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단기보호시설 포함)이 기관의 정원을 초과해 운영하거나, 시설 종사자가 법정 배치기준에 비해 미달하는 경우 수급자 전원에 대해 최대 30%까지 수가가 감산된다.또 2월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요양서비스를 도서·벽지지역에서 제공할 경우 요양보호사의 교통비(1일당 6000원)가 방문요양 수가에 추가로 지급된다.이에따라 요양보호사가 장거리 이동 등의 이유로 도서·벽지지역 방문요양 서비스를 기피하는 현상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종별 수가와 급여기준 관련 고시가 2008년 12월31일자로 개정돼 2009년 1월1일부터(단, 원거리 교통비 관련사항은 2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 밖에 주요 개정사항을 살펴보면, 노인들의 재가서비스 혜택을 늘리기 위해 재가서비스 월 한도액과 복지용구 연간 한도액도 평균 7% 인상했다.재가서비스 월 한도액은 노인 1인당 월간 재가서비스 이용 가능액을 말하는 것으로, 한도액 범위 내에서 방문요양·방문목욕 등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고 초과할 경우 전액 본인부담하게 된다.또한 복지용구 급여는 휠체어, 전동침대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용구를 구입·대여시 15%
2009-01-05 05:06올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보건·의료 관련 정책현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국회입법조사처는 ‘2009 입법 및 정책 현안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건강보험 요양기관계약제의 가능조건 △의료민영화 △안락사의 입법적 대안 수립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개선방안 등을 제시해 관심을 모은다.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건강보험 요양기관계약제의 가능조건☞배경 및 현황= 의료계 일각에서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를 주장하며 현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반면, 시민사회단체들은 현 시점에서 이를 논의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쟁점사항= 요양기관계약제는 사실상 보건의료에 있어서 국민건강보험의 독점적 지위를 해체하는 의미를 가진다. 즉 의료기관들이 건강보험과 계약할 것인가를 자신의 의지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며, 보험자의 입장에서는 기준에 맞지 않는 의료기관을 퇴출시키거나 계약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정부에서 의료산업화를 추진했던 정책방향을 현 정부가 이어받아 영리법인 의료기관 허용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위기에서 요양기관계약제는 사실상 민간의료보험의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산업화의 완성을 목적으로하는 것이라는 경계심리
2009-01-05 05:01교육과학기술부는 국회예산정책처가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한국뇌연구원’을 오는 2012년 개원을 위해 입지선정을 4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뇌연구원의 개원은 당초 2020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이를 앞당겨 R&D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기를 보다 앞당겼다. 현재 교과부는 입지를 어디에 선정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한국뇌연구원은 설계비 18억원을 투입, 약 6000평 규모로 설립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한국뇌연구원 설립은 2007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사전타당성조사가 수행돼 타당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 사업이다.교과부 관계자는 한국뇌연구원의 2012년 개원과 관련해 “당초 2020년 개원에 총 사업비는 약 3200억원 교모로 준비됐었다”면서, “그러나 현재 세계적인 추세를 보면 뇌와 관련한 연구소가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은 이미 설립이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상당히 뒤쳐진 셈이다. 따라서 개원을 조금 앞당기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2012년 개원을 목표로 설립되는 한국뇌연구원의 인력구성은 현재 계획에 따르면 총 120여명이다. 이중 20%는 해외우수인력으로 수급할 계획이다. 교과
2009-01-05 04:55‘18세미만의 소아·아동암 환자 치료에 소요되는 의료비용을 전액 지원한다’양승조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소아·아동의 암은 염색체 이상 또는 유전자 변이 등 유전적 요인이 많아 조기 진단 및 예방이 어려우나, 화학요법에 대한 반응이 양호하고 치료성적(5년 생존율)도 70%를 상회하며 치료 후 삶의 영위기간도 상당히 길기 때문에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하지만 현행 제도는 보험급여항목 중 일부만 지원하고 비급여항목은 전혀 지원하지 않는 실정이며, 실제 비급여항목의 과다한 본인부담의료비는 소아·아동암 환자의 가정에 매우 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환자의 가정이 경제적 파탄에 이르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것. 보건복지가족부의 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소아·아동암 환자에게 비급여항목의 본인부담의료비까지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나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을 소득기준 ‘2008년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에서 정한 ‘가구별 최저생계비’의 300% 이하로 제한해 소아·아동암 환자 전체를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이에 개정안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은 18세미만 소아·아동암 환자를 위한…
