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위기에 처한 석면탈크의약품의 합리적 처리에 대한 숙제를 풀기 위해 식약청과 제약업계가 함께 방안모색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이는 모든 석면함유 우려 회수의약품에 대해 폐기 방침을 고수해 오던 식약청이 해당 제품 구제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에따라 도네이션을 통한 탈크의약품 원조, 원료추출 재활용 등의 몇가지 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식약청과 제약업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해외원조 보다는 ‘원료추출 재생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13일 식약청과 업계에 따르면, 탈크의약품처리 방안와 관련해 식약청과 일부 제약사가 오후2시부터 회수의약품 원료추출 재활용 방안에 대해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식약청 관계자는 “회수의약품 원료추출 재생산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는 어떤 방향도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면서 “해당 업체에 원료추출과 관련된 기초데이타 등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 제출된 데이타를 토대로 분석ㆍ원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합해 기술적으로 분리가 가능한지 여부와, 또 가능하다면 제도적으로 어떤 절차를 진행 해야하는 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제약사들은 석면을 제외한 순수원료만을 추출하는 방식을 증
2009-07-14 05:20최근 공직에 있는 일부 교수들이 '전속지도전문의에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을 부여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한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과 관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건치는 논평을 통해 이번 ‘위헌소송’은 치과계 전체를 뒤흔들 ‘집단적 도발’이며, 그 논리 또한 치과계의 공감을 얻어낼 수 없는 억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모든 치과의사들이 기득권을 포기했음에도 교수들만 전속지도전문의라는 지위가 애매하다는 핑계로 자신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보장해 달라고 하고 있으며, 양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태도는 전체 치과계의 공감을 얻기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지금의 사회적 지위로는 교수 역할을 수행하기 힘들다”는 청구인 논리에 대해 건치는 “우리는 단지 전문의로 불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준 적이 없다”면서 “아울러 교수들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명성을 훼손하려 한 적도 없다”고 했다.또한 “서열을 중시하고 폐쇄적인 우리나라 공직 사회의 특성과 현재의 우월적인 위치를 고려할 때 차후에도 그러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오히려 지극히 이기적인 이러한 행위들이 그들이 지금껏 힘들게 쌓
2009-07-14 05:16‘지역보험가입자가 속한 세대의 가입자 중 미성년자에게는 급여제한기간이 개시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한 후에 보험급여를 제한하도록 한다’임동규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경제사정의 악화로 인해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체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지역가입자가 월별 보험료의 총 체납횟수가 6회에 이를 경우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그 가입자가 속한 세대 중 아동 및 청소년 등 미성년자의 포함 여부에 관계없이 그 세대 전원에게 보험급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성장기에 있는 미성년자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어 향후 국민건강수준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체납한 지역가입자가 속한 세대의 가입자 중 제68조제2항 단서에 따라 납부의무를 부담하지 않는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제6항에 따른 급여제한기간이 개시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할 때까지 체납으로 인한 보험급여의 제한을 하지 않도록 한다’고 신설했다.
