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약 개발자들은 약을 가능한 편리하고 적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약효를 가지는 신약을 개발한 이후에도 적용이 편리하고 약리효과가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약의 진화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미래학자들은 앞으로 한 세기가 지나면 평균수명이 120세로 늘어나 지금의 70~80세 노인들은 그때에는 노인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추정도 하고 있다. 이러한 평균수명의 연장은 약의 발달이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한다. 과거에 있어 이러한 약의 발전 과정은 효과의 입증과 부작용 등에 대한 안전성이라는 두 면을 확인해 오는 역사였다. 그러나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되고, 먹고 사는 것이 풍족해지면서 점점 더 높은 삶의 질을 추구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현대에는 약의 효과 및 안전성과 더불어 약의 복용편의성도 중요한 약의 선택기준이 되어가고 있다.따라서 현대의 약 개발자들은 어떻게 하면 약을 가능한 편리하고 적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약효를 가지는 신약을 개발한 이후에도 적용이 편리하고 약리효과가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 약물전달시스템 약물전달
2008-01-14 12:30고령화 사회의 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되는 고령친화산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적극 나설 예정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제10조에 근거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공식 지정을 받았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는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표준화 연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의 설치 등 기반조성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전문인력의 양성 및 지원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의 창업 및 경영지원, 정보의 수집․공유․활용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활성화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고령친화사업자에 대한 지원 ▲제12조제3항의 규정에 따른 우수제품․우수사업자 지정 업무 ▲그 밖에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업무는 진흥원 내 고령친화산업센터(센터장 장현숙)에서 수행하게 되며, 진흥원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고령친화산업센터를 원장직속으로 승격했다. 진흥원은 우선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2008-01-14 11:19겔타입 형태의 미녹시딜성분 탈모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현대약품 중앙연구소는 겔타입의 탈모치료제를 개발, 15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치료제는 대부분 스프레이 형태로 사용시 흘러내리는 불편이 있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에 따라 겔타입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규현 소장은 “미녹시딜제제의 겔타입 제품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한 것으로 기존 스프레이 형태로만 이루어진 탈모치료제와는 차별성을 가질 전망이다”며 “향후 제품개발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실히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번에 개발한 마이녹실 겔은 약물흡수력이 증가해 탈모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아침 사용을 꺼려하는 탈모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풀이된다. 미녹시딜제제는 약물 특성상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야 효과가 있는데, 일부 사용자들은 떡지고ㆍ뭉치고ㆍ번들거림 등 헤어스타일링에 문제가 있어 아침 사용을 꺼려 해왔다.탈모치료제 외용제 시장에서 NO.1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약품은 마이녹실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제품 개발에 꾸준히 반영하고 있다.현대약품은 미녹시딜제제의 소비자 불만원인인…
2008-01-14 11:19유유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공동연구하고 있는 신약후보 물질에 대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세계 1위 다국적 제약사의 자회사인 벤드(BEND)사와 물질이전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유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공동연구개발중인 신약개발에 좀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이번에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주식회사 유유가 공동으로 연구해온 신약 후보물질들 중에 하나로 동물에 대한 약동력학 및 약리 실험에서 이미 약효가 입증 되어 다음 단계인 4주 독성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유유 유승필 회장은 “이번 신약 후보 물질의 이전 계약 체결로 세계적인 Bend사 연구를 통해 경구흡수율의 획기적인 향상이 기대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국민 건강을 위한 신약개발 일정이 좀더 앞당겨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신약 후보 물질들은 질환 표적 단백질의 활성 부위에 결합해야 하므로 대체적으로 비수용성 이다. 이런 물질의 특성은 체내에로의 흡수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약효가 충분히 나타나지 않아 신약 개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벤드사는 고유 특허 기술로 용해도 등 약물의…
