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 병·의원들이 흔들리고 있다. 계속된 경영악화로 임금체불과 폐업이 잇따르고 있으며, 보건소의 진료확대까지 악재로 작용해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22일 현재까지 접수된 병·의원 '체불임금 구제신청'은 H병원 23억원, J병원 2억4천만원, B병원 2억원 등 모두 27억원에 이른다. 대구시가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대구지역에서 폐업한 병·의원은 85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전과 의사의 사망 등에 따른 폐업은 6곳이었으며, 나머지는 경영상 어려움이 직접적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중소 병·의원들의 이같은 위기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찾아오는 환자만 받는 소극적인 진료행태에 안주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H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미세성형 부문을 특화, 명성을 날린 병원이었지만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에 소홀하다 지난 6월초 사실상 문을 닫아버렸다. 폐업한 다른 의원들 역시 의료업이 서비스산업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의 환골탈태가 동네의원들을곤경에 빠뜨리는 주요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저소
2007-08-23 10:07유통전문회사인 (주)보령(대표 이인영)은 산모를 위한 단계별 맞춤식 ‘산후엔보령’을 출시했다.‘산후엔보령’은 예로부터 산후 조리를 위해 사용되었던 전통 원료를 배합해 보령제약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1단계(7일분), 2단계(14일분)로 구분되어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1, 2단계 총 21일을 기준으로 한 것 또한 전통적으로 중요시 해온 (3*7일)에 기초 한 것이다. 산후 초기 7일간 섭취하는 1단계는 당귀, 천궁, 홍화씨, 건강, 감초, 호박, 옥수수 수염 등 총 17가지 전통원료를 배합해 출산 직후의 산후 조리에 좋은 제품이다. 2단계는 인삼, 백출, 당귀, 천궁, 황기, 진피, 감초, 생강, 돈족, 녹용 등 총 18가지 전통원료를 배합한 제품으로 초기 산후조리 후 원활한 모유수유에 좋다. 한편, ㈜보령이 산모 27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산후조리식품 복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82%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섭취를 희망하는 보양식으로는 한약이 74%로 가장 높게 나온 바 있다. 제품 가격은 7일 분이 각 5만원, 21일분이 12만원이며, 출산 육아전문 사이트 아이맘(www.i-mom.co.kr)을 비롯해…
2007-08-23 09:44젊은 나이에 갑자기 피부에 검버섯이 생기거나 나이가 든 사람이 검버섯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경우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이주희 교수는 최근 검버섯이 갑자기 생기거나 증가하는 증세로 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11명의 피부 조직을 검사한 결과 3명에게서 암이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이 교수는 “별다른 이유없이 검버섯이 급격히 증가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검사해보니 내부 장기에 암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비정상적으로 검버섯이 발생한 경우 방치하면 자칫 암 조기진단 시기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내부 장기에 암이 있을 경우 피부에 검버섯이 발진형태로 한꺼번에 발생하는 증상은 ‘레제 트렛트 징후’라고 불린다.이 징후를 동반하는 암은 위암과 유방암, 대장암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외에도 검버섯과 함께 갑상선·식도·십이지장·췌장·간·폐·뇌 등에 암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고 이 교수는 설명했다.검버섯에 염증이 동반돼 딱지가 생기거나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검버섯이 아니라 피부암일 수 있으므로 단순한 검버섯으로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이 교수는 “검버섯이 피부에 나타났다고 모두 암 발병과 연관지을 수는…
2007-08-23 08:36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개발한 세계최초의 클로피도그렐 개량신약인 ‘프리그렐 정’(성분명 클로피도그렐 레지네이트)이 과학기술부로부터 ‘고분자착염 항혈전제 개량신약 기술’로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 종근당은 지난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과학기술부 신기술인증서 수여식에서 NET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NET마크를 획득한 ‘고분자착염 항혈전제 개량신약 기술’은 클로피도그렐의 안정성(stability)을 극대화시켜 불순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성(safety)을 더욱 향상시킴과 동시에 불필요한 염류는 흡수시키지 않고 클로피도그렐만을 신속히 체내로 전달하는 새로운 개념의 독창적인 신규염 개량신약 제조기술이다.프리그렐정은 금번 신기술(NET)인정으로 과학기술부의 “기술개발촉진법시행령 제 12조(신기술이용제품의 우선구매 등) 신기술이용제품의 국가 기관 및 지방자치 단체, 공공단체에 우선구매 추천”에 따라 국ㆍ공립병원 입찰 및 구매에 한층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종근당의 세계최초 항혈전치료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정’은 이 신기술을 통해 오리지날 품목인 플라빅스의 주성분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의 염류를 새롭게 국내독자기술로 개발하여 국내
