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사 등에 대한 면허자격정지 처분시 면허증 회수제도가 폐지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12월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사 등에 대한 면허자격정지 처분시 보건복지가족부 및 지자체에서 면허증을 회수·보관했다가 처분기간 종료후 반환토록 하던 것을 폐지하도록 했다.복지부는 면허증 회수가 폐지함에 따라 면허증 회수 및 송부 등에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면허증 분실 우려 등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의료기사 등의 면허증 교부 신청의 처리기간을 60일에서 30일로 단축하고 면허증 재교부 신청의 처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이 밖에도 안경업소 및 치과기공소의 종사자 변경신고의무를 폐지했다.
2008-11-16 06:532차 건강검진 대상자에 대한 연락방법 등의 노력으로 수검률을 기존 54%에서 62%로 높이고, 병원의 수익을 증대시킨 결과가 소개됐다.어제(14일) 폐막된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 병원관리 종합학술대회에서 함께 소개된 QI 활동사례에서 광명성애병원 건강진단센터 안미숙 씨 등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차 수검률 향상’ 내용을 발표했다.이들은 올 3월부터 *접수대기표를 대기시간동안 작성케 하고 접수시에는 우송지를 재확인(반송건수 감소) *1차검진 결과지 뒷장에 질환별 설명을 첨부하며 *2차 대상자에 대한 휴대폰 문자 전송 *내원시 검진의의 면담 시간 확대(2차 검진의 필요성 인지) *관리프로그램의 수정보완 및 자료연계의 관리 등의 방법으로 수검률 제고에 나섰다.결과는 수검률 향상으로 이어졌다. 2007년 대상자 3320명 중 1782명이 내원해 54%의 수검률을 보였던 이 병원은, 올해 3572명 중 2196명이 내원, 62%의 수검률을 보였다. 15% 내외의 수검률 향상을 보인 것.수검증가와 유소견자 진료안내 및 추가검사 등에 따른 수익의 증대는 약 1천만원으로 조사됐다고 이들은 덧붙였다.한편 반송건수는 작년 74명에서 올해 21명으로 대폭 감소했다.이
2008-11-15 08:57대한한의학회(회장 김장현)가 주최하는 2008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제4권역)가 11월 16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노령사회와 한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4권역 한의학학술대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제주지부가 참가하며, 8편의 연제와 6편의 포스터가 발표된다.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시노 쇼고 일본 동양의학회장이 특별 연사로 참석해 ‘한방의학 및 일본동양의학회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장이 ‘WHO의 전통의학표준화’에 대해 강연한다.대한한의학회는 지난 6월 22일 제1권역(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을 시작으로 10월 26일 제2권역(광주, 전남, 전북), 11월 9일 제3권역(대전, 충남, 충북, 경기)에서 진행된 바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연제 및 포스터는 다음과 같다.▲한방의학 및 일본동양의학회의 현황(이시노쇼고 일본동양의학회 회장)▲고령화사회에서의 한의학의 역할(류기원 다움 류한의원)▲WHO의 전통의학표준화(최승훈 경희대 한의과대학 학장)▲한방의료서비스 이용과 만족도의 영향요인에 대한 메타분석(강신희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외 4인)▲옻나무 추출물로 치료받은 환자군의 맥에너지의 변
2008-11-15 08:26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오늘 역사적인 100살을 맞았다.'국민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하는 100주년 기념행사도 어제 개막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돼, 내일(16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치러진다.전야제에서는 특히 의협과 한미약품이 공동 시상하는 ‘제1회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인 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을 대신해 동생인 이종오 명지대 교수가 수상했다. 전야제 행사에는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환영사, 주수호 의협 회장 축사, 퓨전클래식 ‘얌모얌모’ 공연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한편 의협은 이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100세 건강 시대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이라는 비전(Vision)을 선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는 계획이다.오늘(15일)은 100주년 기념식과 전시관 테이프 커팅식, 오지의사 심포지엄, 여의사포럼, 전공의교육의 국제화와 인정평가 심포지엄 등이 열리고 16일 소아암 돕기 건강달리기대회와 의사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의사 페스티벌 말미에는 지난주 촬영된 ‘열린 음악회’를 함께 시청하게 된다.
