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입원가가 3750원인 화이자의 비아그라100mg이 요양기관에 1만 2395원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과정 전 단계별로 가격 원가를 공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발기부전치료제 비급여의약품의 생산․수입원가 및 공급단계별 원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 보다 최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화이자의 비아그라100mg의 경우 국내수입원가가 3750원이지만 요양기관 공급가는1만2395원으로 3.3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100mg)는 생산가가 5068원인데 비해 요양기관 공급가는 5925원으로 1.1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이는 판매자가 가격 설정할 때 제품브랜드의 인지도에 따라 시중가격을 높게 책정하기 때문에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신상진 의원은 “수입과 국산 의약품이 동일한 유통구조 속에서 취급되고 있지만 유독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높은 것은 인지도를 활용한 취급업체기관의 폭리”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비정상적인 유통마진으로 폭리를 취하는
2011-09-22 09:37최근 태아의 사체로 만든 중국의 인육캡슐이 국내 유통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유통사실을 확인해야할 보건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8월 중국에서 인육캡슐을 생산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내외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관세청만 조사에 착수한 채 국내 유통건을 확인해야할 보건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고 힐난했다.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원의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오기 이전인 4지난 4월 말 서울의 한 한약재시장에서 인육캡슐 100개가 70~80만원에 유통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만약 산모나 아이가 에이즈 등의 감염 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캡슐 내 바이러스균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복용자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최경희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관세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보건당국에서도 유통 및 소비경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구해야 한다”며 “특하 건강식품매장과 한약재상을 통해 판매되다는 사실확인은 물론 실태조사가 조속히 실시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9-22 09:34진흥원이 1년간 비품 구입 예산을 종무식 하루만에 50%가까이 소비하는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희망연대 정하균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열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기기와 비품의 구입비 예산을 1년 중 12월중 하순이나 말일에 집중적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하균 의원은 "예산을 꼭 필요해서 집행하는 게 아니라, 예산이 남을 것 같으니까, ‘남기느니 다 써버리자’는 식으로 예산집행한 것 아니냐"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이 진흥원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지난 4년간 기기와 비품의 구입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간 구매 총액이 평균 8억 6천만원 정도가 됐다. 이중 54.8%인 4억 7천만원 정도가 1년 중 12월에 집중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에는 연간 구매 총액의 무려 83%가 12월에 집행되기도 했었다. 또, 같은 해 12월 비품 구매비의 99%가, 12월 중에서도 하순에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간 12월 구매액 대비 하순 구매 비중은, 연 평균 9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종무식 하는 날인, 1년 중 마지막 근무
2011-09-22 08:40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유아식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일동후디스는 유아식 제품에 이어 후디스 명품우유 제품들도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로하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이밖에도 한국능률협회 선정 식품안전경영대상(유아식부문)과 친환경 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 올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받아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정직한 제품을 개발에 주력해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1-09-22 06:53수진자 조회에 대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권한 위임에 대한 규정이 없어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공단이 건보법 52조를 근거로 판례 및 유권해석에서 부당이득금 징수를 위해 정당하다고 조목조목 반박해 의료계와 건보공단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권한직무대행 한문연)은 21일 '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수진자 조회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사실확인 및 입장'이라는 반박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건보공단은 일반 상거래에 있어서도 대금을 지급함에 있어서는 물건에 대한 검수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국민이 조성한 건강보험재정을 요양기관에 급여비용으로 지급하면서 수급자가 급여를 제대로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법 이전에 보험자가 수행해야 할 당연한 권리이자 책무라고 강조했다.이어, 병의원등 요양기관에서는 진료일수 부풀리기, 사망자 및 해외출국자에 대한 진료, 비급여 수술후 수술비를 다시 공단에 청구하는등 다양한 방법으로 부당 허위청구를 하고 있으며 2006년 이후 공단에서 수진자 조회등을 통해 적발해 환수한 금액만 2,600억원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의료계를 비판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도 올해 심평원 국감에서 공단의 급여관리시스템(
