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한 병원 수출에 나서 28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메단시에 위치한 아담말릭병원에서 열린 이 병원 현대화 프로젝트 입찰에서 최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 1개월여의 서류 검증 작업을 거쳐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된다.아담말릭병원 현대화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 중 체결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890만 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에 따른 사업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중기개발계획에 따른 병원 개선 사업은 응급센터 및 심장센터 보강을 통해 고혈압, 심부전 및 기타 응급환자 치료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내 대표 국립병원인 600병상급 아담말릭(Adam Malik) 종합병원의 신축 응급센터(4000㎡) 및 심장센터(6000㎡), 그리고 기존병상 의료기기 현대화를 포함하여 의료장비공급, 교육훈련 유지 보수 사업이다.명지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최종 낙찰자로 결정되면 향후 2년 간 응급센터 및 심장센터 의료장비 공급과 함께 병원 IT 시
2011-08-30 09:29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9일부터 5일간 준정부기관 최초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교차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단 감사실에서는 교차감사의 구체적인 방안을 실행하기 위해 소속기관의 종합감사 기간에 심평원의 전문 인력을 지원받고, 자체 감사인력을 심평원에 지원한다는 것.공단은 교차감사가 양 기관의 감사결과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여 실질적인 경영감시와 방만경영 견제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해 공정한 감사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1-08-30 09:25의료기기 광고심의 제외 대상 기준이 명확해졌다. 우선적으로 신청인의 상호, 허가된 제품명, 사용목적과 방법 등을 그대로 광고하면 사전 심의가 면제된다.이는 의료기기 광고와 관련 심의 제외 대상을 명확히 함에 따라 신청 편의를 증진 시키고 심의위원회 구성원을 증원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광고 심의 결과에 반영하기 위해서다.29일 식약청은 의료기기 광고심의 제외 규정 일부개정을 고시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개정된 사항에 따르면 의료기사, 의무기록사, 안경사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잡지 등을 이용해 광고하는 경우 심의에서 제외된다. 의료인 등을 회원으로 해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인터넷 광고 역시 마찬가지다.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광고 심의 신청인이 상호, 허가 또는 신고한 의료기기의 제품명, 제품의 사진, 치수, 중량, 포장단위 및 의료기기의 사용목적과 방법을 동일하게 광고하는 경우에는 심의기관의 사전 심의가 필요 없다. 광고내용을 변경할 경우에는 자구 수정, 삭제, 심의 받은 광고물의 배치 등을 변경하거나 품목 변경허가에 따라 제품 외관, 사양 등을 변경할 경우에만 심의를 거치지 않고 광고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의료기기 광고를 하기
2011-08-30 06:33“고대 의대생 집단 성추행 사건 가해자에 대한 징계처분이 학교측에 피해가 신고 된 지 3개월이 넘도록 지지부진하다”최영희 의원(민주당)은 모 대기업 총수의 박사학위 수여 반대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단 2주 만에 초고속 출교처분을 내렸던 고려대가 과연 이 사건에서는 학교의 명예에 걸맞는 학생보호를 하고 있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따져 물었다. 피해자는 가해자의 악의적인 명예훼손 행위 속에 2차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 용서를 빌어도 부족할 상황에서 초기에는 범행사실을 인정했던 한 가해자는 갑자기 범행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가족들이 나서서 반복적인 피해자 집 방문, 협박성 합의종용 등을 했다는 부연이다. 뿐만 아니라 가해자는 고대 의대생들에게 ‘피해자는 평소 이기적이다, 아니다’, ‘피해자는 평소 사생활이 문란했다, 아니다’, ‘피해자는 싸이코패스다, 아니다’ 등의 문항이 기재된 설문조사를 직접 실시해 2차 피해를 야기시켰다는 지적이다.최의원은 “가해자 측의 일련의 행동들은 별도의 명예훼손죄를 구성할 만큼 악의적인 것이며,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마저 저버린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피해자는 매우 뛰어난 성적으로 의대에 입학, 6년간 성실하게…
2011-08-30 05:54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이 작심하고 복지부 장관의 개각에 대한 반대의견을 피력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9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교체, 지금은 아니다'라는 기고를 통해 수십년 해묵은 의약정책의 기본 골격이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관이 변경되면 정책의 일관성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정 이사장은 "국민소득이 2만불에 달하고, 사회복지-보건분야 총지출은 2010년 81조원, 보건복지부 소관 재정규모는 31조를 넘어 그 위상은 과거에 비해 크게 바뀌었다"며 "손학규, 유시민, 김근태 등 현 유력정치인들이 복지부장관 출신이며,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기피 위원회였지만 이제는 박근혜, 추미애 의원과 같이 정치적 야망이 있는 분들은 모두 보건복지위원을 거쳤다"고 보건복지분야의 정치적 영향력 제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진수희 현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금 수십 년 묵은 때와 부실,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그런데 최근 장관 교체설이 흘러나온다"고 우려했다.현재 진수희 장관의 후임으로 노현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임채민 국무총리실장 등이 정관계에서 건론되고 있다.정 이사장은 후임으로 거론
