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천여 의원급 의료기관이 종합병원과 같은 수준으로 고혈압을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기관 기능재정립 및 의원급의 만성질환 관리체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종합병원 수준으로 진료를 잘하고 있는 동네 의원 4천여개 명단을 25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혈압 환자수는 2009년 약 600만명이며, 급여비용은 약 2조6천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외래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다. 또한, 고혈압은 심장 및 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혈압약의 지속적 복용 등 환자의 적정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고 심평원은 밝혔다.이번에 실시한 고혈압 평가는 1단계 초기 평가로서, 2010년 하반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평가에는 혈압약을 꾸준히 처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처방일수율’과, 혈압약을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 여부를 알기 위한 ‘동일성분군 중복처방률’, ‘혈압강하제 4성분군이상 처방비율’ 등의 측정지표가 사용됐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처방일수율’은 의료기관 전체 평균이 88.3%로 높아 지속적인 혈압약 처방이 잘되고 있는 것으
2011-07-25 05:54박카스 등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48품목의 슈퍼판매가 시행됐지만 정작 슈퍼에서 제품을 찾기는 힘든 상황이다.정부는 슈퍼판매 시행을 앞둔 19일, 관련 제약사 임원들을 한자리로 불러 슈퍼판매 진출에 나설 줄 것으로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를 독려하고 있지만 제약사 입장에서는 슈퍼진출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보건복지부는 ‘의약외품 범위 전환 고시’ 발표를 앞두고 간담회를 개최해 동아제약 유한양행, 동화약품, 동국제약 등 15개 제약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슈퍼판매 진출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이날 자리에서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고시한 제품들을 슈퍼에서 실제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피서지에서 피서객들이 고시된 연고제나 액상소화제를 구입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행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나 해당 제약사들은 슈퍼판매에 대해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편의점에서 해당 제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이 슈퍼판매에 난색을 표하는데는 새로운 유통로 진출이 득보다 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특히 박카스와 같은 드링크제의 경우 약국판매를 통해 가져갔던 ‘약’에 대한 이미
2011-07-25 05:32제약업계가 정부의 추가 약가인하와 관련, 지난 22일 청와대에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약가인하로 인한 제약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알리고, 정부의 무리한 정책 추진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자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미 보험등재 의약품의 약가인하(기등재의약품정비사업)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로 최소 1조원 이상의 충격이 가해지는 산업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가 추가 2조원 이상의 약가인하 피해가 예상되는 ‘보험의약품 일괄 약가인하’ 방안을 추진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제약업계는 이 같은 추가 약가인하 방안을 감내할 여력이 남아 있지 않다”며 이번 대통령 면담 요청의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제약협회는 지난 18일 추가 약가인하 방안을 2013년 이후로 미뤄달라는 내용에 대해 회원사 대표 143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약단체 등에 제출한 바 있다.
2011-07-25 05:21보건복지부는 암정복계획 중간평가 결과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2015년 정책목표를 암생존율 67%(당초 목표 54%)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암생존율은 암치료 후 5년간 생존할 확률로 사실상 완치율을 의미한다.또한 암사망율도 인구10만당 88명(당초 94명)으로 조정, 이를 위해 암예방인지도와 암검진 수검율을 높이고 항암신약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며 향후 매년 추진 상황을 점검 평가할 계획이다.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006년 수립된 제2기 계획에 대한 중간평가 결과, 정책목표를 포함한 다수의 지표가 개선됐다며 이는 지속적 암관리정책의 추진, 의료기술 발전 등에 따른 것으로 추정했다.구체적으로 정책목표인 암생존율(%)은 50.8(2005년)에서 59.5(2008년)로 17.1% 상승했고, 암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112.2(2005년)에서 103.8(2008년)로 7.5% 낮아졌다.전략지표 중 성인남자 흡연율(%)은 51.6(‘05)에서 46.9(’09)로 9.1% 줄었으며, 전 국민 암검진수검률(%)은 40.3(‘05)에서 53.3(’09)으로 32.3% 늘었고, 암환자 의료비수혜자는 28천명(‘05)에서 54천명(’09)으로 92.9%
2011-07-25 05:20동아제약이 암세포가 하나만 있어도 진단이 가능한 세계최고의 암진단 기술을 개발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7월 22일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나노지아’와 세계 최초로 원자힘현미경(AFM, Atomic Force Microscope)을 활용한 신규 진단기술 도입에 따른 공동개발에 관한 LOI(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올 3월 포항공대와 동아제약과의 ‘신약기술 개발 상호 지원 및 산학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의 체결로 동아제약이 포스텍 박준원 교수가 개발한 신규 진단기술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시작됐다.국내에서 개발된 최고의 기술이 외국 벤처자본에 의해 세계화되는 것을 막고자 몇 개월간의 검증 및 상호 협의를 거쳐 계약에 이르게 된 것. 의료분야에서 원자힘현미경(AFM)을 이용한 진단은 세계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나노콘(NanoCones)기술에 AFM의 나노 측정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극소량의 단백질, DNA, RNA도 검지가 가능한 기술로 재탄생했다. 질병의 진단 뿐 아니라 불임 및 뇌질환(알츠하이머), 전립선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신속한 검역 등 일반 산업분야에서도 응용
