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대체의학, 일명 CAM을 시도하는 의료인과 이를 요구하는 환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교육과 제도는 미비해 비윤리적 상술에 악용되고 있거나 부작용의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특히 국내 의료계의 경우 대체의학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갖췄음에도 이에 대한 보완통합의학에 대한 교육방안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고 있으므로 의과대학에서의 대체의학 교과과정이 개설되고 정부 기관 내에 대체의학 업무를 담당할 전문부서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미국의 CAM 연구 동향 :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28일 오후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지향위는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CAM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NCCAM(National Center for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의 연구동향을 살피고, 현재 국내의 미비한 CAM 연구현황과 비교·분석해 보건당국과 의료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CAM 연구 및 검증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CHA의과대학 대체의학대학원 전세
2010-01-29 05:34‘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양질의 의료제공을 목적으로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평가주관 기관의 전문성 미흡으로 평가결과의 타당성과 신뢰성이 낮고 일반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돼 있는 등 평가결과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평가를 받는 대상이 주로 대규모 의료기관에 국한돼 있고 정부, 협회, 학회가 주관하는 여러 평가들이 개별적으로 난립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는 중소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질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면서 평가 대상병원들은 중복평가로 인한 업무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에 심재철 의원은 활용도가 낮은 소모성 의료기관 평가를 국제수준의 인증제로 전환하기 위해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복지부장관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인증의 대상·기준·방법 등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위임했다.특히 의료기관 인증결과를 공표할 수 있고 공표시기·방
2010-01-29 05:30위장관약 ‘가나톤’의 제네릭 시장 경쟁이 본격화면서 제약사간 견제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가나톤 제네릭을 출시키로 한 A제약사에 대해 경쟁사인 H사와 D사가 리베이트 정황을 포착해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곧바로 비상사태로 돌입해 장부 서류 등을 정리하고 업무까지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복지부가 최근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 리베이트건인 만큼 제약사 입장에서는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특히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출시 시점까지도 눈치작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영업정책에 대한 정보 전쟁과 견제가 벌어지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일부 영업사원들은 복지부가 최근 제약사를 상대로 리베이트 확인서까지 받으면서 실제로 준비중이었던 리베이트건들이 취소되거나 보류된 것들이 많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뜨거운 감자로 여겨지는 리베이트에 대해 제약업계는 ‘당연히 없어져야 하는 것’으로 입을 모으면서도 자유롭지 못한 것도 현실.기존 오리지널이 시장을 지배해온 만큼 수많은 경쟁 제품 중에 시장에 좀더 안정되고 빠르게 진입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한 제약사 영업담당 임원은 “지금 복지
2010-01-29 05:20비급여 진료시장에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비용(비급여비용)에 관한 정보제공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오는 1월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령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자는 비급여 대상의 항목 및 가격을 적은 책자 등과 제증명수수료를 접수창구 등에 갖춰 두거나 게시하도록 하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은 추가로 홈페이지에 이에 관한 사항을 표시해야 한다.위반시에는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시정명령을 미이행할 경우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가해진다.즉 비급여 진료비용이 공개되는 것.의료소비자들이 비급여 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어 각각 비교-판단에 따른 의료기관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의료기관간 가격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돼 향후 추이가 예의주시되고 있다.복지부는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비용을 사전에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알권리를 보장하고 진료비용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밖에 개정령의 주요내용과 복지부의 설명을 요약·정리한다(첨부파일 참조).▲환자의 진료기록 등에 대한 열람 및 사본 발급 요건 규정=‘환자의 배우
