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의약품을 환자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약사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희귀의약품센터가 방만한 운영을 계속하고 있음에도 식약청은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과 의약품센터 로부터 제출받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센터는 환자가 실수로 많이 입금한 판매금에 대해 제대로 환급하지 않고 있다가 2004년과 2007년 감사에서 중복 지적되어 기관경고까지 받았다.또 2006~2007년 희귀의약품지정추천 회의를 개최하면서, 회의수당을 국고보조금으로 지출한 후 규정에도 없는 수익자부담원칙을 임의로 적용해 희귀의약품 지정 추천 업소인 3개 제약사로부터 120만원의 회의비를 편취했다가 금년초 식약청 감사에서 적발돼 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식약청은 희귀의약품센터의 의약품구입공급실적 자료에서 발견된 비정상적인 금액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2003~2007년 9월 현재 센터가 수입공급 한 의약품들의 수입단가 및 공급 단가에 차이가 있을시 그 사유 및 증빙서류, 법적근거 또는 관련 규정”을 요구하자, “센터에서 공급하는 의약품은 구입원가에 공급함”이라는 원칙만을 무성의하게 회신하여 감독관청
2007-10-22 17:59정부의 개방형 직위 공모제가 허울뿐임이 또다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개방형 직위 공모제 실시 이후~현재까지 연도별 직위공모 현황”에 따르면, 개방형 직위공모제가 실시된 2000년 이후 2007년 현재까지 식약청에 국립독성연구원장 등 공모 직위 9개 중 6개는 복지부, 식약청 출신의 공무원들이 차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현 정부가 들어선 2003년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8자리 중 6자리가 복지부, 식약청 출신 공무원으로 사실상 내부승진이었다.특히, 2005년 1월 당시 응용약리과장(현 임상약리팀장) 자리는 공무원출신 응모자 없이 외부인사 1명이 단독으로 응모하여 선정된 경우였으며, 가장 최근인 금년 3월 초 서울지방식약청장 자리에는 외부인사가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아 이 사례들을 빼면, 현 정부 들어 식약청의 공모직위는 6자리 중 1자리만이 외부인사에게 개방된 셈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개방형 직위 공모제는 관료조직의 폐쇄적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부와 인사교류를 시도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식약청의 개방형 직위들은 타 부처와의 교류효과조차도 얻지 못하고 복지부-식약청 출신
2007-10-22 17:39[국정감사] 올해 발기부전치료제 국내시장 규모가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년간 국내 발기부전치료제의 오남용과 부작용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김충환 의원(한나라당)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사례 품목별 상위 10위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4~2006년 3년간 비아그라의 부작용 보고사례가 599건으로 2위 탁소텔(항암제, 192건)에 비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부작용 유형으로는 안면홍조, 일시적인 혈압상승, 두통같은 증상과 안구충혈, 심한 경우 망막혈관 폐쇄나 파열,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많았으며, 드물게는 심계항진 및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됐다.특히, 효과가 없거나 감소, 또는 발기부전 악화, 사정지연이나 사정장애 등의 무효과 또는 역효과의 경우도 9건이 보고됐다.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 다른 발기부전제 역시 성분에 따라 여러 증상의 부작용들이 상당히 보고되었으나 순위에는 들지 않았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제의 경우 정력제 등으로의 오남용이 우려되어 최근 국내에서 개발된 엠빅스까지 거의 자동적으로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고 있음에도 불구
2007-10-22 16:44토탈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한국애보트(대표이사 라만 싱)는 대한민국 여성의 올바른 비만 치료와 성공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건강미인 거듭나기’ 캠페인 출범을 공식 선언하고, 탤런트 최윤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건강미인 거듭나기’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윤영씨는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 건강 미인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최윤영 씨는 대중적인 웰빙 스포츠로 자리잡은 ‘요가’를 국내 처음 소개한 장본인으로 요가 전문 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최윤영씨는 ‘건강미인 거듭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애보트와 함께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및 예방, 관리법을 알리기 위한 요가 강습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 여성들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체중을 줄이는데 관심이 높아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한 요요 현상 등 부작용으로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체중 감량을 모색하는 아름다운 자신감 충전 프로젝트, 한국애보
