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08년도 공중보건의사제도운영지침’을 개정했으나 공보의들의 관심의 대상인 가계지원비와 정액급식비는 지급받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복지부는 개정된 사항에 대한 공보의제도지침 개정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 참석해 복지부로부터 답변을 들은 이민홍 제22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당선자는 “많은 공보의들의 문의가 제기된 기타 복리후생비 중 가계지원비·정액급식비 지원은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서 공보의를 제외하고 있어 지침에 명시돼 있다고 해도 지급받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후반기 복지부는 지침 개정 회의시, 가계안정비와 급량비를 가계지원비·정액급식비로 명칭 개정한 안을 내놓으면서 상위법령에서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라 지금 당장은 지급이 어렵겠지만 우선은 지침내에 명시해 놓겠다고 함에 따라 공보의들의 관심이 증폭됐었다. 2007년도까지 공중보건의사제도운영지침 내에서 복리후생비로 명시된 가계안정비·급량비는 현재 법령상에 존재하지 않는 명칭으로 오직 공보의제도지침에만 남아있는 명칭이다. 하지만 가계안정비·급량비는 사라진게 아니라 2001년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공무원 수당등에 관한규정’에서 가계안정비는 가계지원비로
2008-01-22 05:30국내 제약사들의 M&A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으나 정작 M&A 추진으로 시너지를 유발할 수 있는 제약사가 마땅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삼양사의 한 관계자는 자사의 M&A와 관련해 “처음에는 200~300억원 대 제약사를 대상으로 매물을 찾았으나 마땅한 대상이 없어 다시 500억원 대 이상의 제약사를 대상으로 M7A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며 “자사의 M&A는 2010년까지는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보령제약의 김광호 사장은 지난 17일 가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1000억원 대의 M&A 대상 제약사를 물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완제 의약품을 가진 즉, 제품력을 가진 제약사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M&A에 대한 자금 마련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M&A로 시너지를 확실히 유발할 수 있는 제약사라면 언제든지 진행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혀, 대상 제약사만 물망에 오른다면 여느 제약사보다 M&A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게 급진전을 보일 전망이다.2년 전 동신제약 합병한 SK케미칼 또한 합병을 지속적으로 추진 듯 보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최근 M&A보단 제품 라이센스-인을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양상을 나타내고
2008-01-22 05:20한국제약협회 조사 결과, 제약업체 소포장 의무생산 이행비율이 9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소포장 대상업체 182개사 중 보고업체 125개사(68.6%)의 자료를 집계한 것으로 125개사의 소포장 대상 품목 수는 4790개이며 이중 소포장 생산을 이행한 품목 수는 4476개(이행비율 93.4%)였다. 4476개 품목의 총생산 대비 소포장 생산 비율은 평균 16.9%로 의무생산비율 10%를 넘고 있었으며, 소포장 생산 4476개 품목의 재고비율은 평균 24.4%로 나타났다.또한 4476개 품목 중 50% 이상 재고로 남은 품목이 2390품목에 달했으며, 100% 모두 재고로 남은 품목수가 567개, 100% 이하 75% 이상 재고로 남은 품목수가 1288개, 75% 이하 50% 이상 재고로 남은 품목수가 535개이었다.제약협회는 불용재고감소를 위한 소포장 제도가 생산업소의 재고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제도의 시행취지인 재고부담 완화 및 자원낭비 최소화를 위해서는 정제, 캅셀제형의 모든 의약품에 10% 의무생산을 적용하는 대신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품목에만 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조항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의무생산
2008-01-22 05:10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진단서 수수료는 천차 만별이다.같은 이름의 진단서라 할지라도 각 병원마다 발급 수수료가 싼 곳이 있으며 비싼 곳이 존재한다.지난해 안명옥 국회의원이 서울시 25개 자치구 소재 의료기관의 비급여 행위를 분석한 결과, 동일한 이름의 진단서 수수료는 최대 66.7배의 차이를 보였고 사망진단서의 경우 A병원은 1만원이었으나 B병원은 15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이에 따라 진단서 발급 수수료를 표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비급여 항목인 진단서 발급비용에 대한 규제의 법적 근거가 없고 의료기관의 자율권 침해에 대한 반발로 인해 아직까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물론 현행 의료법에는 진단서 발급비용을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의무화 돼 있으나 형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이와 관련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개정이 필수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비급여진료비용 고지, 진단서등 제증명수수료 게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했으나 현재 계류중이다.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진단서 발급비용의 표준화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련법이 없고 정부에서 강제 규제시 공정거래법