2010-01-29 05:0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건상)은 지난 15일 시행된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 합겨ㄱ자를 발표했다.제6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전체 831명의 응시자 중 800명이 합격하여 96.3%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5.2%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340점 만점에 306.0점(90.0점/100점 환산 기준)을 동일하게 취득한 3명의 수석합격자(박정현(연세대), 정진환(단국대(충남)), 박수호(원광대))가 나왔다. 또, 외국대학출신 응시자 8명 중 7명이 합격하여 87.5%의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제64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91.0%로 총 845명의 응시자 중 769명이 합격했으며, 지난 해 합격률인 95.6%에 비해 하락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의 수석 합격자는 원광대학교 박승찬씨로 420점 만점에 380.0점(90.5점)을 취득했다. 제61회 약사 국가시험은 총 1,590명의 응시자 중 1,423명이 합격하여 89.5%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 해 84.9%에 비해 상승했다. 덕성여자대학교 박영인씨가 300점 만점에 295.0점(98.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번 약사 국가
2010-01-28 17:21
SBS의 새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의 주인공인 탤런트 장서희가 27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와이즈우먼(Wise Woman) ‘피임·생리 이야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국내 여성들에게 피임, 생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산부인과 방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드라마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등장하는 장서희 씨를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장서희는 오늘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 받고 여성 건강을 위한 공익캠페인 ‘피임, 생리 이야기’ 캠페인의 홍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편,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09년부터 여성 건강을 지키고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와이즈우먼 ‘피임·생리 이야기’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여성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피임, 생리에 대한 정보를 보다 유익하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웹사이트(www.wisewoman.co.kr/piim365 또는 피임생리이야기.com) 구축과 소책자 배포는 물론 무료로 피임, 생리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콜센터(080-575-5757)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0-01-28 16:05전남대병원의 상징 건물인 1동 전체 병실(5층에서 12층까지)이 32년만에 전면 개보수 돼 수도권 신축대형병원과 맞먹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고객에게 보답’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실시되는 개보수공사가 완료되면 520개 병상이 배치된 1동의 각 병실은 최근 신축된 수도권 대형병원의 병실과 맞먹는 환경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전남대병원은 “이번 공사가 끝나면 기준병상(5-6인실 병상) 비율이 현재 51%에서 63%로 높아져 입원난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전남대병원은 개보수공사로 인한 소음, 진동 및 공사 중 병실 이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입원환자 및 방문객들에게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이번 보수작업에 들어가는 전남대병원 1동은 지난 1978년 완공된 이후 32년이 경과된 건축물로 병동부의 병실과 간호사실, 복도 등의 시설이 오래 돼 이용자들로부터 개보수 요구가 높아져 왔다. 병원측은 2010년 개원 1백년을 맞아 호남의 상징병원에 걸맞는 쾌적한 환경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64억 2천만원을 들여 이번에 전면 개보수에 나서게 됐다. 개보수 공사의 주요 내용은 특실인 11층B동을 기준병실로 바꾸고
2010-01-28 15:48제24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기호1번 박광선-차민수 후보가 당선됐다.박광선 당선자는 전체 516명의 투표자 중 찬성 425표, 반대 91표로 82.36%의 지지율을 얻었다.박 당선자는 제23대 대공협 보건복지가족부 중앙배치기관 대표를 역임한 바 있고 ‘구금시설 의료진 양성방안’의 연구와 ‘WHO 구금시설 건강권 보장을 위한 의료지침서’를 번역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그는 “공공의료의 중심축인 공중보건의사의 소중함을 알리고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나감은 물론 사회에 배움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공협은 2월 한 달간 업무 인수인계를 과정을 거쳐 오는 3월1일부터 제24대 집행부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0-01-28 15:11이종간 장기이식에 관한 법제정 필요성에 대해 주무부처 담당자들의 입장이 크게 엇갈려 눈길을 모았다.이영애 의원(자유선진당)은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종이식 임상시험 규제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먼저 박수헌 숙명여대 교수는 이종이식과 관련한 법률이 부재한 실정이라고 전제하며 “이종이식은 인간존엄성 문제, 프라이버시 문제, 안전 문제. 치료기회의 균등 문제, 실험동물의 취급 문제 등과 관련돼 법체계상 법률로 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특히 이종이식재에 대한 규제를 단일화 할 수 있는 독립된 개별 법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최원호 교육과학기술부 미래원천기술과장은 이종이식에 관한 법령이 신속히 제정되기를 휘망한다며 “임상시험이 시작되면 인수공통 감염과 같은 감염 질환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세밀하고 꾸준한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동물의 장기를 이식 받고 평생 추적조사를 받아야 하는 환자의 고충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박수봉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바이오공학과장도 “공중보건의 안전성을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법안”이라며 이종이식법의 제정에 찬성을 표했다.반면 임을기 건복지가족부 생명윤리안전