2007-10-22 16:26동아제약 강문석 이사가 자신과 관련된 20억원 무이자 차입과 그에 대한 등기이사 선임 약속에 대해 “자신의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히고, 그에 대한 책임을 오는 31일 임총 후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강문석 이사는 22일 신라호텔에서 최근 동아제약의 EB발행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강 이사는 2004년 9월 당시, 실질적으로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배제된 상태에서 빈약한 지분구조 보완에 절실한 필요성을 느끼는 차에 쌍방간 동반자적인 우호 주주관계에 대한 합의를 표현한 것이라고 답변했다.그는 또 이는 동아제약 현직에 재직중인 6촌 형인 강재석 이사의 주선으로 약정된 것이지만, 현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신중하지 못한 결정으로 잘못된 행동이었음을 솔직한 심정으로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강 이사는 이번 임총에서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번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지겠다고 밝혔으나, 임총의 결과가 불명확한 상태에 있어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는 불투명한 상태다.또 무이자 차입한 20억원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개인 채무변제에 사용했음을 밝혔을 뿐 동아제약 지분을 매입 했는지 여부는 명확하게 밝히지…
2007-10-22 16:03[국정감사] 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과 저가약 사용 유도를 통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를 위한 ‘퇴장방지의약품 지정관리제도’가 당국의 관리가 매우 소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 박재완(한나라당) 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정청 국정감사에서 “퇴장방지의약품 지정·관리는 보건복지부·식약청·심평원으로 3원화 돼있지만 기관끼리 서로 필요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퇴장방지의약품 선정과 보험급여 결정은 보건복지부, 품목허가·취소는 식약청, 보험급여 삭제는 심평원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이런 상황이다 보니 제약회사가 의약품 생산을 중단하거나 퇴장시켜도 3개 기관 모두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사례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것.실례로 2007년 3월 A사는 절박 유산·무월경·습관성 유산 등의 치료제인 ‘푸르게스트주’ 생산을 중단, 환자들은 기존보다 52배나 되는 약값을 부담했다. A사는 2005년 ‘푸르게스트주’의 수익성이 없다며 1769원에서 3313원으로 가격 인상을 요청했으나 약제전문위가 관련규정이 정비되면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반려하자, A사는 신청을 포기한 채 `06년 10월 생산을 중단하고 `07년 5월 품목허가를 취소한 뒤 비급여 수입의약품 판매로…
2007-10-22 16:02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주명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15년사’를 발행하는 자축행사를 가졌다.특히 학회에서는 올해부터 요실금 및 과민성방광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정보를사회에게 알리는 ‘골드리본 캠페인(캐치프레이즈; 참지말고 삽시다, 요실금!)’을 전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골드리본 캠페인 행사기간(10월 12일~11월 11일) 중 회원병원 및 비뇨기과 의원에 포스터 및 홍보리본을 배포하고, 요실금에 대한 유병률 조사결과와 요실금의료비용 조사결과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주 회장은 “올해로 학회가 16년째를 맞고 있는데 사실 처음 학회를 시작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국민들이 요실금에 대해 잘 몰랐다”며 “10여년간 꾸준한 대국민 홍보로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요실금은 ‘사회적 암’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들이 본인의 요실금을 자꾸 감추려 하는데 사실 요실금은 ‘여성의 성스러운 병’으로 적극적으로 알려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회장은 “여성의 출산 후 발생하는 복합성 요실금의 경우 특히 부끄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2, 3회 골드리본 캠페인을 확대…
2007-10-22 15:53유유는 지난 20일 아침에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열린 소녀소녀 가장 돕기 ‘2007 세브란스국민건강마라톤’에 직원 50명이 참석해 5km, 10km, 하프코스 등 신청 구간을 전원 완주했다.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병원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는 소년소녀 가장 돕기에 쓰이는데 유유 마라톤동호회와 직원들이 함께 뛰고 이번 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비타민C, 유판씨도 증정한 것.이날 행사는 세브란스 의료진과 세브란스의 불우이웃돕기 취지에 함께한 총 1만5000여명 마라톤 매니어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유유 이창봉 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유유 직원들은 불우 돕기 마라톤대회라서 더욱 보람을 느꼈고 유유 직원들이 참가자와 함께 달리면서 건강홍보도 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비타민씨 유판씨는 맛이 좋고 달리기할 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로회복에 높은 효과가 있다”고 말하고 “마라톤 등 운동할 때 유판씨 정제를 빨아먹으면 운동도 더욱 즐겁다”고 밝혔다.불우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개최된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에 유유는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참가했으며 자사의 비타민 브랜드인 “유판씨”를 홍보하며…
