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판매촉진 관련 금품을 수수한 의사 41명에 대해 1개월의 면허자격정지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제약사로부터 PMS(시판후 조사)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의사 44명에 대해 복지부에 행정처분 의뢰한 건 중 검찰에서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41명에 대한 행정처분이다.복지부는 약식기소된 의사 3명에 대해서는 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라 처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면허자격정지처분이 3회 누적될 경우 면허취소사유에 해당돼 의료인으로서의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복지부는 제약사와 의료인간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금품수수(리베이트) 의료인 등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와 함께 관련 법령 개정 및 의약품 부당거래 상설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도적 처벌과 조사를 강화키로 했다.먼저, 의약품 리베이트 의료인에 대해 행정처분 감경기준 적용을 배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료관계 행정처분규칙’ 개정을 추진 중(복지부 자체규제심사 중)이다.또한 리베이트 제공자(제약사, 도매상 등)에 대한 행정처분기준을 강화(감경기준 적용배제 등)했고, 수수자(약사, 한약사)에 대한 행정처분기준도 신설(자격정지 2개월)한 바 있다.아울러 의약품 부당거
2009-03-02 05:00우리들병원은 건정심의 AOLD 급여행위 포함해 대해 수술의 타당성을 인정엔 환영하나 보재료대를 불인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그동안 비급여로 분류해 온 ‘뉴클레오톰을 이용한 관혈적 척추디스크 수술(AOLD)’를 급여행위에 포함키로 결정했다. AOLD는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치료법 중의 하나. 우리들병원은 “정부의 이번 결정은 환자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일 뿐만 아니라 국내 일부에서 제기하는 의학적 유효성 논쟁도 마무리 된 것”으로 판단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여전환은 보장성 강화 및 국민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면서 “우리들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척추수술 법 중에 하나인 AOLD도 이러한 절차에 따라 환자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복지부는 “비급여로 고시된 의료행위는 건강보험의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급여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MRI 급여전환(’05.1)에 이어 PET의 급여전환(’06.6) 등의 조치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우리들병원은 “그동안 AOLD가 환자 입장에서 치료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2009-03-01 16:1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자로 식도정맥류 출혈 등에 사용하는 수입의약품 '헤모프레신주사(전문의약품)'에 대해 수입자 '제이텍바이오젠'에 대해 판매중지 및 회수 토록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제품은 독일 당국에서 제조하는 Pegasus사에 대한 GMP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실사 시 멸균공정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한 것과 관련 스위스 정부에서 회수조치를 내린데 따른 것으로 2002년 10월 국내 허가후 현재까지 123,400바이알이 수입됐다.식약청 관계자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에 알려 이 제품의 사용 중지와 함께 회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는 제품의 안전조치가 이루어질 때까지 잠정적으로 이 제품을 수입중지토록 협조 요청했다"고 말했다.식약청은 회수한 제품에 대해 수거ㆍ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와 독일 당국을 포함한 외국의 최종 조치 등 정보를 입수ㆍ검토해 추가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03-01 05:50보건복지가족부는 신의료기술인 소장이식술-혈관내 카테터를 이용한 치료목적의 체온조절요법 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고시개정을 추진한다. 소장이식술=소장 기능의 회복이 사용목적으로 비가역적인 소장 기능 부전 환자에 있어서 더 이상 정맥 주사 영양 요법(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 사용된다.생체 또는 사체의 소장을 이식하는 방법으로 대상 환자의 원인 질환의 경과와 이식 당시의 임상 양상에 따라 △소장 단독 이식(isolated small bowel transplantation) △소장 및 간 동시 이식(combined small bowel-liver transplantation) △소장을 포함한 복합장기 이식(multivisceral transplantation)을 실시한다.소장이식술은 기존 장기의 제거 및 이식편을 위한 복강 내 공간 확보, 혈관 문합, 소화기 재건, 복벽 재건 및 수술 창상 보합의 순서로 진행된다.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시행 초기 환자의 위해를 야기할 만한 합병증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그 위해 정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소장이식 후 85%이상에서 정맥 주사 영양 요법 중단할 수 있었으
2009-03-01 05:40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먹고 있는 비타민 보충제가 실제로는 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변석수 교수는 2009년 1월 한 달 동안 비뇨기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 282명을 대상으로 비타민 보충제 복용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3.7%인 67명이 전립선암 예방을 위해 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는 전립선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 4명중 1명은 아직도 비타민E나 셀레늄과 같은 비타민 보충제에 의존한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또 보충제를 먹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52%(35명)가 1년 이상 장기복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국립암센터에서 임상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연구에서 셀레늄과 비타민E가 전립선암 예방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10월부터 이들 물질 복용을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많은 남성들이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인지하지 못해 불필요한 보충제를 복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비타민E와 셀레늄은 1990년대부터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물질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많은 남성들이 전립선 건강을 위해 보충제로 복용을 해 오고 있다. 하지만 그 예방효과가 실제로 있는지, 어느 정도 있는지에 대해서는
