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학회가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위해 추진된 고혈압치료제 연구보고서에 대해 재검토하지 않을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청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19일 의협회관에서 열린 고혈압치료제 임상효과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에서 고혈압학회를 비롯한 관련학회들은 심평원 보고서에 대해 재검토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좌장을 맡은 박윤형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토론회에 정부측 인사가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 것은 석연치 않다"며 “심평원도 정부기관으로 전문성이 충분히 있을텐데 부작용과 병용문제 등을 감안하지 않은 보고서를 냈다는 것이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약가 문제에 제약사가 아니라 의사들이 나서는것에 대해 의문이 들수 있다. 그러나 강남성모병원의 백혈병 임의비급여 문제처럼 삭감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고 결국 환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경제성평가는 비용과 약효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검토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쉽게 나서지 못하는 분야다. 이같은 연구를 전담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뒷받침해줄 필요성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구자성 대한뇌졸중학회 보험이사는 “타 학회와 의견서 내용을 비교해본 결과 내용이 비슷하다. 이같이 반대 의
2010-05-20 05:30보건복지부가 ‘불법인공임신중절 의료기관 신고센터’를 개설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 ‘불법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불법인공임신중절 시술기관 신고체계를 마련키 위해 오는 7월부터 129콜 센터내에 ‘불법인공임신중절 의료기관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개설키로 한 것.즉 불법적 인공임신중절 광고, 시술 등에 대해 병원명과 신고자등 실명 신고 원칙으로 객관적 입증사실 등을 포함한 신고센터를 마련, 정기적 분석을 통해 악성기관에 대해선 관계부서·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현지조사 등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정부의 불법낙태 근절의지는 흔들림 없다”며 “불법인공임신중절예방 종합계획에 따른 세부추진과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신고센터 설치를 위해 예산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으로 당초 계획인 7월중 설치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신고센터의 올해 운영예산(7월~12월)은 약 6억원~7억원 가량(연간 12억원~1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단, 신규로 필요한 예산임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조율이 관건으로 복지부가 해당 예산을 타내 수순대로 신고센
2010-05-20 05:24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국내제약사들은 전반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7787억원을 기록해 거의 1년만에 한자리수 성장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자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대비 0.2%p감소한 18.9%를 기록했다.정부의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4월에도 전년동월대비 2.0%p 떨어진 31.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0.8%를 나타냈다.상위 업체 중에서는 종근당(+14.1%)이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부광약품 6.0%, 동아제약 4.5%, 일동제약 4.1% 성장하는데 그쳤다. 환절기 영향으로 항생물질제제(17.2%)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항생물질제제에 이어 감각기관용약(15.4%)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화기관용액(10.1%)과 호흡기관용약(14.0%)도 양호했지만 화학요법제(-1.6%)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항혈전제의 경우 원외처방 조제액이…
2010-05-20 05:20최근 금융감독원이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를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월권행위라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금감원이 추진 중인 보험금 청구서류 간소화 방안은 의협과 의견조율 및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월권행위”라며 “예정대로 시행할 경우 의사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것으로 간주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금감원은 지난 17일 오는 6월부터 발급비용이 저렴한 서류만으로 보험금 청구를 가능하게 해 소비자의 비용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이는 민간보험금 청구시 회사와 상품별로 구비서류가 상이하고 발급비용이 과다한 진단서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금감원은 오는 6월부터 병명이 기재된 입원, 통원, 수술확인서, 진료확인서, 소견서, 진료차트, 처방전도 보험금 청구자료로 인정하고 사망진단서는 원본과 사본 모두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의협은 “이는 소비자의 비용부담 완화라는 내용으로 포장하고 실제적으로는 보험사들이 지금까지 주장해 온 의견들이 반영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