2011-08-30 05:43과거 복지규모와 인식은 일천하기만 했다. 그 수준이 지금의 동남아 후진국에 불과하던 시절에 보건복지부장관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그런 자리였다. 집권의 전리품 같이 군인, 정치인 등 보건복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인물이 임명되거나 특정지역 안배로 ‘한자리 주는 곳’이었다. 그래서 개각할 때면 제일 먼저 바꾸고, 평균 재임기간은 채 10개월도 안 되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어 국민소득이 2만불에 달하고, 사회복지․보건분야 총지출은 2010년 81조원, 보건복지부 소관 재정규모는 31조를 넘는다. 그 위상은 크게 바뀌었다.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복지부장관 출신이 총리에 올랐고 손학규, 유시민, 김근태 등 현 유력정치인들이 복지부장관 출신이다. 과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기피 위원회였지만 이제는 박근혜, 추미애 의원과 같이 정치적 야망이 있는 분들은 모두 보건복지위원을 거쳤다. 한나라당 또한 오세훈 시장의 무상급식 주민투표 이후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보건복지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달리 하고 있다. 유럽의 선진복지국가를 비롯하여 미국에서도 보건의료, 복지분야가 총선 등 정치적 최대쟁점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무상의료, 간병서비스, 기초
2011-08-30 05:34한국 이식분야의 위상이 다시한번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대한이식학회와 아시아 이식학회가 공동으로 주최,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12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에 세계 이식학계의 이레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를 한달 여 앞두고 있는 현재,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43여개 국 약 2000여명이 사전등록을 마쳤으며 초록 제출 편수는 31개국 총 936여편에 달한다.우리나라의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 개최는 지난 1995년 제4차 대회 이후 16년만이다. 당시에는 이식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이식수술도 많지 않았으며 따라서 기초연구도 부족해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16년만에 장족의 발전을 보인 한국 이식분야는 이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됐다.조직위원회 대회장인 김상준 교수(서울대병원)는 "이번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가 사상 유래없는 초록 제출편수와 최대참가자를 기록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이 세계 이식 분야의 선두 그룹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시아 지역은 기존의 미주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치우쳐져 있던 장기 이식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권은…
2011-08-30 05:32정부가 ‘혁신형 제약기업’을 선정하는 제약산업 육성법을 입법예고하며 신약개발을 독려하고 있지만, 정작 이미 출시된 국산신약들의 매출은 기대이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7월 항궤양제 원외처방조제액만 봐도 국산신약인 ‘레바넥스’(유한양행)과 ‘놀텍’(일양약품)은 5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레바넥스의 경우 전년 동월 보다 약 2억원 감소한 4억원으로 조제액이 집계되면서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레바넥스의 경우 출시 후 1, 2년은 100억원대 매출을 올렸지만 이후 매출이 절반가량 뚝 떨어졌다. 놀텍은 출시 1년 반이 지나도록 2억원대 수준에 머무르며 쉽게 시장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일양약품은 놀텍의 출시 직후 최단기간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었다.그나마 천연물신약으로 항궤양제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티렌’(동아제약)의 사례가 위안이 되고 있다.스티렌의 조제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늘어났다. 스티렌은 연간 800억원대의 매출로 국내사 개발 처방의약품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스티렌은 지난 12월과 3월 70억원대를 돌파한 뒤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다. 더구나 오는…
