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의과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민홍·김승수’ 공보의가 97.1%의 찬성표를 획득해 당선됐다.투표결과 총인원 2811명중 518명이 참여해 503표의 찬성표가 나왔고 반대는 15표(2.9%)로 집계됐다.이민홍 회장 당선자(사진 좌, 81년생, 순창군 풍산보건지소)는 당선소감을 통해 “제21대 연계사업으로 공보의들의 군복무 단축에 온 힘을 쏟겠다”고 피력했다.그는 “최근 고충위가 권고한 군복무 단축방안은 단기장교가 아닌 사병으로 분류되는 공보의의 애매모호한 신분상 해당사항이 없다”며 “또한 국방부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공보의들의 실질적인 군복무 단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현 36개월의 복무기간을 27개월로 바로 줄이긴 힘들어 우선적으로 훈련기간을 복무기간에 삽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안이다.이 당선자는 “공보의수는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이다. 이미 농특법 취지 즉 의료취약지역에 필요한 의료공급에 맞는 공보의 수는 넘었다. 복지부에 제도개선을 요구함은 물론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 군복무 단축과 관련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3월1일자로 정식활동을 하게 된다. 집행부는 8명~9명으로 꾸려 나갈 생각이다. 시·군구
2008-01-18 12:4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미용기기를 사용하도록 허용할 경우 불법 유사의료행위가 조장될 수 있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현재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는 기기들을 단순히 이름이나 규격, 사양의 일부를 변경해 피부미용사들이 사용토록 한다면 보건위생과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의협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피부미용 세부 업무기준 및 미용기기 규정방향’ 의견조회에서 “의료기기 중 소위 미용기기라는 명칭으로 피부미용사에게 사용을 허용하는 것은 불법․유사의료행위를 조장하는 것이며,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대법원 판례의 엄격한 태도에 모순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복지부 의견조회안에서는 피부미용의 업무에 대해 “피부상태를 분석하고 화장품이나 미용기기를 이용해 제모, 눈썹손질, 피부관리를 하는 것을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피부미용의 업무에 ‘질환적 피부’를 제외하는 것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단, 질환적 피부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규정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또한 피부상태를 ‘분석’한다는 것은 ‘진단’과 같은 의료행위를 허용하는 의미로 오해될 수 있어 유사 의료행위를 조장할 소지가 있는 용어라고 지적하면서 ‘
2008-01-18 12:30유휴간호사들의 취업 활성화에 대한 병원계와 간호계의 견해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유휴간호사란 간호사 면허가 있으면서 현재 간호업에 종사하지 않는 이른바 ‘장롱면허자’를 말하며, 06년 현재 7만5362명(전체 간호사 중 36.8%)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간호협회(회장 김조자) 17일 이들 유휴간호사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룸에서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성영희 유휴간호인력개발특위 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난을 해소하고 향후 필요한 간호사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입학정원 등으로 간호사 공급을 증가시키기에 앞서 일정 교육을 통해 바로 간호업무를 할 수 있는 준비된 인력인 유휴간호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한 유휴간호사 취업활성화를 위해 ▲유휴간호사 재취업센터 개설 지원▲중소병원 근로환경 개선 ▲유휴간호사 재취업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제안했다.특히 중소병원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해 성 위원장은 “심각한 중소병원의 간호사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휴간호사를 중소병원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소병원의 급여수준 현실화와 근로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간협이 300병상 이하
2008-01-18 12:30보건복지부는 장사등에관한법률 하위법률 개정안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장사등에관한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서는 장례식장의 보건위생기준을 강화, 시체실·염습실 또는 시체처리실을 출입하는 자는 사전에 감염방지에 대해 교육하도록 하고 시체실·염습실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감염성폐기물에 준해 관리토록 했다.또 인터넷 이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무연고 시체 및 분묘개장 공고 시 신문이외에 관할 시․도 및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공고가 가능토록 했다.장사등에관한법률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인이 사용하는 개별표지는 자연장지와 수목장림 모두 120제곱센티미터(10cm×12cm)이하로 설치하도록 하고 여러 명이 사용하는 공동표지는 자연장지에는 설치 가능하나 수목장림은 산림경관 훼손 방지 차원에서 설치할 수 없도록 했다.또 주거·상업·공업지역에도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고 330만 제곱미터 이상의 신도시 개발시 해당지역의 화장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화장·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를 설치하도록 규정했다.종교단체의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는 신도 및 그 가족관계에 있던 자의 유골을 안치하도록 했고 종교단체 봉안당의 안치
