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외래진료실 공사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번 내분비-대사내과 외래 새 단장은 기존 2군데 진료실을 3곳으로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외래검사실 2곳, 임상연구실 1곳, 운동치료 & 영양삼당실 1곳을 확보, 깔끔하게 정비해 환자들이 진료와 처치를 받으면서서로에 대한 프라이버시 침해 등 생길 수 있는 불편함을 없앴다. 병원측은 특히 고객 눈높이에 맞게 외래접수 데스크를 창구형태에서 탁 트인 오픈형태로 바꾸고 외래 내부 진료실 바로 앞 대기공간을 신축했으며, 외래 바깥 입구 부분의 대기공간을 늘여 고객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08-07-14 20:05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무료 심장수술 운동인 ‘사랑의 메신저’운동이 10주년을 맞이했다.1998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한국심장재단과 흥농어린이심장재단,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는 의료봉사활동.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는 해외 동포 어린이들에게 조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심장병 무료 수술 사업이다.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그동안 국내 심장병 환자 32명(1998년~1999년)과 88명의 해외 동포 어린이들(올해 포함)이 새 생명을 찾았다. 해외 동포 어린이들의 경우 중국 연변의 조선족 어린이가 81명으로 가장 많이 혜택을 받았으며, 그 외에는 고려인 어린이 9명, 우즈베키스탄 현지 어린이 5명이 무료 심장수술을 받았다.올해에는 6월27일~7월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어린이와 우즈베키스탄 현지 어린이, 중국 조선족 어린이 등 총 8명에게 무료 심장수술을 실시했다.이번에 심장수술을 집도한 흉부외과 이건 교수는 “수술비가 없어 점점 깊어만 가는 자녀의 심장병을 안타깝게 지켜만…
2008-07-14 19:59서울아산병원 의료진 30여 명이 주말을 반납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살폈다.지난 13일 서울 광진구 광장중학교에서 개최된 몽골 전통 축제 ‘나담축제’에 함께 참여한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30여 명은 축제에 참가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 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 일반외과 박관태 임상조교수 및 현재 서울아산병원에서 연수중인 몽골인 의사 2명도 참여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종합적인 진료와 함께 초음파와 같은 정밀 검사도 함께 이뤄졌으며, 총 200여 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몽골 문화진흥원 정석진 실장은 “주말을 반납하고 찾아온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덕에 나담축제가 재미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2008-07-14 19:49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소생, 기적의 5분!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의 고등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제1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7월14일~25일까지 신청을 받는 이번 경연대회는 고교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것.전국의 고등학생과 교사라면 누구라도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전국 12개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실시하는 지역예선(9월8일~30일)과 11월 말에 실시되는 본선을 거쳐 우수 팀에 대해서는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2008-07-14 19:46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따라 오는 15일부터 병원 시설물, 직원차량 운행 등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절감 모드’로 탈바꿈한다. 각 부서 간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시켜 에너지낭비를 막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해 가능한 에너지를 절감 할 계획이다. 먼저 병실과 사무실의 경우 외부온도 28℃ 이상 시 기존 25.0±0.5℃ 기준으로 냉방기를 작동하였으나 변경 후 에는 26.0±0.5℃ 기준으로 변경하기로 했으며 진료실의 경우 24.5±0.5℃ 기준에서 25.5±0.5℃로 변경하기로 했다. 외곽등과 옥외간판은 센서 및 타이머 작동으로 절전효과 극대화하는 한편 가동 시간 을 18:00~23:00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으며, 각 층 전등을 한등씩 줄이기로 했다. 또한, 병원 엠뷸런스와 가정간호 차량을 제외하고 전 직원의 승용차 출퇴근 시 기존 요일제에서 홀짝제로 변경하기로 하였으며 하절기 최대 수요전력 시간대인 14:00~16:00사이에 급배기 휀 가동을 정지하기로 했다. 한편, 에너지 절감시책을 전 직원에게 홍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곳의 전등을 끕시다 ▲식사시간에는 꼭 필요한 전등 외에는 끕시다 ▲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에는 컴퓨터 전
2008-07-14 17:04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속효성식후혈당강하제 파스틱정(성분명:nateglinide)의 크기를 절반 이상 줄인 소형화정을 개발, 최근 발매했다.일동제약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파스틱 소형화정은 주성분인 나테글리니드의 용량(90mg,120mg)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되, 새로운 공법을 활용하고 부형제, 붕해제 등 첨가제의 용량을 줄여 크기를 절반 이상 줄였다.기존 파스틱의 경우, 정제의 크기가 다소 커 환자들의 복용 부담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획기적으로 크기를 줄인 소형화정이 개발됨에 따라 복용의 불편함을 해소하여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게 된것. 당뇨병치료제 파스틱은 복용 후 1시간 안에 최고혈중농도에 도달할 정도로 신속히 체내에 흡수되어, 빠른 시간 안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린다. 일동제약관계자는 “파스틱은 정상인의 췌장과 유사한 패턴으로 작용해 초기 인슐린 분비를 신속히 촉진하므로 초기 당뇨병 환자의 1차 선택약으로 적절하다”면서 “짧은 시간에 혈장 중의 인슐린 농도를 상승시키며, 장기 투여시에도 안정된 인슐린 분비를 유지함으로써 양호한 혈당 컨트롤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특히, 식후에만 강력하고 짧게 작용하므로 저혈당 발현의 부작용