2008-01-14 11:16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 안의 생명과학 사업부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성장축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SK는 14일 의약품 중간체를 개발, 생산하는 CMS사업부가 지난해 매출 약 300억원에 순이익 20억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되며 올해도 작년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SK는 1996년 생명과학 부문 육성을 목표로 의약품 원료가 되는 의약중간체 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석유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4년만인 2000년 생산을 개시한데 이어 드디어 지난해부터는 이익을 내기 시작했다.SK는 CMS사업부의 매출이 2000년에는 28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2005년 1980만달러, 2006년 2310만달러, 지난해 3120만달러(약 300억원)로 크게 확대됐으며 초기 투자가 어느정도 마무리되면서 이제 이익도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CMS사업부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AIDS치료제 중간체, 심혈관치료제 중간체 등 40여 종에 달하며 이 중 90% 이상이 화이자 등 세계 10대 제약 회사에 판매된다.SK는 CMS사업부가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최종 의약품 생산에 주력하기로 하고 일단 올해 중에 최종 의약품 직전 단계인 GMP 중간체 생
2008-01-14 10:27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북한 보건의료 지원 사업에 자원봉사의료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참여를 위해 의료봉사단을 모집한다. 의협은 지난 1월 11일 제4차 남북한의료협력위원회(위원장 김인호)를 열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대북 의료봉사 인력 풀 구성을 하기로 결정했다.대북 의료봉사단은 북한의 온정인민병원, 개성협력병원 등 북한에서 진료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북한의 의료인력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김주경 대변인은 “자원봉사의료인을 안정적으로 확보•파견하고, 교육 프로그램까지 가동 된다면 기존의 일회성 봉사를 넘어 북한의 보건의료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북한 동포들의 건강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협은 1월부터 북한 의료봉사 자원 신청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북한 온정리병원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안에 봉사단을 파견,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남북한의료협력위원회에 따르면 두 군데 병원뿐만 아니라 연내에 사리원 인민병원에도 모자보건향상을 위한 진료와 의료교육을 계획 중이며, 이외에도 북한 여러 다른 지역의 의료 사업에도 봉
2008-01-14 10:25VGX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종 조셉 김, 이하 VGX 인터)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1형 당뇨 치료제 두 가지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VGX-1027’이 미국 FDA의 승인 하에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다고 14일 밝혔다.VGX 인터는 대주주인 미국의 VGX파마수티컬스(이하, VGX파마)와 함께 지난 12월 전임상 단계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이어 미국 FDA에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시험승인신청)를 신청, 12일에 최종 IND승인을 받아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게 됐다.‘VGX-1027’의 임상 1상 시험은 단일상승용량(Single Ascending Dose) 및 복합상승용량 (Multiple Ascending Dose)으로 건강한 성인남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임상 2상 단계에서 VGX 인터는 1형 당뇨를 적응증으로, VGX 파마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진행하게 된다.VGX인터 측은 VGX-1027이 회사가 독점개발 및 판매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신약후보군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FDA 임상 승인을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VGX-1027’은 이전 동물시험에서 세포