2008-01-22 05:00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를 당한 태안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19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현장을 방문, 태안 살리기 봉사활동(의료봉사 및 기름제거 작업)을 적극 전개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시의사회 회원을 비롯, 전국의과대학학생 및 기타 자원봉사 등 11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장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 300여명의 환자 진료와 285건의 검사(생화학, 혈당, 혈액, 방사선촬영)를 실시했으며, 전국의대생을 비롯한 기타자원봉사자들은 현장의 기름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은 “태안 군민의 아픔이 우리 국민 전체의 고통으로 다가왔다”며 “조그만 힘이지만 태안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자원봉사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에 진태구 태안군수는 “서울시의사회가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자원봉사에 기꺼이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료봉사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고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앞으로 우리 태안을 살리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문 회장은 “특히 이번 봉사의 준비 및 진행과정에서 최근 6년간
2008-01-21 17:41과학기술부가 폐지 반대 1순위로 꼽혔다.과기부는 최근 대통령인수위의 정부 조직개편 발표로 통폐합 부처로 거론된 과기·통일·정통·여성·해수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통폐합 여론 조사’ 결과 존속을 희망하는 부처로 과기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월15일~16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폐지 반대 부처로 과기부-해수부-통일부-정통부-여성부 순으로 나타났다.과기부는 5개부터 중 유일하게 폐지 반대(45.6%)가 폐지 찬성(22.2%)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대선 후보를 당선시킨 한나라당 지지층도 폐지반대(34.3%>30.2%)가 우세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성·연령을 불문하고 폐지반대 여론이 우세했다.각 부처별 폐지반대/폐지찬성은 ▲과기부: 45.6%/22.2% ▲해수부: 29.6%/34.9% ▲통일부: 35.5%/38.5% ▲정통부: 36.2%/39.3% ▲여성부: 36.4%/41.5% 였다.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 포인트이다.
2008-01-21 17:001)동아제약- 형만한 아우 없다 이번 승소를 통해 국내 제약사 1위 굳히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 암로디핀 시장에서 한미약품에 주도권을 내준 동아제약은 스티렌에 이어 플라비톨도 거대 품목으로 키울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하지만, 명실상부한 1위 제약사가 되려면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천연물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출시장벽 점검과 더욱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판단됨.2)삼진제약- 용감한 자가 미인을 얻는다중소형사로서 소송패소에 대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일반의원 시장을 선점함.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이기 때문에 시장 방어가 관건.3)대웅제약- 유비무환 소송패소에 대비해 개량신약을 준비함과 동시에 제네릭 매출을 적절히 조절함. 이제 불확실성 해소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한 영업력으로 큰 폭의 매출성장이 기대됨.4)안국약품- 연전연승 화이자와의 특허분쟁으로 인한 판금 조치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 중인 레보텐션. 여기에 플라빅스 제네릭의 가세로 다소 취약했던 심혈관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동반 매출증가가 기대됨.5)대원제약- 기사회생 펠루비정이 국산 신약 12호로 인정 받았음에도 불
2008-01-21 15:32휴온스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34억9900만원으로 32%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138억2500만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 증가한 143억6500만원과 42% 증가한 108억4500만원이었다.
