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에 오히려 수두 환자 수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 결과 역시 백신의 유효성을 입증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나 명확한 실태 규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5년부터 수두를 법정전염병으로 지정해 소아의 기본 예방접종에 포함·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두에 대한 청구실적을 보면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이전인 2004년에 약 50만명에 그쳤던 환자 수가 2007년에는 57만명으로 크게 증가했다.수두 백신의 효과는 장기적으로 검토해야 겠지만, 주된 발병 연령대가 2세~3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접종 시행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수두 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는 규명이 돼야 하는 문제라는 것. 식약청도 2006년 발간한 ‘시중 유통 백신 안전성·유효성 효율적 평가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두 백신 접종 후에도 수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학교 등에서 수두가 유행할 때 수두 백신을 접종한 소아에서의 수두 백신에 의한 예방효과가 낮다는 보고가 발표돼 수두 백신의 예방 효과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밝히고 있다.이에 근
2009-02-26 10:56광동제약의 새로운 ‘비타500’ 광고가 3월 1일 등장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노바디’로 ‘텔미’에 이어 또 다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원더걸스’를 금년도 ‘비타500’의 광고모델로 연장 계약하고 새로운 TV-CF광고인 ‘러브바디(Love-Body)편을 제작,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서는 “원더걸스’ 다운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익숙한 팝송인 Michael Zager Band의 ‘LET'S ALL CHANT’곡을 개사해 원더걸스가 직접 노래를 불렀다. 또한 비타민C의 “C”자 춤을 추며 박스를 들고 비타500을 나눠 주는 원더걸스의 모습에서 ‘함께 나누며 즐기는 비타500’을 표현 하고자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홍보실 유대선 부장은 “전년도 원더걸스의 ‘비타500 마시고 명랑사 구현하자’ 편에서는 비타민C 가 필요한 상황을 명랑하게 보여주고자 했다면 이번 광고에서는 어려울수록 비타민C로 건강을 모두 함께 나누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귀에 익숙한 노래를 사용해 기억에 오래 남는 광고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지난 2001년 첫 출시 이후 누계 판매량이 25억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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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새로운 ‘비타500’ 광고가 3월 1일 등장한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노바디’로 ‘텔미’에 이어 또 다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원더걸스’를 금년도 ‘비타500’의 광고모델로 연장 계약하고 새로운 TV-CF광고인 ‘러브바디(Love-Body)편을 제작,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에서는 “원더걸스’ 다운 분위기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익숙한 팝송인 Michael Zager Band의 ‘LET'S ALL CHANT’곡을 개사해 원더걸스가 직접 노래를 불렀다. 또한 비타민C의 “C”자 춤을 추며 박스를 들고 비타500을 나눠 주는 원더걸스의 모습에서 ‘함께 나누며 즐기는 비타500’을 표현 하고자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9-02-26 10:54유유제약의 복합신약 항혈소판제 ‘유크리드’가 26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한국신약개발조합 주최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수상식에서 기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유유제약에 따르면 항혈전 치료제 ‘유크리드 정’은 세계 처음으로 티클로피딘과 은행엽 엑스를 복합한 신약이다.티클로피딘염산염 250mg과 은행엽엑스80mg을 복합한 세계적인 신약 ‘유크리드정 250/80mg’은 1998년도부터 10년 동안 유유제약의 연구개발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전 임상시험과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됐고 지난 4월4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9월 발매했다고 유유제약은 설명했다.유크리드정은 2000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미국,일본,중국,유럽에 특허를 취득한 유유제약의 복합신약 2호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강력한 항혈소판제 이면서 우수한 항혈전효과를 나타내지만 호중구 감소증이나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하는 티클로피딘의 부작용을 최소화 했다고 유유제약은 강조했다.또한 ‘유크리드정’은 골다공증치료제인 ‘맥스마빌’에 이은 유유제약의 두번째 복합신약으로서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경과,순환기내과 등 영역에서 우위를 더욱 확대할 것’ 이라며 3년 내
