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운동법을, 과학적인 데이터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펴낸 곳-조윤커뮤니케이션)이 최근 출간됐다.하버드 의대 하비 사이먼(Harvey Simon) 박사가 자신의 경험과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내 몸에 맞는 올바른 운동법’(원제:The No Sweat Exercise Plan)은, 기존 유산소운동의 대안으로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사례별로 공개한다. 사이먼 박사는 30여년 동안 장거리 달리기 등 과격한 유산소운동을 해 왔으나, 최근 들어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날씬한 신체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특히 동통이나 통증 없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놀랄만한 임상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한다.저자는 유산소운동은 심폐기능의 지구력 향상과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우수한 방법이지만, 일반인들의 건강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유산소운동을 역설하기에 앞서, 자신의 몸에 맞는 가벼운 운동법을 발견하여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운동법은 임상실험을 통해 심장, 대사,
2007-06-25 11:39의사들을 위한 최신 전문의학 정보 사이트인 엠디패컬티(MDfaculty, 웹사이트: www.mdfaculty.com)가 보다 많은 전문의료인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씨엠이(CME: Continuous Medical Education) 포인트 제도’를 최근 도입했다. 한국엠에스디가 후원하고 있는 엠디패컬티는 내과계열, 외과계열, 비뇨기과 소아과, 안과, 피부과 등의 15개 분야의 최신 전문 의학 정보가 망라된 비영리 목적의 의학정보 사이트로, 6월 현재 회원수가 약 1만700명에 이른다. 이 같은 사이트 규모의 확대에 따라 이번에 새로 도입된 'CME 포인트' 제도는, 기존의 의학정보 공유 등 제한적이던 회원들의 활동범위를 확대하여 사이트 운영 전반에 대해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고, 회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CME 포인트’는 새로운 메뉴 및 신규 컨텐츠 제안 등 엠디패컬티 운영에 관한 의견 개진시 적립되며, 신규 가입이나 사이트 재방문시, 사이트 내 퀴즈와 온라인 투표 등 이벤트 참여시에도 얻을 수 있다. 누적된 포인트는 점수에 따라 탁상용 인체해부도(Netter anatomy chart), 음반, 도서 등 진료실에서 필
2007-06-25 11:34오는 26일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국립의료원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센터장 김종흥)는 26일 의료원 9층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시스템 구축방안’을 주제로 개소 1주년 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탈북자지원 시민단체인 ‘새롭게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새조위)’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1·2부로 구성된다.1부는 배재대 선지욱 교수(새조위 연구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강재규 국립의료원장을 비롯해 황진하 의원, 하나원 이충원 원장의 축사와 함께 새터민 예술단의 공연을 갖는다.2부는 서강대 김영수 교수(새조위 북한이탈주민적응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충남대 김현리 교수가 ‘입국 당시의 새터민 건강수준’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김종흥 센터장가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운영현황’ 등을 발표한다.이어 열리는 라운딩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김영균 공공의료팀장, 통일부 하나원 전정희 간호사무관, 금천경찰서 박주현 새터민 신변보호담당관, 한빛복지관 이철우 새터민팀 수석부장, 연합뉴스 장용훈기자와 새터민을 대표하는 숭의동지회 최청하 사무국장이 참석해 전문가 토론을 갖는다.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는 “이번 세미나는 무상치
2007-06-25 11:23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해월)이 파킨슨병 등 퇴행성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조사사업에 나선다.6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실태조사는 성균관의대(책임연구자 정해관 교수) 주관으로 강릉시보건소, 관동의대 간호학과, 서울아산병원 및 강릉시아산병원 신경과,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해 강릉시 노인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및 노인성 뇌질환에 대한 조사한다.6월 중 시행될 1차 조사는 설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전문의 진찰, 정밀검사 등의 2, 3차 조사(8월까지) 진행된다.국립보건연구원은 “희귀난치성질환 중 신장질환 다음으로 비중이 크고 의료비 수요가 많은 파킨슨병의 효과적인 예방과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조사사업이 기획됐다”며 “이번 조사결과는 국내의 현황 및 의료이용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정책 수립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06-25 11:13한국 엠에스디는 영아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인 ‘로타텍’이 식약청으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청은 로타텍의 효능 및 효과를 ‘영아에서 G1, G2, G3, G4, G9P1A[8] 혈청형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예방’으로 허가했다.로타텍 개발과정에서 7만명 이상의 영아가 임상시험에 참여했으며, 그 중 한연구는 백신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연구 중 최대 규모의 허가전 임상 연구였다. 연구에서 로타텍은 대체로 내약성이 우수했다. 로타텍은 2006년 2월에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아 시판중이며, 현재 60여 개국에서 판매 허가됐다.미국예방접종 심의위원회 (ACIP;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s) 및 미국 소아과학회(AAP;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es)는 2, 4, 6개월의 영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REST(Rotavirus Efficacy and Safety Trial: 로타텍은 REST 연구의 일차 결과변수인 장중첩증 위험 증가와 연관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
