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의료채권 발행에 고나한 법률 제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보건의료노조는 8일 ‘의료채권발행, 영리병원 허용 전초전’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졸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법안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의료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제정안에 대해 “그동안 참여정부가 추진해온 의료산업화정책의 연속선상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 법이 입법화되면 지금의 비영리병원이 사실상 주식회사병원의 전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노조는 이법이 제정 되면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들면서 의료 공공성이 더욱 후퇴해 의료부문의 과도한 투자와 시장논리 득세 → 시설, 장비의 무분별한 확대 → 일부병원의 과잉진료와 일부 병원의 도산 → 의료이용의 양극화, 의료공급의 양극화, 1차의료와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 병원노동자들의 고용불안, 국민들의 의료비 증가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비판했다. 즉, 이 법이 제정되면 또 다른 차원에서 영리병원 허용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 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의료기관 입장에서도 이자 부담이 4배까지 증가할 수 있어 수익 변화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대해…
2007-11-08 13:0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에 따르면, 2006년 병ㆍ의원에서 치료받은 환자 중 연간 건강보험 진료비총액이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는 136만177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환자의 건강보험진료비는 9조 6705억원(비급여 제외)으로, 진료비 중 79%에 해당하는 7조 6241억원을 건강보험재정에서 급여비로 부담했다. 이것은 2006년 1년간 건강보험 급여비총액 20조 3744억원의 37.4%를 차지하는 것이다.고액환자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9세이하는 1만명당 60명이 발생됐고, 10대 30명으로 가장 낮았으며, 20대 58명, 30대 94명으로 점차 증가하다가 40세부터 급증해 70대에는 무려 1727명에 달해 5.8명당 1명이상이 연간 진료비를 300만원이상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1만명당 고액환자 발생비율은 경기 242명, 인천 245명, 울산 247명으로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노인인구비율이 높은 전남 413명, 전북 391명, 충남 358명 순으로 많았다.질병별로는 남자는 ▲뇌경색증(2만8401명)>위암(2만1121명)>간암(1만9980명)>협심증(1만7194명)>노인성백내장(1만6827명)순이며, 여자
2007-11-08 13:09제약산업 관련 제도와 정책의 변화로 제약산업 구조조정이 대형 제약사는 산업 내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의 방향은 M&A보다는 경쟁열위 업체 퇴출의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메리츠증권 송광수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송 연구원에 분석에 따르면, 국내 54개의 상장 및 등록 제약사의 대주주 평균 지분율은 40%의 매우 높은 수준으로 특히, 중소형 제약사가 대형 제약사보다 대주주 지분율이 높아 중소업체간 적대적 M&A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또 합병이 이루어져도 상호 차별화된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다면 시너지보다는 중복투자 가능성도 높은데다 타산업 업체의 M&A가 아니라면 대형 제약사로서는 역량이 열위인 중소형 제약사에 대한 M&A의 동인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송 연구원은 “대형제약사도 성장을 위한 R&D 및 설비투자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단기적으로는 M&A 보다는 필요에 따라 전략적 제휴를 선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2007-11-08 13:09대통합민주신당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 개편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김진표 정책위의장(사진)은 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의 ‘차별 없는 성장, 가족행복 시대’ 보건의료정책을 공약했다. 김 의장은 “건보 보장성 강화속도 보다 비급여 서비스 확장의 속도와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질병 치료비 부담이 여전히 과중하다”며 “질병으로 인한 빈곤화 예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성 강화의 목표집단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고액 중증질환을 가진 취약계층에 대한 현금급여를 검토할 것이며, 소득 수준에 기초한 본인부담 상한제 기준 차등화를 당 차원에서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또한 김 의장은 효율적인 건강보험 재정체계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지역가입자의 직장가입자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금융, 양도, 연금소득에 대해 보험료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하고 “포괄수가제 적용 확대를 포함한 보수지불제도 개편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의장은 고령화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는 보건의료정책 방안으로 ▲평생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예방중심의 노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안전한
