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가 의사의 처방을 무시한 채 불법 진료조제 또는 약 바꿔치기조제를 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의사협회가 급기야 보건소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충북,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약사의 불법 진료조제(임의조제) 및 불법 약바꿔치기조제(불법대체ㆍ변경조제) 행위에 대해 앞으로 이 같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1월 충북지역 A약국에서 의료기관이 진료 및 처방한 의약품과 전혀 다르게 조제하고 있다는 회원 제보를 접수하고 약사가 불법진료 및 불법적 변경조제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 해당지역 보건소에 고발했다. 이어 해당지역 보건소가 A약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해 약사법 제50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업무정지 15일에 갈음하는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다. 현재 이 사건은 괴산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의협은 “경북 지역 B약국의 불법행위 사례를 회원으로부터 제보받아 해당 지역보건소에 고발조치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의협은 “2000년 의약분업 시행의 주된 목적이 약사의 불법진료조제 등 진료행위 근절이었음에도…
2008-12-31 05:21감염병 관련 주요 시책을 심의하고 국민적 합의와 부처간 이견 조율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감염병관리위원회가 신설된다.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감염병관리위원회는 기존법에 규정된 예방접종심의위원회·예방접종피해보상심의위원회·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대책위원회 등을 통합·운영되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기본계획(5년주기) 및 감염병 위기관리대책을 수립하게 된다.또한 개정안은 ‘전염병’ 용어를 전염성질환과 비전염성 감염질환(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감염병’으로 변경했다.감염병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신고 주기 단축(일부 감염병 7일이내→ 지체없이) △감염병 환자 사망시 신고 범위 확대(일본뇌염 등 일부→제1군 내지 제4군감염병) △가축 등에서 인수공통감염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5종) 발생시 질병관리기관의 장에게 통보 △부검 명령 신설 등을 명시했다.고위험병원체 안전관리제도를 강화할 목적으로 고위험병원체를 국내로 반입할 경우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사전 허가를 받도록 했고, 고위험병원체를 검사·보존·관리 및 이동시 안전관리규정을 준수토록 했다.이밖에도 생물테러 및 감염병대유행…
2008-12-31 05:13보건복지가족부가 2008년 한해 이슈가 된 '보건복지가족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감하며 네티즌과 정책고객을 대상으로 12월17일~2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의료민영화 논란=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와 관련해 논란이 됐던 의료민영화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다. 더욱이 미국 의료제도의 문제를 파헤친 마이클무어 감독의 ‘식코(Sicko)'가 화제가 되면서 의료 민영화 문제가 더욱 심화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를 근간으로 한 의료 제도의 틀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존엄사 인정판결에 따른 논란 점화=환자의 죽을 권리를 인정하는 국내 첫 법원판결이 나왔다. 11월28일 서울서부지법은 뇌사상태인 김모씨에 대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해 달라는 본인 및 자녀들의 소송에서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사회 각계에서는 존엄사 인정판결에 대한 찬반논란이 가열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워낙 민감한 이슈인 만큼 “소극적 안락사의 본격 허용문제는 단순한 법률적, 의료상 판단이 아닌 생명윤리에 관한 문제”라며 “국민의식과 외국사례를 파악한 뒤 법으로 이를 허용할지 여부를…
2008-12-31 05:02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지난 29일 본관 5층에서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상철 병원장,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종성 소아진료부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8명의 교수(소아청소년 뇌신경분과 3명, 소아신경외과 3명, 소아재활의학과 2명), 3명의 전문의와 33개의 병상으로 구성된 센터는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간의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18세 이하의 뇌.척수.근육.말초신경 질환 환자들에게 입원부터 수술, 재활치료에 이르기 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를 할 예정이다.
