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이 달부터 토요일 전일진료를 실시한다.안동병원은 “국내 대다수 병원들이 주5일 진료를 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병원급 가운데 처음으로 토요일도 평일처럼 오후 5시까지 정상으로 전일 진료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야간ㆍ휴일 진료와 토요전일진료는 퇴근 후 직장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향 부모님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기에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동병원이 실시하는 야간진료, 토요전일진료, 일요 휴일진료는 언제나 전문의 진료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짧은 대기시간, 편리한 주차, 가족과 함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안정 등 장점이 많아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고 설명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토요전일진료 선언에 앞서 올해 들어 일부 진료과(산부인과)에서는 고객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진료(밤 8시까지)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아청소년과는 일요일에도 오후 2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안동병원에 따르면 밤 8시까지 야간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안동병원 산부인과는 추가비용이 없고 대기시간도 단축돼
2009-09-02 10:44서울대병원이 지난달 27일 서울고등법원의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소송에 대한 2심판결에 불록, 유관기관과 공조해 항소하기로 확정했다. 병원측은 이번 판결은 의학적 판단과 임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사의 진료권을 외면함으로써, 최우선의 가치인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는 판결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에 서울대병원은 상고를 결정함과 아울러 관련 의사단체 및 의료기관 등과 공조해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요양급여기준’은 헌법적 가치를 지닌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사의 ‘최선의 진료의무’ 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것이 서울대병원의 입자이다. 병원측은 “현행 약제에 관한 요양급여기준은 의학적 정당성이나 임상적 경험 보다는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 중점을 두고 있어, 진료현장과 동떨어진 기준을 강요하는 등 불합리한 점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요양급여기준은 한정된 보험 재정으로 국민들에게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요양급여를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의사의 약 처방 행위가 불법행위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결은 입증책임의 일반원칙에 위반되며, 단 한번의 구체적 심리가 없었던 절차상의 문제
2009-09-02 10:40국제약품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캡슐의 제네릭 생동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지난1일 국내 최대 임상업체인 바이오코아(대표이사 이경률)와 타미플루캡슐의 제너릭 허가를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국제약품에 따르면,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우선 승인 받고, 제너릭에 대한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는 복지부의 강제실시권 발동이 이루어질 경우 생동성시험을 먼저 진행해 통과한 업체가 타미플루캡슐의 제너릭 발매에 있어 선도적 지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서다.한편 국제약품은 정부정책에 따라 지난해 시작한 세파계항생제 전용 공장을 완공하여 우수의약품제조설비 허가 신청을 준비 중에 있으며 내년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또한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카바폐넴계신약의 연구도 진행중에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라 신종플루의 대표적인 치명적 합병증 중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내성균에 의한 패혈증. 중증폐렴 등에도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국제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2009-09-02 10:37안동병원과 경북도립대학, (주)CMA-Medicos가 산학교류 협약을 맺고 건강증진, 우수한 인력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다.지난1일 안동병원 컨퍼런스센터에 열린 산학 협약 체결식에는 3개 기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맞춤형 강좌 개설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협약은 최근 웰빙과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흥하여 자연의 소중한 자원인 물을 이용한 하이드로 테라피, 스톤(stone therapy) 테라피 요법으로 시작하여 각종 약초등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요법을 접목시킨 건강증진 기술의 선진화와 아울러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을 목적으로 체결했다.이에 안동병원은 용상안동병원과 전문요양센터에 우선 하이드로 테라피 요법실을 개설해 환자치료와 안정가료를 돕고, 경북도립대학은 대체요법 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우수한 인력양성을 배출하고 (주)CMA-Medicos는 대체요법 기기 개발 및 지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한편, 안동병원과 경도대학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다양한 요법으로 용상안동병원과 전문요양센터에 입소한 환자의 치료만족도를 높여 나가며 아울러 지역인재의 일자리
2009-09-02 10:10비용-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신약이라도 제약사가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수용한 경우라면 별도의 재평가 없이, 약가협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일, 개정된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경제성평가자료 제출대상으로 임상적 유용성 및 보험급여원리 등에 적합하나, 대체약제에 비해 비용-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제약사에서 수용한 경우 재평가를 생략하도록 했다. 단, 제약사에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수용하지 않거나. 대체약제의 가중평균가 산출이 불가한 경우에는 비급여로 한다. 대체약제의 가중평균가 산출은 허가사항-급여기준-임상자료검토 등을 통해 대체약제를 선정해 가중평균가를 산출하게 된다. 다만, 소량 청구품목이 다수 등재돼 있는 등 분석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량을 별도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산출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가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즉, 대체약제 간 효과가 열등하나 비용이 고가인 약제가 포함된 경우에는 위원회가 별도로 심의하게 된다.이번 개정은 그동안 가격문제로 인해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했던 신약들을 위한 조치로 통로를 새롭게 마련해 준…
