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아스피린 등 일반의약품을 구매해 마스크 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약품의 오용이 문제되고 있다.19일 최경희 의원실에 따르면 아스피린, 마그밀 정(변비약) 등으로 마스크 팩을 하는 방법이 인터넷 카페,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서적에서도 이와 관련된 내용이 기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아스피린과 꿀을 섞은 결과 얼굴이 부들부들 해졌어요”,“다른 아스피린보다 바이엘이 입자가 고와서 쓰기 편하더라구요”라며 구체적인 정보와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마스크 팩, 보니까 성분이 피부에 좋은 것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근거가 없는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이에 대해 대한피부과학회는 일반의약품을 피부에 도포했을 경우 의약품 내의 약품 성분 상호 간의 작용에 의해 원치 않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어, 피부에 안전하다고 알려진 성분도 농도나 다른 물질과 혼합했을 때 화학반응에 의해 피부표피 탈락 등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
2011-09-19 12:05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의 치료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 ‘2011 대한치과의사협회 스마일 마라톤대회’에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마라톤대회 협찬을 통해 구강암·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에 일조했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30여명이 직접 대회에 선수로 참가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했다. 스마일 재단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스마일 마라톤대회는 일반 국민들에게 생소한 구강암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사고나 구강암의 후유증으로 인한 얼굴기형 환자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지난 18일(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주최하고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사업을 진행하는 스마일재단과 치과인 마라톤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했다. 대회 참가부문은 32㎞, 하프코스, 10㎞, 5㎞,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로 이뤄졌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국민들의 잇몸건강을 위해 ‘잇몸의 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2011-09-19 11:29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트러블의 원인 관리에 효과적인 벌침액(봉독)을 함유한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크를 출시했다.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크 1장에는 23ml의 봉독 에센스 유액이 함유돼 있다. 5장에는 에이씨케어 비즈 큐어 세럼 1병과 동일한 벌침액(봉독)을 함유하고 있어 일주일 2번의 관리만으로도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크는 자극에 민감한 트러블 피부에 맞춰 피부에 자극이 없는 100% 순면시트를 사용했으며 나무와 숲의 정수로 불리우는 피톤치드 워터를 함유하고 있다. 피톤치드 워터는 수목들이 주위의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또는 땅속에 발산하는 성분으로 트러블 피부의 방어력을 높여주며 붉은 트러블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수분공급과 영양공급에 효과적인 로얄젤리, 피지분비 컨트롤 효과가 있는 위치하젤 추출물 등이 울긋불긋한 트러블의 관리는 물론 가을과 겨울의 건조한 날씨로 유수분 밸런스가 불균형해지는 트러블 피부의 보습까지 케어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은 트러블 피부의 보습관리 및 진정관리로 트러블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적기다. 에이씨케어 비즈 시트 마스
2011-09-19 11:25종근당(대표 김정우)은 17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장애인복지시설 ‘등대의 집’ 지체장애인들과 함께 일일 전통문화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종근당 임직원들과 ‘등대의 집’ 장애인 70여명은 충남 아산시 외암 민속마을을 방문해 고구마 캐기, 전통 두부 만들기, 전통혼례 맛보기 등 문화체험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체험을 함께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종근당은 매년 ‘등대의 집’ 장애인들과 함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영화관람 나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펼친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등대의 집 장애인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2011-09-19 10:55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효종,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대국민 대장암 예방 캠페인 무료강좌를 실시한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튼튼한 대장, 행복한 삶’을 주제로 오는 10월 10일 부산 MBC 방송국 롯데아트홀에서 개최되며, 대장암 전문의들의 건강강좌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송근암 교수가 ‘대장암이란 무엇이고 한국에서 대장암은 늘고 있는가?’