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끝내 공단과의 내년도 수가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결렬을 선언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19일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줄다리기 협상을 벌였으나 서로의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이로써 공단은 내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이 체결됐다.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경우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공단 협상단에 제시한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협상 가능성이 크게 점쳐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공단이 제시한 수가인상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가협상 결렬을 선언한 의사협회 좌훈정 공보이사는 “회원이 납득할만한 수치가 아니었으며, 2%대 계약은 않겠다”고 말하며, “이로써 의협은 세 번째 수가협상에서도 결렬됐다. 따라서 이젠 수가계약제도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를 되돌아보았을 때 의사협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공단이 제시한 수치보다 인상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좌훈정 공보이사는 “협상이 결렬된 만큼 건정심에 대비해야 할 것 같다”면서 “경만호 회장 역시 건정심에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따라서
2009-10-20 01:40수가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각 공급자단체들의 눈치작전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급자단체가 내년도 수가인상을 위한 막바지협상을 한창 진행 중이다. 공단은 19일 대한치과의사협회를 시작으로 각 유형별 막바지 협상에 나섰다. 우선 각 단체별로 여전히 이견이 있다는 반응이지만 타 단체의 상황을 주시하기 위함으로 보여지고 있다.특히 건강보험재정 악화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가이드라인으로 2%의 수가인상률을 제시, 모든 단체와의 타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은 타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역시나 공급자단체 중 협상타결이 가장 어려운 단체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이다. 공단으로서는 지난해 결렬됐던 의사협회와 타결하고자하는 의지가 가장 높다고 볼 수 있다. 의협은 유형별 수가협상이 시작된 후 단 한 번도 타결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는 바에 따르면 의사협회의 경우 약 2% 후반대에 타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공단 역시 약사회나 병원협회에 1% 중후반의 인상률을 제시할 가능성도 높다. 만약 공단이 약사회나 병원협회에 1% 중후반대의 인상률을 제시할…
2009-10-19 18:29부광약품(대표 이성구)은 19일 창립 49주년을 맞아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성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상자 및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시대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회사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회사구성원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현재에 얽매여 있기보다는 과거, 현재와 미래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미래지향적 vision을 강조하며 “공정한 평가시스템에 의한 과감한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이어 치옥타시드의 활성성분만 사용한 당뇨병 치료제, 계열사 안트로젠의 크론씨병 치루염 치료제, 신장질환 세포치료제 등 현재 개발 진행중인 제품들과 B형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우수한 임상효과를 언급하며 “R&D부분의 과감하고 지속적은 투자로 빠른 시일 내에 3~4개의 세계적인 신약개발로 제2의 도약을 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기근속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으며, 20년 근속수상자로는 생산1팀 전범식 총괄팀장을 포함해 12명, 10년 근속 수상자에는 부산4팀 여영기 부팀장을 포함해 8명이 수상했다.
2009-10-19 18:04광동제약은 대학생들이 선정한 ‘최우수기업’으로 뽑혔다고 19일 밝혔다.한국대학신문(www.unn.net)이 2009년 9월 1일부터 9월 15일 까지 전국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제약기업 부문에서 광동제약이 1위를 차지한 것.이 같은 결과는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21주년을 맞아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의 학생 1,7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광동제약은 지난 2007년에도 동신문사가 조사한 ‘대학 재학생 취업 선호도’에서 제약기업 부문 1위에 선정 된바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선정된 이유에 대해 “쌍화탕, 우황청심원, 비타500, 옥수수수염차의 계속적인 마케팅 성공 등 향 후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과,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기업의 이미지 등이 대학생들에게 크게 어필 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한편, 각 업종별로 국민은행(은행부문)• 한국관광공사(공기업부문)• 구글코 리아(외국계기업부문)• 포스코 (철강부문)• 현대중공업(중공업부문)• 포스코건설(건 설부문)• 삼성전자(전자부문)• 세브란스병원(대학병원부문)
