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사회(회장 노순성)는 최근 신년하례회겸, 총회준비를 위한 2008년도 제3차 정기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노순성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지난 3년간 두분 감사님을 비롯한 전 임원들께서 한마음으로 도와주셔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내며 “금년 한해도 의협ㆍ병협ㆍ의학회가 전국 회원의 일사분란 단결된 힘으로, 국회ㆍ정부(지자체)ㆍ시민단체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된다”고 역설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일부 회칙개정에 대한 토의 끝에 제5장 제8조 부회장(3명을 4명으로), 상임이사(상임부서에 상당하는 수+약간명), 파견이사 2명(전, 현직회장)으로 개정하기로 결의했다. 노회장은 윤해영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결원이된 김익명 자문위원의 뒤를이어, 박순옥, 오길성, 정시전, 최응규, 최종오 회원을 새로 추대했였으며, 오는 2월 13일 전체이사회에서 추인받게 된다. 한편, 이정균(前 한양의대병원장) 원장님은 추대대신 자문위원 예우로 수정했다. 감사는 2월 4일(수) 구의사회관에서, 전체이사회는 2월 13일(금) (장소미정), 총회는 2월 24일(화) 장안웨딩홀에서 개최키로 결의했다.
2009-01-14 16:01대한병원협회가 현재 상시종사자 수 3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하로 돼 있는 병원의 중소기업 범위를 상시근로자 450인 미만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하로 조정해 주도록 관계당국에 건의했다.중소기업청은 최근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에서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표준산업분류의 대분류체계로 일원화해 ‘병원업’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분류했다.즉, 병원의 상시종사자 수 3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3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 범위를 상시근로자 수 200인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로 조정하려는 것.병원의 범위를 상시근로자 2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로 현재 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개정령(안)대로라면 그 동안 중소기업에 속해 그에 따른 정책적 지원을 받아 오던 106개 병원들이 탈락을 하게 된다.병협은 “이들 병원은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치고 있는 의료기관들로서 가뜩이나 국민들의 대형병원 선호, 정부의 저수가정책으로 인한 경영난 가중, 의료인의 중소병원 근무기피 및 고임금 요구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뿐만 아니라 ‘차세대 성장동력 및 일자 창출의 보고’로 주목받고 있는…
2009-01-14 15:53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최근 네이버 상담 한의사 2차 선정자에 대한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대한한의사협회 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봉 홍보이사)는 2차 선정을 위해 지난 2008년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한방 8과 상담분야 및 기타분야에 신청자 접수를 받았으며, 총 117명의 한의사 중 68명을 최종 상담 한의사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에 선정된 68명의 상담 한의사들은 1차로 선정된 92명과 함께 앞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국민들에게 올바른 한의학 정보와 올바른 의료상담을 제공하게 된다.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위촉식에서 “네이버 상담 한의사는 한의학 홍보와 함께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는 왜곡된 한의학 정보를 바로잡는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한의학이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상봉 홍보이사(네이버 한의 컨텐츠 제휴 운영위원회 위원장)는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우수한 한의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후 500명선까지 상담 한의사를 증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위촉식에 앞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이상봉 홍보이사와 NHN(주) 관계자가 네이버
2009-01-14 15:50영남대학교병원은 15일 불우장애환우를 위한 수술을 집도한다. 이에 따르는 수술비와 치료비 전액을 무상 지원키로 하는 참 인술을 펼치는 것. 이번 의료지원 혜택을 받게 된 A양은 지체장애 3급 장애인으로 의식주 모두를 영생애육원에서 해결하고 있다. 일찍 부모를 여읜 A양은 어린 나이에 오빠와 함께 복지시설에 맡겨져 시설보호를 받으며 생활해왔다. 유일한 가족인 오빠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시설퇴소 규정에 따라 현재 독립해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면서 월세를 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양의 질환은 ‘구개범인두기능부전’으로 인한 발음장애 및 과다 비음 증상. 발음을 할 때 정상인은 연구개(입천장 뒤쪽의 연한 부분)가 인두후복벽(목 뒷벽)에 밀착돼 비강과 구강의 교통을 완전히 차단함으로써 배기 시 후두의 성대를 진동해 나오는 음성이 입으로 전달된다.김용하 교수(성형외과 과장)는 “구개범인두기능부전증 환자는 비강 및 구강의 차단이 완전하지 않아 음성이 비강으로 새어나오게 된다”며 “A양의 경우 이 질환에 걸리게 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매년 시행하는 무료성형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말부터 A양을 진료해온 김용하 교수는…