2009-07-14 05:15의료계는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기대감만을 키운 채 정작 별다른 대책 없이 등록제와 실적보고 등의 규제로 개원의들에게 장벽만 높였다는 지적이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13일, ‘개원의를 위한 외국인환자유치(의료관광)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기대와 달리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이덕규 이사장은 “의료계의 기대와는 달리 정부는 의료법 1개 조항 수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알선행위를 허용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등록제와 매년 실적보고 등 규제조항을 두어 개원의들의 사업 참여에 장벽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동안 의료인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한국의료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왔다. 따라서 의료관광사업의 성공도 의료인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성토했다.이처럼 의료계가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부는 지난해 2만7000명이었던 외국인 환자수를 오는 2013년 20만 명 이상 유치하고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4조원에 달하
2009-07-14 05:02행정안전부는 강원도가 승인 신청한 속초시 ‘설악 워터피아’ 온천을 국내 최초의 보양온천으로 지정 승인했다.보양온천은 온천의 우수한 효능을 적극 활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침체된 온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 목욕용 온천과는 다르다.즉 온도·성분이 우수하고 각종 건강·휴양기능의 기본시설과 주변환경이 양호, 건강증진 및 심신요양에 적합할 경우 시장·군수가 신청해 시·도지사가 행안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보양온천으로 지정된다.1995년에 이미 온천법 개정을 통해 보양온천제도 도입의 법적근거를 마련했으나, 온도·성분 및 시설·환경기준 등을 정하지 못해 시행을 미뤄오다가 2008년 ‘보양온천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지난 7월9일 각계 각층 전문가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설악 워터피아를 우리나라 최초의 보양온천으로 지정 승인한 것이다.행안부는 보양온천으로 지정될 경우 해당자치단체와 온천사업자에게 온천주변 정비사업비 등 재정지원과 지방세 감면, 개발자금 융자 등의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웰빙시대·고령화 사회를 맞이해 건강 및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온천수요를 창출, 온천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2009-07-14 04:392007년 4월 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원장 하영일)에서 처음 도입, 수술하지 않고 암을 치료한다고 해서 관심을 끌었던 로봇사이버나이프의 암 치료성적이 기대이상으로 좋은 것으로 보고됐다.건양대학교병원 암 센터의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 팀에 따르면 2007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800명으로 집계되었는데 폐암의 경우 종양의 크기가 4㎝이하의 경우는 92%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등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800명 환자의 질환별 분포는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이 1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담도 췌장암 154명, 폐암 106명, 척추전이 암 104명, 복부임파절 95명, 두경부암 57명, 뼈 전이 암 45명, 전립선암 29명이었으며 육종, 흑색종, 신장암, 구강암 등 기타 환자가 30명이었다.치료성과를 보면 폐암의 경우 원발 암과 전이 암 모두 암의 크기가 4㎝이하의 경우는 92%에서 종양이 완전 소멸되었으며, 간암환자 중 근치적 시술을 받은 환자의 93%에서 완전, 또는 부분 소멸을 보였으며 특히 치료한 부위에서 다시 재발한 경우는 단 1명에 불과했다.또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전체 29명 중 다른…
2009-07-13 17:36우리들생명과학은 최근 가톨릭 의과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 협약을 맺고, 유용한 유전자를 넣은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에 나설 계획임을 밝히며 전 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올해 들어 새로운 바이오 제약회사로서의 출발을 다짐하고 있는 우리들생명과학의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회의로, 전국 14개 지점과 본사 임직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변화를 위한 공동체 혁신”이란 워크숍의 주제에 걸맞게, 김수경 회장의 ‘우리들생명과학의 철학 및 미래 비전’에 대한 강연을 통해 전 직원의 일심동체를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우리들생명과학 이윤하 사장은 “오늘의 위기는 준비된 자에게 내일의 기회를 가져 올 것”이라며, “현재의 대내외적 위기 극복을 위해 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결속해 줄 것”과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유기적으로 대처하여 상위제약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2009-07-13 16:04전북대학교병원 송경진 교수 연구팀이 목 디스크 수술 결정과 관련한 효과적 진단 방법을 제시했다. 송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저명한 SCI저널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전북대병원은 13일 송 교수팀의 논문 ‘퇴행성 경추질환에서 자기공명영상과 척수강 조영술 후 컴퓨터단층촬영의 임상적 유용성(Clinical usefulness of CT-myelogram comparing with the MRI in degenerative cervical spinal disorders: is CTM still useful for primary diagnostic tool)’이 척추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가운데 권위를 자랑하는 지 7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송 교수팀의 연구는 목 디스크, 경추증성 척수증, 경추증성 신경근증 등 퇴행성 경추(목)질환 진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MRI)에서 불확실한 소견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송 교수팀은 퇴행성 경추 질환에서 척수강 내 조영제를 삽입한 후 컴퓨터단층촬영(CT-myelogram)을 통해 정확한 수술범위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송 교수팀은…
