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가뭄을 겪고 있는 제약시장에 B형 간염치료제가 무더기 허가되면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3일 식약청 ‘아데포비어디피복실(제품명: 헵세라)’ 허가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34개 품목에 이어 5월에는 14개 품목까지 총 48개 품목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허가 받은 품목은 녹십자 아뎁세라정10mg, 유한양행 아덱스정 10mg, 한미약품 아데포빌정10mg, 동아제약 헵세비어정10mg 등 34개로, 주요 제약사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5월에 추가로 허가받은 품목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헵사정 △현대약품 아데팍트정 △동성제약 아데비어정 △대한약품공업 헵퓨어정10mg △일화 헤파비르정10mg △파마킹 헵셀정 △대원제약 헤파세라정10mg △한국슈넬제약 슈넬아데포비어정 10mg △한국웨일즈제약 한국웨일즈아데포비어정10mg △광동제약 쎄비어정10mg △건일제약 썬세라정10mg △바이넥스 아데시스정10mg △한올제약 아세비라 △한국유니온제약 유니리버정이다.올해는 초대형 품목의 특허만료가 없는 상황에서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진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최근 3년간 '플라빅스', '리피토' 등 연매출
2010-06-04 05:20최근 임상중단으로 타격이 예상됐던 LG생명과학의 신약파이프라인들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특히 Caspase는 LG생명과학의 R&D성과를 대표하던 상징적인 파이프라인으로, 지난 4월 길리어드사의 C형 간염 임상 중단 발표로 실망감이 매우 컸던게 사실.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그간 Caspase에 가려졌던 서방형인성장 호르몬, 차세대 당뇨병치료제 DPP IV 등의 가치가 시장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핵심 파이프라인인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라이센스 아웃이 지연되고 있어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크게 축소됐었다.그러나 LG생명과학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임상 및 허가 과정을 진행할 역량이 충분해 허가 이후에 판매파트너를 선정, 더 큰 수익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시장에서 가장 빨리 상업화되는 일주일 제형으로 뚜렷한 경쟁 약이 없고 환자의 편의성이 높아 1.5조원에 달하는 미국시장에서 약 20% 피크 점유율을 기대할수 있는 유망 과제로 평가된다.최근에는 중국사업 파트너로 중국 국영제약그룹인 북경의약집단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내 판매 및 기술수출 등에 대한 포괄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임상 3상을 진행중인
2010-06-04 05:18최근 변웅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강민규 과장[사진]은 3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건강관리서비스 법안에 대한 설명회에서 “건강관리서비스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점차 늘고 있는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것이 실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민규 과장은 우선 “그동안 정부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노인 및 장애인의 구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생활습관 및 환경문제, 또한 스트레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같은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건강관리서비스 법은 이러한 사회적 기반을 조성해 국민 건강수준 제고. 중증질환으로 인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특히 건강관리서비스는 국민들의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의료계에도
2010-06-04 05:12대한의사협회가 쌍벌제 관련 의료법시행규칙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리베이트 수수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 신설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 개정안 즉, 쌍벌제 개정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계의 의견과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TF를 구성할 것을 결의했다.TF는 장성구 의협 부회장을 위원장을 필두로, 의협 상임이사와 서울시의사회, 경기도의사회, 대한의학회가 참여하며 대한개원의협의회 추천 인사를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간사는 오석중 의무이사가 간사를 맡는다.TF는 조만간 인사 위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주 쯤 첫 회의를 열고 향 후 계획 등 전체적인 운영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리베이트 쌍벌제 통과 이 후 지역 개원가에서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진료실 출입금지가 들불처럼 번져나가는 등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TF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2010-06-03 16:20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지난 2일 안산시 야구협회 주경기장에서 고대 교우 3개팀, 학부생 2개팀, 그리고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 교직원야구팀이 참가하는 ‘제 1회 의무부총장배 고대 연합야구대회’를 개최했다.최근 격상된 고려대학교내 의료원의 위상을 대변하듯 의료원 내부행사가 아닌 교우팀, 학부생팀 등 범고대가족을 초청해 개최된 이번 야구대회에는 8개팀 16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베이징올림픽 금메달과 WBC 준우승 이후 더욱 인기가 높아진 야구를 통해 친선과 교류의 장을 이뤘다. A, B조 2개조 나뉘어 예선전, 4강전, 결승전과 3ㆍ4위전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정경대교우팀 ‘임페투스’, 준우승은 MBA교우팀 ‘엘리제스’가 차지했으며 고대 구로병원 야구팀이 3~4위전을 통해 3위에 입상했다. 고대의료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범고대 가족들에게 다가가고 주도적으로 고려대학교 전체행사를 주최하고 참여함으로써 범고대 네트워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나갈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병원 3개팀만의 잔치가 아닌 범고대가족 초청행사로서 본 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2010-06-03 15:11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4일 생물생명공학동 회의실에서 제약업계 품질관리 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의약품동등성시험 심사사례에 관한 맞춤형대화방을 마련한다.