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부담 정률제를 시행하는 것은 보장성 강화 차원인데 실질적 재원마련 없이 국민들에게 뜯어서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런 불합리한 것을 의사들이 힘이 없어 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서글프다”(김종근 개원의협의회장, 정률제 시행이 개원가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의료계에서 많은 사건을 맡겨 명성을 쌓은 변호사들 중에서 이제는 의료계와 다른 주장을 하는 변호사도 있다.”(김철수 병협회장, 20일 경기도병원회 정기총회에서)◈“예산이 없으면 못하는 거죠. 공무원에게는 예산이 법보다 더 무서운 겁니다”(복지부 한 관계자, 21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산대 한양방임상센터 건립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같냐는 질문에)◈ “닥터플라자가 랭키닷컴에서 의료 분야 사이트 중 5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닥플이 계속 잘나가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음해하는 세력이 많아진 것 같다. 특히 모 사이트의 경우 닥플 방문자 수가 조작됐다는 등의 기사를 모 인터넷신문에 제보하는 등 비신사적 행위들이 늘고 있다. 깨끗한 승부를 했으면 한다”(닥터플라자 관계자, 22일 기자에 모 사이트 왜곡행위 제보 중)
2007-06-22 11:51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최근 지난 해 파업과 관련한 영남대의료원의 노조간부 해고에 대해 노조가 제기한 부당노동해위 구제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남대의료원(원장 심민철)은 지난 20일 오후 경북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지난 해 파업과 관련 노조간부 해고에 대해 노동조합이 학교법인 영남학원 및 의료원 측에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기각한다는 결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서에는 징계자 27명이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22명의 징계는 정당하며, 나머지 5명의 징계에 대해서는 징계사유는 정당하지만 징계양정(징계수위 기준)이 과해 부당해고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남대의료원측은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이번 판정에 대해 “노조의 불법쟁의행위는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준하지 않는 잘못된 노조의 관행에 대한 의료원의 ‘원칙중심의 의료경영’에 입각한 대응이 합법적인 노력이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특히 판결을 통해 노조에서 합법적인 파업과 정당한 조합 활동이라고 주장했던 로비 불법집회 및 불법농성, 농성장 설치 등의 각종 집단행위가 모두 불법이며, 의료원 제 규정 위반
2007-06-22 11:24최초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이 위장관 기질종양 수술 후 재발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43회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위장관 기질종양 환자가 종양 제거 수술을 한 후 글리벡을 1년간 복용했을 때, 암 재발 위험성이 82%까지 감소된다. 위장관 기질종양은 ‘기스트 (GIST)’라고도 불리는 근육종양으로, 우리 몸의 단백질의 일종인Kit 단백질이 변형되어 생긴다.학회에서 발표된 이 임상연구는 미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가 후원했고 미국외과종양학회(Americal College of Surgeons Oncology Group)가 운영하는 미주지역과 캐나다의 여러 종양센터에서 전이성 위장관 기질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644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노바티스사는 글리벡의 임상 개발을 위해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협력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연구용 글리벡을 제공하고 연구비를 일부 후원했다이 연구에서 수술 후 1년간 글리벡을 보조요법으로 투여 받았던 환자의 경우 97%가 암 재발 없이 생존한 반면, 위약을 투여한 환자군은 83%인 것
2007-06-22 10:47식약청은 국민들에게 의약품을 복용할 때 삼가야 하는 식품과 주의사항을 알려주기 위하여 ‘약과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를 발간했다.이번에 제작된 책자는 의약품을 복용하면서 누구나 흔히 느끼게 되는 ‘약을 먹는 동안 피해야 할 음식이 혹 있을까’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음식간에도 궁합이 있듯이 의약품도 맞지 않는 음식이 있어 이들을 함께 복용하면 복용약의 치료효과가 떨어지거나 비정상적인 효력 증가 등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본 책자에서는 음식과의 궁합에 특히 주의해야 할 의약품을 알레르기, 관절염 및 통증, 위장장애, 변비 등 치료질환별로 나누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하거나 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하고 있으며, 일반인이 복용 의약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대표적인 약물명을 예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 삽화 등과 함께 구성했다.이번 홍보책자는 2005년도부터 발행되어 일선 보건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폐경기, 피임법, 어린이의 바른 의약품 복용법에 대한 식약청 정보책자에 이은 시리즈 간행물로서 각 지역보건소 및 관련단체 등을 통해 조만간 배포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 정보마당 >…
2007-06-22 10:36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이사 김진호)는 오는 28일 전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2007년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GCP, Good Clinical Practice) 워크숍’을 전북대학교병원 GSK홀에서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GSK의 대표적인 학술 프로그램인 의사아카데미(GSK Physician’s Academy)의 일환으로 지역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 지역의 주요 임상연구자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GSK의 내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약개발과정에서 연구자 및 관련자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연구자의 역할과 책임, 글로벌 신약 개발추세와 규정 및 관리 등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GSK 학술부 이일섭 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임상시험 연구자들이 임상시험 연구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유익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063-250-2347)로 신청하면 된다.