2008-11-15 08:173월결산 7곳 제약사의 ’08년 3분기 실적 확인 결과 국제약품이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국제약품과 함께 대웅제약ㆍ일동제약은 두자리수 성장세를 보였으나, 일양약품과 유유제약은 두자리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포뉴스가 14일 공시자료를 토대로 3월결산 제약사들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대웅제약이 전년동기대비 15.3% 증가한 2699억원을 달성해 7곳 제약사 중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뒤를 이어 일동제약 역시 두자리수 성장으로 144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동화약품 881억원, 부광약품 801억원, 국제약품 618억원, 일양약품 584억원, 유유제약 290억원의 매출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국제약품ㆍ대웅제약ㆍ일동제약은 두자리수 성장세를 과시했으며, 동화약품ㆍ부광약품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6.1%의 양호한 증가세를 나타냈다.반면, 일양약품과 유유제약은 각각 -11.4%, -18.1%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이는 두 제약사의 주력품목 매출하락이 전체매출액 감소로 이어져 성장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된다.이와관련, 유유제약의 타나민은 지난해 3분
2008-11-15 07:45최근 급격히 경색된 남북관계속에서 개성공업지구에 종합병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한줄기 목소리가 터져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정근 그린닥터스 상임대표이자 개성병원 운영위원장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그린닥터스 남북의료협력 세미나’에서 ‘개성공업지구 종합병원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그 당위성을 역설했다. 의료 NGO 단체인 그린닥터스는 지난 2005년~2006년말까지 1차로 개성응급의료시설을 운영한 바 있고 2차로 2007년부터 남북협력병원(개성병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개성병원의 의료인력은 총 24명으로 남측진료소 의료진은 의사3명(내과 1명, 외과 2명), 간호사 4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2명, 각 순회진료팀으로 구성돼 있고 북측진료소의 의료진은 의사8명(내과3, 외과4, 산부인과1), 간호사4, 행정1, 기사1명 등이다.매월 5000명의 환자를 무료로 진료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명을 진료했다. 정근 상임대표는 개성병원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개성공업지구의 남·북측 근로자는 2010년 북측 8만명, 남측 2000명으로 총 8만2000명이 근무하고 되고 각종 사고와 재해 그리고 응급사고가 발생하면서 만성재활질환
2008-11-15 07:39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 투여한 1062명의 비만환자 80%에서 1.8kg이상 체중감량이 있었으나, 유해사례는 32.5%에서 발생했으나 심각한 유해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비만환자 치료에서 식욕억제제로 교감신경흥분제인 펜디메트라진의 사용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체계적인 시판후 조사가 국내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이에 약물시판후조사연구회는 일차의료에 내원한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식욕억제제인 펜디메트라진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시판 후 조사를 시행했다.연구방법에 따르면, 06년9월부터 07년11월까지 전국의 일차 진료의사 49명을 방문한 비만환자 1062명을 대상으로 펜터민을 12주 투여하고, 4,8,12주에 추적조사했다.1차유효성평가는 1.8kg이상 감량된 경우로 했고, 2차유효성평가와 요인분석은 체중이 5%이상 감량된 경우로 했다. 처음 팬터민 처방시 문진표를 통해 인구 동태학적요인과 운동량, 음즈, 흡연 등에대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유해사례는 매 방문시 담당의사가 직접 질문해 조사했다.펜디메트라진 시판후 조사 연구결과 1015명(남자 41면, 여자 974명)의 증례기록지가 회수됐으며, 이중 안전성 평가는 916명(9
2008-11-15 07:24