2008-12-30 17:12뇌동정맥기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한 채 색전술을 결정하게 됐고, 그 결과 부작용이 생겼다면 병원은 설명의무 위반 했으므로 위자료를 지급해야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부산지방법원 제8민사부는 최근, 색전술을 시술 받은 후 나타난 부작용으로 정상생활이 어려워진 환자의 가족이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환자가 시술 받은 색전술의 경우 외과적 수술로 인한 신경학적 결손을 피하거나 외과적 수술과 병행함으로써 결손을 줄일 수 있지만 기형혈관을 완전히 폐색시키지 못할 경우 전에 있던 증상의 재출현, 급격한 혈류변화로 인한 출혈 발생, 정상혈관 폐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는데 병원 측은 이에 대해 환자측에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의사의 설명의무위반으로 환자가 선택의 기회를 잃고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된 상태에서 환자에게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으므로 위자료로 보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색전술 시행 후 환자가 겪은 뇌출혈과 좌측 완전마비 등의 장애는 병원 의료진의 설명의무위반과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2008-12-30 17:1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지난 29일, 보건복지가족부의 아동발달지원계좌(CDA) 브랜드 선포식에서 그간 CDA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은 07년 4월부터 시작됐으며 시설보호ㆍ가정위탁ㆍ소년소녀가정ㆍ공동생활가정ㆍ장애인생활시설 등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후원자 등의 도움으로 저축을 하면 정부가 매월 3만원 한도에서 같은 금액만큼을 저축해 주는 저소득 아동 자산형상 지원사업으로서, 저축된 자금은 만18세 이후에 학자금ㆍ기술자격 및 직업훈련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된다. 심평원은 아동발달지원계좌(CDA)사업에 2007년부터 참여하여 임직원들의 성금 및 기관 후원금을 2008년 12월 현재 총 5천여만원을 적립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후원자 신청 추가 모집 등 CDA사업 모금액의 꾸준한 증가를 위하여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윤인석 총무관리실장은 “심사평가원은 CDA후원뿐 아니라 아동과 관련된 난치병 환우를 돕는 ‘With-U 함께해요’캠페인 및 서울시립어린이병원 등의 정기적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2008-12-30 16:58정부는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박하정 전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52세, 광주, 행시23회)을 12월30일자로 임명했다.신임 박하정 실장은 광주제일고,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산호세주립대학에서 보건행정학 석사, 경희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기초생활보장심의관, 인구가정심의관, 노인정책관, 의료원 진료지원부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복지가족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경험을 갖췄다.복지부 관계자는 “박하정 실장은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의 리더쉽 소유자로 의료현장 및 의료제도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탁월한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2008-12-30 16:53약제비 세부항목이 표시돼 있지 않아 환자의 알권리를 심각히 제한하고 있는 현행 약제비 계산서 영수증 서식이 앞으로 약제비와 조제행위료를 구분하는 방식으로 개선될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현행 약제비 계산서 영수증 서식에 약제비 세부항목이 포함되도록 개정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수차례 요청해 왔다. 의협은 “그 결과 지난 24일 복지부로부터 약제비와 조제행위료를 구분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마련해 개정 추진 중에 있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약제비는 약품비 이외에 약국관리료, 조제기본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관리료라는 세부항목으로 분류되는 조제행위료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현행 약제비 계산서 영수증은 이러한 세부항목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실제 의약품 비용이 얼마인지 알 수 없다. 이 문제에 대해 의협은 “환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문제가 있고 약제비에 대한 불필요한 민원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약제비 계산서 영수증 서식을 개선할 것을 보건복지가족부에 누차 요구해왔다. 의협은 “의료기관의 진료비 계산서 영수증은 진찰료, 입원료, 식대, 투약 및 조제료, 주사료, 마취료, 처치 및 수술료,…
2008-12-30 16:2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보험 적용 사업장의 편리한 전화상담을 위해 ‘사업장담당자 전담상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업장담당자 전담상담팀’운영은 건강보험 고객센터에 사업장 담당자 전용 전화번호를 개설하고, 업무지식 등 상담능력이 우수한 상담원을 배치, 사업장의 전화를 전문으로 상담하는 고객센터 운영체제를 개편해 시행하는 것이다이번 사업장담당자 전담상담팀 운영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고객센터 상담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지난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서울과 강원지역 26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내년 3월1일 이후 전국 86만개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공단은 ‘사업장담당자 전담상담팀’ 운영으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63.7% (30백만명)가 속한 전체 사업장에 편리한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통해 공단은 기업의 건강보험 업무 수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으며, 아울러 사업장 고객의 만족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2008-12-30 16:06고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30일, 구로지역의 복지시설 6곳을 찾아 성금과 기증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자발적으로 기부한 교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는 변관수 구로병원장, 공명훈 진료부원장, 김용연 기획실장, 설재성 경영관리실장, 김영분 간호부장을 비롯해 25여명이 참석해 이루어졌으며, 브니엘의 집, 엠마오의 집, 별바라기 주간보호센터, 만남의 집, 착한목자센터, 민들레의 집 등 총 6곳을 조별로 나누어 찾아 성금과 필요한 물품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동ㆍ청소년 공동생활가정(Group Home)인 고척동 만남의 집을 찾은 변관수 구로병원장은 “여러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렇게 따뜻한 또 하나의 가족이 있기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것 같다”며 “비록 큰 도움은 아니지만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증품을 전달했다. 이곳의 채요셉 수녀 역시 “우리 집에 있는 텔레비전, 청소기 등 많은 것들이 몇 년 전부터 고대 구로병원에서 도움을 주신 것들이다. 이번에도 꼭 필요한 것들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곳의…