2007-06-22 09:47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는 옛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에서 개발한 러시아제품 숙취해소제 ‘루스아이디(rus.id) 안티프-비타민C’ 클래식을 출시했다.루스아이디는 2004년 많은 매스컴을 통해 국내에 알려진 RU*21의 새로운 브랜드이며, 러시아연방 국립연구소 임상실험 실시, 러시아 특허 등록 및 러시아 보건성에 등록된 제품으로 기존 6정 포장과 더불어 1회 복용량인 2정 포장을 추가로 출시 했다. 루스아이디는 비타민C와 호박산, 푸마르산, 글루타민 등이 배합되어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 제거 및 알콜에 의해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억제 및 분해에 관여하는 제품이다. 복용방법은 음주 전 2정을 복용하고 2시간 후 2정, 다음날 2정을 복용하여 숙취로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루스아이디는 미국 헐리우드 스타들에게도 술파티 후 다음날 촬영을 위해 복용함으로써“술에 취하지 않는 제품”으로도 인기가 높다.이번 대한뉴팜에서는 러시아 SKS-Aliance로부터 독점 수입하여 약국에서 판매하며,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선두주자인 성남일화축구단을 후원함으로써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도 함께 펼치고 있다.
2007-06-22 09:44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 이하 대약)는 21일 ‘성분명 처방 결사반대’ 일간지 광고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사협회는 즉각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억지 주장을 중단할 것으로 요구했다. 대약은 이날 성명서에서 의사의 처방방법은 제품명과 성분명 두 가지 방식으로 행해지도록 법에 규정돼 있고, 질병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은 그 의약품의 성분에 의해 효능,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며 의사의 처방권이란 질병 치료에 가장 적합한 약물의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지 제약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대약은 또 법에 정해진 철저한 품질관리와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통해 약효동등성을 인정받은 국내 제약회사의 대다수 의약품을 저가, 저질약으로 매도하는 의협의 행동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의 사용 비율은 6:4을 나타내고 있고 40%의 제네릭 의약품을 처방한 의사들의 행태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라 반문하며 의약품 제조회사를 선택함으로써 리베이트라는 불법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약은 자신들의 처방행태는 돌아보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국민을 실험용 쥐에 비교하는…
2007-06-22 09:33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디클로르보스 성분 함유 살충제의 정상적인 회수ㆍ폐기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일반 유통업소의 살충제 판매 실태조사를 벌였다. 서울, 경기지역 슈퍼 및 일반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총 96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적발율이 8.3%로 나타났으며, 의정부시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업소에서 디클로르보스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대한약사회 신상직 약국이사는 이번 조사로 슈퍼 등 일반 유통업소의 의약외품에 대한 허술한 사후 관리가 확인됐다고 밝히고, 정부는 의약외품 확대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취급업소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이들에 대한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뇌졸중 위험으로 수거ㆍ폐기 명령이 내려진 PPA 성분 함유 의약품의 경우 약국에서 수거 완료된 지 6개월이 지난 후에도 상당수 슈퍼에서 이를 불법 판매하다 식약청에 의해 단속된 바 있다.
2007-06-22 09:08식약청은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김명현(金明炫, 53세) 현 식약청 차장을 신임 식약청장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명현 신임청장은 2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행시22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 사회국에 첫 발령을 받은 이래 연금재정과장, 보건정책과장, 감사관, 보건정책국장 등을 거친 뒤 2005년부터 식약청 차장으로 일해왔다. 1953년 전북출생으로 전주고, 숭실대 무역학과, 영국 노팅햄대 사회정책학 석사을 마쳤다. 부인 장일숙씨와 사이에 2남이 있다.
2007-06-22 08:54
복지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 소장 강재규)가 뇌사장기, 조혈모세포, 인체조직 기증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반인의 관심과 인식제고를 위해 ‘희망의 씨앗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사진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진공모전에서 총 459점의 작품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지금은 행복해요(아이디 zangmi86)’.