2011-08-30 05:21식품‧의약품‧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의 거짓 시험‧검사 성적서 발급 등으로 인해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어 시험‧검사기관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의료기기 시험‧검사를 총괄 관리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의원이 지난 26일 식품‧의약품 등 시험‧검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원희목 의원은 법률안을 발의하면서 “식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검사에 관한 규정은 식품위생법, 약사법 등 6개 관련 법령에 분산돼 있다”며 “각 분야별 검사기관 간의 지정기준, 절차 및 행정처분에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원 의원은 이어, “현재 고도로 발달된 새로운 시험‧검사방법의 출현과 전문화로 인해 관계 기관의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총괄적인 관리가 어려지고 있다”며 “최근 일부 식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이 거짓 시험·검사성적서를 발급하는 등의 위법행위로 인해 민간과 지자체 시험·검사기관의 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원 의원은
2011-08-30 05:19정상인 80명으로부터 돈을 받고 가짜 장애진단서를 발급해준 신경과의원 원장이 구속돼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광주경찰청(청장 이금형)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신체에 아무런 장애가 없지만 돈을 받고 광주, 전남권 80명 환자에게 가짜 장애진단서를 발급해 준 A 신경과의원 B 모 원장을 허위진단서작성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가짜 장애진단서를 이용해 장애인 등록한 1398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 가짜 장애인들은 진단서를 이용해 병역면제를 받거나, 국가유공자로 등록하고,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특별채용을 통해 교원에 임용되거나 국민임대주택에 분양 받는 등 불법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경찰청은 이번 수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 가짜 장애인들을 적발했고, 복지부의 합리적인 장애인 정책 실현을 위한 제도 보완 필요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청은 B모 원장과 연계된 브로커들을 계속 추적하고 병역면제 혐의자 9명에 대해서는 선별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또, 경찰은 허위로 장애진단서를 발급받은 1398명에 대해서는 광주권 각 경찰서에서 분산 수사중에 있으며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입건할 예정이
2011-08-30 05:01로봇수술과 관련해 병원의 이익창출을 위해 수술하는 것 아니냐는 주위의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세브란스 이철 의료원장이 입을 열었다.29일 이철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병원의 이익을 위해 로봇수술을 한다는 것은 사실과는 무관한 이야기”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세브란스는 로봇수술 적용 범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유용성 논란과 더불어 적용범위에 관한 검증 부족을 이유로 주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일각에서는 병원의 이익창출이 목적이 아니냐는 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와 관련해 이철 의료원장은 “로봇수술 경비에 관해 병원이 이익을 취하는 것처럼 알려졌지만 병원의 이익과는 무관하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4개가 사용되는 로봇 팔의 가격이 비싸다. 10회 사용 시 그 기능이 상실된다. 이처럼 독점 기능에 대한 소모품 값이 비싸기 때문에 비용이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개복수술과 복강경 수술을 할 때 환자들은 후유증 등 여러 이유로 인해 개복을 원치 않는다. 따라서 복강경 수술은 환자를 위해 우리가 가야할 방법”이라고 로봇수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중요한 첫 걸음이다. 이
2011-08-29 17:26베링거인겔하임은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미국, 캐나다, 일본에서 허가 후 10개월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35만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처방됐다고 발표했다.최근 데이터는 미국 심장전문의들이 이 혁신적인 제제를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10건 중 9건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55년 전, 현재의 표준치료법인 와파린(wafarin) 사용이 가능하게 된 이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허가된 최초의 경구용 항응고제다.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허가는 RE-LY 연구에 근거한 것으로,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 150mg 1일 2회 용법이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뇌졸중 또는 전신 색전증 위험을 추가적으로 35% 감소시켜면서 유의하게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동시에 두개내 및 치명적 출혈을 유의하게 감소시킴을 입증했다. 이 같은 RE-LY결과는 임상시험에 있어 우월성 입증을 위한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ITT(intention-to-treat) 집단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는 미국, 캐나다, 일본 모두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캐