2010-01-28 14:52심혈관계 부작용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비만약 ‘시부트라민’에 대해 건약이 의약품적색경보를 발령하고 퇴출시켜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28일 의약품적색경보 10호를 통해 시부트라민을 포함한 많은 비만약들이 안전성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유럽식약청(EMEA)은 시부트라민의 사용이 심혈관계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최종 판단하고, 의약사에게 처방 조제를 금지하라는 안전성 서한을 발행한바 있다. 이어 국내 식약청도 22일 시부트라민 제제의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고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처방 조제를 자제하라는 의약품 속보를 발행한 바 있다. ‘시부트라민’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재흡수를 억제함으로써 뇌속에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를 자극해 밥을 먹지 않아도 포만감을 높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원리를 가진 약물이다.건약에 따르면 이 약물의 혈압상승, 심박수 증가 등의 위험성에 관한 논란은 미국 FDA가 약을 승인할 당시부터 계속되어 왔다는 것이다. FDA 자료에 따르면 1998년 2월부터 2001년 9월 사이에 ‘시부트라민’을 복용하던 환자 약 400명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다. 심장…
2010-01-28 14:14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은 오는 1월29일 오후 4시 본관 3층 강당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인천중앙병원 정형외과 길경민 과장이 연사로 나서 ‘인공관절치환술’이라는 제목으로 △인공관절치환술의 개요 △수술이 필요한 대상 △수술 절차 및 수술 후 관리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건강강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2010-01-28 13:45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지난 27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연예인·지역인사 등 1000명을 대상으로 ‘홍보대사와 헬스리더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개그우먼 박미선씨가 이날 명지병원 홍보대사에 위촉됐으며 개그맨 이홍렬씨는 900여명의 대규모 명지병원 서포터즈 조직을 이끄는 초대 단장으로 취임했다. 또 지역 여론 주도층으로 구성된 명지병원 헬스리더에는 지역 오피니언 리더 44명이 위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홍렬·박미선씨를 비롯해 헬스리더와 서포터즈는 각종 질병의 예방과 치료는 물론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 등 건강 프로모션을 명지병원과 함께 진행한다. 또 환우 위안 행사를 비롯한 병원 행사에 참가하고, 지역건강증진과 병원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홍렬씨는 “평소 건강관리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라며 “국민들의 건강을 좋게 하는 일을 맡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미선씨는 “명지병원이 위치한 고양시의 시민으로서 지역병원의 좋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지역주민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왕준 이사장은 “위촉된 홍보대사와 헬스리더, 서포터즈 여러분들은 명지병원과 함께 이웃
2010-01-28 13:42지난해 가장 많이 허가된 약은 자양강장 관련 제품이었으며 ‘암로디핀’과 ‘로잘탄’을 복합제로 만든 개량신약이 주를 이뤘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2009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한해동안 의약품 허가 신고품목은 총 5188품목이었다고 밝혔다. 이중 한약재와 원료의약품을 제외한 2849품목을 약효별로 분류하면 자양강장 관련제품 허가가 610품목(21.4%)을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신경계 관련 제품(410개)과 소화기계 관련 제품(270개)이 허가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자양강장 관련 제품의 경우 지난 3년간 허가 비율이 꾸준히 증가했는데 이는 인구 고령화와 경제성장으로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또한 항생제는 허가된 124개 품목 중 99개 품목인 80%가 수출용으로 허가된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효능 분류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총 265개(9.3%) 품목으로 단일품목으로는 가장 많이 허가됐다. 지난해에 허가된 5188건 중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 받은 품목은 총 437품목이었으며 이중 골다공증 치료제인 ‘리센드론산나트륨 제제’가 총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신약은 22개, 개량신약은 4개
2010-01-28 12:58인하대병원은 지난 27일 안면도수산업협동조합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림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인하대병원과 안면도수협간의 의료전달체계가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함은 물론 인하대병원의 최신 의료기술이 안면도 인근 의료 사각지역에 서비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용현 조합장은 “앞으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과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일며 “업무 노하우를 비롯한 홍보사항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10-01-28 12:40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이 확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하고 2월1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오는 4월1일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액(고운맘 카드)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해 임신부의 진료비 부담을 완화토록 했다.또 20세미만 2자녀 이상을 둔 지역가입자 세대 중 연간 과세소득이 500만 원 이하인 세대에 대해서는 두 번째 자녀부터 지역보험료 산정대상에서 제외했다.아울러 단시간 근로자 등의 건강보험 가입기준을 월 80시간 이상 근로에서 월 60시간 이상 근로로 완화, 시간제근로자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했다.이밖에도 ▲형제·자매의 피부양자 자격요건 및 남녀 차별요소 개선 ▲피부양자 자격취득 신고기간 연장 ▲천재지변·파업 등 위기상황시 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및 사후정산 제도 도입 등을 담고 있다.
