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및 개인의원의 산과 진료 감소로 의료사고 혹은 의료과오는 감소하고 있지만 산부인과의 경우 분만 중 불가항력적인 일로 인해 의료분쟁의 빈도가 높은 만큼 이에 대한 학회차원의 홍보와 국민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 법의학부 서중석 교수는 지난 15일 개최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 2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법의학적 측면에서 본 산부인과 의료사고’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서 교수는 우선 산부인과에 의료사고가 많은 이유에 대해 분만을 당연하고도 정상적인 생의 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사고 때문에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또한 산모의 사망은 임신 기간과 위치에 상관없이 임신중 또는 임신이 종료된 후 42일 내에 사고성과 사건성 원인이 아닌 임신자체 또는 이에 대한 처치와 관계되거나 또는 그것들에 의해 악화돼 이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여러 가지 부분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 교수에 따르면 의료분쟁의 대상이 되는 모성사망을 살펴보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사태아, 자궁외임신, 사태아, 유산, 혈액응고장애 등 산전 및 분만전 출혈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아울러 산모의 손상, 자궁파열, 제왕절개술, 자궁적출
2009-11-17 05:0316일 정부는 또 한 번 큰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젠 술에 물탄 듯 물에 술탄 듯 아무렇지도 않은 형국이라 표시도 안 나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짚어보고자 한다.얼마 전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정운영의 큰 틀을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등장한 정운찬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서민을 따뜻하게 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금까지 정부는 금리 인하와 통화스와프 체결,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을 실행해왔다며, 국민과 기업, 국회가 모두 노력한 결과 현재 위기 극복의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민을 위해 복지예산을 늘리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선진일류국가 건설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규제개혁과 법제도 개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조치를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친 서민 중도실용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이를 위해 서민과 중산층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 지속하는 한편, 희망근로사업과 청년인턴제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내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대강 살리기…
2009-11-16 21:42
한국제약협회(회장 어준선)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서울지역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대상 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 전립선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했다.
2009-11-16 17:20유승흠 교수(연세대)와 박은철 단장(국립암센터)이 엮고 13명의 필자가 참여한 '의료보장론'이 신광출판사에서 출간됐다.이 책에서는 의료보장에 대해 총괄적 및 세부적 접근과 외국체계의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발전방향을 다루고 있다.
2009-11-16 16:17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해주고 감기나 각종 질병 등으로 인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부진을 개선해주는 키드업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조아제약에 따르면, 키드업정에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필수영양성분을 보조하고 식욕부진을 개선시키는 오로트산시프로헵타딘과, 조혈 작용 및 신경기능유지에 도움을 주는 시아노코발아민, 뼈를 단단하게 하고 지방산을 에너지로 바꾸는데 도움을 주는 DL-염산카르니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는 필수 아미노산인 L-리신염산염 등이 함유되어 있다.조아제약은 키드업정 출시 초기 약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시장내에 경쟁제품이 많지 않아 기존 출시된 어린이 제품인 비타짱구츄어블정, 잘크톤 등과 공동마케팅을 펼쳐 단기간내에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식욕부진은 정신적 또는 신체적 장애로 인하여 식욕이 떨어져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같은 식욕부진이 지속되면 영양불균형과 영양실조 등을 초래하여 성장부진과 인체의 면역기능의 저하와 각종 질환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따라서 국내 성장부진 개선제 및 식욕촉진제 시장
2009-11-16 15:36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톰 키스로치)는 지난 1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제 5기 희망샘 장학생으로 선정된 51명의 암환자 자녀들을 초청, ‘일일 호텔리어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문 강사들의 △기본 서비스 교육 △호텔리어 직무 소개 등 이론적인 내용부터 △양식 테이블 매너 △파티쉐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 ‘일일 호텔리어 체험’ 행사는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차상위층 암환자 가족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희망샘 기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암환자 자녀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 이번에 ‘1일 호텔리어 체험’을 프로그램으로 선택한 이유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직업을 소개하고 체험하게 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가려는 목적이 있다”면서 “또한 파티쉐 체험, 양식 테이블 매너와 스마일링과 같은 서비스 교육과 같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정서와 교양 함양을 돕고자 했다”고 밝혔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톰 키스로치 대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층 암환자 자
