보건연의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 및 장기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은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해봉 의원은 보건연이 지난해 건국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에 대한 논란에 이어 최근 로봇수술에 대해 '비용대비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면서 뚜렷한 성과 없이 혼란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보건연 업무 자체가 기존 의료기술, 의료기기, 의약품 등에 근거여부를 확인하는 연구로 기득권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며 "해결방안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이에 대해 허대석 원장은 "신의료기술에 대한 보건연의 연구결과는 법적구속력을 갖지만 기존의료기술에 대해서는 법적구속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기관고 협의해 이런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답변했다.이해봉 의원은 "기본적으로 연구기관은 연구 결과물의 질로 평가받는다"며 "제도의 개선도 필요하지만 보건의료계는 물론 국민적 필요성에 의해 인정받을 수 있는 양질의 연구결과를 생산해야 한다"고지적했다.또, "연구 결과물의 질 개선을 위해 연구과제 선정부터 연구결과 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쳐 유관기관과 협력관계를 강화할…
2011-09-29 12:53국내 5호 천연물 신약인 안국약품(사장 어진)의 ‘시네츄라시럽’이 전격 출시된다.시네츄라는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조성된 진해거담제로서, 지난 3월 식약청으로부터 천연물신약으로 허가 받았다. 이후 보험약가 등재 고시를 거쳐 10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발에 착수해 기초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경희대학교병원과 인하대학교병원 등 국내 6개 종합병원에서 ‘급성상기도감염 및 만성염증성 기관지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비엽 단일제보다 우수한 효과와 동등한 안전성을 입증해 6년여 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약 2,300억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국내 진해거담제 시장에서 3년 내에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주질환 치료제 및 신장염 치료제 등 후속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불투명한 국내 제약환경을 극복 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시네츄라는 지난 2008년부터 3년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 비임상 및 임상과제로 선정돼 지난해와 올해
2011-09-29 12:49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이봉화 원장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29일 열린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이봉화 원장이 1년 6개월간 무려 3000만원의 경조사비를 사용했다”며 “이중에는 공적업무 범위를 넘어선 부적절한 지출이 상당수였다”고 지적했다.전현희 의원이 이봉화 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총 6700여만원으로 밝혀졌다. 이중 유관기관 경조사비와 화환비에 3000여만원, 대내외업무협의에 2900여만원, 직원 격려에 800여만원이 집행됐다.문제는 개인적인 친분과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업무추진비가 집행된 사례가 많았다는 것. 경조사비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원장 취임 후 총 157건의 경조사비 지출이 있었으며 이는 금액으로 환산하면 1400여만원에 달한다. 이 중 개발원과 업무적으로 직접 관련이 없거나 부적절하게 지출된 것으로 확인된 건만 2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중에는 유명연예인(3명), 서울시 건축관계공무원(2명), 개인적 친분 있는 대학교수(4명), 금융회사 임원(5명), 골프회사 대표, 골프장 감사, 건설사 관계자, 해외건설협회 임원,
2011-09-29 12:13바이엘의 간세포성암 및 신장세포암 치료제인 넥사바(성분명 소라페닙 토실레이트)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 결과가 2011 유럽 종합종양학회에서 발표됐다.이번에 발표된 넥사바 임상 연구는 간세포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GIDEON연구와 진행성 신장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의 안전성과 내약성 프로파일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연구인 PREDICT이다.이번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최소 4개월 이상 추적 관찰한 1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GIDEON 2차 중간 결과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넥사바는 간세포성암의 병기를 분류하는BCLC 병기설정 기준의 모든 단계(A, B, C, D기)에서 전반적으로 유사한 안전성을 보였다.초기 단계와 진행 단계의 환자들에서 보고된 넥사바의 모든 약물관련 이상반응(DRAE)과 중대한 약물관련 이상반응(DRSAE)의 발생 비율은 거의 유사했다.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 환자(A, B 기)의 치료기간이 더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BCLC 병기에 따른 넥사바 투여 용량에는 모든 단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이번 2차 중간분석 결과에서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9.1개월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PR
2011-09-29 11:53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주 제형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 3상 결과, 기존의 1일제형 약물과 동등한 성장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LG생명과학은 스위스 Biopartners사와 공동으로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에서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주 제형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의 임상3상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사측에 따르면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의약품으로써, 기존의 1일 1회 투여 방식을 주 1회로 개선해 소아환자의 편의성과 약물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이번 임상3상이 유럽과 미국에서 다수의 성장호르몬 결핍(GHD)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24개월간 진행됐다”며 “시험결과 기존의 1일제형 약물과 동등한 성장효과와 안전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이어 그는“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방형 호르몬제의 성공적인 임상3상 결과에 따라 성인용에 이어 소아용 제품도 미국 FDA에 승인신청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LG생명과학은 미국FDA에 성인용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에 대해 우선 승인신청을 한 바 있다.