2009-09-02 10:06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과 함께 3대 후천적 실명질환의 하나인 황반변성 환자의 2명중 1명이 자살출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해 황반변성 환자의 삶의 질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반변성 환우회(회장 조인찬)는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2009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4개월간 ‘황반변성이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8% 가 황반변성으로 인해 자살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결과 황반변성은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모든 측면에서 있어 환자들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응답자의 95%가 시각장애인이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호소했으며, 80%는 자녀들에게 유전될지 몰라 걱정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85.6%는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 및 상실로 인해TV 시청이나 독서 등을 할 수 없다고 답했고, 50%의 환자가 돌봐주는 사람이 없이는 독립적인 외출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반변성의 높은 치료비도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었다. 응답자의 47%가 한 달에 황반변성 치료비로 200만원 이상을 지불하고 있었다. 이를 반영하듯…
2009-09-02 10:03
한국알리코팜(대표이사 이항구)은 지난달 27일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09 아시아자연건강제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알리코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아이락루테인(lutein 20mg)’을 비롯해서 ‘생큐알리코큐텐(CoQ10 100mg), 큐라쎈엑스피액(CoQ10 100mg, 태반엑스)’ 등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을 세계 각국의 buyer들에게 홍보했다.
2009-09-02 10:01한국알리코팜(대표이사 이항구)은 지난달 27일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09 아시아자연건강제품박람회’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알리코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동안 ‘아이락루테인(lutein 20mg)’을 비롯해서 ‘생큐알리코큐텐(CoQ10 100mg), 큐라쎈엑스피액(CoQ10 100mg, 태반엑스)’ 등 자사의 건강기능식품을 세계 각국의 buyer들에게 홍보했다. 알리코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세계 각국의 buyer들을 만나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서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made in Korea에 대한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7개국 300만불 가량의 상담실적을 올리는 등 수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현지의 날씨만큼 세계 각국의 업체가 각 회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열띤 경쟁의 장이었던 ‘2009아시아자연건강제품박람회’는 39개국 345개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해외박람회로서, 중소기업진흥청 후원하에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를 중심으로 14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했다.
2009-09-02 09:58한미약품이 200명 규모의 2009년 하반기 정기공채를 실시한다.한미약품은 해외사업, 국내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임상, 디자인 등 전 부문에 걸쳐 200명 규모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매년 2차례 정기공채를 실시하는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채용규모를 200명 수준으로 확대하며 우수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중국에 이어 일본, 유럽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이번 공채에서도 해외 의약품 시장 개척업무를 담당할 글로벌 인재와 차세대 신약개발에 도전할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또 지식영업을 모토로 1차 고객인 의사, 약사에게 의약품 관련 학술정보를 전달하는 국내영업 분야에 도전할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인재도 모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한창희 경영지원본부장은 “한미약품은 현재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해외무대로 이어가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의 한미’에서 ‘글로벌 한미’로의 변신에 동참할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입사지원서는 9월 21일(월)부터 10월 4일(일)까지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
2009-09-02 09:47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최근 복지부 유통TF팀에서 추진하는 약가인하 정책 중 저가구매인센티브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내비쳤다.최악의 경우 정부가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진행할 경우 도매회원 폐업 및 허가서 반납 등을 불사하고서라도 저지에 나서겠다는 분위기다. 1일 도매협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한우 회장은 현재 가장 민감한 도매업계 현안으로 저가약 인센티브제를 지목하며, 복지부에 이러한 제도가 시행되면 도매업계 근간이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고 최선을 다해 막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한우 회장은 “제약업계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가약인센티브제가 도입된다면 도매업계는 공명한다”면서 “약가제도와 관련된 저가약인센티브제에 대한 기본마인드는 도매협회와 제약협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만큼 복지부는 관련업계 모두 상생의 길을 갈 수 있는 정책을 도출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이 회장은 제약사들의 마진인하 철회 및 보훈병원 등에서 1원 낙찰문제 등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나섰다.이 회장은 “보훈병원 등에서 1원 낙찰을 시킨 것과 관련, "1원 낙찰의 문제점과 법적 문제를 제약사