2009-01-14 15:45질병관리본부는 2008년 CJD 표본감시체계 운용 결과 총 28건(산발성 25건, 가족성 3건)이 발견됐으며 이중 부검 또는 생검을 통해 확진된 사례는 3건(부검 2건, 생검 1건)이었다고 밝혔다.하지만 BSE에 감염된 쇠고기의 특정위험부위를 섭취해 감염되는 변종CJD는 의심사례도 신고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CJD 발생이 종전보다 증가한 것은 감시체계 정착 및 CJD에 대한 인식 확대에 따라 인구 100만명당 0.5명~2.0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CJD에 대한 신고율이 증가했기 때문.한편, 질병관리본부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관리 강화를 위해 사례조사서를 보강, 2009년도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영국을 중심으로 운용되는 국제 변종CJD 감시망을 통해 각국의 최신 발생감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제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9-01-14 15:32공단은 15일부터 요양기관의 세무신고 편의를 위해 진료비 등 연간지급내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와 대상기관은 요양급여비용, 의료급여비용, 건강검진비용 및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8만1378개 의료기관과 7173개 장기요양기관의 2008년도 ‘연간지급내역통보서’”라고 설명했다.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신고’ 등과 관련, 법인의료기관에 대하여는 휴ㆍ폐업 구분 없이 각 기관별로, 개인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대표자별로 제공한다.세무신고 시 필요한 ‘연간지급내역통보서’는 공단 홈페이지 요양기관정보마당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즉시 열람ㆍ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공단 인터넷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뿐만 아니라 분실ㆍ훼손 등으로 ‘연간지급내역통보서’의 재발급이 필요한 의료기관 및 장기요양기관은 인터넷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즉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다만,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유선신청이나 FAX를 이용한 발급은 하지 않는다.
2009-01-14 12:59소비자원이 식도암 수술 후 사망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에 대해 합병증에 대한 설명에 환자가 동의, 이를 의료인의 과실로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한국소비자원 보건/의료 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제기된 ‘식도암 수술 후 사망에 따른 손해배상’과 관련해 의료인의 과실에 따른 배상책임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손해배상 청구는 신청인의 사망한 남편이 혈변 및 토혈 증상으로 피신청인 병원에 입원해 식도암 진단에 따라 식도절제술 후 문합 부위 누출로 2회 재수술을 받았으나 전신 감염 및 장기 부전으로 사망한 사례이다.신청인은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전 설명이 없었고, 수술 후 운동을 열심히 하면 회복이 빨라진다는 확신을 주어 수술을 결정했다”며, “그러나 수술 후 문합부 누출로 사망하게 된 것은 수술시 부주의로 문합주가 터지고 누출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피신청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피신청인은 “환자의 사망 원인은 패혈증으로서 문합 부위 누출에 대해 2회의 추가적인 수술을 했음에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에도 상태가 지속적으로 악화됐다. 목과 복부의 문합부 누출은 확인될…
2009-01-14 12:10서울시병원회는 12일 병협 13층 회의실에서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에선 외국인환자 유치활동 허용, 비급여진료비용 고지의무 등에 관한 개정의료법, PACS 수가(상대가치점수) 단계적 조정 등 현안에 대한 회무보고가 있었다.이날 이사회는 서울시병원회 제31차 정기총회 및 제6차 의료세미나를 오는 3월26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개최키로 하고 세미나 주제는 ‘경제위기시대의 병원경영’의로 정했다.