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규제개혁장관·규제개혁위원회’ 합동회의(주재: 국무총리)를 통해 논의된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 중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소관 추진과제 26건을 확정하고 규제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추진 과제별로 2년 범위 내의 유예기간을 적용하고, 과제 특성상 항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 타당한 과제에 대해서는 영구적으로 유예토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먼저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제과점영업, 위탁급식영업 △소매업 중 편의점, 슈퍼마켓, 자동판매기영업 △산후조리업 △이용업 및 미용업 △의료기기 임대·판매업. 다만, 의료법인이 직접 영위하는 경우는 제외 △안경 조제·판매업 △은행업 등으로 제한해 왔다.하지만 환자 및 보호자용 숙박업·서점 등을 추가하는 등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해, 편의시설 투자 확대로 인한 환자 등 편익 증가와 영업 이익 증대를 꾀한다는 것.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이 13개 업종으로 제한돼 있었으나 향후 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시행규칙이 개정되면
2009-05-27 11:14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오병희 교수)은 의료서비스에 취약한 이웃들을 찾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봉사단은 최근 3일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 7개과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2258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했다.x-레이, 초음파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검사 등이 가능한 최첨단 의료장비가 탑재된 버스는 직접 현지에 찾아가 주민들에게 정밀검사와 함께 적절한 처방이 가능하게 했다.이 기간 동안 진료팀은 x-ray 292건, 초음파 149건, 피검사 2,784건, 심전도검사 257건, 소변검사 210건, 골밀도 409건과 함께 478건의 약 처방을 내렸다. 진료가 끝난 후에는 가정용 구급약 상자가 지급되어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오병희 교수는 “진료를 하면서 농업인들은 농사일과 관련된 질병이 많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를 내놓아 농촌의료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밝혔다.한편, 서울대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확충 및 보건의료발전에 적극…
2009-05-27 11:10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의과대학 함춘강의실에서 ‘2009년도 학술상 시상식’을 가졌다.학술상은 학구적인 연구노력으로 국내외에 의학수준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병원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는데 기여한 우수연구자와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지석영 의학상, 심호섭 의학상, 명주완 의학상, 젊은 연구자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18명의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지석영 의학상에는 내과 김효수 교수가 ▲심호섭 의학상에는 신경정신과 권준수 교수,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 피부과 정진호 교수,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 내과 허대석 김태유 교수, 신경과 김만호 교수 노재규 교수, 산부인과 최영민 교수, 외과 노동영 교수가 ▲명주완 의학상에는 핵의학과 정준기 교수, 신경정신과 김용식 교수,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 임상약리학과 장인진 교수,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가 ▲젊은 연구자상에는 신경과 주 건 교수, 핵의학과 이재성 교수가 수상했다.서울대병원은 1999년부터 매년 병원 의학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여 학술상을 시행해오고 있다.
2009-05-27 11:08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는 외국의 사례와 최근에 시행된 국내외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기초로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 이번에 개발한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은 뇌졸중의 일차예방, 급성기 뇌졸중치료, 뇌졸중의 이차예방의 세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표준진료지침은 각 부분별로 해당 내용과 관련한 해외의 권고사항, 2007년 6월까지 발표된 연구를 종합한 임상적 근거, 그리고 이를 토대로한 국내권고사항 및 참고문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진료지침을 위해 각각의 주제에 따라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표준진료지침개발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으로 참여했다.완성된 표준진료지침은 이미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의 인준을 취득하였으며, 현재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등의 유관학회에 전달되어 추가로 의견을 구하는 중이다. 향후 새로이 발표되는 국내외 임상연구결과와 추가로 수합된 유관학회의 의견을 참고하여 개정판 작업을 계획하고 있다. 윤병우 센터장은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있어 많은 의사들이 이 지침을 사용을 한다면 환자진료의 표준화와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회 경제적…
2009-05-27 11:05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승기배)가 미국 최고의 심혈관센터 중 하나인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학문 교류를 통해 국내 제일의 심혈관센터로 발돋움한다.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는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와 MOU 체결식을 가졌으며, 향후 두 기관은 각각 심장 및 흉부수술 분야와 심장 및 혈관수술 분야에 대해 교원과 연구원들의 상호 연수는 물론, 공동 연구와 강의, 토론회, 논문 발표에 관한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최영식 가톨릭중앙의료원장, 남궁성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 승기배 서울성모병원 심혈관센터장 등 가톨릭중앙의료원 및 서울성모병원 보직자들과 리차드 프레이거(Richard L. Prager)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장을 비롯한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 교원 다수가 참석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세계적 명성을 지닌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와의 MOU를 통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고 리차드 프레이거 센터장은 “미시간대학교를 대표하여 이 자리에 서게 되어 