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생물의약품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 지정을 추진한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세계보건기구와의 상호연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물의약품 분야 표준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력센터 건은 WHO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생물의약품분야 규제기관으로서는 미국, 독일, 일본,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가 될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세계보건기구와의 공조체제 유지는 유니세프 등을 통한 백신 수출을 위한 입찰시 제조국 규제기관의 허가 및 품질관리 능력을 동시에 평가하고 있어, 식약청의 허가 및 품질관리에 대한 국제조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및 국제위상 제고는 매우 중요하다. 식약청은 2006년 2월 ‘세계보건기구의 품질평가시험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된 후 시험항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국제표준품 확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폭넓게 참여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또한 식약청은 작년 12월 세계보건기구 국제교육훈련 센터로 인증돼, 개발도상국에 백신기술 지원 및 정부당국자 교육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국제 백신시장 수요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협력업무의 주요내용은 국제기준 및 권고(안) 마
2008-08-22 10:5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최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생명과학혁신포럼(APEC LSIF)에서 APE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한국 설립을 발표하고 대다수 회원국들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특히 APEC LSIF는 진흥원의 규제조화센터 설립계획을 이례적으로 특별 발표로 편성해 회원국들의 높은 관심과 센터의 중요성을 실감케 했다.발표자로 나선 김법완 원장은 “APEC은 최근 신약의 개발과 허가를 포함, 보건상품의 생산과 유통에 필요한 각종 관리체계의 국제조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수년간 해당 국제조화 이슈가 APEC 보건의료 분야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회원국의 의약품심사와 GMP, GCP, GLP기준의 국제조화를 촉진한다면 역내 보건상품의 품질향상은 물론 기술장벽의 완화를 통해 교역의 자유화와 원활화에 기여할 것이며, 이는 종국적으로 회원국 국민들의 건강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포럼에서는 보건산업진흥원 김법완 원장이 APEC 규제조화센터의 필요성을, 장경원 해외사업센터장이 동 센터의 설립전략을 발표했으며, 해외사업센터 조도현 연구원이 동 센터의…
2008-08-22 10:27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종순)은 원자력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들의 투병 수기를 발간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투병 수기집‘꽃이라 부르리’는 환자 18인이 유방암 수술 후 투병과정에서 겪은 신체적, 정신적 경험을 중심으로 한 수기와 의료진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력병원은 유방암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투병과정에서 환자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유방암 진료팀을 중심으로 투병수기 모집과 수기집 발간을 진행해왔다. 지난 21일 원자력병원에서 열린 발간 기념식에는 원자력병원 유방암 진료팀 및 기고자, 원자력병원 유방암 환우회 등이 참여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8-08-22 10:22한국콜마가 협력기업의 경영진 6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8월 20일 제 27차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력사 경영조찬 모임(KPMC)에서는 방송인 겸 조선대학교 초빙교수이자 조선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예원장인 김병조 교수를 초빙해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지도자의 자세”에 대한 두번째 강연이다.한국콜마에 따르면, 김병조 교수는 강연에서 명심보감의 유래와 명심보감의 내용 등을 현재에 맞게 설명해 지도자로서의 자세, 나의 관리와 처세에 대한 내용을 강연했다.또 조찬모임의 의미가 배움의 자리이기도 해 배움 중에서도 가치관에 대한 배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이 중요한지를 배워 가치관을 정립하고 이를 후대에 바르게 교육하고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맺은말에서 “오늘 명심보감을 접하면서 우리민족이 가진 저력과 우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깊이 생각하게 된다. 특히 중국 올림픽경기를 보면서 우리나라가 8개, 북한이 2개의 금매달을 따낸 것을 보면 우리민족이 얼마나 뛰어난 민족인가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해준다.”라고 밝히며, 인간을 존중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기술과 능력을 키