2007-11-08 13:05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헌혈인구 감소에 따른 헌혈 수급부족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병원 교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내원객 등 105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매년 헌혈에 참여해 왔다는 보라매병원의 한 직원은 “헌혈은 작은 사랑의 나눔이다”며 “많은 돈과 시간을 들이지는 않았지만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는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모인 혈액은 수술 등 부족한 혈액사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2007-11-08 13:03한국슈넬제약은 지난 7일 수서경찰서로부터 김주성 대표이상 외 1인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8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현재 대표이사 등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혐의 사실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2007-11-08 12:51조선무약(대표 박대규)은 오는 15일 시행되는 2008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이해 지난 7일 ‘수험생 합격기원 응원선물’ 행사를 가졌다.박종환 경영위원장은 회사 직원과 협력사에 수험생이 있는 가족에게 응원 편지와 함께 합격기원 선물세트를 전했다. 박위원장은 격려 편지에서 수험생에게 ‘나를 믿는 자신감’을 강조했다.홍보팀의 윤석찬 팀장은 행사 기획동기에 대해 “수능철이 되면 고객상담전화와 홈페이지를 통해 우황청심원 복용법에 대한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들을 위한 솔표 가족愛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지난 해 행사 후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실시하게 되었고, 수험생 대상도 협력사까지 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2007-11-08 11:56보라매병원이 선택진료로 연간 40억을 벌어 의사들의 진료수당과 성과급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의사들에게 지급된 선택진료수당과 성과급은 총 68억 5545만원에 달한다. 2004년부터 2006까지 당기 순손실이 총 215억에 달하고 시 보조금도 2005년 53억에서 2006년 68억으로 늘었다. 하지만 고액 연봉자인 의사들의 선택진료수당과 진료성과급은 꼬박꼬박 지급돼 당기 순손실의 약 30~40% 수준이다.민주노동당 이수정 시의원은 보라매병원 행정사무감사에서 “2006년 의사 1인당 선택진료수당과 진료성급을 합쳐 평균 1829만원이 지급됐다”며, “병원은 손해를 보는데 의사들 지갑만 채운 꼴”이라고 비판했다. 2005년 선택진료수당과 진료성과급의 최고 금액은 각각 2,324만원과 5,357만원으로 어지간한 직장인들의 일년 연봉보다 더 많다. 반면 환자들은 한번 진찰을 받을 때마다 선택진료비로 9천원씩 부담했다. 이수정 의원은 “보라매병원은 전체 의사 중 선택진료의사가 74%나 돼 선택진료 환자비율도 70%에 육박한다”며,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은 100% 선택진료의사만 있어 선택진료가 아니라 강제진료”라고 지적했
2007-11-08 11:49식약청은 ‘황토팩’ 화장품에 대한 중금속 함유 실태 및 안전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해 시중 유통중인 제품(원료 포함) 51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4건에서 중금속(납 및 비소)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행정처분 및 회수ㆍ폐기 등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행정처분 및 회수ㆍ폐기 등 조치 중에 있는 제품은 오티씨코스메틱 ‘황토팩’(완제), 황토사랑 ‘나비황토팩’(완제) 및 원료, 한방미인화장품 원료 등이다.황토팩은 자연상태 황토를 원료로 하는 화장품으로서, 원료 규격기준에서 중금속 기준을 납 50ppm, 비소 10ppm이하로 정하고 있는 데, 이는 인체 유해영향 발생이 우려되지 않는 안전력 수준이며, 황토팩 화장품 등은 실태조사결과 및 외국의 규제동향 등을 통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황토팩에서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해서는 자연상태 황토중에는 자성을 띠는 산화철이 존재하고 있으며, 제조공정의 분쇄과정에서 분쇄기의 마모로 인한 혼입 개연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쇳가루는 피부흡수 되지 않고 인체 위해우려가 적으나, 전문가 자문 을 통해 제조공정중의 불순물 혼입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해 권고
2007-11-08 11:27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춘진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이하 한농연)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한농연은 “현장에서 활동을 벌였던 한농연 모니터 요원들이 100만점 기준으로 성실도, 정책제안의 참신성, 농업계의원 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질의의 충실성 등을 토대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김춘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농어촌지역의 산부인과 부족문제와 응급의료시스템 부재등 농어촌지역의 보건과 복지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의원은 “농촌지역은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해 있어 의료에 대한 수요가 많음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에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밝혔다.한편, 한농연은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으나,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외에 타 상임위 위원을 선정한 것은 김춘진 의원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7-11-08 11:18신의약품 개발 전문 기업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2%증가한 536억원으로 사상최고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꾸준하게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뤄냄으로써 목표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 증가한 79억 7천만원을, 당기순이익도 31.5%증가한 61억원을 기록했다.대원제약측은 이 같은 성장배경에 대해 “올해 경영방침으로 선정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주효하였고 이에 따른 전략품목의 매출 증가와 종합병원 매출증대, 수출증가 등의 요인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올해 3분기까지 목표한 매출실적의 100%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대원제약은 치료제 전문업체로 호흡기치료제, 항생제 등의 주력품목이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더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4분기 매출실적은 전분기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대원제약은 올해 매출 목표인 740억원 달성에 한걸음 다가선 것에 힘입어 ‘2008년도 매출 1천억 달성’이라는 회사의 비전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더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었다.