영광이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심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2009-05-27 11:02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지난26일 ‘질병특이적 폐암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폐암센터는 6명의 폐암 내과팀, 3명의 외과팀 의사를 포함한 총 17명의 인력이 폐암환자의 진료에 참여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폐암을 진단하여 치료에 이르기 까지 최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환자,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폐암의 초기 진단에 있어서 초정밀 장비인 자가 형광 기관지내시경, 협대역 영상과 저선량 CT 스캔 등을 이용한 폐암 조기발견 시스템을 마련하여 힘든 폐암 조기진단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인하대병원은 몇 기 폐암인지를 보다 세밀하게 알 수 있는 경기관지 초음파 장비와 기관지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냉동치료기는 폐암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국내 의료 수준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하여줄 것으로 기대했다.류정선 폐암센터 소장(호흡기 내과 교수)은 “그 동안 말 뿐인 센터는 많이 있었지만, 인하대병원 폐암센터에서는 다양한 효율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질적으로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2009-05-27 10:20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지난26일 ‘질병특이적 폐암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폐암센터는 6명의 폐암 내과팀, 3명의 외과팀 의사를 포함한 총 17명의 인력이 폐암환자의 진료에 참여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폐암을 진단하여 치료에 이르기 까지 최단시간에 진행할 수 있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환자, 가족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 없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폐암의 초기 진단에 있어서 초정밀 장비인 자가 형광 기관지내시경, 협대역 영상과 저선량 CT 스캔 등을 이용한 폐암 조기발견 시스템을 마련하여 힘든 폐암 조기진단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2009-05-27 10:19암환자가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암성통증관리위원회(위원장 허대석)는 국립암센터 및 9개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14개 의료기관에서 10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성통증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암환자의 80%이상이 지난 1주간 암으로 인한 통증을 경험했고, 약 절반정도는 매우 심하거나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통증으로 인해 일상활동, 기분, 보행능력, 일(집안일 포함), 대인관계, 수면, 인생을 즐기는 것에 매우 또는 상당한 장애를 겪고 있다고 말한 암환자들도 각각 50%~60%에 달했다. 이는 암 환자의 대부분이 통증관리원칙에 따라 통증이 조절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및 의료진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한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암성통증 조절에 대한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상당수의 암환자가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국립암센터는 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 종합전문요양기관 이상의 의료기관 중 행사참여를 신청한 병원 15개의…
2009-05-27 09:56중외메디칼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유니버셜 타입 디지털엑스레이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니버셜 타입의 유럽 CE인증은 지난해 출시된 일반형 제품에 이어 두 번째다.이에 따라 중외메디칼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디지털엑스레이 라인업을 완비할 수 있게 돼 유럽을 비롯해 중국, 중동 등 세계 각 지역을 대상으로 제품 수출을 본격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이에 대해 이 회사 수출팀 관계자는 “유럽의 경우 중소형병원이 많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유니버셜 타입 디지털엑스레이의 수요가 높다”며 “현지 방사선ㆍ영상의학 학회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준상 중외메디칼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디지털엑스레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4월 중외메디칼이 일반형 제품에 이어 자체 개발한 유니버셜 타입 디지털엑스레이는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를 일체
2009-05-27 09:37독일 머크社의 한국법인인 머크 주식회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오는 29일 1시부터 강남구 대치동에 소재한 디자인섬유센터에서 본사의 스펙트로포토미터 프로덕트 매니저인 군터 덱커를 초청, 수질분석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한국 고객을 위해 직접 방한하여 세미나를 진행할 스펙트로포토미터 분야의 전문가 군터 덱커는 “머크의 스펙트로포토미터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뿐만 아니라 UV장비 및 표준실험을 진행하는 수질분석가들에게도 장비와 시약에 대한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보다 넓은 이해를 돕고자 한다.”면서 “특히 이번 세미나는 수질, 폐수 등을 비롯한 환경산업에서부터 식품, 제약, 음료, 농업, 어업, 금속 등 관련 산업까지 폭 넓은 분야를 모두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머크 관계자는 “최근 환경 단체나 소비자들의 강한 품질기준 확립 요구에 따라 수질분석 담당자들은 최적의 정성ㆍ정량 분석법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흐름에 따라 머크는 세미나를 통해 엄격한 품질 기준 확립과 관리에 필요한 수질 분석 방법의 세계적인 기술 동향, 다양한 정밀 분석법 간의 차이점, 음료와 폐수 내의 특정물질 분석 등 실용적인 내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9-05-27 09:35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과는 최근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 논문은 신경과 박재한, 김경집 전공의의 논문으로 제목은 ‘벨마비의 예후 추정에 있어서 반복적인 전기 생리검사의 유용성’이며, 지도 교수는 신경과 이동국 부학장과 석정임 교수다. 신경과 이동국 부학장은 “우리 신경과에서 발표한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받게돼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논문이 나올 수 있도록 전공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근전도전기진단의학회는 약 1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많은 논문 가운데 2편에만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다.
