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국방부 건강주간을 맞아 18일부터 22일까지 국방부 본관 대강당에서 ‘08년도 국방부 건강골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스트레스 및 동맥경화 측정, 시기능 검사를 실시하며, 건강관련 상담과 함께 건강정보자료 제공, 금연관련 패널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건협은 “국방부 직원 및 내방 군장병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웰빙열풍이 불고 있는 사회 분위기와 더불어 간단한 건강검사를 해봄으로써 자신의 건강을 체크해 보고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건협은 15개 군병원 및 국방부 지정부대의 금연클리닉 담당자를 대상으로 군 금연클리닉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국방부 내 금연실천 및 건강증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협회 각 시도지부를 통해 부대 자체 운영이 어려운 80여개 군부대를 대상으로 방문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그 수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2008-02-14 23:01최근 북한의 김봉한 선생의 봉한학설 규명을 통해 경혈과 경락의 실체 확인에 나선 서울대 소광섭 교수(물리천문학부)가 오는 19일 6시 30분부터 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에서 경락과 침의 관계, 한약과 경락과의 관계 등에 대한 기전을 발표한다. 소 교수가 제3의 순환계로 알려진 봉한학설을 확인해 경락체계를 규명할 경우 암과 성인병 등 서양의학의 난치병에 대한 봉한 경락계를 이용한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소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봉한관의 흐름을 활성화하고, 이의 조혈, 면역 기능 등을 활성화시키는 신약개발의 독보적 영역개척과 봉한소체와 관을 영상화하는 진단치료기 개발 등 의료의 새로운 시장(blue ocean) 개척의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강의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02-3408-2100, 2114로 문의하면 된다.
2008-02-14 22:55서울중앙지법 민사39단독 임정택 판사는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김모씨에게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사가 사고 뒤 정밀검사를 하지 않은 책임을 물으며 병원을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438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재판부는 “김씨가 뇌경색 등 자신의 병력을 말한만큼 병원은 김씨를 12∼24시간 정도 입원시켜 관찰하는 게 필요했다”며 “외상이 없다고 해서 퇴원케한 것은 주의의무를 위반한 과실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퇴원 2시간만에 교통사고로 충격을 받은 부위에서 뇌출혈이 생긴 것을 보면 김씨 증상과 병원 과실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인다”며 “김씨의 병력, 교통사고 충격을 감안해 병원의 과실 비율은 30% 정도가 타당하다”고 밝혔다.김씨는 2006년 1월 무단횡단을 하다 승합차 사이드 미러에 얼굴을 부딪혀 바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김씨의 과거 병력을 듣고 뇌 컴퓨터 단층촬영(CT)을 권유했으나 김씨가 거부하자 머리 방사선 사진 촬영만 하고 퇴원시켰다. 김씨는 2시간 뒤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이 됐고, 보험사는 1억460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메디포뉴스 제
2008-02-14 17:32이명박 정부의 초대 지식경제부 장관에 이윤호(60)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교육과학부 장관에는 어윤대(62) 전 고려대 총장이 내정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또 법무부 장관에는 김경한(64) 전 법무부 차관, 문화부 장관에는 유인촌 중앙대 교수(57), 환경부 장관에는 박은경(62) 대한YWCA연합회 회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선인은 국회의 정부조직법 처리 결과를 지켜보며 금명간 이같은 내용의 첫 조각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지식경제부 장관에 내정된 이 부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연세대를 나왔다. 1973년 행정고시 13회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거쳐 전국은행연합회 기획조사부장, 럭키금성경제연구소 전무이사, LG경제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어 전 총장은 경남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고대 경영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때부터 이 당선인을 도왔다.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김 전 차관은 사시 11회로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교정국장, 서울고검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세종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박 YWCA연합회 회장은 이화여대 출신으로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2008-02-14 17:29세원셀론텍(대표이사 박헌강)은 지난해 매출 1842억원, 영업이익 199억원, 당기순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2006년 공시 재무제표 대비 매출 129.5%, 영업이익 125.5%, 당기순이익 121.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CCR Reactor, FCC Reactor등 플랜트 부문의 특수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수주 및 매출 증가, RMS설비(RM Platform) 해외수출로 인한 바이오 부문의 신규매출 발생이 영업이익률 상승을 견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2008년에도 세원셀론텍의 이러한 수익성 상승추세는 PE(플랜트기기), HE(유압기기), RMS(바이오)로 구성된 각 사업부문에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1700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PE부문의 경우, 중동지역 대형 설비투자 및 캐나다 지역 오일샌드 개발 등으로 인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PE부문은 세원셀론텍의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기기에 대한 대외공신력 및 기술경쟁력이 고유가로 인한 세계 플랜트 시장의 호황 및 공급자 위주의 유리한 시장환경과 맞물려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 높은 이