2009-11-16 15:32녹십자의 6개월~3세 미만 영유아용 신종 플루 백신 사용이 허가돼 예정대로 다음달 7일쯤부터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앞서 낮은 항체생성율을 이유로 허가를 보류했던 녹십자의 영·유아(6개월~3세 미만)용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에 대해 이날 전문가 회의를 거쳐 허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백신의 용법 용량은 7.5㎍/0.25mL, 2회 접종(근육주사)으로 정해졌다. 이날 강석연 생물제제과장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영·유아용 백신 임상시험의 자료를 심의·검토한 결과, 안전성에서 문제가 없었고 백신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지표 중 2가지 항목에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신종 플루가 대유행하는 현시점에서 백신 접종이 영·유아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녹십자는 임상시험에서 항체양전율(백신접종 후 항체가가 4배 이상 증가한 피험자의 비율), 기하항체증가비(백신 접종 전후 평균 항체가 증가 비율), 항체생성율(접종 후 1:40 이상 항체가를 보이는 피험자 비율) 등 3가지 면역원성 평가지표를 검사했다. 임상결과 항체생성율은 53%로 국제기준(70%)을 만족하지 못했으나 백
2009-11-16 15:11고대 구로병원 제14대 김우경 신임 원장의 취임식이 거행됐다. 김우경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제 수준에 걸맞은 병원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16일 오전 9시 대강당에서 열린 김우경 원장의 취임식은 고려대학교 이기수 총장, 손창성 의무부총장, 문영목 의대 교우회장, 홍춘표 구로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김우경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대 구로병원이 국제수준의 걸맞은 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과 신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또한, “규모가 큰 병원이 최고가 아님을 명념하여, 외적 성장을 우선시하기 보다는 내적 성장 발전에 주력해 나가겠다”며, “JCI 인증, 진료의 특성화와 균형있는 발전, 연구중심병원, 첨단디지털병원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교직원이 병원에 대한 높은 만족과 긍지를 느낄 때 최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며, 우리의 사명을 온전히 이뤄나갈 수 있다”며, “교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이상과 생각을 공유해 실현하는 병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우경(金雨慶, 56) 교수는 1978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2009-11-16 15:03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은 기독교 대한감리회 베다니 교회로부터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달라며 1천만원의 의료비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고대 구로병원과 베다니교회는 최근 고대 구로병원 김우경 원장, 김석태 경영관리실장, 이용규 간호부장, 베다니 교회 곽주환 목사, 강남철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병 어린이 및 불우환아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베다니 교회는 불우환자를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 1천만원을,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와달라면서 병원에 기부했으며, 약 500만원은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로, 나머지 500만원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나 검사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베다니 교회 곽주환 담임목사는 “고대 구로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와 여러 불우한 어린이를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 대한감리회 베다니 교회는 구로3동에 위치한 지역사회의 교회로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장학금지원, 중증장애인을 위한 봉사 지원 등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2009-11-16 15:01상가 건물에 개원하는 경우 2~4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가뉴스레이다(대표 선종필)가 서울 시내 신규 분양상가 42곳의 배치도를 조사한 결과, 메디컬 클리닉 및 병원이 3층에 위치한 상가는 19곳, 2층은 15곳, 4층은 11곳으로 집계됐다. 그 밖에 5층에 병의원을 배치한 상가는 7곳이었이며 1층에 병의원이 들어서는 상가는 5곳이었다. 이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저층부가 아닌 상가 건물의 중간, 혹은 고층을 개원입지로 선택하는 아유는 이미 주 고객층이 뚜렷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러나 클리닉 시설도 상권분석과 입지전략을 신중하게 구사하지 않으면 개원 후 아쉬움을 남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먼저 3-4층에 병의원을 열 경우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병원과 밀접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다. 만약 2층에 병원을 개설한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3층과 달리 계단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즉, 계단의 경사가 너무 급하다거나 계단의 위치가 건물 중앙부에 위치해있지 않을 경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1~2층에 병의원을 열 수 있다면 아무래도 3~4층에 비해서 입지적으로는 유리하지만 저층부는 고층부에 비해 분
2009-11-16 14:35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하는 ‘국가지정 격리병상 음압유지시설 확충사업’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돼 약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국가지정 격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은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및 민주당 전현희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국가격리병동(진료지원동 3층)에서 진행됐다.완공된 음압유지 격리병동은 국민건강증진기금 13억7000만원이 투입돼 총 26병상(음압격리 6병상, 일반격리 20병상)으로, 환자모니터링시스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압유지 격리병실은 SARS, AI, 신종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매개 감염병환자의 격리를 위해 병실 내 압력을 복도보다 낮게 유지해 병실 내 공기가 복도로 유출되지 않도록 병실공기를 헤파필터로 거른 후 멸균해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시설은 신종인플루엔자 등 국가위기 상황 시 국가격리시설로 운영됨으로써 국민건강과 사회 필수 기능 보호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11-16 13:05인천중앙병원은 지난 14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용유동주민센터에서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세윤 병원장, 김연숙 노동조합 지회장 등 노사 측 간부와 병원 직원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해 약 1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검사와 건강상담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한편, 노사합동봉사단은 지난 5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새 TV를 마련해 마을 노인회관에 기증했다.
