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정안은 광범위한 시민사회의 참여나 국민적 공론화가 부족하고 참여당사자간에 이견이 많으므로 원점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2일 국민일보 사옥 1층 메트로홀에서 개최된 ‘의료서비스 산업화, 과연 한국 의료의 대안인가?’ 토론회에서 중앙의대 이원영 교수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원영 교수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은 바람직한 보건의료전달체계 구축과 관련된 정부의 역할이 미미하며 지역의료체계의 붕괴 위험성도 있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참여정부가 의료서비스 산업화 정책에 매진하는 데 의료법 개정도 이런 정책적 맥락에서 나온 것 같다”고 전하고 “하지만 공공의료 30%라는 약속도 이행하지 못하고 있으면서 오히려 국민의 뜻에 역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따라서 그는 “의료법 개정이 보건의료체계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검토가 부족하고 의협 로비 파문으로 야기된 현 국회 심의 등이 곤란한 상황 등을 고려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국회가 주도하는 가칭 국민건강권실현을 위한 의료법 개정 특위 구성을 제안하며 관련된 모든 단체가 참여해 제대로 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밟아나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이어…
2007-06-13 05:00한국슈넬제약은 록팜코리아로부터 의약품 도매상 허가권을 양수해 의약품 도매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12일 공시했다. 슈넬제약측은 매출증대 및 수익증대를 위해 의약품 도매상 허가와 마약류취급자 허가, 록팜코리아가 국내에 판매 중인 의약품 재고 및 일부의 자산 등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의약품 도매사업으로 매년 20억이상의 매출 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자사 제품의 매출증대 효과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7-06-12 16:33
한양대의료원(원장 최일용)은 최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한양대학교의료원 변화 추진 리더 과정’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이날 행상에는 안유헌 한양대학교병원장, 오석전 한양대학교병원부원장, 김도철 의료원사무부장을 비롯해 165명의 관계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일반직 부서장을 대상으로 ‘의료환경 변화와 위기 인식’, ‘중간관리자 및 리더의 끊임없는 자기 혁신과 리더십 발휘’,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 관리’, ‘조직 변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도철 사무부장은 인사말에서 “의료행위에 대한 현재의 수가 구조로는 정상적인 병원 경영조차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에 중간 관리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며 “의료서비스 산업은 첨단 영역이면서도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크므로 의료 부분이 산업화로 이어지면 차세데 국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유헌 병원장은 축사에서 “리더십이란 부하들을 변화시키고, 성취할 수 있는 목표의 비전을 창조하고, 그 목표들을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명확히 표명하는 것”이라며 부서장들의 분발을 촉구했다.이어 숙명여대 신현호 교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리더십 패러다임’ 주제강연을 통해
2007-06-12 14:00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에서 양한방 협진을 받은 환자의 76.2%가 만족스럽다는 대답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서신의학병원 유지홍 협진진료처장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열린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동서신의학의 미래와 방향’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전했다.병원은 양한방협진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알기 위해 협진진료센터를 방문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2007년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양한방협진에 대해 ‘만족스럽다’ 이상이 76.2%, ‘보통이다’가 22.4%, ‘불만족이다’ 이하가 1.4%로 나타나 협진에 따른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협진 시 만족한 이유는 ‘여러 진료과가 모여 동시에 치료한다’는 이유가 38.9%로 가장 많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때문’이 32.1% 이었으며 ‘여러 과 전문의의 의견을 동시에 들음’ 18.7%, ‘치료기간 단축’ 8.8% 등 이었다. 협진 시 불만족한 이유(1.4%)는 ‘효과에 비해 치료비가 비싸다’가 76.8%로 가장 많았다. 양한방협진을 타인에게 권유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권유하고 싶다’ 이상이 82%로 나타나 다른 환자에게도 권유하고 싶은 진료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07-06-12 13:16
제35대 의협회장보궐선거 투표용지가 12일 전국 3만9989명 유권자에 등기우편으로 일제히 발송됐다. 투표안내문과 각 후보자들의 홍보물도 함께 첨부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위원장 권오주)는 12일 이같이 밝히고 대부분의 유권자가 14일까지는 투표용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발송현황을 보면 ▲서울 1만2355매 ▲부산 3619매 ▲인천 3270매 ▲광주 1834매 ▲대구 1778매 ▲대전 1262매 ▲울산 854매 ▲경기도 4215매 ▲강원도 1235매 ▲충청북도 945매 ▲충청남도 1309매 ▲전라북도 1804매 ▲전라남도 1290매 ▲경상남도 1610매 ▲경상북도 2153매 ▲제주도 456매 등이다. 자신의 투표용지 배송과정을 확인하고 싶은 유권자는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 로그인하면 추적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유권자는 18일 오후 7시까지 의협 중앙선관위에 팩스(02-794-9611)를 보내 재발송을 요청하면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있다. 유권자들이 보낸 투표용지는 매일 오후 2시 의협이 회수하고 개표가 시작되는 27일까지 밀봉·보관했다가 오전 10시에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당선인은 28일 10시에…