2009-09-02 09:31신종플루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의 해법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 직접 타미플루를 공급하고 보건소 본연의 기능인 방역사업 중심으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또한, 국민, 의료기관, 공중보건조직, 정부, 언론 등 구성원별 역할을 구분해 대응조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국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공동 주최로 2일 오전 10시 개최될 ‘신종플루 위기, 해법은?’주제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신종플루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책들을 내놓을 예정이다.특히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대한의사협회 문정립 의무이사(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는 이날 토론회에서 보건당국, 특히 보건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할 예정이며, 본연의 기능인 방역사업 및 예방중심으로의 기능 재편이 시급하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그간 의협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의사회원 대상 진료지침 안내를 위해 힘써왔고, 신종플루비상대책본부 발족 및 운영, 환자 진료 안내서 및 대국민 홍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펼쳐왔다.문정림 이사는 신종플루의 대유행 대비책으로 ▲선진국 수준의 방역시스템 정비를 통한 범정부차원의 대응책 마련, 신종플루 지역치료집중센터 운영 ▲의원급, 타
2009-09-02 05:56최근 보건당국은 25만명 분의 항바이러스제를 거점병원과 거점약국, 그리고 일선 보건소에 배분했지만 공급 불안정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항바이러스제의 공급 확대에도 원활치 못한 수급으로 인해 환자 처방에 혼선을 빚고 있다.특히 항바이러스제의 자체 비축분이 부족한 일부 거점의료기관의 경우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내원 환자를 타병원에 전원 조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실제 신종플루 거점의료기괸으로 선정된 서울의 A병원은 “매일 오후 정기적으로 타미플루 수요를 보건소에 보고해 필요한 양을 공급받고 있지만 바로바로 수급이 되질 않아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털어놨다.이 병원 관계자는 “타미플루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보건당국에서 빈번히 조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서 인지 공급에 시일이 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당일처방 약이 부족하거나 확보에 어려움dl 생기면 근처 거점병원으로 전원하는 실정”이라며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실용적인 항바이러스제 공급 방안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다른 병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서울의 B거점병원 관계자는 “현재 보건소에서 공급되는 타
2009-09-02 05:40건보공단이 추진했던 명예퇴직과 신규채용이 타기관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기재부가 급제동, 이로써 공단의 인력구조 개편이 더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 상반기 인력구조개편을 중점적으로 진행, 사측과 노조는 명예퇴직이라는 자구책에 합의하기도 했다. 지난 4월 건보공단은 인력구조개편을 위해 3급 이하 직원들의 임급반납 등 다양한 방법을 내놓은바 있다. 이러한 자구책을 마련한 건보공단은 올해 하반기 명예퇴직을 접수받고 올 연말까지 신규직원 300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었다. 정형근 이사장과 노조는 건보공단의 선진화를 위해 지난 6월 명예퇴직과 관련해 합의를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에 급제동이 걸렸다. 공단의 당초 계획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형평성을 이유로 반대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형평성은 ‘예비비 사용’때문. 예비비란 예측할 수 없는 지출을 대비하기 위해 예산의 3/100을 구비해 두는 것을 의미한다. 공단의 경우 약 80억 원이 예비비에 해당한다.사보노조 관계자는 “기재부는 건보공단이 명예퇴직자들을 대상으로 공단이 예비비를 사용하는 것은 타 공공기관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2009-09-02 05:30최근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3천여명을 넘어서면서 신종플루 대유행까지 예상돼, 신종플루 수혜 예상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단행된 리베이트 규제가 원외처방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등 제약업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종래 강한 영업활동을 벌여 왔던 제약사들이 리베이트규제 강화로 위축되면서 당분간 소극적 영업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8월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에 관심이 높은 이유이다.1일 굿모닝신한증권은 9월 산업별 전망 및 유망종목 보고서를 발표해 제약업계의 이슈와 향후 전망을 진단했다.먼저 제약업계는 최근 신종플루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나 그에 따른 리스크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즉, 신종플루와 관련해 백신, 치료제 등을 생산 할 수 있는 업체에 투자자가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몇몇 종목은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실제 실적이 늘어날 수 있는 업체는 제한적이라고 조언했다.또한 제약업계 7월 원외처방조제액이 7794억원을 기록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7월 증가율은 최근들어 가장높은 증가율인 15.9%를 기록한 바 있다.이와관련해 배기달 연구원은 “8월 제약업체의 리베이트에 대한
2009-09-02 05:21항악성종양제 글리벡필름코팅정100mg(한국노바티스)의 상한금액이 인하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일부 개정하고 9월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글리벡필름코팅정100mg 상한금액은 2만3044원에서 1만9818원으로 변경된다.