2008-02-14 17:26재발성 혹은 난치성 B세포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aemia, CLL)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상 및 2상 임상연구 데이터에서 항CD20 단클론 항체 오파투무맙(HuMax-CD20)이 세 연구집단 중 한 집단에서 치료받은 환자들 중 절반에 대해 종양억제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학회지 2월호에 발표되었다. 오파투무맙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젠맙 A/S(Genmab A/S)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아직 시판허가를 받은 곳은 없다. 프랑스 리용 대학 중앙병원 혈액학부 학장이며 이번 임상시험 책임 연구원 버트랜드 코이피어 교수는 “CLL 환자는 거의 모두 첫 치료 후 질병의 진행을 겪고 있으며, 현재 이들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다”며 “이번 오파투무맙의 초기 임상시험 데이터는 고용량으로 치료받은 환자들 중 절반에서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고무적이다” 라고 말했다. 오파투무맙은 B 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CD20의 전혀 다른 항체 결합 부위(the small loop epitope)를 타겟으로 하는 독특한 단클론 항체(MAb) 연구약물이다. 이는 허가받은 항CD20 단클론 항체들과는 다른
2008-02-14 17:24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 부문,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는 혁신적인 피내 미세주사 요법으로 투여되는 최초의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EU 승인을 신청, 유럽의약품평가국(EMEA:European Medicines Evaluation Agency)으로부터 심사가 받아들여졌다고 오늘 발표했다. 새로운 피내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 반응에 대한 효능은 7,000명의 성인 및 노인이 참가한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되었다. 이 임상시험에서 피내 주사 백신은 기존의 근육 주사 인플루엔자 백신과 비교할 때, 연구 참가자들에게서 분석된 모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에 대해 더 우수한 혈청방어 면역 반응을 나타냈다.호주 시드니의 국립 면역 연구 및 감시 센터 (NCIRS:National Centre for Immunisation Research and Surveillance)의 공동 책임자 로버트 부이(Robert Booy) 박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면역 체계는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노인들은 감염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백신에 대한 반응도 더 낮을 수 있다”며, “특히, 노인들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적절한 면역 반응에 도달하
2008-02-14 17:2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혈액 순환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는 ‘써큘러오메가3’를 1월 출시했다.‘써큘러오메가3’는 혈액 순환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와 동맥경화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6, 비타민B9(엽산), 비타민B12을 함유했다. 오메가3는 꾸준한 섭취를 통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0% 감소하며, 총 사망률이 2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의 의학전문지인 '란셋(The Lancet)에 발표되는 등 다수의 논문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또한 ‘써큘러오메가3’에 함유된 나린진은 감귤류 과피내에 함유된 시트러스 바이오플라보노이드(citrus bioflavonoids)로, 임상영양학지에 따르면 1일 400mg을 8주간 섭취 시 총 콜레스테롤은 14%, LDL콜레스테롤은 17% 감소하는 연구결과를 보였다.한편, 대웅제약의 ‘세이헬스는’ 전문가(약사)의 1:1 상담을 통해 권해지는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중년 이후의 현대인들에게 증가되고 있는 생활습관병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이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CLA, 장이 즐거운 락피더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
2008-02-14 17:18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후천성면역결핍증바이러스(HIV)에도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인 ‘프레지스타’(Prezista)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프레지스타와 기존 프로테아제 저해제(PI)간 치료 효과 등을 비교한 비교 임상인 ‘타이탄(TITAN)’의 결과가 세계적인 권위의 ‘란셋’(Lancet)에 지난7월 발표되면서 프레지스타의 치료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48주동안 비교임상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는 대조군으로 ‘로피나비어’(Lopinavir)와 ‘리토나비어’(ritonavir)의 복합제제로 국내외에서 에이즈(AIDS) 치료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프로테아제 저해제인 ‘칼레트라’(Kaletra)가 사용됐다. 프레지스타군에는 ‘프레지스타’와 소량의 ‘로피나비어’가 함께 투여됐다.임상 결과 약물에 대한 치료반응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혈중 HIV RNA 수치가 400 copies/ml 미만인 환자의 비율이48주시점에서 프레지시타군은 77%에 달했다. 반면 대조군은 68%에 머물러 통계적으로 프레지스타가 효과면에서 우월함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기존 프로테아제 저해제(Protease Inhibitor)에 내성을 보인 HIV로 인한 치료실패율은 프레지스타군이…
2008-02-14 17:06한국콜마의 3분기 매출실적과 누계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결산법인 한국콜마의 3분기(2007년 10월~12월) 매출액은 328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6억3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고, 순이익은 17억3천만원으로 85.5% 증가했다. 3분기 누계(2007년 4월~12월) 매출액은 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억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 순이익은 43억1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82%로 양호한 재무 건전성을 보였다. 또한 4분기에 접어든 08년 1월까지 누계 매출실적이 1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는 한국콜마가 창사 이래 최초로 네자리 숫자의 매출실적을 달성한 것이기도 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성과는 화장품 업계 최고 수준의 나노기술과 업계 최대의 기능성화장품 시장점유, 그리고 제약사업의 꾸준한 매출성장이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윤동한 대표이사는 “한국콜마의 신성장 동력인 부천과 인천 화장품공장의 생산 효율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고, 중국 베이징에 직접 진출해 현지 법인설립
2008-02-14 17:0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현지기준 12일 멕시코 국립대학교 부설 생명공학연구소와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협력 등 양 기관의 국제 공동연구협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체결된 협정에 따라 국제공동연구, 인적자원․ 학술정보 교류 활성화 등 양 기관의 폭넓은 교류와 연구협력 추진이 기대되고 있다. 1982년 설립된 멕시코대학교 부속 생명공학연구소는 2만5000m2 규모로 세포공학, 식물·분자생물, 미생물공정, 분자생리 등 연구 분야에 463여명의 인력이 상주해 있다.