2009-02-26 10:32멜라민 유사체인 시아누르산이 발견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WHO가 주최한 ‘멜라민 및 시아누르산의 독성 및 위해성 평가 전문가회의’에서 중국의 멜라민 오염사고 역학분석 결과 멜라민 뿐만이 아니라 멜라민 유사체인 시아누르산도 함께 발견됐으며, 멜라민-시아누르산 혼합독성은 멜라민 단독의 경우보다 독성이 강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멜라민 유사체인 시아누르산은 멜라민과 같이 개별 독성은 낮으나 방광에 결석침착을 통해 독성을 유발하며, 일부 동물실험 결과에 따르면 방광결석 생성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산 식품에 대해서 멜라민 성분에 대해서만 검사를 하고 있으며, 멜라민 유사체에 대해서는 별다른 위해기준치를 갖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위해성평가와 기준치 검토가 시급하다는 것.심재철 의원은 “멜라민 뿐만이 아니라 멜라민 유사체인 시아누르산에 대해서도 위해성평가 및 기준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멜라민 기준 허용치의 경우도 시아누르산으로 인한 혼합 독성을 감안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
2009-02-26 10:08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25일 파주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믿음의 동산·양주시의 호산나의집·희망스토리 등 3개소를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산병원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달 실시하는 정기 의료봉사 활동의 일환이다.재활의학과 및 가정의학과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10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세 곳의 노인복지시설에서 약 2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문진·혈당·혈압체크를 통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드레싱·주사·투약 등을 실시했다.
2009-02-26 10:00국내 유통중인 수입식품에서 다량의 인체 위해물질이 검출되고 있지만 국·내외 기준이 없어 회수·폐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는 임두성 의원(한나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위해물질 자체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의해 드러났다.경기도 식약청은 식품에 함유된 인체 위해물질들을 조사하기 위해 2008년 2월에서 6월까지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한 바 있다. 14개 검사항목으로 나눠 총 500개 제품을 모니터링 한 결과, 이중 4개 검사항목 55개 제품에서 위해물질이 검출됐다.주요 위해물질 검출사례를 보면, 수입 고형차 23개 제품 중 19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알루미늄이 1.1~197.3ppm 검출됐으며, 젓갈류 2개 제품 중 1개 제품에서 신종위해물질인 3-MCPD가 0.8ppm 검출됐다. 또한, 수입 향신료 가공품 33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각각 1.2ppb, 2.2ppb가 검출됐으며 이 중 1개 제품은 중국산 향신료가공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로얄젤리 23개 제품 중 5개 제품에서 동물용 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 시프로플록사신이 2.0~25.6ppm이 검출됐다.이 같은 위해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
2009-02-26 09:50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현재 입법청원을 추진중인 국민건강보험법 개정과 관련해 지난 1월 10일 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의사회원들의 추가 의견을 3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의협의 건보법 개정안은 정부의 일방적인 관리와 통제를 벗어나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의료환경을 조성,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직역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협 법제이사 및 각과 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 연석회의를 개최해 심도 있는 축조심의를 거쳐 기초논의(안)이 만들어졌으며, 1월 공청회에서 논의를 더해 개정안을 보강했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건보법 개정 입법청원에 앞서 현재까지의 개정안에 대한 보다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해 회원들의 추가 의견 제출을 요청키로 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추가 및 수정의견 제시에 관한 문의와 의견 제출은 의협 법무실로 하면 된다. 개정안 조문 대비표는 시도의사회 및 각과개원의협의회 등을 통하거나 또는 의협 홈페이지 www.kma.org에서 열람할 수 있다. ※ 문의 및 의견제출 : 대한의사협회 법무실전 화 : 02-794-2474(내선 810~814)팩 스 : 02-793-
2009-02-26 09:31영남대학교의료원이 미 8군에 소속된 군인들과 가족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로 미 의무여단으로부터 감사장과 감사패를 받았다.25일 클락 의무여단 사령관(Clark Michael B. 대령) 일행 6명이 영남대의료원을 방문, 의료원과 미군 의료수혜자 진료를 포함한 의무발전 등 상호협조 의제를 폭넓게 논의한 후 MRI실을 비롯한 PET센터 등 의료시설을 둘러봤다. 