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의 삐우라주 보건행정 공무원과 주립 산타로사 한국·페루 친선병원의 의료진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한국의 선진 보건행정과 보건의료기술을 연수하기 위해 11일 입국했다.인제대학교와 부산백병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내초청연수 프로젝트 주관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페루 보건의료인력 연수생 26명이 부산에 오게된 것.연수단은 페루 삐우라 주정부 보건국 관리자 11명, 산타로사 친선병원 소속 의사 6명과 간호사 6명, 의공기사 3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돼 부산백병원에서 짧게는 1개월에서 6개월간의 연수과정을 밟게 된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지금까지 페루에 모두 6차례에 걸쳐 의료시설 건립사업을 지원했고 이 사업 중에서 페루·에콰도르 국경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1단계 삐우라주 산타로사 한국·페루 친선병원 건립사업은 지역 빈민층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1단계 지원을 통해 상당한 성과가 있었으나, 미충족 의료수요가 여전히 크고 병원 이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병원 증축의 필요성이 크자 우리나라 정부는 산타로사 친선병원의 기능을 강화해 병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현재 한국국제협력단은 ▲한·페 산타로
2008-06-11 10:26전국적으로 A형간염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8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A형간염 표본감시 결과, 지난 17주 이후 기관당 보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해 21주(5월말) 현재 3.5명(보고기관 1개소당 평균 A형 간염 내원환자수)에 이르러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시·도별로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광주, 전북에서의 발생이 높게 나타났으며, 질병관리본부는 이러한 높은 발생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와 백신 접종에 대한 비용-효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형간염은 바이러스(HAV, Hepatitis-A Virus)에 의해서 전파되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자연면역이 감소해 20세 이후 연령층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안전한 음용수 사용, 철저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08-06-11 10:21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은 최근 ‘모녀의 아름다운 여행 이야기’ 이벤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폐경기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중년 여성들에게 폐경기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불어 엄마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큰 힘이 될 수 있는 딸들에게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엄마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자 진행됐다. 여에스더 원장은 “폐경기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참석자들의 진지한 태도에 아주 보람찬 강의가 될 수 있었다”며 “특히 기존 호르몬 치료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식물성 호르몬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보다 적극적으로 폐경기 증상에 대해 치료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지은경(30세, 서울시 동작구)씨는 “어머니의 건망증과 우울해하시는 모습에 짜증만 냈었는데, 오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그게 다 폐경기 고통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며, “좀 더 빨리 이런 자리에 참석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지금부터라도 어머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2008-06-11 10:19[파일첨부]환자의 요청에 의한 ‘비급여식’은 미수금대불 대상에서 제외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비 미수금 대불청구 심사기준을 개정·고시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에서 응급의료비용 미수금 대불청구시 서면청구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으로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은 질환별 급여대상 및 산정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비급여에 해당될 때는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목록표 및 상대가치 점수만 인정해 지원된다.초음파검사의 응급의료비용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을 준용하도록 했다.
