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지난 해보다 3.75% 성장한 161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부광약품은 29일 오전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08년 영업실적 보고에 이은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을 결의하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매출액은 경기침체와 약가인하 및 보험기준 변경에 의한 상당액수의 매출감소분을 감수하고도 전년대비 3.75% 성장한 1614억의 실적을 달성하였고, 당기순이익은 308억원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이성구 사장은 “매출액이 당초 계획했던 목표에 미치지 못하여 아쉬움이 크지만 순이익율 면에서는 업계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하며, “2009년도 하반기에는 최적의 생산 효율성을 위해 안산 제2공장이 최첨단 GMP시설로 새롭게 태어나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사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한, R&D를 통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생명공학 기업으로 발돋움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부광약품의 신약 클레부딘은 2007년 2월 보험약가 등재 이후 2007회계년도 130억원 이상, 2008회계연도 200억원 이상의 성공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2009-05-29 11:18동화약품(사장 :조창수)은 29일 오전 10시 안양공장 대강당에서 제8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동화의 지난 회기 매출액은 1,886억 원으로 전년대비 7.7%, 영업이익은 399억 원으로 19.1%, 당기순이익은 285억 원으로 32.7% 각각 증가했다.조창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80기 경영실적은 처방의약품 품목들의 매출 증대와 신약 기술수출대금 유입, 연구개발 및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에 기인한 결과이다.”, 며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동화의 발전을 위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주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어려운 경영환경과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외 제약회사들 간의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지난 20일에 준공한 충주 cGMP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과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용인연구소의 차질 없는 건설, 리딩 일반의약품들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처방의약품의 매출 확대를 통해 약국기능과 병원기능의 균형 성장을 기하고, 퀴놀론계 향균제 및 골다공증치료제, 천연물 신약(신장염 치료제,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 가속화를 제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동화약품공업주식회사에서 동화약품
2009-05-29 11:1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고객서비스 주요 개선과제에 따른 ‘09년 고객만족 세부 활동계획(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이번 시행(안)에서는 전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분석을 통해 ‘09년 고객만족 제고를 위한 고객참여강화, 정보제공 강화 등 8개의 사업유형에 대한 국민고객, 요양기관 고객별 134개에 달하는 실· 지원별 세부사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심사평가원의 모든 고객에 대하여 홈페이지 개선, 고객만족자문단 확대운영,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를 함으로써 고객접점업무 서비스 강화, 공중파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심평원 바로알리기를 위한 기획홍보 추진 등으로 홍보전략을 다변화하고, 클린타운 가꾸기 동참, 테마별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요양기관고객에 대해서는 △불합리한 급여기준 개선 △올바른 진료비청구 지원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 등의 개선 △개원의 협의회와의 핫라인 개설 등 정보강화를 위한 업무개선 △각종 신고나 보완자료 등 요청시 자료제출 간소화 △평가지표 개발에 전문가참여 확대 등 업무전문성 강화 등의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사업을 시행한다. 국민고객에 대해서는 △진료비확인요청
2009-05-29 10:4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8일(목) 네티즌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 “사이버 심평원씨”(http://blog.daum.net/yeshira)를 개설했다. 블로그 오픈 기념으로 지난 28일부터 2주간 이벤트를 개최하여, 방문하는 네티즌에게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제공할 예정이다.“사이버 심평원씨”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기능과 역할을 재미있는 글로 알려주는 '심평원이 궁금해요!‘, 대학생 기자단의 활동공간인 ‘출동! 사이버심평원씨’, 진료비확인요청에 대한 설명과 경험을 담은 ‘진료비확인요청 경험담’, 재미있는 사례로 풀어보는 '건강상식' 등의 메뉴로 구성된다. 향후 심평원은 블로그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네티즌의 의견을 직접 들어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펼칠 계획이다.