주제발표는 기획재정부 또는 삼성경제연구소의 국내외 경제전망, 보건복지가족부의 의료정책방향,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운영 사례 및 경영철학, 학계 등으로 나뉘어 진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이사회 후 신년교례회를 갖고 2009년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2009-01-14 12:00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Tokyo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09 한국관 참가업체를 1월 30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협회측은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증가하여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0,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CPhI Japan은 매년 1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고 규모가 큰 전시회이며 의수협은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전시회에서는 의수협이 “전통향기 한국향연” 이라는 주제로 한국적인 공식 환영 리셉션을 개최하여 전 세계 약 700여명의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의수협의 실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전시회로 선정되어 2009년에 이어 2010년까지 전시회 지원 자금이 확보된 상태이다.일본 시장은 단일 시장으로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이며 한국 의약품 수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대 시장이다. 특히 일본 후생성에서 제네릭 의약품 점유율을 17%에서 20
2009-01-14 09:43`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전 세계에 경기침체라는 그늘이 드리워졌다. 개원가 시장은 말할 것도 없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떻게든 어려움을 극복해보고자 하는 것이 개원가의 상황. 기존 개원의들은 어려움 극복에 주력하는 모습이고 개원을 준비하는 의료인들은 입지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09년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져야할 곳은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는 교보타워역, 판교 주공, 송파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오는 5월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교보타워역의 경우 신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교보타워역 주변으로 많은 신축이 이루어지고 있어 강남과 마주함에도 개원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오는 2월 이후 연내 100여개 공급이 예정인 판교 주공 단지내상가와 3월중 본격적인 윤곽을 나타낼 판교 근린상가 등이 있다. 지난해 판교 상황은 분양 후 흥행저조로 개원의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09년은 그때의 상황과 많이 달라졌다는 점에서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할 것은 높은 분양가라는 점이
2009-01-14 05:50지난달 임시대의원총회를 건의했던 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가 선관위의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비판하고 나서, 의료계 내부의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경만호 동북아메디컬포럼 상임대표(대한적십자사 부총재)는 “선관위가 기표소 투표 불가 결정을 내렸다”며, “대의기관인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을 집행기관인 선관위가 뒤집을 수 없으며 따라서 이번 선관위 결정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임시대의원총회 결과와 관련해 기표소 투표의 시행시기를 명시하지 않아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경 대표는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은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즉, 그밖의 방법에 관한 사항은 오히려 선관위가 마련해야 할 사항이라는 것이다. 경만호 대표는 “대의원총회의 의결이 필요하다면 선관위가 기표소투표의 방법에 관한 사항을 만들어 대의원총회에 의결을 요청했어야 하는 것이지, 선관위가 대의원총회의 의결사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경만호 대표는 “선관위의 이번 결정에 유감을 표명하고 현 상황에서 의협 회장 선거가 치러진다면 누가 당선되든지 법적 하자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당선 무효사태까지 초래
2009-01-14 05:47기후변화로 인한 온도상승으로 주요 전염병의 발생률이 늘어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신호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전염병 감시체계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2005년~2007년 3년동안의 전염병 발생을 기준으로 온도변화에 따른 전염병 발생을 예측한 결과, 우리나라의 온도가 섭씨 1도 상승할 경우 5가지 전염병(쯔쯔가무시, 세균성이질, 렙토스피라, 말라리아, 장염비브리오)의 평균 발생률이 4.2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5가지 전염병 중 쯔쯔가무시의 발생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됐고(5.98%), 세균성이질(1.81%)의 경우가 가장 적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한편, 2005년~200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 관련 전염병 건수는 총 259만2515건이었으며 이중 쯔쯔가무시·세균성이질·렙토스피라·말라리아·장염비브리오의 수진건수는 총 6만1354건으로 조사됐다.쯔쯔가무시가 3만2051건(52.2%), 말라리아 1만6898건(27.5%), 세균성이질 8975건(14.6%), 렙토스피라 1756건(2.9%), 장염비브리오 1674건(2.7%)이었다.신호성 부연구위원은 “기수변화와 날로 증가하