2008-01-14 10:18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요법으로 말기 암 환자들로부터 수억원의 치료비를 받은 한의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판사는 말기암 환자들로부터 2억여원의 부당한 의료비를 받아 낸 혐의(부당이득) 등으로 기소된 한의사 박모씨에게 징역 2년 및 벌금 300만원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이 일관되게 다투고 있고, 유사 선례도 없어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 박씨는 2004년 4월 위암 말기 환자인 정모씨가 1년 안에 사망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내원하자, ‘산삼약침’을 하면 더 살 수 있다며 치료비조로 5600만원을 받아 대학약사회 산출 적정 기준 진료비보다 4700여만원 상당을 더 취득하는 등 11명의 말기암 환자들에게 2억2천여만원의 부당한 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씨는 이외에도 치료효과를 보장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내용을 광고하고(의료법 위반), 약사 및 한약사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산삼탕약을 조제토록한 혐의(구 약사법 위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시술한 ‘산삼약침’ 요법은 유력한 연구자 진술에 따라도 연구 단계에…
2008-01-14 09:26안과전문 다국적 제약기업 알콘社의 한국법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액상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제 ‘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는 알콘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단백질 제거제로 단백질 분비가 유난히 많은 렌즈 착용자를 위한 제품이다.제품의 특장점으로는 콘택트렌즈 관리 시 한 방울만 떨어뜨려 보관하면 렌즈의 흡착된 단백질 지방 등의 이물질을 간편하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다목적 용액에 녹여 사용해야 했던 기존 알약 형태의 단백질 제거제와 비교해 간편하고 편리하다.또 ‘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 한 병(소비자가: 7천원)은 3ml로 주 2회 사용할 경우 약 15주 동안 사용이 가능해 경제적이다.한국알콘 관계자는 “최근 콘택트렌즈 착용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관리방법의 번거로움과 바쁜 일상 등의 이유로 관리가 소홀한 경우가 많다”며 “‘옵티프리 수프라 클렌즈’는 유난히 단백질 분비가 많은 렌즈 착용자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2008-01-14 09:24차세대 백혈병치료제라고 불리는 한국BMS의 ‘스프라이셀’의 약가협상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환우회, 의료계,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프라이셀이 약가협상 방식이 바뀐 후 최초로 공단과 약가협상을 벌이는 첫 번째 항암제라는 의미와 함께, 약가 결정에 따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정도의 차이가 심해지기 때문이다.또한 이후 스프라이셀과 비슷한 백혈병치료제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이번 가격 협상이 가지는 의미가 큰 것이다. 여기에는 환우회측에서 내심 노바티스가 글리벡의 약가 10%를 지원해주는 도네이션을 한국BMS측에서도 시행하게끔 일종의 압력(?)을 가하고 있기도 한 것이다.한국BMS측은 스프라이셀이 글리벡의 내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점을 고려 약가를 내성환자들이 1일 복용하는 글리벡 600mg의 가격에 맞춰 1일 복용량인 스프라이셀 140mg을 13만8000원대에 공단에 제시한 상태다.한국BMS와 공단은 이미 지난해 10월 19일 심평원 최종 급여 결정 이후 2번의 미팅을 가지고 약가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심평원 결정이 이후 60일 이내에 약가 협상이 결정돼야 함에 따라 오는 14일 스프라이셀의 약가협상 결과 밝혀질 예정이다.또한 한국
2008-01-14 08:30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중국 계획생육협회 임직원 8명을 초청해 ‘2008년도 한중 교류 연수사업’을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실시한다. 양국 협회는 지난 1995년부터 상호간의 기술, 정보의 교류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교류를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연수 기간 중에 계획생육협회 방문단은 인구협회 서울랜드 성교육관과 강원지회 방문을 통해 양국간 성생식 보건 교류 협력을 다진다.
2008-01-14 08:00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일거수 일투족에 온 나라의 관심이 쏠려있다.인수위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에 접수된 제안은 하루 평균 1000건~2000여건을 기록하고 있어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기대를 말해주고 있다.지난해 12월 26일 정식 활동을 시작한 인수위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취임 이전 2달간 활동을 통해 인수인계 및 차기정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다.인수위는 1단계로 올해 초 부처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현재 보고 받은 내용들을 평가·참고해 새로운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준비하는 2단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인수위의 활동에 대해 각종 억측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으며 또한 심각한 우려도 함께 표명되고 있다.특히 정부 조직개편에 있어 여성가족부와 보건복지부를 통합해 ‘여성복지부’로 개편한다는 인수위의 논의에 대해 의료계는 즉각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누가 복지부 장관이 될 것인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철폐 문제,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 대한 대책 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인수위 8대 중점과제 추진, 의료계 인사 전문위원에서 배제인수위는 7분과 1특위로 구성, 8대 중점과제(아젠다)를 추진하고 있다.8대 중점과제는 △성