2009-10-19 16:38병원·의료계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강남차병원, 을지병원이 의사, 간호사, 약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www.snuh.org)이 전임의(fellow)를 초빙한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30일까지 방문제출하면 된다. 초빙분야(내과, 외과, 흉부외과 등 23개 진료과) 및 응시자격, 제출서류 등은 채용공고에 자세히 나와 있다. △삼성의료원(http://recruit.samsunghospital.com)이 교수 및 전문의를 초빙한다. 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접수 기간은 11월 11일부터 13일(17:00)까지. 초빙분야, 근무예정병원, 지원자격 등은 채용공고에 자세히 나와 있다.△강남차병원(www.chamc.co.kr)이 2010년 신규간호사를 모집한다. 병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작성 및 지원완료 후 서류 출력, 27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을지병원(www.eulji.or.kr)이 신규간호사를…
2009-10-19 16:35중앙대 ‘로타랙트’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안성캠퍼스 내에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증받은 헌혈장 41장을 중앙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 13일, 중앙대학교병원 사회사업과에서 열린 헌혈증서 기증식에서 김승기 회장은 “어려운 환자들에게 뜻있게 써달라”며 학우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 41장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김승기 로타랙트 회장은 “매년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지만,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헌혈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고, 기부의 보람도 느낄 수 있도록 헌혈 행사와 함께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부 받았다”며 취지를 밝히고, “모교 병원인 중앙대학교병원에 헌혈증이 전달되어 헌혈증을 기부한 학생들의 기쁨이 더욱 커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타랙트는 18-30세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로타리클럽이 후원하는 봉사 클럽으로, 현재 전 세계 155개 국가 및 지역에 8,000개의 클럽이 활동 중이며 현재 중앙대학교에는 중앙동아리로 등록되어 있다.
2009-10-19 16:25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울산대학교 시청각교육관 다매체강당에서 ‘2009년도 병·의원 직원 친절교육 및 의료관계법령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울산지역 병·의원에 근무하는 직원(원무 직원,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울산시의사회는 “친절교육을 통해 병·의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환자 서비스 만족을 도모하고 의료관계 법령 및 의료폐기물관리 방법의 교육을 통해 보건소 및 환경과 등 관계기관의 단속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개최사유를 밝혔다.
2009-10-19 16:14건국대병원(원장 백남선)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한뇌졸중학회의 주최로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건강강좌는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뇌졸중의 대표적 위험 증상 및 올바른 대처법, 뇌졸중 치료 등 뇌졸중의 위험성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 문의: 02-2030-7062(건국대병원 홍보팀)
2009-10-19 16:14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19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와 세브란스병원에 국내 첫 간질환검체은행을 설립하고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약했다.세브란스병원과 사노피-아벤티스는 이 검체은행을 기반으로, 최신 면역학 및 바이러스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던 간염 및 간암의 발병 진행 과정, 치료 반응 등에 대한 정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암 환자들의 혈액을 전향적으로 수집, 보관, 관리하는 간질환 검체은행을 구축으로, 이들의 혈액성분을 장기·연속적으로 수집 및 보관하며 간염 바이러스 및 간암의 유전자 변이, 항바이러스제 치료 반응 및 내성 변이 등을 추적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세브란스병원 한광협교수(소화기내과, 간암전문클리닉 팀장)는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간질환 검체은행 구축은 간질환에 대한 중요한 연구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간염 및 간암에 대한 면역학적, 바이러스학적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향후 간질환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아벤티스…
2009-10-19 16:12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19일 국립의료원에 격리병동이 확보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18개의 음압병상만으로 신종플루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고 질타했다.국립의료원이 확보하고 있는 격리병상은 22개 병실, 70개 병상으로 이중 음압병상은 18개이다.손의원은 “국립의료원에서 제출한 신종플루 환자 실적을 보면 외래 989명, 입원환자는 198명에 불과하다”며 “민간의료기관들은 환자들을 수용할 공간이 없어 컨테이너 박스를 이용해 환자들을 수용하고 있을 때, 국립의료원은 18개의 음압병상만으로 환자를 수용하고 나머지 52병상은 비워두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2009-10-19 16:07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의심 환자에 대해 비고위험군도 중증(폐렴이나 호흡곤란의 증상)이거나 중증으로 진행할 징후(지속되는 열, 기침, 가래 등)가 보이면 즉시 투약 하도록 강조했다.대책본부는,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해서 확진검사를 포함해서 어떠한 검사없이 임상적 판단만으로 투약 등의 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항바이러스제는 발병 후 48시간 내 투약이 원칙이지만, 일단 발견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투약함으로써 합병증과 치명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또한 향후 항바이러스제 투약과 관련해서 허위진료가 아닌 이상 건강보험청구 심사 시, 삭감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확인하고 일선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진료와 투약을 당부했다.