2011-09-22 06:07의사협회가 건보공단의 고객만족도 조사 고객 범위 대상에 의료기관과 제약회사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공식입장을 기재부에 전달해 기재부 및 건보공단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시 건보공단의 고객 범위에 의료기관 및 제약사회도 포함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고객만족도 조사 평 결과 87.2점으로 양호판정을 받았다”고 전제하고 “건보공단은 의료기관을 상대로 연간 수천만건에 대해 진료비 조사를 실시해 약 300억원의 요양급여비를 환수하고 있는데 건보공단의 고객 범위에 의료기관이 제외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건보공단과 의료계는 수진자 조회, 현지조사 및 수가협상 등 의료계 현안마다 마찰을 빚고 있어 의료기관이 고객 범위에 포함된다면 공단의 고객만족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국민건강보험법상 건강보험제도 운영주체는 의료공급자인 요양기관과 보험료를 징수·관리하는 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평가업무를 수행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의해 건강보험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보험자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료에 대한 부과 징수,
2011-09-22 05:438.12 약가인하로 제약업계가 사상 최대 위기를 맞은 상황에서도 신임 장관 마져 약가인하정책을 계속 밀고 나갈 발언을 하자 제약계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런 상황에서 제약협회는 22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총 궐기대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연 제약협회가 업계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만한 계획을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약계의 불만이 이렇게 고조되고 있는 것은 약가인하가 단행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외에는 정부를 향해 이렇다 할 어필을 못하고 있기 때문.당장 올해 말부터 약가인하의 피해가 표면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자 “협회가 앞장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회원사들이 노골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한 중견제약사 임원은 “약가인하가 발표된 직후 움직임을 보여도 될까 말까 한 상황에서 한달이 지났다. 이미 뜨거웠던 그릇이 미적지근해졌다. 이제 와서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갑자기 왜 저러는지 의아해할 것”이라며 오히려 제약업계를 바라보는 여론만 악화시키는 부작용이 초래될까 우려했다.업계 관계자는 “피켓 들고 외
2011-09-22 05:21동아제약 연구본부가 24호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지정 취소된 6개 기관을 제외한 비임상시험기관은 총 18곳으로 집계된다.식약청은 최근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에 따른 '비임상시험기관 지정 현황' 내역을 공고했다.비임상시험이란 사람이 아닌 동물 등을 이용해 의약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 연구본부가 지난 20일자로 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에 대한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해당 항목을 인증 받은 기관은 ▲바이오코아(13호)▲크리스탈지노믹스 부설 서울의약연구소(17호) ▲바이오인프라(19호) ▲한국의약연구소(21호) ▲스카스비티티 바이오애널리시스(23호) ▲동아제약 연구본부(24호) 등 총 6곳으로 확인됐다.엘지생명과학기술연구원(4호)은 심혈관계영향(hERG) 등 안전성 약리에 관한 시험항목으로 추가 인증받았다. 올들어 지정된 기관 4곳 중 일부수탁(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 항목만 인증 받은 기관이 3곳이다. 그간 여러 시험을 함께 진행했던 기관이 많았던 반면 인증 항목에 대해 특화성을 나타내는 기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밖에도 일부 기관의 명칭이 변경됐다. 서울의약소(17호)는 크
2011-09-22 05:20추계학술대회를 앞두고 있는 학회들이 학술대회 경비확보와 운영비 절감을 위해서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등록금인상과 호텔탈피는 이제 기본, 학회들은 공간ㆍ인력ㆍ경비 절감안을 총출동시키면서 힘겨운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각 학회는 본격적인 경비 확보와 운영비 절감을 위해 평생회비ㆍ입회비ㆍ연회비 등 다양한 회비납부형태를 들고나오는 것은 물론, 기존의 프리뷰룸을 없애 전시공간을 확보하는가 하면 같은 날 열리는 연수강좌를 대학병원에서 따로 진행하는 등 각양각색의 자구책을 마련했다.이런 상태가 진행되면 한국의 선진의료는 커녕 의학의 학술활동이 퇴보됨은 물론 정부나 제약회사들이 고대하고 있는 글로벌 신약개발 등 R&D활동이 실종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선 신경외과학회는 이번 가을학회부터 연회비 제도를 도입했다.연회비 제도를 도입하면서 학회는 “부스판매와 광고료 등으로 연간 약 5억원 규모의 수익금을 충당해왔는데 앞으로는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쌍벌제 적용이후 많은 학회들이 올해부터 연회비를 거두면서 전문의 응시료를 받고 평생회비와 입회비를 현실화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회원들에게 협조를 부탁했다.예년과 달리…
2011-09-22 05:02연구개발비가 유흥과 명절선물 구입에 사용돼 온 것으로 파악돼 연구개발비용 사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올해 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결과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연구를 주관해 수행하는 기관의 2009년도 및 2010년도 연구개발비 정산 내역 중 용도외에 사용한 1백만원 이상의 연구비가 회수된 과제가 42건, 금액은 총 36억 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회수 사유를 보면 연구개발비를 연구와 해당없는 곳에다 사용했거나 증빙이 되지 않는 비용, 심지어는 술을 먹는데 사용하고 명절 선물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됐다.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관리규정 제33조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를 용도 외에 사용하는 경우 최대5년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참여를 제한할 수 있다.그리고 부정집행이 확인된 경우 부정집행 금액 회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과 간접경비 및 연구활동비에 대한 회수조치를 복지부에 요청해야 한다.하지만 진흥원은 연구비만 회수하고 참여제한이라든지 등의 조치는 복지부에 단 한건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현재 진흥원은 복지부와 "부정집행은 아니고 기준 외 집행이