최근 제약업체들의 공장 신축으로 인한 제조소 이전 및 안정적인 원료공급처 확보를 위한 주성분제조원 추가 등으로 의약품동등성시험 실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번 대화방은 제출된 자료 심사시 원료시험성적서 미제출 등 동일한 사항에 대한 보완율이 증가함에 따라 업계와 심사자간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료 작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으로는 △의약품동등성시험에 대한 심사사례 △의약품동등성시험 주요 보완사항 및 자료작성시 유의사항 △경피흡수제의 비교용출시험 방법 등이며,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사전질의를 접수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대화방을 통해 제약업체와 심사자간의 상호 눈높이를 맞춤으로써 제약업체 의약품동등성시험 자료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06-03 11:45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정신과 한덕현 교수가 지난 5월 23일, 미국 뉴올리온스에서 개최된 제163차 미국정신의학회(APA :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학술대회에서 2010년 젊은 연구자상(Research Colloquium for Junior Investigators in APA2010)을 수상했다. 미국정신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전 세계적으로 정신과 분야 연구 활동 증진을 위해 정신과학 분야의 유능한 젊은 연구자들을 발굴하여 연구자로서의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국정신의학회가 제정한 상이다.중앙대용산병원 정신과 한덕현 교수는 “정신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정신의학회에서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연구 과정에 있어서 실질적인 비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한덕현 교수는 “개인적으로 인터넷 중독의 뇌영상학 연구에 관심이 많은데, 지금까지 인터넷 중독에 대한 체계적인 뇌과학 연구가 드물었는데, 이번 학회 수상을 통해 외국 학자들 및 학회와의 직접적인 연구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계기 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동…
2010-06-03 11:4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정부의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마스트플랜과 발맞추어 강 유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4개월간 “4대강 유역 지역주민 간흡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간흡충증은 참붕어, 중고기, 붕어, 몰개 등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비위생적인 도마, 칼 등의 사용으로 감염될 우려가 있는데, 기생충인 간흡충이 담관에 기생하면서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는 만성질환으로 사람의 몸속에서 보통 3∼4년 정도 살 수 있지만 길게는 20∼30년까지 생존하며, 중요하천인 4대강 유역지역주민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실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4대강 유역의 간흡충 감염실태조사 결과 전체 기생충 감염자 중 90.9%가 간흡충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지난 2006년 11.0%, 2007년 7.9%, 2008년 8.9%, 2009년 11.9%로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2009년 상반기 강 유역별 간흡충 감염률을 보면, 섬진강 18.4%, 금강 16.8%, 낙동강 10.2%, 영산강 4.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건협은 4대강 살리기 본 사업 구간 통과 지자체 72개 지역에
2010-06-03 11:37제약협회가 이사장 선출을 두고 의견 조율에 실패했다.제약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현재 이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 중 한사람으로 단일화시키려고 했으나 결국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윤석근 회장직대는 “이사장 추천은 이사회에서 결정될 사안이며 비대위에서 결정할수 없는 문제”라고 못박고 “비대위가 이사회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전의견을 제시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업계의 관행을 고려할 때 단일화해서 이사회 최종 승인을 받는 것도 좋겠지만 이사회에서 투표로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제안했다.윤 회장은 “예전 관행에서 벗어나 민주적 방식으로 이사장을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힘주어 말하고 “이사장은 감투와 명예가 아닌 봉사와 사명감이 필요한 자리다. 민주적 절차에 정해결과에 승복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특히 “현재로서는 회무의 연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최소 내년 3월까지만이라도 이사장을 맡고 그 이후에는 사퇴하겠다"고 강조했다.협회장 선임건에 대해서는 “이경호 총장이 수락의사를 전해와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9일 이사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을 것
2010-06-03 11:32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일부터 스마트폰 모바일앱 시범 서비스인 건강보험정보서비스(정보명: m건강보험)를 개시했다.스마트폰인 아이폰에 의해 시범 제공되는 모바일건강보험 앱 서비스는 병원 찾기, 건강나이 알아보기, 건강질병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공단의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용 건강관련 콘텐츠를 국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향후 스마트폰 보안성이 강화되면 국민들의 편의성을 위한 건강보험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모바일 건강보험 앱 서비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2010-06-03 10:49