2009-07-13 16:04의료취약지역에 배치되어야할 공중보건의들이 실상은 민간병원에서 근무, 제도를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분터 공중보건의사 배치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5000여명의 공중보선의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 2008년~2009년도에 배치된 250여 명의 공중보건의들은 응급의료지정병원, 정부지원민간병원 및 취약지역 일반병원 등 255개의 민간병원에 배치돼 있어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철 의원은 “각 병원마다 1명~10명까지 공중보건의사들이 배치돼 있으나 실제로 취약지역 병원으로 분류된 의료기관은 60개 정도로 25%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31개 전공의 수련병원에도 공중보건의사가 배치, 1곳을 제외한 30개의 수련병원들이 6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병원 전속 전문의 명단에 포함해 대한병원협회에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은 08~09년도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만을 파악한 것으로 3년간 합산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전공의 배정을 위한 전속전문의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협회의 수련의 배정 기준에
2009-07-13 13:36민영보험의 지불방식을 현재의 상환제에서 제3자 지불제로의 전환하는 것과 관련해 의료계는 찬성하는 반면, 보험업계는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민주당 이성남, 이영희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보험금수령, 원스톱서비스 가능하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영보험의 지불방식 개선과 청구건에 대한 심사ㆍ평가기구 설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민영보험의 지불방식을 ‘상환제에서 제3자 지불체계’로 전환하는 것과 청구에 대한 심사ㆍ평가기구에 대해 의료계와 보험업계간에 이견이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 김주환 교수는 “제3자 지불제도 도입과 함께 민영보험금 청구-수령 시스템은 보험금 청구-수령 절차가 매우 간소화 되며 보험금 지급기간도 단축돼 관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즉, 제3자 지불제도의 도입은 운영체계 효율화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다만, 제3자 지불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의료기관-보험사간 계약이 허용되어야 하며, 관계 법령의 검토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주환 교수는 “지불제도가 도입될 경우 민영건강보험과 관련해
2009-07-13 13:20녹십자(대표 許在會)가 출시한 진통소염제 ‘탁센’(TAK-SEN)의 매출이 6월말 기준, 출시 20개월 만에 매출 30억을 넘어섰다.녹십자는 출시 6개월 만에 10억 원을 돌파한 뒤 꾸준한 매출 지속이 이뤄진 가운데 지난 달말 누계 매출 30억원을 돌파함으로써 ‘탁센’은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확실한 메이저 품목으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녹십자는 ‘탁센’의 이같은 성장은 매스컴 광고와 발매된 지 오래된 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국내 진통소염제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탁센’ 고성장 비결은 바로 네오졸(NEOSOL) 특허공법. 녹십자에 따르면, 탁센은 네오졸 특허공법을 이용, 기존 정제타입의 진통제보다 신속한 체내 흡수 및 효과를 발현해 NSAIDs 진통제가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또한, 출시 당시 나프록센을 액상연질캡슐로 성상 변경하는 것이 경쟁사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았지만, 영업사원들의 Detail 교육강화를 통해 개국가 약사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했고 약사의 추천과 함께 소비자의 재구매율이 높아지면서 OTC 진통제 시장에서 작
2009-07-13 11:40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있는 ‘사랑의 열매’는 지난달 30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총 10,000,000원(천 만원)의 ‘희망 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하고 엄 대장이 2008년 한 해 동안 오르는 모든 산행에 대해 20m당 1만원씩 ‘희망 기금’을 적립하기로 체결했다. 이에 엄 대장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오지탐험 및 노바티스 ‘암환자를 위한 희망 등반’ 등을 포함, 총 20,000여m에 달하는 산행을 기록해 1천 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였고, 올해 1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사랑의 열매에 “희망기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기금 지원 신청은 올 해 3월부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접수 받았으며, 한국노바티스, 사랑의 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총 1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선정되었다. 기금은 6월 30일 선정된 지원대상자들에게 일괄 지급되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이번 만성골수성백혈병 희망 기금 사업으로 질환의 고통