2011-09-21 17:04보건 당국의 의료용 마약을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용 마약의 도난 및 파손사고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BIG 5 의료기관인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용 마약 도난 및 파손사고가 전체 사고 2,159건 가운데 1,181건인 55%을 차지해 대형병원의 의료용 마약 취급 및 관리자에 대한 보건 당국의 교육이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난 및 파손사고가 가장 많은 대형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 마약의 도난 및 파손사고를 당하는 의료기관의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7년 83개의 병·의원에서 발생한 의료용 마약의 도난 및 파손사고는 445건에서 2008년 86개 병·의원에서 444건, 2009년 90개의 병·의원에서 362건, 2010년 162개의 병·의원에서 525건, 2011년 8월 현재 185개의 병·의원에서 389건이 발생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같은 추세라면 2011년 한 해 동안 278개의 의료기관에서 도난…
2011-09-21 16:58보건복지부의 실·국장급 간부직원들이 정책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명목으로 1시간당 90만원짜리 '스피치 트레이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본부 및 질병관리본부 실·국장급 간부진 31명을 대상으로 1회 3시간 과정으로 총 10회로 구성된 ‘스피치 트레이닝’에 쓰인 예산은 2,700만원으로 1회당 270만원, 1시간당 90만원에 달했다.또한 과장급 45명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트레이닝’은 1회 3시간 교육과정으로 총 13회에 3,960만원의 예산이 쓰였으며, 이는 1회에 300여만 원으로 시간당 100만원이 넘는다. 복지부는 올해 ‘통합 및 전략홍보’ 사업 명목으로 과장급에 대한 ‘미디어 트레이닝’과 실·국장급 간부진에 대한 ‘스피치 트레이닝’에 모두 6천7백만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한편, 지난해 복지부 장관은 3시간 짜리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는데, 384만원을 예산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최경희 의원은 "트레이닝을 통해 언론이해도 제고 및 스피치 스킬 강화로 정책전달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긍정적인 면도 분명 있다"면서도 "복지부 간부들의 고액 과외 논란은 피할 수…
2011-09-21 16:55정부가 공무원 징계 규정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병원 승인 없이 직업재활 환자를 개인농장에서 작업 시킨 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에 대해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가 징계가 아닌 경고조치만 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최경희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비위사항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국립나주병원 간호과장인 K씨는 2008년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병원 승인 없이 13회에 걸쳐 총 20명의 직업재활 환자를 개인의 농장에서 작업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정신보건법 제46조의 2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3조의 2 규정에 따르면 입원환자를 직업재활에 참여시킬 경우 반드시 의료사회사업과를 통해 환자 동의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하지만 국립나주병원 K과장은 그런 규정을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과장은 2010년 순천 A대학 겸임교수로 계약을 체결해 교통비, 원고료, 재료비 등의 명목으로 3년간 총 2100여만 원의 수익을 개인적으로 제공받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국립나주병원 간호과 회의실 등에서 이 대학 실습생에게 매주 2차례 임상실습 지도를 하도록 허가했다.이에 대해 최경희 의원은…
2011-09-21 16:50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할 병원 구내식당의 위생상태가 불량해 많은 병원들이 관리당국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병원 구내식당 위생상태 점검 결과'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식약청이 점검한 결과 무려 219곳의 병원이 위생상태 불량 등으로 적발됐다. 적발된 유형으로는 음식에 ‘칼날’과 ‘대나무’와 같은 이물질이 혼입돼 있는 경우는 물론 부적합 지하수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한 경우, 유통기한 등이 경과한 제품 제공, 원산지 위반 등 이 속속 드러났다. 이번 적발된 병원들 대부분은 시정명령과 함께 가벼운 과태료 납부로 그치고 있어 당국의 솜방망이 처벌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경기도 평택시 소재의 모 병원은 보존식 보관상태 위반으로 2009년과 2010년 각각 적발됐지만, 과태료만 내고 그쳐 재범식당에 대한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신상진 의원은 "입원 환자가 병원 음식을 통해 건강을 찾고 기력을 회복해야 하는데 오히려 구내식당 음식이 병을 더 키우는 꼴"이라며 "정부는 정기적인 단속도 필요하지만, 이번 기회에 대대적인 기획단속을…
2011-09-21 16:44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의 의원급 의료기관 스테로이드 처방 과다 지적과 국회의원들의 의료계 공격성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의원협회는 21일 '국정감사를 의사 매도의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라는 성명을 통해 "올해도 여러 국회의원들이 악의적인 의사 매도에 열을 올리고있다"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국회의 잘못된 입법으로 대한민국 의료계가 만신창이가 되었다는 문제의 핵심은 외면한 채, 지극히 말초적인 사안에 매달리며 여전히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의원협회는 부당청구, 잘못된 처방 운운하며 고장난 축음기 마냥 몇 년째 같은 내용을 반복하며 의사들을공격하고 있고, 특히나 약사 출신과 한의사 출신 국회의원 마저도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라고 비난했다.특히, 의원협회는 "약사회장 출신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병원급 의료기관보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스테로이드처방이 많다며 이의 개선을 주장했다"며 "그러나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환자 특성을 전혀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의 소치에 불과하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스테로이트 투여에 있어 중요한 처방양은 고려하지 않은채 처방횟수만을 고려해 스테로이드 투