2007-11-08 10:42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인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국내 승인에 이어 지난 29일 글리벡을 포함한 기존 치료제에 저항성 및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제로 미 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타시그나는 수일 내 미국 전역에서 해당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만성골수성백혈병은 백혈병 중 가장 일반적인 유형의 하나인 혈액암으로, 미국에서만 매년 약 4,500명의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다. 타시그나는 글리벡과 마찬가지로 만성골수성백혈병의 결정적 원인이 되는 변이염색체인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만들어내는 Bcr-Abl 단백질에 결합하여 암세포의 증식과 분화, 생존에 필요한 신호전달을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나 글리벡보다 Bcr-Abl 단백질에 대해 보다 더 선택적이고 친화적으로 결합한다. 타시그나는 글리벡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글리벡이 출시된 지 1년 후인 2002년 8월에 노바티스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글리벡은 최초의 표적치료제이자 전세계 20만명(국내 2천명) 환자에서 5년 동안의 임상을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높인 만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제이지만, 일부 환자들에서는 약물
2007-11-08 10:30실데나필(제품명 비아그라)을 복용하다가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로 약물을 바꾼 후 환자들의 선호도가 이전 약물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의사뿐만 아니라 환자 조사에서도 똑같이 확인되었다.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치료제를 바꾼 후 파트너의 선호도 역시 시알리스에서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36시간 동안 강력한 효과가 지속되는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로 유명한 한국릴리가 시알리스 발매 4주년을 맞이해 ‘Real-world ED treatment’라는 주제 아래FreEDom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시알리스와 실데나필에 대한 선호도를 비교 조사한 TED 연구(Treatment of Erectile Dysfunction Study)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선호도 조사는 의사와, 환자, 파트너의 입장에서 느끼는 선호도를 다각도에서 조사한 내용으로 발기부전 약물 교체 후 느끼는 만족도를 여러 측면에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TED연구는 캐나다에서 12주간 266개의 병원에서 242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는 발기부전 환자들의 치료과정을 자연스럽게 살펴본 관찰연구로, 일반적인 치료과정…
2007-11-08 10:13식약청은 지난주 ‘트라클리어정 62.5mg’등 5건(의약품 4건, 생물의약품 1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중 악텔리온파마수티컬즈코리아의 ‘트라클리어정 62.5mg’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로 시판중인 의약품으로 폐섬유증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위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다국가 제3상 임상시험이며, 한국비엠에스제약의 BMS-663513는 진행성 고형 악성종양 피험자에게 화학요법과 Agonisticanti- CD 137 단일클론 항체인 BMS-663513의 병용투여를 위하여 국립암센터에서 실시하는 제1상 임상시험이라고 설명했다.식약청은 치료가 시급하거나 생명과 연관된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임상시험승인 현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참고로, 임상시험 승인 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 기쁘다)의 ‘임상정보방’(kifda.kfda.go.kr/의약품/정보마당/임상정보방)에서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07-11-08 09:56우리나라의 신약개발에 대한 청사진 뒤에는 돌파해야 할 난관들이 있다. 선별등재제도 도입 등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성 방안, 개량신약을 비롯한 유사의약품(Similar Product)에 대한 자료독점권인정 등 미국과의 FTA 체결이 신약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약가 인상은 약제비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치료제의 가격만이 아니라 가격과 품질이 모두 고려 될 때 신약 개발은 치료제의 전체적인 비용 절감을 불러온다. 또한, 그 가치가 비용의 절감 보다 건강증진에 더 효과적이라면 비용 지불 가치가 충분하다. 신약은 의료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신약의 임상적, 의료경제학적 가치나 투자된 개발비와 무관하게 정부주도로 강한 보험약가관리(보험등재, 가격결정, 비용상환 등)정책을 규제 차원에서 시행 해 온 국가는 결국에 사회적, 경제적, 보건의료적인 손실을 고스란히 해당 국가의 국민이 떠안게 된다. 지금 선별등재제도 아래의 우리나라 연구개발 환경에서는 신약의 질을 제대로 인정받을 수가 없다. 미국과의 FTA 체결 아래에서 제네릭의약품과 별반 차이 없는 개발 가치를 인정받게 되면 연구개발 재투자는 더욱 힘들게 된다. 경제성 평가는
2007-11-08 08:53‘거래처가 주최하는 창립기념 골프대회에 참가한 A씨의 행동은 비윤리적인가’. ‘거래처에서 설날 선물로 과일 한상자를 받은 B씨의 행위는 정당한가’. 대한상공회의소는 윤리경영차원에서 A씨의 행동은 비윤리적이지 않지만 B씨는 선물을 돌려줘야한다라고 판명했다.대한상의는 7일 기업 임직원들의 윤리적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자주 직면하는 사안 100가지 사례를 문답으로 풀어 정리한 ‘윤리경영 100문 100답’을 발간했다. ‘윤리경영 100문 100답’은 선물 및 금품수수, 접대 및 협찬, 공정거래, 경조사 및 정보보호, 회사자산보호 및 윤리규범준수, 내부 신고제 및 윤리적 기업문화 등 6개 분야에서 윤리적인 갈등상황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예컨대 한 기업의 부장이 받는 경조금중 10만원을 초과한 액수는 돌려줄 것을 제안했다. 직무와 관련한 이해관계자로부터의 경조금 수수는 5만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특별한 경우라도 10만원을 초과하면 윤리규범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다. 공식행사에 참가할 경우 기념품은 받되 경품은 반환해야하고 거래처직원과 골프회원권을 공동구매하는 것은 윤리규범 위반이라는 내용도 나온다.대한상의는 특히 업무처리과정의 사소한 부주의가 자칫 형사처
2007-11-08 08:46
대한외과학회가 추계통합학술대회 기간 중인 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위기의 외과 구하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박호철 경희의대 외과교수와 박경철 전 의협 대변인, 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이 위기의 외과현황과 정부의 외과지원책을 발표했다.또한 이기우 의원(대통합민주신당)과 신상진 의원(한나라당) 등이 외과를 비롯한 전공기피과에 대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했다.