2008-01-14 05:50병원협회(회장 김철수)가 PACS 전문업체 인피니트테크놀로지(대표 이선주)와 공동으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어 의료영상 판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상판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병협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부족해 판독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재 병협이 주관이 돼서 인피니트와 공동으로 하나의 법인체를 형성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지방병원의 경우 원격 판독 시스템을 이용, 대신 판독을 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같은 시스템을 도입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장단점 등을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일부 도서지역이나 산간지역을 비롯, 일부 지방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없어 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병원들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8-01-14 05:40[파일첨부] 2월부터 반월상연골이식술 ‘보존적 치료기간’이 처치 및 수술료 세부인정사항에 포함될 전망이다.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고시하고 17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개정안에 따르면 처치 및 수술료 부분에서 반월상연골이식술의 보존적 치료기간이 세부인정사항에 새롭게 추가됐다.보존적 치료기간은 ‘아전절제술 또는 전절제술 시행 후 내측은 1년, 외측은 6개월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조기시행시 그 필요성에 대한 의사의 소견서를 첨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또한 반월산연골이식술 충족요건 중 슬관절 주변조직의 여건에서 하지정렬과 인대의 안정성이 정상이 아닌 경우에 시행할 경우에는 ‘절골술이나 인대재건술을 이식술과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기존 인정사항이 ‘인대재건술’만을 이식술과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시행토록 한다’는 내용으로 수정됐다.이밖에 Thallium201을 이용한 경직장문맥 산티그라피(간스캔)의 경우 ‘약제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한다’는 기존 세부인정사항이 삭제됐으며, 망막신경성유층촬영도 신의료기술로 신청된 항목 중 이미 심사기준으로 운용되고 있어 삭제됐다.
2008-01-14 05:30“담배를 끊기 위해서 복용한 약이 ‘자살을 유발’하다니 참으로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담배 끊는 것이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하는 건데 오히려 죽음으로 몰아가다니 참~ 이보다 득보다 실이 큰 사례가 어디 있겠습니까?”한국금연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최근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연보조제 부작용 사례 콜센터를 운영하며, 몇 건의 제보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지난해 금연보조제들의 남용을 지적해오던 최창목 소장은 이들 보조제들의 부작용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해 연말부터 콜센터를 운영, 현재까지 12건의 부작용 신고를 접수 받았다.이중 최 소장이 가장 충격적이었던 접수는 의사가 자신의 인척에게 금연보조제 ‘챔픽스’를 처방 했는데 그로 인해 자살을 한 것 같다는 제보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 의사는 현재 이 신고 건이 언론에 노출된 후의 부담감으로 적극적으로 해명에 못 나서고 있다고 한다.또한 이외에도 이 약물에 대한 사례가 두 건이 더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모 신문사 기자가 금연을 하기 위해 의사 처방 후 챔픽스를 복용했으나, 그날 밤 바로 심한 악몽에 시달려 처방 받은 약 전부를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것. 또 다른 사례는 챔픽스 복용 후 심한 무기력
2008-01-14 05:20선택진료의사의 자격조건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선택진료의사의 자격조건 강화에 대한 청렴위의 권고사항은 선택진료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기존대로 자격조건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가청렴위원회는 일부병원에서 선택진료의사를 늘리기 위해 전문성이나 경험이 부족한 의사를 무리하게 임상조교수로 임명·활용하는 등 선택진료의사 자격이 남발되고 있다며 자격기준을 전문의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한 조교수 이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복지부 권고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전문의 자격취득 후 펠로우(1~2년), 임상조교수(2~3년), 전임강사(2~3년)를 거친 후 정식 조교수로 임용된다. 현행 선택진료의사 자격은 의료법에 의거 ▲의사: 전문의자격 취득후 10년이상 ▲치과의사 및 한의사: 면허 취득후 15년이상 ▲대학병원·대학부속 한방병원의 조교수 이상인 의사로 규정된다. 한편, 복지부는 선택진료제의 개선을 위해 의료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의료법 개정안에는 선택진료의사는 반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해야 하며 선택진료비의 차등적용 등을 위한 규칙 개정 및 선택진료의사 비율 위반 등에 대한 벌칙규정 신설등이 포함될 전