2011-09-21 16:33전국 7곳의 도시에 위치한 보건 기관이 공중보건의사를 기준보다 초과 배치해 보건복지부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7개의 도시에 소재한 기관에서 공보의를 기준보다 초과 배치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보의는 당초 무의촌 해소를 위해 도서 벽지나 읍면 등 의료취약 지역에 배치하도록 돼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적정 배치기관에 배치된 공보의에 대해, 강제 이동 배치시 공보의가 선의의 피해를 볼 수 있다”며 “불인정 기관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가 이동배치에 동의할 경우 보건(지)소 중심으로 이동배치를 추진하고, 부적정한 배치사례가 있는 시․도에 대해서는 2012년도 공보의 배정시 우선감축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작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도시에 위치한 민간 협회 및 단체에 공보의를 배치해 저렴한 인건비로 고급 인력을 고용하는 결과의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또 올해 6월에는 공보의 관리를 보건복지부로 일원화 하는 내용의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 발의했다.이낙연 의원은 “전수조사 차원의 좀 더 철저한 관리로 기관의 부당한 배치를 통한 부당이득 사례가 없어져야
2011-09-21 16:12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이사장 임정기, 서울의대 학장)는 '의과대학에서 바람직한 의료윤리 교육과정과 평가시스템'이란 주제로 21일 오후 4시, 함춘회관 가천홀에서 2011년 제3차 의학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각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의료윤리 교육 관련 보직자, 윤리교육에 관심 있는 교수들 뿐만 아니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김건상 원장 및 관계자들도 참석했다.정책포럼에서 의화의전원 권복규 교수는 '의료윤리 교육과정의 목표'란 주제로 발표했다. 권 교수는 대학에서 의료윤리를 가르치는 목적은 의사의 전문직업성에 입각해 임상에서 흔한 윤리적 갈등 사례를 감지하고 해결하는 실제적인 기본 능력을 배양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한국의 의료현실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다루어야 하며, 의료윤리 능력(Medical Ethics Competence)은 전반적인 임상수행능력의 일부로 함께 가르치고 평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톨릭의대 박성환 교수는 '국내 의료윤리 교육 실태'에 대해서 최근에 조사한 결과(31개 대학)를 발표했다 박 교수는 "의료윤리의 교육시기는 의예과부터 의학과 4학년까지 다양하다"며 "81%의 대학에서 독립학점을 가지는 정규
2011-09-21 16:08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HIT 6층 H클럽 VIP룸에서 베트남 후에의∙약학대학과 교육 및 학술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후에의약학대학과 협약체결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서 양 기관의 발전뿐만 아니라 양 국가의 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오 곡 탄 후에의∙약학대학 총장은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의료진들로 구성된 한양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 간에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교육 및 학술교류에 관한 협력을 체결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양 기관은 각종 교육 및 학술활동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게 되며, 교수 및 학생들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물 견학에 상호 협조하게 된다. 후에의∙약학대학은 베트남 중앙에 위치한 후에 시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57년 3월에 후에종합대학 내 설립 되었다
2011-09-21 15:53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 강한피부과 원장)는 그린헤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7일 12시부터 2시까지 청계광장에서 무료 탈모 검진과 상담을 위한 ‘열린탈모 클리닉’을 개최한다. ‘열린 탈모 클리닉’은 탈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탈모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단한 설문 문항과 전문의의 검진을 통해 자신의 모발 건강 점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무료 검진과 상담은 물론, 탈모에 관한 OX퀴즈를 풀고 우승자에게는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 진료 환자 수는 24.8%가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환자들이 탈모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병원을 찾기보다는 자가치료를 선호해 탈모에 대한 의학적이고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탈모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의학적으로 공인된 약물이나 모발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다른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학회는 기존의 탈모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시키고 탈모증의 올바른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9
2011-09-21 15:50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오는 28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알레르기센터 특강-소아 아토피피부염과 소아천식’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와 김지현 임상강사가 ▲아토피피부염의 발생 원인, ▲적절한 관리 방법 및 예방 대책과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천식 증상의 특징, ▲환절기 관리법, ▲약물 사용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소개한다.이와 함께 진료실에서 흔히 궁금해 하는 내용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건강교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의 : 삼성서울병원 홍보실 02-341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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