2008-06-11 10:11환자의 인간적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맞을 권리인 ‘존엄사’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다.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0일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75세의 김모씨의 가족들은 인공호흡기를 제거해 달라며 병원을 상대로 낸 가처분신청에 대한 첫 재판을 시작, 존엄사를 두고 찬반 양론의 뜨거운 공방이 있었다.환자 가족들은 “환자의 평소 뜻에 따라 자연명만 누리고 의미 없는 치료는 받지 않을 권리를 인정해 달라”고 말했고, 병원측은 “의사들이 치료를 포기하면 살인 방조죄로 처벌받도록 돼 있는 현행 법이 개정되지 않는 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번 재판의 핵심은 환자가 인간적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죽음을 맞을 권리, 이른바 존엄사를 인정하는지의 여부이다. 현행법에서는 환자의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것은 살인 혹은 살인방조죄로 규정하고 있다.이날 재판에서 환자측 신현호 변호사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에서 인공호흡기를 계속 달고 있으라는 것은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과정을 늘릴 뿐”이라고 성토했다.즉, 무의미하게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치료로 인해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고통 또한 적지 않으며, 사회적 비용 역시 늘어만 간다는 것.아울러 남에게 누가 되지 않게…
2008-06-11 10:10보건복지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노인용 복지용구의 안전성과 품질확보를 위해 135개 고령친화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최초 지정했다.지정된 우수제품은 Senior를 상징하는 ‘S 마크’를 부착하게 된다.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로 판정받은 노인은 향후 각 지역에 설치될 복지용구사업소를 통해 고령친화우수제품을 구입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이 경우 가격의 15%만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85%는 보험재정에서 부담하게 된다.복지부는 이 제도를 통해 국내 복지용구의 수요확대가 이뤄져 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수제품으로 지정된 품목은 수동휠체어, 욕창예방매트리스, 욕창예방방석, 전동침대, 수동침대, 지팡이, 보행차, 보행보조차, 간이변기, 목욕의자, 안전손잡이, 이동변기, 자세변환용구이며 복지용구정보마당 홈페이지(www.seniorproduct.or.kr)를 통해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복지부는 지정된 우수제품에 대해 관련법령을 통해 안정성 유지 및 품질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며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시험검사를 의뢰해 지정받은 제품과 다를 경우 우수제품 지정을 취소하는 사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상담센터를 설치,…
2008-06-11 10:01삼성암센터는 암환자 자녀 교육용 그림 동화책 ‘우리에게도 알려주세요…나도 힘이 되고 싶어요’를 발간했다.이 책은 암환자 가족을 둔 어린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어린이들의 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의 암진단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삼성암센터 암교육센터에서 펴냈다.‘암이란 무엇일까?’ ‘내가 잘못해서 엄마가 암에 걸린걸까?’ ‘뽀뽀를 하면 암에 걸릴까?’ ‘암은 어떻게 치료할까?’ ‘엄마의 머리는 왜 짧아졌고 계속 모자를 써야하나?’ 등등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것과 궁금한 내용을 예쁜 파스텔톤 그림과 함께 동화책으로 엮었다.선착순 무료로 1000명에게 우편 배송해 줄 예정이며 삼성암교육센터는 이 책을 시작으로 2009년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된 ‘희망의 앎’ 시리즈를 잇따라 발간할 예정이다.한편, 센터는 암환자와 가족을 위해 암전문자료와 암 정보PC, 상담, 미술교실 음악교실 웃음교실 등 암환자교육을 실시하는 암전문 교육센터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2008-06-11 09:33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지난 10일, 본관 로비에서 ‘Grand Open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는 현승종 고려중앙학원이사장,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오동주 고려대 의무부총장, 유광사 고대의대 교우회장 등 7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년간 진행됐던 신관 신축과 본과 리모델링이 완료됐음을 축하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기념식은 그랜드오픈 테잎컷팅에 이어 공명훈 고려대 구로병원 진료부원장의 진행으로, 선경 고려대 의무기획처장의 