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5일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생 132명이 1인당 1만원씩 132만원의 정성을 모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이들의 기부금은 미숙아 치료비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김진원 졸업생 대표(공중보건의, 84년생) “효율과 이윤을 중시하는 냉혹한 시장경제의 논리가 의료계를 지배하는 지금, 환자에 대한 사랑과 헌신 그리고 섬김의 정신을 마음속에 가다듬고 의사의 길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이어 “학생에서 의사 초년생이 되는 이 순간에 기부를 통해 이기적인 야망이나 단지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목적이 아니라 환자에 대한 사랑을 마음속 깊이 가진 의사, 즉 기독교 정신으로 무장한 재능 있는 의료인이 되는 교육을 받았다”며 의대 후배들도 기부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길 희망했다.
2009-03-02 10:59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 총회에 나타난 의사협회장 선거 입후자들이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2009-03-02 10:56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이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중보재단에 따르면 구개구순열(일명 언청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베트남 환아 웬(Wen, 생후 7개월)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일체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 달 27일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다일천사병원(병원장 김혜경 목사)에서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웬을 비롯해 함께 구개구순열 수술을 받은 외국인 환아 6명의 퇴원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보령중보재단 관계자는 “이날 파티에서 구개구순열 환아를 위한 특수젖꼭지를 포함해 장난감, 의류, 화장품 등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물품들을 병원 측에 기증했다”면서 “특별히 웬의 가족에게는 보령 직원들이 남긴 응원 메시지와 함께 즉석에서 생애 첫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 했다”고 전했다.보령중보재단은 향후 베트남 구개구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안 에 총 5건의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순구개열 장애는 산모의 영양부족이 주요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입술 기형으로, 모유를 제대로 먹지 못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다.
2009-03-02 10:51SK케미칼은 기존 제품의 절반 용량으로도 충분한 발기부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엠빅스 50mg을 3월 1일자로 출시하고 기존 100mg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엠빅스 50mg은 전임상 단계에서 경쟁품의 2배 가까운 약효를 나타내 기대를 모았으며 국제발기력지수 측정 결과 22.1점을 기록해 국제발기력지수 1위인 엠빅스 100mg과 대비해 약효가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40대 이상 남성들의 약 3/4이 가벼운 증상(55.0%) 혹은, 보통 증상(17.6%)의 발기부전 증상이 있지만 심각한 증상은 11.8%에 불과했으며,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비교적 젊은 연령인 20~40대 남성들 중에서도 41%가 발기부전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SK케미칼 Life Science Biz. 최낙종 마케팅 본부장은 “심하지 않은 증상의, 비교적 젊은 층이 주를 이루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특성상, 저용량 제품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는 고용량 제품
2009-03-02 10:30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김선주)은 최근 병원 교육관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병원에서 무수혈 치료 담당하고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여러 진료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는 무수혈 치료 방법과 현황을 소개하고 무수혈 치료와 수혈 대체 치료의 장점을 알렸다. 한편,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2003년 10월 무수혈센터를 개설하고 지역 특정 종교인 등 무수혈 치료를 원하는 지역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2009-03-02 10:03노바티스그룹 (회장겸 CEO : 다니엘 바젤라)은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2008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노바티스 그룹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9% 성장한 415억 달러 (41조 5천 억원)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견고한 사업 확장 및 신속하고 탄력적이며 생산적인 조직력 증대를 위한 내부 리소스 재정비 프로젝트를 통해 90억 달러의 영업이익 (32% 증가) 달성 및 82억 달러의 순이익(25% 증가)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전문의약품 사업부 순매출액이 10% 증가한 263억 달러를 달성하였으며, 백신 및 진단사업부는 19억 달러로 21% 성장을 보였고, 산도스 제네릭 사업부와 소비자건강분야 지속사업부의 매출은 각각 76억 달러 (5% 성장) 와 58억 달러 ( 7% 성장)를 기록했다. 미국이 가장 큰 시장으로 노바티스 총 매출의 31%를 차지하며, 유럽지역시장에서 44%, 기타 지역에서 25%의 매출이 발생했다. 특히 회사는 장기적인 전망을 가지고 고성장지역의 시장확대를 촉진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신흥성장시장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러시아, 터키가 포함된다
2009-03-02 09:59전라북도의사회 제 35대 회장에 기호 1번 방인석 후보가 당선됐다. 전북의사회는 전체 1,040표 중 531표를 획득한 방 후보가 505표를 얻은 도병룡 후보를 26표의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전북의사회는 유권자 1,709명중 1,040명이 투표해 60.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방 후보는 51.1%, 도 후보는 48.6%의 지지율을 보였다고 전했다.방 후보는 1980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 방인석 신경외과 의원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 1995년 동서병원을 개원하고 현재는 방 신경외과 의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주요회무 경력으로는 2000년 군산시의사회장과 2006년 전라북도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 지회 회장 등이 있다.
