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회의가 연기됐다.당초 위원회는 차병원이 제출한 연구계획서(연구책임자: 정형민)를 재심의하기로 했으나 보완된 연구계획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수용해 개최일정을 연기, 4월 중 다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4-07 09:56영남대학교병원이 4월9일 영양군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친다. 영남대의료원 개원 3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영양군민들에게는 혈압 검사, 혈당 검사, 폐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의료상담 등 무료검사와 무료진료를 해주고 특히 필요시 통증완화주사도 투여할 예정이다. 군민들은 누구나 이날 펼쳐지는 무료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이관호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상희 교수(순환기내과), 조윤우 교수(척추센터)를 비롯해 전공의 2명(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의료기사 2명(폐기능, 심전도 검사), 척추센터 간호사 1명 그리고 이번 행사 참가 모집공고에 적극 지원한 내부고객들로 구성된 YUMC 활동천사 10명, 행정요원 1명 등 총 20명에 이르는 의료봉사단이 영양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신동구 원장은 “도심보다 복지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각지대 군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대민 의료서비스를 통해 무엇보다 본인 건강을 스스로 돌보고,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해 5월 영양군과 상호교류 및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동안 수차례에 걸
2009-04-07 09:41“백화점식 진료는 가라! 우리는 한 분야의 집중 진료로 승부한다!”최근 종합전문병원들이 대형화-초현대화 경쟁을 벌리고 있는 강남에서 의원으로 살아 남으려면 특정 한 분야만을 대형병원급의 시설과 의술로 특화된 진료를 내 걸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이러한 전략으로 이달 초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얼굴뼈 성형수술만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 개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얼굴뼈 전문의로 잘 알려진 박상훈 원장이 운영하는 아이디성형외과가 ‘안면윤곽센터+턱교정수술센터+아이디덴탈치과+ 코성형센터’를 통합, 30병상을 갖춘 ‘병원’으로 재탄생 한 것이다.지상 5층, 지하 2층, 연면적 2,040㎡의 규모의 아이디 병원은 안면전용컴퓨터촬영기(CT), 종합얼굴뼈분석시스템(V-chep)과 성형시뮬레이션시스템(TFASS) 등은 물론 제세동기, 광삽관시스템, 호기이산화탄소측정시스템, 압력감지마취기 등 대학병원 수준의 안전장비를 완비해 종합병원 못지않은 시설을 갖췄다.아이디병원 박상훈 원장은 최근 메디포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결집력 있는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치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인을 위한 얼굴뼈 전문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09-04-07 05:50간호사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복지부와 노동부가 나섰다보건복지가족부는 파트타임 간호사를 간호등급제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노동부는 파트타임 간호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은 이미 고질적인 문제다.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수는 1.9명으로 OECD 평균 9명에 비해 최하위 수준이며 간호사 면허소지자중 가용간호사의 63.2%가 활동하고 있고 36.8%가 유휴 간호인력인 실정이다.복지부 등에 따르면 병상 수 및 의료법에 따른 적정 간호인력 대비 부족인력은 적정 간호인력의 약 37%에 이른다.간호사는 급성기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특성상 24시간 3교대제가 일반적인 근무형태로 간호업무는 야간업무가 불가피해 출산•육아 등 일•가정양립이 어려워 20대~30대 여성이 유휴간호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노동부가 먼저 대안을 제시했다. 간호사 파트타임제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적용대상은 자발적으로 단시간근로를 희망하는 30대~40대 기혼여성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6시사이 퇴원환자 업무처리 지원 및 매일 오후 4시~8시 수술환자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즉, 주당 20
2009-04-07 05:41정부가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공단에서 또 다시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 취지의 발언들이 등장하면서 이를 둘러싼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4대 사회보험 적용징수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은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이 당초 입장을 수정,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 설립하려는 듯 한 움직임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나섰다.공투본은 “참여정부 시절, 사회보험의 적용ㆍ부과ㆍ징수업무를 통합해 국세청 산하에 징수공단을 두려는 것을 총파업 투쟁을 통해 적극 저지한바 있다”면서, “그런데 최근 정부와 여당이 3개 공단 노동자의 고용보장을 전제로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을 결정해 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공투본이 이처럼 반발하는 것은 지난달 31일 기획재정위원회 공청회에서 여당의원들이 국세청 ‘직접징수’와 국세청 산하 ‘징수공단’에 찬성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공투본으로써는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 추진에 황색등이 켜졌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공투본은 “정부와 여당이 과연 건강보험 중심의 징수통합을 할 의지가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여당의 의원이 정부정책과 상반되는 법안을 발의하도록 내버려 둘 수 있