2009-05-27 09:30영남대학교의료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28일 오전10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을 비롯해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차순도 계명대동산의료원장, 여형태 대구가톨릭대학병원장,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 겸 효성병원장 등 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이날 기념식은 전 교직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직원 52명과 10년 근속직원 8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년 근속교원 4명과 10년 근속교원 7명에 대한 기념패 증정, 모범직원 41명, 병원 내 모범단체 3곳, 모범자원봉사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개원 30주년 기념 저예산 이벤트 아이디어 공모 우수작에 대한 시상에 이어 의료원장 기념사, 총장 치사, 의사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2009-05-27 09:26보건소 공중보건의까지도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최초 확인됐다.또한 공중보건의 리베이트 수수혐의와 관련해 공정위와 경찰에서 본격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제약업계에 또 한번 빨간불이 켜졌다.26일 밤10시 kbs 1 TV ‘시사기획 쌈’이 방송을 통해 일부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집중 보도함에 따라 또다시 전체 제약업계가 초긴장 상태에 빠질 전망이다.방송에서는 에치칼 영업사원이 제보한, 제약사가 의사들에게 지급한 A4용지 수백페이지 분량의 리베이트 문서가 전격 공개됐다.문건분석결과, 해당 제약사는 전국적으로 1700여 곳의 병·의원에 리베이트를 광범위하게 제공했으며, 제공금액은 매달 3억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중 한 병원은 매달 2천만원이 넘는 돈을 리베이트로 받아간 것으로 기록돼있기도 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지역보건소에도 약값의 일부를 리베이트로 제공한 것.이와 관련해 제보자인 제약사 영업사원은 방송을 통해 “공중 보건의들도 공무원 모르게 갖다 주면(리베이트제공) 상관없다. 리베이트 받는 사람이 다 따로 있고 월급적은 공중 보건의들은 더 좋아 한다"고 폭로했다.또한 방송에서 한 공중 보건의는 “제약사가 자사 약을 처방해주는 조건으
2009-05-27 06:05대한개원의협의회에 개명 바람이 불고 있다. 대한개원의협의회 소속 19개과 협의회 중 총 8개과 협의회가 의사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익단체 이미지 탈피 및 회원 유대감 증대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이는 각과 개원의협의회의 개명에서만 그치지 않고 향 후 대한개원의협의회의 명칭 전환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총 19개 진료과로 이루어진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전체 소속 협의회의 절반 이상이 ‘의사회’로 개명 할 경우 ‘대한개원의사회’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까지 명칭 변경을 추진한 곳은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개원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이상 8곳이다. 또한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도 오는 11월 개최되는 대의원정기총회에서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로의 개명을 안건에 상정, 표결할 예정으로 알려져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각과 협의회의 명칭 변경은 이미 지난 2004년 대한개원내과의사회를 필두로 서서히 진행돼 왔다. 이들의 개명이유로는 ▲이익단체의 이미지 탈피 ▲학회와 직능단체의 기능…
2009-05-27 05:54정형근 이사장이 이젠 제2~3의 공단 일산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공단 일산병원은 지난 26일, ‘의료 환경의 변화와 보험자병원의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이날 공단 일산병원이 보험자병원이라는 상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먼저, 정형근 이사장은 “일산병원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너무나 감사한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있어 어려움 속에서도 재정흑자는 물론 연인원 100만 명 진료 등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공공병원으로 거듭났다”며, “4인 병실 운영, 호스피스 병동 등 취약한 규조에서 재정흑자를 이루어냈다데 보험자병원으로서 더욱 자랑스럽다. 정말로 의미 있는 일을 이루어냈다”고 임직원들을 치하했다.제2~3의 공단 일산병원 건립해야 한다!이어 정형근 이사장은 “처음 공단 일산병원이 만들어질 당시만 하더라도 수가통제 및 의료를 장악하려는 것 아닌가(?)라는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명실상부한 보험자병원으로서 훌륭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젠 제2~3의 공단 일산병원 건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의료의 산업화는 건강보험제도의 근간 위협할 수 있다. 공단…
2009-05-27 05:44최근 한 고등학교에서 집단 발병해 문제가 되고 있는 A형 간염에 대해 예방접종이 시급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 젊은 연령층에서는 항체 양성률이 4.4%에 불과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강해연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09년까지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031명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혈청)양성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A형 간염 항체 유무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으며 양성으로 나오면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해 우리 몸이 방어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항체 양성률을 연령층별로 나눠보면 60세 이상 96.1%(49명/51명), 50-59세 98.4% (124명/126명), 40-49세 85.2%(265명/311명), 30-39세 38.8%(87명/224명), 20-29세 4.4%(5명/113명)로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1990년대 후반 조사와 비교했을 때보다 40세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 항체 양성률 이 크게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성별에 따른 A형간염 바이러스 항체 혈청 양성률은 남자는 56.6% (300/530), 여자는