2007-06-12 12:50이달 치뤄지는 의협 회장 보궐선거는 유권자 기준 완화로 적지 않은 전공의 및 공보의가 유권자가 됐다.특히 이들의 표심에 따라 회장 당선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각 후보자들은 젊은 의사들 표 잡기에 분주하다.그러나 막상 당사자들은 선거가 열리는지도 모르고 있으며, 설사 알고 있더라도 선거에 대해 무관심하다.한 전공의는 투표참여를 묻는 질문에서 “왜 보궐선거를 하느냐”고 되물으며 “로비로 의협이 시끄러운 것은 알았지만 회장이 사퇴한 것은 몰랐다”고 밝혔다.또 다른 전공의는 “선거가 열린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후보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선거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공보의들의 경우 무관심은 더욱 심각하다. 한 공보의는 “병원에 속한 것도 아니고 더구나 외지에 있어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고 관심도 없다”고 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공보의협의회는 이러한 무관심을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만만치 않다.대전협의 경우 홈페이지에 ‘의협 회장 보궐선거에 참여합시다’라는 팝업을 띄우며 전공의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대공협은 중앙 집행부에서 전체 메일 및 문자를 보내는 한편 각 시도대표에게 홍보를 요청한 상태다.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2007-06-12 12:50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만 6년간 높은 외래 및 입원 환자수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의정부성모병원이 최근 발간한 50년사에 개제된 진료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의 지난 6년간 외래환자수는 2002년 40만 명에서 2006년 75만 명으로 약 2배 가량 증가했다.입원환자수의 경우 역시 2000년 17만 명 수준에서 2006년에는 22만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건수는 2000년 8500건 수준에서 2006년 1만2500건수 정도로 47%가량 늘었다. 평균재원일수는 2000년 8.5일에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평균 8일을 기록, 0.5일 정도 줄었다. 한편 퇴원환자 협의진료의 경우 2000년 7500건인데 반해 2006년에는 22만5000건으로 약 29배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퇴원환자협의진료란 특정 진료과목에 소속된 입원환자가 필요에 따라 타 진료과의 처치를 병행해서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의 퇴원환자협의진료가 6년간 비약적으로 급상승한 것은 통합의료서비스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풀이될 수 있겠다. 아울러 각 영역이 2000년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중에서
2007-06-12 12:50호르몬 치료에 대한 의사와 환자간 치료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1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안젤릭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폐경학회 김정구 회장은 ‘한국 중년여성들의 폐경기 증후군 치료의 실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폐경학회가 WHI 이후 한국 폐경 여성과 의사의 호르몬 치료에 대한 태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의하면 의사 중에서도 WHI 연구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3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WHI 이후 호르몬 치료를 위한 외래 환자의 수도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리고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게 된 이유가 각각 달랐는데 의사의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 증가를 가장 큰 이유로 꼽은 반면, 환자의 경우에는 막연한 암 걱정으로 인해 중단했다고 답해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또한 폐경기에 있는 한국 여의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74%의 여의사가 호르몬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김정구 회장은 “어떤 약물치료이든 효과라는 이득이 있으면 부작용이라는 손해가 따르게 마련이며, 장단점이 있는 치료 방법에 대해 한가지 연구 결과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밝혔다김
2007-06-12 12:50대한의사협회는 13일 신라호텔에서 미국의사협회(AMA)와 美 보건의료관리청(CMS)의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대가치 의료수가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의협은 “상대가치제도를 국내에 도입한지 7년이 됐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있고 문제점에 대한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며 “선진의료국인 미국의 저명한 의료수가제도 전문가를 초청해 폭 넓은 의견교환과 학술 교류를 펼 것”이라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커지고 있는 데 반해, 보험률은 4.77%에 불과하며, GDP 대비 국민의료비는 6%로 OECD국 평균인 8.9%에도 턱없이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의료비 본인부담 비중이 50% 이상 달해 건강보험이 ‘의료할인제도’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지난 3년간 우리나라의 새로운 의료수가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상대가치 의료수가 개정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상대가치제도를 먼저 도입한 미국의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상대가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정부, 학계 등의 관계자들이 토론을 벌이게
2007-06-12 12:50세계 1위의 제약기업 화이자의 제프 킨들러 회장이 이번 주 한국을 방한한다. 화이자 본사의 회장이 한국을 방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프 킨들러 회장은 오는 13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한하며, 방한 기한 중 화이자의 R&D 비전 및 투자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제프 킨들러 회장은 또한 이달 11일 입주를 마친 명동 신사옥에서 ‘화이자 타워’의 오프닝 행사에 참여하고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미팅에서 킨들러 회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성과와 오피스 이전을 축하하고 화이자 본사에서 보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잠재력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제프 킨들러 회장은 방한 중 개성공단 내 개성협력병원도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개성공업지구의 김동근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방문의 목적은 공단 내 보건의료서비스를 참관하기 위함이다.