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창덕)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안암병원은 급성심근경색환자의 내원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심장혈관이 막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 생명을 건지기까지 걸리는 권장치료시간인 ‘120분 이내’ 보다 훨씬 빠른 ‘90분 이내’를 실현했다.안암병원은 응급심장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기존의 복잡한 의무기록접근성을 간편화해 ‘응급치료의 논스톱’ 진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같은 선진치료시스템을 도입한 안암병원은 급성심근경색환자의 권장치료시간을 국내 최단시간인 60분 이내로 줄이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흉통클리닉 임도선 교수는 “분초를 다투는 급성심근경색 환자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신속한 치료가 생명”이라며 “심장환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은 반드시 필요하며, 안암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최고의 심장응급시술 병원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10-06-03 10:37고려대 안암병원(병원장 김창덕)이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안암병원은 급성심근경색환자의 내원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심장혈관이 막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아 생명을 건지기까지 걸리는 권장치료시간인 ‘120분 이내’ 보다 훨씬 빠른 ‘90분 이내’를 실현했다.이처럼 빠른 치료가 가능하게 된 것은 분초를 다투는 심혈관계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 때문. 이 지침의 핵심은 심장질환 등으로 실신하거나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당직의가 해당환자의 심전도결과를 스마트폰으로 심혈관센터 담당 의료진에게 전송해 시술여부를 빠르게 결정하게 함으로써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빠르게 응급시술을 실시하게 하는 것이다.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치료적 접근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도입된 표준진료지침은 진료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진료의 질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더 나아가 안암병원은 응급심장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기존의 복잡한 의무기록접근성을 간편화해 ‘응급치료의 논스
2010-06-03 10:35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40)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구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 IBC)에서 선정하는 ‘세계의료전문가 100인’으로 선정됐다.IBC는 송미연 교수에게 보낸 서신에서 국제적으로 한방비만치료 및 침 치료에 있어서의 꾸준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세계의료전문가 100인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송미연 교수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박사로 비만, 체형, 성인병, 해독 분야의 전문가이다.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 비만연구센터 연구교수,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보완통합의학센터 교환교수 등을 거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센터장, 경희대 한의과대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방비만치료에 관한 수십 편의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인용색인) 논문과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이외에도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2006년부터 4년 연속 등재된 바 있다.
2010-06-03 09:56
환인제약은 창립 제32주년 기념식을 맞아 본사 및 각 사업장 별로 기념식을 갖고 근본적인 변화와 개혁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이광식 회장은 “구태의연한 습관을 버리는 용기있는 개혁,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지, 일관성 있는 행동, 내일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새로운 사고의 전환과 행동의 개혁을 추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결속된 협동정신으로 다같이 노력하며 내일을 기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2010-06-03 09:296.2 지방선거가 종료된 가운데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등 의사출신 5명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치러진 지방선거에는 의사 9명(기초단체장-4명, 광역의원-5명)이 출마, 5명이 당선된 것.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의 경우 정당에 따라 당락이 결정됐다. 선거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야권의 후보들이 힘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지역 특색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먼저, 전북 고창군수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이강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전체 투표수 3만 6,925표중 57.7%인 2만 660표를 얻어 당선된 이강수 군수는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조선의대 내과학교수를 지낸바 있다. 또한,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도 민주당 공천으로 출마한 정기호 후보가 무난히 당선됐다. 정기호 당선자는 조선의대를 졸업했으며 전 영광기독병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시의회 의원 선거에서도 의사출신이 3명이 탄생했다. 당선자를 살펴보면 서울 중구 김연선 후보(민주당), 부산 사하구 이정윤 후보(한나라당), 광주시 남구 서정성 후보(민주당) 등이 시의회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0-06-03 09:01국내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최근 국내 수족구병 환자발생 수 및 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 92개소의 환자발생 보고결과, 제20주차(5.9~5.15) 환자분율이 0.84%(1,116명)로 지난 주 0.66%(894명)에 이어 증가추세를 나타내는 등 지난 10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 4.13%(296명), 충남 1.31%(119명), 울산 1.29%(44명) 순으로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1세~3세에서 73%가 발생했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홍보를 위해 전국 3만6000여 개 보육시설 및 16개 시·도, 253개 보건소와 소아전염병표본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병·의원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리플렛 10만부를 배포했다.특히 영·유아 뿐 아니라 영·유아를 돌보는 어른들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강조와 되도록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사례는 총 13건으로 엔