이두진 원장은 “이미 양 기관은 환자진료 의뢰 및 회송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시행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호 보완적인 입장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미 8군에서 의뢰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지난 2007년 8월 미 8군 산하 제65의무여단과 MOU를 체결한 이후, 미 8군에 소속된 군인과 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2009-02-26 09:21십이지장 용종제거수술 후 세균성 췌장농양이 발생, 패혈증 쇼크로 사망에 이른 환자에게서 의료상에 의한 사망이 아님을 입증하지 못했을 경우 의료진이 의료처치상의 위생관리 등을 게을리 한 것으로 추인됨으로 담당 의료진에 60%의 과실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 제 8민사부는 십이지장구부 용종제거 수술을 받은 후 사망한 환자의 보호자가 의료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시술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홀히 해 췌장을 손상시켰다는 원고 측의 주장을 받아드리고 의료진에 책임을 물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의료진은 환자의 주된 사망원인 된 췌장염이 발생한 것은 선척적인 췌관기형으로 인한 게 아닌 외부로부터 복강내로 파급돼 생긴 것이라고 간주했다.이어 재판부는 췌장농양이 의심됐을 때 균동정 등의 검사와 처치를 바로 시행하지 않고 며칠 후에서야 혈액배양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뒤 환자에게서 광범위한 약제내성 장내세균이 검출 돼 감염성 췌장괴사 또는 췌장농양이 확인 됐는데도 이에 적법한 치료인 배액술과 괴사조직제거술을 시행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 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그동안 처방했던 항생제는 환자가 내성이 있는 것인데
2009-02-26 05:50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국민건강보험·국민연금·산재보험·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일원화 하는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진행되는 국회 입법처리 과정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25일 본지 보도)법안은 현재 3개 공단(건강보험, 국민연금, 근로복지)에서 처리해오던 보험료의 고지서 발송, 수납, 체납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일괄적으로 처리하도록 했다.기존의 자격업무와 급여업무는 현재와 같이 해당 공단에서 처리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고 국민연금노조의 반대도 거세지고 있는 실정이다.복지부는 관련 법률안이 최종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현재의 징수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각 공단의 정보시스템을 연계·통합하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6개월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2011년 1월부터 징수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시행시기에 맞춰 각 공단의 징수업무량을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각 공단 징수인력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재배치할 방침이다.한편, 복지부는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관련, 건강보험공단 노조(2개 노조) 및 근로복지공단 노조의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정부
2009-02-26 05:3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 선정을 원점부터 재검토 하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제2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 선정을 취소해야 한다며 이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심평원은 지난 19일 제2기 약제급평위 위원 18인을 최종 확정했다.약제급평위는 의약품의 보험등재, 가격책정, 가격조정 등 국내 10조원 규모의 약값을 관장한다.즉 의약품 분야 현안인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이미 보험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의 퇴출 여부 결정 및 약값을 인하하는 사업)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이기도 하다.곽의원은 “이번에 제2기 약제급평위 위원으로 위촉된 18명 중 일부 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과연 심평원이 무슨 의도로 제2기 위원들을 위촉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제1기 약제급평위 위원 중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을 찬성했던 인물들은 제2기 위원에서 제외됐다는 것. 하지만 기등재약 목록정비사업을 반대했던 이들은 이번에 제2기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됐다는 주장이다.특히 A씨는 국내 모 제약회사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다가 최근에 사직하고 제2기 약제급평위위원으로 위촉됐으며, B씨의 경우 다국적 제약사인 모 제약사의 재정지원으로 5년~6년 전부터 약물정보센터
2009-02-26 05:30대통령 선거 당시 이명박 후보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인 제약계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부푼 기대를 안고 2008년을 출발한지 어느덧 일년.이명박 정부는 BT산업을 20세기의 IT산업을 대체할 만큼 부가가치가 큰 유망산업임을 확인, 국가경제를 이끌 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제약업계의 기대속에 출범했던 그간 ‘이명박 정권 1년’에 대해 제약업계는 대부분 긍적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도 아쉬운 점에 대한 의견을 숨기지 않았다.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예전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을 우선시했고 제약산업은 생각하지 않았으나 현 정부는 산업경쟁력을 우선시하는 마인드가 느껴진다”면서 “의료서비스․제약분야 등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발상자체가 새로운 변화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한 그는 “얼마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향남제약 단지를 방문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식약청장도 친기업적인 정책마인드로 업계를 도와주기위해 노력하는 등 산업현장에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자하는 정부의 열의가 대단한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면서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 박힌 대못이 완전히 빠진 것은 아니다. 이는 서서히 시간이 가면서 빠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