2011-07-25 05:19지난 2007년 실시 된 영유아건강검진이 4년여만에 법정공방의 중심에 서게됐다. 최근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를 포함한 영유아검진 참여 회원들은 영유아검진 시 외래진찰료환수와 관련, 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본격적인 법정소송을 선포했다. 그간 공단의 환수처분이 부당하다며 수차례 문제를 제기했지만 공단 측의 입장변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해 4월과 12월, 그리고 올해 4월에 소청과의사회와 영유아검진을 실시하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검진과 동시에 이뤄지는 외래진찰과 관련한 부당청구부분’의 환수조치를 알려왔다. 공단이 말하는 진찰료 부당청구란 한 의료기관 내에서 동일한 전문과목 의사들이 같은 날에 각각 검진과 진찰을 시행했을 경우 진찰료에 대한 부분이다.그러나 환수근거에 대해 공단과 의사들은 극명한 시각 차를 드러내고 있다. 공단 측은 환수의 근거로 2003년 시행 된 보건복지부 고시를 들며 “영유아검진도 건강검진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관련 법령과 고시를 우선적으로 따라야한다. 의사들에게도 이미 설명한 부분”이라고 말한다.반면 의사들은 “2007년 시행 된 영유아검진사업은 새로운 검진 형태이므로 이에 대한 매뉴얼이 2003년 시행된 고시보다 우선
2011-07-25 05:0265세이상 노이 성병이 연평균 12%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성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6년 33만 3천명에서 2010년 35만 2천명으로 연평균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6년 10만4천명에서 2010년 10만2천명으로 연평균 0.5%가 감소하였으나, 여성은 2006년 22만9천명에서 2010년 24만9천명으로 연평균 2.2% 증가하였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2006년에는 2.2배 많았고 2010년에는 2.4배로 성별 격차는 더욱 커졌다.연령별 성병 환자 현황을 보면, 19세 이하는 연평균 1.8% 증가하였고, 20세~64세 이하는 0.9%로 낮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12.7%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연평균 증가율이 14.6%로 남성의 9.7%보다 4.9%p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이를 다시 성별로 분석한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의 증가율이 높아, 19세 이하는 여성이 6.0%p, 20세~64세는 2.6%p, 65
2011-07-23 22:19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번 주(7/11~15) 피타듀스정 등 4개품목에 대해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승인내역을 살펴보면 ▲한림제약(피타듀스정) ▲환인제약(환인이반드론산나트륨정150mg) ▲제일약품(엔카비어정1.0mg) ▲삼일제약(몬테루스속붕해정10mg) 등 총4개사 4개 품목이다. 한림제약은 바이오인프라에 의뢰해 고지혈증 치료제 JW중외 ‘리바로정’의 제네릭 개발에 합류했다. 환인제약은 골다공증치료제인 GSK ‘본비바’의 제네릭을, B형 간암제인 바라크루드‘이밖에도 제일약폼의 ‘엔테카비어일수화물‘과 삼일제약의 ’몬테루카스트나트륨‘등이 새로 추가됐다. 참고로 주간 생동성시험계획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 http://ezdrug.kfda.go.kr → 정보마당 → 생동성시험정보방]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11-07-23 06:30내년 4월8일부터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의료분쟁법은 의료분쟁을 신속·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설립하고, 조정중재원에 의료분쟁조정위원회와 의료사고감정단을 설치토록 했다.즉 정부가 조정결정을 하는 경우 환자의 손해, 보건의료기관개설자 및 보건의료인의 과실 정도, 환자의 귀책사유 등을 고려해 손해배상액을 결정토록 했다(이 법에 따른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법원에 의료분쟁에 관한 소송을 제기할 수 있음).복지부는 현재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준비 작업을 착착 진행중이다.추진계획을 살펴보면 ▲7월부터: 조정중재원 정보전략계획 수립 및 정보시스템 구축, 정관 및 내부규정 마련, 부내협의 및 규제대상 확인(~8월) ▲8월부터: 초기인력 채용계획 수립, 업무매뉴얼 작성 및 수정 ▲9월부터: 시설·장비인프라 구축, 입법예고 및 최종안 확정·부내 규제심사(~10월) ▲11월부터: 의료분쟁 조정·감정 시범사업 실시 등을 꾀하고 12월까지 규개위·법제처 심사 그리고 내년 2월 차관·국무회의를 거친 하위법령 제정으로 설립작업을 마무리한다는…
2011-07-23 05:54전국 주요 의료관련감염병 원인 다제내성균의 내성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그람양성균의 항균제 내성률은 여전히 높았고 그람음성균도 내성률이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밝혀졌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 조명찬)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내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1년 주제를 “항생제 내성”으로 정한 바 있고 또한 전 세계적으로 다제내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주요 감염균의 내성 실태 및 추이를 분석한 ‘항균제 내성 연보’를 창간한다고 밝혔다. 국가 항균제 내성정보 발간을 통해 전반적인 내성정보를 매년 환류함으로서 일선병원에서 감염증 치료에 적정 항균제 사용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아울러 항균제 내성 실태를 보다 세밀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도 질병관리본부에서 매주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질병(PHWR)’을 통해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항균제 내성자료는 그 동안 일부균종에 대한 내성실태나 특성자료를 연구차원에서 조사하여 PHWR이나 연구논문으로 제공하여 왔으나 이들 자료는 일부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제약이 있었고 국내 내성정보를 총망라한 자료는 제공되지 않았다.이번 연보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20