2007-08-23 08:23제약기업들이 2008년부터 당해연도 R&D투자금액의 최대 6%를 세액공제 받는다. 또 2010년까지 GMP시설 개선투자에 대한 세액공제가 허용돼 투자금액의 7%를 공제받게 됐다. 재경부는 한미FTA타결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제약기업의 R&D투자 및 GMP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한국제약협회의 요청을 전격 수용한 2007년도 세제개편안을 22일 확정 발표했다. 이와관련,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지난 6월 청와대를 방문해 “한미FTA 타결에 따른 개방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제약기업의 R&D투자와 GPM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하는 등 특단의 제약산업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대통령께 요청한 바 있다. 또한 어준선 이사장과 문경태 부회장은 7월 19일 재경부를 방문해 △제약기업에 대한 R&D투자 세액공제율 확대와 △GMP시설투자에 대한 감면율 상향조정 및 감면범위 확대를 건의한 바 있다.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대기업도 당해연도에 지출한 R&D투자비를 기준으로 공제받을 수 있게 됐으며 특히 공제율을 기본 3%에 자기노력 3%(+α)로 설정하여 제약산업과 같이 R&D투자비율이 높은 업종의 기업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대기업의 경
2007-08-23 08:12
18일 단국대학교병원(원장 박우성)은 공주시 태화산에서 박우성 병원장, 백기청 부원장 등 집행부를 비롯한 팀장급 이상 보직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 병원 관리자 등반대회’를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모처럼만에 바쁜 병원생활에서 벗어나 산행과 각종 레크리에이션, 병원장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등반에 앞서 박우성 병원장은 “등반대회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짧은 시간이나마 상호간의 이해를 증진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 말하며 “앞으로 단국인의 하나 된 모습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가고, 이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만들어가자”고 격려했다.
2007-08-23 08:00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9월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은 21일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가진 면담에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시기는 “9월 중순 쯤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시기가 아직은 유동적”이라면서 명확한 시기는 주변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임을 밝혔다.국립의료원은 본격적인 시범사업 실시에 앞서 안정성 확보 및 부작용 우려 불식에 나선다.강 원장은 이와 관련 “약품에 대한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식약청이나 각 기관과 협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강 원장은 성분명처방 의료인을 ‘전문의’로 제한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전공의 처방에 대한 약화사고의 발생 가능성을 차단했다.한편 면담에 참석한 대전협 이학승 회장과 변형규 복지이사는 성분명처방이 국민건강에 상당한 위협을 주는 것은 물론 보건 재정의 악화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강 원장에게 전달했다.또한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의 리베이트가 암암리에 성행해, 그로 인한 피해가 국민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7-08-23 05:50서현숙 이대의료원장은 “동대문병원의 매각 및 이전은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밝히며, 항간에 나도는 매각설 등을 일축했다.22일 취임식에 이어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동대문병원과 관련 “해결방안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지만 확정된 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동대문병원의 현황 파악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동대문병원의 발전전략 마련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강조했다.