2011-09-29 11:40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코사민이 앞으로 보험급여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은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글루코사민에 대한 보건연의 연구결과에 대해 질의했다.이춘식 의원은 "보건연이 핵심연구과제중 글루코사민이 관절염과 통증감소에 효과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도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 것 같다"고 물었다.그러면서 "지난 식약청 국정감사에서는 식약청 관계자가 보건연의 연구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며 "허대석 원장은 식약청의 답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질의햇다.이에 대해 허대석 원장은 "식약청의 답변은 들었지만 메타분석에 대한 답변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미국 FDA도 메타분석을 통해 시장퇴출 시키는 경우가 있으며, 얼마전 당뇨병제도 그런 사례에 포함된다"고 대답했다.이춘식 의원은 또, "효과가 없는 글루코사민에 대해 아직도 보험급여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올바르다고 보는가?"고 질의했다.허 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글루코사민은 선진국에서 퇴출되고 있다"면서 "현재 보험급여가 되고 있는 것은 대만과 태국, 우리나라만 하고 있으며, 대만과 태국도 삭제할 예정인 것으로
2011-09-29 11:37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동물실험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한 독성평가를 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이란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활용해 독성이 세포 또는 조직 내에서 일어나는 생명반응을 컴퓨터에서 재구성해독성결과를 예측·평가하는 기술이다.특히 윤리적인 문제나 고비용 등의 이유로 식품·의약품의 독성 연구에 실험동물의 사용을 축소하려는 국제적인 추세와도 부합된다.식약청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 분야의 녹색성장 산업화 지원을 위해 ‘녹색성장기반 첨단독성평가기술개발 사업단(단장 부산대 김형식교수)’을 출범시켜 신장독성예측평가연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는 독성물질에 의해 특이하게 변화하는 유전자와 단백질을 찾아내고 세포의 변형 및 사멸 기전에 대한 규명 연구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세포의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식약청은 첨단독성예측평가기술개발 국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적인 연구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국제 심포지엄을 이달 30일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1-09-29 11:21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의원)는 29일 국회 본관 6층에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원장 이봉화)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에 대해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다.정보개발원과 보건연 직원들은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11-09-29 10:52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해 정책적인 의사결정에 근거자료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 앞서 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윤석용 의원에 따르면 로봇수술의 안전성이 기존 수술보다 우월성이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로봇수술이 안전하고 뛰어난 시술이라는 인식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국민건강에 위협을 미칠 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까지 주고 있다는 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또, 정부차원에서 환자들에게 로봇 수술과 비교 수술 방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줘 수술 방법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제안을 해야 하지만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없어 정책에 반영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윤석용 의원은 지적했다.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자담배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연구결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금연보조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어 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윤석용 의원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관련
2011-09-29 10:44지난 국감에서 논란됐던 ‘카바수술’과 최근 치료재료 공급거부와 시술거부로 논란이 됐던 ‘ESD'와 관련해 신의료기술 평가에 대한 보건연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두 사례는 신의료기술 평가에 있어서 보건연의 태도가 극명하게 갈렸던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며 "평가과정을 살펴보면 과연 보건연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카바수술은 심장학회와 흉부외과학회 등 이해당사자들의 편향된 의견에 의존해 허위보고서를 근거로 시술중단 등 부정적 평가를 내린 반면, ESD의 경우는 소화기 내시경학회의 의견에만 의존해 ‘조건부 급여제도’를 최초로 적용하면서까지 이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해관계가 얽혀있고 이해 당사자 간 의견대립이 극명한 사안에 대해서 연구원이 지나치게 기존 학회에만 의존해 평가를 진행한다면 사실상 관련 학회의 입김만 더 세게 작용할 여지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오히려 연구원의 공정성과 평가결과의 신뢰성이 크게 손상되는 결과