2011-08-29 17:1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 '건강천사'를 통해 새롭게 신설된 제도 등 국민이 알아야 할 건강보험상식을 다룬 '국민건강보험 바로알기 퀴즈'이벤트를 29일부터 주1회씩 총 4회에 걸쳐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려는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2010년 3월에 개설한 블로그 '건강천사'는 건강과 관련한 우수한 콘텐츠를 제공해 다양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신뢰성 있는 건강정보를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건강천사'는 2010년 8월 23일 방문자수 100만 명을 돌파, 올해 6월 8일에는 200만 명, 현재는 237만 명에 이르는 등 방문고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포털 다음 View 건강채널에서 3~4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블로그를 꾸준히 방문해주는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이벤트 참여방법은 국민건강보험 블로그 건강천사 이벤트 페이지에 퀴즈의 정답과 본인명의의 휴대폰 번호를 비밀 댓글로 남기면 된다.댓글을 남긴 고객 중 매주 25명을 추첨하여 문화상품권 5천원권(기프티콘)을 본인 휴대폰 번호로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2011-08-29 15:12건국대병원 송명근 심혈관외과 클리닉은 지난 23일부터26일까지 4일간 CARVAR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베트남 1명, 인도 2명, 탄자니아 1명 그리고 필리핀 3명 등 총 7명의 흉부외과 심장 전문의가 참가했다. CARVAR 아카데미의 주요 과정은 종합적 대동맥판막 성형술 (CARVAR)과 종합적 승모판막성형술 (COMVAR)에 대한 이론적 소개, 수술실 내에서의 실제 수술 참관, 수술 받고 회복 중인 환자들과의 면담, 돼지 심장을 사용한 CARVAR 및 COMVAR 수술실습, 심장 영상 강의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돼지 심장을 이용한 수술 실습에는 전북대 흉부외과 최종범 교수, 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김용인 교수, 영남대병원 흉부외과 이동협 교수, 건국대병원 신제균 교수와 지현근 교수가 함께 참여해 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송명근 교수는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 세계에서 20여명의 전문의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중 저개발 또는 개발도상국의 심장전문의들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선발했다”고 말하고 “이들 국가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판막환자들이 기존의 치환술을 받더라도 수술 후의 지속적인 치료가 월활하지 않아 장기 생존율이 낮기 때문에 완치 개념의…
2011-08-29 15:01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장비인 “래피드아크(RapidArc)”를 도입해 9월 중 본격 가동한다. 래피드아크는 방사선 암 치료장비 중 가장 최신의 장비로 환자를 중심으로 360° 회전하며, 회전속도, 방사선량 및 조사범위를 환자 개개인에 맞춰 최적화하기 때문에 최상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1세기적 치료라고 각광받고 있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IMRT)와 영상유도방사선치료(IGRT)가 통합돼 있는 래피드아크는 최단시간에 안정적으로 정상조직을 보호하며 암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치료 과정 중 암 조직의 크기나 위치, 형태변화에 따른 신속, 정확한 치료계획 변경이 가능하며 이는 안정성과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래피드아크를 이용한 정위방사선수술(SRS)도 가능하다. 단국대학교병원은 정위적방사선수술을 위한 추가 장비의 도입으로 보다 정밀한 방사선수술이 가능하다. 이는 정위방사선수술의 적응 환자들에서 치료기간의 단축 및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2011-08-29 14:59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춘용)은 본교와 연계해 국내 최초로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심정지 환자를위한 응급관리 시스템을 캠퍼스 내에 구축한다.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캠퍼스 내 20곳에 ‘자동제세동기(AutomatedExternal Defibrillator; AED)’가 설치된다. 시스템은 사회적으로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에 따라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시스템은 캠퍼스 내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자동제세동기 전원을 켜는 순간 연동된 통신망을 통해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환자발생과 사용 위치 정보가 바로 전달되어, 환자 발생과 거의 동시에 환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의료진들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게 된다.이번에 도입되는 이 시스템의 소개를 위해 8월 29일 오후 2시 본교 신본관 2층 제2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료시스템과 자동제세동기의 사용설명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연회를 개최한다.자동제세동기는 응급심정지 환자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처지가 가능토록 한 심장소생 의료장비로, 2008년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다양한 장소에 설치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환자의 심전도 상태 체크