2007-06-12 12:45국립의료원(원장 강재규)가 행자부 주관 ‘2006년도 행정서비스형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국립의료원은 *비전 수립, 환자서비스현장 및 환자권리장전 제정 *전담조직 구성으로 서비스 이행표준 마련 및 특화된 서비스 제공 *환자서비스헌장 공유활동, 서비스교육 실시 및 홍보 강화 *고객참여와 의견제시가 용이토록 고객상담실 마련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강재규 원장은 “이번 성과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전담조직 구성 및서비스 개선을 통해 얻어진 것”이라며 “환자중심의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6-12 12:44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원내 최고의 간호사를 뽑는 ‘Nursing Queen’ 제도를 실시했다. "Nursing Queen" 은 간호사로서 고객에게 최고의 찬사를 받고 여러 부문에 탁월한 간호실력을 인정받는 간호사를 매월 ‘Nursing Queen’으로 선정하고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원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친절, 미소, 업무능력, 리더쉽, 솔선수범, 직원화합, 환자콜 최다수행, 용모단정 등 총 8개 부문의 최고 간호사를 선발하고 명예의 배지를 가슴에 달아줬다. 8명의 첫 Nursing Queen들은 입원환자들의 추천과 원내 간호업무평가를 기준으로 선발됐는데, 이 제도는 우수한 간호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조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병원 관계짜는 “이번 Nursing Queen 제도를 통해 더 차원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보건의료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06-12 11:53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상형)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6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에서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은 2005년도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 가장 낮은 병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6년도 4분기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은 병원으로 조사됐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이 1.94%로 전국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가장 낮았으며, 이어 삼성서울병원 2.25%, 경희대병원 및 상계백병원 각 2.31%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주사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복지부와 심평원이 2006년도 4분기를 기준 해 전국 병·의원 2만3570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 공개 자료를 보면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38%, 종합병원 9.56%, 병원 25.21%, 의원 24.97%로 각각 나타났다. 2005년도 4분기에는 평균 처방률이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경우 3.59%, 종합병원 9.96%, 병원 26.27%, 의원 27.91%로 각각 나타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기관별 주사제 처방률 주기적 전
2007-06-12 11:48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온기후 영향으로 음식물, 모기 매개전염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홍보에 나선다.또한 6월 중후반부터 예상되는 장마에 대비, 수해발생 시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한 대국민 홍보도 전개한다.‘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집단 발병 조기탐지 및 신속대응체계 가동 *전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콜레라 등 집단발병이 가능한 전염병의 사전유행예측조사 실시 등을 시행한다.아울러 *건강한 여름나기 전염병예방 포스터, 리플렛 제작 배포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손씻기 대국민 홍보 강화 *장마철 전염병관리 대책 수립 및 사전점검 *수해 발생시 단계별 주요 조치사항 등에 대한 사전 홍보, 교육 강화 등도 추진한다.