2007-06-22 08:006월 말로 시행 7년을 맞이하는 의약분업제도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연구가 실시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1일 열린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제안한 ‘의약분업 정책평가 및 제도개선에 관한 연구’를 승인했다.이번 연구는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국내외 의약분업 관련 문헌을 수집·분석하고, 자문회의 및 토론회를 통한 전문가 의견 수렴, 필요할 경우 설문조사 및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연구내용은 *의약분업의 개념 및 도입 과정 *의약분업제도 시행 후 의약품 소비 양상의 번화 분석 *의약분업이 의료이용에 미친 영향 *의약분업이 국민의료비에 미친 영향 *국민 만족도 평가 *제도 개선 방안 등이다.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분업 전후 조제오류 비교· 처장오류 시정 실적과 약화사고 비교가 이뤄지며, 원내 약국 불허로 인한 국민 불편과 의료기관-약국 간 담합방지 효과의 비용편익 분석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연구책임자인 변재환 연구원은 “의약분업제도 시행이 7년이 됐음에도, 미비·개선할 점이 많다”고 지적하며 “시행 10주년이 되면 재조명이 활발해질 것인데, 사전에 연구를 시행해 대비하면 병협의 의견을 더 많
2007-06-22 05:50서울시의사회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강경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서울시의사회(회장대행 신민석)는 지난 20일 오후 7시 대림정에서 25개 각구회장협의회를 갖고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철회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립의료원에서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국공립 의료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에 실망과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사가 처방시 상품명 또는 성분명으로 처방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는 1999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가 합의, 건의된 시민대책위원회(안)에 의해 의약분업 실행위원회에서 합의ㆍ확정한 제도다.이러한 배경을 설명한 시의사회는 “이제 와서 공약사항임을 운운하며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용납될 수 없는 폭거”라고 규정했다.또한 2002년 당시 성분명처방이 한참 이슈화 되었을 때 의료계의 성분명 처방에 관한 질의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의사가 처방시에 성분명 처방을 강제화하기 위한 구체적 변경 계획이 없다’고 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분명처방을 강제화 하려는 것은 “의약분업의 기본원칙을 파기하는 것”이라고 주
2007-06-22 05:40보호자없는 병동 시범사업이 6월부터 본격 실시되고 가운데 시범운영기관들 중 한양대병원이 초반 운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의 이번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한양대병원, 건국대병원, 단국대천안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총 4곳이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11일부터, 단국대천안병원과 건국대병원은 1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오는 25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 중 초반 운영이 가장 돋보이는 곳은 한양대병원으로 지난 11일 운영이후 이미 배정받은 21병상이 풀 가동되고 있으며, 이후 18병상을 추가로 신청해 25일부터 추가운영에 들어간다. 한양대병원측은 내과계열 등을 중심으로 보호자없는 병동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진료과정 및 원무과를 통한 행정처리 과정에서 보호자없는 병동에 대한 존재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이를 통해 환자 유치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관계자는 “운영초반인데도 불구하고 환자들의 호응이 아주 높다”고 전한 뒤 “병원에서 제공하는 간병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며 특히 병원에 상주할 여건이 안되는 보호자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운영을 시작한 건
2007-06-22 05:30지난해 6월과 8월 플라빅스 특허에 대한 신규성 및 진보성 문제로 2차례 특허 무효 심결로 인해 단순제네릭 업체가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 있었으나, 지난 19일 미국 뉴욕 남부지방 법원의 판결로 개량신약 업체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허 분쟁의 장기화와 단순 제네릭 업체의 마케팅 위축이 예상되며, 이때 개량신약 업체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실제 안국약품이 개발한 노바스크 개량신약 레보텐션의 경우, 특허심판원에서 화이자에 패소했지만 지난 3월 미법원에서 노바스크의 이성질체 특허가 무효로 되자 6월에 특허법원에서 승소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따라서, 국내의 판결이 미국의 판결과 반드시 일치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없지만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며, 이를 통해 사노피-아벤티스는 특허법원에서 패소하더라도 대법원까지 분쟁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또한 김 연구원은 특허 분쟁이 지속되면 개량신약 업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단순 제네릭 업체들이 소송에 패소했을 때의 손해배상금(특허권자의마진×침해자의판매수량) 때문에 강하게 마케팅을 하
2007-06-22 05:20올해 1분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07년 1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 중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을 분석한 결과다.올해 1분기 의원들의 전체 요양급여비용은 1조9552억2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7985억8700만원보다 8.71%증가했다.내과는 3360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52% 증가했으며 외과는 943억9000만원으로 4.23%가 늘었다.정형외과는 2361억7300만원으로 무려 16.25%가 증가했으며 산부인과도 1113억6800만원을 기록, 16.34%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또 비뇨기과도 483억1100만원의 요양급여비용을 기록해 16.43%라는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소아과는 1358억4400만원으로 2.88%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이비인후과는 1699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699억2500만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한편 안과는 1471억3500만원으로 9.11%가 늘었고 피부과는 391억1300만원으로 8.47%, 일반의는 3986억5900만원으로 7.1