2009-01-14 05:40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원상·최재영(이비인후과)·장진우(신경외과) 교수팀은 13일 성인환자로는 국내 처음으로 (청성)뇌간이식술을 받은 이모씨(51세)의 장치를 켠 결과 소리를 인식했다고 밝혔다.뇌간이식장치에 전원을 켠 이씨는 달팽이관이 뼈로 변하는 ‘와우고사’환자로 후천적으로 청각을 잃은 케이스이다. 이씨는 발병 전인 15세 때까지는 정상적인 청각을 가지고 있어 정상적으로 듣고 말하기를 했었다. 그는 지난해 9월29일 세브란스병원 뇌간이식팀으로부터 장치 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세브란스병원 8층 NCU(신경계 중환자실)에서 진행된 스위치 온 시술에는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씨의 장치에 전원을 넣었다. 이씨는 머리에 부착된 소리입력장치에 전원이 들어오자 즉각 외부자극에 반응을 보였고, 이어 가족들도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된 오후 테스트에서 그는 소리자극의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구분해 내기 시작했다. 또, 동행한 가족들이 부르는 소리에도 뒤를 돌아보기도 했다.이씨는 “매우 기쁘고 신기하다. 지난 36년간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던 소리가 들린다”며 좋아했고, 심지어 본인이 느끼기에 희미하게 말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은 “이
2009-01-14 05:30장기이식의료기관 지정 신청서 처리기한이 현행 30일에서 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기등이식에관한법률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기 위해 1월 부처협의를 하고 오는 3월 입법예고후 법제처 심사를 거쳐 7월에 공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개선방향을 살펴보면 △장기이식의료기관 지정신청: 현행 30일 → 20일(10일 단축) △장기이식등록기관 지정신청: 현행 30일 → 20일(10일 단축)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 지정신청: 현행 30일 → 25일(5일 단축) △장기등 이식대상자 선정승인 신청: 현행 15일 → 10일(5일 단축) 등이다.특히 현재 장기등이식대상자 선정승인 신청서 처리 기한은 15일로, '살아있는 자로서 20세 이상인 장기등기증자와 20세 미만인 자 중 골수를 기증하고자 하는 경우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신청 처리기한이 장기로 규정됨으로써 장기 등 기증자 불편 야기, 불필요한 대기 시간 발생이 초래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국민 편의증진과 장기 이식 기관 조기 지정에 따른 사업 활성화는 물론 *장기 등 기증희망자의 불편
2009-01-14 05:07지난해 개원한 삼성암센터의 대장암센터가 대장암절제술 1,553례를 달성했다.삼성암센터 대장암센터(센터장 정호경)는 단일센터로서는 유일하게 개원 단일연도에 1,500례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는 암센터 개원 전인 2007년의 788례에 보다 94.5% 증가,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것이다.월별 수술 기록을 살펴보면 1월에 가장 많은 146례를, 11월에 가장 적은 110례를 시행해 월평균 128례를 수술을 했다.센터 측은 이 결과는 1차 수술만을 집계한 것이며, 재발수술 또는 타병원에서 전원된 환자의 수술 등을 포함하면 작년 한해만 총 2,920례를 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전호경 대장암센터장은 “지난해 암센터 개원으로 인해 입원병실과 수술실이 확충돼 그동안 적체됐던 환자들의 수술을 빨리할 수 있었으며, 대장암센터의 협진시스템과 치료의 우수성이 환자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져 많은 환자들이 방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대장암절제술에 있어 복강경 수술의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측은 1,533례 진행된 대장암절제술 중 복강경 수술이 680례로 43%를 기록했으며 수술의 질적인 면에서도 지속적인…
2009-01-14 05:02간흡충에 감염된 적이 있던 사람은 담관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화기학회는 전국 26개 대학병원과 2차병원 소화기계 환자 3080명을 대상으로 한 간흡충의 감염률 및 간담도 질환과의 관련성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조사결과 3080명 환자 중 12.9%에 달하는 496명이 간흡충에 감염 됐거나 감염된 적이 있고 이 중 담관암과 간흡충이 동시에 발견된 경우는 8.6%로, 동시에 발생하지 않은 경우인 5.4% 보다 많았다. 연구팀은 간흡충은 흡판으로 말초간 내담관에 부착돼 살고 있으며 장기간의 간흡충 기생감염은 여러 가지의 간-담도계 질환을 일으키고 유두양 혹은 선양 과증식을 거쳐 담관암을 발병하게 하므로 감흡충증 감염이 의심되면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연구팀은 간흡충은 담관염, 담도결석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간흡충이 생체에 감염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민물고기 생식에 의한 발병이 가장 많았다.생식을 한 적이 없거나 이를 기억 못하는 환자 중에서는 칼, 도마, 행주, 그리고 사람의 손을 통한 간접감염이 상당수였다. 민물고기에 의한 간흡충 감염을 강 유역별로 살펴보면 ▲낙동강 33.5%, ▲남한강7.7%,