2007-06-12 11:46‘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의 저자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가 그동안 비만클리닉에서 증명한 비만정복 노하우를 일반에 공개한다.22일 서울대병원 본관 지하A강당에서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공개 세미나는 높은 성공률로 명성을 얻은 ‘유태우 교수의 비만클리닉 6개월’코스에서 얻을 수 있는 독창적인 내용과 실천법을 단시간에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공개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는 병원에 오지 않고도 혼자 힘으로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체중감량 시 나타나는 심신의 변화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특히, 비만클리닉 체험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세미나 참가자들이 체중감량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질문을 하면 명쾌한 답변을 해줄 계획이다. 유 교수는 “공개 세미나의 목표는 병원에 오지 않고도 누구나 10kg을 뺄 수 있게 하는 것” 이라며, “특히 체중감량에 여러 번 실패해 자신감을 잃은 사람, 혈압·당뇨·고지혈증으로 고생하는 분, 퇴행성관절염 등 비만 관련 만성질환을 약 없이 치료하고 싶은 분 등에게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06-12 11:43순천향대학교병원 복강경탈장클리닉(소장 허경열)은 9일 ‘복강경을 이용한 복막외 접근 탈장교정술 심포지엄 및 시연회(Live Surgery)’을 개최했다. 복강경 탈장 수술을 시작하는 초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부 강의와 2부 수술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충남의대 설지영 교수가 ‘복강경탈장 수술에 필요한 해부학적 구조(Surgical anatomy for TEP repair)'를 발표했으며, 경희의대 이상목 교수는 ‘초기경험 10예(Initial experience of TEP repair)’를 순천향의대 허경열 교수는 ‘수술대상 환자와 수술 술기(Presentation of patient and operative procedure)’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시연에서는 수술실과 강당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허 교수가 수술하는 장면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시연회를 주관한 허 교수는 “최근 다양한 인공막과 복강경술기의 발전으로 탈장 수술 후 통증이나 재발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제하고 “여러 가지 새로운 수술 중 복벽과 복막사이를 복강경을 이용하여 분리하고…
2007-06-12 11:27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유일영)는 지난 11일 두산연강재단으로부터 아동용 도서 1000권을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으로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은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게 됐다. 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은 “ 병상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희망과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기증소감을 밝혔다. 유일영 교장도 “아이들은 외롭고 지루한 병원 생활에 지치기 쉽다”며 “새 책을 읽으며 공부가 뒤처지는 불안감도 덜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두산그룹 사회공헌재단인 연강재단은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도서 벽지 초등학교 등에 도서기증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에 도서를 기증한 것을 비롯해 전국 19개 병원학교에 책을 기증했다.
2007-06-12 11:23아주의대는 최근 의대교수들에게 2006년 1월부터 2006년 12월 사이에 발표된 논문에 대해 연구 장려금을 지급했다. 아주의대 교원이 지난 1년동안 SCI 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138편으로 전임교원 63명이 발표했다. impact factor에 따라 지급된 연구 장려금은 총 1억140만원으로 논문 13편을 발표하고 최대 1220만원을 받은 교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인경 의과대학장은 “의대의 전임교원이 210명인 것을 감안할 때 약 30%의 교수들은 현재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번 연구 장려금의 차등지급은 교수들의 노고에 대한 치하이면서 동시에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또한 “지난해 101편의 논문을 발표한 59명의 교수들에게 5675만원을 지급했던 것에서 규모가 훨씬 커진 것으로 보아 교내 연구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2007-06-12 11:03현재 연구 중인 경구용, 선택적인 VEGFR 1,2,3(혈관내피 성장인자 수용체 1, 2, 3) 억제제인 액시티닙(Axitinib: AG-013736)을 젬시타빈(gemcitabine)과 함께 투여하는 경우, 젬시타빈 만을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했을 때 진행성 췌장암 환자의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제2상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의 초기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이번 주 개최된 제43회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전이성 난치 갑상선암, 신세포암, 비소세포성폐암(NSCLC), 유방암에 대한 액시티닙의 효능과 안전성을 알아보는 다른 제2상 임상시험 결과도 함께 발표되었다.라 피티-살페트리에(La Piti-Salpetriere) 병원의 쟝 필립스 스파노 박사는 “췌장암은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고형종양 중 하나로 계속 자리잡고 있다”면서 “현 개발 단계에서 이 정도 수준의 작용과 내약성을 보이는 제제의 발견은 환자들에게 희소식이다. 이번 결과는 액시티닙이 진행성 췌장암에 대한 종양 억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며, 향후 췌장암 환자에 대한 이번 약물의
2007-06-12 10:17대원제약 (대표 백승호)이 최근 플루트랄 크림, 옥타론HR정, 바필정 등 전문의약품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플루트랄 크림은 플루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하여 족부백선(무좀), 고부백선(완선) 등 표재성 피부 진균증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사상균, 사상형진균, 이스트 등 병원성 진균에 대한 광범위한 항균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플루트랄 크림은 항염작용으로 부종, 발적과 같은 염증증상을 동시에 신속히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1일 1회 적용으로 사용이 편리하다.옥타론HR정(Thioctic acid 600mg)은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병증(족부괴저) 치료제로서 고혈당으로 인한 산화성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체내에서의 포도당 이용율을 증가시켜 주며, 단백질의 성질이 변하는 단백 당화를 감소시킴으로써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원인과 증상을 개선해 주는 제품이다.바필정(Bamiphylline HCL 300mg)은 기관지 천식, 만성기관지염 등으로 인한 기도폐쇄성 장애에 의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치료에 있어 폐기능 향상에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나타낸다. 넓은 치료적 안전역(High Therapeutic index)을 가지고 있
2007-06-1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