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 명승재 교수(대장암은 왜 생길까?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동아대병원 이종훈 교수(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할까?), 고신의료원 박선자 교수(대장암은 어떻게 치료할까?)가 연이어 강의를 펼친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문의전화(1688-8998)와 이메일(vsbsv@naver.com)을 통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김효종 회장은 "우리나라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적에서 손꼽힐 만큼 위험한 수준”이라며 “대장암은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회는 일반인들과 직접 만남을 통해 식습관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2011-09-19 10:0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27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으로 「제3회 The Entrepreneurship Boot Cam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2011의 공식 부대행사로, 글로벌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 마케팅 등 전부분에 걸친 전략자문을 수행해온 국제적인 의약품전략컨설팅기관(ERA Consulting Group)이 공동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임상까지 미국과 유럽의 인․허가 전략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과정은 총 5개 세션으로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허가전략, 개발과정에서 인․허가 당국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 준비 및 이를 토대로 한 FDA와 EMEA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방법, 전임상과 임상계획의 수립 전략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자로는 ERA의 수석컨설턴트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의약품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Christopher Holloway 박사와 Dianne Jackson-Matthews 박사가 나선다. 진흥원 엄보영 기술사
2011-09-19 09:53올해 바이오코리아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제약사의 이머징마켓 전략과 국내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협력 사례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11 컨퍼런스에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이머징 마켓에서의 협력」 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먼저 '글로벌 제약기업의 이머징마켓에 대한 연구개발 전략'을 주제로 머크의 David Nicholson 수석부사장과 사노피의 Kazuji Tawara 연구개발 부사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한화와 머크의 기술협력사례를 주제로 머크 바이오 벤처의 Michael Kamarck 대표와 한화케미칼의 Paul Coleman 부사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세계 2위 글로벌 제약기업인 머크는 올해 초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7개 핵심 이머징마켓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들에 대한 임상연구 글로벌 네트워크의 운영과 바이오분야의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계획을 밝혔다. 지난 2월 젠자임(Genzyme)과의 합병을 계기로 세계 3위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떠오른 사노피는 희귀질환 부분의 파이프라인의 확장과 동시에 특화된 바이오 의
2011-09-19 09:51국제진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국제의료협회의 신입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정희원, 이하 협회)는 해외환자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도 하반기 신입 회원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28일까지이다.협회 신입회원으로 참여하면 △국제진료 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등 해외환자 유치관련 의료기관 인프라 구축 △협회 홈페이지 및 홍보물을 통한 해외 홍보 활동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내외 홍보행사 개최 및 참가 △해외환자 유치 관련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해외홍보 △해외환자 유치 관련 각종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정부 건의 등과 같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협회 가입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사무국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사업단 국제의료사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과 방문접수로 진행되며, 28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2011-09-19 09:46내년 대입 수시모집 시즌이 시작됨과 동시에 각 학교별 의예과 경쟁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2012년도 대입 수시모집의 지원 경쟁률이 상승한 요인으로는 2015년부터 다수의 의학전문대학원이 폐지됨에 따라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학교별 의예과 경쟁률에 따르면 ▲고려대 (158대1) ▲연세대 (151대1) ▲중앙대(424대1) ▲한양대(301대1) ▲아주대 (220대1) ▲서울대(12대1)을 기록했다.