2007-06-25 11:10국립독성연구원(최수영 원장)이 인체 유해물질에 의한 유전자 손상 정도를 분석하는 방법 중 하나인 ‘유전자 혜성 분석법’에 대한 OECD 국제협력연구의 참여 연구기관으로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전자 혜성 분석법은 기존의 시험법들과 달리 단일세포(single cell) 수준에서 DNA 손상을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시험법으로 많은 연구자들은 널리 사용하고 있으나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시험법이 확립돼 있지 않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유럽 등 약10여개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국제협력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박순희 유전독성팀장은 “국립독성연구원이 OECD의 연구기관으로 확정돼 국제협력연구에 참여하는 것은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연구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보다 앞선 정보의 확보와 함께 국내 관련분야에 빠른 정보제공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6-25 10:36의정부성모병원은 뇌졸중, 심근경색, 말초동맥질환 등 각종 심∙뇌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혈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혈전, 뇌혈관 건강의 빨간 신호등’ 캠페인을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병원 내 뇌졸중센터에서 개최한다. ‘빨간 신호등’은 흔히 ‘피떡’이라 불리고 있는 혈전(血栓)을 빨간 신호등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몸 안에 혈전이 생성되면 뇌졸중, 심근경색증, 말초동맥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은 혈전 및 죽상혈전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 교육 책자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책자에는 혈전이 유발하는 심∙뇌혈관 질환 및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위한 생활 수칙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혈전은 크기는 작아도 위험은 커서 혈관 속을 돌아다니며 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혈관을 막히게 한다. 뇌혈관의 흐름을 막으면 뇌졸중, 관상동맥의 흐름을 방해하면 심근경색(심장발작), 다리로 혈액을 운반하는 말초동맥의 혈류를 방해하면 말초동맥질환을 유발한다. 특히 뇌졸중은 세계보건기구 (World Heal
2007-06-25 10:31녹십자(대표 허재회)가 마늘주사제인 ‘푸르설타민’이라는 신제품 발매로 20% UP! 거침없는 성장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녹십자는 23일 용인 소재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영섭 회장을 비롯해 관련 MR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르설타민’ 신제품 발매 기념식을 갖고 대대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녹십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마늘주사제 ‘푸르설타민’은 비타민B1주사제로 비타민 B1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데 특히 소모성 질환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임산부 등 비타민 B1의 수요가 급증해 음식으로부터 섭취가 불충분한 경우 아주 효과적이다.‘푸르설타민’은 탄수화물 대사 시 Co-Enzyme(조효소)으로서 ATP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며 또한 근육 내 피로유발 물질인 Lactate(젖산) 축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에 효과적이다.아울러 신경기능 장애개선 및 심근대사 장애개선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녹십자의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함께 웰빙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푸르설타민’은 50mg/10ml의 고농축 제품으로10개와 50개 앰플 포장 두 종류가 출시되며 10mg/2ml 소용량 제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성인이 하루…
2007-06-25 10:25대구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지난 23일 별관 문화교육홀에서 최신 요실금 수술기법에 관한 Live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 및 경북지역 등에서 60~70여 명의 여성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경북의대 이윤순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Robert M. Rogers M.D.의 'What is value of TVT-SECUR?'가 진행됐다.이와 함께 그 외 수술실을 생중계하고 Robert M.Rogers M.D.와 함께 Q&A하는 시간도 가졌다.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치료 기법을 통한 열띤 토론의 자리로, 또 의료진들간의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소로도 활용됐다”고 전했다.