2009-01-04 05:54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아 한미약품, 녹십자, 보령제약, 종근당, 부광약품, 동화약품 등 제약사들이 시무식을 통해 경영방침ㆍ매출목표 등을 다짐하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며 2009년 첫 업무 시작을 알렸다. 한미약품, “2009년 기본·원칙에 충실, 도약 준비하자” 한미약품은 기본으로 돌아가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다짐했다.한미약품 임성기 대표이사 회장은 2일 본사 2층 파크홀에서 2009년 시무식을 갖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한미약품만의 경영모델을 재정립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고 밝혔다.임 회장은 신년사에서 “한미약품은 위기 때마다 성장했던 2번의 성공신화를이미 만들어 낸 바 있다”며 “가시화 단계에 접어든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계속적인 투자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장거리 마라톤식 영업모델을 재확립함으로써 새 출발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기본과 원칙을 수차례 언급한 임 회장은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마이크로에멀젼 개량기술 수출로 수백억원대의 계약금 및 로열티를 받았던 사례와 2000년 의약분업 제도 시행 때 발빠른 경영전략 변화와 철저한 준비로 고성장했던 점을 지적하며 위기에 강한 한미약품의 저력을 올 해도 보여주자고 직원들을 독
2009-01-04 05:30“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개명한 영동세브란스병원을 명품병원으로 새롭게 탄생 되도록 만들겠다”박창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2009 기축년을 맞아 새로운 비상을 위한 의료원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먼저 아시아의 허브 의료기관 전략을 더욱 구체화시키겠다는 것.강남세브란스병원을 적극 육성하며 환자들의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시스템 개혁을 추진 하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치과대학병원을 비롯한 각 전문병원의 새로운 발전전략도 함께 수립하겠다는 전략이다.박원장은 “송도 국제병원 설립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암전문병원과 용인동백병원의 신축 사업, 교수동과 심장혈관병원과 재활병원을 비롯한 노후시설의 증개축 등 지속 성장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밖에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투자 대폭 확대 △의료원의 정체성 확립 △원칙에 충실한 경영 △인사제도 혁신 등을 꾀하겠다고 다짐했다.박원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여건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경쟁력 확보에 장애가 되는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불요불급한 비용과 낭비를 제거할 방침”이라며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2009-01-04 05:10올해부터 3차의료기관에 진입하게 된 부천순천향대병원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성과를극대화 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황경호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적극적 의지와 행동으로 희망의 꽃을 피우는 한 해’로 만들것 임을 선언하고 ▶질환중심의 진료체계 마련 ▶진료지표들의 실시간 관리 ▶지역사회의 신뢰제고 등의 구체적인 경영목표를 제시했다.황 병원장은 우선 경쟁력 있는 질환을 중심으로 편의성과 정확성, 속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진료체계 확립을 주문했다.또한 최대의 효과가 예상되는 부문부터 인력, 시설, 연구능력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진료상의 모든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전방위적 질관리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황 병원장은 이 업무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각 부서별로 나뉘어져 있는 업무를 통합하고 관리 주체를 명확히 하기 위한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황 병원장은 올 해 부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차 의료기관 시대를 연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부천시를 비롯한 사회단체들과 공개적이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할 뜻