2008-07-14 16:37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에서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실시된 ‘보건복지부 지정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이 완료됐다.‘보호자 없는 병원’이란 보호자가 상주 할 수 없거나 고가 간병인을 고용하는 대신에 병원 차원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작년 6월 말에 사업을 시작해 지난 6월까지 1년간 6인실 2개(12병상)를 대상으로 운영했다.사업을 실시한 작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 병실을 이용한 환자는 총 172명으로 정형외과 148명, 재활의학과 12명, 혈액종양내과 5명, 내분비외과 2명,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산부인과, 호흡기내과 각 1명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병상 이용률은 83.5%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 환자만족도 조사 결과 ‘간병서비스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서 9.5점, ‘담당 간호사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9.7점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보호자 없는 병실에 재입원 의향’에 관한 사항에서는 100%가 ‘이용하겠다’고 답해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병원은 공공의
2008-07-14 16:25아스트라제네카는 ‘쎄로켈 서방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정신분열병 재발위험도가 84%나 감소돼 정신분열병을 현저히 지연시키고, 1일1회 복용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효과적으로 개선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치료 순응도’란 환자가 의사에게서 처방받은 약물의 용법, 용량에 맞게 치료를 잘 이행하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정신분열병 치료의 핵심이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쎄로켈 서방정은 환자가 1일 1회 복용으로 기존의 쎄로켈 속방정의 뛰어난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은 누리면서 보다 편리하게 정신분열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쎄로켈 서방정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 따르면, 위약군과 비교하여 쎄로켈 서방정은 급성기 정신분열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쎄로켈 서방정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위약군에 비해 정신분열병 재발 위험도가 84%나 감소되어 정신분열병 재발을 현저히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정신의학(Psychiatry 2007)에 게재된 바 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의학부 유소영 이사는 “약물을 1일 1회 복용하면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복용할 때보다 치료 순응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
2008-07-14 16:21정부는 최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전 내정자가 35여년을 행정 관료와 시장 및 국회 보건 복지위원 등을 거치며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게 정부의 평가다.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차질 없는 수행, 4대보험 통합 징수, 저출산․고령화 사회 문제, 의료산업 선진화 등 산적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부는 이처럼 뛰어난 행정능력과 경험을 감안할 때 복지부장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로 평가된다며 인사청문 요청사유를 밝혔다.하지만 원구성를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인사청문회 실시일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상태다.한편, 공직후보자 재산신고사항에 따르면 전재희 내정자는 본인 앞으로 8억9862만원, 배우자 8억1634만원 등 총 17억740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08-07-14 14:42의료기관 종사사들도 비밀누설 금지 대상에 포함함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대표발의: 서갑원 의원)됐다. 현재 의료기관내에서 의료행위 또는 의무기록ㆍ진단서 등을 통해 알게 된 타인의 비밀누설금지는 의료인에게만 해당되고 있다.이에 의료기관에는 의료인외에 의료지원업무를 하는 의료종사자들도 환자의 정보를 접할 수 있어 환자의 정보관리 및 인권보호 차원에서 비밀누설금지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제안이유다.개정안에서는 의료법 제19조 중 ‘의료인은’을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으로, ‘조산 또는 간호’를 “조산·간호 또는 의료지원업무‘로 변경했다.
2008-07-14 12:51태평양제약(대표이사:이우영)은 한국 노바티스에서 수입하고 태평양제약에서 판매하는 신제품 발가락 사이 무좀 치료제 “라미실 원스” 제품이 유로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달 중순인 7월 16일부터 약15% 인상된 공급가격으로 출하된다고 14일 밝혔다.태평양제약에 따르면, 최근 유로환율의 급격한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공급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대평양제약 신제품 “라미실 원스”는 1회 사용으로 발가락 사이 생긴 무좀을 치료하는 제품으로 피부에 피막을 형성시켜 이곳에 약이 고농도로 분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피악형성용액’이 함유돼 있으며, 피막은 최대 72시간 지속된다.