2009-05-29 10:38제약협회는 k제약사에 소명자료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로써 제약협회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출범이후 k제약사가 첫 제제조치 대상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8일 제약협회 유통부조리신고센터 실무위원회는 최근 kbs 시사기획 쌈에서 방영한 리베이트관련 k제약사에 내달 5일까지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또한 위원회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해당 방송사에도 k제약사 관련 자료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내달1일 발송할 계획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k제약사에 리베이트 사실확인을 위해 내일오전 중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면서 “해당제약사에 대한 확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소명확인 작업을 거친 후 협회에서는 운영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조사결과가 사실로 확인되면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한편, 의약품유통 부조리신고센터의 신고 접수 처리절차는 신고-접수 및 실무의 통보-실무위 조사결정 여부(10일 이내)-조사시작 공지 및 정당행위 입증자료 제출요구-요청자료 실무위원회 제출(피신고자, 10일 이내)-자료검토 및 조사 후 공정경쟁위원회 심의 상정-공정경쟁준수위
2009-05-29 07:02“보건의료 R&D 전반을 총괄·조절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국립암센터 등이 공동개최한 ‘제1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에서는 이 같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행사는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보건의료 R&D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전전략 등이 논의됐다.먼저 이왕재 보건의료 R&D 전략기획단장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R&D의 현주소를 집중 조명했다.우리나라 건강 증진 및 보건분야 R&D 투자는 8.4%(2007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중)로 미국(21.8%, 2006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특히 2007년 기준으로 보건의료 R&D의 부처별 비중은 복지부가 19%, 교과부가 59%를 차지하는 등 주무부처인 복지부의 역할수행이 미흡하다고 진단했다.이왕재 단장은 “현재 전체적인 R&D 투자액이 크게 부족하고 여러부처에 분산투자되고 있음은 물론 R&D 투자가 특정분야·특정단계에 편중돼 bottleneck이 발생된다”고 지적하며 보건의료 R&D 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컨트롤 타워 기능이 미약하다고 꼬집었다.전승준 고려대 이과대학 교수는 “교과부·지경부·복지
2009-05-29 05:50“고사위기에 처한 중소병원을 살기 위해서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및 투자개방형병원과 의료 채권 제도를 조속히 시행하라!”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권영욱)는 28일 오후 63빌딩(별관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 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결의안을 발표했다.중소병원협회 권영욱 회장은 “국내 총 2070여개 병원 중 1,900여개가 민간 및 중소병원 임에도 비합리적인 수가 체계와 정부의 안이한 보건의료 정책으로 막대한 경영손실을 감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한 불합리한 의료전달체계로 인한 환자 쏠림 현상으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그는 이어 “의료법인에도 학교법인에 준한 지원만 해줘도 공공의료가 80~90%의 구도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의료인력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중소기업법에 준한 기업 지원제도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권 회장은 중소병원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방안 강구 및 투자개방형 병원과 의료채권 제도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 ▲요양병원 운영과 중소병원의 현주소 ▲잘되는 병원 노하우 따라잡기에 대한 특강 및 우수회원
2009-05-29 05:400.5~0.8mm의 혈관을 잇는 초 미세술을 이용한 다리 재건수술에 처음으로 성공했다.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팀은 최근 美 성형재건외과학회지 최신호에서 0.5~0.8mm 혈관 잇는 초 미세수술로 다리 연부조직 재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초 미세수술이란 약 0.5~0.8mm의 아주 미세한 혈관들을 이어주는 것으로 보통 손가락 마디 가장 끝 부위의 미세수술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리 재건을 위해 초 미세수술이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홍준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08년 2월까지 총 42건의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의 연부조직 재건 수술을 시행한 결과, 97.6%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기존 미세수술의 부작용인 붇기와 회복 기간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수술 시간을 평균 8시간에서 3시간 20분으로 절반 이상 단축해 환자들의 수술 부담감을 줄였으며, 퇴원 기간도 평균 2주에서 1주로 회복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는 “초 미세수술을 이용한 하지 재건 수술은 기존 미세수술과 수술 성공률은 비슷하지만 하지의 재건을 위해 깊숙한 곳에 있는 혈관을 길게 들어 올릴 필요가 없어 정상조직 부위의 합병증을 최대한 방지할…