2009-11-16 12:49국립재활원은 재활보조기구와 운동기구에 대한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향후 연구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18일 재활연구소 1층에서 소비자 오픈하우스(Open House)를 개최한다.이번 소비자 오픈하우스에는 국립재활원 입원환자, 재활훈련생, 의료진과 치료사 및 장애인 화가, 정상회, 외부 인사 등이 참가해 연구 결과물인 시제품 5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휠체어 장애인의 경우 건강체크를 위해 체중측정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측정이 용이하지 않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휠체어를 탄 상태에서 체중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이동통신 단말기를 이용한 인터페이스 장치를 추가해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휠체어 장애인 체중 측정 장치가 공개된다.혼자서 캔버스 조절이 어려웠던 구족화가들에게 작업 중인 붓으로 바로 조작할 수 있는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구현, 캔버스를 상하좌우 조절뿐만 아니라 회전시키는 기능을 가진 전동이젤도 체험 가능하다.척수 손상환자가 상지운동과 하지운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하고 운동 시 체간의 불안정성을 방지하기 위한 등받이와 욕창방지를 위한 시트를 추가한 전신운동기구인 로잉 머신도 새로이 공개된다.주관절
2009-11-16 12:14보건복지가족부는 비만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올바른 식생활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개정·발표했다. 지침은 영양 부족·과잉 등의 영양불균형과 신체활동 감소로 발생하는 비만·저체중과 같은 건강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민이 생애주기별로 스스로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임신수유부·영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식생활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복지부는 지난 2003년 식생활지침을 제정·발표했으나 이후 건강문제, 영양 상태, 신체활동, 식생활 습관 등의 변화가 나타나 이를 개정·공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식생활지침 개정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만에 대한 사전예방 차원의 식생활 실천사항을 제시,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2009-11-16 12:13
한국마이팜제약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람들’이 주관한 지난 14일 충남 홍성군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회장 허준영, 상무 유문기 등 전직원과 가족 일동이 참여해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함께하는 사람들’의 마라톤 영웅 황영조를 비롯, 이진택, 장윤창, 정재은, 장정구 등의 스포츠 스타들과 경기대학교 배구팀,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등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하여 홍성지역 소외 이웃 50여 가구에 연탄 2만장을 배달하고, ‘이라쎈’을 후원하고, 자장면을 대접하였다.‘함께하는 사람들’은 1998년 체육국가대표선수들이 모여서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팬들과 함께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보육원생, 노숙자등 소외계층들에게 작은 실천을 통해 함께 나누며,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결성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은 벌써 10년째 매년 ‘함께하는 사람들’의 사랑 나눔에 동참하여 후원과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2009-11-16 12:12한미약품은 ‘심바스트CR’이 고지혈증 치료성분 중 하나인 심바스타틴 제제의 복용방법 상 단점을 개선한 세계 첫 약물로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한미약품에 따르면, 심바스트CR은 최근 이대목동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1일 1회 1정’을 ‘저녁’에 복용하도록 한 기존 용법•용량을 ‘하루 중 아무 때나(Anytime)’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식약청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약효유지 기간(반감기)이 짧은 심바스타틴 제제의 경우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인 HMG-CoA reductase를 억제하기 위해 저녁시간에만 복용하도록 제한됐었다.심바스트CR은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한(Controlled Release) 서방형 개량신약으로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여(2.0→13.1시간) 기존 심바스타틴 제제의 복용 방법상 문제점을 해결했으나 지난 2월 출시 당시에는 허가사항에 이 같은 특장점이 반영되지 않았었다.따라서 한미약품은 이대목동병원 등 7개 의료기관에서 심바스트CR과 복용시점간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을 추가로 실시, 심바스타틴의 한계였던 복용시점 관련 제한점을 풀어냈다.임상시험 결과, 심바스트