2011-07-23 05:43정부가 2015년까지 본격적인 제약+IT 융합시대를 열기 위해 전체의약품의 50%까지 RFID 부착을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또, 제도의 빠른 확산을 위해 RFID를 도입하는 제약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고려하고 있으며, 서비스 전문회사를 설립해 제약업체들에게 기술과 자금을 먼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22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의약품바코드 및 RFID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지식경제부 S/W융합과 성상훈 주무관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교육과학기술부, 식품의약품안전청등 4개 부처 합동으로 제약+IT 융합 발전전략을 논의했다”며 “2015년까지 본격적인 제약+IT 융합 시대 구현을 위해 의약품 개발, 생산단계에서 IT 활용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란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무선주파수로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서 바코드를 대체할 차세대 인식기술로 꼽힌다.성 주무관은 이어, “RFID 도입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이 포함된 제약+IT 융합 추가 대책을 마
2011-07-23 05:32사상 첫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를 적용받게 된 제약사들이 적게는 수십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원대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21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철원지역 공중보건의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6곳과 의료인에게 금전을 제공해 식약청에 적발된 종근당까지 총 7개 제약사 131품목에 대해 오는 10월중 약가를 인하키로 결정했다.2009년 8월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첫 약가인하 적용 사례가 된 제약사는 동아제약, 종근당, 일동제약, 한미약품, 영풍제약, 구주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다. 이 가운데 이번 약가인하 조치로 가장 출혈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동아제약이다.특히 동아제약의 약가인하 대상 품목에는 국산신약으로 항궤양제 시장에서 1위를 달리며 매출성장 기여를 톡톡히 하고 있는 ‘스티렌’이 포함돼 있어 상당한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스티렌의 지난해 매출은 877억원으로, 20% 약가를 인하하면 175억원의 손실로 이어진다. 여기에 고혈압제인 ‘오로디핀’도 20% 인하를 통해 연매출 58억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두 품목의 손실만 233억원이며, 여기에 나머지 9품목의 인하액까지 더하면 총 300억원대
2011-07-23 05:211차 의료기관으로부터 제대로 된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지 않고 내원한 환자들을 진료해 온 2차의료기관장이 업무정지와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것은 합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4부(판사 이인형)는 최근 2차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의료급여기관업무정지ㆍ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패소판결을 내렸다.1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라는 안내없이 진료의뢰서가 없는 환자를 진료하고, 형식적인 의뢰서를 받아 환자를 본것은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보건복지부는 현지조사 결과 A원장이 의료기관을 운영하면서 진료의뢰서가 없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진료하고, 병원 인근에 있는 의원에서 형식적인 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아 온 환자들을 진료한 것을 적발해냈다. 이에 복지부는 A원장에게 5개월의 자격정지와 233일의 의료급여기관 업무정지, 82일의 요양기관업무정지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A원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절차를 위반해 진료를 요청하더라도 의료급여기관은 진료를 거부할수 없으며 심사평가원은 절차 위반에 대한 심사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A원장은 이어 "절차를 위반했더라도 1차 의료기관 진료시 발생하는 차액에 대해서만…
2011-07-23 05:02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청에 종합 민원센터를 설치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2011-07-22 17:47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 희원)은 지난 21일 중국 길림성 연변자치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위한 연길시 및 연길시중의병원과 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신축 건강검진센터 설립∙운영사업계획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조상헌 원장, 신찬수 부원장, 연길시 박광석 부시장, 이승룡 정협주석, 연길중의병원 전홍규 원장 등 관계자를 비롯하여 8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계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2012년 신축 예정인 연길시 중의병원 내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 있어, 선진의료시스템 등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 설립과 운영에 관련한 자문 및 교육을 시행한다. 또, 2016년까지 5년간 일정금액의 자문료 및 브랜드 사용료를 받게 된다. 조상헌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20만명에 이르는 조선족 동포 및 현지 주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연길시의 역동적 성장에 국가 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건강검진센터의 설립∙운영에 참여함으로써 내국인 뿐만이 아니라 우리 동포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큰 의