2009-03-02 09:56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자사의 임상시험용 4가 뎅기 백신의 뎅기열 예방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대규모 소아 임상 연구를 태국에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뎅기열은 말라리아 다음으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열대병으로, 사노피 파스퇴르의 4가 뎅기 후보 백신은 현재 개발중인 뎅기 백신 중 최초로 소아 임상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사노피 파스퇴르는 태국의 마히돌 대학(Mahidol University)과 보건정부 당국, 그리고 소아 뎅기 백신 협회(Pediatric Dengue Vaccine Initiative)와 함께 라챠부리(Ratchaburi) 지역에서 임상 유효성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마히돌 대학의 열대 의학과 학장인 프레탑 싱하시바논 박사는 “대규모의 소아 임상연구는 어린이들이 일차적으로 감염되는 뎅기열에 대한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뎅기백신의 개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며 “우리는 라챠부리 지역에서 실시될 유효성 연구의 획기적인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사노피 파스퇴르의 임상시험 프로그램은 세계 보건 기구(WHO) 산하기구인 백신 리서치 주관…
2009-03-02 09:54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손창성)은 최근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이순혁, 정형외과)를 공식 오픈하고 운동선수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 운동치료를 본격 실시했다.스포츠의학센터는, 현대인들의 각종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운동선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스포츠손상을 예방·치료하기 위한 검사와 운동처방을 실시하며, 운동의 강도, 빈도, 종류, 시간 등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종합적인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등 8개 임상과 ․ 30여명의 의료진과 운동처방사, 물리치료사, 운동연구사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의학센터는 각종 유산소운동장비, 운동부하검사장비, 근력측정기 등의 최신 장비도 설치해 운동선수 및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멀티컴플렉스’ 센터를 완벽 구축했다.이번 개소식에서는 스포츠의학센터 소개에 이어 ▲특별강연1-스포츠의학이란 무엇인가(연자 박원하,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특별강연2-운동선수의 재활(연자 조성연, 하늘스포츠의학클리닉) ▲테입커팅 및 기념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가졌다. 손창성 병원장은 “스포츠의학센터는 현대인들의 각종 생
2009-03-02 09:43중국의 극심한 겨울가뭄으로 올해도 심한 황사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 식약청에서는 황사방지 효과가 검증된 황사마스크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2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현재 황사마스크는 ▲안면부누설율-마스크와 얼굴이 닿는 틈새로 공기가 새는 비율 ▲분진포집효율-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가 먼지를 걸러주는 비율 ▲안면부흡기저항-사람이 공기를 들이쉴 때 마스크 내부가 받는 저항 등 안전성ㆍ유효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총 10품목이 허가되어있는 상태이며, 황사마스크의 허가현황은 식약청 홈페이지(의약외품 정보방→소비자를 위한 정보방)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구매 시, 제품 포장의 “식약청 허가제품” 또는 “의약외품”이라는 표시로 의약외품 허가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유통 중인 제품들이 허가된 기준ㆍ규격에 적합한지에 대해 수거 및 품질검사와 함께 식약청허가를 받지 않고 ‘황사방지효과’를 표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03-02 09:31국내외 제약사들의 의약품 바코드 부착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정미경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11월 의약품바코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83개 의약품 제조·수입사의 2403개 품목을 검사한 결과 검사대상의 60%에 해당하는 109개 제약사에 총 429건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유형별 오류를 보면, 전체 오류의 74%인 314건이 바코드 미부착이며 2008년 상반기 조사와 비교해 전체 오류 건수가 줄었음에도 바코드 미부착 건수는 늘었다.