2007-11-08 08:00코오롱제약(대표이사 임영호)은 7일 일본 산화화학연구소(대표이사 Kazuo Yamamoto)와 당뇨병성 망막질환 치료를위한 카르나쿨린의 국내 도입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되는 카르나쿨린은 산화화학연구소㈜의 대표 품목으로서 일본내 점유율 1위의 일본의 대표적 망막질환 치료제로서 다년간 임상 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것이 코오롱제약 측의 설명이다. 당뇨병성 망막질환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7%에서 발병하는 대표적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국내에서 50만명의 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질환은 당뇨병으로 기인한 전신의 미세혈관의 순환 장애에 때문에 생긴다. 소수의 약물이 국내에 소개되어 임상적으로 사용되고는 있으나, 임상시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약물은 드물었다. 이번 도입되는 카르나쿨린은 망막혈관의 미세혈관의 순환을 개선시켜 질환의 진행을 억제시킨다는 것이 코오롱제약측의 설명이다. 카르나쿨린을 국내에 도입하는 코오롱제약은 국내의 허가를 거쳐 2008년 말에 제품을 출시할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2007-11-08 07:01현재 10개 전문과목 322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이 2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사진)은 7일 대한외과학회 주최 ‘위기의 외과 구하기’ 심포지엄에서 전공의 수급 불균형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이 밝혔다.이 본부장은 “외과 등 전공기피과에 대해 전공의 적정수급을 위한 추계연구를 실시하고, 전문과목별 정원을 신축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정원 미달시 추가모집을 허용하고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및 민간확대를 통해 현재 322명에게 지원되고 있는 수련보조수당을 637명에게 지원이 가능하도록 예산확보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 본부장은 위기의 외과를 구하는 방법으로 ▲외과전공의 수급안정 ▲의료수가 불균형 문제 해결 ▲외과 전문의 개원 후 수술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꼽았다. ▲외과전공의 수급안정 방안으로는 인턴 과정을 의과대학 또는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이관하고 수련기관 단축 등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를 추진 중인 ‘중장기 전공의적정수급방안’ 연구 결과를 기초로 종합적인 제도개선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의료수가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Vital organ을 다루는
2007-11-08 05:50여드름 때문에 고생하는 여성의 61%가 생리에 의한 여드름 악화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여성이 남성보다 여드름으로 내원 당시 나이, 지속기간이 길었으며, 치료기간과 치료비도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서대헌 교수(피부과)가 발표한 ‘한국인 여드름 환자의 역학에 관한 다기관 공동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서 교수는 16개 대학병원(경북, 경희, 고려, 고신, 국립의료원, 동국, 동아, 서울, 성균관, 연세원주, 울산, 원광, 전북, 중앙, 한림, 한양)의 다기관 공동 연구로 06년 4월부터 06년 12월까지 1236명(남 480명, 여 756명)의 여드름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기본적인 인구학적 조사, 흡연 및 음주, 여드름 발생시기 및 발생부위, 악화시 자가 관리방법, 경과 등을 포함하는 환자-의사 설문조사로 진행됐다.조사결과 여드름의 초발 부위는 이마, 뺨, 코주위, 입주위 순이었고, 방문 당시 가장 심한 부위는 뺨, 이마, 턱주위, 코주위 순이었다.내원 당시 의사에 의해 평가된 여드름 등급은 중등도 여드름이 제일 많았으며, 여드름의 가족력을 가진 환자는 59%였고 이 경우 이마에 처음 발생하고 초발 연령이
2007-11-08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