2010-01-28 12:03복지부는 28일, 수시 개·폐업 기관 등을 포함한 2010년 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사전예고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중 ▲수시 개·폐업 기관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단법인 기관 ▲본인부담금 징수 현황 등 3개 항목에 대해 기획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수시개·폐업 기관 실태’는 2/4분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단법인 기관 실태’는 3/4분기,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는 4/4분기에 각각 실시하며 각 항목별로 약 30개 내외로 기관을 선정, 조사할 계획이다.복지부는 “기획현지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조사와는 달리 제도 운용상 필요하거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야기된 사안 등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당 청구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진료비 청구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번에 사전 예고된 3개 항목에 대해 관련 의약단체에 통보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도 게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번 예고를 통해 조사대상기관에 예측가능성을 부여함으로써 조사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을 줄이고, 자율시정의 기회 제공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구체적인 조사 대상 항목은…
2010-01-28 12:01
이영애 의원(자유선진당)과 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종이식 임상시험 규제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서는 이종이식 연구의 최근 동향이 소개됐고 특히 이종이식 법률안 제정 필요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010-01-28 11:45경희의료원 나이프수술이 2000례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경희의료원 신경외과 임영진 교수는 지난 1992년 감마나이프장비를 도입한 이래 올해 초까지 2000례를 돌파 국내 의사 1명이 시행한 감마나이프n는 “수술 건수로는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시행된 감마나이프수술을 종류별로 분류해보면, 양성뇌종양 1016건(50.8%), 뇌동정맥기형을 포함한 뇌혈관기형 544건(27.2%), 전이성뇌종양을 포함한 악성뇌종양 382건(19.1), 삼차신경통을 포함한 기능성뇌질환 58건(2.9%)이었다. 임 교수는 이 통계가 전세계적인 감마나이프통계(Leksell Society집계)에서 악성뇌종양 42%, 양성뇌종양 35%, 뇌혈관기형 14%, 기능성뇌질환 및 기타 질환 9% 순서로 보고되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몇 가지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양성뇌종양 및 뇌혈관기형 시술건수가 상대적으로 높고 악성뇌종양이 현저히 적은 건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뇌질환 치료에 있어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질적으로 높은 질병군에 대해 감마나이프수술이 이루어진 것이고 그만큼 수준 높은 수술법을 보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
2010-01-28 10:19심평원의 종합상담서비스 및 우리병원전담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09년 7월부터 종합병원이상 41개 요양기관에 대한 종합상담서비스 및 우리병원전담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그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85%로 대부분의 기관에서 서비스 시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종합상담서비스 및 우리병원전담제는 진료비 심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요양기관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자 시행된 제도이다. 심평원의 이 서비스는 ‘진료 후 청구된 진료내역 심사’에서 심사업무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요양기관에 충분한 정보 제공으로 요양기관 스스로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심사와 사전예방적 기관관리’를 병합하는 제도로, 요양기관별 담당직원을 지정해 요양기관과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일원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종합상담서비스 대상은 희망기관, 청구 및 심사조정 등 정보 분석이 필요한 기관, 이의신청 및 민원 관련 정보제공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됐다. 실시방법은 요양기관의 편의 등을 고려해 방문, 문서, 내방 등 선택, 기관별 주요개선이 필요한 진료분야 담당심사위원이 참여해 실시했다.종합상담서비스 실시기관을 대상(총 41기관: 종합전
2010-01-28 09:43마분말을 섞어 만든 인삼제품을 불법 판매한 업체 대표가 적발됐다.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마분말을 섞어 만든 부적합제품을 인삼제품으로 불법판매한 (주)S인삼 대표자 윤모씨(41)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제24조(기준규격)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윤씨는 2009년 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인삼분말보다 가격이 11배나 싼 국내산 마(산약) 분말을 40%씩 섞어 만든 후 인삼분말 100%로 허위 표시해 시가 5억3000만원 상당(4926㎏)의 건강기능식품(제품명: 고려천일태극삼분말)을 토산품점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약(山藥, 마)은 냄새와 맛이 없어 섞어 만들 경우 구별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한 것.또한 이번에 함께 입건 송치된 (주)K인삼은 4년근 인삼을 6년근 인삼으로 허위표시해 1억1000여만원 상당(제품명: 고려태극인삼분말, 고려인삼캅셀골드) 총1381㎏을 판매했다. (주)P진생의 경우 홍삼농축액보다 30배나 값싼 저당 물엿을 50%씩 혼합해 제조한 후 100% 홍삼농축액 제품(제품명: 고려홍삼농축액) 115㎏ 1675만원상당을 불법 판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관련제품에 대해서는 판
2010-01-28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