2009-04-07 05:40LG생명과학 1주제형 소아용 인성장호르몬이 빠르면 이번달 말이나 늦으면 다음달 내로 출시될 것으로 확인됐다.6일 LG생명과학에 따르면, 1주제형 소아용 인성장호르몬 3상임상 허가가 완료돼 약가를 받아놓은 상태이며 곧 국내 출시될 예정임을 밝혔다.또한 내후년 미국허가를 목표로 내년 미국 FDA신청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함께 SR-hGH 성인용은 내년 미국출시를 목표로 올해안에 미국 FDA에 허가신청할 예정이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회사측은 언급을 피했다.이외에도 LG생명과학은 길리어드사에 기술수출한 Caspase 저해제가 현재 후기임상2상을 진행중이며, 당뇨병치료제 DPP-4의 국내 임상3상, 혼합백신의 WHO인증 준비 등이 올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 동부증권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현재 동사는 SR-hGH의 미국 독자진출 혹은 다국적제약사에 라이센스 아웃을 고려하고 있으며, 올해말 결정되어 2011년 미국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이런 계획들이 예정돼 있어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그는 “LG생명과학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40억원(19.3%), 76억원(10.3%
2009-04-07 05:20내시경 척추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국내 논문이 국제적으로 저명한 SCI급 학술지에 실려 척추수술을 남용하거나 무조건 비난하는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대구 우리들병원 안용 병원장은 상부요추 추간공(척추뼈 사이의 측면 공간)을 통해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시행한 임상결과와 수술법, 성공 예측요인을 분석한 논문을 신경외과학 SCI급 학술지 Acta Neurochirurgica 최근호에 발표했다. 상부요추에 생긴 추간판탈출증(일명 디스크) 치료의 내시경 수술법에 관한 연구논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병변 부위 접근 시 하부요추에서보다 내시경의 경사각을 높여 삽입하고, 바깥쪽으로 접근해야 하는 등 숙련된 술기가 필요하다.논문에 따르면, 우리들병원에서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상부요추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을 시행한 45명을 대상으로 평균 3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통증 지수인 VAS 수치가 수술 전 평균 8.38에서 2.36으로 감소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또한, 연구결과를 통해 무분별하게 수술을 시행할 것이 아니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예측 요인을 분석,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해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디스크가 측면으로 탈출
2009-04-07 05:13‘본인이 뇌사 또는 사망 전에 장기등의 적출에 동의한 경우에는 그 가족·유족의 거부와 상관없이 적출을 가능하도록 한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제고되면서,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자가 7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실제 기증이 이뤄지는 경우는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장기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현행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은 장기기증 신청자라 하더라도 사후 유족의 반대가 있을 경우 장기적출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어 장기이식 정체 현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가족 또는 유족에 의한 장기기증 제한요건을 삭제해, 장기기증 희망자에 의한 고귀한 생명나눔의 정신이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2009-04-07 05:13고양시 일대를 중심으로 오는 5월1일부터 DUR 2차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으나 공단 일산병원이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DUR 2차 시범사업은 당초 예상됐던 4월을 넘겨 오는 5월1일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고양시의사회 소속 130여개 회원 의원이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하지만 고양시의사회는 이번 시범사업에서 고양시에 소재한 병원급은 모두 제외됐다. 그러나 고양시의사회의 경우 공단 일산병원 마저 빠진 것에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은 “개인 로컬에서 공단 일산병원 처방을 고치게 될 경우 환자들이 약을 받을 수 없다”며 국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처럼 고양시의사회가 주장하는 이유는 의원과 병원간의 근무시간의 차이 때문으로 볼 수 있다. DUR 2차 시범사업의 경우 의사의 처방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만약 환자의 처방 중 병용․연령금기가 있을 경우 환자는 의사에게 다시 찾아가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심욱섭 회장은 “국민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 병원급 의료기관을 제외하더라도 공공
2009-04-07 05:00
중국 위생부 고위급 관료들이 6일 서울특별시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을 방문했다. 위생부 이림강(li lim kang) 부국장을 필두로 사천성 위생청 왕설(wangxue)부청장 등 10여명은 신영민 원장을 예방하고 선진 노인병원의 시설현황 및 운영 체계에 대해 둘러보았다.병원의 주요시설을 둘러본 이림강 부국장 일행은 “한국의 노인병원의 시설과 규모, 운영 시스템이 매우 매력적이며, 호텔보다도 쾌적한 공간 구성”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진료과 마다 2명 이상의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것 과 1:1치료가 가능한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과 “환자 3명당 간호사 1명이 케어를 해줄 만큼 풍부한 간호 인력을 갖춰놓고 있다”는 사실에도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신영민 원장은 “지난 2006년 5월 개원이후 전국의 유수 병원들과 외국의 기관에서 매월 5~6건 정도의 시설견학 요청이 있어왔다”면서 “이들이 견학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쾌적한 시설', ‘최첨단 의료 인프라',‘선진화된 운영 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및 공공의료사업들까지 벤치마킹 할 수 있기 때문이라