2008-07-14 10:12
보건복지가족부가 새로운 새로운 MI(Ministry Identity)를 확정·발표했다.새롭게 개발된 MI는 복지부의 비전인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희망사회 실현’을 이루기 위한 희망, 조화, 보호, 상생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국민을 따뜻하게 감싸 안고 보호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또한, 전체적으로 한데 어우르는 사회 통합의 움직임과 건강한 사회와 희망찬 미래를 향해 밖으로 활짝 피어나는 발전적 에너지가 서로 균형을 이루는 모습을 상징화했다.심벌마크의 주된 색상인 오렌지(Orange)는 따뜻한 열정과 희망·행복의 기운을, 그린(Green)은 건강과 활력을, 보라(Purple)는 보호와 안정의 느낌을 담고 있다.이러한 다채로운 컬러 이미지를 통해 태어나면서부터 노후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평생 동반자로서 국민을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능동적 복지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구성원이 모인 보건복지가족부는 통합된 다른 어느 부처보다 화학적 통합을 이루고 있다”며 “새로운 MI의 탄생을 계기로 더욱 견고하게 뭉쳐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2008-07-14 10:02영남대학교병원이 올여름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이세진 QI 실장(신경과 교수)을 단장으로 한 교직원 10여 명과 생명의 전화가 주축이 된 의료진 총 30여 명은 7월16일~22일까지 5박 7일간 동토의 땅 우즈베키스탄을 향한 장도에 오른다. 이들은 타슈겐트 지역 한인촌을 방문해 고려인들 8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이영환 진료부원장(소아청소년과 교수)를 단장으로 한 교직원 12명이 7월21일~27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다이떠군 룽반마을과 송콩군 빈손마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서재성 병원장은 “국내에도 아직 소외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들이 많지만, 그래도 현재 의료봉사여건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서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해외에도 눈을 돌려 국경과 인종을 넘어 사랑을 실천하는 게 의료인의 도리”라고 말했다.이어 “해외의료봉사에 일부 의약품 등 병원 차원의 지원이 있긴 하지만, 순수봉사를 목적으로 이들은 개인 차원에서 휴가를 내고 여행경비를 조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술을 펼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08-07-14 09:55(주)유유는 뇌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이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10일에서 13일간 열린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유유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1일 1천 명 가량이 유유제약 전시관을 방문하는 등 기억력 감퇴,집중력 장애,치매성 증상,어지러움,귀울림,말초동맥 순환장애 치료 및 개선제 타나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면서 " 웰빙과 건강 유지를 위해 타나민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약임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유유는 비타민C ‘유판씨’, 먹는 분말형 콜라겐 ‘아미노콜라겐’ ,비강세정제 ‘피지오머’, 씹어먹는 유산균제 ‘헬로키티’ 등 제품도 전시 홍보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번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고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 '2008 조선일보 건강박람회'는 17개 의료기관과 200여 개 건강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유 등 국내외 200여 기업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최신 건강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2008-07-14 09:428월 1일부터 합법화돼 시행되는 임의비급여에 '사용승인 거부 3회 반복시 경고조치' 등 의료기관 제재규정이 완화돼 관심을 끈다.당초 복지부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허가 또는 신고 범위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승인에 관한 기준 및 절차’ 개선안에서는 ‘심평원장으로부터 비급여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3회 반복되는 신청기관에 대해 경고조치하고, 경고를 받은 이후에도 비급여 승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 신청기관에 대해 1년간 비급여 사용승인 신청을 제한해야 한다’라는 규정이 있었다.그러나 최종 발표된 고시에서는 이 문구가 ‘비급여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요양기관에 대해 경고조치 하거나 비급여 사용 승인 신청을 제한할 수 있다’로 완화됐다. 횟수 및 비급여 신청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 규정이 사라진 것.입법예고 후 해당 이해관계자들의 강력한 항의로 이러한 제한규정이 삭제됐다는 설이 유력한 가운데, 이러한 완화조치는 의료기관 입장에서 상당한 규제완화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복지부 한 관계자는 “불법으로 규정된 것을 합법화 한 것으로 이는 규제완화 차원에서 임의비급여의 적정의료 행위를 보장
