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4월10일 오후2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2동 문화센터 7층에서 갱년기 주부를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강남구정신보건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얼굴은 후끈, 마음은 우울-갱년기 주부우울증 타파 프로젝트’를 주제로 열리며 갱년기 주부들이 겪게 되는 신체 및 호르몬의 변화에 대해 산부인과 이병석 교수, 갱년기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에 대해 정신과 김재진 교수가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건강강좌 참가에 따른 비용은 무료이며 사전접수 및 문의사항은 02-2226-0344, 7489(강남구정신보건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09-04-02 14:39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제분자생물학랩네트워크(eIMBL)와 공동으로 오는 4월3일~4일 서울대학교 국제백신연구소에서 ‘eIMBL 개인유전체 국제 워크샵’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다가올 개인맞춤의학시대의 핵심인 개인유전체정보의 파급 효과와 개인유전체 정보 해독과 응용을 지원하기 위한 가상 아시아 생명정보센터(virtual Asian Bioinformation Center, ABC) 설립 추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세계 최초로 인간유전체를 분석한 영국 케임브리지 생어연구소의 생명정보학 및 유전체분석 총책임자인 팀 허버드 박사, 동북아 유전체 사업을 진행해 온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 다년간 인간유전체사업단을 이끌었던 생명연의 유향숙 박사 등, 총 15명의 국내외 생명과학 및 생명정보학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석한다.개인유전체 정보는 개인맞춤의학 즉, 개인·병원·의사들이 유전체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치료를 하는 미래의료기술의 핵심이다. 개인유전체 해독과 정보의 완성에는 방대한 유전체정보를 처리·해석하는 생명정보학기술과 슈퍼컴퓨터급의 하드웨어도 필요하다. 또한 다양한 민족들의 유전체정보도 필요하기 때문에 자유무역협정(FTA)처럼 아시아와 세계간의 유전체정보…
2009-04-02 14:26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3월24일과 31일 각각 강북보건소, 노원보건소와의 아토피예방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아토피없는 세상만들기’의 일환으로 각 구청에서 정해진 관내 어린이집 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아토피 및 천식 1차 방문 검진을 실시하고 아토피 및 천식 질환 의심자를 대상으로 2차 병원진료 및 정밀진단을 시행키로 했다.이외에도 아토피 및 천식에 대한 예방교육과 보건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김창근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교수는 "아토피·천식은 적절한 치료와 함께 예방활동을 통하여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의료비 부담증가 및 사회활동제약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막대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초래한다"며 이번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9-04-02 14:19어린이들이 치약을 삼켜도 무해한 것처럼 허위로 표시한 어린이용 치약 8개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허위·과대 기재·표시로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이 어린이 치약을 삼켜도 되는 것처럼 표시한 제품들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이후, 식약청이 전국에서 시판중인 97품목에 대해 ‘어린이 치약 특별감시’를 벌인 결과 이뤄진 조치다.이애주 의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어린이용 치약 혹은 유아용 치약의 경우 상당수 소비자가 아이들이 삼켜도 무해한 것으로 알고 있고 일부 제품은 삼켜도 안전하다고 광고를 하고 있으나 치약은 어디까지나 의약외품으로 허가가 된 것으로 먹어도 되는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이어 “해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3세 어린이의 23%는 양치 중에 사용된 치약의 대부분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고 29%는 절반 가량을, 46%는 약간의 치약을 섭취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많고 과다하게 불소를 섭취할 경우 불소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식약청은 또 다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2월 불소함유 치약의 용기 및 포장에 어린이 사
2009-04-02 14:14삼성의료원(의료원장 이종철(李鍾徹))이 삼성암연구소와 삼성의료경영연구소를 재편하고 홍보실과 국제협력실 등을 신설․개편하는 등 연구기능과 홍보기능을 강화한다.삼성의료원은 1일자로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삼성암연구소장에 표적항암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백순명 교수를 영입했다고 최근 밝혔다. 백순명 소장은 미국 NSABP(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 병리과장으로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의 단초를 제공하고 허셉틴이 초기 유방암의 재발을 50% 줄인다는 것을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했다. 최근에는 Oncotype Dx라는 암유전자 테스트를 개발하여 초기 유방암 환자중 50% 이상이 항암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Oncotype Dx는 현재 미국에서 유방암 치료의 표준으로 채택되어 지난 3년간 8만명 이상의 환자가 도움을 받았다. 또한 2009년 3월 향후 2년간의 유방암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St. Gallen conference의 페널리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순명 소장은 Samsun