2008-01-14 05:00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지원되는 의료급여의 국비지원이 연체돼 환자와 병원 모두 고통받고 있다.13일 부산시와 병·의원 등에 따르면 기초생활보호대상자와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새터민에게 지급되는 의료급여의 국비지원이 연체돼 요양병원과 노인전문병원 등은 경영난을 이유로 의료급여 대상 환자를 기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 환자들은 의료보호 대상자 진료비율이 높은 병원을 찾아 전전하고 있는 실정이다.현재 부산시의 경우 의료급여 대상자는 15만6000여명으로 지난해 450여억원이 연체됐다. 의료급여는 보건복지부가 80%, 해당 지자체가 20%를 부담한다. 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지난해 의료급여 미지급금은 서울 794억원, 경기 890여억원, 전남 364억원, 경북 267억원, 인천 260억원, 광주 173억원, 전남 111억원 등 모두 4430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6년에도 5000여억원이 연체됐다 뒤늦게 지급된 바 있다. 이같은 의료급여 연체로 부산 사하구 A병원의 경우 지난해말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보호 혜택을 받는 환자들이 많은 이 병원은 진료비가 제때 회수되지 않아 자금 흐름이 막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 병원 절반 수준에 이르
2008-01-13 20:05최근 문을 연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는 국내 암 치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아시아 암 치료의 허브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영목 센터장은 “암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완치의 희망과 편안함을 주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공학과 의료 시스템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삼성암센터의 이곳저곳을 둘러봤다.우선 내과 외과 등 기존 진료과 대신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6대 암(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부인암)에 대한 전문센터와 기타 암 질환에 대한 10개 전문 치료팀으로 구성된 점이 특이하다.전문센터에는 각 암별로 치료에 관여하는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진과 암 전문 간호 인력이 팀을 이뤄 국내 처음으로 ‘당일 협진’을 시도한다. 외래 진료결과, 암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관련 교수진이 한데 모여 치료 방향을 결정한다. 이후 환자를 곧장 입원시키고 검사와 치료를 진행해 대개 1주일 안에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암별 전문센터내에 검사 장비를 구비한 것도 특징. 예를 들면 위암센터 바로 옆에 내시경실을 두거나 유방암센터에 초음파 검사실, 유방촬영실, 조직검사실을 함께 배치해 환자 동
2008-01-13 19:56생명과 약의 연결고리/김성훈/프로네시스19세기 미국의 시인이자 의사, 올리버 웬들 홈스는 약 처방을 지독히도 싫어했다. 어설픈 약의 남용이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간다고 생각했기 때문. “약물을 모두 바다 속에 가라앉힐 수 있다면 인간에게는 그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것이고 물고기에게는 그보다 불행한 일이 없을 것이다.”서울대 약대 김성훈(50·사진)교수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약은 되도록 먹지 말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제약회사가 들으면 꽤나 섭섭해할 소리지만 김 교수는 목청을 높여가며 단호하게 말했다. “저도 신약 개발을 하는 사람이지만 우리나라의 약물 남용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기본적으로 약에 대해 용감해요. 잘 모르면서 함부로 쓰고 함부로 먹습니다. 사실 약으로 완치되는 질병은 거의 없는데도 말이죠.”김 교수가 ‘생명과 약의 연결 고리’를 펴낸 것도 이런 까닭이다. 일반인들에게 약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싶었다. “약의 개발과 사용 양상은 해당 사회의 과학과 문화 수준을 반영하는 척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도대체 약이 어떻게 정의되고 있으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우리 몸속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잘 알지 못하죠. 약에 대한 무지는…
2008-01-13 11:39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은 환자들에 대한 직원들의 고객만족 서비스, 헌신적인 의료진, 환자의 행복한 모습 등의 이미지를 담는 ‘환자사랑 ․고객사랑 사진전’을 10일부터 23일까지 인천중앙병원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고객사랑 사진전에는 직원들이 응모한 작품 151점 중 대상 등 수상작 포함 총 20개 작품이 전시된다. 고객사랑 사진전은 이번 인천중앙병원 전시에 이어 오는 6월말까지 산하 병원별로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한다. 심일선 이사장은 “고객사랑 사진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내원객 및 입원환자들에게 더욱 친절한 병원 이미지 제공과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애사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이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01-13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