2008-07-14 06:53좋은 약을 싸게 공급하겠다는 선별등재제도는 약제비 절감효과는 커녕 역효과만 낸다며 신약개발을 막는 가격통제는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경제성 평가와 약가협상제도는 기업 활동의 예측 가능성을 현격히 낮춰 제약산업의 꽃인 신약 개발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정수 회장은 최근 제약산업 육성칼럼을 통해 현행정책의 부작용에 대해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모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김회장은 “제약사들이 개발한 신약과 개량신약들이 건강보험시장에 진입하지 못하고 비급여 시장에서 헤매고 있다”면서 “보험등재를 신청한 신약 중 비급여 판정을 받은 의약품이 벌써 10건을 넘었다. 제약사들이 정책의 일관성을 믿고 5~10년 전부터 투자해온 신약, 개량신약 및 라이선싱 프로젝트 대부분이 물거품이 될 판이다”고 안타까움을 표현했다.똑같은 제도를 도입하기위해 4년의 준비기간을 가진 스웨덴과 2년을 준비하고도 의회의 반대로 제도 도입이 무산된 독일을 예로들며, “우리나라 정부는 이러한 제도를 7개월만에 도입했다는 것은 시장의 충격은 감안하지 않고 정책 관철에만 급급했음을 보여준
2008-07-14 06:44보건노조는 정부기관들이 ‘필수유지업무협정 결정’을 독려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11일 “필수유지업무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노사 교섭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보훈처 등 정부기관들이 병원 사용자측에 ‘필수유지업무협정 결정 신청을 빨리 하라’고 독촉하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주장에 따르면, 복지부 안전지원과, 노동부 각 지방노동청과 지청, 교육부, 보훈처 등 정부기관들이 병원 사용자측에 전화를 걸거나 방문해 “보건의료노조 파업일정이 잡혔는데 왜 필수유지업무협정 결정 신청을 하지 않느냐?”, “파업에 들어가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 등등 지방노동위원회에 필수유지업무협정 결정 신청하라고 독촉했다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필수유지업무협정과 관련해 노사간 자율타결을 위해 최선의 교섭을 다해왔고, 노사 자율교섭으로 원만하게 필수유지업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며, “노동기본권과 공익권의 조화를 위한 보건의료노조의 자율교섭 자율타결 노력과 원만한 합의는 사회적으로 신선한 감동을 주고 노사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즉,…
2008-07-14 06:31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민영화 이슈는 보건의료에 대한 소신과 철학의 부재와 함께 현 정부의 정책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또한, 의료 이용량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적정한 수준의 의료비 지출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활용, 건강보험의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의료보험과의 역할 분담 등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최근 LG경제연구원 고은지 연구원은 ‘한국 의료의 위기와 해법’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내놓았다.고은지 연구원은 서두에서 “최근 의료민영화 등 의료정책 관련 이슈가 사회적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 근저에는 의료비 급증, 건강보험 재정 위기, 취약한 의료보장 등 우리 의료체계의 고질적 문제점이 깔려 있다”면서, “소신과 철학을 갖고 이 같은 근본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연구원은 현재 국내 의료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불보상 제도의 개편 △건강보험 관리체계 개선 △민간 의료보험과의 상호보완적 관계 설정 △의료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고은지 연구원은 “
2008-07-14 06:14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영토 및 영해문제와 관련된 서양고지도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에 전시되고 있다. 병원은 경희대 혜정박물관(관장 김혜정)과 공동으로 1층 로비에서 ‘서양 고지도로 보는 우리나라’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한반도의 모습을 조명하는데, 간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동해 등에 대한 서양 사람들의 인식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김혜정 혜정박물관장은 “서양고지도를 통해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체성을 생각해보고, 우리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시회 취지를 밝혔다.
2008-07-14 06:09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장비를 궁비해서 제공해야 한다. 보라매병원은 지역민,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최근 서울대병원운영 서울시립 보라매병원이 첨단 의료 장비를 구비하고 질병 중심 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해 대형 종합병원으로 재탄생했다.보라매병원 정희원 원장은 “보라매병원의 신관 개원으로 지역간 병상 불균형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에 대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의 의료이용에 형평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병원의 의미를 밝혔다.새롭게 개원한 보라매병원 신관은 총 810억원을 투입해 총면적 3만9911㎡에 지하1층, 지상11층 규모로 첨단장비를 구축했다. 신관에는 380병상의 입원병상과 17개의 수술실, 신생아실 16병상은 물론 다빈치 로봇장비를 갖춘 최초의 시립병원이다.하지만 시립병원에 다빈치 로봇장비를 구비했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희원 원장은 “만약 다빈치 로봇장비와 같은 첨단장비 없이 개원을 했다면 절름발이 개원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은 장비를 구비함으로써 3차병원에 비해서도 손색없는 병원이 됐다”고 말했다.또한, “일본의 오사카 시
2008-07-14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