또, 전체 오류의 39%에 해당하는 164개 품목은 2008년 3월에 실시했던 실태조사에 이어 다시 오류가 발생했었던 것으로 확인됐고 전체 2403개 품목 중 19.4%에 해당하는 466개 품목만이 2009년 1월부터 시행되는 표준코드에 의한 바코드를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2007년 기준 매출 상위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국내 제약사는 Y사(20/34)가 59%, B사(22/55)가 40%에 해당하는 제품에 바코드를 미부착했으며,다국적 제약사는 H사(10/31)가 32%, G사(6/25)가 24%에 해당되는 제품에 미부착했다.정미경 의원은 “올해
2009-03-02 09:24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머크는 태양광 관련 세계 유수의 국제 박람회에 잇달아 참석하며 태양광 사업의 핵심 소재를 만드는 주요 화학제품을 선보였다. 머크는 이지쉐이프라는 에칭 페이스트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일본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태양전지 엑스포와 포톤 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제4회 태양전지 테크놀로지 쇼에 출품한다고 2일 밝혔다. 머크에 따르면 태양광 사업과 관련한 화학 제품 중 머크의 가장 최신 제품인 이지쉐이프는 태양전지를 수월하고 신속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양산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태양광 관련 양대 행사에서 머크의 부스를 찾을 경우 이지쉐이프의 제품군에 대한 직접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즉석에서 얻을 수 있으며, 인쇄 기판 등 패터닝에 쓰이는 화학물질의 브랜드로 ITO와 같은 투명전도성 소재, 태양전지에서 SiNx과 같은 저반사막 코팅, SiO2와 같은 비활성 보호층 등을 선택적으로 에칭할 수 있다고 머크는 설명했다.또한 첨단 화학물질인 이지쉐이프? 개념은 태양광 업계의 스마트 공정 가동을 위해 친환경적이며 효과적인 소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유기태양전지를 위해 머크는 또한 유기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신규 중합체 리시콘™ (
2009-03-02 09:14산부인과의 경영난이 실제로도 매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이 공개한 2008년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산부인과만이 유일하게 전년대비 감소했다.또한, 의원급 요양급여비용의 표시과목별 점유율에서는 상위 5개과가 의원전체 요양급여비용 8조2469억원 중 65.9%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8년 건강보험 통계지표’에 의하면 의원급의 총 요양급여비용은 8조2468억65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소아청소년과(5.75%), 이비인후과(5.13%), 일반의(4.98%), 내과(4.78%), 피부과(4.85%) 증가했으며, 산부인과만이 유일하게 급여비용이 감소했다. 산부인과의 요양급여비용은 4398억7200만원으로 2007년 4405억1700만원으로 오히려 전년대비 감소했다.의원급의 내원일수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일반의 등이 증가한 반면, 안과 -3.45%, 산부인과 -2.81%, 외과 -1.88%, 비뇨기과 -1.24% 등은 2007년도 내원일수보다 감소했다.표시과목 중 요양급여비용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5개과를 살펴보면, 일반의 20.4%(1조6799억원), 내과 16.5%(
2009-03-02 05:50국내 연구진에 의해 박테리아 내독소에 의한 패혈증 발생 메커니즘이 규명돼 관심을 모은다.KAIST 이지오(44세) 교수팀은 면역수용체인 TLR4-MD-2 단백질과 패혈증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내독소(LPS)가 결합한 복합체의 분자구조를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패혈증을 유발하는 선천성 면역반응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는데 기여, 치료 효과가 향상된 새로운 패혈증 의약품 개발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지오 교수와 박범석(35세) 박사과정 학생의 주도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추진하는 창의적연구 사업(세포막 수용체 연구단: 단장 이지오)의 일환으로 수행됐다.연구결과는 세계 최고의 과학 전문지인 네이처(Nature)지 3월2일자(한국시간) 온라인 판에 게재될 예정이다.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과 같은 미생물 감염은 여러 가지 질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심각한 경우에는 생명까지도 위협한다. 우리 몸은 미생물 감염에 대해 방어작용을 하는 강력한 면역체계를 가지고 있다. 미생물에서 유래된 각종 물질들은 면역세포의 표면에서 존재하는 면역수용체 단백질들에 의해 인식되게 되고, 그 결과 다양한 면역반응