2009-10-19 15:58전혜숙 의원(민주당)은 19일 한미 FTA에 이어 한-EU FTA 체결 등 동시다발적 FTA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R&D 예산은 오히려 축소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제약산업이 고사될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FTA 관련 용역을 수행해 놓고도 대외비로 관리하고 있어, 제약산업과 의료기기·화장품 산업 등 국내 산업들이 이에 대응할 준비를 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다.진흥원이 전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진흥원이 수행한 연구 용역 중 대외비로 관리하고 있는 용역은 모두 다 FTA 관련 용역인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한미 FTA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06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의뢰해 진흥원이 수행한 ‘한-미 FTA에서의 식약청 대응방안 및 영향분석’에 따르면, 허가-특허 연계방안 이행 시 5년간 2449억원~8595억원의 피해가 예상된다는 연구를 해 놓고도 이를 비공개로 유지해 오고 있다는 것.전혜숙 의원은 “정부가 국민건강과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FTA 영향 평가 자료들은 모두 비밀로 한 채 R&D 예산마저 축소하는 등 오랜 기간 국민건
2009-10-19 15:51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해외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편성 추진한 ‘메디컬 콜센터’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여 동안 상담 실적이 36건에 불과하고 이 중 순수 외국인에 대한 상담실적은 단 6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메디컬 콜센터 언어별 상담실적’에 의하면 현재 ‘메디컬 콜센터’에 상담을 의뢰한 외국인은 미국인 2건, 우즈베키스탄 1건, 일본 3건으로 총 6건에 불과하며 나머지 30건은 외국인이 한국인의 도움을 받아 상담을 한 것이 11건이고 내국인이 상담을 한 것도 19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의원은 “외국인 상담을 위해 신규 채용한 5명의 인건비를 감안하면 1건 상담에 무려 550만원 가량이 들어간 셈”이라고 꼬집었다.그는 이어 “사업 첫 해에 외국인 상담이 저조할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음에도 정부가 요란하게 성과 내보이기 식으로 졸속 추진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2009-10-19 15:45해외 출장을 사유로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무단으로 처방한 강남구 보건소장과 관련 직원들이 솜방망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강남구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타미플루 지급 및 처방관련 조사결과 보고서’에 의해 확인됐다.전문의약품인 타미플루를 무단으로 처방한 보건소장은 경징계 처분을 받았고, 나머지 관련 직원들은 훈계와 주의조치가 내려진 것.최영희 의원은 “강남구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 의원들이 보건소장에게 직위를 이용해 타미플루 처방을 강요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결과가 없다”며 “강압에 의해 처방이 이뤄졌는지 검찰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소의 경우 전문의약품을 처방하는 과정에서 진료기록과 처방전을 작성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으로 의법 조치하고 감사과정 허위진술로 일관한 보건소장은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09-10-19 15:38#사례1. 2006년 A종합병원은 의료수익 1443억5217만원과 8억2373만원 당기순손실을 신고했다.하지만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192억3250만원을 전입해 당기순손실과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을 상계하면 184억877만원이 흑자였다.#사례2. 2007년 B종합병원은 의료수익 2588억8022만원을 신고하고 당기순손실 54억3971만원을 신고했지만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으로 278억원을 전입해 서로 상계할 경우 223억6028만원이 흑자다.당기 순손실을 기록한 적자병원 가운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과 당기순손실액을 상계할 경우 10곳 중 4곳 이상이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최영희 의원(민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기관 별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2006년 적자병원 34곳 중 41%에 해당하는 14개 병원이, 2007년 41개 적자병원 중 42%에 해당하는 17개 병원이 당기순손실액과 고유목적사업 준비금 전입액을 상계할 경우 흑자로 전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유목적사업이란 의료기관이 법령 또는 정관에 규정된 설립목적을 직접 수행하는 사업으로 수익사업외의 사업을 말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06년
2009-10-19 15:14최근 기획재정부는 두창·에볼라·출혈열 바이러스 등 고위험 병원체를 진단하고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4등급 실험실’ 건립 예산 39억원 전액을 시급성이 없다는 이유로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이 보건복지가족부·기획재정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질병관리본부가 신청한 2010년도 예산안 중 신종 고위험 병원체의 진단과 조사·백신개발을 담당할 특수복합 실험시설 건립비 383억원 중 내년도 예산안으로 신청된 39억원 전액이 당장의 시급함이 없다는 이유로 전액 삭감한 것.변위원장은 “기후변화 및 해외 여행객 증가로 신종플루, AI, 사스처럼 인체에 치명적인 신종질병이 매년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확보해야 함에도 ‘시급함’이 없다는 이유로 고위험병원체 진단 및 백신개발을 위한 실험실 건립 예산 전액을 삭감한 것인 매우 안이하며 국민생명을 경시하는 인식”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신종 고위험 전염병 발생 시, 미국·일본 등 실험실을 보유한 외국 정부에 손을 벌리며 검사와 진단을 의뢰할 수밖에 없으며, 백신 개발능력이 없어 외국정부 및 다국적 제약사의 호의에만 의존해야 할 상황이 계속 될 수밖에 없다”며 백신주