2009-03-01 05:23고려대의료원이 정부로부터 국내 의료기관 가운데 최고의 고용친화적인 병원으로 공식 인증받는 쾌거를 거두었다.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최근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장의성)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고용친화적인 좋은 일자리 기업’(Ace Company Employment Club 이하, 에이스클럽)으로 정식 인정받았다.이는 의료기관 최초의 인증이며, 유례없이 극심한 경제한파와 채용시장에 불고 있는 각종 악재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료계 안 밖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이스클럽’은 전년도 매년 30명이상, 3년간 100명이상의 신규 정규직(경력직 포함)을 채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우 까다로운 선정위원회의 적합여부 심사를 거쳐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또한,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는 기업에게만 인증이 허락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간호사 등 신규 정규직 인력 250여명을 채용한바 있으며, 지난 5년간 1000명 이상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지난 3년간 100여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바 있다. 이는 의료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요즘같은 불황기에는 일자리 개수
2009-03-01 05:21의약품 허가 및 약가 업무와 관련된 주요 약무 규정을 한 데 모은 실무자용 핸드북 개정판인CRP2009가 발간됐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RA전문연구회(회장 김용관)는 최근 잇따른 제도 변화에 따라 약사법 등 관련 규정과 주요 지침 및 약가 관련 규정 등을 최신 내용으로 수재한 핸드북인 `CoRAPs CRP(Collected Regulations For Pharmaceutical·사진) 2009'를 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RA전문연구회에 따르면 핸드북에는 의약품관리제도의 변화된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 된 약사법, 약사법 시행규칙 등의 약사법령 및 통합허가지침 등의 주요 지침과 지난 2009년 1월 13일 개정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 등 약가 관련 규정들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있다. RA전문연구회 관계자는 “금년으로 5번째로 출판하게 된 새 개정판인 CRP 2009에는 약사법 및 약사법 시행규칙의 전문 수재, 허가 관련 주요 규정, EBRM 등 약가 관련 지침 전문을 수재를 통해서 총 710여쪽 분량으로 보강됐다”면서 “특히 식약청 등 약무행정과 심평원 등 약가행정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 및 담당자의 내부연락망도 최신 내용으
2009-03-01 05:15‘약제비 환수 법안’의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서는 ‘의료법’과 비용효과적 진료만 명시한 ‘국민건강보험법’의 서로 상충하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 같은 주장은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사이에서 이중으로 각기 따로따로 규제를 받아 샌드위치처럼 중간에 끼어 고민하고 갈등, 환자 진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이유 때문이다.대한의사협회 전철수 보험부회장은 “의료법에서는 의사가 의료행위를 할 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으나, “국민건강보험법상에서는 환자를 비용효과적으로 진료를 해야 한다는 기본 전제에 따라 서로 대립되는 양상의 잘못된 법체계를 규정하고 있어 약제비 환수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즉, 의료법에 따라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요하면서, 공단에서 급여비용을 지불할 때는 국민건강보험법상의 급여기준을 적용해 진료비 삭감 또는 환수해 불합리한 상황이 전개된다는 것이다.전철수 보험부회장은 “우리나라의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의료행위는 급여영역, 비급여영역, 선택영역(급여도 비급여도 아닌 사각지대)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되어
2009-03-01 05:00암환자의 본인부담이 현행 10%에서 5%로 대폭 경감되고 희귀난치성 질환과의 본인부담도 현행 20%에서 10%로 줄인다.의약부문에 대한 주요 시책은 병용금기 및 중복약품 사용차단을 위해 올 상반기 경기도 고양시의 전체 약국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리베이트 근절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cGMP도입이 확대 실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국회에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이중 보건·의료부문의 올 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의 다각적 확대=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입원시 본인부담률 인하(15%→10%, 2009년6월) 및 본인부담 상한선을 현재의 50% 수준으로 인하할 계획이다.또 희귀난치성 질환, 미숙아 등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2008년 7만7000명(650억원)에서 2009년 9만1000명(763억원) 확대한다.특히 저소득층·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도 지난해 100만 가구에서 120만 가구로 확대·지원한다.△건강보험 혜택 강화로 국민 의료비 경감 =희귀난치성 질환자 본인부담 경감(20%→10%, 2009년7월)·암환자 본인부
2009-02-28 05:50의료관광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료의 가장 큰 문제점과 그 해결책은 무엇일까? 닥스투어 우봉식 대표는 최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의료서비스 국제화 세미나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 의료기관과 에이전시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가진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우 대표는 우선 한국의료관광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의료기관의 준비부족, ▲여행업계의 열악한 풍토, ▲법과 제도 미비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부족 ▲지자체 및 의료기관의 과당경쟁 투자라고 지적했다.의료기관의 준비 부족의 경우 JCI 인증을 받은 병원이 단 1곳뿐인 점, 포괄수가와 행위별 수가 등을 구별한 국제진료수가 부족, 의료진 및 스탭진 언어소통 능력 부족, 다문화 이해하려는 국제적인 감각과 노력이 뒤떨어진다는 평가다. 우 대표는 특히 우리나라 의료진의 경우 의료기술 이외의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환자의 요구에 응하지 못하는 권위적 의료문화를 가지고 있어 환자와의 신뢰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내국인 환자만으로도 넘쳐나는 병원과 위기의식의 부재와 도전의식 결핍에서 오는 무사안일주의의 팽배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이와 관련, 우 대표는 우리와 의료관