특히 중앙대 의대는 253대1이었던 지난해 보다 훌쩍 뛴 424대1를 기록해 전국 의예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고려대는 지난해 129대 1에서 158대 1로 상승했으며, 연세대 의예과 일반전형은 151대1로 지난해 73대1의 경쟁률에 비해 두 배 가량 치솟았다.한양대 의대 일반우수자전형 경쟁률은 301대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75대1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아주대 의대 역시 220대1로 경쟁률이 높아졌다. 서울대 의대 특기자 전형은 10대1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가천대, 강원대, 건국대, 동국대, 제주대 등 5개 대학만 의전원 체제를 유
2011-09-19 09:33회전감 있는 현기증과 청력의 저하 및 이명 등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메니에르 증후군이 연 평균 9.5%씩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메니에르병’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5만3천명에서 2010년 7만6천명으로 4년간 약 2만3천명이 증가(43.7%)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5%인 것으로 집계됐다.총진료비는 2006년 35억원에서 2010년 55억원으로 4년간 약 20억원이 증가(54.2%)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1.5%로 나타났다.메니에르병의 성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2만 1763명, 여성이 5만 4496명으로 여성이 남성의 2.5배 많았다. 2006년 대비 2010년의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28.9%에서 28.5%로 감소했지만 여성은 71.1% 에서71.5%로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9.1%, 여성 진료인원이 9.7%로 나타났다.메니에르병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20.4%)가 가장 많았으며 70대이상(19.8%), 60대(19.4%)의
2011-09-19 09:31정형외과 등에서 실시되는 자가유래연골세포이식술(이하 이식술)은 의학적 타당성이 미흡한 신의료기술 평가대상으로서 요양급여 대상이 아니므로 이에 대한 환수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제6행정부(재판장 임종험)는 최근 Y병원과 J병원을 운영하는 고 모씨와 김 모씨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불인정및삭감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현재 의료급여기준상 요양급여 대상에 해당되는 이식술의 방법은 ‘분리주입방법’에 제한되며, 원고들이 시행한 ‘동시주입방법’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증명됐다고 볼수 없는 신의료기술이라는 이유에서다. 앞서 원고들은 내원환 환자들에게 이식술을 시행한 후 요양급여비용에 대한 심사청구를 했다. 이식술은 연골이 결손된 환자에게 콘드론을 연골 결손 부위에 이식하는 치료방법이다. 콘드론은 환자 자신의 연골 세포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배양한 배양액이다.그러나 원고들은 심평원으로부터 “골막 채취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콘드론 약제비와 마취료, 행위료, 기타 수술재료비와 관련해 청구된 700여만원과 650여만원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불인정 처분을 받았다. 심평원은 이식술을 시행하면서 환자들의 골막을 채취해 이식하
2011-09-19 05:43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 품목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복합제 품목은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8월 고혈압치료제의 원외처방조제액은 1,201억원으로 전년 동월 1,109억원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딩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과 ‘올메텍’(대웅제약)은 6월부터 60억원대에 머무르면서 정체된 모습이다.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8%, 0.2% 증가했다. 뒤를 바짝 추격하며 복합제 품목으로 선두자리에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디오반, 올메텍과의 간격을 8월 들어 더 좁혔다. 엑스포지의 조제액은 59억원으로 전년 동월 47억원 보다 24.5% 늘어났다.엑스포지의 이 같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며 올해 안에 고혈압치료제 1위자리에 등극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뒤를 이어 ‘딜라트렌’(종근당)은 조제액 51억원으로 전년 동월 53억원대에 비해 2억원가량 감소했다. 국내 고혈압 복합제의 대표품목인 ‘아모잘탄’(한미약품)의 상승세 역시 매서워 딜라트렌과의 간격을 매월 좁혀가고 있다.아모잘탄의 조제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동월 39억원에 비해 2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아모잘탄과…