2007-06-25 10:20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창립된지 올해로 꼭 50년을 맞아 “보고 싶은 옛 동료를 찾습니다” 광고카피로 옛 동료를 찾는 이벤트형태의 광고를 6월초부터(4개월간) 경기대원고속버스 외부광고(500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그동안 동성제약이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이겨내고 오늘날 업계 상위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을 기념해 거창하지 않지만 뜻 깊은 해를 맞아 의미 있고 조촐한 창립 50주년 행사를 옛 직원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동성제약 임직원 모두의 생각이다. 행사는 10월 초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 자리는 과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회사 발전을 위해 진력해 준 옛 동성맨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세월이 흘러 옛 동료들과 연락이 되지 않거나 소재 파악이 안 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 있어 이 같은 광고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06-25 09:40한국콜마가 25일, 화장품사업부문과 제약사업부문을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하면서 각 부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화장품사업부문은 강세훈 대표이사가, 제약사업부문은 조홍구 대표이사가 각각 임명됐다.한국콜마의 독립경영체제는 1000억대의 기업으로 발돋움하면서 화장품과 제약사업조직을 분리하여 탄력경영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시행된 것이다. ◈ 화장품사업부문 대표이사 강세훈(姜世勳)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화학전공, 충북대학교 약학박사이며, LG생활건강 기술원장, 한국피부장벽학회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 제약사업부문 대표이사 조홍구(趙弘九)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약학전공, 성균관대학원 무역학을 전공했으며, 중외제약 부사장, 중외화학 사장을 역임했다.
2007-06-25 08:59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성 눈 질환자 역시 크게 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백내장. 사진기 렌즈에 해당되는 눈의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져 눈앞이 침침해 보이는 백내장은 60대 노인의 50%, 70대의 70%, 80대 이상 대다수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근래엔 지나친 자외선 노출과 불필요한 안약의 오·남용, 흡연 등으로 인해 30∼40대 청·장년층에서도 늘고 있는 추세.녹내장, 당뇨 망막증과 함께 실명을 초래하는 3대 안과 질환인 '황반 변성' 역시 10여년 전에는 환자를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최근들어 노인층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황반 변성은 눈 뒤쪽 망막 한가운데 상의 초점이 맺히는 부분인 '황반'이 서서히 변성돼 생기는데, 사물이 정상보다 크거나 작게 보이고 직선이 굽어보이며 그림을 볼 때 어느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다 점점 심해져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오랫동안 당뇨를 앓은 환자에게서 많이 생기는 당뇨 망막증은 눈앞에 먼지나 모기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며, 녹내장은 높은 안압때문에 시신경이 망가져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게 특징. 이런 노인성 질환들은 발병 초기 뚜렷한 자각 증세가 없는 대신 진행 속도는 빨라 제때 치료받지 않
2007-06-25 08:33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 경기요양병원 봉사단 이웃사랑나눔회가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1층 물리치료실에서 관내 화수리 지역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가졌다.경기요양병원 이웃사랑나눔회 회장인 민화식 박사(진료부장)가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진료를 실시했다.또한 무더운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간단한 건강체크와 주사 및 약 처방, 노인성 질환에 대한 물리치료 등을 진행했다.