2009-07-13 11:27한국MSD (대표 현동욱)는 자사 직원들의 여름철 건강 관리를 위해 피부 건강 및 탈모 검진 클리닉을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한국MSD는 8월부터 자사 남성 직원 및 여성 직원의 남편을 대상으로 ‘무료 탈모 검진 클리닉‘을 시행한다. 직원과 직원 가족들은 개인 일정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가까운 지정 모발 전문 클리닉에 예약만 하면 무료로 전문 탈모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MSD는 지난 10일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를 사무실로 초청해 ‘여름철 피부 건강 관리 클리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MSD 대외협력부 박주영 대리는 “최근 남편이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많이 빠져 고민을 했는데, 제대로 된 탈모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회사에서 제공해줘서 너무 기쁘다. 남편에게 이번 탈모 검진을 적극 권해야겠다.”며 “가족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회사의 세심함에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MSD는 피부 및 탈모검진 클리닉 외에도 임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직원 무료 백신 접종'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해야 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서는 출산 후 아이가 1세가 될 때까지 1시간 일찍 퇴근하는 ‘조기 퇴
2009-07-13 11:24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병원의 사회적 기능을 다하기 위해 11일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전국보건교사를 위한 소아청소년 건강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학교보건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방법과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보건교사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강좌는, 전국 각지의 초ㆍ중ㆍ고교에서 200여명이 넘는 보건교사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이날 강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소아청소년병원장이 ‘소아청소년의 성장발달을 위한 건강증진법’, 소아천식아토피센터 홍수종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과 치료’, 소아신장과 박영서 교수가 ‘소변검사 이상으로 의뢰된 환아의 진단과 처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강의는 저신장 및 성장장애, 학교에서의 아토피 관리법,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 및 소아 단백뇨 검사 등 최근 소아청소년의 주요 건강문제로 떠오르는 질환들이 학교에서의 실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소아청소년병원장은 “소아청소년들이 하루 중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1차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역
2009-07-13 10:52의료계 전문인력 채용이 활발하다.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의료원, 중앙대학교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이 의사, 간호사, 약사 등 보건의료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학교의료원(www.kumc.or.kr)이 2009년 하반기 신규 임상교수를 초빙한다. 응시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6일까지 의료원 인사팀에 제출하면 된다. △중앙대학교병원(www.caumc.or.kr)이 건강증진센터에서 근무할 가정의학과 전문의(촉탁의)를 초빙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 및 메디컬잡 채용공고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2일까지 우편 및 방문제출하면 된다.△건양대학교병원(www.kyuh.co.kr)이 종합건강증진센터에서 근무할 간호사 및 간호보조원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홈페이지나 메디컬잡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18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제출하면 된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치과의사(구강검진)도 15일까지 모집한다.△국립암센터(www.ncc.re.kr)가 전임의를 모집한다. 초빙분야는 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정신과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009-07-13 10:47삼성서울병원이 몽골환자 유치를 본격화 한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과 주한몽골대사관(대사 GEREL Dorjpalam)은 최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몽골대사관을 방문, 국가차원의 의료 발전도모, 환자 의뢰 등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삼성서울병원과 몽골대사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한 몽골대사관의 삼성서울병원으로의 진료 의뢰 ▲삼성서울병원과 몽골 병원의 의료진 교류 논의 ▲삼성서울병원과 몽골 병원들의 협력관계 발전 ▲몽골 국민의 의료서비스 질과 이용도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하게 된다.삼성서울병원과 몽골대사관의 이번 협약은 최근 삼성서울병원을 찾는 몽골환자가 급증하면서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해 이루어졌다. 삼성병원에 따르면 몽골은 현지 에이전시가 없어 환자가 직접 주한몽골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현재 삼성서울병원을 찾는 해외 환자 중 몽골 환자가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매년 방문 환자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은 이번 몽골대사관 협약을 계기로 상위층 환자의 개별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타 국가와의 원활한 치료 편의 제공을 위해 앞
