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성의학 국제학술대회에서 “발기부전 치료의 목표: 변화하는 역학, 최상의 발기강직도(Treatment Goals In Erectile Dysfunction: Shifting Dynamics, Firm Results)” 을 주제로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20여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부산의대 박남철 교수(비뇨기과)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남철 교수가 “한국의 발기부전치료(Erectile Dysfunction Treatment in Korea)”에 대해 발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코넬대 웨일의과대학 존 멀홀 교수가 “발기부전 치료의 변화하는 역학(Shifting Dynamics in Treating Erectile Dysfunction)”에 대한 내용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런천 심포지엄은 주제발표 시간에 맞먹을 정도로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토론의 장이 되었다. 특히 발기부전 치료의 목표이자 치료의 트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발기강직도와 그 측정 잣
2007-10-09 14:43SARS 등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정부의 백신 및 치료제 지원 예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중 ‘SARS 등 신종전염병대책’에 대한 예산은 2007년 145억 원에서 23% 감소한 111억 원이 계상되어 국회에 제출됐다.복지부는 예산 축소사유로 질병관리본부의 예산 한도 내에서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른 예산 계상으로 불가피하다는 점을 제시했다.이러한 사유로 축소된 세부사업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 및 치료제 지원 ▲신변종 전염병 출현 조기탐지 기반사업 ▲신종 재출현 전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 ▲감염병지역거점 진단 인프라 구축 ▲사스 국가표준실험실 운영 ▲병원중심감시체계 구축 등으로 올해 예산 대비 총 35억 원이 감소했다.특히 백신 및 치료제 지원 예산은 올해 대비 32.7%인 22억 원이 감소한 46억 원으로 계상되어 있다.이와 관련 문희 의원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복지부가 비상식적인 이유로 관련 예산을 축소했다고 비난했다.문 의원은 “2003년 복지부와 미국 보건성 간에 체결한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 내용대로라면, 미국의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는
2007-10-09 13:04서울대학교병원 노조가 오는 10일 총파업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꺼내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5월 23일 1차 단체교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1차의 단체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이에 지난 9월 21일 조정신청을 접수,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제적조합원 2117명 중 1671명 투표, 83.2%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서울대병원 노조가 83.2%라는 높은 찬성률로 파업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꺼내게 된 원인은 연봉제, 팀제, 연봉제 등의 도입을 두고 병원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와 함께 노조는 병원이 구조조정 전문인 엘리오&컴퍼니와 계약을 맺고 경영컨설팅을 실시하는데 강한 반발을 하고 있다. 노조는 “엘리오&컴퍼니의 경영컨설팅은 병원은 동료간 평가와 의사중심의 인사권 도입(팀제), 연봉제, 성과급제 도입 등으로 조합원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며 병원을 비난했다.또한 노조는 지난 2005년 합의사항인 연봉제, 팀제, 연봉제 등의 도입 금지와 2006년 합의사항인 통합물류시스템 관련 이행, 그리고 함께 엘리오&컴퍼니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어 병원이 이를 받
2007-10-09 13:04◈ “미용과 재건성형을 다 알고 배운 사람들이 미용성형을 해야한다. 즉, 어던 미용성형 수술도 재건성형술의 지식이 뒷받침 되야 한다는 말이다.” (김우경 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무분별한 미용성형 열풍에 우려를 나타내며)◈ “남포에 약공장을 하나 지어주면 어떻겠느냐…걱정마라. 산에 약재가 많이 있다.”(북한 최창식 보건상, 변재진 장관은 8일 남북정상회담 수행과정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공장만 짓는다고 되는게 아니고 원료조달과 판로가 확보돼야만 한다”는 변 장관의 응답에 대해)◈ “환자가 진료비 확인신청을 하면 주치의가 환자에게 취하하라고 한다. 환급이 되면 추후 기록이 남기 때문에 취하하라고 종용하는 경우가 많다. 취하율은 60% 정도다. 취하율까지 합치면 환급액 액수가 엄청날 것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 조경애 대표)◈ “이번 수상은 20여 년 전에 밝혀낸 ‘유전의 적중’Gene targeting)이라는 유전질환의 연구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 것이다.”(성균관의대 이명식 교수, 올해 노벨의학상의 의미에 대해)◈ "아직 자료가 조합이 완되서 … 언제 다시 할지 알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튼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건 제 당담이 아닌데요."(선택진료제 폐지