2009-02-26 05:20현행 혈액검사에 백혈병 유발 바이러스 검사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회 업무보고에서, 혈액안전관리를 위해 HTLV 선별검사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HTLV(인간T림프영양성바이러스)는 1980년에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로, 감염시 2%∼4%에서 백혈병 또는 척수병증 등을 유발하고 수혈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유병률이 낮아 미국·영국·일본 등은 헌혈시 검사를 하고 있는 반면,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는 아직 헌혈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우리나라는 지난 2007년12월∼2008년1월까지 2개월간 시범조사를 실시한 결과 35만3001명 중 34명 즉 0.009%(10만명당 9명)의 유병률이 나타난 것.미국(0.009%), 영국(0.005%) 등과 유사하게 나타남에 따라 정부는 HTLV 검사를 헌혈검사에 도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복지부는 시범사업 당시 발견된 34명의 HTLV 감염자 혈액은 출고되지 않고 폐기됐으며, 이들이 과거에 헌혈한 혈액 중 출고된 혈액(151건)을 수혈 받은 수혈자의 HTLV 감염여부를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조사는 50% 정도 진행됐으며, 수혈자의 감염결과는 조사 완료 후 오는 7
2009-02-26 05:15법으로 규정된 요양병원 간병비가 시행령이 없어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시행령을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지난해 4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을 제정할 때 장기요양보험으로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제정한 바 있다.하지만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된지 1년이 다 돼가는 현재까지도 요양병원 간병비와 관련한 규정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요양병원 과잉 공급 추세를 우려해서 간병비 지급을 유보한다는 입장이지만, 요양병원 공급과 간병비 지급은 별개의 사안이며 오히려 명확한 기준을 세워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정확한 요양병원 수요 파악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의원은 강조했다.또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노령환자들이 간병비 등 비용문제로 인해 병원이 아닌 요양시설을 찾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전의원은 아울러 “간병비 등의 지원은 노령환자를 부담하는 가구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자 동시에 노령화 사회를 준비하는 대책"이라며 장기요양보험법 상에 간병비 지원을 명시한 것은 노령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장치인 만큼 하루빨리 관련 시행령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9-02-26 05:06건보공단은 해마다 수가계약을 둘러싼 공급자들의 불만을 감안, 올해는 요양기관의 유형을 더욱 세분화해 수가협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올 하반기 중 2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단골의사제도를 2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의료계와의 갈등이 불가피해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현근)은 26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에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를 보고한다. 공단은 올 한해 ‘급여비 지출구조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공단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수가계약으로 인한 요양기관의 불만을 감안해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유형을 더욱 세분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요양기관과의 합의를 전제로 하고 있다.공단은 “요양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수가계약제가 도입됐으나, 공급자 단체는 낮은 수가인상률과 수가계약 방식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며, “적정수가에 대한 공단과 공급자간 시각차이가 크고 매년 수가 인상률을 3% 미만으로 결정해도 총 진료비는 10%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유형의 세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유형을 세분화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과의 합의가 이루어질 때에만 가능하다. 업무보고서에 따른 공단의 계획은 유형을