2011-07-22 16:5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지방청에 종합 민원센터를 설치하고 22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서울민원센터는 수도권 민원인의 식약청 본청 방문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준공식에서는 식의약 관련협회, 지역유관기관, 관련업계, 학계 및 인근 주민 등 외빈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종합민원센터는 기존의 본관 건물 옆에 증축된 지하 1층(3,643㎡) 지상 3층(1,411㎡) 건물이다. 지난해 2월에 설계에 착수한 종합민원센터는 올 7월말 준공 예정이며 약 8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됐다.지하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은 식품안전관리과, 의료제품안전과, 3층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입주했다. 또 민원실에는 오송 본청과 직접 연결되는 화상민원상담실 3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으며 민원을 접수해 직접 처리하거나 본청 해당부서로 신속히 이동해 처리하도록 하고 있다. 노연홍 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본청 이전 후 민원처리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민원인을 위해 민원을 직접 접수하고 상담할 수 있는 민원센터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식약청은 지하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과 학교
2011-07-22 16:33녹십자(대표 조순태)가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의 연구소를 건축한다. 녹십자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의 목암타운 부지에 신축될 R&D센터(가칭)의 기공식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 2월 준공 예정인 녹십자의 R&D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으로 건축되며, 연면적 2만8,510m²(약 8,600평)로 국내 제약산업 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가 될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백신, 합성신약 등 신약 개발을 위한 개별 연구시설, 생산공정 확립 및 비임상 시험용 시험물질 제조시설과 함께 첨단 동물실험 시설, 분석 전용 시설도 마련된다. 향후 연구소의 업무 확장을 위해 충분한 여유 공간을 갖추게 되며, 연구시설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카페테리아, 옥상정원 등 복지시설과 150여대의 주차시설도 함께 건축된다. 이와 함께 건물 내에 자연채광과 환기가 가능한 수직, 수평의 오픈된 공간을 마련해 환경 친화적이고 쾌적한 연구 환경이 조성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녹십자의 성장엔진이 될 R&D센터에는 약 500억원이 투입되며, 최신의 연구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연구소가 될 것”이라며 “야간에도 원거리 식별 가능한 수려한 경관조명을 마련해 지역의 랜드마크…
2011-07-22 15:46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은 6월말~7월중순 6회에 걸쳐 수원지원을 시작으로 7개지원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강 원장은 직원들에게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속에 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한 심사평가원 본연의 역할을 강조” 했으며, “최근 급증하는 심사물량 처리를 위해 전산심사를 확대하고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융합심사가 성공적으로 실행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요양기관 등 심사평가원을 둘러싸고 있는 대외기관을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상대로 인식하고, 내부 직원간에도 업무시너지를 위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직원들의 건의 사항 및 의견을 수렴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주요 내용으로는 ▲ 여성 직원이 많은 점을 감안한 직원복지 수준 향상 ▲ 인턴직원에 대한 직무교육 강화 등 역량향상을 위한 노력 필요 ▲ 지원 회의실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방안 강구 등 이었다. 이번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적극 반영토록 조치했다.
2011-07-22 14:41녹십자(대표 조순태)는 국내 4번째 천연물 신약 ‘신바로’의 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국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투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전 및 충청 지역 1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됐으며, 이어 부산, 대구, 광주에서 약 400여명의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광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조선대학교 이상홍 교수와 전남대학교 송은규 교수가 좌장을 맡고 분당차병원 김희천 교수와 전남대학교 선종근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신바로’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김희천 교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신바로’는 환자의 통증 완화뿐 만 아니라 연골세포 재생 등의 관절보호효과가 뛰어나다”며 “임상 3상 시험의 대조약으로 쓰인 다국적제약사의 케미컬신약 COX-2억제제(성분명 Celecoxib)에 비해 효과가 동등하면서도 부작용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해 환자의 편의성 및 추가적인 급여비용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복용이 가능한 안전한 치료제”라고 덧붙였다. ‘신바로’는 관절염, 퇴행성 척추염, 디스크 등 골관절질환의 치료에 오랜
2011-07-22 14:32녹십자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용인의 목암타운 부지에 신축될 R&D센터(가칭)의 기공식을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2013년 2월 준공 예정인 녹십자의 R&D센터는 지상 4층, 지하 5층으로 건축되며, 연면적 2만8,510m²(약 8,600평)로 국내 제약산업 내 최대 규모의 연구소가 될 전망이다.
2011-07-22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