2007-06-22 05:00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 ‘행복한 당뇨교실’ 교육팀은 지난 20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에 대한당뇨학회 임원을 초청하여 실시해오던 당뇨강좌의 변경 방안을 논의했다.참석자들은 7월부터 9월까지 내부 교육팀 강사들이 운영하는 방안과 걷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하는 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당뇨교육팀 관계자는 “앞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외부교육과 간접경험을 통해 육성된 내부강사를 활용하여 내실 있는 당뇨 건강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06-21 19:45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21일 영등포노인대학(학장 정준탁)에서 백내장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이날 강좌에는 2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성진 교수가 백내장의 증상과 원인, 대처자세와 수술방법 등에 대해 소개했다.나 교수는 수술 후 주의할 사항으로는 ▲외부 충격을 피한다 ▲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무리하게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다 ▲의사 지시에 따라 복용약 이나 점안약을 사용한다 ▲안통, 충혈이 심해지거나 갑자기 시력이 감소하면 즉시 내원한다 등을 제시했다.영등포노인대학은 영등포지역 50~70대 주민 4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김안과병원은 노인대학 측의 요청에 따라 월례 정기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07-06-21 19:15
건국대병원 김현중 교수(심장혈관내과, 사진)가 자신의 골수를 기증하기로 해 감동을 주고 있다.김 교수는 지난 12월 22일 건국대학교병원에서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연계하여 실시한 ‘사랑의 골수기증서약’에 참가했다. 골수기증을 서약하면, 자신의 유전자형과 일치하는 환자가 발생했을 때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연락을 받아 골수를 기증하게 된다.말초혈 기증을 시행한 김 교수는 “피 조금 뽑아드리는 것 뿐”이라면서 겸손해 하며 “골수이식이라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아시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에 따르면 최근 백혈병, 재생 불량성 빈혈 등이 증가하면서 골수이식에 대한 필요성은 높아진 반면, 실제 골수 이식이 시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이 교수는 “골수기증이 훨씬 간편해졌으며 지난 20년 동안 사용한 결과 촉진제의 부작용 우려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골수기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07-06-21 19:08산재의료원이 75개 정부산하기관 중 경영실적 향상도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기획예산처는 20일 정부산하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경영평가단이 제출한 ‘2006년도 정부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자료에 따르면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시설건설관리 유형 8개 정부 산하기관 중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서 3위를 차지했다.2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던 산재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무려 5단계를 상승했다.의료원은 ▲미션ㆍ비전과 연계한 혁신목표ㆍ연도별 로드맵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시행했고 ▲직급별 혁신토론회 개최 ▲이사장과의 대화의 방 설치ㆍ운영, 임원진 혁신 ▲이메일 매월 발송 등을 통한 혁신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하고 차별화 된 혁신활동을 펼쳤다.또한 ▲재활치료전문화를 위한 재활전문센터 설치 ▲병원별 특화를 통한 지역별 산재발생의 특성에 맞는 분야 중점 육성 ▲진폐 표준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직업성폐질환연구소 건립 ▲병원별 성과목표제 ▲소속기관장 성과계약제 도입 ▲정부산하기관 중 고객만족도 2위 ▲소속기관별 봉사단 구성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무료진료 등 전사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산재의료관리원 임원은 68%,…
2007-06-21 17:14병협은 국민의 약제비 증가는 원내 약국 폐지에 있음에도 정부는 이를 개선하지 않고 오히려 성분명처방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대한병원협회는 21일 열린 제22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병협은 약효동등성이 확인되지 않아 온 국민을 분노케 한 바 있는 생동성시험 조작 파문이 채 가라 앉기도 전에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차제에 의약분업 관련 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를 조속히 시행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특히 약제비가 1999년 1.2조원에서 2006년 8.4조원으로 오히려 의약분업 시행 이후 지난 7년간 무려 7배 이상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약제비 증가의 주요 원인은 병원 외래조제실 폐지 및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에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정부는 증가 원인을 마치 상품명처방에 있는 것으로 국민을 호도하면서 성분명처방 시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성분명처방을 강행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건강보험재정의 안정화와 환자 편의를 위해 약가제도를 조속히 개선하고 원내 약국 설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마지막으로 병협은 성분명처방 제도가 국민
2007-06-2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