2009-02-28 05:40헌혈혈액 선별검사에 HTLV(인체 T림프영양성 바이러스) 검사가 오는 4월 15일부터 추가 도입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혈액관리위원회 심의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이 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HTLV는 수혈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바이러스의 일종이며 일부에서 림프종이나 척수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HTLV 선별검사 도입으로 연간 헌혈자 200만명(전혈) 중 약 180명의 양성자가 발견돼 사전에 감염혈액의 헌혈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검사 도입비용(40억원)은 혈액수가에 반영될 예정으로 혈액수가 인상율은 4.8%(82억원)이며, 오는 4월1일부터 시행된다.수가 인상 내용에는 HTLV 검사 도입비용 외에 헌혈금지약물 정보조회시스템 개선, 개인정보보호시스템 강화(19억원) 및 헌혈사업 운영체계 개선(23억원) 비용 등이 포함된다.이번 수가 인상으로 인한 혈액수가를 병원급에 입원한 환자에게 수혈되는 농축적혈구의 예로 살펴보면, 400mL 1단위당 3만8860원에서 4만1040원으로 인상되며 이 경우 입원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20%)은 7770원에서 8200원으로 430원 늘어나게 된다.
2009-02-28 05:30
제약협회 19대 회장에 어준선씨가 추대됐으며, 녹십자 허재회 사장 등 10명의 부회장이 선임됐다.한국제약협회는 27일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어준선(72) 안국약품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임기 2년의 제19대 협회 회장에 추대함으로써 제약협회는 회원사 대표로 회장제를 채택했다.어준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정관 개정과 체제변화 과정에서 각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없지 않았으나 회원사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이제는 일치단결해 제약산업의 도약을 목표로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어 회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가경제 침체는 제약업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모두가 지혜를 모아 제약산업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원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회무방향으로 ▲제약업계의 신뢰회복과 권익향상 ▲약가정책의 합리적 개선 ▲규제개선 및 정책건의 ▲제약산업의 홍보강화 ▲중소기업의 활성화 ▲협회 사무국의 업무 능률 강화 등을 제시했다.어준선 회장은 “이같은 중요한 회무들은 새로 선출된 부회장단과 이사, 회원사들이 일체감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2009-02-28 05:20‘의료기관은 혈액원에 필요한 혈액을 미리 예약하도록 하고 혈액원은 예약을 받은 혈액에 대해 공급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규정을 둔다’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혈액관리법’은 혈액의 안정된 공급과 안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나 혈액성분의 특성상 장기간 보존이 어려운 이유 등으로 특정 성분이 많이 필요한 백혈병환자 등의 혈액수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난다.이는 혈액원으로부터 혈액공급이 적시에 이뤄지지 않는 경우에는 필요한 혈액을 환자가 직접 조달해야 하는 의미로 환자에게 이중으로 고통을 주고 국가가 원활한 혈액공급을 통해 얻고자하는 최소한의 의료복지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은 ‘혈액원은 의료기관의 혈액의 수요에 적절히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의료기관은 혈액의 적절한 수급을 위해 사전에 필요한 혈액을 혈액원에 예약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아울러 ‘혈액원은 의료기관의 예약이 있는 경우 해당 혈액의 공급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2009-02-28 05:17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X선 조영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화학연구소와 X선 조영제 원료물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3월 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동국제약이 독점하고 있던 조영제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특히 유나이티드는 원료물질과 개발 기술에 대한 해외 라이센싱 추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어차피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시장에 노리고 있다"면서 "우수한 원료와 기술에 대한 라이센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유나이티드는 최근 글로벌개발본부를 신설하고, 한미약품 개발본부장을 지낸 정원택 전무를 전격 영입했다.현재 국내 조영제 시장은 2천억 규모이고 약 30조 세계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실정.유나이티드는 기존 해외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시장을 공략, 최소 1천억 이상의 성과를 자신하고 있다.이에 앞서 유나이티드는 최근 4년간 연구 개발 끝에 바이오 조영제를 개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2009-02-28 05:15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09.2.16~2.20)에 동국제약의 “Pio-Met정”등 7건(의약품 4건, 생물의약품 2건, 의료기기 1건)의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으로는 건강한 지원자에서 경구용 피오글리타존제제인 액토스정15mg과 메트포르민 서방형제제인 글루코파지엑스알서방정의 병용투여와 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서방형제제 복합제 투여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해 동국제약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의뢰해 실시하는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등 4건건이 포함돼있다.또한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세포매개성 유전자 치료법인 ‘티슈진-C'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코오롱생명과학이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생물의약품 임상시험이 2건이 계획돼있다. 이와함께 식약청 관계자는 “상아질 지각과민증에 대한 저출력레이저 칫솔 “Laser-Toothbrush"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해 엠앤에치가 강남성모병원 등에 의뢰해 실시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주간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의 의약품민원(http://ezdrug.kf