2009-05-29 05:23[파일첨부] 신경안정제인 한국로슈의 바리움정, 명인제약 명인디아제팜정 등 11품목에 전향기억상실, 현기증, 조화운동불능 등의 부작용이 경고돼 허가사항이 변경됐다.28일 식약청은 로슈 바리움정, 노바티스 시바쎈정 등 26품목 안전성 정보 평가 결과에 따라 의약품등안전성정보관리규정에 의거 16개 제약사 8개제제의 허가사항을 통일 조정했다고 밝혔다. 로슈 바리움정 등 디아제팜 단일제 11품목은 조화운동불능, 현기증, 치료용량에서도 전향기억상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용량일수록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기억상실은 부적절한 행동을 동반할 수 있다는 내용이 이상반응항목에 추가됐다. 또 이약은 알코올ㆍ항정신병약 등 중추신경억제제와의 병용투여시 중증 진정작용, 임상적으로 유의한 호흡기계 및 심혈관억제를 포함하는 이약의 임상효과가 증강될 수 있어, 신중하게 투여해야된다는 내용이 일반적주의 사항에 반영됐다.노바티스 염산베나제프릴 단일제 시바쎈정10mg은 소장 혈관부종, 아나필락시스양 반응, 고칼륨혈증, 무과립구증, 호중구감소증 등이 이상반응 항목에 추가됐으며, 얀센의 보르테조밉 단일제 벨케이드주는 시판 후 경험에 스티븐슨-존슨 증후군이 이상반응항목에 포함돼 허가사항이 변경됐다.MS
2009-05-29 05:203월결산인 대웅제약, 일양약품 등 총 6개 제약사 주주총회가 29일 일제히 개최된다. 다만 2세 경영권 분쟁설을 둘러싸고 있는 일동제약만이 주총 일정이 잡히지 않아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시자료를 토대로 3월결산제약사들의 주총일정 확인결과, 대웅제약, 일양약품, 부광약품, 유유제약, 동화약품, 국제약품 등 총6개 제약사의 주주총회가 오늘 29일 일제히 열린다.대웅제약은 오늘 본사 9층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 이종욱 대표이사, 이진호 이사 등을 재선임 하고 윤재훈 부회장을 이사에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윤재훈 부회장은 대웅과 대웅바이오가 합병됨에 따라 대웅제약의 최대주주로 떠오른바 있다.부광약품은 본사7층 강당에서 이성구 대표이사, 김태현 부사장, 김상훈 전무이사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에 조삼문 삼덕회계법인 공인회계사를 신규선임한다. 또한 주당배당금을 300원으로 책정했다.국제약품은 본사회의실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남철우 국제약품 회장 재선임안건과, 안재만 상무신규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주당배당금을 20원으로 책정했다.유유제약은 제천공장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최정엽 전무를 신규이사로 선임하고 보통주 70원, 우선주 80원을 배당할 예정이다.한
2009-05-29 05:19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개정하고 오는 8월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술문서 등에 의료기기의 시험규격 및 실측치에 관한 자료가 포함돼 있어 품목허가 신청 시 이와 중복되는 시험검사성적서 제출을 폐지했다.특히 의료기기 품목 허가(신고)와 동시에 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 심사인 GMP(GIP) 심사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현재까지 GMP(GIP) 심사 신청은 품목허가 이후에 가능함에 따라 의료기기 판매까지의 소요기간이 장기화돼(품목허가 55일 + GMP(GIP) 심사 30일) 업계 부담요소로 작용돼 왔다. 이에 앞으로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품목허가 신청시 시험검사성적서 제출 폐지 및 GMP(GIP) 심사 동시 실시에 따라 허가·심사 소요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등으로 업계 부담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개정안에는 또한 의료기기 안전성·유효성 변경심사기간 단축(70일 → 50일) 및 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 적합인정 정기심사 미이수에 대한 과도한 행정처분 완화(업무정지 6월 → 3월) 등의 규제개선 내용이 포함됐다.이밖에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2009-05-29 05:15셀트리온이 최근 공정공시를 통해 9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전세계 판매망 구축의 일환으로 베네수엘라 및 페루를 포함한 10개 국가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음을 발표했다.공시에 발표한 주요계약 내용에 따르면, 베네주엘라 올리메드사는 당사가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의 전세계 판권을 보유한 셀트리온 헬스케어로부터 당사가 개발하는 9개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에 대해 판매승인 후 10년간 베네주엘라, 페루 외 9개 국가의 시장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이와관련해 미래에셋증권 신지원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은 시험배치당 5백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CMO배치 가격 보다 약 2배 이상의 가격으로 체결됐다”면서 “이는 남미 지역이 유럽과 함께 동사가 우선 출시예정인 바이오시밀러(허셉틴)의 현재 높은 글로벌 매출 비중을 나타내는 권역이라는 측면에서 금번 계약 긍정적이다”고 판단했다.또한 신 애널리스트는 금번 판권계약이 의미있는 이유에 대해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전세계 각 지역별로 현지 제약사에 판권 부여를 통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구축을 시사한다”고 말했다.이어 “금번계약은 상업판매가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임에