2010-05-20 05:03심각해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사들이 나섰다.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양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캠페인 홍보단’ 출범식을 1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캠페인’은 여성편중의 출산과 양육부담의 사회적 분위기를 개선하고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가족과 함께하는 출산·육아 캠페인’은 앞으로 간호사로 구성된 홍보단을 중심으로 산모와 태아, 신생아의 건강유지, 증진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선 올해에는 서울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들 지역에 위치한 병원 및 보건소와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또 내년에는 사업을 보다 확대해 전국적인 운동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써 범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계획이다.이날 홍보단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실천 캠페인 전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 3개항의 행동선언문을 채택했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이날 취지문을 통해 “대한간
2010-05-19 19:28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전현희 의원(민주당)과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25일 14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발전방안 마련 및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를 주제로 학계, 협회, 정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특히 복지부가 최근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공공병원의 현황에 대한 보다 심도있는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제도적 대안 및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체계에 대한 정책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 교수 김윤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주대 의대 박형근 교수가 “지역거검 공공병원의 발전 및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할 계획이다. 지정토론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정수 박사,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유병욱 부회장, 연세대 의과대학 의료법윤리학연구소 김소윤 교수, 복지국가 SOCIETY 정백근 정책위원,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 육정희 국장, 복지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국 국장 등 학계, 협회, 정부 관계
2010-05-19 18:48안동병원이 뇌ㆍ심장 등 중증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30억원 투자해 최신장비인 Biplane Angiography와 MDCT 128채널을 도입해 화제다.Biplane Angiography는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 뇌혈관분야와 다양한 혈관 및 장기의 중재적 시술에 이용되고 있다. 중재적 시술로 불리는 인터벤션은 가는 관을 혈관 속으로 넣어 치료하는 첨단의료분야로 급성심근경색, 뇌경색, 대동맥류, 뇌혈관질환, 간암 등 과거 대수술로 치료했던 중증질환을 첨단영상 유도 하에 간편한 시술로 치료한다. 몸 속 혈관이 있는 곳, 어디든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를 보면서 막히거나 좁아진 혈관을 넓히거나 뚫고, 암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찾아서 약을 투입하거나 혈관을 막아 치료하기에 치료효과가 좋고 환자와 직접 대화하면서 시술이 가능하기에 환자의 부담이 적다. 안동병원은 이번 MDCT 128채널 도입으로 심장처럼 움직이는 장기까지 정밀 촬영이 가능해 심장혈관 및 각종 혈관질환의 신속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뇌혈관, 심장혈관, 일반혈관질환에 각각 대학교수 출신을 비롯한 우수한 의료진이 3대의 혈관조영촬영기(Angiography)를
2010-05-19 17:59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지난 4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계획에 따라 심평원이 ‘고혈압치료제의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연구용역 결과에는 연구과정상 오류가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의협은 19일 오후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고혈압 치료제의 임상효과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고혈압치료제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결과를 발표했다.의협은 우선 정부 측의 고혈압치료제 효과에 대한 연구에는 평가지표를 비롯해 메타분석, 연구보고서의 논리, 비용•효과성 분석에 대한 판단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2010-05-19 17:00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4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계획에 따라 심평원이 발표한 ‘고혈압치료제의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연구용역 결과에는 과정상 오류가 있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오후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고혈압 치료제의 임상효과에 대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고혈압치료제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대한’ 타당성 검토결과를 발표했다.의협은 우선 정부 측의 고혈압치료제 효과에 대한 연구에는 평가지표를 비롯해 메타분석, 연구보고서의 논리, 비용·효과성 분석에 대한 판단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고혈압 약물로 분류된 약제들이 항상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기저질환에 따라 약물 사용 목적이 달라지는데 정부 연구결과의 평가지표에 있어서는 고혈압약제가 고혈압 약으로 돼 있어 고혈압 환자에서만 이를 사용하는 것처럼 발표해 그 기능을 단순한 혈압 강하력에 한정하는 큰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 고혈압 약 평가지표의 선정 비중에 있어서도 중간지표 정도에 해당하는 혈압 강하력을 주지표로 선정하고, 심혈관 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을 최종지표가 아닌 부지표로 선