2011-09-29 10:32보건의료연구원이 연구 목적을 위해 불법 자료를 활용했고, 그 과정에서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그동안 연구원은 불법인지도 인지하지 못한 채, 불법적인 환자의 개인 정보를 개별 병원으로부터 제공받아서 연구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원의 인식변화가 시급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29일 보건의료연구원 국정감사에서 "의료법 제 21조 제1항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된고 규정하고 있다"며 "제 88조 역시 이 조항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이어, "연구원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이라는 연구를 수행했다"며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일산백병원, K안과의원 등 6개 병원으로부터 환자 2,638명의 이름, 전화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 병록번호를 제공받아서, 이를 또다시 심평원에 제공해 진료기록과 연계를 청구해서 연구를 수행했다"고 지적했다.즉, 이 6개 병원은 의료법 제2
2011-09-29 09:24지난 10개월간 시장형실거래가 제도의 문제점으로 1월낙찰이 지적되온 가운데 실재로 2만 5천원하는 약이 1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 36곳은 약가차액으로 276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이 1원낙찰병원 중 자료취합이 된 상급종합병원 2곳과 종합병원 1곳에 대해 의약품 입찰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A상급종합병원은 전체 1950품목 중 244품목이 1원에 낙찰됐다.또. B상급종합병원 1823품목 중 92품목, C종합병원은 1457품목 중 5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원희목 의원은 "의료기관은 의약품을 싸게 구입하면 이중의 이익을 본다"며 "싸게 구입해서 얻는 이익과 또 하나는 차액의 70%만큼 공단에서 주는 인센티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원희목 의원실이 1원 낙찰 품목을 약가 마진 없이 의료기관이 구입했을 경우의 비용과 비교한 차액, 시장형실거래가 인센티브 추정액을 분석한 결과 A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정상적인 보험약가로 구입하면 14억 9566만 6575원의 비용이 들어가지만 1원낙찰로 350만원의 비용만 지출했다.차액은 14억 9016만 5406원이며, 인센티브 추정액은 10억 4000만원이나 된다. 1원낙
2011-09-29 09:06식약청이 제약사들에게 요구한 의약품분류재평가 자료가 약 90% 가량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제약사들의 협조에 힘입어 식약청이 계획한 의약품재분류의 순탄한 진행이 예고되고 있다.앞서 식약청은 신속한 의약품재분류 작업을 위해 해당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에게 의약품 분류 허가변경내역, 8개 국가의 사용현황 등 해당자료와 품목별 의약품 재평가 신청서를 작성해 지난 20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약품재분류를 위해 요청된 자료는 90%가량 접수됐으며,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제약사는 10%에 불과하다.실제로 식약청이 해당 품목에 대한 자료제출을 요구하자 제약사들은 " 기간 내 해당 자료를 제출하기 위해서는 대단히 타이트한 진행이 예상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를 고려해 한국제약협회는 각 제약사별 공동작업 컨소시움을 구성해 자료를 제출하자는 대책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0%의 자료가 기간내 접수돼, 이를 토대로 현재 분류TF팀이 면밀한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협조가 잘되어 1차적으로 제출된 자료가 생각보다 많다"며 "그러나 다소 불만이 높았던 8개국 사용
2011-09-29 06:50국내외 악재로 인해 국내 의약품 도매 및 제약업계 등이 비상경영 계획 수립에 들어선 가운데 불황을 대비하는 경영교육이 마련됐다.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2011년 중견간부 교육'을 내달 1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 제약시장 현황과 전망(IMS코리아 허경 회장) ▲변화와 혁신의 리더십(머니옥션 김지일 사장) ▲미래예측과 대응방안 모색(서울도협 설광수 국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서울도협 관계자는 "글로벌 더블딥으로 인한 세계경제 불황과 함께 약가인하로 인해 국내 약업계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고 국내 약업계의 현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이 같은 교육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영교육은 회원사의 실무책임자가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대표이사의 참석 가능하다.
2011-09-29 06:46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음악으로 치유하는 ‘뮤지컬 음치(音治)’ 공연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은명대강당에서 내달 5일 개최한다.올해로 2회를 맞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지컬 음치(音治)’는 음악 음(音)과 치유할 치(治)의 합성어로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이 공연은 음악을 통해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로하고 나아가 완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현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교수이자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이태원 교수가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제자들과 함께 참여한다.이밖에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 및 환자가 피날레 공연‘댄싱퀸’에 직접 참여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박용원 병원장은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료진과 환자간의 소통"이라며 "이번 공연이 의료진과 환자간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음악을 통해 치유한다는 공연 의미처럼 병원에 계신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즐겁게 공연을 즐기고 치유 받았으면 한다"고…
2011-09-29 06:14건보공단이 수가협상에 앞서 공급자 단체들의 요구에 대해 장고에 들어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의사협회와 병원협회를 비롯한 5개 공급자 단체는 지난 26일 제3차 공급자협의회 회의를 갖고 공단이 수가협상에 앞서 수가 인상 가이드라인을 먼저 제시하고, 교차 방문 협상 이후 최종협상은 제3의 장소에서 진행하자고 요구했다.이런 공급자들의 요구는 공단이 공급자단체의 수가 조정 요구안을 먼저 들은 후 협상이 쉬운 유형부터 타결지어 나가는 공단측 수가협상 전략에 더 이상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공급자 단체들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건보공단측은 장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공단 관계자는 28일 “현재 급여상임이사를 비롯한 보험급여실장, 재정실장 등 수가협상 관련 관계자들이 연속해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공급자 단체들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사항과 각 유형들이 개별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들이 많아 요구사항에 대한 수용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하지만 이런 공단의 장고에도 불구하고 의협과 병협을 주도로 수가협상 시작전부터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의사협회측 한 관계자는 “이전부터 요구해온 수가협상 당사자간의 대등성을 인정받아야