2009-05-29 05:14건보공단이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 공급자와 소비자가 개인정보라는 문제에 다른 시각을 보이며 신중한 검토를 주문했다.보험증 대체카드 도입은 이미 지난 2001년 복지부가 추진을 검토한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의 정책에 공급자와 시민사회단체 측이 반대의사를 밝혀 추진이 중단된바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9일 금요 조찬세미나의 주제로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방안’을 다루면서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부상하게 됐다.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복지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7년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한바 있다”며 “만약 도입 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담을 것인가와 관련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건보공단은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해 외국의 다양한 사례 등을 검토하며 준비 중에 있는 단계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공단의 이 같은 입장과는 반대로 대한의사협회는 “매우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단호히 밝혔다.의사협회 좌훈정 대변인은 보험증 대체카드 도입과 관련해 “두 가지의 문제가 가장 우려스럽다”면서 “먼
2009-05-29 05:00대전협은 최근 KBS시사 기획 ‘쌈’에서 보도된 공중보건의사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관련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외면한 보도와 검찰의 수사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이 사안을 고발차원의 보도와 해당자에 대한 처벌로 마무리 지을 것이 아니다”라며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법적 지위와 현 공공의료정책의 모순에 집중해야 하며, 이제 정부 차원에서 리베이트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즉, 시사프로그램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해 현상만 보도하고, 정부차원에서도 근본적 해결책 대신 처벌만 선전, 향후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먼저, 공공의료정책의 모순과 공중보건의사의 지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대전협은 “공중보건의사가 외래진료에 투입되다 보니 약물선정을 담당하게 되면서 리베이트에 노출된 것”이라며 “이는 비단 공중보건의사 뿐만 아니라 약물을 선정하는 공무원이라면 동일하게 노출된 위험이다. 따라서 보건소가 외래진료에 중점을 두는 한 그 같은 현상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즉, 공중보건의사 개인의 도덕적 해이가 초점이 아니라 그 시스템적 오류가 복합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에…
2009-05-28 17:39내년도 간호대 입학정원이 1,600여명 증원될 것으로 알려져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에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보건복지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대한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내년도 간호대의 입학정원의 증원을 최근 교육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현재 간호사 면허등록자수는 충분하나 중소병원의 열악한 근무여건 및 양육등에 대한 부담으로 실제 활동간호사수가 약 3만명 정도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공급확대, 재취업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박하정 의료정책실장은 우선 “3~4년제 간호대의 입학정원을 1,600명 증원시켜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요청했다”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 4년제 간호학과와 3년제 간호과는 각각 85개(국군간호사관학교 제외)와 59개 대학에 설치돼 있으며 입학정원은 2009년 현재 1만2566명(4년제 4956명, 3년제 7610명)이다. 또 간호대학 입학증원규모는 2006년 210명, 2007년 60명, 2008년 480명에 이어 올해에는 917명이 증원됐으나 수도권 규
2009-05-28 16:50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0일 6층 예배실에서 ‘인간의 생명과 존엄사’라는 주제로 ‘죽음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세의료원 원목실과 한국죽음학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이슈가 된 존엄사판결의 병원 측 변호를 맡기도 했던 연세 의대 의료법윤리학과 박형욱 교수와 한국죽음학회 최준식 회장이 주제발표를 맡아 진행한다. 이어 종교문화연구원 이찬수 원장의 사회로 가톨릭과 개신교, 불교, 유교 등 주요 종교의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하는 토론과 발표자를 포한한 전체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