영남대학교병원은 14일 어린이병원학교에서 불우환우들을 대상으로 사랑이 흘러넘치는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대상은 박군(남, 15세), 이군(남, 11세), 황씨(여, 34세) 등 3명.모두 백혈병 때문에 입원가료 중인 환우들로 각각 50만원씩 성금을 지원받았다.이번 성금은 백영회(영남대학교병원 간호사 모임)에서 모은 자체 회비와 지난 10월1일 ‘천사 데이’ 축제행사 중 열었던 음식 바자회 및 벼룩시장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으로 마련했고, 이를 사회복지후원금 차원에서 지급한 것이다. 정혜란 백영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을 찾아가는 웃음교실, 건강 상담 등을 지속해서 실시해 진정한 ‘돌봄’을 실천할 예정”이라며 “우선 연말경 대명5동 동사무소를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8-11-15 07:08연세대 원주의대 원주기독병원 당뇨병센터는 14일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당뇨병센터 개소 1주년과 당뇨교실 1200회를 기념해 '제17회 당뇨주간 당뇨병 공개강좌 및 당뇨뷔페'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식사요법', '운동요법', '인슐린요법', '망막병증', '신경합병증', '성기능 장애', '피부질환' 등의 강연이 있었으며 원주기독병원 영양팀에서 준비한 무료 당뇨뷔페 행사와 혈당·혈압·당화혈색소 무료측정·한사랑회가 준비한 전시회도 함께 진행됐다.한편, 이번에 개소 1주년을 맞이한 당뇨병센터는 당뇨병관련 각종 검사실과 영양교육실, 당뇨병교육실, 수납·접수 등을 한곳에 집중해 진료 동선을 감소시켜 환자의 진료편의를 높인 전문 진료센터다.
2008-11-14 19:43인하대병원은 13일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인천기독병원외 45개 협력의료기관 병원장· 진료과장 등 130여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협력 의료기관과의 관계 구축에 있어 외형적인 측면보다는 실질적인 관계 강화를 이뤄낼 수 있는 각종 아이템 개발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 및 안병문 인천시병원협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현희 국회의원의 ‘의료계 현안 및 보건복지가족부 의료법 개정 현황’ 과 송형석 회계사로부터 ‘병원경영 환경변화와 경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이어 인하대병원 ‘진료의뢰센터 및 진료의뢰 절차 안내’와 4차원 최첨단 암 수술 방사선장비인 로봇 사이버나이프 소개, 올해 9월에 오픈한 당뇨비만센터 소개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한편, 인하대병원은 행사에 앞서 가천인지재활병원(병원장 배근환), 브래덤기념병원(병원장 장진), 빅토리아병원(병원장 정영주), 안산21세기병원(병원장 박진영) 및 한도병원(병원장 황의호)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인하대병원은 인천 및 경기지역 협력병원이 총 57개 병원으로 늘어났다.
2008-11-14 19:37영남대학교병원은 12층 특실 개수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단장한 병실은 12층 4곳(1232, 1280, 1281, 1282호실)으로 병원 특실에 해당한다.이번 특실 새 단장은 그동안 지적돼온 시설 노후화를 전면 개보수 한 것으로 지난 10월 초부터 시작된 공사에서는 병실 출입문과 붙박이장 전면 개수, 블라인드 이중창, 싱크대를 비롯한 다용도실 전면 보수 등 깔끔하게 정비한 인테리어로 불편함을 없앴다. 병원측은 “고객 눈높이에 맞춰 내부 불필요한 칸막이를 제거해 탁 트인 오픈형태로 바꾸고, 샤워 파티션을 비롯한 미끄럼 방지 바닥과 비데를 설치한 화장실·욕실 구축, 환자·보호자가 직접 작동할 수 있는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설치, 가전제품 무상 비치 등을 통해 고객을 최우선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2008-11-14 19:34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산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1일 낮 12시30분부터 ‘제대혈’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산모대학 무료 건강강좌’는 강남차병원 지하1층 라마즈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진단검사의학과 강명서 교수가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 및 치료가능 한 질환’에 대해서 강의하고 이에 대한 산모의 궁금증을 직접 풀어 줄 예정이다.