2009-07-13 10:42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7월28일까지 의료 봉사활동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인(고려인 5명 포함) 총 7명을 초청해 무료 심장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998년 시작해 올해로 11째 맞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심장재단이 후원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심장병 무료 수술 행사다.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국 연변의 동포들에게 무료 심상수술을 시행했으며,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7명이 심장 수술을 받게 돼, 이를 포함하면 분당차병원은 총 127명의 해외 동포 및 환우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게 된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는 청년회의소 담당자와 함께 지난 4월7일~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직접 방문, 이번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수술이 꼭 필요한 고려인 5명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인 총 7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술을 받게 될 7명의 해외 동포는 5세부
2009-07-13 10:14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병원장:송재만)과 대한의사협회(회장:경만호)는 지난 11일 원주시 호저면 대명농원에 있는 한센인 정착마을 방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창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의사협회와 원주기독병원이 주관하는 의료봉사로 대한의사협회 의료봉사단의 의료진과 원주기독병원의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하여 대명농원 거주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개원50주년을 맞이한 원주기독병원은 병원설립 이전인 1958년부터 원주연합기독병원(원주기독병원의 옛 명칭) 공동설립대표인 모례리 선교사가 원주 경천원에 나환자 진료소를 개소,운영했다. 이후, 경천원의 거주자들은 모례리 선교사의 헌신, 봉사정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모례리 선교사 선교 기념비(현재 원주기독병원 모례리 관 앞에 이동설치 되어 있음)를 세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2009-07-13 09:52씨제이가 국내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강심제 ‘디고신’ 공급에 비상이 걸려 병원 등 의료기관이 제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이는 독일의 디고신 원료 제조사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공급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 디고신 공급중단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디고신은 주로 심부전증 환자에서 심근 수축력 증진목적과 심방세동 환자에서 수축력 저하를 피하면서 맥박조절을 하기위해 사용된다”면서 “이들환자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와는 달리, 당장 약이 중단되면 환자의 상태가 단기간 안에 악화되므로 그 파장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에따라 씨제이는 분주히 한달간 원료공급처를 물색해 우리나라 규정에 맞는 독일 베링거사의 원료 샘플을 받아 비교용출 시험 및 적합판정을 통해 해당제조사에 원료주문을 한 상태다. 하지만 제일제당 회사내 재고분은 모두 소진된 상태로 디고신 공급 재개까지 공백은 불가피할 실정이다. 또한 디고신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이 재개되기 전까지 병의원 약국 등에 남아있는 재고로 융통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 상황.다만, 이번 디고신 공급중단 사태로 인한 대처방안으로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GSK에서 생산되고 있는 같은기전의 약물을…
2009-07-13 05:50건강보험의 보장성 문제는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건강보험 보장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선택하는 것이 민간의료보험이다. 하지만 문제는 현재의 민영보험 지불체계가 상환제로 되어 있어 가입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낭비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보험의 지불체계를 현재의 상환제에서 ‘제3자 지불제’로 전환하고 의료기관 청구액에 대한 심사와 평가도 병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이성남ㆍ최영희 의원은 13일, ‘보험금 수령, 원스톱 서비스 가능하다’를 주제로 민간보험 보험금청구 편의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해 두 의원은 “복잡한 보험금 청구 절차로 인해 소비자에게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 낭비, 보험사에게는 재원낭비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헤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표준 및 전산화 작업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이번 토론회 주제발표자로 나선 보험연구원 정책연구실 조용훈 박사는 ‘민영건강보험금 수령, 원스톱 서비스 가능하다’를 통해 민영보험의 지불체계를 바꾸고 의료기관 청구액에 대한 심사와 평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힐 계획이다. 먼저, 조용훈 박사는
2009-07-13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