2010-05-19 16:34심평원은 오는 7월부터 시행예정인 7개 질병군의 수가 및 분류체계 개정사항에 대한 요양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질병군 진료를 실시하는 전국의 2340여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4일부터 서울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5월28일까지 지역별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10년 제6차(’10.05.07)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개정 및 동 수가의 단계별 적용과 최신 분류체계 도입이 의결됐다.이번 설명회와 관련 심평원은 “질병군 진료를 실시하는 요양기관의 혼란을 막고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수가 및 분류체계 변경내용과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의 변경내용 및 청구시스템의 전산구현 관련 사항에 대해 고시를 시행하기 전에 알리는 것이 본 설명회의 주요 취지”라고 말했다. 포괄수가제의 근간이 되는 분류체계가 최신판(KDRG Ver. 3.3)으로 변경돼 달라지는 내용을 살펴보면, 절개분만 질병군이 별도로 세분화되면서 질병군세분류가 51개 군에서 61개 군으로 늘어나게 된다.기타 진단의 중증도 점수가 3단계에서 5단계구분 방식으로 변경된다. 기타 진단 중 최고 점수를 갖는 진단의 점수로 중증
2010-05-19 14:1915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제네릭 약가를 비교해 연구한 결과 상대적인 가격은 중간 수준이었으나 성분별 사용량을 반영했을 때에는 비교대상국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해 12월 공동으로 발주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연구’에 대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5개 국가와 우리나라의 제네릭 약가 비교 연구이다. 연구결과 우리나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상대가격은 약 70%로 나타났으며(성분별 산술평균가 기준 69.6%, 가중평균가 기준 72.5%), 상대가격이 낮은 국가는 7~9개국 이었다. 우리나라의 비교대상 의약품 총사용량 대비 제네릭 의약품의 점유율은 평균 64.5% 수준이었으며, 외국은 19.6%~88.1%로 제네릭 점유율이 높은 국가는 6개국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제네릭 의약품의 절대적인 가격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각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 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평균’과 ‘가격지수’를 산출, 그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각 의약품 성분별 국내 제네릭 가격 대비 외국 제네릭 가격 비율의 평균을 산출한 결과, 일반환율(USD)
2010-05-19 12:0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8일 대학병원 4층 모암홀에서 재부산일본국 총영사관 다마쯔지 슈우이쯔(Tamitsuji Shuitsu) 총영사의 초청강연을 개최했다.다마쯔지 슈우이쯔 총영사는 ‘국화와 칼(루스 베네딕트 저)’, ‘축소지향의 일본인 (이어령 저)’, ‘아마에의 구조'(도이 다케오 저)’등 저서를 소개하면서 향후 일본인 환자의 진료에 많은 시사점을 제시했다. 백승완 병원장은 다마쯔지 슈우이쯔 일본 총영사에게 초청강연에 대한 감사와 한-일 양국 간의 교류·발전에 이바지 해주기를 바라는 뜻을 담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6월9일 발레리 예르몰로프 러시아 총영사를 초청 ‘러시아 문화의 이해’의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2010-05-19 12:00
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학생을 해외로 보내던 대학에서 해외로부터 학생을 받는 대학으로 변신하고 있다. 작년부터 태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 간호대학의 교류확대를 위한 연수가 이어지고 있다.태국적십자간호대학(Thai Red Cross College of Nursing) 학생 20명과 교수진 6명이 한국의 선진간호를 체험하고, 간호학생 교류를 위해 적십자간호대학을 5월 14일~20일 방문했다. 실제 태국 연수단은 14일부터 20일까지 ‘RCCN(적십자간호대학)-TRCN(태국적십자간호대학) Student Exchange Program'을 통해 적십자간호대학의 선진 간호교육 및 다양한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방문에서 태국 연수단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버디캠프(Buddy Camp)▲홈스테이 프로그램(Home-stay) ▲성인 시뮬레이터, 분만 시뮬레이터, 영유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실습 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병원 실습 ▲지역사회 실습교육의 일환으로 그린힐 너싱홈을 방문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해된다.학생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태국적십자간호대학에서 방문하는 6명의 교수연수단을 위해 ▲환자의 통증관리 및 재활 ▲
2010-05-19 11:32적십자간호대학(총장 조갑출)이 학생을 해외로 보내던 대학에서 해외로부터 학생을 받는 대학으로 변신하고 있다. 작년부터 태국, 일본, 몽골 등 아시아 간호대학의 교류확대를 위한 연수가 이어지고 있다.태국적십자간호대학(Thai Red Cross College of Nursing) 학생 20명과 교수진 6명이 한국의 선진간호를 체험하고, 간호학생 교류를 위해 적십자간호대학을 5월 14일~20일 방문했다. 적십자간호대학은 2008년 태국적십자간호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학생 20명을 교환하며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간호교육 및 다양한 교수법으로 우리나라 간호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적십자간호대학은, 과거 학생 연수생을 내 보내던 학교에서 현재 아시아 각 국의 연수생을 교육하는 학교로 대학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대한민국을 넘어 태국 일본 등 아시아 각 국의 연수생을 교육하는 간호교육기관으로서 아시아 간호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조갑출 총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 태국 연수단은 14일부터 20일까지 ‘RCCN(적십자간호대학)-TRCN(태국적십자간호대학) Student Exchange Pro