2011-08-29 14:5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베트남 사회보장청과 국제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양국의 건강보험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5일(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공단이 개도국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 한 것은 태국과 필리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며, 이번 베트남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4월 베트남 사회보장청 부청장 일행이 공단을 방문했을 때 베트남측의 MOU 체결 요구를 공단측이 수용함으로써 이뤄지게됐다.MOU 체결식 기조연설에서 러백홍 베트남 사회보장청장은 사회보험과 건강보험 분야에서 한국과 태국, 베트남 3국간의 밀접하고 지속적인 연대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정형근 이사장은 “베트남 건강보험을 구축하는데 있어 한국의 전국민건강보험 운영경험을 적극적으로 전수하고, 사회보장청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하여 모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소득 불균형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까지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을 목표로 삼고 있는 베트남측은 한국의 제도운영 경험과 노하우, 건강보험 IT를 벤치마킹할 수 있게 된데 대하여 이번 MOU 체결을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공단이 우리나라 건강보험 운영역량을 베트남 지원사업을 통해
2011-08-29 14:41세브란스은 29일 병원 IT Solution·병원경영 노하우 등을 수출하기 위해 SK건설과 ‘디지털병원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병원사업과 관련한 기술지원, 정보제공 및 공유 등 공동사업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별도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추진방향 및 역할 분담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세브란스의 병원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는 해외에서도 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SK건설과 함께 하게 되어 향후 디지털병원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혔다.
2011-08-29 12:52젊은 위암 환자를 둔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40세 미만의 위암 환자 185명, 이들의 젊은 형제·자매 130명, 그리고 위암 가족력이 없는 일반인 287명을 대상으로 위내시경을 시행해 조직학적 소견을 비교했다.그 결과, 젊은 위암 환자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80.5%로 일반인 53.0%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만성위축성위염·장상피화생 등 조직학적 변화도 젊은 위암 환자에서 더 증가돼 있었다. 특히 젊은 위암 환자의 형제·자매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도 63.8%로 일반인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 장상피화생 역시 일반인보다 증가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일주 위암연구과장은 “40세 미만의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위암은 비교적 여자의 빈도가 높고, 암세포의 악성도가 높으며,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등 40세 이후에 발생하는 암과 다른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위암에서도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그에 따른 위염이 중요한 요인일 뿐만 아니라, 젊은 위암 환자의 가족에서도 헬
2011-08-29 12:49전 세계 백혈병 환자의 치료지침이 한국의사의 손에 의해 만들어 진다. 서울성모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유럽백혈병네트워크의 패널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유럽백혈병네트워크 국제표준지침 제정위원회 패널위원은 19명의 미국과 유럽 교수들만으로 구성돼 있다. 유럽백혈병네트워크(이하 ELN, European Leukemia Net)는 백혈병의 진료 와 연구 가이드라인을 전 세계에 제공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80%이상의 병원과 의료진이 ELN의 국제표준지침을 참고해 진료와 연구를 할 정도다. ELN 국제표준지침은 2006년부터 3년마다 개정되는데, 김동욱 교수는 이번에 패널위원으로 선정됨으로서 내년에 새롭게 개정된 진료지침을 발표하게 된다.김동욱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60%를 진료하고 있으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국내 임상연구 뿐 아니라 아시아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2001년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의 국내 임상시험을 주도했으며, 2005년 노바티스사의 수퍼글리벡 '타시그나', BMS의 '스프라이셀', 미국 와이어스사의 '보수티닙'에 대해 국제임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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