2009-11-16 12:04내년 7월 요양보험 대상을 3등급에서 4등급까지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이행이 불투명하게 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16일, 정부 예산안에서 장기요양보험 대상자 확대와 관련한 내용이 제외된 것에 반발하고 나섰다. 요양보험 대상자 확대는 대통령 선거 당시 공약 사항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제시한 대국민적 약속.경실련은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노후의 건강을 책임질 사회안전망으로서 제대로 역할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장기요양보험의 적용 대상자 확대 약속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경실련은 “국회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이에 대한 예산을 반영하고, 정부의 재정부담 원칙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법 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이미 우리나라는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2008년 7월 기준으로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0.3%에 해당하는 501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8년이면 노인인구비율이 1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인구의 고령화는 필연적으로 노인성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수발을 필요로 하는 노인 수의 급격한 증가를 수반하기 마련이다. 2004년도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실시한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
2009-11-16 11:53한의계 단체들은 SBS에서 뉴스추적 프로그램을 통해 대체의학이라는 미명 아래, 검증되지 않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의 무분별한 확산을 조장하는 방송을 제작, 방영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공익을 추구해야할 공중파 방송인 SBS에서 안정성과 치료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일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를 마치 새로운 치료법인양 소개하는 것은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 일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개탄했다.아울러 보완대체의학과 관련해 현재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왜곡하고, 근간을 흔드는 내용이 방송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시했다.한의계는 우선 SBS 뉴스추적 제작팀은 보완대체의학의 정의와 내용을 잘못 보도하는 우를 범했다고 지적했다. 한의계는 “한의사제도가 없는 미국의 경우는 양의사 치료영역 이외의 부분을 모두 보완대체의학으로 보고 있으나, 한의사와 양의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에서는 침과 뜸, 봉침 등의 경우 보완대체영역이 아닌 엄연한 한의사의 고유 시술영역임을 간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봉침의 경우 현재 한의사들이 안전하게 시술하고 있는 보편적인 한의의료행위이며, 수 십편의 국내 연구논
2009-11-16 10:58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11월17일 오후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 질환을 주제로 한 ‘제24회 심장교실’을 정기 개최한다.이날 이상희 교수(순환기내과)는 ‘가슴 두근거림과 심방세동’, 박연우 영양사(영양팀)는 ‘심장병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펼친다.심방세동(心房細動)이란 우리가 가진 심장의 부속기관인 심방이 가늘게 떨리는 현상을 말한다. 심장의 기능은 원래 심방과 심실이 힘차게 수축해 우리 신체 각 부분으로 피를 보내 영양을 공급하는 것인데, 심방세동이란 부정맥의 경우에는 효과적인 심방의 수축운동이 일어나지 못해 심장에서도 피가 잘 돌지 않고 이 피가 엉겨 붙어 ‘혈전’이라고 하는 핏덩어리를 형성하게 된다. 이것이 머리로 날아가서 뇌혈관을 막으면 소위 말하는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 어느 부위로 날아가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이상희 교수는 “심방세동은 극심한 증상이 없고, 가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기도 하고 가슴이 이유 없이 답답한 증상만 있을 뿐이고 만성으로 진행할 경우 특히 나이 많으신 노인들은 증상을 전혀 못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약물
2009-11-16 10:57우리나라 재계와 생명공학 분야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받는 허영섭(許永燮) 녹십자 회장이 15일 오후 10시 30분 숙환으로 타계했다.(향년 69세) 개성상인 마지막 세대인 고인은 개성 출신 기업인들의 가장 큰 특징인 탄탄한 재무구조와 내실을 중시하는 특유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제약기업 녹십자를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분야 등에서 국제적인 생명공학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학창시절 공학도로써 과학자를 꿈꾸던 고인은 독일 유학시절, 선진국과 비교해 척박한 국내의 보건 환경을 안타까움을 느끼고 1970년 귀국이래 평생을 국내 필수의약품 분야를 개척해 수입에 의존하던 값비싼 의약품을 국산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과거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백신,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 백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등은 불모지나 다름 없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인은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특수의약품 개발’에 매진하여 국산화를 이룩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했다. 최근의 신종플루 백신의 개발과 공급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백신자주권을 확보할
2009-11-16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