2010-06-03 06:18국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도비만분야 진료에 한의과 치료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고도비만을 가진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는 주로 개원가에서 위절제술, 위밴드수술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외국인 고도비만환자들은 이와 같은 수술적인 치료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한의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의과 분야에서의 비만치료는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고도비만환자들이 이를 찾는 경우는 드물어 이 사례가 눈길을 끈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미아체한의원(원장 송준호). 최근 이곳에는 중동아시아 카타르지역의 고도비만환자가 치료를 위해 다녀갔다. 위절제수술로도 비만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이 환자는 업무차 한국을 찾았다가 한의학이 비만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접하고, 지인의 소개로 이곳을 찾았다.비만은 생활습관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중동지역의 환자인 경우에는 기름진 음식문화로 인해 이 부분에서 비만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미아체한의원을 찾은 중동인 환자 역시 수술적 치료로 80kg정도를 감량했지만 결국 이를 바로잡지 못해 요요현상에 노출, 다시 비만해졌다.한의원에서의 치료는 주로 한약과, 침치료를
2010-06-03 06:12보건복지부는 오는 6월7일 오후 3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한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함에 있어 관련 단체와 학계 및 국민들로부터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개정법률안은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고,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을 민간까지 확대하며, 필수 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의료취약지 및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등을 담고 있다.앞서 지난 5월12일~6월1일까지(20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복지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정안을 마련하고, 법령안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 경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0-06-03 06:05복지부가 지난해 지역암센터의 외래환자수 목표치를 일부러 낮게 설정해 실적을 올리려 한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3월15~19일까지 보건복지부의 ‘2009회계연도 성과계획 수립’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복지부에 대한 감사는 13개 성과목표와 152개 관리과제 및 247개 성과지표를 검사(전체 사업규모 27조 9,248억 원 중 18조 4,239억 원)한 결과 지역암센터 외래환사수 목표치를 이유없이 낮게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지역암센터를 지정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암환자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암진료․연구사업의 중심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관리과제 ‘지역암센터 운영’을 설정하고 ‘지역암센터 외래환자 증가율’을 성과지표로 관리하고 있다.감사원은 “위 작성지침 Ⅳ-3. ‘성과지표 설정방법’에 따르면 성과지표별 목표치는 과거 3년간의 추세치 및 전년도 성과 등을 고려해 적정하게 설정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성과를 부풀리기 위해 낮게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역암센터의 경우 2006년부터 매년 외래암환자 수가 71,578명, 103,175명, 119,788명으로 증가 추세였다. 실적치(증가
2010-06-03 05:04한국제약협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경호 인제대총장의 행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2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제약협회장에 이경호 총장이 거의 확정적이며, 임시총회에서 회장제 도입 등 실질적인 조직구성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 이후 회장직무대행체제,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저가구매제 등 업계의 현안에 대해 정책을 강화하면서 대처해왔다.지난 6일 제 2차 이사회에서는 정관개정을 통한 상근회장제 도입, 회무활성화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 임원일괄사퇴에 따른 새로운 임원구성(이사,감사) 등 중요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임시총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번 임총에서는 임원구성뿐만 아니라 회장과 이사장 인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져 그간 복잡한 정부정책과 시장변동속에 협회가 새롭게 조직을 재정비해 단결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당초 이경호 총장의 현 임기가 올해 12월까지로, 협회측은 그 기간동안 공석으로 회무를 운영할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제약협회측에 확인한 결과, 학교 측에 조기퇴임의사를 밝히고 좀더 일찍 협회 회무에 뛰어 들것으로 전해졌다.이경호 총장은 1991년 보건사회부 공보관을 거쳐 보건복지부 식품정책국장, 사회
2010-06-03 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