2009-02-28 05:10건정심의 흉부외과와 외과에 대한 수가인상 의결에 대한의사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7일 열린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흉부외과, 외과 등 전공의 지원기피 진료과목들의 활성화를 위한 수가조정안이 의결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의사협회는 “어려움에 빠진 기피과 전문의 및 전공의 회원들이 힘과 용기를 얻어 환자를 진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차 건정심에서는 상대가치 점수 가산을 통해 흉부외과는 100%, 외과는 30%의 수가인상이 최종 의결됐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총 919억(흉부외과 486억원, 외과 433억원/년, ‘09년 7월)에 달한다. 산부인과는 비자극검사(Non Stress Test?NST)가 요양급여행위로 인정돼 약 78억원의 재정이 추가 투입되며, 필수인력 활성화 방안에 포함돼 향후 수가개선방안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건정심 결정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이들 기피과의 회생 대책을 적극 모색해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정책당국의 어려운 결정에 진심으로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전공의 지원기피 진료과목의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의협은 신정부 출범…
2009-02-28 05:03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과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27일 명동성당에서 장기기증 서약을 하고 소속 직원 1795명이 참여한 장기기증신청서를 김운회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이사장에게 전달했다.한마음한몸운동본부는 김수환 추기경이 장기기증등록사업 등을 목적으로 1988년 10월 설립한 단체다.복지부와 식약청 공무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산하기관 직원들은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기증을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장기기증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전재희 장관은 복지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범국민 장기기증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제안하고, 한마음한몸운동본부도 이를 수락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이에 오는 3월부터 복지부와 한마음한몸운동본부 공동으로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생명나눔운동을 전개해 국민들에게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2009-02-28 04:01서울 노원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장현재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 노원구의사회는 제22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91명이 참석, 72명이 위임한 가운데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회장선거에는 기호 1번 박정하 후보(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와 기호 2번 장현재 후보(노원구의사회 부회장)가 출마해 승부를 벌였으나 장현재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결과를 살펴보면 총 투표인원 97명 중 박정하 후보가 16표를 얻는데 그쳐 81표를 얻은 장현재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장현재 신임회장은 “학연과 지연을 떠나 제게 귀중한 한 표를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 저를 뽑아 준 것은 회무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할 것이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한편 노원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242만원이 늘어난 1억59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또한, 수가현실화, 도시형보건지소 확대 중단, 대형병원의 병상증가 대책 마련, 건정심 위원 구성시 공익단체 배제, 약제비 환수제도 폐지 등을 시의사회에 건의키로 했다
2009-02-27 23:32제36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5번 유희탁 후보는 27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여의도 소재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환담을 나누었다.지난 2월 7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을 함께 했었던 유희탁 후보는 오늘 박근혜 전 대표와 오찬 환담을 가짐으로써 장차 정치권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해가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 주었다.유희탁 후보는 오늘도 오전에는 순천향서울병원을 방문한데 이어 박근혜 전 대표와의 오찬을 마치자 마자 천안의 단국대병원을 들러 지지를 호소한 뒤 저녁에는 온양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 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유희탁 후보는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엔 분당 제생병원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의료계 저명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2009-02-27 23:10
한국제약협회는 27일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어준선(72) 안국약품 회장을 만장일치 추대로 임기 2년의 제19대 협회 회장에 추대함으로써 제약협회는 회원사 대표로 회장제를 채택했다.어준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정관 개정과 체제변화 과정에서 각자 생각이 달라 갈등이 없지 않았으나 회원사들이 어려운 결정을 내려 주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하며, 이제는 일치단결해 제약산업의 도약을 목표로 힘을 합쳐 주 것”을 당부했다.
2009-02-27 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