2008-01-21 15:13온라인 소설도 의학 소재를 접목한 시도가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여성정보사이트 마이클럽닷컴(www.miclub.com·대표이사 오태경)이 주최한 ‘제1회 네티즌작가 서바이벌 시상식’에서 약초 소재를 다룬 ‘초오’가 1만여 네티즌의 지지를 얻어 네티즌상 1등을 수상했다. 이 작품을 지은 김세희씨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의약학과 전공인 김세희씨는 “작품명인 ‘초오(草烏)’는 사랑의 미약을 만들 때 넣는 독초로 과다 복용시에는 죽음에 이른다. 아름답지만 섬뜩한 양면성을 갖고 있는 점을 포착했다”며 작품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 풀의 특성처럼 주인공들은 행복하기 위해 사랑하지만 독초만큼이나 쓰라린 인생에 놓여지게 된다. 이 작품의 팬이라는 아이디 des***는 “최근 인기 메디컬 드라마 ‘뉴하트’를 재미있게 보는데 이 작품 소재 또한 의약학과 재학생이 구상한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재미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했다.출판상에는 김선영 작가의 ‘사랑할 준비, 되었습니까?’, 드라마상은 김형기 작가의 ‘이태원 블루스’가 차지했다. 두 작품은 각각 책과 드라마로 재탄생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12월까지 열린 예선에서…
2008-01-21 15:0821세기 연금술로 불리는 나노기술은 새로운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원천기술로서 정보, 환경, 생명공학 등 각 산업분야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미래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혁신기술로 평가를 받고 있다.대부분의 인체의 질병은 나노미터 수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최근 의약분야 연구에서 나노기술과 약물을 결합시킨 나노 리포좀 의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나노 리포좀은 약물을 내장한 나노 캡슐에 질병 인식 항체를 결합시킨 스마트 의약이다. 나노 리포좀은 체내에서 질병인자에만 약물을 방출, 치료하는 나노 로봇 개념의 의약 치료제로서, 미래의 질병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초래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나노 리포좀은 실제로 항암요법제, 항생제, 백신 등에 적용하였을 때 기존의 제형보다 약효가 월등하고 부작용도 매우 낮아서 나노 리포좀을 의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진은 약물을 실은 나노입자를 통증없이 코를 통해 폐에 넣어 암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국내에서도 2003년 종근당이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에 신약 승인된 항암제 '캄토벨'주가 나노 리포좀 제제로 개발중이다.특허청(청장 전
2008-01-21 14:44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2일(화) 오후 1시~6시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이행연구에 관한 공동심포지움을 개최한다.충남대학교 감염신호네트워크응용연구센터와 의생명이행연구센터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연 배광희·장미 박사가 단백질체를 이용한 신경세포 사멸 연구와 캐스페이즈의 새로운 기질의 발견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또한 ▲충남대 생리학실 전병화 교수-‘‘Biological function of Ref-1’ ▲충남대 내과 심장학실 정진옥 교수- ‘허혈성 심질환의 이해’ ▲충남대 정신과 김정란 교수-‘치매와 우울증의 임상적 이해’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이행성 연구는 기초 연구와 임상을 연결해 보다 기초연구의 보다 빠른 임상적 응용과 임상 아이디어의 검증을 가능케 하는 연구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박병철 의생명이행연구센터장은 “제2차 충남대 감염신호네트워크응용연구센터-생명연 의생명이행연구센터의 공동 심포지움을 통해 이행성 연구의 현황과 두 연구센터간의 공동연구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8-01-21 14:17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 자원봉사단(단장 박상태) 80여명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태안군 개목항 구름포에서 무료진료지원 및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작년 12월 15일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무료진료지원팀(20명)과 기름제거팀(65명) 2개팀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서 자원봉사단은 초중등학생 등 가족단위로 참석해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산교육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자원봉사단은 기름제거 태안 지역본부에 음료수 30박스와 면 소재 헌옷 및 폐기처분 린넨류 등을 작업용 방제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