2008-12-30 15: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지난 29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올해 최고 평가인 AA등급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우수기관(기업) 인증은 올해 6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촉진에 관한 법률’이 제정ㆍ시행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가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취지로 도입됐다. 심평원은 직장 및 거주지보육시설 운영 및 출산 축하금 지급 등 각종 출산장려정책을 적극 추진했을 뿐 아니라 금연, 절주 등 건강프로그램 운영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등 산재예방 프로그램과 직원 상담프로그램 등 건강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왔다.또한 육아데이, 가정의날, 엄마ㆍ아빠 직장체험하기 행사와 같은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가꾸어 나가는 등 모범적인 가족친화 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송재성 원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일과 가정의 조화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원의…
2008-12-30 15:42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은 지난 29일 ‘인송문화재단과 함께하는 희망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별관 1층 건강검진센터에서 진행된 건강검진은 안산시에 위치한 ‘둥지청소년의 집’ 아이들 5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어려운 형편상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둥지청소년의 집 아이들은 이날 혈액검사 및 흉부검사 등을 포함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앞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인송문화재단은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기 위해 준비 중이나 이식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김완태(20세) 환자에게 300여만원을 전달해 치료에 큰 도움을 줬다. 둥지청소년의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영성스님은 “어려운 둥지살림에 한결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인송문화재단과 고려대 안산병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이들이 자라서 많은 사람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박정율 진료부원장은 “작은 도움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건강검진은 29~3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2008-12-30 15:3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선정한 제 1회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가족친화 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대웅제약은 개인역량 강화가 회사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아래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가족친화경영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대표적인 자기계발 제도에는 사내 독서문화 전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서의 날’ 프로그램이 있다. ‘독서의 날’은 지난 2002년부터 독서를 통해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동료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매월 1인당 3권의 책을 금액에 상관없이 회사가 지원해 주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와 함께 토론과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독서토론회를 운영, 1인당 1만원의 다과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대웅제약에는 타 회사에서 보기 어려운 ‘사내 독서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어 직원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고 있다.
2008-12-30 15:07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심장혈관 중재술 연 1000례를 돌파했다.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990년 10월부터 심혈관 조영기를 도입, 이듬해인 1991년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의 응급심장혈관질환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자 심혈관 조영실을 24시간 가동하고 있는 원주기독병원은 2007년 심장혈관센터의 오픈과 함께 새로운 심혈관 조영기를 도입, 2대의 심혈관 조영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연 1000례가 넘는 심장혈관 중재술을 시행하게 됐다.심장혈관 조영술도 올해에만 2700례를 넘어서고 있다. 첫 심장혈관 조영술을 시작한 1991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9600례의 심장혈관 조영술을 시행한 것.한편, 원주기독병원의 심장혈관센터는 응급환자의 24시간 검사뿐만 아니라 당일 심혈관 검사실을 운영하고 환자가 입원 부담 없이 하루 만에 검사를 완료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08-12-30 15:02
회원사 임직원 여러분!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회원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미국발 금융쇼크가 전세계를 강타하여 실물경제 침체가 현실화 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첫 흑인대통령이 탄생하여 새로운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시위가 이어졌으며, 중국산 멜라민 사건이 발생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우리 제약업계 또한 유통부조리 사건이 발생하여 국민의 신뢰를 상실하는 가장 큰 위기를 맞는 등 역사적 사건과 사고가 어느 해보다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미국발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불투명한 경영 환경은 마치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상황과 같다고 하겠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속도를 줄일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제약업계도 금년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내실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약가인하 등 악화된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금년부터 긴축이 본격화됨으로써 성장률도 두자리수에서 한자리수 증가에 그치는 숨 고르는 한 해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흉년에도 다음해 봄에 뿌릴 씨앗은 챙기듯 미래를 향한 우리 제약업계의 화두는 R&D(연구개발)