2007-10-22 15:46
한국노바티스의 항고혈압 복합제제 ‘엑스포지(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발사르탄)’가 국내 시판됨으로써 국내 고혈압 시장 판도변화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엑스포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고혈압제인 디오반(성분명 발사르탄)과 노바스크(성분명 베실산 암로디핀)가 결합된 최초의ARB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와 CCB (칼슘길항제)의 복합제제로, 출시 전부터 고혈압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되어 왔다. 엑스포지는 서로 다른 기전인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성분이 상호작용을 통해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발사르탄은 혈관을 수축시켜 좁게 만드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Ⅱ의 작용을 억제하고, 암로디핀은 칼슘 이온이 혈관 내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시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엑스포지는 모든 단계의 고혈압 환자에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특히 중증 고혈압 환자(수축기 혈압 180 mm Hg 이상)를 대상으로 한 하나의 임상연구에서는 환자의 수축기 혈압을 평균 43 mm Hg까지 낮추는 한편, 5천명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임상연구에서는 엑스포지를 복용한 환자 10명 중 최대 9명이 반응(이완기 평균
2007-10-22 15:37세계적인 연구 중심의 제약 회사인 머크(Merck & Co., Inc.)는 머크의 멕티잔(MECTIZAN)기부 프로그램의 20주년 기념일인 오늘, 아프리카,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 발생하는 열대병인 회선사상충증(river blindness; onchocerciasis)의 퇴치를 위해 필요한 만큼의 멕티잔(MECTIZAN, 성분명 ivermectin)을 기부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했다. 이러한 재서약 따라 머크의 멕티잔 (MECTIZAN) 기부는 2010년까지 연간 1억 건의 치료에 사용될 것이라고 평가되며, 이는 역사상 가장 오래 지속된 의약품 기부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또한 공중보건 관계자들은 이 기부 프로그램의 효과 덕분에 금년 말경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지역에서 회선사상충증의 확대가 중단되었음을 선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초에 과테말라는 최초로 한 풍토병 진원지에서 치료를 중단하였다. 이 외에도 라틴 아메리카 내 7개 지역에서 회선사상충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안과 질환이 퇴치됐다. 멕티잔(MECTIZAN) 기부 프로그램 사무국장인 비욘 틸레포스 (Bjorn Thylefors) 박사는 “멕티잔(MECTIZAN)을 이용한 대규모
2007-10-22 15:05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회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과대허위광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생각입니다”대한정형외과학회 이광진 회장(대전한국병원 명예원장, 사진 왼쪽)과 강기서 이사장(중앙의대 교수, 사진 오른쪽)은 과대허위광고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학회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뜻임을 밝혔다.이 회장과 강 이사장은 “과대허위광고가 너무 범람하고 있다”며 “과학적으로 입증이 안된 술기나 치료법 등은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도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세부학회 정비와 ▲수련교육 강화 ▲개원의 참여확대에도 주력해 나갈 뜻임을 피력했다.세부학회에 대해서는 “정형외과에서 파생된 여러 세부학회들을 지속적으로 통솔해 나갈 것이며, 문제가 있는 세부학회의 경우 적절히 융합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련교육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수급문제를 고려할 것이며, 구태의연한 방식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21세기에 맞는 참신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교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학회에 참여하는 회원 중 개원의가 절반이 넘는다”며 “정형외과 최신지견은 물론 보험수가와 관련된 교육 등 개원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보다 늘려 개원의들의