2008-01-21 13:11국내 연구진이 신개념의 고효율 암유전자진단·치료법을 개발해 화제다.국립암센터는 분자영상치료연구과 김인후 박사팀이 단국대 이성욱 교수·동아대 정진숙 교수와 함께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암세포에서만 작용해 파괴하는 신개념의 유전자치료법을 개발,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김박사팀은 암세포에서만 발현되는 암 특이적 유전자의 RNA를 인지할 수 있는 라이보자임(효소 RNA 분자)을 제작, 생체내에 투입해 암세포 내에서 암유전자 자체를 치료유전자로 변환되도록 함으로써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또한 이 라이보자임을 응용해 암세포의 영상화까지 성공함으로써 암의 치료 및 진단을 동시에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라이보자임을 탑재한 유전자치료제가 임상에 실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암이 간으로 전이된 대장암 쥐를 대상으로 전임상 실험을 했다.그 결과, 주입된 라이보자임이 간암조직에서 치료용 유전자로 변환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고, 정상조직에는 특별한 부작용을 거의 주지 않는 상태라는 것을 확인해 그 효용성을 입증했고 이를 통해 라이보자임이 암의 유전자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2008-01-21 12:40우리나라 의사는 한 처방전에 평균 4개 이상의 약을 처방하며,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질병인 감기 등 호흡기계 질환 등의 처방약 개수는 의원이 4.8개로 종합전문병원의 3.5개보다 약 1.3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지난해 2분기 ‘처방건당 약 품목수’를 공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외래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일부 질환의 평균 약 개수도 종합전문병원에 비해 의원에서 약 1개 이상 많이 처방 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질병 별로 차이는 있지만 의원의 처방건당 약 품목수는 평균 4개 이상으로, 선진외국의 2개 정도에 비해 많았으며, 이러한 약의 과다 사용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해 10월에 ‘07년 1분기 호흡기계 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처방건당 약품목수를 공개한 바 있다.심평원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약을 처방하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한 처방전에 ‘6품목이상 약제 처방비율’을 분석해 기관별로 통보해왔으며, 그 결과 ‘6품목이상 처방비율’은 ‘07년 2분기에 18.08%로 ‘06 년 20.20% 대비 소폭 감소했고, 이는 처방 약 개수에…
2008-01-21 12:30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 이하 특위)가 한약독성 문제와 관련해 한의계가 발표한 성명서를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특위은 “국가기관인 식약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한약 간독성 보고서를 부인만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한의협은 부인만 할게 아니라 스스로의 문제점은 없는지 검토하고 진실을 받아들일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이어 “05년 보고서의 경우 110례의 증례 원인물질 중 한약이 33%로 가장 많았고 06년에 발표한 최종보고서 내용에도 314례의 독성 간 손상 분석 결과 역시 ‘한의사에 의한 한약’이 82례로 독성 간손상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명히 보고됐다”며 “한의협은 이 보고서에 대해 반박하기 전에 보고서 감수에 ‘한의과 대학 교수’의 참여 여부를 반드시 알아본 뒤 반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소비자보호원 발표 자료에 대해서도 “현대의료보다 전체적인 의료행위의 빈도도 적고. 상대적으로 위험성도 적고. 데이터의 부재로 인과 관계 검증이 쉽지 않은 한방에서 단순히 구제건수가 적다고 현대의학 보다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건 통계의 무지에 의한 억지”라고 주장했다.또한 특위는 “수 년간의 경험을 가진 의사 중에도 항 진균제 등 간독성이…
2008-01-21 12:30◈“얼마 전에 우리 병원 전문간호사 4명이 그만두고 보건소로 옮겨갔다. 최근에 금연교육 때문에 우리 병원을 방문했는데, ‘저 간호사들이 우리 병원에서 다시 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남열 고창병원 이사장, 유휴간호사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중소병원 간호인력난을 호소하며)◈“제약사 리베이트 조사를 1월에 한다고 하다 인수위에서 제동을 걸어 잠시 주춤하지만 3월에 다시 조사를 한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다. 참 올해 여러가지로 힘들 것 같다”(보령제약 김광호 사장,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공보의 월급 상한선이 140만원까지로 상향조정됐다. 또 야간대학원 진학 및 국외여행시 특별한 사유에 국한해 출국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휴가기간에 자율적으로 나갈수 있게 돼는 등 혜택이 많아졌다. 하지만 불법적 행위를 한 경우 처벌이 강화됐다.(이민홍 대공협 회장 당선자, 공중보건의사지침이 개정됐다며)◈“건강보험 상담은 잘 안하는데… 사람들이 와서 물어보는 것이 병원 위치나 수납하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보는 게 거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어쩌다 가끔 물어보긴 하는데 그리 많지는 않다고 보아야 할 것 같다”(한 대학병원 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