2009-02-26 05:02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탄산음료에 사용이 금지된 합성착색료인 “식용색소 적색2호”를 첨가해 제조 유통시킨 업체 1군데를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적색2호”를 사용해 약 7억2천만원 상당의 음료를 제조ㆍ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2009.2.17. 위해사범중앙수사단에 적발된 이후부터 해당제품을 자진 회수 중이다.미국 FDA에서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적색2호”는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5월10일부터 사용을 금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지난9일 식ㆍ의약품 전반에 대한 고의적ㆍ상습적 범죄근절을 목표로 출범한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적색2호” 공급업체로부터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해 어린이기호식품인 캔디, 과자류 등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9-02-26 04:2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가 일부 뜸방 등지에서 자행되고 있는 돌팔이 무면허자의 불법 한방의료행위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강력한 대처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최근 쑥뜸방을 차려놓고 비만을 치료한다며 불법으로 쑥뜸과 부항 등 한방의료행위를 시술해 17세 여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와관련 김현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충격과 경악을 금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번 사건은 법치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아직도 불법무면허 한방의료행위가 버젓이 일어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로 인해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쑥뜸방에서 불법으로 이뤄진 뜸과 부항 등은 한방의료 전문가인 한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 시술해야 하는 의료행위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쑥뜸 및 부항술 등이 무면허자들에 의해 봉사활동이나 자기치료, 체험방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시술, 국민 건강의 근본을 뒤흔드는 심각한 불법행위라는 것이 한의협의 입장이다.이어 김현수 회장은 “실제로 아직도 일부 돌팔이 무면허자들이 그럴듯한 포장으로 국민을 현혹하고
2009-02-25 17:212009년 신약개발 우수연구자에 일양약품-이준연 합성연구1팀장, CJ제일제당-이동억 생물제제팀장이 선정됐다.신약조합은 제5회 신약개발우수연구자 포상 대상자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로 평가받고 있는 차세대 항궤양치료제 신약 놀텍정(일라프라졸)의 개발성공을 주도하고 중국 립존사 및 미국 TAP사와 라이센싱 체결과 중국내에서 시판에 공헌한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이준연 합성연구1팀장과 천연두(두창)백신 개발과제의 책임자로서 세포배양을 이용한 2세대 생바이러스백신의 세계 2번째 개발 및 허가에 공헌한 CJ제일제당(주) 중앙연구소 이동억 생물제제팀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신약조합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이준연 합성연구1팀장은 2008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은 차세대 항궤양치료제 신약 놀텍정(일라프라졸)의 개발성공을 주도했으며, 항궤양제 놀텍정(일라프라졸)은 현재 기존의 PPI제제들 보다 약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국 립존사와 라이센싱을 체결하여 중국내에서 시판중이다.또한 미국 TAP사와도 라이센싱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국민보건향상은 물론 국내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에 많은 공헌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신약조합은 설명했다.이와함께 신
2009-02-25 17:12심평원은 현지조사시 심평원 직원에게 자료제출 명령권이 없음에도 이를 불법적으로 요구한다는 의사협회의 지적에 적법한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3일, 심평원 직원이 김 모 회원에게 불법적인 서류제출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김 모 회원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며 이는 불법행위라고 지적했다.의협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4조 제2항은 서류제출을 명할 수 있는 권한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부여했고, 소속 공무원에게는 질문 및 서류검사 권한만을 부여했다”고 비판한바 있다.그러나 심평원은 의사협회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현지조사는 국민건강보험법 제8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해 보건복지부장관의 권한으로 실시하는 행정조사”라며, “이러한 행정조사를 심평원의 직원들이 지원하는 것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8조의 규정에 의해 심평원장이 위탁받아 지원하는 것이 아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의 명령에 의해 공무를 수행하는 지위에서 함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와 관련한 행정법원의 판결에서는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55조에 의해 설립돼 건강보험과 관련해 복지부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며, “현지조사 당시 심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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