2008-01-18 12:30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올해를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설정하고,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경영전략의 핵심과제로 삼았다. 2008년에는 업계 평균 성장률인 10% 이상 성장으로 매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사람과 조직 경쟁력 강화’를 기본 경영방침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혁신전략의 핵심은 사람과 프로세스의 혁신이다. 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급여체계와 채용방식, 교육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며, 프로세스 혁신의 일환으로 회사의 핵심 영역인 영업과 연구개발 부문에 새로운 평가 및 업무 처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전사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혁신캠페인인 ‘워크아웃(Work Out)’작업도 올해 상반기부터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신규사업 확대와 유망 제품 집중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신규사업으로 혈액투석액 분야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 생산설비와 기술을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원료나 완제품이 아닌 선진국형 기술수출은 처음이다.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M&A도 지속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다. 또한 기존
2008-01-18 12:3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세포치료제 허가 관리제도 개선방안 중 세포치료제 정의에 예외조항을 추가한 것과 관련, 의사들의 정상적인 의료행위에 제한을 가져올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식약청은 생물학적제제등허가및심사에관한규정 중 세포치료제 정의를 “살아있는 자가, 동종 또는 이종의 세포를 체외에서 배양 증식해 선별하는 등 물리적, 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방법으로 조작하여 제조하는 의약품을 말함”으로 하고 있다.하지만 예외조항으로 “다만, 의사의 책임 하에 의료기관 내에서 세포를 배양, 증식하지 아니하고 세포의 본질이나 특성을 변화시키지 아니하는 물리적 조작만을 하는 경우는 제외 한다”고 두고 있다.이에 의협은 이 같은 단서조항을 둘 경우, 우리나라 세포치료의 발전에 장애요소로 작용해 의학발전을 저해하고 결국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단서조항을 미국 FDA와 같이 세포치료제 사용을 의료기관 내 적절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예외로 함을 명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의협은 식약청의 세포치료제 관련 개정안에 대해 의학회, 성형외과학회, 면역학회, 암학회, 이식학회, 세포병리학회, 미용성형외과학회, 비만학회, 조혈
2008-01-18 12:30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연구과제의 연구성과가 관련 분야 해외 최고권위의 저널을 통해 잇따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약리학 분야의 인제대학교 신재국 교수(약물유전체연구센터장) 연구팀은 인체내 약물대사효소군의 기능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임상기술을 개발해 연구진의 소속 학교명을 활용한 ‘인제 칵테일 (Inje Cocktail)’ 기술이라 명명하고, 이를 임상약리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Clinical Pharmacology & Therapeutics’ 11월호에 게재했다.약물의 체내동태에 주요하게 관여하는 체내 약물대사과정은 약물요법의 치료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이에 대한 정보는 새로운 약제개발과 개인맞춤약물요법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약물대사과정의 연구를 위해 최근에는 여러 가지 약제를 조합한 칵테일 시험법을 개발하여 여러 대사효소의 활성도를 동시에 분석하고 있다. 신재국 교수는 “그러나 검체채취의 불편함과 약제 부작용 유발, 특히 국내에서 시판하지 않는 약물 사용 등의 문제점이 있어왔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인제 칵테일’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치매연구 분