2009-04-02 14:00전재희 복지부 장관의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발언에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일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반약 약국 외 판매를 반대하며 현재 일반의약품 약국 판매가 국민에게 크게 불편을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한데서 비롯되고 있다.전장관은 또 ”지금은 슈퍼마켓보다 약국이 많고 약품이 나갈 수 있는 종류(일반의약품)도 크게 제한적이며, 당번약국제도가 지정돼 있어 OTC의 약국 외 판매가 실익이 없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재희 장관의 이같은 발언에 경제정의실천연합은 “전장관의 논리는 약사회의 논리일 뿐 실제 국민들의 입장과는 명백히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경실련은 이미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며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즉, 전재희 장관의 이번 발언은 약사들의 기득권과 이들의 입김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는 것이다.경실련은 “복지부 장관이라는 자리는 국민들의 작은 불편이라도 그 편에 서서 고민하고 책임져야 할 주무부처의 수장”이라며 “그런데 약사들의 이익을 옹호하고 대변하기 위해 국민의 이름으로 국민의 편의를 외면하고 국민의 선택권을
2009-04-02 13:38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영리병원 도입 등 최근 기획재정부가 밝힌 의료민영화 재추진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가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에도 영리병원 신설 허용, 의료채권 도입 등 의료민영화를 운운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인 책임을 포기하고 이를 민간으로 떠넘기겠다라는 지적이다.곽의원은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기재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달린 ‘의료’ 문제를 ‘복지’가 아닌 ‘비즈니스’ 차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금이라도 영리병원 도입 등 의료민영화 추진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보건복지가족부 역시 기재부의 의료민영화 추진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9-04-02 13:23대장암 환자의 복강액 검사를 통해 대장암의 향후 복막 전이 여부를 예측이 가능해졌다.검사 수치는 대장암의 복막 전이뿐만 아니라 환자의 무병생존율 및 생존율과도 긴밀한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향후 복막 전이의 조기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외과 이인규 교수팀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2년간 189명의 대장암(직ㆍ결장암) 환자의 복강액을 이용해 암 표지자검사(CEA, CA19-9)를 시행했다. 연구결과 기존 복강액 세포병리검사로는 예측이 불가능 했던 25명의 환자에서 대장암 재발 15명(60%)을 예측했다. 특히, 예측이 어려운 복막 부위의 재발은 환자 25명 중 9명이 발생한 가운데 6명(66.7%)이 암 표지자검사로 예측돼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복강액 암 표지자 검사’는 대장암 첫 수술시 시행되며 대장암이 향후에 복막으로 전이 될 것인지에 대한 여부는 물론 환자의 무병생존율과 생존율 또한 간접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민감도가 낮은 기존의 복강액 세포병리검사의 약점이 보완돼 보다 많은 수의 복막 전이 재발 환자를 예측이 가능해졌다. 이인규 교수는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발병률
2009-04-02 13:2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2일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안산시 목내동 소재)에 EU-GMP 수준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하고 수출용 함암제 원료인 에피루비신 등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제조설비에 대한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거쳐 EU 기준에 적합한 생산 품질 수준을 갖춘 반월 항암제 공장은 6층(건축 연면적 2993㎡) 규모로 지어졌으며 년간 60Kg의 에피루비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제품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PSM(Process Safety Management:공정안전관리) 등이 적용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아제약 관계자는 “cGMP 수준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2006년 에피루비신 제조공정에 대한 유럽 인증(COS)을 받았으며, 금년 말 시설에 대한 EU GMP 인증을 받을 예정이어서 독일, 호주 등으로의 항암제 원료 수출이 조만간 예상된다”면서 “이번 항암제 공장 준공으로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존 항암제 수출 기반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연구 중인 새로운 항암제의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강신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많은 항암제가 전세계를 향해 수출
2009-04-02 13:18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은 2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 동안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인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총재 박대원) 국내 초청 연수의 일환이다. 연수 프로그램에는 캄보디아, 카메룬, 라오스,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16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온 KOICA 한의학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8년간 필리핀ㆍ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에티오피아ㆍ스리랑카 등 세계 33개국 13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하였으며,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의학의 국제협력 및 교류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 왔다. 올해는 한의학 관련 기본이론, 의료정책, 교육제도 및 현황, R&D 추진 현황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전통의학 현대화 과정(Modernization of Traditional Medicine)’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생들은 주제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이번 연수는 한의약 관련 이론ㆍ정책ㆍ교육ㆍR&D 현황의 포괄