2008-08-22 10:1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이 헌혈로 사랑을 실천했다. 전북대병원은 21일 ‘전 직원 헌혈의 날’ 행사를 열어 150여 명의 교직원 및 전북대 학생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의 날 행사는 각 급 학교의 방학으로 연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8월 말을 맞아 개최됐다. 전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헌혈을 통해 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병원인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해 사회의 모범을 보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헌혈을 통해 질병에 감염된다’고 생각하는 등 헌혈에 대한 일부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의료인들이 솔선수범함으로써 감염의 위험성 등이 없다는 사실을 알린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이번 헌혈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교수, 간호사 등 의료진과 일반 직원,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간호대 학생, 용역 업체 직원, 일반 방문객 등이 다양하게 참여했다.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환자들을 대하다 보면 혈액이 절실하게 필요한 환자들을 많이 보게 된다”며 “전북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전북대병원의 의료진이 헌혈에 나섬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행사에서 모아진 헌혈증서는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2008-08-22 10:0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1일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자녀들을 초청해 ‘엄마ㆍ아빠 직장체험하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6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경제신문과 함께하는 체험 경제교실, 어린이용 심평원 소개 홍보영상물 감상, 사랑의 편지쓰기, 마술공연감상, 장기자랑대회 참가 및 사무실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직장 및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범 개발상임이사(원장직무대행)는 행사에 참석한 직원 자녀들에게 “국민건강을 위해서 진력하는 여러분들의 엄마․아빠는 정말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서 “자녀들이 엄마ㆍ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체험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제를 놀이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분야로 인식시켜주고 합리적인 용돈관리법을 습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참여한 직원들과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되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가족사랑의 직장문화조성을 위하여 지난 4일부터 직원들로부터 접수받은 가족사진 총 31점을 19
2008-08-22 09:58부산경남 지역에서 탈모인들을 위해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약품(대표 윤창현)은 부산대학교병원에서 20일 탈모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3회 털털교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현대약품에 따르면, 부산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현대약품 마이녹실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문범교수의 강의와 상담시간, 탈모 치료 노하우를 공유 하는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현대약품은 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탈모인들을 위해 대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제2회 털털교실을 진행했한바 있다. 현대약품 의약마케팅팀 고중석 팀장은 "각 지역에서 이어지고 있는 털털교실이 탈모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탈모인들이 탈모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 제대로 치료할 수 있도록 현대약품이 가교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미국 FDA승인을 받은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하는 탈모증 치료제다. 1988 마이녹실 3% 제제를 국내에 처음 출시한 이래 20여 년간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외용액 탈모치료 의약품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2008-08-22 09:53한국와이어스는 최근 감미로운 솔로 타이틀곡 ‘그대라면’으로 인기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알렉스가 멀티비타민 센트룸의 새 광고 모델로 선정 됐다고 최근 밝혔다.한국와이어스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달콤한 목소리와 이벤트로 로맨틱 가이라 불리던 알렉스는 센트룸의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보여줘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남성 잡지 표지모델로도 활동한 바 있는 알렉스는 멀티비타민 센트룸 CF를 통해 감춰 둔 건강미를 공개할 예정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와이어스 김상경 이사는 “알렉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보다 활기찬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센트룸 이미지와 딱 맞아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센트룸은 새로운 TV 광고를 통해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광고는 ‘샐 틈 없는 영양 관리’라는 컨셉으로 진행되었으며, 알렉스는 요리 중 파괴되어 부족하게 된 영양소들을 27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센트룸으로 보충하자는 내용을 전달한다. 특히 알렉스는 광고 촬영 중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내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센트룸의 새로운…