2007-10-22 15:01낮시간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민이나 위급환자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전국적으로 시작된 보건소 야간진료서비스 운영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보건소 야간진료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도내 18개 보건소에서 75명만이 야간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건소 한 곳에서 한 달 동안 0.8명만이 야간진료를 이용 한 꼴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155개에 이어 올해 169개의 보건소가 야간진료를 시행했으며 한달에 보건소 한 곳당 7명만이 야간진료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 A보건소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명도 이용하지 않는데 야간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보건소 내에서도 효율성이 떨어지는 만큼 없애고 싶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도입된 보건소 평일 야간진료는 매주 한 차례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이뤄지고 있다. 현애자 의원은 “보건소 야간진료는 낮시간에 병·의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저소득층에 매우 필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이용률이 저조한 것은 이에 대한
2007-10-22 14:5821일 오전 11시30분께 영광군 영광읍 모 아파트에서 김모(여·28)씨가 숨져있는 것을 남편(35)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남편은 “대학 모임이 있어서 20일 나갔다가 다음날 집에 들어와 보니 아내가 침대에 누워있었으며 옆에 주사기가 놓여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영광 모 병원 간호사인 김씨가 평상시에도 몸이 아프면 스스로 진통제 주사를 놓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성분을 의뢰했다.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영광=조익상 기자(ischo@kwangju.co.kr)
2007-10-22 14:56[국정감사] 건보공단과 심평원에 의뢰해 특정질병에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금기 1등급)하는 아스피린 등 10개 의약품에 대한 처방내역을 분석한 결과, 2007년 1/4분기(1월~3월)에만, 총 8만4975명에게 14만740건의 질병금기 처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Aspirin의 경우, 식약청허가 사항에서 소화성궤양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나 2007년 1분기(1월~3월)에만 무려 3309개 의료기관에서 5만1113건이 처방됐다.또한 당뇨병환자에게 쓰이는 메트포민의 경우,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음에도 2007년 1분기에만 2547개의 의료기관에서 2만2415건이 처방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동맥 폐색증에 사용되는 실로스타졸의 경우도, 역시 심부전증 환자에게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나, 2007년 1분기에만 74개의 의료기관에서 7424건이에게 처방됐다.이는 동일기간동안 이루어진 병용금기, 연령금기 처방건수인 6157건의 무려 18배나 더 처방된 것이며, 2004년 8월~2007년 3월 까지의 3개년도에 걸친 처방건수인 6만7015건과 비교해도 1.6배가 넘게 처방 된 것으로 1년 기준으로 34 만 명에게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2007-10-22 13:38[국정감사]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뼈와 피부 등 인체조직의 대부분이 수입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은(통합민주신당)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인체조직의 수입량이 지난해 1290만 달러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만 833만 달러나 수입돼 전체의 96%를 차지하고 있다”며 수입의존도의 심각성을 경고했다.장의원은 “국내 기증·생산된 인체조직은 전체 인체조직의 4.8%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인체조직 기증이 장기기증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기증을 하더라고 조직 적출과 보관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병원도 적어 인체조직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특히 “수입 인체조직중 57개 항목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으나 국내 인체조직은 건강보험 적용을 하나도 받고 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입인체조직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장의원은 또한 “국내 조직은행에서 최근 3년간 안전성 미확보로 인해 폐기된 인체조직은 전체 7649개중 1964개로 25%가 폐기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체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이에 “국내 인체조직의 부족과 건강보험 미적용·사회적 인식부족·외국 인체조직의 대량수입과 국내의 여과장치…