경과보고,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의 기념사, 이기수 고려대 총장의 격려사, 오동주 의무부총장의 식사,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과 유광사 고려대의대 교우회장의 축사에 이어 변관수 구로병원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번 Grand Open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 모두에게 병원투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연친화적인 병원 환경과 환자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각종 시설들을 포함해, TLA와 리니악 등 첨단장비, 종합건강진단센터, VIP 병실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변관수 구로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2008-06-11 09:18노인장기요양보험이 7월1일부로 실시됨에 따라 보건복지가족부가 이 제도를 둘러싼 오해의 소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복지부가 밝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주요쟁점을 소개한다.▲노인 중 3%만을 대상으로 한다?복지부는 이제 더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이 3.1%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실효성에 의문이 있다는 잘못된 문제제기는 그만 거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이 제도가 노인인구의 3.1% 정도에게만 혜택을 주면서 장기요양보험료는 전 국민에게 걷는 것이 국민적 수용성이 있겠느냐, 또한 일본도 2000년 개호보험 시행당시 대상자 비율이 노인인구의 10%였던 점을 감안하면 우리의 경우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복지부는 우선, 일본이 경증자까지 개호보험에 포함해 문제가 된 것이므로 우리가 일본의 전철을 밟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경증자 비율을 빼고 계산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이렇게 하면 일본의 중증 대상자 비율은 2000년 당시 4.3%~6%로 나오게 되는데 당시 일본의 고령화율(17.3%)이 우리(10%)보다 높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타당한 수치라는 것.결국 일본은 2000년 4월 당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비율 17.3%, 2200만 명 가운데 95만~13
2008-06-11 05:35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을 위해 사측이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을 반대하는 노사공동선언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주문하고 있어 산별교섭에 '미 쇠고기 병원급식 문제'가 최대 쟁점사항으로 급부상했다.따라서, 이번 산별교섭은 미국산 쇠고기의 병원급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보건의료노조에 의하면 산별중앙교섭에서 미국산 쇠고기 병원급식 반대를 전체 노사공동선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사측에 제안했으나 사측 대표는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라며 대답을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측은 또 노조의 제안에 “광우병 위험이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병원급식을 하지 않겠다는 노사공동선언을 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로 급식해 새로운 병을 발생시키는 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벌써 병원 내부에서는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쇠고기 병원급식에 대해 불안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보건의료노조의 이 같은 제안은 환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병원이기 때문이라는 것.노조는 “사용자측이 앞장서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고 환
2008-06-11 05:29
한국도매협회 황치엽 회장은 2010년 IFPW 서울총회 준비를 위해 일본의약품도매협회(이하 JPWA) 마쯔다니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총회 시 흑자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JPWA를 공식 방문한 황치엽 회장은 2010년 IFPW 서울총회 개최를 위해 일본도매협회에서 경험했던 IFPW총회의 규모, 학술회의 진행, 총회 경비조달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사례 점검을 보고 받고, 양국 간의 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도매협회에 따르면, 한ㆍ일 의약품도매협회 간담회에서는 정례적인 한일의약품유통포럼 제2회 개최지를 2009년 9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일정 및 참가인원 등의 세부적인 사항은 오는 9월 IFPW 더블린 총회에서 최종 협의키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일본 마쯔다니 회장을 비롯한 일본도매협회 회장단 일행은 “만약 2010년 서울총회가 확정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일본에서 약 100여명은 참석하도록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지난 9일 황치엽 회장은 협회 주례회동에서 “지난 상해 총회나, 샌프란시스코 총회 그리고 올해 개최되는 아일랜드 더블린 총회 경비 내역을 조사해 보니, 매회 흑자행사로 치러진 것을 확인