2011-09-19 05:32국내에 약 200여개의 품목이 허가돼 있는 로자탄칼륨 제제와 복합제의 급성 신부전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이에 따른 사용상 주의사항이 변경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로자탄칼륨 제제 및 로자탄칼륨/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합제의 사용상 주의사항 변경을 공지했다. 통일 조정된 변경안을 살펴보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신기능 손상 환자에게 로자탄 등 안지오텐신 길항제나 ACE 저해제를 병용투여할 경우 급성 신부전 가능성 및 신장기능 저하에 대한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특히, 이뇨제로 치료 중인 환자나 노인환자를 포함한 유효 혈액량 감소 환자의 경우 병용 투여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이뇨제, 로자탄 등 혈압강하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는 비스테로이성 소염진통제에 의해 안지오텐신 길항제나 ACE 저해제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단일제인 로자탄칼륨 50/100mg은 ▲동아제약(코자르탄) ▲종근당(살로탄정) ▲유한양행(로자살탄정) ▲한미약품(오잘탄) 등 97개 품목이 고혈압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복합제에는 ▲유한양행(로자살탄플러스프로정) ▲종근당(살로탄플러스프로정) ▲동아제약(코자르탄플러스프로정) ▲CJ제일
2011-09-19 05:21의사협회가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환자진료기록 열람 거부에 대한 과태료 부과에 대해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전현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회원들의 의견을 취합해 환자진료기록에 대한 열람이나 사본교부에 불응할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을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17일 “환자진료기록에 대한 열람 및 사본교부에 대한 사용목적 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 개정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진료기록 열람이나 사본교부에 불응했다고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발했다.관계자는 이어, “현재도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에 의사가 환자의 대리인 등에게 진료기록 열람 요구를 불응할 경우 자격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며 “행정처분에 과태료까지 부과하는 것은 이중 처벌”이라고 비판했다.관계자는 “의료법 21조의 열거되지 않은 자이거나 열거된 자라 하더라도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한 자가 환자의 기록 열람을 요청할 경우 거부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만들어야 한다”며 “부적법한 기록열람 요청을 통해 의료기관 업무를 방해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적절한 처벌
2011-09-19 05:02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원격진료가 가능한 유헬스케어분야로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유헬스케어 의료기기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규정이 신설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일 유헬스케어 의료기기의 안전관리를 위해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해 중분류 체계를 마련하고 16 품목의 등급을 신설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 제2011-49호로 고시된 개정내용을 △대분류 (A)기구․기계에 유헬스케어 의료기기(A90000) 중분류 및 16개 품목을 신설하고 분류번호 및 등급을 정했다.△품목은 *유헬스케어 게이트웨이, *유헬스케어 진단지원시스템, *유헬스케어 혈압계, *유헬스케어 혈당측정기, *유헬스케어 산소포화도 측정기, *유헬스 케어 전자청진기, *유헬스케어 전자체온계, *유헬스케어 귀 적외선체온계, *유헬스케어 피부 적외선체온계, *유헬스케어 임피던스 체지방측정기, *유헬스케어 심박수계, *유헬스케어 심전계, *유헬스케어 부하 심전도장치, *유헬스케어 최대 호흡률측정기, *유헬스케어 체외용 인슐린주입기, *유헬스케어 이식형 인슐린주입기 등 신설했다.△ [별표1] 중 A89040.02…
2011-09-18 05:24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이 재임기간동안 지불제도 개편과 보장성 강화, 그리고 보험자 역할 정립을 완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6일 오후 5시 지하 대강당에서 정 이사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정형근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건보공단 전 직원들이 온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혼란과 격변의 시기를 함께 살아냈다고 소회를 밝히며 건강보험에 이어 장기요양보험,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업무까지 정상 궤도에 안착시켜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지불제도 개편과 보장성 강화, 보험자 역할 정립 등 일부 미완의 과제들도 남아 있어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이어, 전 직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아끼지 않았다.그는 직원들이 다소 귀찮고 힘들어도 정착단계에 있는 금요조찬세미나와 주말토론회 등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형근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을 위해 존재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국민이 우리에게 월급을 주는 CEO라는 생각으로 진정성 있게 업무를 수행할 때만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정 이사장은 이어, “공단을 보건의료 및 건강보장 분야의 최고 전문가