2007-06-25 08:00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임상적 의의가 밝혀지지 않은 불확실한 유정정보들이 범람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유전정보의 오남용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제34차 대한의학유전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김현주 대한의학유전학회 회장(아주의대 의학유전학과)은 “지난 수년간 과학적 근거가 없는 각종 ‘소인’, ‘발병예측’ 등을 알 수 있다는 유전자 검사들이 언론을 통해 무분별하게 호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내의 경우 21세기 유전의료(Genetic medicine) 시대에 대비해 아직 의학유전관련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 수년간 바이오벤처 회사 중심의 전문성이 결여된 자격미달의 유전자상담사가 양산돼 부적절한 유전상담과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상품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유전정보와 지식, 기법이 질환 정복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대한의학유전학회 등 유관학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대한의학유전학회 차원에서 유전상담사를 포함한 의학유전학 관련 전문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인증 프로그램 개발 및 임상유전학 의료서비스와 유전자검사에 관한 지침 마련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특
2007-06-25 08:00많은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보호자없는 병동 시범사업이 6월부터 전격 실시됐다. 이번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단국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총 4곳이다. 각 기관의 여건에 맞게 다소 유연하게 출발한 보호자없는 병동. 하지만 그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운 부분들이 적잖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대부분의 기관들이 병동 실시 전 충분히 대환자 홍보를 실시하지 않아 ‘보호자 없는’ 병동은 열었는데 ‘환자가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때문에 병동 개소가 된 상황에서 이들 기관들은 부랴부랴 안내 전단지 및 책자를 만드는 등 뒤늦게 환자수요를 파악하느라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동 운영 수익을 고려해서 텅 빈 병동을 환자가 다 찰 때까지 일반 병동으로 같이 병행해서 운영하거나, 신청자 중 어떤 환자를 선별할 지에 대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도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시범 사업을 하는 병원들이 보호자없는 병동을 병원수익을 위한 괜찮은 ‘떡밥’으로 여기는 것 아니냐는 혐의가 없지 않은 상황에서 병원들이 더더욱 운영 초반에 충분히 내실을 기하는 등 보다 더 신경을 썼어야 했다는 지적이다. 이제라도 병원들이 ‘보호자없는 병동’ 시범사업과 관
2007-06-25 08:00오는 8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본인부담금정률제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개원가에 미칠 피해가 어느 정도나 될지를 놓고 의료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7일 본회의를 통해 본인부담 정률제 전환을 주요 골자로 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로써 지금은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인 경우 3000원을 부담하고 그 이상인 경우 30%를 냈지만 , 8월 1일부터는 65세 이상 노인과 별도로 정한 환자를 제외한 모든 환자가 진료비의 30%를 본인 부담해야 한다.의료의 가격탄력성은 큰가? 작은가?가격탄력성이란 가격에 대한 수용의 탄력성을 말하는 것으로 상품에 대한 수요량은 그 상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감소하고 하락하면 증가한다.가격탄력성은 가격이 1% 변화했을 때 수요량은 몇 %변화하는가를 절대치로 나타낸 크기이다. 탄력성이 1보다 큰 상품의 수요는 탄력적(elastic)이라 하고, 1보다 작은 상품의 수요는 비탄력적(inelastic)이라고 한다.그렇다면 과연 의료의 가격탄력성은 어떠할까? 사실 의료는 선택소비재와 달라 그 가격탄력성이 작은 편이다. 때문에 본인부담금이 증가해도 수요에는 큰
2007-06-25 05:50보건의료노사의 마라톤 실무회의가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연이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임금을 비롯한 대부분의 협약에서 타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23일 양일간 한양대의료원 동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3차 산별실무교섭에서 노사양측은 25일 타결을 목표로 산별 임금과 비정규직, 각종 위원회 구성 등 산별 5대 협약 요구안에 대한 집중 심의를 실시했다. 하지만 임금안을 비롯한 대부분의 협약에서 사측이 수용불가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금인상률에 있어 보건노사가 매우 큰 격차를 보여 이번 협상타결에 있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24일 오전 1시 현재까지 사측이 제시한 임금인상안은 총액 1.6%로 보조가 제시한 9.3%에 한참 모자라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노조측은 임금 인상률을 비정규직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정규직 이상만 인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별최저 임금의 경우 노조측은 통상임금 월 93만6330원으로 책정했으나 사측은 그보다 낮은 72만3320원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측은 “사측은 말로는 타결의지가 있다고 하면서 잦은 교섭단 교체
