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올 3분기 누적매출액 업계 1위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6개 제약사 중 동아제약과 LG생명과학 두 곳만 매출액ㆍ영업이익ㆍ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리수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3분기 매출액만 비교한 결과 녹십자가 2위를 기록해, 올해는 2위 자리를 두고, 유한ㆍ한미ㆍ녹십자의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어, 이들 제약사의 4분기 매출액에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29일 공시자료를 토대로 국내 주요제약사 3분기 누적매출액 분석결과, 동아제약이 전년동기대비 16%성장한 5991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유한양행이 8 성장한 4748억원을 차지해 2위 자리를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은 13%성장한 4623억원을 기록해 유한양행과 근소한 차이로 3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11%증가한 4179억원의 매출액을 올려 올 3분기 누적매출액 4위 자리에 랭크됐으나 향후 4분기 매출액에 따라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이들 제약사의 현재 순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녹십자 신종플루백신 매출액이 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경우 2위 자리로의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
2009-10-30 07:12의료과실로 식물인간 상태가 된 환자에게 손해배상을 할 경우, 기대여명을 확정하기 어려우므로 배상금 지급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판결이다.대구지방법원 제 11민사부는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혈제인 로티딘을 투여받은 후 저산소성으로 식물인간이 된 후 보호자가 병원 측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총 1억8천여 만원의 보상금을 일시금과 정기금으로 혼용해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피해자 측이 손해배상금의 일시 지급을 청구한 때에 법원이 이를 존중해 일실수입 손해배상을 허가했던 기존의 판결과는 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손해배상금의 일시금 및 정기금의 혼합 지급이유의 가장 큰 이유로 피해자 최씨의 상태가 잔존여명이 단축된 정도를 확정하기 곤란한 점을 들었다.즉,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의 경우 현대의학의 발달 정도,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진 및 가족들의 지원 정도 등에 따라 그 여명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돼 잔존 여명이 단축된 정도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재판부는 또한 향후 불확실한 생존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환자에 대한 상당한 금액의 치료비와 개호비 등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일시금 지급방식에 의한 손해배상이 사
2009-10-30 06:03“매번 파행되고 있는 수가협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 각각 연구하기보다는 제3의 전문연구기관에게 합리적인 연구방법론을 도출토록한 후 공동연구를 통해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대한병원협회는 건보공단의 2010년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연구 결과에 대한 검토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보험자 의료기관 단체 등이 각자의 (연구)결과를 갖고 테이블에 앉아 협상을 진행한다는 것이 결코 생산적일 수 없다고 피력했다.수가협상과정에서 병원협회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881개 법인병원의 법인세 신고자료에 근거해 70.4원(11% 인상), 2007년도 통계청자료와 2008년 병원신임평가자료를 활용한 결과인 68.6원(8.2% 인상)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보건의료경제지수(2004~2008, 5개년 평균, MEI) 3.7%로 최소한 물가인상률 수준으로 제시했다는 것. 병협은 하지만 건보공단이 보험재정 한계와 보험료 인상부담을 이유로 수용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지수모형과 아직 보험자와 의료계 사이에 합의가 이뤄지지도 않은 ‘SGR(지속성장율) 모형’에 의한 결과만 유일한 진리인 것처럼 내세워 수가인하요인만 있다는
2009-10-30 05:50최근 들어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확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을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신당이 지난 2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여론조사에서 신종플루 및 의료제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조사한 결과, 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 부담과 관련해 응답자의 70.9%가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고 답했다.그러나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은 11.4%에 그쳐 대조를 이뤘다. 특히, 100만원이하(77.3%)와 101~200만원(77.6%) 소득층에서 301~400만원(65.9%)과 401만원 이상(65.3%) 소득층 보다 ‘국가 부담’을 요구한 비율이 높게 나타나 가구 소득이 낮을수록 ‘국가 부담’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신종플루 확진검사 비용은 13만원~20만 원 선으로 그 내역은 기본 진찰료 2만원과 함께, 확진검사 급여 본인부담금 8만원, 특진비 4만5천원 등이다. 특히 확진검사가 건강보험 급여에 포함됨에도 일반병원의 경우 50%, 대학병원의 경우 60%를 본인이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전체적인 확진검사 비용이…