2008-08-22 09:38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경북대 의대 교수에게 ‘정직 2개월’의 가벼운 징계가 내려지자 해당과 전공의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는 대학본부 측의 ‘정직 2개월’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지난 19일부터 청와대와 국가인권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에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정승진 당선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북대 해당 과의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같은 날 낸 자료에서 “해당 과 전공의들이 쉽게 공개하기 힘든 일을 밝힌 것은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여성으로서의 자존심 때문이었는데, 이런 결과를 내 놓은 학교 측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사직서 제출은 학교와 병원에 대한 징계 결과 거부의 상징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정 당선자는 피해 전공의들이 “가해 의혹 교수가 2개월 후에 병원에 복귀한다면 어떻게 같이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경북대에서의 수련 지속에 회의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가장 완벽한 해결책은 법정에서 시비를 밝히는 것이 되겠지만, 피해 전공의들은 여성으로서, 피수련자의 신분으
2008-08-22 09:36보건복지가족부가 국립암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금연콜센터와 연계한 신한은행의 직장단위 금연사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금연콜센터에 금연 상담을 신청한 신한은행 직원 제1기(2007년 8월) 194명 중 123명이 실제 상담프로그램에 등록해 현재 약 46%가 금연을 유지 중에 있으며, 제2기(2008년 1월) 161명 중 85명이 실제 상담프로그램에 등록, 현재 약 48%가 금연을 유지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연콜센터는 보통 한달 금연 성공률은 53%인데, 신한은행 직원들은 제 1기에서 55%, 제 2기에서 76%의 금연 성공률을 보여 금연사업이 진행될수록 높은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금연콜센터에서는 직원들에게 금연관련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금연 상담을 진행 중인 직원들의 금연 유지 여부에 대한 결과를 신한은행에 주기적으로 알려주고, 신한은행에서는 금연 성공자에게 금연펀드 등의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속적 금연을 독려하고 있다.금연콜센터와 연계한 신한은행의 금연운동은 직장단위의 적극적인 금연사업 추진의 모범사례로 꼽혀지고 있으며, 현재 산업안전보건협회, 우리은행, 한국토지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과의 연계 금연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금연콜센
2008-08-22 09:35전염병의 법률 명칭이 감염병으로 변경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전염병예방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전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법률 명칭을 ‘전염병예방법’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변경했고 ‘기생충질환예방법’을 통합했다.복지부는 현행 ‘전염병’이란 표현이 사람간 전염은 되지 않지만 국가적 관리가 필요한 ‘감염병’이 배제될 수 있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의미의 명확성을 기하기 위해 ‘감염병’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개정안은 법정 감염병의 분류체계를 체계적으로 일부 변경, 제1군 감염병은 음용수 또는 식품을 매개로 발생하고 집단발생의 우려가 커서 즉시 방역 대책을 수립하여야 하는 질환으로 정의하고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A형간염을 종전의 지정 전염병에서 제1군으로 조정했다.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및 변종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도 지정 전염병에서 제3군으로 변경했고 기존 ‘기생충질환예방법’ 관리 대상인 기생충 감염병을 제5군 감염병으로 정했다.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의 감시 대상 감염병을 별도로 감시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감시대상감염병을 신설했다.또한 감염병 관련 주
2008-08-22 09:23‘통합 암치유 학회’를 표방하고 암치료 세미나를 광고하는 등 의사윤리를 위반한 회원에게 최고수위 징계가 내려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1일 자료를 내고 “의사윤리에 위배되고 의료법을 위반한 A회원(서울 강남)에 대해 3년의 회원 권리정지 징계를 결정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이 회원은 ‘양한방 협진을 통한 말기암 전문 치유 학회’인 ‘통합 암치유 학회’를 표방하고 동 학회가 주최하는 암치료 세미나 개최를 일간지에 광고하는 등 물의를 일으켜 의사의 직업윤리 위배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의협 중앙윤리위에 회부된 바 있다.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비과학적, 비도덕적 행위를 한 A회원에 의사윤리 위배사항 및 의료관계법 저촉 사항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치고 8월 7일 제20회 중앙윤리위원회를 열어 청문 및 징계심의를 실시했다. 심의결과 의사윤리위배 및 의료법위반 사유로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제15조 제1항에 의거해 최고형에 해당하는 회원 권리정지 3년의 징계처분을 내리기로 했으며, 이와 별도로 보건복지가족부에 의료법 위반행위로 행정처분을 의뢰키로 했다.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 제1항에 의거해 징계결정 사실을 소속지부(서울시의사