다만 “일부 실행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초기 단계라서 말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전략적으로 비공개하는 부분도 있다”며 동대문병원과 관련된 일련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뒤 일정한 시기가 되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화의료원은 의료원 전체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8월부터 경영컨설팅 외부전문가의 컨설팅을 받고 있는 중으로, 목동병원 컨설팅을 먼저 시행한 후 동대문병원을 진행한다.의료원은 동대문병원의 매각, 이전 등은 이 작업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 추진할 예정이다.서 의료원장은 “우리도 사실 갑갑하다”면서 앞서가는 각종 전망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이 사안을 가능한 신속하고 신중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7-08-23 05:40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정부의 조사가 시작됨에 따라 연세의료원 노사간의 법적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노동부는 연세의료원 노동조합으로부터 접수된 연세의료원측의 부당노동행위 건에 대한 첫 조사를 지난 2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발된 의료원의 부당노동행위 내용은 파업 기간 중 지급한 30만원에 대한 것으로 연세의료원 노조측은 이는 파업을 방해하기 위한 명백한 금품살포 행위라는 입장이다.알려진 바에 의하면 조사가 실시된 이후 대표인 의료원장은 병을 이유로 불참, 사무처장을 비롯한 나머지 의료원측 실무진 3명이 노동부에 출석, 연일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만일 의료원측이 지급한 30만원이 부당노동행위로 판명될 경우 관계자 징역 2년 혹은 벌금 1000만원이 부과된다.연세의료원 노조측은 만약 부당노동행위로 판명될 경우 파업참가 조합원 전원에게 30만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노조는 이번 조사가 종료되더라도 의료원에 대한 나머지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책임을 차례로 묻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노동부의 조사기간은 두 달이며, 결과는 10월쯤에 발표될 전망이다.
2007-08-23 05:30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강행시 총파업 등 투쟁강도와 수위를 점차 높여나갈 것임을 천명했다.의협은 “국민건강을 심각히 위협하고 의사 진료권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에 대해 범의료계가 총력 단결해 건보 거부투쟁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일 이 같은 강력한 반대에도 시범사업을 강행한다면 경고성 파업에 들어가고, 경고파업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에 계속된다면 총파업 등 투쟁의 강도와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를 위해 의협은 오는 8월 24일 시도의사회장회의와 31일 비상총회를 통해 경고성 파업 여부를, 9월 8~9일 열리는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워크숍 및 임시 대의원총회 등에서 총파업 등 강경투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의협은 기자간담회 자료를 통해 “생동성시험은 약효가 오리지널의 80~120% 범위에 드는가를 보는 시험인데, 오리지널과 제네릭의 차이는 20% 수준이나, 제네릭과 제네릭 간 효능차이는 40%까지 날 수 있어 제네릭간 교체사용은 의학적으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성분명처방 문제점을 지적했다.또한 “06년도 생동성 조작 사태를 통해 4000여 생동성 인정품목
2007-08-23 05:00필리핀 레지나카멜리 대학교 교수와 관계자 그리고 간호학생 일행 14명이 22일 대구보건대학의 인솔하에 영남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병원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병동을 비롯해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외래 및 전산시스템 등 병원의 각종 시설과 시스템을 견학했다. 레지나카멜리 대학교는 블라칸주 말로로스시에 위치한 필리핀 최초의 4년제 간호대학교로서 가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구보건대학은 이번에 이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8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해당 대학 교수와 학생을 초청, 지역 의료기관 방문견학 및 실습, 인근 유적지 문화체험 그리고 한국어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07-08-22 16:26‘금연 심포지엄 2007-흡연율 감소를 위한 정책방안’이 23일 오전 10시부터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가 주최하고 보사연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원철교수(가톨릭의대 예방의학과)를 좌장으로 ▲2010년 성인남성 흡연율 30% 달성을 위한 담뱃값 인상방안(김원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담배 규제를 위한 단계별 금연시설 확대정책 수립방안(서미경 보사연 박사)이 발표되다.