2008-01-18 11:21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이 최근 아일랜드의 ‘2007 혁신 기업상(Engineers Ireland Innovation Company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메드트로닉의 이번 수상은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혈관을 뚫어주어 고위험 환자들이 더 이상 심장동맥우회로조성술(open-heart bypass surgery)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새로운 형태의 벌룬 카테터를 개발한 공로가 인정된 것.혁신 기업상은 아일랜드에서 혁신적인 엔지니어 분야의 우수한 제품이나 성과를 부각시키고자 고안된 상이다. 수상자들을 위한 기념행사에서 엔지니어 아일랜드 존 파워이사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우리가 경쟁적으로 남기 위해서는 혁신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산업부문별 수상자들의 공로는 엔지니어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메드트로닉은 아일랜드에만 2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아일랜드의 골웨이에 위치한 최신 시설의 건물에서 제조뿐만 아니라, R&D,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메드트로닉 직원은 3만8000명에 이르며, 메드트로닉 제품이나 치료법이 매 5초마다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메드트로
2008-01-18 10:41의약품 허가 및 약가업무와 관련된 주요 약무 규정을 한 데 모은 실무자용 핸드북이 나온다. 한국신약개발구조합 산하 RA전문연구회(회장 이용진)는 최근 잇따른 제도 변화에 따라 약사법 등 관련 규정과 주요 지침 및 약가 관련 규정 등을 최신 내용으로 수재한 핸드북인 ‘CoRAPs CRP(Collected Regulations For Pharmaceutical) 2008’(편집인 최민기)을 오는 2월 15일 발행한다. 제약산업 실무자가 업무현장에서 바로 참조하고 약무정책 개선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핸드북에는 의약품관리제도의 변화된 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개정 된 약사법 시행규칙 등의 약사법령과 지난 2006년 12월 29일 시행된 약제비적정화방안 관련 주요 규정 등이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있다. 새 개정판은 지난해 수재된 규정 외 약사법 및 시행규칙의 전문 수재, 인허가 관련 주요지침, EBRM 등 약가 관련 지침 전문을 수재, 총 540여쪽 분량으로 보강됐으며, 특히 식약청 등 약무행정과 약가행정을 담당하는 부처 및 담당자의 내부연락망도 수록 되어 있어 제약업계의 허가 및 약가 실무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RA전문연구회는…
2008-01-18 09:45삼양사 의약연구소 서민효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에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8년도 판에 등재됐다.서민효 박사는 개량신약인 항암제 제넥솔PM 개발과 고분자 약물전달체 분야의 연구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세계인명 사전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서민효 박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박사)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삼양사 의약연구소에서 연구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주사제형프로그램 코디네이터(팀장)를 맡고 있다.한편,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 2008년도 판에는 전 세계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체육인, 예술인, 기업 총수, 정치 및 종교 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 6만 명이 수록됐다.
2008-01-18 09:41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올해 14개 시도지부(강원지부 제외)에 CT 구축을 완료하고 PACS를 도입하는 등 혁신적 변화를 추진한다.건협은 우선 현재 9대인 CT를 울산, 충북, 경북, 제주지부에 추가로 도입하고 PACS도 서울서부지부와 부산지부에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국가암조기검진기관 확립을 위해 5월 중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7월 국가암조기검진기관 평가를 위해 위(대장)내시경 전담 의사를 충원하고 관련 기기와 내시경실, 회복실을 보강한다.아울러 만 1년 이상 근무자에게 1인당 최저 21만원에서 최고 37만원까지 복지점수를 배정하며 계약직의 보수를 상향조정하고 봉급 및 수당을 정규직 지급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한편 건협은 작년에도 인트라넷 활성화로 참여형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중심 의료서비스를 위한 고객지원과를 신설했으며, 예산분야에서는 영점기준 예산편성 방식을 도입해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한 바 있다.
2008-01-18 09:3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2월 31일자로 의약품 등 제조·수입·판매자에 대한 감시분야, 표시·광고 점검, 유통관리, 품질관리 등 의약품 등의 사후관리 전 분야에 대한 올해 주요 시책을 담고 있는 ‘2008년도 의약품등(화장품 포함)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서는 문제업소 등 취약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품질부적합의약품등 회수·폐기 강화 등 저비용·고효율의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번 기본계획 중 지난해와 달라진 주요 사항은 ▲화장품전성분표시제(‘08.10) 시행 및 의약품 소량포장제도(‘06.10) 정착을 위한 중점 지도·점검 실시 ▲유통초기(1년이내 수거)수거검사 실시 및 제조업소별 자율품질점검제 도입 및 품질부적합의약품등의 회수·폐기 강화 등 품질관리 강화 ▲사이버모니터단 운영 활성화로 온라인상의 불법유통 의약품등 모니터링 강화 및 관련단체 협조강화 등이다.한편, 식약청은 ‘2008년도 의약품 등(화장품 포함)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을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연구원에서 6개 지방청 및 각 시·도 약사감시원을 대상