2008-08-22 07:16보건복지가족부가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공동으로 2008년 상반기 흡연실태를 조사한 결과 만 19세 이상 성인흡연율이 지난해 말 23%보다 1.1%p. 감소한 21.9%로 나타났다.특히 성인남자는 40.4%, 성인여자는 3.7%로 6개월 전보다 각각 1.6%p.와 0.9%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 ±2.2%, 95% 신뢰수준)한국갤럽에 의뢰하해실시한 이번 조사는 표본수를 1500명이상에서 2000명이상으로 확대했고 조사대상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담배구매가 가능한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 조사의 신뢰도를 높였다.성인흡연자 흡연실태의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성인흡연자 중 91.3%가 매일 습관적으로 흡연(2007년 91.8%) *흡연자의 1인당 흡연량은 1일 평균 17.1개비(2007년 18.2개비) *흡연 시작연령은 평균 21.3세(2007년 20.8세) *흡연자의 흡연기간은 19.3년(2007년 19.4년)으로 나타났고 전반적인 흡연율은 감소했으나 20대~30대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이번 조사에서 흡연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것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정부도 그동안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펼친 결과, 담배의 위해성에 대한 이해가…
2008-08-22 07:09불가피하게 신원을 파악하지 못한 응급환자라도 진료비 미수금 대불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21일 자료를 내고 “일선 의료기관에서 불가피하게 신원확인을 마치지 못하고 응급환자를 진료한 경우라도 진료비 미수금 대불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규개정 등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급한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한 병원에 경제적 손실까지 발생해서는 안된다는 것.이같은 주장은 최근 응급진료 후 병원에서 달아난 한 환자의 주민등록번호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응급의료비 대불금 청구가 반송된 데 따른 것이다. 병협은 복지부에 대한 제도개선 요청과 별도로, 관련 내용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사법적 해석을 받는 절차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 문제는 지난 1월 구타를 당해 두통 및 안구이상 증세로 부산 모 병원 응급실을 내원해 진료를 받은 김 모 환자(여)가 무단 탈원한 데서 시작됐다. 병원은 수소문 끝에 해당 환자의 주거지를 찾았으나, 환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더욱이 20년전 이혼후 주민등록번호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이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병원은 이 환자의 서명을 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상환금액
2008-08-22 06:56주요 제약사별 월별 처방금액 분석결과 전년동월 대비 국내제약사 순위는 상승한 반면, 대부분의 외자사들은 월별 처방금액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자료에 따르면, 7월 기준 전체 원외처방시장 처방금액은 672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월(6189억원)대비 533억원이 증가했다.특히 한독약품은 가장높은 처방 증가액을 보이며 전년동월 대비 151억원 증가한 377억원을 기록해 올7월 원외처방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5위에서 단숨에 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뒤를 이어 대웅제약이 35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순위는 한단계 하락했다.다음으로 한미약품320억원, 동아제약 284억원, 한국화이자 281억원, GSK 266억원, 유한양행 217억원, 한국MSD 196억원, 종근당 177억원, 한국노바티스 17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처방금액 순위가 상승한 제약사로는 한독약품, 한미약품, 유한양행, 종근당 등 국내제약사가 대부분이였다.특히, 눈에띄는 것은 외자사들의 순위 하락. 전년동월 2위로 처방금액이 높았던 화이자는 올7월에는 3계단 하락한 5위, GSK와 MSD는 각각 2계단과 1계단 하락한 6위와 8위에 기록됐다.…
2008-08-22 06:48의료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약제비 증가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복지부, 건보공단, 심평원 등의 허술한 관리 때문이라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보건의료에 대한 경제성평가의 이해’라는 주제로 제8회 심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심평포럼에서 성균관대학교 문상호 행정학과 교수는 ‘보건의료에 대한 경제성 평가의 이해’에 대한 주제에 대한 토론에서 “이젠 의료비 절감이 시급한 당면과제로 부상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2001년~2007년의 의료비 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요인을 살펴볼 때 약제비 증가율이 연평균 14.7%로서 가장 두드러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문상호 교수는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제도적인 요인과 비용효과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문교수가 지적하는 제도적 요인으로는 약제비의 시장가격 경쟁을 저해하는 것으로 ‘실거래가 상환제’, ‘참조가격제’, ‘리베이트’ 등과 같은 국가경제차원의 요인이다. 문상호 교수는 “복지부나 건보공단, 심평원 등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를 개혁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나 심평원은 과잉…