2008-06-11 05:25요양기관의 5월 급여비 청구는 2조1500억원으로 지난 4월보다 2.14%가 감소했으며, 종별도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10일 공개한 급여비 청구실적에서는 병원이 지난 4월에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했고 의원이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의료기관의 전년 동기비 동향은 모두 증가했으며 이 중 병원급이 크게 증가세를 나타냈다.공단의 이번 자료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총 급여비 청구는 2조 1574억3300만원으로 전월 2조2045억1400만원보다 -2.14%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간 2조403억6300만원보다는 5.7% 증가했다.5월말 현재 요양기관종별 급여비 청구내용을 보면 *종합병원은 6723억4300만원으로 전월보다 -0.25% 감소했고, *병원 역시 5월말 2372억4100만원으로 전월 2504억2900만원보다 -5.27%를 보였다.*의원의 5월말 급여비 청구액은 5277억3700만원으로 전월 5389억4600만원보다 -2.08%가 감소했다. *약국 역시 5615억8700만원으로 전월 5745억9400만원보다 -2.26%가 줄었다.그러나 요양기관종별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종합병원 9.7%, 병원 16.4%, 의원 2
2008-06-11 05:22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토르바스타틴칼슘 단일제(정제)에 대해 안전성ㆍ유효성 심사결과 등을 근거로 효능ㆍ효과, 용법ㆍ용량을 통일조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허가사항 통일조정대상에는 아토르바스타틴10mg에, 한화제약-한화아토르바스타틴정 외 49품목, 아토르바스타틴20mg에 파마킹-리피틴정20mg 외 14품목, 아토르바스타틴40mg에 한국노바티스-산도스아토르바스타틴정40mg 외 4품목 등 총 70품목이다.아토르바스타틴칼슘 추가 허가사항 내용을 살펴보면, 효능ㆍ효과에 뇌졸증에 대한 위험성 감소가 추가됐으며, 관상동맥 심질환에 대한 임상적 증거가 있는 성인 환자의 △비치명적 심근경색증에 대한 위험성감소 △치명적 및 비치명적 뇌졸중에 대한 위험성 감소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 감소 △울혈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에 대한 위험성 감소 △협심증에 대한 위험성 감소 등의 내용이 추가로 허가됐다.또한, 용법.용량에는 아토르바스타틴을 투여전 및 투여중인 환자는 표준 콜레스테롤 저하식을 해야한다는 허가사항도 함께 통일 조정될 예정이다.식약청은 “통일조정대상품목 보유업체의 경우 통일조정안에 대해 이의가 있을 시 의견을 오는20일 까지 의약품안전청책과에 제출할 것”과 “관련단체의 경우
2008-06-11 05:14식약청은 11일자로 ‘아프로티닌 주사제’에 대한 시판 중지와 의약전문인에 대한 처방ㆍ투약 중지를 요청했다.식약청은 국립독성과학원의 검토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아프로티닌 주사제에 대한 시판을 중지하는 한편, 의약전문인에 대한 처방·투약 중지를 요청하고, 다른 항섬유용해제로 대체해 사용하는 등 처방ㆍ투약 시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안전성 속보를 배포했다.이는 최근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에서 BART 연구 분석결과 “아프로티닌 주사제”가 “트라넥사민산” 및 “아미노카프론산”에 비해 심장수술 후 30일내 사망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임상결과 등 상세한 분석 자료를 발표한 것에 따른 조치다.이와관련해 식약청은 현재 국내에는 아프로티닌 제제 대체약품으로 ‘트라넥사민산’과 ‘아미노카프론산(미생산)’이 허가돼 있으며, 이중 ‘트라넥사민산’제제가 시판중임을 공지했다.
2008-06-11 05:00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가 병원배상 책임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 병원회는 지난 9일 제3차 정기이사회에서, 병원-의사에 대한 의료사고 입증책임 부여추세와 의료소비자 권리의식 고양에 따른 손해배상 부담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병원배상 책임보험의 단체가입 방안을 본격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이사회는 책임보험에 대한 세부 보상내용 검토 등을 거쳐 복수의 보험사와 계약하여 회원병원에 권유하는 방안을 모색하되 구체적인 추진방법은 운영위원회 등에서 다시 논의토록 했다.현재 병원배상 책임보험은 대한중소병원협의회, 한국가톨릭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각 전문진료과별 개원의협의회 등에서 가입하고 있다.서울시병원회 이사회는 회무 활성화 및 병원경영관리에 관한 병원가족들의 이론무장을 위해 병원장 외 병원 전문직종에 대해 멤버십을 부여하는 준회원제에 대해 회원병원에서 적극 가입하도록 독려하기로 햇다.앞서 이사회에선 시병원회 회계감사, 홈페이지 운영개선 등에 대한 보고와 협의가 있었다.