2008-01-18 09:32건강보험제도의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강보험을 기금으로 전환하고 집행조직인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기능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건강보험팀 최병호 팀장은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린 ‘국민 건강위험의 보장’이란 연구보고서에서 건강보험 관리시스템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최 팀장은 현재 건보공단이 가입자의 보험료를 관리, 집행하는 보험자 역할을 맡고 있으나 앞으로는 정부가 직접 보험자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렇게 될 경우 건강보험은 국민연금과 고용·산재보험 등 다른 사회보험과 마찬가지로 기금으로 전환돼 국회의 심의를 받게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국회는 그동안 건강보험의 기금화를 요구했지만 정부는 건강보험은 1년 단위로 수입과 지출을 맞추는 단기보험이라 국민연금 등과 재정운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이유 등으로 기금화에 반대하고 있다.최 팀장은 또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심사 기능을 통합해 건강보험관리원으로 조직을 일원화하고, 심평원은 평가전문기관인 의료평가원으로 전환하는 한편 의료정보를 생산·통합 관리하는 독립기구를 설립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그는 아울러 중증질환에…
2008-01-18 09:25
병원협회(회장 김철수) 임직원들이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헌혈 참여에 팔을 걷어 부쳤다.17일 오후 1시30분 혈액원에서 보내준 차량에서 이뤄진 헌혈에는 김철수 회장을 비롯한 병협 임원진과 직원 32명이 참여했다.이 날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나온 김철수 병협회장은 “병원들에서 수술을 할 수 없을 만큼 혈액이 부족하다는데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병협은 빠른 시일 내에 헐액수급이 안정화 돼 단 한명의 수술환자라도 혈액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회장은 “오늘 병협 직원들의 헌혈이 전국 병원들과 나아가 국민 모두에게 파급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16일 현재 적혈구 재고량은 1만3627유니트로 3일간 쓰기에도 부족한 실정(하루 소요량 4881 유니트)이며, 특히 O형인 경우 재고량이 3057유니트로 하루소요량 1358유니트인 점을 감안할 때 이틀 분을 조금 넘긴 적은 량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혈소판의 경우도 역시 재고량이 1만70유니트로 하루 약 4000유니트가 사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틀 정도면 고갈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2008-01-18 08:00지난해 8월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과 관련해 최근 부산지방법원의 판결과 함께 또다시 이목을 끌게 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의료소비자시민연대 등의 시민단체들은 17일 부산지방법원의 판결을 근거로 또다시 의료사고구제피해법안의 폐기를 반대하며 2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경실련은 “의료사고피해구제법안이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으나 의료계의 압력과 눈치 보기에 급급한 국회의원들에 의해 폐기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9일 부산지방법원에서 의료사고 입증책임의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획기적인 판결이 나왔다”고 말했다.경실련과 시민단체들이 말하는 판결은 2005년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 받은 후 양쪽 다리가 마비된 이모씨가 병원과 담당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말한다.이와 관련해 부산지방법원은 "의료행위상 손해 발생 증명책임은 환자 측에 있지만, 의료행위는 고도의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고, 보통 사람이 이를 밝혀내기가 극히 어려운 특수성이 있으므로 수술 직후 갑자기 하반신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료상 주의의무 위반을 제외한…
2008-01-18 05:50요양기관의 내시경 보유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 또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내시경 시술로 인한 소비자피해의 70.8%는 의료인의 과실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2국 의료팀은 지난 17일 ‘내시경 시술 관련 소비자피해 실태조사’보고서를 통해 “내시경 시술 관련 소비자 상담은 `02년도에 비해 `06년에 무려 11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처럼 내시경 시술 관련 소비자 상담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로 한국소비자원은 “점차 내시경을 이용한 시술의 활용범위가 확대되면서 내시경 시술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연도별 내시경 시술 관련 상담건수를 보면 2002년 61건, 2003년 89건, 2004년 100건, 2005년 102건, 2006년 133건으로 `02에 비해 72건이 증가돼 118%의 증가율을 보였다.내시경 시술 소비자피해 상담건의 요양기관별, 진료과목별, 시술목적별 특성을 보면 먼저, 상담 처리 건 중 병원규모가 확인된 469건(`02년~06년)을 분석한 결과 대학병원이 197건(42.0%)으로 가장 많았고, 병원 105건(22.4%), 의원 96건(20.5%), 종합병원 69건(14.7