2011-09-17 05:54환자의 정신병원 입원을 결정하면서 보호의무자가 내원이 어려워 입원동의서 미비 사유서를 작성했더라도, 의무자가 직접 서명한 동의서류를 의료기관이 확보하지 못했다면 환자의 입원은 인권침해라는 판단이 나왔다.국가인권위원회는 최근 진정인 A씨가 모 정신병원장을 상대로 낸 ‘적법절차 위반 강제입원’사건에서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 앞서 A씨는 피진정 병원에 입원하기 3일 전, ‘며칠간 계속 음주를 하다가 며칠 쉬고를 반복’하는 문제로 외래진료를 받았으며 정신과 전문의로부터 알코올의존증 진단으로 입원권고를 받았다.B정신병원의 원장은 A씨를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보호의무자인 딸로부터 입원동의서를 받았다. 그러나 A씨의 직계가족인 모친과 배우자, 아들로부터는 입원동의서를 작성받지 못했으며 대신 앞서 동의서를 제출한 딸이 동의서 미비 사유서를 작성해 제출했다.사유서에 따르면 모친과 배우자는 A씨의 입원치료에 동의하나 모친은 86세라는 고령의 나이로 거동이 불편하고 배우자는 A씨와 실질적으로 별거생활중이어서 내원하기 어려워 동의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아들은 진정인의 치료에 대한 개입을 원치 않았다.그러자 진정인 A씨는 “성년의 딸과 아들이 있었는데도, 딸의 동의만으로 입원됐으므로
2011-09-17 05:43CJ와 신풍제약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상위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유비스트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7,6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지난 1월 14.2% 증가율을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로 10%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처방단가는 전년 대비 4% 감소했지만 처방량이 1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보다 12.9% 늘어난 5,278억원을 기록해 시장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은 13%로 집계돼 시장 평균 성장률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고 있다. 주요 상위 업체의 8월 조제액을 살펴보면, 대웅제약이 37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2% 증가한 것이다. 이어 ▲동아제약은 357억원(12.1%) ▲종근당 281억원(15.6%) ▲한미약품 281억원(-8%) ▲한독약품 255억원(-5.6%) ▲유한양행 182억원(3%) ▲CJ 164억원(26.2%) ▲일동제약 157억원(10.9%) ▲제일약품 127억원(14.5%) ▲신풍제약
2011-09-17 05:2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제8회 아시아-태평양 화상 학회(The 8th Asia-Pacific Burn Congress)에서 EGF를 활용한 상처치료·관리 토탈 솔루션을 발표했다.지난 11일부터 4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학회에서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된 국제학회의 메인스폰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또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해 상처치료 솔루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쳤다. 14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교수(성형외과)는 500여명의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아산병원의 만성 상처 관리 사례’를 주제로 한국형 선진 상처 치료법을 발표했다. 홍 교수는 상처에 새살을 형성시키는 ‘큐라백(음압치료 의료기기)’, 상처 치유의 모든 단계에 작용해 치유를 촉진시키는 ‘이지에프 새살연고’, 상처 발생 예방 및 상처 치유 후 재발 방지에 도움을 주는 ‘이지듀(치료용 화장품)’의 활용 사례를 보여줌으로써 상처치유·관리 단계별 해법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특히 이지에프 새살연고의 경우 흉터 발생 정도가 기존의 표준 치료법과 비교할 때 유의성있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대웅제약만의 상처치료·관리 토탈 솔루션으로 상처
2011-09-16 16:18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했다.여야 의원 모두 임 후보자의 보건복지 비전문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여당의원들은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야당의원들은 비전문성에 도덕성까지 문제가 있다며 자질이 부족하다는 입장을 보였다.이번 인사청문은 전임 복지부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보다는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덕적 흠결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장관 수행을 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여야의원들 사이의 분위기다.이번 인사청문를 보면서 임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다 눈의 띄는 것은 한 여당 의원의 이상한 복지논리였다.한 여당 의원은 임 후보자가 경제관료 출신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시한 발언이겠지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라기 보다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장우선주의 논리를 펼쳤다.여당 의원은 “성장이 있어야 분배가 있다”며 “경제성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일면 맞는 말이기는 하다.하지만 그 발언은 지경위나 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복지예산을 깎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논리이지 분배를 우선해야 하는 복지위 소속 의원
2011-09-16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