2008-02-14 16:39약제·치료재료를 저가로 구매한 약국 병·의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가 국회에 상정됐으나 의원들간 1시간에 걸친 치열한 공방 끝에 결국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건강보험의 재정절감을 위해 약제·치료재료를 저가로 구매한 요양기관 등에게 장려비 지급’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안(강기정 의원 발의)에 대해 심의했으나 견해차가 심해 추후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우선적으로 재심의하기로 했다.이 법안에 대해 제약·도매업계의 반대가 극심했으나 최근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통과, 전체회의의 통과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었다.회의에 참석한 변재진장관은 “저가구매 인센티브 제도는 정확한 가격신고를 유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제도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약가 적정화를 위해선 핵심으로 필요한 조치다”라며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그는 이어 “의사가 저가의약품을 많이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업계에 부담을 주는 것도 아니고 실거래 가격이 드러나도록 한 취지”라며 “약가 가격에 대해 정부는 절박한 심정이다. 정부는 인센티브를 주면서 낮아진 가격을 파악해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 개정안으로 인해 오히려
2008-02-14 16:09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이하 지향위)는 보완요법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요법을 활용하고 제도를 마련함에 있어 의료인의 주도적인 역할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23일 오후 3시부터 의협 동아홀에서 ‘한국 보완요법의 미래와 우리의 할 일’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향위는 국내외적으로 보완요법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성과 유효성 차원에서 검증되지 않은 보완요법은 국민에게 상당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의료외적인 분야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비해 의료계 내에서는 합리적인 대처 방안이 마련되고 있지 않아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커질 수 있는 실정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향위는 ‘이번 심포지엄은 보완요법의 국내외 이용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실질적으로 환자진료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얼마나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 실정에 맞는 보완요법의 활용은 물론 제도마련에 있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국민건강향상에 이바지 하는데 필요한 의료인의 주도적인 역할 등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2008-02-14 15:45부적절한 처방으로 인한 원외처방 약제비를 환수할 경우 처방을 시행한 의료기관에게 환수조치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장향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발의된 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은 ‘공단은 거짓 그 밖에 부당한 방법으로 다른 요양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급여비용을 받게 한 요양기관에 대해 그 보험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하도록 한다(안 제52조의2 신설)’는 것.아는 부적절한 처방으로 인한 부당한 약제비가 지급된 경우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 과잉처방금액을 환수하겠다는 법적 조치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장 의원은 “06년 12월 대법원이 부당 약제비에 대해 의료기관은 징수대상자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건보공단은 미징수건에 대해서는 요양기관별로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행정적 부담을 안게 됐다”며 “또한 요양기관에서 고의로 처방내역의 일부 또는 전부를 누락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부적절한 과잉처방에 따른 부담주체를 명확히 규정하고 부당한 약제비의 환수근거를 마련하여 과잉처방을 방지하고 건강보험재정의 누수를 예방할 수 있
2008-02-14 12:30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특위)가 MBC 드라마 ‘뉴하트’에서의 한약 관련부분으로 주의 조치를 취한 방송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진실을 외면한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방송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통해 지난달 2~3일 뉴하트 방송분 가운데 일부 내용이 '한의학에 대한 불신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 조치를 건의키로 결정한 바 있다.특위는 성명서를 통해 “한의학이 제도권 내에서 작동하고 있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이번 방송위의 조치는 의학 전문가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며 “수술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약물 복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것과 한약으로 인한 간독성의 ‘우려’가 존재하는 것은 과학적 진실에 해당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수술뿐 아니라 분만 전 후 등 모든 의학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현대의약품과 한약의 경쟁적이고 무의식적인 이중 투여는 의사들의 전문적 판단으로 봤을 때 단순한 경제적 문제에 그치지 않고 건강상으로도 득보다 실이 많다”고 밝혔다.특위는 “지금까지 의료계는 한의학을 칭송하는 드라마들에서 노출된 무수한 황당무계한 의학적 상황에 대해서 드라마라는 이유로 일절 대응한 적이 없었다”고 밝히고 “의학적 진리 또는 국민의 건강에…