2009-10-30 05:40신종플루 백신 공급이 당초 계획보다 빨라져 신종플루 예방접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식약청은 신종플루 백신의 부작용 검증을 위해 통상적으로 일주일에 한번하는 샘플 수거를 두번으로 확대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30일 식약청에 따르면, 백신 허가 이후에 약20일의 기간이 소요되는 국가검정을 거친 후 증지부착 작업을 신종플루 국내외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내년 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녹십자가 1일 생산한 신종플루 백신의 당일 출고가 가능해져, 다음달 7일까지 국가검정을 통과해 출고될 예상 백신 244만도즈에서 그보다 많은 물량의 백신이 신속하게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즉, 현재 녹십자 신종플루 백신의 1일 출고량은 의무적으로 국가검정을 거친후 증치부착 소요시간은 1일 최대 1로트에 불과했으나, 국가검정 증지부착 과정을 면제하게 되면, 바로 출고가 가능해 2~3배 이상으로 신속한 출고가 가능하게된다.녹십자 관계자는 “증지부착 과정 면제시 하루 1로트만 출고가 가능했던 것이 국가검정 후 바로 출고가 가능해 신속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또한 이 관계자는 “계획된 백신 총 생산물량에는 변함이 없
2009-10-30 05:20심평원은 내이기형에 인공와우를 급여로 인정 등 5개 항목의 심의사례를 공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5항목(6사례)에 대해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30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수술전 청각검사, 방사선 소견 또는 전기자극검사에서 청각반응과 청신경의 생존이 확인되는 내이기형에 인공와우 인정 ▲ 고혈압 상병에 복부 CT Angiography 불인정 ▲ 국소성 및 분절성 사구체 신염(FSGS) 상병에 치료적성분채집술(혈장) 불인정 ▲ 천두술 후 15일 이내에 동일부위에 시행한 “자-462가 혈종제거를 위한 개두술” 50% 인정 ▲ 심박동기 삽입 1년 이내에 심박동기유도 위치변경시 “자-200나(1)(라) 경정맥 체내용 심박기 거치술-제거술”의 50% 인정 등 5항목 6사례이다.심한 내이기형에서의 인공와우(Artificial Ear Cochlear Implant) 요양급여에 대해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양측 내이기형(우측: incomplete partition type 1, 좌측: common cavity)이 있는 특수상황에서의 인공와우이식(우측)을 시행한 사례로, 난청의 원인이 청신
2009-10-30 05:19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권한이 지나치게 큰 것은 물론, 정보를 공유할 수 없을 정도로 폐쇄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건강권 보장과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희망연대(이하 건강연대)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건정심 대응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선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의 수가협상에서 있었던 문제점들이 지적됐다. 특히, 재정소위 운영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입자단체로 구성된 건강연대로서는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 결과가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공단이 의료계 수가는 인상해주면서 국민에겐 보험료 인상을 강요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 건강연대는 올해 수가협상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의 원래기능이 퇴색”을 꼬집었다. 즉, 너무나 지나치게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건강연대는 “올해 수가협상의 당초 가이드라인은 동결+총액계약제 전환이었다. 그러나 재정소위는 공단과 복지부가 요구한, 2% 인상이란 가이드라인을 주었다”면서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으로, 재정소위 운용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재정소위는 제도의 효율성을
2009-10-30 05:02“모든 불만이 동네의원으로 쏠리게 됐다”울산광역시의사회는 29일 회의실에서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진료 받을 것을 권유하고 의료기관에서는 신종플루가 의심되면 확진검사 없이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한 방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는 부작용이나 내성이 있을 수 있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해야 하지만 정부의 발표가 잘못 인식돼 경증의 환자가 막무가내식 투약을 요구하고 안 되면 이의를 제기함으로써 모든 불만이 동네의원으로 쏠리게 됐다는 지적이다.또한 정부가 10월29일까지 전국 모든 약국에 50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배분키로 했으나 타미플루의 총비축양은 1220만명 분으로 만일 울산 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일선 병의원에서 30일을 기해 일시에 처방하는 경우에 수 일 내지 수 주 내에 울산에서 사용될 타미플루는 부족하게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신종플루 백신접종에 대해서도 거론했다.유례없이 단기간에 다량의 백신접종을 시행, 규제당국의 일관된 평가기준에 따라 제조됨으로써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울산시의사회는 “백신의 효과와 안전에 대한