2007-10-09 13:04지난 8일 건강보험공단 이평수 재무 이사가 밝힌 국내 ‘개량신약’에 대한 언급에 업계는 당혹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이날 이평수 이사가 언급한 개량신약의 정의 필요하다는 언급에 대해 가격 협상의 주체가 명확한 정의 없이 가격을 결정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 아니냐는 입장이다.또한 개량신약의 효능이 제네릭과 차이가 없다면 심평원에서 공단으로 넘어올 필요가 없다는 말에 대해서는 심평원에서 개량신약의 가치를 인정해 심의를 한 만큼 다른 기관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 줄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심평원과 공단의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려 기업의 경제 활동을 저해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제네릭보다 개량신약이 먼저 출시된 경우와는 달리 종근당의 프리그렐의 경우처럼 이미 제네릭이 출시됐다고 해 개량신약으로 인정해 줄 수 없는 처사는 향후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의욕을 꺾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례로 다시금 수입 의약품의 증가를 초래 건보 재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국내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의지를 퇴보 시키는 현상으로까지 확대될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한편, 이평수 이사는 “국내사에서 개량신약이라고 주장하는 것 중 일부
2007-10-09 13:042007년 6월 현재 대한적십자사 소속 6개 병원의 누적적자가 552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의약품 및 의료장비 대금의 미지급금도 173억8300만원에 이르었다.대한적십자사 병원경영위원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적십자병원은 만성적인 적자로 인해 직원(적십자사 본사 직원 포함)의 퇴직금까지 운영자금에서 차입해 지급하고 있다.2006년 적십자병원이 퇴직금회계에서 차입한 운영자금은 159억4300만원을 넘는다.또한 대구·인천·상주 적십자병원의 경우 직원 인건비 체납이 18억8천만원에 달했다.적십사병원이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원인은 시설과 의료장비의 낙후로 환자들이 방문을 꺼리기 떄문으로 분석된다.공공의료기관으로 의료취약계층에 속화는 환자의 비중은 높고, 비급여 및 선택진료비 비율은 낮아 수익구조가 취약한 점도 적자의 요인이다.실제 2006년 6개 적십자병원의 일반환자수 대비 의료취약계층 환자수 비율은 27%로, 서울대병원(5.9%), 삼성서울병원(7%)에 비해서는 월등히 높다.국립의료원의 경우 비율은 28.9%로 비슷하지만, 선택진료비 부문에서는 적십자사가 지난해…
2007-10-09 13:0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조덕연)은 오는 16일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요통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강의와 질의응답, 골다공증검사’로 구성,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강좌의 특강은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의 전체 개요 소개를 시작으로 ‘요통의 원인 및 치료(정형외과 신동은 교수)’, ‘요통과 골다공증의 재활치료 및 운동치료 (재활의학과 김용래 교수)’에 대한 주제로 진행하며,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각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에게 요통관련 책자 제공 및 무료 골다공증 검사가 시행, 당일 검사결과를 알려준다.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윤형구 교수는 “요통 치료와 최신 경향에 대한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이 요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정확히 알고 통증 없는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2007-10-09 12:09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이사 박세열)이 10월 유방암의 달을 맞아 자체 맘모버스를 이용, 여성 1000명에게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한다.유방암 인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 검진을 위한 특수제작차인 맘모버스가 투입,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진행된다.04년부터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가, 올해로 네 번째 유방암 무료검진 행사를 마련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유방암 관련 자체 사이트(www.breasthealth.co.kr)에 별도의 창을 마련하고 8일까지 유방암 무료검진을 위한 사전등록을 받았다.이를 통해 모집된 선착순 1000명의 여성은 맘모버스에 장착된 최신 의료기기를 통해 유방암 검진을 하고, 전문의의 상담도 받게 된다.이번에 투입되는 맘모버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이동식 유방암 검진 차량으로 최신식 맘모그램과 휴대용 초음파가 장착돼 유방의 이상을 보다 쉽게 발견할 수 있다.맘모버스는 지난 04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얀센 등 3개의 계열사가 출자, 총 2억5000여 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올 ‘핑크리본 캠페인’에서는 맘모버스를 통한 무료검진 행사 이