2009-04-02 13:17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1일, 제67기 시무식을 거행,‘변화와 위기를 기회로’라는 경영지표를 선포하고, 이의 실천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이어 △창조적 혁신과 도전적 목표 △열정적 몰입경영의 기업문화 △혁신적 정보활동과 커뮤니케이션 △제안과 목표관리 강화 △부문별 경쟁우위 확보 등을 67기 ‘5대 경영방침’으로 설정했다.이날 일동제약 임직원들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의식을 공감하되, 위기는 기회라는 자신감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자”고 다짐했다. 이 금기 회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통해 공장신축, 신제품개발, CRM 추진 등 중장기적인 전략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도전정신과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하며, “변화와 위기 속에서 움츠리지 말고, 더욱 도전적인 목표와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통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자”고 말했다.특히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로 투자하는 안성 신공장의 성공적인 완공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2009-04-02 13:04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있어 최대 약점은 의료진을 비롯한 내부인력의 ‘언어’구사력이며, 딱딱한 느낌의 진료문화도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헬스케어 비즈니스 센터 장경원 센터장은 2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된 ‘2009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국제 콘포런스’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의료의 약점 및 승부전략에 대해 설명했다.장경원 센터장은 국내의료가 가진 약점과 앞으로 국내병원을 방문한 외국 바이어들은 우수한 진료환경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언어와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의 눈을 제대로 맞추지 않는 의료진의 딱딱한 진료문화에 환자들이 불쾌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언어를 비롯한 외국인 친화적인 분위기로의 환경 개선도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경원 센터장은 의료관광에 대해 많은 비전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라면 특히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근엄하고, 유연하지 못한 병원의 이미지를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내 의료기관을 찾는 해외환자들은 의사와 권유나 믿을 수 있는 지인의 소개를 가장 크게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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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임직원의 사기 진작 및 칭찬하고 격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맙습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고맙습니다’ 캠페인은 평소 업무를 하면서 도움을 받았거나 칭찬하고 싶은 동료에게 짧은 메모를 적은 미니화분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올 연말까지 매월 2차례씩 개최될 예정이다.중외홀딩스는 이 캠페인을 자회사, 공장, 지점 등으로 확대해 그룹 내 일체감을 형성하고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해 위기극복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2009-04-02 13:01[파일첨부] 동화약품 ‘비타천플러스’ , 동아오츠카 ‘멀티비타’ 등 23개 제품이 비타민 함량 미표시와 함량 부족으로 등으로 인한 표시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동화약품 ‘비타천플러스’는 소비자를 오도 또는 혼동 시키는 제품명을 사용해 표시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적발됐으며, 동아오츠카 ‘멀티비타’는 비타민C 함량 표시량30㎎ 대비 34% 부족한 19.8mg이 검출돼 표시기준을 위반했다.식약청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 함유 음료 32개사 43개 제품을 수거해 비타민 C 함량 등을 검사한 결과 영양성분 표시에 비타민 C 함량을 표시하지 않거나 함량이 부족한 제품 등 표시 기준을 위반한 21개사 23개 제품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등의 처분을 하고 허위표시 제품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비타민 음료 제품의 성분 함량 및 표시의 적정성, 이물 혼입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제품의 영양 성분표에 비타민 함량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18건), 비타민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허위표시 제품(2건), 제품명에 숫자(700, 1500 등) 등을 사용해 소비자가 실제 함유량과 무관한 비타민 함량이 포함된 것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제품(10건)…
2009-04-02 12:44“비영리법인이 의료채권을 발행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토론회’에서 의료산업발전이 복지부의 정책 1순위라며 그 일환의 하나로 의료채권법의 입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전재희 복지부 장관도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의료채권 발행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한 비영리법인에게 회사채 형식의 유가증권인 의료채권의 발행을 허용, 장기 저리의 안정적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함이 목적이다.제정안은 모든 의료기관의 순자산액의 4배까지 채권발행이 가능토록 규정하고 있다.김강립국장은 “의료채권 발행에 대해 여러 가지 염려가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대형병원들만 혜택을 볼 것이라는 부문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잘되는 병원은 의료채권을 발행 안 해도 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그는 이어 “의료채권의 목적은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중소병원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함으로 당연히 중소병원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의료채권의 입법추진과 더불어 중소병원을 어떻게 육성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