2008-12-30 12:41선청성 난청을 유발하는 유전자에 대한 한국인 보인자 빈도가 밝혀져 주목된다.한성희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 부원장의 논문이 유전 관련 해외 학술지인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Journal of Human Genetics)’ 12월호에 게재됐다.‘선천성난청을 유발하는 GJB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한국인에서의 보인자 빈도’에 대한 이 논문은 한국인에게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GJB2 유전자 돌연변이들이 타 인종과 차이가 있음을 밝혀냈다.그 중 선천성난청과 가장 많이 연관된 GJB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보인자 빈도가 한국인 100명 중 3명으로 4468명 중 한 명은 GJB2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성희 부원장은 “내년부터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게 될 경우 난청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며 “이 논문이 국내에서의 선천성난청 유전자 검사에 대한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8-12-30 11:55대전협은 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이하 전문위원실)에서 ‘과잉처방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약제비 징수’에 대한 긍정적 검토보고서를 발표에 국민건강을 외면한 처사라며 반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정승진)은 최근 국회 전문위원실에서 발표한 박은수 의원 대표발의 안에 대한 검토의견 중 의료계가 반대하는 박기춘 의원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취지와 내용이 동일하다는 점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정승진 회장은 “전문위원실의 보고서조차 국민건강보다 수치상의 비용이나 퍼센트를 문제 삼고 있다”고 평가한 뒤, “가령 약제비가 2003년부터 5년간 1.9배 증가했기 때문에 법안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주장은 효능 좋은 약을 선택하는 의사로서의 기본 의료행위를 문제 삼는 것과 같다. 약제비 감소 정책을 위해서는 제네릭 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생물학적동등성실험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의사가 믿을 수 있게 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질타했다. 즉 의사의 처방을 강제적으로 제한하기 전에 급여기준에 따라 처방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문위원실은 급여기준이 의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에서 마련한 점을 들어 규칙을 준수해야만 한
2008-12-30 11:47식품의약품안전청은 “사향” 등 위ㆍ변조 우려 고가한약재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수입ㆍ제조ㆍ유통 단계별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이들 품목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시중 한방병원ㆍ한의원에서 유통 중인 “사향” 함유제품 “공진단”에서 “사향”의 지표물질인 ‘L-무스콘’이 불검출 됐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사향”의 수입ㆍ제조ㆍ유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ㆍ변조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이번에 식약청에서 마련한 위ㆍ변조 우려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의 주요내용은 ▶ “사향”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을 수입ㆍ제조하는 경우 수입ㆍ판매내역 등을 식약청에 직접보고 하도록 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 CITES 수입인증마크 부착의무도 수입품에서 한약규격제조품까지 확대하고, 식약청에서 직접발급하기로 했으며 ▶ 또한, 연 1회 이상 제조ㆍ수입ㆍ유통업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아울러, “사향” 등 CITES 품목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여 법적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사향”, “웅담”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은 출하 전 품
2008-12-30 09:54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야거) 임상의학부의 강자훈 본부장이 오는 2009년 1월 1일 부로 노바티스 본사 국제임상연구사업부 (ICRO)의 임상시험프로젝트 매니저(COM)로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국제임상연구사업부(ICRO)는 노바티스가 신약개발 및 허가를 위해 진행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세계 140 개국 노바티스 자회사 중 한국노바티스를 포함해 약 45개국이 정회원 국가로 지정되어있으며 노바티스 본사 개발부 소속으로 그 조직이 운영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6년 아태지역에서 호주, 중국, 대만에 이어 4번째로 독립된 ICRO 정회원 국가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강자훈 본부장은2001년 한국노바티스 임상연구원으로 입사해 2003년 10월 임상연구 (CRA)매니저, 2004년 동북아 임상연구 (CRA) 리더를 거쳐 싱가포르의 노바티스 아태지역 총괄본부와 미국지사에서 약 2 년간 해외파견근무를 했다. 2006년 한국의ICRO 정회원 국가 지정에 맞추어 돌아와 한국노바티스 내 국제임상연구사업부 (ICRO)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풍부한 임상연구에 대한 경험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국내 ICRO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한국 임상시험의 질
2008-12-30 09:38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은 R&D 전문 벤처기업 뉴트라 알엔비티社(Nutra R&BT)와 공동으로 관절염, 뇌졸증, 아토피치료제 및 천연 항산화제 등을 연구 개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뉴트라 알엔비티社가 지난 5년여에 걸쳐 개발을 진행해 온 관절염, 뇌졸증 ,아토피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약의 리드 화합물로 신물질을 도출시켜 신속한 제품출시를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일양약품은 이번 계약과 관련하여 관절염과 뇌졸증, 아토피 치료제등의 여러 임상자료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양사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모든 제품은 일양약품이 마케팅 및 독점 판매 독점권을 갖게 되며, 2009년 일부 제품의 경우 직접 시판에 돌입하는 등 새로운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다.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관절염이나 뇌졸증 등은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최근 다국적 제약사 등에서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아토피치료제의 경우 화합물 조성물에서 발암 가능성이 유발될 우려를 피하기 위해 최근 들어 천연물을 이용한 신물질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뉴트라 알엔비티社는 천연물 신약개발과 임상대행 등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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