2008-06-11 01:02
해외 의료지원단의 봉사활동을 차단해 왔던 미얀마 정부로부터 최근 정식 비자승인을 받은 대한민국 긴급구호대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0박 11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 꽁양곤(KUNYANGON) 지역에서 활발한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국립의료원 및 국제의료봉사단(대한의사협회-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공동 구성)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 의료진은 미얀마 꽁양곤 소재 데이다노 양로원에 구호본부 및 진료소, 숙소를 설치하고,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가 현재까지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118개 마을과 인구 11만 4천여명이 살고 있는 미얀마 꽁양곤에서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해 사망 1385명, 실종 15명의 인명피해 및 주민 2~3만명의 직접 피해가 발생됐다. 현재 이 지역은 전기와 통신이 두절된 상태며, 뎅기열이 발생됨으로써 더욱 상황이 악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 동남아시아 쓰나미 및 파키스탄 지진피해 등 재난지역에 대한 의료봉사활동 경험이 많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서정성 회원(대외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광주 아이안과의원장)이 의협을 대표하여 긴급구호대에 동참하여 활발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06-10 23:4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에서 추진 중인 대학과 병원의 이전을 위한 건립기금 모금운동이 10억원을 돌파했다.원주의대와 원주기독병원은 지난해 10월 대학과 병원의 이전사업에 대해 연세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새 대학·병원 건립기금국’을 출범해 꾸준히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 건립기금 모금액 10억 돌파는 건립기금국 출범 후 약 7개월 반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평가했다.모금운동에는 기관 내 교직원, 동문, 학부모와 학생, 외부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기관내의 교직원의 참여가 두드러져 자신들의 직장을 사랑하고 스스로 발전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특히 건립기금으로 고액을 기부한 교직원의 대부분은 정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교직원들로 후배들에게 더 좋은 시설을 물려주고 떠나겠다는 후배사랑의 마음을 소리 없이 표현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한편. 원주의대와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959년 미 감리교 남녀선교회와 캐나다 남녀선교회 등의 기관에서 약 35만 달러를 들여 원주시 일산동에 원주연합기독병원으로 건립됐다.이후 1976년 원주기독병원은 연세대와 합병했으며 1978년 강원도 최초의 원주의대를 설립하게 됐다.현재까지 83
2008-06-10 20:22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은 6월9일~24일까지 '2008 사랑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한다.원주기독병원 원목실(실장: 정택진 목사)이 주최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호스피스에 관심이 많은 원내 교직원과 일반인 등 20여명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3주간 매주 2일씩 총 34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이후 병원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며, 200시간 이상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게 되면 한국 호스피스 협회의 호스피스 인증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원주기독병원에는 현재 교회 사역자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25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으며 호스피스 환자의 간병과 정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한편, 호스피스는 말기환자와 가족에게 삶을 의미 있게 정리하고, 죽음을 긍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신체적, 정서 심리적, 영적, 사회적인 영역의 도움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말한다.
2008-06-10 20:1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0일 본관동 소회의장에서 LG엔시스와 BT-IT융합 원천기술개발과 수출 가능한 바이오 컨텐츠 분야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또한 오믹스(세포 등에서 발현되는 대량의 유전체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전산기법을 활용해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분야) 정보시스템에 관한 기술이전 협약식도 동시에 진행했다.업무협정에 따라 양기관은 오믹스(Omics) 분석기술, 천연물 기능성식품 분석 및 해석 기술, Database구축기술, 병렬처리용 S/W개발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생명연 오믹스융합연구센터 허철구 박사팀이 LG엔시스로 기술 이전할 ‘모델 생물 기반의 기능성식품 및 천연물 해석에 관한 오믹스 시스템 개발’은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생명연 기본사업으로 수행되고 있다.국내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기능성 식품연구, 천연물연구, 약초 등이 왜 사람 몸에 좋은 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풀기 위한 유전체 관련 통합 정보를 이용,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생명연은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LG엔시스는 IT솔루션을 이용한 오믹스 시스템의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허철구 박사는 “바이오 연구에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2008-06-10 20:06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은 오는 17일 오후2시부터 역삼동 차바이오메디컬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생기요법을 통한 아토피 치료’라는 주제로 무료 강좌를 개최한다.강남차병원 ‘생기요법 아토피클리닉' 개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강좌는 강남차병원 ‘생기요법 아토피클리닉’ 배재현 교수(강남차병원 한방과 교수)가 생기요법의 원리와 아토피 치료에 있어서 생기요법의 활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생기요법이란, 식물이 주위 환경에 적응하면서 생긴 고유 에너지와 성분을 이용해 인체의 불균형을 조절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법이다. 말린 한약재를 물에 넣고 가열하는 한약과는 달리, 생기요법은 신선한 식물 재료에서 수액을 추출하는 중탕방식을 사용해 영양소의 파괴나 변형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생기요법을 통한 아토피 치료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이용, 과항진된 면역력을 안정 상태로 회복시켜 아토피 질환을 개선시킨다.배재현 강남차병원 생기요법 아토피클리닉 교수는 “아토피는 원인이 매우 복잡하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강좌는 아토피와 생기요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의료진과의 상담도 가능하다.
2008-06-10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