2007-10-09 10:52한국얀센 출신 경영자들의 아태지역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인 얀센-실락의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김옥연 부사장이 말레이지아 얀센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옥연 사장 후임으로 한국얀센의 박준홍 상무가 얀센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상무로 임명됐다.김옥연 말레이지아 얀센 사장의 취임에 따라 한국얀센 출신으로 아태지역에 진출한 경영자가 박제화 대만ㆍ홍콩 총괄사장, 김상진 홍콩얀센 사장 등 3명으로 늘어났다. 최태홍 한국얀센 사장을 합칠 경우 11개 아태지역 얀센 지사중 4개의 경영자를 한국이 배출하게 됐다.김옥연 사장은 2006년 3월 아태지역 존슨앤드존슨 마케팅 총괄 부사장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 사장 취임으로 다시 한번 한국 여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옥연 부사장의 후임으로 한국얀센 박준홍 상무가 신임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상무로 취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취임한 최성구 아태지역 국제임상담당 상무와 유재현 아태지역 진통제 마케팅 총괄매니저 등을 합하면 아태지역에 진출한 현직 한국얀센 출신은 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처럼 한국얀센 출신들이 존슨앤드존슨 아태지역의 요직에 대거 포진하자 존슨앤드존슨 내부에서는
2007-10-09 10:31노보 노디스크 제약의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 노보래피드 (인슐린 아스파트)가 유럽연합으로부터 고령이거나 신장 및 간 손상이 있는 당뇨병 환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승인을 받았다. 1999년에 출시된 노보래피드는 고령 당뇨병 환자의 사용 승인을 받은 유일한 초속효성 인슐린 아나로그 이다. 이로써, 노보래피드는 2세 이상의 전 연령층에서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하기에 안전한 인슐린 치료제가 되었다.이번 허가와 관련된 임상을 주도한 연구자인 팀 헤이세 박사는 “당뇨병은 진행성 질병이며 많은 고령 당뇨병 환자들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더 집중적인 인슐린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고 말했다. 헤이세 박사는 “2001년과 2002년에 걸쳐 실시된 임상실험은 인슐린 아스파트가 고령층에서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단시간에 최고 혈당 농도에 도달가능케 하는 것을 증명하며, 이는 노보래피드가 더 나은 식후 혈당 조절을 제공함으로써, 식사시간에 따른 치료를 좀 더 수월케 해 준다. 인슐린 아스파트의 추가 적응증 승인은 기존 휴먼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식사 전후 혈당유지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약 20%에
2007-10-09 10:28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7일 제11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회원 친선 등반대회를 가졌다.경주 남산을 오른 이날 등반대회에는 의사회 회원 50명, 가족 67명이 참가했다.회원 및 가족들은 경주 남산 경애왕릉에서 전재기 회장의 인사말과 이상호(이상호이비인후과의원) 등반대장의 산행시 주의사항 전달, 변태섭 후생이사의 전체일정 공지 후 이재호 기행작가의 문화재 설명을 들으며 11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삼릉을 거쳐 상선암 사이의 여러 불상 기행을 하고 상사바위 공터에 삼삼오오 모여 의사회에서 준비 배급한 김밥, 떡 막걸리, 족발 등으로 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을 진행, 금오산 정상에 도착했다.이어 오후 2시경 하산을 시작해 용장사지 삼층 석탑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망월사 배리 삼존 입상 기행을 하고 4시 30분경 수오재에서 준비된 해물파전, 문어, 두부김치로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친목을 도모했다.한편 식사 중 전재기 회장의 산행종료 인사말에 이어 경품추첨으로 총 39여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푸짐한 경품을 수령 후 효공왕릉 기행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2007-10-09 09:323일이나 5일마다 시골에서는 장이 선다. 시골장터는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과 흥정하며 옥신각신 하는 모습 등을 흔하게 볼 수 있다.이런 장면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흔히들 “사람 냄새 나는 모습”이라고들 한다. 여기저기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의 열띤 흥정을 하며 시장 안은 소란스럽지만 그 누구도 소란스럽다거나, 눈살을 찌뿌리는 법이 없다.그런데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도 장이섰다. 