2009-04-02 12:291회용 치료재료 재사용에 대한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병협은 기준개선을 선행하고 합리적인 사용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처벌규정 강화에 대해 근복적인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병원협회는 “행위료에 포함되어 있는 재료의 분리기준을 마련하며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치료재료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며, “의료기관의 합리적인 치료재료 사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먼저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병원협회는 치료재료 인정기준 개선 건의에서 “치료재료 재사용 문제는 날로 발달하는 치료재료 보상 기전이 보험제도에서 그때 그때 합리적으로 반영되지 못함으로써 발생된 문제”라며 “이같이 제도개선을 선행하는 것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개선이 필요한 제도에 관해 병협은 의료기술 발전, 의료행위 급변에 따라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행위료에 포함돼 있는 재료비의 분리여부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병행해 현행 상대가치연구결과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별도보상 치료재료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주문했다.병원협회는 치료재료 기준 대해선 임상에서 인정갯수 및 적응증 등 현 급여기준의 타당성
2009-04-02 12:00공공병원 사업장의 대졸초임 임금삭감이 노동조건 저하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서비스 질 저하로도 직결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2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잡 쉐어링 정책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공공기관 대졸 초임 조정 권고안에 대해서는 열악한 노동조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보건의료노조 산하 공공의료기관은 산재의료원, 보훈병원에 이어 국립대병원이 포함됐다. 보건노조는 “병원사업장이 3교대 근무와 인력부족으로 인한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간호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이제 익히 아는 사실”이라며 “이런 현실에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을 깍는다는 것은 병원사업장의 인력수급을 더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전면 위배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노조는 “공공병원 사업장의 대졸초임 임금삭감이 노동조건 저하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곧 환자서비스 질 저하로도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대졸초임 임금삭감 정책이 ‘잡쉐어링’이 아니라 전체 노동임금 삭감에 다름 아닌 것이라고 규정했다. 삭감된 시기의 입사자들과 그 이후 입사자들 전체에 대해서 재직기간 전체의…
2009-04-02 12:0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1일부터 약제 결정ㆍ조정 신청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선했다. 인터넷으로 약제 결정ㆍ조정신청을 하려면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요양기관서비스/신청ㆍ접수/행위ㆍ치료재료ㆍ약제결정신청/약제/인터넷 접수ㆍ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가능 시간은 오전9시부터 24시까지이다. 요양기관에서 인터넷 결정(조정)신청을 하려면 심평원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고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아야 한다.제약업체의 경우 회원가입 후 공인인증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신청서 화면출력),사업자등록증 사본, 법인인감증명서 원본을 각각 구비해 심평원 경영정보부에 제출하면 법인(사업자)용 공인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심평원은 “인터넷을 이용해 신청할 경우 처리과정 및 결과를 웹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며 “자료를 파일로 제출할 수 있어 서면신청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방문ㆍ우편접수 및 서면자료 제출에 따르는 불편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009-04-02 11:26
대한병원협회와 안홍준 의원(한나라당)은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료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안홍준 의원은 “의료서비스산업은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다”며 “하지만 거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찬반양론이 맞서고 있고 의료서비스산업이 가지는 국가경쟁력 제고 기능과 일자리 창출효과를 과소평가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의하면 건보수가 10%를 인상해 1조5000억원이 의료기관에 투입되면 10만명의 신규일자리가 창출되고, 보건의료노조 자료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원을 만들 경우 소요예산 6조원으로 31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다”고 덧붙였다.안의원은 하루빨리 국부를 창출하는 효자산업으로 의료서비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해법을 찾아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의료기관의 자본조달을 위한 의료채권 발행이 무엇보다 긴요하다”고 말하고 부작용을 근절하기 위해 의료서비스산업과 관련한 등록여건의 심사를 엄격히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09-04-02 10:41
‘2009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국제 콘퍼런스’가 2일 연세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됐다.
2009-04-0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