이날 발표를 통해 김원년 교수는 담뱃값 인상률에 따른 흡연율 예측 결과를 발표해 2010년에 성인 남성 흡연율 30%에 도달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미경 박사는 해외의 간접흡연 정책사례를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간접흡연 규제 정책의 단계별 확대 방향을 제시한다.지정토론에서는 ▲청소년 흡연억제와 담뱃값 인상(박순우 대구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한국에서의 담배회사 현황과 문제점(이복근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기획부장) ▲흡연율 감소 정책(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2007-08-22 15:11내년도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올해 대비 5.0% 인상된 126만5848원으로 결정됐다.복지부는 22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변재진 복지부장관)를 개최해 ‘2008년도 최저생계비’를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내년도 최저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46만3047원(올해 대비 6.2% 인상) ▲2인 가구 78만4319원(6.8% 인상) ▲3인 가구 102만6603원(5.5% 인상) ▲4인 가구 126만5848원(5.0% 인상) ▲5인 가구 148만7878원(5.9% 인상) ▲6인 가구 171만2186원(6.4% 인상) 등이다.복지부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예년과 달리 올해에는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실제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저생활 유지에 필요한 비용을 계측함에 따라 최저생계비 인상률이 예년의 3%에 비해 높아졌다고 밝혔다.실계측조사에 따라 최저생계비를 구성하는 품목에도 변화가 있었으며, 대표적인 품목은 가족외식비, 아동 교양도서 및 부교재비, 아동 수련회비 등이다.반면 04년 최저생계비 계측시에도 논란이 된 바 있는 휴대폰 비용은 일반전화와 공중전화 등 대체재가 있음을 고려해 이번 최저생계비 구성품목에서 제외됐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
2007-08-22 14:38창원병원(원장 양재희)이 최근 노동부 창원종합고용지원센터와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세부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실업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 ▲수해 등 긴급재해시 공동복구 작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간병인 교육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창출 등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사업으로 21일 실직자를 위한 건강강좌가 개최됐으며, 스트레스의 원인과 대처법, 스트레스 자가진단법 등을 통한 결과 분석 등의 강의가 실시됐다.
2007-08-22 14:18
생명평화탁발순례단(단장 도법스님)이 21일 오전 10시 30분 태백중앙병원을 방문해 병원장 면담 및 입원환자들을 위문했다.생명평화탁발순례단은 생명의 소중함을 근원으로, 길을 걸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지역 현장의 실상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며, 지역 사이의 소통 및 새로운 관계 맺음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순례단은 2004년 3월부터 현재까지 4년간 21,300리길 5만 7천여 명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올해에는 강원도 지역을 도보 순례하고 있다.현재 22명으로 구성되어있는 순례단은 22일을 기점으로 태백지역 순례를 마치고 삼척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2007-08-22 14:00의협이 제약사의 리베이트를 스스로 거부하는 ‘자정선언’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박경철 대변인은 22일 오전 의료계의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투쟁을 주제로 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이날 진행자인 손석희 교수는 의료계의 저지투쟁의 배후에는 ▲약사의 결정권이 약사에게 넘어가고 ▲제약업체로부터 받아왔던 리베이트와 같은 이익을 누릴 수 없기 때문이 아니냐고 의구심을 나타냈다.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약의 효능성이나 활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세미나와토론이 필요하고, 그 비용을 제약사에서 부담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리베이트 부분이) 전면적인 것은 아니지만 일부 존재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저지투쟁의 목적이 리베이트 축소 등에 있지 않음을 강조하며, 저지 주장에 앞서 “약품과 관련된 소위 리베이트 부분들에 대해 스스로 거부하겠다는 자정선언을 먼저 하는 즉, 진정성을 입증하는 것을 먼저 행동으로 취할 작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자정선언 절차를 묻는 질문에 “지금 현재 준비 중, 많은 부분의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의협은 자정선언이 선언으로만 머물지 않도록, 리베이트 거부를 강제할 수 있