2008-01-18 05:40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의 한의학 폄하 서적 국회배포를 놓고 촉발될 의료계와 한의계의 갈등이 ‘한약 안전문제’까지 번져 확대되고 있다.한의협 언론현안대책팀은 17일 “7년간의 소보원 피해구제 통계를 통해 한약의 안전이 입증됐으며,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구제의 경우 양의학이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난하고 의료일원화특위가 주장한 한약 안전성 논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의료일원화특위는 최근 “한약은 중금속, 농약 등으로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며 연구 및 근거자료를 제시한 바 있다.이에 언론현안대책팀은 “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가 인용한 자료는 식약청에서 용역한 ‘독성간손상진단 및 보고체계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의 중간보고서 중에 포함된 내용이나 이 보고서는 외부적으로 공개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최종 보고서가 아닌 연구단계에서의 내용을 악의적으로 인용한 특별위원회는 최소한의 학자적 양심을 저버린 것이며 더구나 110예 중에 26예는 23.6%인데도 33%라고 해 기본적인 통계수치도 잘못 계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이 연구에 참여한 병원은 전국적인 대표성을 띤 것도 아니고 임의로 참여를 결정한 병
2008-01-18 05:30미래에셋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원외처방 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9.9% 증가한6753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12월 원외처방에서 주목할만한 경향은 ARB기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 올메텍이 코자와 디오반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점이다. 국내 유일 ARB기전으로 지속적 점유율 확대 양상을 나타내는 올메텍의 질주는 오는 4월로 예정된 산쿄와의 공동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어 향후 지속적 매출증대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또한 주요 제약사별 평균 원외처방 성장율은 전년 동기대비 20.1% 수준을 나타냈으며, 처방 증가액 기준으로 동아제약이 6개월 만에 한미약품을 누르고 처방증가액 3위를 차지했다.한편, 지난달 17.1%까지 저하됐던 외자계 제약사들의 원외처방 기여도는 다시 40.1%로 올라서며 예전 수준을 회복, 올메텍을 제외하면 여타 치료영역 시장에서 주요 제품들의 점유율 추이는 평이한 양상을 나타냈다.업체별 특이한 양상으로는 급격한 점유율 확장을 나타내는 동아제약 플라비톨(플라빅스 제네릭)이 탁월한 성장 견인세와 함께 스티렌을 누르고 처방 기여 품목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웅제약의 알비스가 궤양에서 위염으로 적응증을 확대
2008-01-18 05:20우리나라 전체 개원의들의 월평균 세전 순수익(병원 총매출에서 병원 운영에 관련된 모든 경비를 제하고 소득세 차감하기 이전 금액)은 ‘86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과별로는 산부인과가 ‘652’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정형외과가 ‘1240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세전 순수익을 보였다.이 같은 사실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전국 278곳의 개원의원 원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 분석결과 밝혀졌다.개원가의 월평균 세전 순수익 분포는 ▲500~1000만원 사이가 104곳(37.4%)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0~2000만원 사이 80곳(28.8%) ▲500만원 미만 60곳(21.6%) ▲2000만원 이상 21곳(7.6%) ▲0원 7곳(2.5%) 등이었으며 6곳(2.2%)는 ‘적자’라고 응답했다.진료과목별 의원장당 월평균 순이익(소득세비용 차감전)을 살펴보면 ▲내과(55곳) 879만원 ▲소아과(20곳) 707만원 ▲산부인과(25곳) 652만원 ▲외과(26곳) 1041만원 ▲이비인후과(13곳) 1043만원 ▲정형외과(20곳) 1240만원 ▲일반과(32곳) 810만원 ▲기타(87곳) 813만원 등이었다(괄호 안은 조사대상 의원 수).또한
2008-01-18 05:00제인한방병원(병원장 김길우)이 1월 15일부터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안덕균 박사(전 경희한의대 교수)의 ‘본초학’ 열린강좌를 진행한다.15일 진행된 본초학 강좌 첫 강의에서 안 교수는 은행잎 뿐 아니라 갈근, 단삼, 토당귀 등의 효능과 운용, 처방전 공개 뿐 아니라 대체약과의 효능비교 등도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공개강좌를 개설한 제인한방병원 김길우 병원장은 “지난 연말까지 인삼약재연구원 성정숙 박사로부터 ‘약용식물 분류’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 들었다면 이번에는 본초학의 대가인 안덕균 교수를 모시고 식물 분류에 근거해 한약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제 효능이 있는지 그리고 진품의 진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한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여름학교와 겨울학교를 개설하고 있는 제인병원은 앞으로도 침구, 뜸, 부항 등 치료분야의 대가 초청강좌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강의에는 한의사, 한의대생, 제인가족을 포함한 모든 환자 및 일반인들의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2-3408-2100, 2114).
2008-01-17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