2009-04-06 17:42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4층에 800평 규모로 조성된 평생건강증진센터는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화된 의료진들에 의한 검사 프로그램은 물론 쾌적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을 구성하는 등 고품격 고객 맞춤형 종합 건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순한 질환의 조기 진단을 넘어, 병이 되기 전 단계에서 질환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제시할 전망이다. 평생건강증진센터는 ‘공간과 사람을 이어주는 중심선,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연결선’을 인테리어 컨셉으로 정하고, 고객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해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특히 접수 상담실의 경우에는 모던한 분위기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30여명이 대기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부인과 대기실에는 인터넷 존을, 복도 벽에는 대리석을 이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2009-04-06 17:32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7일 오전11:30 국회앞에서 ‘보건의료산업 일자리 추경 예산 배정 촉구! 의료민영화 저지! 비정규악법 폐기!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4월 임시국회가 경제위기 시대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위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예산 확보, 사회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에 대한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제위기 상황에서 양산되고 는 빈곤층, 실업자, 생계형 체납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료안정망 확충”을 요구하며 “보다 근본적으로 현재 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90%이상으로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의료안전망을 확충할 것”을 주장했다. 노조는 또 ‘영리병원 허용, 의료채권법 등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은 의료비 폭등과 과잉진료, 나아가 건강보험까지 위협하는 결과를 양산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모든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의 격려사, 민주노동당 곽정숙ㆍ홍희덕 의원 및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2009-04-06 17:28식약청이 지난3일~5일에 걸쳐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 의약외품에 사용되는 37개 탈크 원료 제조.수입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7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공급하는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덕산약품공업 외에 추가로 석면이 검출된 7개 업체는 화장품, 의약품 등의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되었으며 식품용으로는 공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7개 업체는 국전약품, 그린제약, 대신무약, 대흥약품, 영우켐텍, 화원약품, 화일약품 등이다.6일 식약청은 시중에 유통중인 일부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탈크 제조업체인 덕산약품공업에 대한 계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0여개 업체에서 동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중 국민들이 많이 우려하는 화장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사를 실시해, 동 원료 사용이 확인된 1개 화장품 제조업체((주)로쎄앙)의 5품목(로쎄앙 휘니쉬 훼이스 파우더, 로쎄앙 더블쉐이딩 콤팩트 10호 및 20호, 로쎄앙 퍼펙션 메이크업 베이스, 로쎄앙 퍼펙션 훼이스 칼라)은 유통.판매 금지와 함께 회수명령을 내렸으며, 의약품등은 계통조사를 계속 실시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들…
2009-04-06 17:08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논란이 됐던 협회 창립연도를 ‘1898년’으로 확정하고, 협회 역사편찬 작업을 2010년말 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지금까지 한의사협회는 국민의료법에 따라 1952년도에 창립된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에 기원을 두고 각종 기념행사와 역사편찬사료 등을 발간해 왔다.그러나 협회 60년사 발간작업을 위해 구성된 한의협 역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순환, 이하 역사편찬위원회)는 각종 자료조사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협회 창립연도가 ‘대한의사총합소’가 결성된 1898년이 합당하다는 견해를 최근 밝힌바 있다.이에 지난 3월 29일 개최됐던 제54회 대의원총회에서 이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상정, 논의한 끝에 협회 창립연도를 1898년으로 정하고, 협회사 발간에 대한 제반사항을 역사편찬위원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박순환 역사편찬위원장은 “편찬사업을 시작하면서 자료를 검토해보니 협회 60년사란 이름으로 일을 진행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의료전문가 집단으로서의 한의사 단체는 대한제국이 세워지고 그 이듬해인 1898년 대한의사총합소라는 의회에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기에 협회 60년사란 이름을 수정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우
2009-04-06 15:46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 지난 3일 제주대학병원과의 협약으로 협력병원 체결 100례를 달성했다.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 김상림(金商林) 원장과 3일 제주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환자의뢰와 의료진 연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력병원 협약서에 서명했다.삼성서울병원 협력병원제도는 97년부터 200병상 이상 규모의 중대형 병원과 환자의뢰, 의료진 연수, 최신 의학정보ㆍ경영정보 교류 등을 통해 지역내 병원과 활발히 협약을 맺으며 상호 발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치료가 끝난 환자들을 지역내 병원으로 되의뢰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지역병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대학병원은 480병상 규모로 지난 3월 30일 제주시 삼도동에서 현재의 아라동 신축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진료를 시작했으며, 2006년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의료기관평가 중소형병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제주도 내 중추 의료기관이다. 최한용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계기로 전국 100개의 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데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중대형병원과 삼성서울