2009-10-19 14:55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성명을 통해 불법낙태근절에 관련된 입장을 표명한데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대표성이 없는 임의단체가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또다른 해명성의 성명서를 발표해 추이가 주목된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8일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이하 진오비)이 발족한 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불법 낙태시술을 전면 거부한다고 밝힌데서 비롯됐다.진오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행해지고 있는 인공임신 중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회 경제적 사유와 태아 이상으로 인한 임신 중절은 현행법상 모두 불법 낙태”라며, “이에 산부인과 개원의사회는 뼈저린 자성과 함께 오는 11월 1일을 기해 불법 낙태 시술을 전면 중단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정부, 사법기관, 국민들의 이해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고광덕)는 19일 오후, 가칭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의 인공임신주중절 수술에 관련된 성명서에 대해 불쾌한 입장을 밝히고 불법낙태수술과 관련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의사회는 우선 “최근 언론에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라는 가칭을 사용하며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2009-10-19 14:25최근 일차진료에 전념하는 진료과목 파괴 의원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외과개원가가 생존전략 모색을 위해 일반과와 손을 잡았다. 대한외과개원의협회의(회장 조성문 右)와 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회장 박명하 左)는 지난 18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및 의과학연구원에서 합동추계연수강좌를 개최하고 피부·미용·레이저·통증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류했다.외과개원가와 일반과의 합동연수강좌는 이번이 처음으로, 의원급의 전문진료과목 미표시 등 진료영역의 파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피부, 미용 등의 비급여 진료에 치중하는 외과의원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 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외과개원의협외회 조성문 회장은 “저수가와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전체 외과전문의 6천여 명 중 대장항문, 유방 갑상선을 제외하면 개원의 절반 이상이 일반의로 개업 전선에 나서고 있다”며 일반과 진료과목에 대한 외과의 관심도를 표현했다.이어 “피부, 성형, 레이저 에스테틱 등 각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회원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 합동연수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대한일반과개원의협의회 박명하 회장은“현재 일차의료기관은 피부와 성형 분야의 비
2009-10-19 13:49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간질환 연구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와 연세의료원 소화기내과는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간질환(간염 및 간암) 검체은행을 기반으로, 최신 면역학 및 바이러스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던 간염 및 간암의 발병 진행 과정, 치료 반응 등에 대한 정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2009-10-19 13:45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와 연세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19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간질환 연구 프로젝트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와 연세의료원 소화기내과는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간질환(간염 및 간암) 검체은행을 기반으로, 최신 면역학 및 바이러스학적 접근을 통해 현재까지 명확히 규명되지 못했던 간염 및 간암의 발병 진행 과정, 치료 반응 등에 대한 정밀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간질환 검체은행은 간질환 분야의 기초 및 임상 연구를 위해 바이러스성 간염 및 간암 환자들의 혈액을 전향적으로 수집, 보관, 관리하는 시스템. 이번 연구로 국내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B형ŸC형 간염 및 간암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크게 기여하게 되며, 향후 개인별 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인 10명 중 1명꼴로 간질환이 있고 간암 유병률도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하지만 간질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 치료 예후는 물론,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의 이행에 대한 예측인자(Predictive Marker) 개발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만성 B형 간염 치료 시 내성발생률 및 치료…
2009-10-19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