2008-08-22 06:40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바이오의약산업.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미국 제약기업 및 바이오벤처의 성장전략’이라는 보고서에서 바이오기업 1위이자 향후에도 바이오의약품시장에서 주도권을 행사할 ‘Amgen’의 발전과정과 성장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벤치마킹하자고 제안해 눈길을 잡아끈다.보고서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Amgen사의 설립과 기업비전=Amgen사는 조지B.래스먼 (Dr.George B. Rathmann) 박사에 의해 1980년 4월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에서 설립돼 현재 매출, 이익, 주식시가총액 모두 ‘세계1위의 바이오 기업’이 됐다.Amgen사의 비전은 바이오 신약으로 세계의 리더를 지향한다는 것으로 ‘세포생물학 및 분자생물학의 최첨단 기술을 구사해 부가가치가 높은 독자적인 치료법을 개발해 이 분야에서 세계의 리더를 꾀하고 있다.바이오테크놀로지가 산업화되기 전의 신약개발은 분자량이 적은 저분자화합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생물에서 추출한 고분자물질(바이오폴리머) 사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신약개발 정보나 노하우가 적어 그만큼 신약개발이 어렵기 때문.하지만 Amgen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잠재력을
2008-08-22 06:37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복합제 복제의약품의 생동성 면제 문제에 의협이 ‘생동서 의무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생동성시험이 대체조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를 달아 이에 대한 의무화 입장을 밝혔다.복합제의 경우 신약에 대해 부여하는 특권을 누릴 수 없으며, 복합제 복제의약품 역시 비교용출만으로 허가하는 데 있어 현행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었다.의협은 자료를 내고 “생동성시험은 복제의약품 허가시 해당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필수조건이며, 이러한 조건은 비단 자료제출의약품으로 허가된 복합제의 복제의약품이라고 해서 절대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임상약리 전문가들의 견해임을 당국은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의협은 “생동성시험을 통과한 의약품이 곧바로 대체조제로 무분별하게 연결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법적-제도적 현실에서 잘못된 대체조제는 국민건강에 위해를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대체조제 수단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경계했다.이에 따라 의협은 현행 약사법의 대체조제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복합제 복제의약품에 대해 생동성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요구사항을 복지부와 식약청에…
2008-08-21 17:55‘초경 후나 성장판이 닫힌 후에도 키가 클 수 있다’는 의료광고를 게재한 ‘키네스(KINESS)’가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의료행위로 고발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홈페이지와 일간지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위와 같은 의료광고를 게재한 ‘키네스(KINESS)’에 대해 법적 검토한 결과, 이는 명백한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의료행위라고 밝혔다. 의협은 검찰과 복지부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초경 후나 성장판이 닫혀도 키가 클 수 있다는 키네스 광고는 *임상실험 결과 등 객관적이고 명백한 근거자료가 없으며, *의사가 아닌 키네스측이 행하는 일련의 행위는 불법의료행위에 해당될 수 있고, *이 광고를 통해 키네스를 마치 의료기관인 것처럼 일반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의협은 “의료법 제56조에 의하면 의료광고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이 아니면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만큼, 키네스의 광고행위는 명백한 의료광고로 볼 수밖에 없으며, 문제의 광고행위는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불법의료광고”라고 지적했다.또한 의협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거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2008-08-21 13:14비보험 현금거래를 통해 세금탈루한 혐의 있는 성형외과·치과 등의 개인 병·의원과 의료법인 등 불성실신고혐의 전문직 사업자 136명에 대한 집중조사가 실시된다.국세청은 지난 5월 실시된 2007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법인세 신고결과 등을 분석해 세금신고가 불성실한 업종을 선별하고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업종별 집중조사’ 를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무조사는 업종 전반의 신고성실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 고소득 전문직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 병·의원과 의료법인 *성공보수 등을 신고누락한 혐의가 있는 법무법인 및 변호사 *기타 신고내용 분석결과 탈루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등이 포함된다.이들 업종은 고액의 수임료나 진료비·수술비를 현금으로 수수함으로써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제도와 같은 ‘과세자료 인프라’를 교묘하게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이번에 중점적으로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국체성은 설명했다.특히 이번 조사대상자들을 분석한 결과, ‘연말정산간소화제도’에 따른 의료비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제출한 병·의원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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