2009-10-29 20:29질병관리본부 임상연구지원센터는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근거중심의 ‘임상진료지침 수용개작 매뉴얼(ver1.0)’을 보급한다고 밝혔다.현재 국내에서는 새로운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체 방법으로 기존에 개발된 지침을 국내 상황에 맞게 수정·활용하는 수용개작(Adaptation) 방법이 주로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진료지침 개발과정에 체계적 개발방법론이 적용되지 않아 개발된 지침의 객관적 신뢰도가 낮았으며, 이로 인해 일선 진료현장에서의 보급 및 활용도가 저조한 실정.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The ADAPTE Collaboration에서 개발한 수용개작 매뉴얼에 대해 관련 기관으로부터 공식 사용승인을 받은 후 국내 상황에 맞게 수정, 한국형 임상진료지침 수용개작 매뉴얼(ver1.0)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개발과정에는 허대석 교수(서울의대), 김수영 교수(한림의대), 김남순 교수(동국의대), 신승수 교수(아주의대), 김동완 교수(서울의대),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등 진료지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또한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는 개발된 진료지침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한국형 임상진료지침 평가도구(ver1.0
2009-10-29 20:24정부가 중동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는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GCC 3개국을 대상으로 민·관으로 구성된 한국 의료 홍보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유영학 복지부 차관을 수석 대표로 하는 홍보 사절단은 각국의 보건부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료 및 보건산업을 널리 홍보하는 자리를 갖고 현지 병원이나 관련 단체 등을 초청, 설명회와 함께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각국의 보건부장·차관과의 간담회를 비롯, 현지 보건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료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것.설명회에는 복지부의 한국의료제도 및 해외환자유치 사업에 대한 정부정책·방향에 대한 소개를 필두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관계자가 참석해 중동지역의 외국인환자 홍보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제약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국내 보건산업 관련 협회도 직접 참가해 국내 보건산업의 우수성도 동시에 홍보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유영학 차관은 각국 보건부 장관 및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국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관심사항을 교환하고 그동안 양국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분야에 있어 실질적인
2009-10-29 20:23지난 3월 23일 개원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 7개월 만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제3세대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5일 첫 수술이후 약 7개월만인 10월 28일 100번째 수술을 시행했다. 전립샘암(43건), 위암(12건), 부인암(8건), 직장암(5건) 등 주요 암 질환은 물론 신장분야, 비뇨기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수술이 이루어졌다. 흉부외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 로봇수술을 시술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 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장비 도입 후 최단기간에 100건의 수술을 시행할 수 있었다. 타병원의 경우에는 로봇수술기 도입 후 약 8개월에서 1년만에 수술 100례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소침습수술 및 로봇수술센터 소장 김준기 교수(대장항문외과)는 “단기간에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한 것은 로봇수술 시스템이 매우 안정됐음을 의미하며,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로봇수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성모병원의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는 3D HD시스템을 장착해 수술시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
2009-10-29 19:10유행성출혈열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과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발전과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한탄 이호왕고려대 명예교수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흉상이 고대 교정에 세워졌다.29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제 4강의실과 의대 앞 광장에서 이호왕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흉상제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이호왕 명예교수와 함께 권이혁 前 보건사회부 장관, 김상하 삼양사 회장, 김정배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이기수 고려대 총장,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을 비롯해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등 내외귀빈이 참석해 이 교수가 세계 의학계에 남긴 위대한 업적을 기렸다.제작된 청동흉상은 가로 30cm, 세로 83cm, 높이 2m로 조각가 민병천 작가가 참여해 제작한 작품으로 의대앞 교정에 세워졌다.한국의 대표적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인 이호왕 명예교수는 1969년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특이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와 면역체를 발견해 ‘한탄바이러스’가로 명명했으며, 60년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유행한 괴질의 원인을 규명 하는 등 잇따른 연구업적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호