2008-01-21 12:30지난 18일 특허법원은 플라빅스의 원천성분인 클로피도그렐의 이성질체와 황화수소염에 대한 특허를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덕분에 플라빅스의 제네릭 개발사들은 손해배상이나 판매중단 등으로 인한 부담을 덜게 됐다. 따라서 소송 진행에 따른 법률적 부담으로 소극적으로 진행해오던 마케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 기대된다고 21일 한국투자증권 이혜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반면 이번 판결로 ‘황산수소염’의 특허를 살려 시장 진입 기회를 노렸던 종근당 등 개량신약개발사들은 부담을 안게 됐다.‘황산수소염’의 특허가 인정 받지 못함으로써, 종근당 등 개량신약 개발사들은 선 출시된 제네릭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더 나아가 이례적으로 단순 제네릭이 개량신약에 앞서 출시됨으로써, 개량신약이 재정 절감효과를 인정 받지 못하면서 종근당은 프리그렐의 약가를 받는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로써 앞으로 개량신약에 대한 시각을 달리 해야 할 것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밝혔다.또 정부의 재정절감에 대한 의지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히 염 변경을 통해 탄생한 개량신약의 경우 단순 제네릭보다 높은 경제적 가치를 인정 받기 어렵게 될 것으로 전망
2008-01-21 12:30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정맥류 치료제 ‘비티엘라캡슐’을 출시한다.‘비티엘라캡슐’은 비티스비니페라엽엑스가 함유되어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인자를 억제해 판막과 세정맥 내피세포를 보호해주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켜주어 만성정맥질환으로 인한 하지정맥류와 하지부종 등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비티엘라캡슐’은 60PTP 포장단위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하지정맥류가 빈번히 발생하는 유통·서비스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층 등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체 순환계 의약품 시장은 인구 고령화, 식생활 변화 등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또한 정맥류 치료제도 운동부족으로 인한 만성피로증후군, 순환장애 등의 질환으로 인해 순환계용 약물 복용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정맥류 치료제를 포함한 기타의 순환계용약 생산량은 7384억원 규모(제약협회 ‘2006년 30대 약효군별 생산실적 분석자료’)로 전체 의약품군 중 3위를 차지하였다.조아제약은 기존의 겔제 정맥류 치료제 엘라스겔에 이어 이번에 캡슐제인 ‘비티엘라캡슐’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의 선택폭을 다양화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통한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2008-01-21 12:05한국화이자제약은 21일 국제약품의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제품명 노바스크)의 제네릭 제품 발매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특허권 보호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한국화이자는 성명서를 통해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 발매는 화이자 노바스크에 대한 특허 침해라고 판단, 이에 대해 화이자 특허권 보호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노바스크의 특허는 2010년까지 유효, 한국특허법에 의하면 특허는 그 무효심결이 최종적으로 확정될 때까지는 유효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화이자는 특허를 침해하는 제네릭 회사, 특히 국제약품에 대해 특허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01-21 11:54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후원하는 제7회 한미수필문학상(주관 청년의사) 시상식이 19일 오후 5시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두 번의 이별’로 올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국립소록도병원 안과 장지웅 공보의를 비롯한 수상자와 황동규 심사위원장(시인•서울대 영문과 교수), 주수호 의사협회장, 문영목 서울시의사회장, 임선민 한미약품 사장 등이 참석했다.한센병을 앓는 90세 할머니와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 장지웅씨는 “소록도병원에서 환자들은 오히려 제가 밥을 잘 먹고 있는지 살피기위해 진료를 받으러 온 것 같았다”며 “대상 수상은 그분들이 저에게 보여준 또 다른 사랑의 열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황동규 심사위원장은 “고통받는 사람에 대한 막연한 연민이 같은 인간으로서의 동질감으로, 그것이 다시 환자들 속에서 정상인으로서 겪는 이질감과 원죄의식으로 이동해가는 과정을 실감있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올해 응모작은 총 74편이며 이중 대상 1편(상금 500만원), 우수상 3편(각 200만원), 장려상 10편(각 100만원)이 선정됐으며 대상 수상자는 에세이플러스문학회 추천으로 정식 수필가로 데뷔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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