2007-06-25 05:40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해 복지부가 한전원 부속 한방병원과 한양방임상센터 동시 개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양방임상센터 설립 시기를 놓고 복지부와 예산처 간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복지부는 한양방임상센터가 한의학 발전의 이정표가 되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복지부의 역점사업으로 삼고 설립을 강력히 추진할 태세다. 하지만 예산처가 설립시기를 놓고 당초 복지부가 계획한 부속 병원과의 동시 개소는 이르지 않느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원이 개원하고 졸업생들이 배출되기까지는 4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전에 미리 설립할 필요가 있겠냐는 것이 예산처의 기본 입장이다. 이에 복지부는 그 전이라도 교수들과 연구진들이 충분히 있는 만큼 임상연구를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예산처도 설립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재정적인 여유가 없다 보니 시기를 좀 늦추자는 것일 뿐”이라며 일단 예산처의 반응이 결정적인 사유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한양방임상센터 건립에 드는 예산은 총 100억으로 내년 소요 예산은 설계비용 3억 뿐. 하지만 일단 3억을 집
2007-06-25 05:30800억원대 국내 발기부전 시장에서 토종 발기부전치료제와 국내사 영업, 마케팅이 단연 돋보인 반면 리딩 품목들의 시장점유율은 점차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MS 데이터 1분기 발기부전제 매출 결과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가 93억3400만원으로 시장 점유율 44.5%를 나타냈다.그뒤를 이어 2위 제품인 한국릴리의 ‘시알리스’는 58억2800만원으로 27.8%, 동아제약 ‘자이데나’가 28억원으로 13.4%, 종근당 ‘야일라’가 19억3200만원으로 9.2%, 바이엘헬스케어 ‘레비트라’가 10억7700만원으로 5.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이는 지난해 비아그라의 점유율 49%, 시알리스 30.8%, 레비트라 7.3%인점을 감안하면 이들 상위 제품의 매출이 자이데나와 야일라의 매출로 조금씩 흡수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또한 시알리스의 경우, 올 초 의원영업을 전담하던 대웅제약과의 공동마케팅이 만료됨에 따라 의원 영업에 대한 커버와 약가를 인상해 시장 점유율이 예상됐던 바 였다.이와 같은 현상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시장 점유율 감소가 종근당의 야일라 영업으로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
2007-06-25 05:20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 마감을 하루 앞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승리를 장담하는 등 최선을 다한 인상을 주고 있어 과연 표심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우선 기호 1번 경만호 후보측은 전체적인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개원가쪽의 투표율은 오히려 예전보다 상승해 그 것이 경 후보 표로 연결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경만호 후보 관계자는 “전체적인 투표율은 낮지만 이는 대학병원의 투표율이 낮기 때문이며 오히려 개원가 쪽 투표율은 많이 상승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개원가에서 경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자신하며 이는 곧 표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기호 2번 김성덕 후보 관계자는 “김 후보가 교수출신으로서 여러 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리더십을 보여줬는데 이 것이 개원가에서도 지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어 선거운동은 그다지 열심히 할 수 없었지만, 직무대행으로서 최선을 다해 회무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회원들에게 회장을 맡을 능력이 있다는 점을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아울러 “의약분업 이후 교수들은 의료계에 무관심했는데, 이번에 교수출신 후보가 나오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
2007-06-2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