2009-10-29 19:06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지금까지 간단한 생활 예방책을 강조하다가 뒤늦게 담화문을 발표해 수습하는 것에 유감을 표하며, 의협의 우려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또한, 대전협은 보건복지가족부와 정부의 대응책에서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과 대응책을 지적했다.먼저, 수많은 환자와 직면하는 일차 진료 담당 의사들의 안전권을 보장해야 한다 지적이다. 현재 전국 거점병원의 신종플루 일차 진료는 대부분 전공의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전공의의 이차적 병원 내 감염 예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거점병원에서 이와 같은 사항을 직시하고 전공의의 원내감염 예방에 힘써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대전협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신종플루 치료에 필요한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처방을 허용함으로써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오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대전협은 “27일 담화문에서 ‘의사가 신종플루 확진검사 없이 타미플루를 처방해도 건강보험 심사 상 어떤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은 정부를 향해 쏟아지는 국민의 질타를 피하기 위한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덧붙여 그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의학적으로 타당한
2009-10-29 18:34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 소송에서 최선의 환자 치료를 위한 의학적 타당성 등을 인정한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29일 복지부와 공단이 허가사항 초과 및 치료재료 별도 산정 등 소위 임의비급여를 이유로 성모병원에 부과한 과징금 및 진료비 환수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특히 환자의 치료를 위한 의학적 타당성이 인정되고 의료기관이 공단으로부터 진료비용을 받을 수 있는 사전절차가 없는 것까지 부당청구로 간주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해 허위부당의 개념을 제한했다.의협은 “이번 판결은 건강보험법의 비용효과적인 진료 보다 의료법의 의학적 타당성에 기초한 합리적 진료를 최선의 진료로 판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의협은 “이번 판결이 의학적 타당성에 기초하여 급여기준을 현실화하고, 급여기준의 협소함에 따라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급여기준을 초과할 수 밖에 없는 것에서 발생하는 임의비급여 문제를 제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하여 의협 좌훈정 대변인은 “우리나라 의료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가 규격화할 수…
2009-10-29 18:24
군터 라인케(Guenter Reinke)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28일 한국 전통문화와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라인케 사장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기업 CEO 중 ‘최초’의 서울시 명예시민이라는 명예를 얻게 되었다.직원들이 사내 공모전을 통해 군터 라인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에게 선물한 이름은 ‘라인강(羅仁江)’으로, ‘어질게 흐르는 큰 강’을 의미한다. 라인강이라는 이름은 라인케 사장의 너그럽고 인정 넘치는 마음이 강처럼 영원히 지속되어 한국과 독일을 이어주길 바란다는 뜻과, 독일을 대표하는 강인 ‘라인강(Rhein. River)’처럼 독일 출신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성씨는 라인케 사장이 한국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했던 용산을 본으로 ‘용산 라(羅)’씨로 정했다. 라인케 사장은 “그 동안 서울전통예술인상 후원을 통해 무형문화재 분들과 인연을 맺은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서울의 605번째 명예시민이 된데 이어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한국 이름까지 갖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나를 비롯해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09-10-29 16:57비타민하우스(주)(대표 김상국)는 면역성분인 초유의 함유로 온가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프리미엄 초유 플러스’는 고품질 뉴질랜드 초유를 기본 원료로, 온가족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칼슘, 아연, 클로렐라 추출성분 등 깨끗하고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다. 특히 주원료인 초유는 갓 출산한 소에서 출산직후 24~48시간 이내에 수집하고, 수용성의 초유를 저온으로 급속 가공하여, 초유의 면역 성분 및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청량감을 주는 자일리톨과 천연감미료 효소처리스테비아로 단맛을 낸 딸기밀크향으로 맛있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츄어블 제품)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섭취 가능하다. 비타민하우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초유 플러스’ 출시를 기념해 11월까지 프로폴리스비누 증정행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한편, 초유란 사람을 비롯한 모든 포유류에서 출산1주일 이내에 분비되는 유즙을 일컫는데, 자연에서 얻어진 순수 천연성분으로 각종 면역인자와 성장촉진 인자가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초유는 새로 태어난 아기 뿐만 아니라 어린이나 성인 등 모든 사람에게 도