2009-01-14 05:02정부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글로벌헬스케어’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를 포함시켜 의·약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의료서비스의 수익창출 모델을 적극 꾀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정책 추진과정이 예의주시 된다. 정부는 4월까지 신성장동력별로 세부 액션플랜을 수립해 기술개발, 법·제도개선, 인재양성 등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신성장동력 관련 규제는 ‘핵심 규제개혁 과제’로 분류, 전부처 적극 협조아래 최우선으로 개선할 방침이다.정부가 밝히는 '글로벌헬스케어'와 '바이오제약·의료기기'의 신성장동력 선정사유와 향후 추진계획을 1, 2회로 나눠 살펴본다.△글로벌헬스케어 *개요=의료서비스는 기존 치료 위주에서 고용-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적 측면이 강조되는 추세다.국경을 초월한 의료서비스 급증으로 세계 각국은 고부가 의료시장 선점을 위해 해외 환자 유치에 경쟁하고 있고 특히 오바마의 의료분야 신뉴딜정책(미국 무보험자 약 4800만명에 대한 보험 제공)이 시행되면 거대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인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이 이제부터 참여할 초기단계다.국민건강보장제도(NHS)를 통해 타 선진국에 비해 저렴
2009-01-14 05:00
“의약품구호활동 통해 제약사 이미지 제고 활용”“이제는 의약품기부활동도 국내 제약산업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전략의 일환으로 이용해야합니다” 김은미 팀장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도 전략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현재 세계연구중심제약협회(IFPMA)에서는 매년 연구개발중심 제약사의 저개발국 대상 의약품 원조 및 기부현황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WHO와 UN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발전(MDGs) 목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제약사들 같은 경우 밀레니엄발전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에 발맞추어 각국의 제약업체 또한 다양한 의약품 원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약품구호활동 뿐만아니라 사회환원 교육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제약사들이 얼마나 많은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지 국제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김 팀장은 “세계제약협회(IFPMA) 주요사업 중 하나가 후진국인 개발도상국 의약품 원조 뿐만아니라 인프라구축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제약사들의 구호활동이 얼마만큼 헬스케어에 기여를 했는지 알 수 있도록 모아 1년에 한번씩 발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국적제약사들은…
2009-01-14 04:50한국의약품도매협회 충북지부 안형모 지부장이 재신임 됐다.충북지부는 13일 11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안형모 지부장(해성약품 대표)을 재선출했다고 밝혔다.충북지부에 따르면 안 지부장은 향후 3년의 임기동안 활동하게 된다.안형모 지부장은 2005년 6월부터 충북지부장직을 역임하며 지부 회원사의 단합 뿐 만 아니라 정부기관,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지부사업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충북지부는 밝혔다. 안형모 지부장은 “그간 회원들의 협조로 원만히 회무를 이끌 수 있었다”고 인사하고 “앞으로도 업권발전과 화합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충북지부는 조직적인 회무를 위해 지부 총무직을 신설하고 김인섭 인현약품 대표를 선임했다. 또한 백마진을 척결해 유통 투명화에 힘쓰고 입찰 시 덤핑 투찰을 자제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자고 결의했다.이밖에도 충북지부는 올해 4월과 10월에 워크샵을 개최하고 지부 회원사의 중앙회 가입을 적극 권유해 2, 3개업체 추가 가입을 성사키로 결정했다.
2009-01-14 04:02여성전문종합병원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고자 최근 ‘비용절감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불요불급 비용을 과감히 줄여나가고 있다.무한절약 슬로건을 기치로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비용절감 캠페인은 △불필요한 의료 및 일반소모품 사용 자제하기 △전기, 수도, 가스 아껴 쓰기 등 절약 10계명을 선정하고 실생활에서 직원 모두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직원들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제일병원의 경우 잔반의 정도가 불요불급 비용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잔반 줄이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부서별로 절약 아이디어 공모와 직원대상으로 절약 후기공모 등의 이벤트를 통해 비용절감 생활화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제일병원 임직원들은 △종이컵 등 일회용 물품 줄이기 △이면지 재활용하기 △사무실 비우기 30분 전 냉난방 끄기 등 기본적인 절약운동부터 적극 실천해 나가는 한편, 잔반 줄이기 운동을 통해 작년에 비해 잔반 양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등 가시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관련해 제일병원 목정은 원장은 “이번 비용절감 운동은 일회성, 구호성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
2009-01-13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