2011-09-29 05:54대한 IMS 학회 안강 학회장이 앞으로 대한한의사협회를 무고혐의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안강 회장은 28일 오후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안강 회장은 “한의협이 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왜곡하는 등 같은 의료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협이 계속 IMS 시술을 하는 의사들을 고소, 고발하면 무고죄로 법적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안 회장은 이어, “대법원은 태백시 엄 모 원장 사례가 이미 IMS와 관계가 없다는 전제하에 원고 시술행위는 한방의료행위인 침술행위라고 볼 여지가 많다는 판결했다”며 “IMS와 한방은 다르다는 전제하에 원고의 행위가 한방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한의협은 계속 사실과 관계없는 내용을 가지고 IMS를 법원이 불법으로 판결했다고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안강 회장은 분통을 터트렸다.현재까지 한의사협회는 dry needle의 최하단계인 needle tense를 시행한 20여 명의 의사를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안 회장은 “이들은 당연히 아무런 죄가 없다”며 “초기에 적절한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던 2명을 제외하고
2011-09-29 05:43국민 회비와 후원금, 그리고 소중한 혈액수입을 방만하게 지출하는 적십자사의 도덕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부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사 본사 및 산하기관 업무추진비 중 경조사비 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이애주 의원은 “2009년부터 2011년 6월까지 적십자 본사 및 산하기관의 기관장이 지출한 경조사비는 2억 6300만원으로 2009년과 2010년 1년사이 경조사비 지출이 50%나 급증했다”며 “업무추진비인 남의 돈을 쓰고 자신의 호주머니를 챙기는 얄팍한 셈법에서 남발이 가중되고 있어 내부직원들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애주 의원이 밝힌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사 본사는 유종하 총재가 2009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지출한 경조사비는 3200여 만원이며, 연간 총 업무추진비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업무추진비 예산이 2009년 5000만원대에서 2010년부터 3500만원대로 줄었지만 경조사비 지출은 여전히 30%대 유지하고 있었다. 유종하 총재가 사용된 경조사비를 보면 ‘풍산 류씨’ 관련 경·조사와 유 총재가 고문으로 있는 유림단체인 ‘담수회’에 지출됐다.또, ‘
2011-09-29 05:32제약업계의 운명을 사실상 최종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오늘(29일) 제약협회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의 면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더구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의원들이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업계의 피해에 대해 지적했던 터라 국감 직후 면담이 이뤄지는데 대해 내심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특히 이번 약가인하가 규모면에서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는 점과 이로 인해 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파급력을 적극 전달해주길 바라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제약업계의 1년 순이익이 7900억원 정도인데 일괄적으로 3조원의 약가인하를 하겠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 되는 수준”이라며 “250개 제약사 중 50개 정도로 대대적 구조개편을 하겠다는 정부의 방침도 잔인하다”고 토로했다.정부는 상위기업과 영세기업의 M&A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지만 실제 업계의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이 관계자는 “상위권 기업들이 예를 들어 일반약 부문에 취약하다면 그 부분에는 강하지만 규모는 영세한 업체와 합병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날 수가 없다”며 “동아제약, 유한양행 같은 기업들만 봐도 전문약부터 일반약까지 탄탄
2011-09-29 05:21내년 7월 1일부터 접수되는 비교용출시험 분석기기에도 자료조작방지프로그램(Audit trail) 설치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시범운영이 진행된다. 28일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민원설명회'에서 박상애 연구관은 "2014년 1월부터 접수되는 품목에 대해 제어시스템 설치를 전면 의무화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상애 연구관은 "생동성시험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성 확보 및 유지를 위한 관리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정비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검토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제어시스템을 설치를 전면 의무화시켜 시험기관이 데이터를 조작할 수 없도록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것이다.따라서 식약청은 대상품목을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비교용출시험 분석기기 제어시스템 설치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오는 2014년에는 전면 의무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단계별로 살펴보면 내년부터 2013년까지 시행되는 1단계는 ▲생동성시험 판정기준 예외 적용 규정에 따라 비교용출시험자료가 동등성 판정에 포함되는 경우 ▲함량이 다른 제제의 생동성 입증을 비교용출시험으로 갈음하는 경우 등이 대상품목에 적용된다.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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