2008-11-14 19:31한국보건행정학회(회장 조우현, 연세의대 예방의학 교수)가 2008년도 후기학술대회를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의료보장과 보건의료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연세대 이규식교수(보건행정학), 서울대 의대 김용익교수, 국립암센터 박은철 단장, 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위원, GSK 구혜원 이사 등 국내 보건의료분야 관련 정상급 전문가들이 발제자, 토론자 등으로 참석해 이틀간 열띤 학술행사를 가질 예정이다.조우현 한국보건행정학회장은 초청인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국민을 위한 보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건의료정책이 설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20일 저녁 개최되는 총회에서는 ‘한국보건행정인상’, ‘젊은 보건행정연구자 상’ 등의 시상순서도 마련돼 있다.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며 참가 관련 문의는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내 ‘한국보건행정학회 사무국(02-2228~1531, 1887)로 하면 된다.
2008-11-14 19:31한국BMS는 유럽간학회(EASL)가 최근 만성B형 간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바라크루드’ (엔테카비어)를 추천했다고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바라크루드에 대한 추천 내용은 2008년10월16일 발표된 유럽간학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인 ‘유럽간학회 임상치료 가이드라인: 만성 B형 간염 관리’에 포함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약1,000만 명의 사람들이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b형 간염을 다루는 전문의들에게 간 질환 판정에서부터 개인별 맞춤 치료 접근방법 및 환자의 반응 관찰에 이르는 치료과정 전반에 대한 판단 기준을 제시해 준다. 또한, 전문의들이 장기간에 걸쳐 효과적이고 내성을 최소화하는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틀을 제안해 준다. BMS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EMEA) 담당 다미엔 폰소넷 메디컬 디렉터는 “2003년 유럽간학회 가이드라인이 처음 발표됐던 당시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를 포함한 몇 가지 정도에 불과했다. 이 치료제들은 항바이러스 효과는 좋으나 내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에 발표된 20
2008-11-14 13:08암조기검진을 성실히 받아왔음에도 제도 모순 때문에 ‘암환자 진료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의 사각 지대’가 내년부터 사라지게 됐다. 현재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암조기검진을 통해 신규 암환자로 진단받거나 △암조기검진결과 암으로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조기검진일’로부터 만 1년 이내에 개별검진 또는 진료를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료비에서 법정본인부담금 중 최대 300만원까지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 등 ‘암조기검진’에 의한 검진 주기가 2년인 암종의 검진을 매번 성실하게 받은 사람이 조기검진일로부터 1년 이후 2년 이내에 별도의 개별 검진이나 진료를 통해 암으로 진단 받을 경우, 암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되는 모순이 발생돼 왔었다.신상진 의원은 지난 9월부터 이 같은 모순을 발견하고 2007년 결산 감사, 2008년 국정감사, 2009년 예산 감사에서 반복해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내년부터는 모든 검진 주기가 2년인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경우 ‘암조기검진일’로부터 1년 이후 2년 이내에도 별도의 개별 검진이나 진료를 통해 암으로 진단 받아도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
2008-11-14 12:57대웅제약 비만치료제 엔비유와 한국화이자제약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전문약광고 위반 혐의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엔비유는 6개월 판매정지 행정처분을 받았고, 비아그라는 현재 남부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중이다.13일 식약청 의약품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6개월 판매정지를 받은 대웅제약 엔비유는 최근 과징금 5,000만원으로 갈음해 이번 사건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12일자로 식약청에 “아당 캠페인 모델선발대회는 공익적인 다이어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에대해 6개월 판매정지 처분은 가혹하다 생각한다. 본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과징금 5,000만원으로 갈음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화이자제약 비아그라는 식약청이 대중광고 위반여부해 대해 가짜의약품 근절 캠페인은 간접광고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판단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11일자로 남대문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식약청이 화이자제약 비아그라에대해 행정처분이 없거나 대웅제약 엔비유 보다 낮은 수위의 처분을 결정할 경우 ‘다국적사 봐주기라’는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어 경찰에 책임을 넘긴 것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이와관련해