의협회관 3층에 들어선 장터의 이름은 ‘임시대의원총회’였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대의원들로 인해 임시총회는 주차장에서부터 회의가 열린 3층까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회의가 시작됐지만 어느 장터에서나 볼 수 있듯, 오랜만에 만나는 선후배, 그리고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기에 바쁜, 참으로 정이 넘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이제 좀 제대로 회의가 진행 되는가 싶더니 이젠 의장의 진행에 불만을 가진 대의원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의장은 여기저기서 웅성거림을 잠재우고자 애를 썼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이것이 임시대의원총회 장터의 모습이었다.의사들은 스스로 “그래도 제일 똑똑한 사람들입니다”라고 자기자랑을 서슴
2007-10-09 08:32
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서는 개성공업지구 내 국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현지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출장검진에서는 지역의 특수성과 일반인들의 출입제한에 따라 사회보장제도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개성공업지구 내 남측 근로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병 및 특정암 등 22개 항목에 대한 검진이 이뤄졌다. 건협 경기지부 관계자는 “이동검진차량이 남한 최초로 북방한계선을 통과하는 순간 함께 했던 검진팀원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전율을 느꼈으며 가슴이 벅차오르고 뿌듯했다”며 “이동 검진차량의 공간이 양옆으로 펼쳐졌을 때 북한 주민들은 로봇 같다고 신기해하였고 한편으로는 부러움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고 전했다.
2007-10-09 08:00올해 국정감사는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지적이 잇따를 전망이다.문희 의원(한나라당) 등은 참여정부 기간 동안 정부기관이 부실하게 운영되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문 의원은 2003년 이후 지급이 의무화된 출산비가 305억 미지급되었다며, 공단의 홍보 부족을 질타했다.지난해 국감에서 제기한 여러 사안 중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의 경우, 수혈이 영구금지된 아시트레딘 성분의 건선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혈액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전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177명의 아시트레딘 투여 환자가 197회 헌혈한 혈액 중 310유니트는 직접 환자에게 수혈된 것을 지적했다.그는 지난해에도 200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아시트레딘 투여환자 1285명이 2678회 헌혈을 했고, 3916명의 환자에게 수혈된 것을 밝히며, 정부의 개선을 요구했었다.적잖은 이슈가 올해 국감에서도 나오겠지만, 12월 열리는 대통령선거 직전에 열린다는 점에서 부실 국감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또한 의원들의 국회 재입성을 결정할 18대
2007-10-09 05:50[파일첨부] 앞으로 의료인이 동시에 둘 이상의 위반을 범한 경우 가장 중한 행정처분에 나머지 처분기준의 1/2를 각각 더해서 처분받게 된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의료관게 행정처분 규칙 전부개정령안’을 8일 공포했다.의료인의 경우 의료법 제8조(결격사유 등) 각 호의 어느 하나의 결격사유에 해당된 경우와 법 제11조제1항(면허의 조건 및 등록)에 따른 면허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 ‘면허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또한 법 제15조를 위반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 또는 조산의 요청을 거부하거나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자격정지 1개월’ 처분된다.법 제17조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해 진단서, 검안서, 증명서 또는 처방전을 발급하거나 거짓으로 작성해 발급한 경우에는 각각 ‘자격정지 2개월’, ‘자격정지 3개월’의 처분을 받는다.법 제20조를 위반해 태아의 성 감별 행위 등을 한 경우에는 ‘면허취소’를, 법 제18조를 위반해 처방전을 환자에게 발급하지 않은 경우 ‘1차 자격정지 15일’, ‘2차(1차 처분일부터 2년 이내 재위반시) 자격정지 1개월’에 처해진다.이밖에 의료인 면허증을 빌려준 경우 ‘면허취소’되며, 의료기관이 법 제33조제
2007-10-09 05:40국회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1종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외래진료시 본인일부부담제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국회예산정책처는 10월 발간한 ‘2008년도 예산안 분석’ 자료에서 본인일부부담제에 대한 문제점 및 검토방향을 제시했다.정부는 의료 수급권자에게도 비용 의식을 갖게 함으로써 의료비용의 남수진(濫受診)을 방지하기 위해 외래진료시 본인일부부담제를 도입했다.이를 위해 의료급여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난 7월부터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예산은 사전 편성된 금액이 없어 의료급여 기본진료비 예산 내에서 운용하고 있다.2008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예산안에서는 ‘건강생활유지비’로 155억원을 신규로 편성했으며, 이 사업관리를 위해 예산 7억원을 별도 편성했다.현재 정부는 수급권자 1인당 월 6000원을 본인부담금으로 책정, 실제 지급하지 않고 건강보험공단에 수급권자별 가상계좌를 이용해 월 6000원씩 적립하고 외래 이용시 본인부담액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국회는 본인부담제도와 관련, 제도 자체와 가상계좌 방식에 대한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먼저 건강생활유지비 지원사업은 이미 올 7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예산안을 내년에 신규 편성되었으므로, 이…