2008-02-14 12:30정부가 사회각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낙태관련규정을 개정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인공임심중절수술 허용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일대논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행 모자보건법은 1973년에 제정돼 1986년 개정됐으며 특히 제14조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에서는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낙태행위에 대한 위법성조각규정을 두고 낙태허용사유를 5가지를 들고 있다.5가지 허용범위는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대통령령이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강간 또는 준강간에 의해 임신된 경우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간에 임신된 경우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고 있거나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이외의 경우에는 낙태법에 의해 처벌을 받는다.하지만 이 허용사유를 적용하기가 쉽지 않아 처벌하기 어렵고 연간 34만건의 낙태시술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보건복지부와 연세대학교의 ‘부적절한 인공임심중절 예방사업개발 및 법적 정비방안 연구(2007년 9월~2008년 2월)’에 따르면 허용범위에 있어 우생학적 적응 사유를 판단하는데 어려움
2008-02-14 12:30[파일첨부]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위)가 생물의약품과 신약분과위원회 내에 4개의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심의범위를 확대한다.또한 전문가 인력풀에 소비자단체 전문가를 포함시킨다는 규정을 명문화 했다.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중앙약심위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생물의약품 등 개발로 전문가 자문이 증가함에 따라 분과위원회의 세분화를 위해 생물의약품분과위원회 내에 백신, 세포치료제, 체외진단용의약품소분과위원회와 신약분과위원회 내에 임상윤리평가소분과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심의 범위를 확대한다.또한 전문가 인력풀에 소비자단체 전문가를 포함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이밖에 약사제도분과위원회 내 ‘KGSP소분과위원회’를 ‘의약품유통소분과위원회’로 명칭 변경하고 ‘의약품 유통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토록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2008-02-14 12:30대한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간호사 출마 예상자를 집계한 결과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간호사 출마 예상자를 정당별로 보면 한나라당 2, 민주노동당 2명, 통합민주신당 1명 emddl다.간호사 출마 예상자는 한나라당의 경우 ▲경기 수원 권선구에 이미경 영통포럼대표 겸 경기미래발전연구원 위원장이 ▲경북 구미 갑에 국군간호사관학교장과 구미폴리텍대학장을 지낸 이재순 예비역 육군 준장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충남 논산 계룡 금산에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이었던 양승숙 예비역 육군준장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민주노동당에는 ▲전남 화순 나주에 전남도의회 의원을 지냈던 전종덕 전 도의원이 ▲경남 양산에 민노당 양산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심경숙 씨가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2008-02-14 12:30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현대 사회의 중대한 의료·사회는 물론 경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서울의대 연구팀은 국내 의대 내에 유일하게 설치돼 있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단’을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 연구와 이를 기본으로 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그동안 치매의 원인으로 ‘독성 아밀로이드 C단 단백질 학설’을 제시하고 이를 입증하는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 SCI 학술지에 게재했으며 ‘스트레스가 치매 발병을 촉진·악화 시킨다’는 구체적 사실도 처음으로 규명했다. 또한 병의 원인 연구에 바탕을 둔 새로운 차세대 치매 치료제로 천연물에서 추출한 DHED(Dehydroevodiamine)와 미노사이클린을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중에 있으며, 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말초혈액을 이용한 진단 키트도 개발해 실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재 알파시누클레인의 독성을 저하시킬 수 있는 치료제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치매와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치료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도 개발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2008-02-14 12:09화이자제약의 금연 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니코틴 대체제보다 금연 효과가 뛰어나고, 정신 질환 환자군에서 기존의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고 높은 금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국립보건원 산하 금연클리닉에서 총 4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2주 동안 니코틴 대체제(204명)와 챔픽스(208명)의 효과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임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각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한달 후 금연 성공률은 챔픽스가 72%로 61%의 성공률을 보인 니코틴 대체제보다 높았으며, 금단 증상을 더 잘 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개 임상 시험(open label test)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은 챔픽스와 NRT의 직접적인 금연 효과를 비교하고 정신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각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이 임상 시험에는 우울증 등 과거 정신과 치료를 받은 환자 111명도 참여하여 기존 임상 시험에서 제외되었던 정신 질환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임상시험이라는 의의를 가진다.최근 챔픽스의 우울증, 자살 관념 등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임상 결과 챔픽스와 이상 반응과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 전체 환
2008-02-14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