2009-05-28 15:32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3년 부터 추진해온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결과, 대표적 동물용의약품인 테트라싸이클린 사용량이 39% 감소했으며, 그 결과 대장균의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이 4~6%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밝혔다. 식약청이 농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해 수행한 "가축 및 축산물내 주요 항생제 내성실태 조사 및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08년 동물용 항생제 총 사용량은 1,211톤으로 2002년 대비 21.4% 감소됐으며, 특히 동물용 항생제 사용량의 절반을 차지하던 테트라싸이클린 사용량은 471톤으로 2002년보다 39%나 감소했다. 동물의 항생제 내성도 감소해, 가축과 축산물에서 분리한 대장균의 테트라싸이클린 내성률은 전년보다 4~6% 정도 감소했다.식약청은 농식품부 등과 공동으로 동물용 항생제 사용 감소를 위해 2003년부터 '국가항생제내성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배합사료 첨가용 항생제 종류를 2004년 53종에서 2009년 18종으로, 동물용항생제 잔류기준을 2007년 58종에서 2009년 72종으로 확대 강화하고, 2007년 3월 '무항생제(無抗生劑) 축산물 인증제'를 도입한 바 있으며, 항생제 용도와…
2009-05-28 15:02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회장 진길남)는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 건강식품 브랜드인 CJ뉴트라와 27일, 대국민 전립선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협의회에 따르면, 본 협약을 통해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는 CJ뉴트라와 함께 중년 남성들을 대상으로매월 서울시 주요 복지관에서 전립선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전립선 건강 콜센터를 운영하여 전립선 건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비뇨기과개원의협의회 진길남 회장은 “인구 고령화, 서구식 식생활 등으로 전립선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수가 크게 급증하고 있다”며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으로 정확한 치료 및 예방을 하지 못하는 남성들 위해 전립선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으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2009-05-28 12:11제약협회는 'kbs 시사기획 쌈'에서 보도된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28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방송에서 보도된 공중보건의 등 1700여곳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k제약사의 내부문건, 제품노출 등으로 유추해 관계 제약사를 대상으로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늘 오후 2시 제약협회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실무위원회를 긴급 개최 한다고 제약협회측은 전했다.또한 리베이트 조사결과 사실로 확인되면 공정경쟁준수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임을 정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의약품 유통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규정 제11조(신고 접수 및 처리) 7항에 '신고에 의하지 않더라도 언론보도 등을 통해 유통부조리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 위원회는 필요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다'에 의거한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kbs 1 ‘시사기획 쌈’은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가 광범위하게 제공된 것과 공중보건의사 20여명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등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2009-05-28 11:54역류성 식도염의 발생률과 발생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확률이 여성보다 5배나 높으며, 위험 요인도 남녀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강민정, 정지민 교수팀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대목동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내원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검진자 8,362명(여성 3,669명, 43.9%)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 487명(10.4%), 여성 68명(1.9%)이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는 체질량 지수가 높고, 흡연력과 대사증후군이 있을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으며, 여성은 흡연력과 나이가 많을 수록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55세 미만에서 1.4%였던 역류성 식도염의 유병률이 55세 이상에서는 4.1%로 높아졌으며, 폐경 전 여성에서 역류성 식도염은 1.4%, 폐경 후 여성에서는 2.4%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연령이 중요한 인자임을 보여줬다. 정혜경 교수는 “역류성 식도염이 최근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남성의 경우 흡연을 삼가
2009-05-2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