2009-03-02 05:40“의사회에 참여하는 임원이라면 모를까, 일반회원들은 선거에 관심 없어요~”지난주 온양에서 열린 충청남도의사회의 제 6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만난 대의원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의 지역 관심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잘라 말했다.이어 대의원은 충남내 어느 지역이라고 할 것 없이 일반 회원들은 후보가 누군지 알지도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며 특히 회비납부율이 떨어지는 등 회무 참여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그 관심도가 더 떨어진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다른 대의원에게서도 이 같은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지금 서울에서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와 선거운동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는 알고 있냐는 질문에 놀라워하며 아직 이 지역에서는 선거가 언제인지도 모르는 회원들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은 의사회장 후보자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그들의 공약과 당선여부에는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모두들 현재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또한 그 적임자는 자신 밖에 없다고 선거기간 동안 이야기하지만 결국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는 것.이어 그는 회장선거에 나선 이들이 이젠 강성만을 내세우는 시대는 지났고, 의사도 결국 하나의 직업임을 인식해 정
2009-03-02 05:31건보공단은 정형근 이사장 취임이후 처음으로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월 30일 복지부가 승인한 조직개편의 후속조치로 2급이상 간부직원에 대한 대폭적인 개혁인사를 단행,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다.이번 인사인동은 1급 총 116명 중 83명(72%), 2급 총 472명 중 322명(68%)의 보직이 이동됐다. 본부의 경우, 사내공모 등을 통해 본부 인력을 ‘대폭 물갈이’해, 본부의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기능을 강화하는 등 창의적인 개혁 인사를 단행했다고 건보공단은 자평했다.건보공단은 본부 인력구조 쇄신에 대해 “직원 희망에 의한 공개모집과 각 본부장 및 지사장의 우수인재 추천으로 인력풀을 구축했다”며, “현장경험이 많고 능력있는 젊은 간부를 발탁, 본부에 전진배치함으로써 조직을 활성화해 공단을 일 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공단은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조직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조직을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 아래, 수도권에 거주하는 2급이상 간부 중 지방 근무경력이 없는 간부직원에 대해 지방으로 인사발령 조
2009-03-02 05:30경영환경이 악화될수록 영업력, 정보력, 현금동원력 등에서 우수한 상위 제약사들로 시장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동양종합금융증권은 최근 제약산업 투자전략과 관련한 분석자료를 발표해 “국내 제약산업의 현황은 역설적으로 상위 제약사들의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키는 방향을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오승규 애널리스트는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경제성 있는 우수한 신약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시키기보다는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선점을 통한 성장 모멘텀 확대가 일반적이기때문”이라고 밝혔다.즉, 영업력, 정보력 등에서 우수한 상위 제약사들은 중소 제약사들에 비해 이른 시점에서 약가 등재를 위한 절차를 진행시키고 이는 곧 퍼스트 제네릭으로 인정받아 신약의 68%에 달하는 약가를 산정 받을 수 있기 때문.그는 “상위제약사들은 전국에 퍼져있는 비지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으며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져 투자매력도를 가지게 한다”면서 “반면, 영업력 및 정보력 등에서 뒤쳐져 있는 중소 제약사들은 제네릭 의약품을 퍼스트 제네릭으로 인정받는다 해도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이어지기가 어려워 전문성을 가진 특성화된 중소 제약사를 제외