2009-01-04 05:00식약청이 기축년 첫달 2일 발표한 주간 품목허가 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28일간 품목허가된 품목은 총 103품목으로 집계됐다.103품목 중 전문의약품 13품목, 일반의약품 26품목 등 완제의약품은 39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원료의약품 10품목, 한약재 54품목 등이 품목허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이 중 신약은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의 수입품목 “로테맥스점안현탁액0.5%”과 “알렉스점안현탁액0.2%” 2품목으로, 이들 품목은 ‘로테프레드놀에타보네이트’를 주성분으로 해 각각 결막염의 스테로이드 반응성 염증 등의 치료제, 결막염 증상의 완화제로 사용토록 허가됐다.또한 수출용으로 허가된 품목으로는 비티오제약의 아로사민캡슐 500mg, 동화약품공업 시탈로프정10mg, 구주제약 코플라쎈액, 한올제약 프로라제정10mg, 한국유니온제약 유니페리존주2그램 등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식약청 관계자는 “LG생명과학의 ‘산쿠소패취(그라니세트론)’와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의 ‘스모프카비벤주’, ‘스모프카비벤이에프주’ 2품목은 기허가된 의약품과 투여경로, 배합비율이 다른 전문의약품으로 각각 6년간의 재심사기간을 부여받아 허가됐다”고 밝혔다.한편, 본 주간 품목허가 등 현황은…
2009-01-03 16:26이명박 대통령은 2일 10시 신년연설을 통해 “의료 등 고부가서비스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세기 지구환경시대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미래준비를 위해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그리고 고부가 서비스 산업 등 3대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며 “녹색 뉴딜 정책도 본격적으로 점화해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를 설치하고 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서비스산업의 육성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IT 강국 대한민국의 장점을 살려 방송통신, 신소재와 로봇, 바이오와 식품에 이르기까지 융합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가동시키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의료, 관광, 교육, 금융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키워서 좋은 일자리와 국부 창출의 원천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신성장동력과 관련해 정부는 녹색기술산업과 첨단융합산업, 의료 등 고부가서비스산업 등 3대 분야 17개 대상을 확정해 이달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첨단융합산업의 범주에 제약산업이 구체적으로 포함될지 여부와 고부가서비스산업에 의료서비스산업의 구체적 내용이 어떻게 확정될 것인지 추이가 주목된다. 한편…
2009-01-03 08:44CT 및 MRI청구건수가 해마다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OECD 국가의 인구백만명당 장비수도 36.0대로 상위권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최근 ‘2007년도 CT 청구실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자료에는 청구형태와 장비현황 등을 수록하고 있다.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T청구건수는 2007년 329만건으로 2006년도에 비해 무려 21%가 증가했으며, 청구액은 7019억원으로 2006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T장비 보유대수는 2007년 1799대로 2006년 대비 10% 증가했다.요양기관 종별 CT 보유기관수 및 장비대수를 살펴보면 전체기관수는 2만8084기관으로 보유기관수가 가장 많은 종별은 병원(600개 기관)이었다. 그러나 종합전문병원의 경우 보유기관수는 43개에 불과했으나 장비대수는 152개로 한 기관당 평균 3.53대를 보유하고 있었다.인구백만명당 CT장비수는 평균 36.0대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전년 대비 증가폭이 매우 컸다. 심평원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06년 대비 `07년의 인구증가율(1%)에 비해 장비 증가율(10%0이 더 큰 것에 기인한 것 같다”고 말했
2009-01-03 05:50제2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 선거에 기호 1번 김윤재(회장)·이재혁(부회장) 후보가 단독출마했다.출사표를 던진 김윤재 후보(가톨릭의대 졸)는 22대 대공협 법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재혁 후보(서울의대 졸)도 22대 대공협 정책이사를 역임했다.이들은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숨쉬며 ‘발로뛰는 대공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특히 모든 사업을 기획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 될 기준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인지의 여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약으로는 △정액급식비, 가계지원비 지급 실현 △시·군 단위 방문을 통한 건의사항 수렴 및 개선 노력 △임금 체불 및 불합리한 처우의 민간병원 공보의 배치 취소 △복무기간 중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토록 지침 개정 △전공의 수련 오리엔테이션 참가를 위한 공가 마련 △학술 목적의 해외 탐방 지원 △민원 사례집 제작 △체육대회 자발적 참여 유도를 통한 활성화 등 8가지를 내걸었다.한편 대공협 회장단 선거 치과에서는 2팀, 한의과는 1팀이 출마했고 1월18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19일 정오 12시~22일 정오 12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1월22일 오후 2시부터 개표 및 결과가 발표될 예