2010-05-19 11:25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오는 20일부터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무료진료 및 한의학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김인범 부회장, 정채빈 의무(사회참여)이사, 안정열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장, 김쾌정 허준박물관장, 김동희 자생한방병원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 체험행사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회의결과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5ㆍ6월, 910월 매주 목요일(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외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창덕궁 내의원 한의학 체험행사’를 개최키로 결정했다.한의협은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우리 한의학의 가치와 위상이 세계적으로 인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함”과, “한의학의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창덕궁 내의원에서 한의학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내외국인에게 널리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행사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문화재청 창덕궁 관리소 등 관련단체들은 창덕궁 내의원의 약장과 약재, 침구류, 경혈도 등 내부 장비 및 시설을 복원한다. 이와 함께 어의(御醫) 복장의 한의사가 진맥과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궁중 진료와 관련된 한의학 강좌를 진행하는 내의원 궁중
2010-05-19 11:14멀티비타민제 ‘센트룸’이 제품기준서를 준수하지 못해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19일 식약청에 따르면 한국와이어스 ‘센트룸정’이 제품 기준서를 철저히 준수하지 못해 성형 불량 정제가 포함된 제품(제조번호 : D74771)이 유통됐다. 이에 따라 서울식약청은 약사법 제42조제4항(제38조 준용)과 시행규칙 제51조(제43조9호 준용)를 위반한 혐의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1개월간 수입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 아주약품공업(주)의 경우 ‘아주베셀듀.에프연질캅셀’(설로덱사이드)에 대해 제조관리기준서를 준수하지 않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조업무정지된다. (주)가온팜은 ‘가온팜사인’을 수거검사한 결과 품질부적합 즉 사인의 기원식물이 아닌 것이 혼입돼 5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3개월간 제조업무정지 처분을 받는다.(주)진흥제약의 ‘진흥제약초과’(제조번호: 101309)를 수거검사한 결과 회분 기준이 4.0% 이하인데 비해 7.1%로 나와 품질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5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엔에스팜(주) ‘엔에스이소프로판올탈지면’은 제조업무 정지 기간(2009.9.7.~2009.12.6.)중 제품을…
2010-05-19 11:07
안국약품의 문화휴식공간 갤러리 AG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내가 꿈꾸는 집”을 주제로 어린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부를 대상으로 색체상, 주제상, 표현상, 창의상, 이야기상 등 6개 부분 30명의 어린이 작가들이 선정됐다.갤러리 A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직원들의 문화 감성 충전과 함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8년 개관해 현재까지 신인작가 공모전, 기획초대전, 개인전 등 차별화된 주제아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2010-05-19 10:19
인하대병원은 최근 환자안전 주간을 맞이해 ‘Disaster Drill 2010’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인하대병원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행정직 등 1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핵심 재난 훈련 및 교육이 진행됐다.박금수 제1진료부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지역응급의료 기관으로서 인천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상시 응급태세를 갖추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JCI 인증 획득을 위한 막바지 단계로서 전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0-05-19 10:16환자에게 긴장감을 줄수 있는 밀폐 형태를 개선한 개방형 MRI기기가 출시될 예정이다.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식약청으로부터 개방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개념 MRI '아이리스-벤토'의 품목 허가를 취득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리스-벤토’는 기존 밀폐된 형태의 기기와 달리 개방성을 일반 침상 수준으로 높인 혁신적 디자인의 MRI이다. 이 제품이 출시되면 그동안 밀폐된 공간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MRI 촬영을 할 수 없었던 폐쇄공포증 환자나 유소아 환자에게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출시된 제품 중 최고 화질(2048×2048 matrix)의 영상 메트릭스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으로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며, 기존 MRI에 비해 10배 높은 속도(700 image/sec)로 3D 영상을 고속으로 처리해 환자들의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정문달 이사는 "아이리스-벤토는 품목 허가 이전부터 KIMES 전시회 등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며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병원부터 대형병원까지 전사적인 마케팅으로 MRI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외메디칼은 상반기중 제품을 출시하고 6
2010-05-19 10:10영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 관련 무료건강교실인 ‘심장교실’을 열었다. 매월 개최되는 이 교실은 이번으로 29회째를 맞이했다. 홍그루 교수(순환기내과)는 ‘고혈압과 심장병’에 대해,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고혈압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고혈압은 만성 순환기계 질환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아 우리나라 성인병 가운데 상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비교적 증상이 없는 편이지만, 뇌졸중·심부전·관상동맥 질환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환자 관리와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2010-05-1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