2007-10-22 13:38다양한 혈액샘플(모세혈, 정맥혈, 동맥혈)과 신생아의 혈당 측정까지도 가능한, 코딩이 필요 없는 간편하고 정확한 혈당측정기가 국내에 시판되다. 한국 바이엘헬스케어(대표 마누엘 플로레스) 당뇨사업부는 코딩(영점 맞추기) 절차를 없애 혈당 측정 오차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이고, 말토즈를 포함하는 복막 투석 환자는 물론 면역 억제제 복용 환자도 사용 가능한 ‘컨투어 TS(CONTOUR TS)’(사진)를 10월부터 국내 발매한다.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거의 모든 혈당 측정기는 코드칩을 삽입하거나, 코드 번호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운 코딩 절차 때문에 그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측정 오차가 높았다. 코딩 오류로 정확하지 않은 혈당 결과는 인슐린 투약의 오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코딩 작업의 정확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코딩이 필요 없는 혈당기 ‘컨투어 TS’는 0.6ul의 혈액량으로, 점혈 8초 후면 혈당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으며, 말토즈를 포함하는 복막 투석액과 면역 억제제 투여 환자에게도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아 사용이 가능하다. 혈당 측정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헤마토크릿에 대해서도 출시되어진 혈당측정기중 가장 넓은 측정 범위로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신생아혈,…
2007-10-22 13:34중앙대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역 병의원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 및 상호 발전 도모를 위해 최근 20개의 병•의원과 신규 협력관계를 체결했다.이번에 신규로 중앙대병원 협력병원이 된 병•의원은 다음과 같다. ▲서재학소아과(591-1212/서울 동작구) ▲성모길내과의원(2060-5069/경기도 광명시) ▲정대철정형외과의원(883-2300/서울 관악구) ▲송도효자병원(032-832-9900/인천 연수구) ▲미래항장외과(874-0241/서울 관악구) ▲무지개병원(031-916-1122/경기도 고양시) ▲권길성비뇨기과의원(883-7977/서울 관악구) ▲숭실의원(815-2706/서울 동작구) ▲필립의원(885-7533/서울 관악구) ▲우리들의원(813-3640/서울 동작구) ▲서문내과의원(599-8418/서울 동작구) ▲서울정형외과(3474-4555/서울 동작구) ▲라메르산부인과(847-1001/서울 영등포구) ▲경희가정의원(3481-5559/서울 서초구) ▲이즈맘산부인과(2066-3588/경기 광명시) ▲더맨비뇨기과의원(593-7582/서울 서초구) ▲더맨비뇨기과의원(963-2181/서울 동대문구) ▲중앙내과(815-5385/서울 동작구) ▲삼성
2007-10-22 13:24건대병원은 오는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을 주제로 지역주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연을 맡은 유규형 교수(심장혈관내과)는 “평소 자각 증상이 없다가 위급한 상황을 맞게 되기 때문에 사전에 고혈압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참가문의 02-2030-5030~1)
2007-10-22 13:21배우 최강희가 백혈병에 걸린 생명부지의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로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최강희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Korea Marrow Donor Program)를 통하여 조혈모세포(골수)를 17일 기증했다.일반적으로 조혈모세포(골수) 기증희망을 서약하면, 자신의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연락을 받아 기증하게 되며, 최강희는 지난 1999년 조혈모세포(골수)기증 희망을 서약 한 바 있다. 영화 ‘내사랑’에 출연 중인 최강희는 지난달 말 조건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주저 없이 유전자 검사 및 신체검사 등을 받은 후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조혈모세포를 기증키로 결정했다. 최강희는 골반을 통해 골수를 이식하는 골수조혈모세포 채취방법을 대신해 말초혈 조혈모세포 채취방법으로 기증 며칠 전 약물을 이용 뼈 속의 조혈모세포를 말초혈로 모이게 한 뒤 입원 후 혈액을 뽑아 환자에게 이식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기증에 참여해 준 최강희씨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의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더
2007-10-22 13:18[국정감사]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3D·4D 등 입체초음파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통합민주신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태아에 대한 입체초음파 사용이 기형아 유발의 위험성이 있다며 보건당국의 철저하 관리와 더불어 임산부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밝혔다.장의원은 "FDA에서는 지난 2004년 질병검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입체초음파 검사는 신체조직 내 진동 및 체온상승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체액·조직 내 진공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태아 입체 동영상과 같은 비진단용 사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초음파에 노출된 태아에 관한 연구들을 보면 성장지체·난독증·언어발달지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장의원은 특히 “국내에서 판매·사용된 초음파 기기가 지난 2004년 1만11540대, 2005년 1만4721대로 현재 4만대에 가까운 초음파영상진단장치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하지만 기념용 사진·동영상을 위한 입체초음파의 사용에 안전기준이나 인증된 사용방법이 없고 초음파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을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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