2009-05-27 05:30“의료구제기금 조성을 통해 보험료나 본인부담 의료비를 대불해주는 방안과 공공요양기관 이용시 비급여 본인부담에 대해 본인부담 보상제를 도입해야 한다”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건강보장 전략’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료보장 강화 방안을 소개했다.그는 우리나라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의료보장체계의 문제점 3가지를 거론했다.먼저 약 73만 가구(약 177만명-비자발적 체납자)의 건강보험 체납자와 약 3만명으로 추산되는 주민등록 말소자들은 자격측면에서 원천적으로 의료보장체계에서 벗어나 있다고 했다.또 비급여의 과도함으로 의료비 지출 때문에 생계에 지장을 받는 의료비 과부담 가구(의료비 지출이 소득의 10%를 넘는 가구)가 전 국민의 약 19%(2006년)에 이르고 있다는 것.즉 현행 의료보장체계의 보장성이 약해 의료비 때문에 생계에 지장을 받는 국민이 약 900만명을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아울러 자격측면과 급여측면에서 의료보장체계로부터 벗어나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함을 꼽았다.이에 신영석 연구위원은 저소득층 건강보장 강화 방안으로 우선 보험료 지원이 급선무라며 가칭 ‘의료구제기금’을 통해 보험
2009-05-27 05:25부산지역 보건의료계가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의료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와 지역의료 살리기에 머리를 맞댔다.부산시의사회·부산시치과의사회·부산시한의사회·부산시약사회·부산시간호사회는 지난 26일 부산롯데호텔 42층 밸뷰룸에서 ‘부산지역 보건의료계 지도자와 언론·방송계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논의된 현안은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양산 유치 현황 보고’, ‘부산의료관광 현황’, ‘부산지역 환자의 수도권 유출 방지 문제’ 등이다.먼저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실무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성 부산대학교 공대학장은 ‘동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현황’을 보고했다.그는 “의료기관 수 등 인프라와 자연계열 대학생 수 등을 고려해 볼 때 부산과 울산·경남 등 3개 시도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양산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강조하며 입지 선정이 정치적 판단으로 흐를 것에 대비해 관련 당사자들인 지역 보건의료계와 언론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학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양산에 유치되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신약 및 의료기기를 임상 모니터링하는 임상시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풍부한 관광자원을 잘 활용하면 부산지역에 의료
2009-05-27 05:18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정액 급식비 관련 행정소송 판결과 관련해 항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4월 ‘공중보건의사를 군의관 등 다른 공무원과 달리 취급해 실비변상적 성격의 정액급식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한 것이 합리성이 결여된 차별적 규정이라 할 수 없으므로 평등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기각한 바 있다.이에 대공협은 최근 의·치·한 대표단과 양승욱 대공협 고문 변호사가 참석한 대책회의를 갖고, “정액급식비는 공무원의 신분이나 업무의 내용과는 관련 없이 공무원이면 누구에게나 일률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항목이라는 점에서 공보의사에 대해 정액급식비를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한 공무원수당등에관한규정 제18조 단서는 평등원칙 위배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부각 시켜 대응 한다는 방침이다.김윤재 대공협 회장은 "최대한 회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평등한 대우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9-05-27 05:00한국의약품 도매협회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내년 10월 4일 개최되는 IFPW 서울총회 준비사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지난 26일 ‘2010년 IFPW 서울총회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주만길 고문에게 준비위원장 위촉패를 전달했다. 도매협회에 따르면, 엄태응 사무총장과 박호영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6개 위원회와 총괄지원본부 구성을 확정 발표하고 위촉패 수여식을 포함한 IFPW 서울총회 경과보고 및 준비위원회 담당업무분담 회의를 가졌다. 또한 이날 엄태응 사무총장은 IFPW 서울총회 경과보고 및 위원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서울총회를 위한 의지를 세부일정을 밝혔다고 도협은 설명했다.엄태응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총회를 위해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2회 한일의약품유통포럼’에서 적극적인 IFPW 서울총회 홍보를 통해 일본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도협 이한우 회장은 “성공적인 IFPW 서울총회를 위해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 위한 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최선을 다해 성원과 협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이와함께 주만길 준
2009-05-26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