2009-01-03 05:30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지난해 하반기 제약사 대상으로 의약품바코드 오류건을 조사한 결과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3개 제약사의 2,403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2일~13일 양일간 대형 유통업체 2개 기관을 방문,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을 표본 추출해 바코드 인식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오류실태 파악 결과, 109개 제약사가 오류가 발생해 오류율이 5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08년상반기 174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결과 79.9%의 오류 발생율보다 대폭 감소된 수치다. 또한, 08년 하반기 오류발생 제약사에서 조사한 품목 중 오류가 발생한 품목의 비율이 50% 이상인 경우는 16.9%로 31개 제약사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08년 하반기 오류율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50%미만 오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9개 제약사 중 90%이상오류 12개사, 70%이상~90%미만오류 1개사, 50%이상~70%미만오류 18개사, 50%미만오류 78개사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제품별 현황에서 총 2,403개 제품 바코드 조사결과 17.6%제품오류율을 나타내며 424개 제품의 바코드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9-01-03 05:20서울아산병원 이정신 교수는 2일 오후 제 12대 병원장에 취임하고 임기내 실천해 나갈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이정신 병원장은 우선 기본을 바탕으로 내실화에 힘쓰고 의료의 질 적 우수성을 입증하는 초석 마련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또한 혁신적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향 후 20년을 책임질 인재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아울러 아산병원이 한단계 도약하고 진정한 차세대 리더로서의 무한 발전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는 임상연구 분야와 기초 및 중개연구 분야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새 치료법 개발과 임상시험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 갖추기에 주력 할 것을 피력했다.진료 시스템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정신 병원장은 암센터를 시작으로 소아청소년병원, 심장병센터, 소화기병센터, 당뇨병센터 등이 개소됨으로써 전문, 심화 진료를 중심으로 병원을 재구성해 나갈것 임을 전했다.
2009-01-03 05:09삼성서울병원이 ‘7대 경영방침’을 통해 IMF보다 더한 불황 극복에 나선다.삼성서울병원은(원장 최한용)는 2일 ‘최한용 삼성서울병원장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위기극복을 통한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메디컬 투어리즘과 전국 진료네트워크, U-healthcare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주요 경영방침을 발표했다.삼성병원은 우선 국내 관광업계와 연계한 메디컬 투어리즘(Medical Tourism) 활성화에 나선다.최한용 병원장은 “이미 국내의료계도 글로벌 경쟁체계에 돌입했으며 각 병원마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삼성병원 또한 해외환자의 적극적인 유치와 함께 환자군의 다각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전국적인 진료네트워크 활성화’에도 앞장선다.최한용 병원장은 기존 의료기관과의 협력강화는 물론 헬스케어 비즈니스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병원은 이미 지난 1997년부터 국내 최초로 주요 종합병원, 지역 병·의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결성, 상화 발전하는 진료의료체계를 전개해 온 바 있다.아울러 U-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이는 환자 진료에도 신개념의 진료프로세스가 도입돼 본격적으로 실현 될
2009-01-03 05:05의사가 혈관봉합수술과정에서 실수 해 환자의 성대가 마비 됐다면 의료진은 60%의 과실을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은 감염성 심내막염, 동맥관 개존증으로 내원, 체외 순환을 이용한 동맥관 폐쇄술을 시술 받은 후 좌측 성대마비로 큰 소리를 낼 수 없는 영구장애를 입은 환자가 의료기관 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자에게 나타난 성대마비는 ▲이 수술 직후 나타난 것으로 이 외 다른원인이 개재될 수 없는 점 ▲ 반회후두신경을 직접 관찰해 보존하기 어려운 혈관안쪽에서 봉합을 하면 봉합사에 의해 신경이 손상될 수 있는 점 ▲체외 순환시 사용하는 냉각 식염수에 의해 반회 후두신경이 마비 될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지적하고 의료진은 봉합이나 견인 등을 함에 있어 이 신경을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런데도 의료진은 이를 다하지 못해 시술상의 잘못으로 환자의 성대에 영구 장해를 입게 했다는 것.이에 따라 재판부는 환자가 입은 모든 손해를 의료진이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총 3,158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의료진이 시술한 체외순환 하에 혈관 내 봉합의 방법