2007-08-22 13:26키움증권은 22일 HS바이오팜에 대해 4분기부터 태반사업 본격 진출로 향후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향유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지현 연구원은 “HS바이오팜은 태반원료시장에서 주사제 점유율 60%, 드링크 점유율 100%인 화성바이오팜의 지분을 74.4% 보유하고 있고 화성바이오팜의 태반원료를 받아 태반완제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지난달 경남제약을 인수했다”며 “오는 4분기부터 경남제약이 생산한 의약품과 태반완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제약영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태반제제사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0%로 전 산업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고, 태반제제사업은 의약품(주사제 및 드링크), 화장품(인태반화장품), 생활용품(비누), 한방제품(약침 및 드링크) 등 응용분야가 다양하다”며 성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화성바이오팜이 태반의약품 원료시장에서 독과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고 ‘레모나’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경남제약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향후 성장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2007-08-22 13:26◈“매년 3000명이 넘는 의사가 쏟아져 나온는 현실에서 보건소 인력 수급엔 문제가 없어 보건소 기능 강화는 물론 개원가를 힘들게 하는 정책이 계속헤서 나올 것 같아 우려된다. 이제 의사도 좋은 시절 다 간 것 같다”(보건소 관련 취재 중 모 개원의 답변)◈“종병과 레지던트 참여 없으면 절대 휴진할 생각이 없다”(31일 휴진과 관련해 모 개원의)◈“연세의료원은 파업 초보였고, 서울대병원은 경우가 다르죠.”(서울대병원 노조 관계자와 병원측 관계자, 연세의료원 사태에 대해 묻자)◈“신규 간호사가 실수라도 하면 날짜없는 사직서를 내라는 등 병원에서 책임을 지려고는 하지 않죠.”(모 대학병원 직원)
2007-08-22 13:25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 www.bit.kr)가 동의성안산병원과 디지털병원솔루션 구축 및 의료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동의성안산병원은 10월 개원을 앞두고 있는 신축병원으로 이번 계약의 규모는 45억2800만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트컴퓨터는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Full Text EMR)을 포함한 디지털병원솔루션의 구축과 MDIS(Medical Device Interface System)와 관련한 의료 장비의 일부를 공급힌다.비트컴퓨터는 .Net 버전의 솔루션을 약 2개월간의 컨버전을 거쳐 오는 10월 병원 개원에 가동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진옥 사장은 “최근 신규사업부문인 U-헬스케어와 주력사업인 의료정보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정보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문업체로 최근 신안군 및 마산, 충남 등 원격진료 서비스 구축에도 잇달아 참여하는 등 U-헬스케어부문에서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2007-08-22 12:46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지부가 전면파업을 하루 앞둔 21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경기도립의료원 노사 양측은 중노위 조정안을 수락함으로써 올해 교섭에 종지부를 찍었다. 노사 양측이 합의한 조정안 내용은 △2007년 임금, 단협과 관련 산별중앙교섭 합의안 및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합의안 수용 △양해각서 폐기 △지역거점공공병원 육성을 위한 신증축, 시설 개보수, 우수의료진 확보, 의료장비 현대화를 위해 노력 △정원 내 비정규직 신속하게 정규직화 및 정원 외 비정규직 조속한 시일 내 정규직화 등이다. 그 동안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지부는 △경기도립의료원 발전을 위한 신•증축, 차질 없이 추진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시설, 장비, 우수의료진 확충 △보호자 없는 병원에 필요한 간호인력 충원 △직장 내 폭언 금지 △2006년 노사합의 이행 △2007년 산별중앙교섭 및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합의사항 수용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병원측에 요구해 왔다. 이번 노사 합의에 따라 경기도립의료원 6개 병원지부는 수원의료원 로비에서 파업전야제를 진행하고 있는 400여명의 조합원에게 타결내용을 전달하고 오늘(22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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