2009-10-29 16:43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은 지난 28일 ‘2009 CS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1부 서비스 Up-grade 우수사례 구연 발표와 2부 고객서비스 감동사례 역할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각 부서에서는 한 해 동안 부서별 자체 CS활동을 전개했으며, CS 활동 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쳐 6개 부서 우수사례를 채택하여 구연 발표하는 장을 가졌다. 구연발표에서는 최우수상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Touch Service’ 란 주제로 발표한 9B병동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미소로 다가가는 외래간호팀’의 외래간호팀, ‘고객의 시간을 잃어버린 순간 우리는 고객을 잃는다’의 영상의학과가 수상했다. 동서아카데미상은 ‘고객감동과 함께 외치는 올~레 시리즈’를 발표한 9A병동이 차지했으며, 동서대종상은 ‘가족의 빈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주신 마음’의 8A/10A병동 연합팀 그리고 ‘발침의 공포, 우리 한방지킴이가 있어요!’의 10B/11B병동 연합팀이 수상했다. 또한 남/여우주연상을 마련하여 역할극에 참여한 연기자들의 열연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경희동서신의학병원의 이번 경진대회는 고객서비스 혁신의 문화를 선도하고, 우수 활동을 포상하여 동기부여를 강화
2009-10-29 16:40서울시도매협회(회장 한상회)는 29일 제6차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업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서울시 도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엠버서더호텔에서 개최된 회장단회의에서는 쥴릭파마에 아웃소싱하는 외자제약사와 국내도매의 직거래가 지연되고있는 현상이 중요사안으로 다뤄졌다. 회장단은 “공정경쟁이 저해되고 있는 현상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후 외자제약사는 정당하고 합법적인 국내도매의 직거래 요구를 받아들이고, 쥴릭파마코리아는 국내도매회사와 공정하게 시장경쟁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어 서울시도협은 중앙회 이사회에 상정될 연회비차등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200억 미만부터2000억 이상까지 총 5단계로 분리된 중앙회의 차등화 방안에 이의가 없으며, 차등화 실시여부를 결정할 11월 10일 중앙회 이사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차등화방안이 중앙회에서 가결되면 서울시에서도 도입을 검토키로 결정했다.서울시도협 선거관리규정도 검토됐다. 서울시도협은 중앙회에서 개정중인 선거관리규정(안)과 서울시(안)을 비교검토했다. 현재 (안)에 따르면 서울시도협은 ◇회장 임기를 3년 1회 연임으로 제한하고 ◇선거권은 대표이사 본인에게만 있으며 대리 선거권 행
2009-10-29 16:39한국노바티스는 혈압 조절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계 (RAAS)로 알려진 레닌계 내에서 2가지 방법으로 작용하는 항고혈압제로는 최초이자 유일한 발터나(성분: 알리스키렌+발사르탄의 항고혈압 복합제)이 최근 미FDA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노바티스에 따르면, 발터나는 이번에 알리스키렌 혹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계 단독요법으로 고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환자 및 목표혈압으로 조절을 위해 다제요법이 필요한 환자에게 1차 요법제로 최초 승인됐다. 노바티스본사 제약부문 조 지메네즈 사장은 “독특한 항고혈압 복합제인 ‘발터나’는 디오반 (발사르탄)과 라실레즈 (알리스키렌)의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함께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발터나가 의사 및 목표혈압으로 조절되지 않고 있는 많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옵션을 제공 할 것이다. 발터나는 노바티스 심혈관계 사업부와 엑스포지, 코디오반 등 노바티스의 항고혈압 복합제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다.” 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라시반은 세계 판매 1위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의 성분인 발사르탄3과 유일하게 승인받은 직접적 레닌 억제제(DRI)인 알리스키
2009-10-29 16:35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국내 첫 국산 콜라겐 필러(조직수복용생체재료)(참고 2) 상용화로 주목 받고 있는 테라필(TheraFill)이 식약청의 안전성ㆍ유효성 심사를 포함하는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테라필은 식약청의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안전성ㆍ유효성 심사 포함)를 최종 통과함으로써 의료기기 품목허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심사 절차를 완료했다.또한 이제 제조시설(GMP,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를 원활히 수행하면, 이르면 연내 시판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세원셀론텍 관계자는 “품목허가를 위한 세부적인 절차들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안전성ㆍ유효성 심사를 비롯한 기술문서 심사는 신의료기기 출시에 있어 가장 중대하고 엄격한 관문이다. 오랜 기간에 걸친 임상시험 결과를 포함해 제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최종 입증하는 심사과정이기 때문”이라며, “테라필의 품목허가 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국산 콜라겐 필러가 탄생한다는 점, 그리고 세원셀론텍이 미용성형시장에 본격 진출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점에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또한 이 관계자는 “뿐유
2009-10-29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