2008-11-14 12:00정신요양시설의 인력기준이 강화되는 등 정신보건 서비스가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신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정신요양시설의 설치기준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키로 하고 11월14일~12월5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정신요양시설의 종사자 수를 늘려 더 많은 사무원·조리원·위생원이 시설에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복지부는 그동안 일부 정신요양시설의 경우 입소자 인원에 비해 조리원·위생원이 부족해 식생활과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왔으며, 이번 인력기준 강화로 입소자의 요양환경 뿐만 아니라 종사자의 근무여건도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정신의료기관의 시설·장비 기준도 명확화했다.‘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설치된 정신과’의 입원실을 ‘정신질환자 49인 이하 입원가능한 병실’로 정해 정신병원(환자 50인 이상 입원가능한 병실)과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이를 통해 정신의료기관의 시설·장비기준 적용이 쉽도록 했다.또한, 기능이 약화된 ‘특수치료실’을 시설·장비기준에서 폐지하고 입원환자 30인당 1개씩 설치하도록 돼 있던 ‘보호실’을 입원환자 50인까지는 1개씩, 입원환자 50
2008-11-14 11:08복지부가 2009년 국가 필수예방접종사업 예산으로 390억원을 책정한 가운데, 여기에 210억원을 증액해 본인부담금을 2천원으로 낮추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민간 병의원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을 높이자는 의견으로, 의료계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전현의 의원은 자료를 내고, 본인부담금 절감을 통해 실질적으로 예방접종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복지위 예산심사에서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경우 낮아진 본인부담금으로 일반 국민들의 (보건소 뿐 아니라) 민간 의료기관 예방접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이미 내년부터는 총 390억원의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 예산이 배정돼, 민간 병·의원에서도 B형간염 등 필수예방접종백신 8종에 대한 접종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그러나 이 예산으로는 건당 6천원 수준의 약품비 지원에 그치게 돼, 1만7천원의 본인부담금이 소비자에게 귀속된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과다한 부담금으로 접종률을 높일 수 없을 뿐 아니라, 국민의 접근성 자체를 떨어뜨려 사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에 따라 약품비 뿐 아닌 지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 행위료까지 지원해…
2008-11-14 11:01“복지 예산을 늘려라”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과 ‘복지예산 삭감 저지를 위한 공동행동’은 14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제출한 2009년 예산안은 어려워진 서민 경제를 반영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 발전방향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복지 예산 확충 요구안’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요구안에 따르면 보건복지예산증가율은 9%로 지난 5년간 예산증가율 10.2%에 비해 오히려 감소됐고 특히 장애인 복지예산은 전체 복지예산 증가율에 훨씬 못 미치는 3.3%에 그치고 있다는 것.특히 한나라당, 민주당을 포함한 원내 정당들에게 정식 요구했다.2009년 예산안에 대한 원안 통과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경고하며 현재 삭감 시도되고 있는 보건복지 예산은 빈곤층과 장애인들의 필수불가결한 생존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2008-11-14 10:40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 치료에 있어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해법들을 논의하는 가운데, 2차 치료제로서 타시그나의 효능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차세대 만성골수성치료제인 타시그나에 대한 임상결과와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 요법을 비롯해 만성골수성백혈병에서의 표적치료제의 중요성 등이 논의됐다. 이 행사는 만성골수성백혈병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러시아, 대만, 한국 등 세계 주요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각 나라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효과적 치료법을 교육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모스크바, 타이페이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지안안토니오 로스티 박사(이탈리아 투린 대학교) 는 표준치료제인 글리벡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소수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약제로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타시그나 제 2상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타시그나 복용 결과 글리벡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필라델피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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