2009-03-02 05:20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체 간 나타나는 ‘환경적응력 차이의 주요 원인이 후성유전학적 방법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 발현의 차이에 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미래기반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연구실사업의 지원을 받아,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김영준(49세) 교수팀이 연구한 성과로서, 연구 결과는 최고 권위지인 Nature genetics지 3월 2일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각 개인간의 형질의 차이, 질병에 대한 감수성의 차이를 설명하는 유전자 발현의 변이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후성 조절 인자 특히 뉴클레오좀의 형성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처음으로 밝혔다.사람마다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다르고 신체적 능력 차이를 보이는 것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세포내 단백질의 기능과 양의 차이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본다.동일한 단백질이라도 어떤 세포, 조직, 혹은 개체 안에서 발현되는가에 따라 단백질의 양은 크게 다를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 발현 변이의 원인으로 간혹 ‘돌연변이’가 제시되곤 하지만, 최근에는 유전자의 세포내 보관 및 사용가능한 상태를 조절해 유전자 발현의 차이를 일으킨다는 ‘후성 유전학(epigenetics)적’ 조절이 주요 원인으로 부각
2009-03-02 05:15‘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적정한 의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희귀난치성질환기금을 설치한다’이명수 의원(자유선진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희귀난치성질환기금법안’을 대표발의 했다.희귀난치성질환은 한정된 보건의료자원의 배분 측면에서 우선순위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고 환자 및 가족은 해당 질환의 치료에 따른 고통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적·정신적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다.이에 이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희귀난치성질환기금을 설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진료비 중 미수금에 대한 대불, 의료기관의 육성 및 발전 지원, 조사연구사업 및 홍보사업 등 용도에 사용토록 했다.또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소속으로 기금운용위원회를 두며 의료기관을 운용하는 자가 희귀난치성질환자에게 의료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받지 못한 경우 본인부담금에 대해 기금관리기관의 장에게 대불을 청구토록 명시했다.
2009-03-02 05:10세계 결핵퇴치를 위한 (재)국제결핵연구소가 설립된다.질병관리본부와 미국 NIH(국립보건원)는 다제내성결핵(난치성결핵)의 예방·치료를 위한 임상연구·신약개발·기술보급 및 전문가 양성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국제결핵연구소(ITRC)를 국립마산결핵병원내에 임상연구센터 및 본부를 두고 설립, 2일 서울사무소(서초구 우면동 결핵연구원내)에서 개소식을 갖는다.연구소는 2003년 7월 결핵을 포함한 신종 및 재출현질병 공동대응을 위해 한·미 보건부장관간 체결된 MOU(양해각서)에 의거해 그동안 대한결핵협회 부설기관으로 설치, 임상연구분야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하지만 다제내성 결핵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국내·외 결핵관리의 전문화 및 미래지향적 대처를 위해 독립된 전문기관으로 운영하고자 한·미간 협의에 따라 이번에 재단법인으로 발족하게 된 것이다.한·미 양국은 연구소의 전문화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미국 측에서 100만달러, 우리나라에서는 건강증진기금으로 10억원을 각각 공동 부담해 국제규격의 BSL3실험실(국가 생물안전 3등급 특수연구시설 승인)을 설치·운영해 결핵퇴치를 위한 한미간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이번 재단법인 발족으로 현재까지…
2009-03-02 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