2009-09-02 05:18첨단의료복합단지의 조성·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기반이 될 첨복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정부, 국책연구기관, 민간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단’을 발족했다.추진단은 지난 8월10일 첨복단지의 입지가 대구(신서), 충북(오송)으로 결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첨복단지 조성사업을 상시 점검하고 올해 중 추진할 기본계획 및 조성계획 수립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설치(T/F)됐다.또한 추진단은 2개 입지지역별 보건의료 특성화를 통한 집적단지의 효율적 운영모델을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복지부는 9월중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고시를 추진한 후 하반기에 2개 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조성계획은 9월~11월 수립되는 기본계획(연구용역)에 기초해 관계부처 협의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올해 연말까지 기본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9-09-02 05:17신종플루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은 사례가 10일 동안 1만명에 이르는 가운데 관계당국은 항바이러스제 투약 감시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는 각 시도에 현재까지 약 53만명분이 배포됐으며 지난 8월21일~8월30일까지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은 사례는 총 1만60명으로 집계됐다.8월24일~30일 1주간 확진된 환자는 총 1223명이었고 투약받은 환자 대부분은 신종플루 확진검사 없이 급성열성호흡기증상을 보여 의사의 임상진단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정부는 보건소 중심으로 의심·추정·확진환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해 왔으나 지난 8월21일부터는 민간의료기관 중심으로 입원환자 및 고위험군 외래환자를 중심으로 투약지침을 변경·시행하고 있다.즉, 신종플루에 대한 사망자가 발생 및 중중질환으로의 확대를 사전에 차단키 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에게도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토록 한 것.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말하며 의사가 임상적 기준으로만 진단한 환자로 확진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아니다.일부에서는 1일 평균 1000여건의 항바이러스제 투약이 이뤄지
2009-09-02 05: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강원 횡성군 강림면 월현1리 달고개마을과 ‘1社1村’ 자매결연을 맺었다.심평원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의약품정보센터가 1사1촌 농촌사랑 프로그램을 시행, 해당마을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수렴 및 농협의 농촌사랑본부의 추천 절차를 거쳐 자매마을을 선정했다.이번 자매결연은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틀 형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회보장부문 공공기관에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추진됐다.강원 횡성군 변기섭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단체 관계자 및 마을 주민 40여명과 의약품정보센터 직원 20여명, 복지부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품정보센터 최유천 센터장과 임원규 이장 간에 협약서 서명을 거쳐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 달고개마을 임원규 이장은 “사람들의 생명과도 같은 먹거리를 책임지는 달고개마을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약품정보센터가 만나 서로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의약품정보센터 최유천 센터장은 “심평원은 잘사는 마을, 건강한 마을이 되도록 돕고, 달고개마을은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해 1사1촌으로서 정을 나눌 것”이라고 화답하며 마을 주민들의 응급 의료에 필요한 비상 구급함과…
2009-09-01 23:58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1일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녹십자 화순공장을 방문, 신종플루 백신 개발현황 등을 둘러보았다. 정이사장은 지난 4월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한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녹십자 화순공장을 방문한 것. 최근 신종플루의 유행 속도가 빨라지고, 각 학교들의 개학으로 지역사회의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신종플루 백신 생산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방문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약 1시간 동안 백신생산의 전 공정을 견학한 후 공장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하고, 이어서 녹십자 허재회 대표이사로부터 신종플루 백신개발 현황 등을 설명받았다.이 자리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녹십자에서 개발한 신종플루 백신은 국민들에게는 희망을, 국가에는 국민건강권 수호와 함께 백신주권을 확립해준 대단한 일이며 아울러 건강보험공단에도 급여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게 해주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2010년 2월까지 녹십자에서 목표하고 있는 최대 2,700만 도스(약 1,350만명 분량)의 백신이 차질 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허재회 녹십자대표이사는 “식약청과 협조해 임상시험 등 허가절차에 만전을…
2009-09-01 23:47전공의에게 성매매 비용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대학교 병원 A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대병원측은 A교수가 일부 부적절한 행동을 했을 개연성이 있어 겸직 해제를 요청하기로 했으며, 겸직발령이 해제되면 A교수는 진료와 전공의 수련 등 대학병원 내 활동을 중단하고 전남대 의과대 교수직만 갖게 된다고 전했다.사직서를 제출한 배경으로는 언론 보도가 부풀려진 부분이 있으나 모두 부인할 수 없는 처지로 말썽이 빚어진 데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기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를 제기했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사직서와는 무관하게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곧 광주지검에 낼 예정으로, 이번 사건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2009-09-01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