2007-10-09 05:30오는 31일 열릴 동아제약 임시주주 총회에서 추가 이산 선임을 두고 강정석 부사장측과 강문석 이사측의 박빙의 표대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감사가 강문석 이사를 횡령 및 배임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함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과 일반 주주들의 표심이 강정석 사장측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이러한 강문석 이사의 횡령 및 배임에 대한 문제는 지난 정기 주주총회전 아버지 강신호 회장과의 ‘화해 회동’ 전에도 거론됐으며, 이 문제에 대해 동아제약 임직원들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었다.또한 최근 동아제약 발전위원회에서도 성명서를 발표해 강문석 이사측의 비도덕적 행태를 비난한 바 있으며, 임직원들의 주식 전체를 위임 받아 현 경영진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업계 반응은 대형 투자자 및 기관 투자자들이 강문석 이사의 도덕적 결함을 도외시한 채 강문석 이사측의 손을 들어주기에는 주변 환경상 어려움이 있다는 분석이다.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이사회 이후 추가 이사 선임안을 두고 임총을 앞두고 양측의 우호지분의 표대결이 박빙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단 강문석 이사의 도덕적 문제가 검찰 고소로 본격 나타나면서 이미지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됐다”고
2007-10-09 05:20[파일첨부] 11월 1일부터 행위 및 치료재료 급여, 비급여목록 및 상대가치점수의 비급여항목에 대한 분류기호와 코드가 신설, 적용된다.심평원은 “비급여항목에 대한 분류번호 및 코드신설(복지부 고시 제 84, 87호)에 따라 1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며 “공개된 행위와 약제비, 치료재료 비급여목록 및 코드를 진료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심평원은 종합병원과 종합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요양급여대상여부확인 관련 비급여 목록 제출시 심평원 홈페이지나 파일로 전송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급여대상 여부확인 관련 비급여 목록은 ‘ww.hira.or.kr/요양기관/HIRA PLUS WEB/심사/진행과정확인/요양급여대상여부 민원내역조회’로 검색하면 된다.
2007-10-09 05:00한국원자력의학원 외과 백남선 박사(61, 前 원자력병원장)가 지난 9월 홍콩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유방암학회(Asian Breast Cancer Society)에서 제7대 아시아유방암학회장(prersident)으로 선출되어 2008년부터 2년간 학회장 직을 맡게 된다.백남선 박사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pgraphical center of cambridge)에서 지정하는 ‘세계 100대 의사’(TOP 100 Health Professionals)에 선정, 2007년도 의학분야 판에 등재된 바 있다.
2007-10-08 17:46간경변, 간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간염과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는 홍역, 수두 등 각종 전염병이 최근 몇년 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문희 의원에게 제출한 ‘국내 전염병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2군 전염병인 급성B형 간염 발생은 2002년 391건이었으나 지난해에는 1211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7월말 현재 912건이 발견됐다. A형 간염은 2002년 317건에서 지난해 2081건으로 늘었고, 올해 7월말 현재 1559건이 신고됐다. C형 간염도 2002년 1927건에서 지난해 440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아동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전염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홍역은 2002년 62건이 보고된 뒤 지난해 28건까지 줄었으나 올들어 183건이 발견됐다. 심할경우 뇌염이나 수막염을 일으키는 유행성이하선염도 2002년 764건에서 지난해 2089건으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도 7월말 현재 2811건이 보고돼 지난해 발생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2005년 법정전염병으로 신규지정된 수두는 2005년 1934건에서 지난해 1만1027건, 올해 7월말 현재 1만2959건을 급증했다.문 의원은
2007-10-08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