2009-04-06 15:30“영리병원 도입·의료채권 발행은 의료민영화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결국 돈 없으면 병원 못 가는 세상이 될 것이다”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6일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건강보험료를 못 내서 건강보험 혜택을 못 받는 사람이 올해 1월말까지 231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의료서비스 선진화란 아픈 국민이면 누구나 병원에 가서 치료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의료서비스 선진화”라고 전제했다.이어 “영리병원을 도입하고 의료채권 발행해서 민영화시키고, 결국은 돈 없으면 병원 못 가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선진화’는 아니다”라며 의료를 산업화해서 돈을 벌겠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라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2009-04-06 13:34지난 2일과 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과 롯데호텔에서는 국내 유명 언론사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체로 글로벌 헬스케어와 의료관광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됐다.의료관광에 대한 업계의 관심을 대변이나 하 듯 이날 행사장은 병원 종사자 및 여행관련 업체 직원 그리고 이를 미래의 직업군으로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특히 최근 업계에서는 의료관광의 전성기가 오기 전 우위를 선점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터라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웠다.병원들이 의료관광 우위선점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많은 병원들이 외국인환자유치에 달려들어도 의료관광이 자리 잡게 되는 1~2년후 에는 초반에 선전한 곳 외에는 딱히 떠오를 만한 곳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즉, 다수의 병원이 의료관광을 위해 사활을 걸어도 결국 될 놈(?)만 될 것이라는 것.그런데 결국 업계의 예측대로 될 놈만 될 것이라면 지금의 분위기는 너무 무모하다 싶을 만큼 과열돼 있다. 지금 우리는 의료 인력과 내부시설, 그리고 의료관광에 관련된 프로그램, 의료분쟁에 관한 법령도 제대로 마련해 놓지 않은 상황인데도 병원들은 마치 이것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는 일념으로 의료관
2009-04-06 13:04인하대병원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한인회와 종합검진·진료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지정병원 협약 체결로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한인동포 약 8000명들이 한국을 방문, 종합검진 및 진료를 받을 시 최대한 편의와 특전을 부여키로 했다.특히 숙박검진 대상자에게는 공항에서 Pick-up 서비스 제공과 동행인 1인에 대한 특실 무료 숙박도 제공하고 한인회 회원에게 VIP 검진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인터넷 무료 이용과 국내 비즈니스 업무도 지원하기로 했다.먼저 한인회 3명이 4월 중에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이다.아울러 6월20일 있을 ‘한국-알래스카 친선의 날’ 축제에 인하대병원에서 홍보 부스 설치 운영과 교민들을 위해 건강강좌도 개최키로 했다.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알래스카 한인회 교민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상담에서부터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09-04-06 12:51인하대병원은 오는 4월9일 오전 10시30분 3층 대강당에서 알레르기질환 환경보건센터 개소식과 비전 선포식을 갖고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이윤성 국회부의장· 안상수 인천시장·이병욱 환경부 차관·이본수 인하대총장 그리고 환경시민단체 등 200여명이 참가, ‘아토피없는 나라 만들기’ 실천 선언을 통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깨끗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인하대병원은 2008년 8월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질환인 알레르기질환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아 환경부로부터 2010년까지 매년 3억원, 인천시로부터 연 1500만원을 지원받고, 인하대병원도 매년 1억2000만원으로 알레르기비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연구 및 교육과 홍보 등을 펼치게 된다.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환경이 깨끗해야 우리 아이들에게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등과 같은 질병을 막을 수 있고 이번 알레르기질환 환경보건센터의 연구를 바탕으로 높은 의료비용을 낮추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알레르기비염 및 알레르기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와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04-06 12:43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삼성SDS(김인 대표) 그리고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은 6일 삼성SDS 본사에서 바이오인포메틱스 기술개발을 위한 제휴를 체결한다.바이오인포메틱스는 컴퓨터를 활용해 유전체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 저장, 분석해 예방의학, 맞춤의학 등 생명공학에 응용하도록 해 주는 분야를 말한다.3기관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인간 유전체 분석에 필요한 바이오인포메틱스 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이를 통한 예방의학 및 맞춤진료의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이길여 암1당뇨연구원은 개인 유전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샘플 확보 및 DNA 시퀀싱 장비를 통한 데이터 생성, 분석 및 해독을 담당하고 △생명연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는 데이터 분석 및 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 구축 등의 생명정보학 연구를 담당하며 △삼성SDS는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고성능 IT 환경을 개발할 계획이다.
2009-04-06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