2009-01-03 05:00경남 창원시가 추진 중인 종합전문요양기관 공모 심사에서 고베를 마신 창원한마음병원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800병상급 대형종합병원 설립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그 추이가 주목된다.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남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다빈도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센터를 2012년까지 창원시에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원장은 “창원 종합전문요양기관 공모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병원 건립 비용 확보 능력에서 경상대보다 우위를 차지했다”며 “이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병원 건립을 진행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또한 “이 대형종합병원 건립의 경우 병원 전문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아 수 년 전부터 준비해 오던 사항”이라며 “신속하게 병원을 지어서 경상대학교가 세울 창원경상대학병원과 정정 당당하게 겨루어 시민들로부터 신임을 얻어낼 생각”임을 전했다.아울러 하 원장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국제대학교의 의대 신설 건에 대해서는 “병원이 완공 되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 자연적으로 자치단체장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겠냐”며 의대 신설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2009-01-03 04:50국군수도병원 초대 책임운영기관장인 윤한두 박사의 취임식이 2일 병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1월1일부로 국군수도병원이 군책임운영기관으로 전환됨에 따라 취임하게 된 윤한두 박사는 지난 10월 현역과 예비역,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선발됐다.윤박사는 공사 29기로 임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8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계룡대 지구병원장, 항공의료원장 및 국군군의학교장 등을 역임한 병원 경영의 권위자로 지난해 12월 공군준장으로 퇴역했다.윤박사는 취임사를 통해 병원 경쟁력 제고 및 고객중심의 진료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군내 다발질환에 대한 진료 특성화 및 입원예약제, 선택진료제도 도입과 병실 리모델링, 검사 및 입원 통합예약시스템 등을 강조했다.한편, 군책임운영기관제도는 기관장의 자율적 책임운영을 보장하는 것으로 기관장은 조직내 조직·인사·재정 운영상의 자율권을 갖게 된다.
2009-01-02 17:06보령제약그룹(회장 김승호)은 2일 2009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격적인 경영을 위한 전진배치를 통해 마케팅 및 R&D부문에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보령제약 회장으로 승진한 김은선 회장은 1986년 보령제약에 입사해 전 부서를 두루 거쳐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한 김 회장은 2000년 보령제약 회장실 사장을 거쳐 2001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그룹의 혁신활동인 이노 비알(inno-BR)을 주도하며 제약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이와함께 보령메디앙스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은정 부회장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후 1994년에 보령제약에 입사해 1997년 보령메디앙스로 자리를 옮겼다. ‘타티네 쇼콜라’ ‘오시코시’ 등의 의류 브랜드를 들여오는 등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메디앙스를 유아업계 선두기업으로 이끌었다. 이 밖에 보령제약 김영하 전무(영업마케팅본부장)외 4명이 승진했다. ▲보령제약 회장 김은선(金恩璿)▲영업마케팅 본부장 전무 김영하(金榮夏)▲메디코마케팅본부 전무 전용관(全容寬)▲중앙연구소장 상무 단현광(段鉉光)▲전략기획실장 상무보 이훈규(李
2009-01-02 16:49인하대병원은 2일 대강당에서 2009년도 시무식과 더불어 JCI인증 추진 선포식을 가졌다.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인증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박승림 병원장은 “JCI인증을 추진하는 것은 환자와 직원을 보호하는 절차를 수립하는 과정”이라며 “2010년 12월 까다로운 국제 표준 의료서비스 심사 통과로 해외 유수 병원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라고 말했다.
2009-01-02 15:31심평원은 1일 진료분부터 천수신경자극기 교체와 관련한 수가 산정방법을 신설하고 5항목을 삭제한 심사지침을 발표했다.이번에 삭제된 심사지침은 신생아 집중치료실 입원료 산정기준, 식피술 수가 산정방법, 수·족지부에 식피술 실시시 수가 산정방법에 대해, 외상에 인공피부 (품명: Terudermis 등)를 이용한 graft시 수기료 산정방법, 두개강내 동맥 스텐트 삽입술 인정기준 등은 1월 1일 진료분부터 삭제,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총 6항목(신설 1항목, 삭제 5항목)의 심사지침이 변경됐다. 삭제항목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고시제2008-169호)에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천수신경자극기 교체시 수가는 시술 후 Lead 또는 Generator를 교체한 수기료는 시술방법 및 난이도 등을 고려해 산정하게 된다. 수가 산정은 △가. Lead만 교체한 경우: 저622나 천수신경조절술(영구 자극기 삽입술) 소정점수의 100% △나. Generator만 교체한 경우: 저622나 천수신경자극술(영구 자극기 삽입술) 소정점수의 50% 등이다. 심평원은 “절박요실금 등에 배뇨기능을 조절하는 천수신경조절술은 `05.1
2009-01-02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