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어린이집(원장 홍지영) 6세, 7세반 어린이들이 지난 18일 태백중앙병원을 찾아 ‘재롱나무 꿈나무’ 잔치를 가졌다.이날 어린이 30여 명은 ‘울라 울라’(윤현철 어린이 외 9명), ‘트로트메들리’(김동준 어린이 외 6명), ‘it' rainmg men’(장윤서 외 6명)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장성어린이집은 태백시 장성동 지역의 유일한 어린이집으로서 매년 장성동사무소주관 경로위안잔치 및 지역 경로당 등에서 재롱잔치를 실시해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또한 앞으로 태백중앙병원에도 매년 찾아와 입원환자를 위한 재롱잔치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7-05-27 09:00내년부터 유형별로 환산지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병협이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연구에 들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25일 제20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갖고 ‘2008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병원환산지수 연구’ 용역안을 승인했다.이번 연구는 요양기관 유형별 환산지수 계약에 따른 2008년도 병원 환산지수 산출을 목적으로 한다.이에 따라 2008년 수가계약을 위한 환산지수를 산출하고, 통계청·국세청 등의 자료를 이용해 병원 환산지수를 추정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병원 경영분석 자료를 통해 환산지수를 추정하는연구가 시행된다.또한 *2008년도 병원 종별·특성별 환산지수의 산출과 시사점을 도출하며 *병원경영 현황 분석 및 병원경영 개선을 위한 수가측면의 대안을 제시하며 *OECD 기준에 입각한 환산지수를 추정한다.병협의 환산지수 연구는 서울대 경영연구소 안태식 교수를 책임자로,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이뤄진다.이번 연구는 9월 중순 중간보고를 겸한 세미나와 10월 초 최종보고를 거쳐, 12월 말 최종결과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아울러 병협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의료법 개정에 따른 병원광고 대응방
2007-05-27 05:50신임평가기관 이전을 주장해 온 대전협이 이를 주제로 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 복지위 소속 의원 및 복지부의 참석이 예정돼 있어, 이전 움직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7월 ‘신임평가기관 이관에 관한 포럼(가제)’을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관계자가 연자로 참여한다.또한 수련기관의 신임평가업무를 복지부에서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는 대한병원협회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협은 몇 년 전부터 수련기관의 단체인 병협이 전공의 수련환경에 대한 객관적 평가에 대한 역할보다는 병원의 이익을 추구하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병협이 신임기관평가를 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으며, 이를 의료계 타 단체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7-05-27 05:40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와 소년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 시상식이 22일 종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있었다.13년째를 맞고 있는 금연글짓기 공모는 올해에도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한 일을 다룬 친근감 가는 내용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는 등 총 80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성황리에 치뤄졌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이우철 건협 사무총장과 문현석 소년한국일보사장이 박선빈(경남사천초 3), 박진솔(경기 과천초6)양 등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192명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이우철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흡연은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흡연은 가족과 동료에 대한 폭력과도 같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작품에 표현한 대로 성인이 돼서도 담배를 절대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2007-05-26 17:30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 보궐 선거가 6파전 양상으로 변하면서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미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착실하게 준비 중인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주수호 원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구자일 원장에 이어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김성덕 직무대행이 새롭게 가세한 것이다.이로서 이번 보궐선거는 최소한 ‘6인 배틀로얄’로 치러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결과 예측도 더욱 어렵게 됐다.의협 회장 출사표를 던진 윤창겸 회장은 “더 이상 추락할 곳 없는 의료계를 구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윤 회장은 “현재 추천서를 받는 작업이나 선거 캠프를 꾸리는 작업 등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직무대행으로 취임할 당시 선거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공언한 김성덕 직대는 ‘10만분의 1’이라는 확률을 ‘기적적으로’ 뚫고 역시 출마를 선언했다.김 직대는 지난 19일 열린 ‘회원과의 대화’ 시간에서도 완곡하게 불출마 의지를 표명했으나 주변의 권유가 끊이지 않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잦은 말 바꾸기로 회원들을 우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보궐선거
2007-05-26 17:27유시민 복지부장관이 장관취임 1년 4개월만에 사퇴하고 보건정책 관련 집필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당 복귀와 대선출마에 대해서는 열린우리당 국회의원과 당원으로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대통령을 하겠다고 결심하거나 대통령이 되기위해 정치를 한 적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유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통령에게 지난 4월초 사의표명을 했으나 보류된 후 아직 아무런 결정이 없다”며 “이번엔 절차를 밟아 장관직 사임을 강력히 청했으며, 아직 확답을 듣진 못했으나 이번엔 아마도 받아들여 질 것”이라고 말했다.사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복지부에 계속 있는 것이 복지부와 복지부 정책 발전에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했다”며 “내가 복지부 현안문제와 관계없는 발언이나 행동을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와는 나를 둘러싼 정치적 공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연금법을 제외하고 의료법 개정안 등 대부분의 다른 정책들은 갈등상황이 정리됐으며, 이젠 내가 장관직을 사임하는 것이 보건복지 정책 추진에 해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 장관은 장관직 사임 후 보건복지관련 서적을 집필할 뜻을 밝혔다.유 장관은 “난 지금도 열린우리당…
2007-05-26 17:26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손씻기 아동극과 체험행사를 통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마련된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손, 씻을래요' 아동극 투어는 22일 충청남도를 시작으로 6월 28일 제주도까지 한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손, 씻을래요' 아동극 투어는 5~13세의 어린이에게 기침예절, 개인 위생과 전염병 예방에 대한 지식을 알리기 위해 재미있는 연극과 노래로 구성된다. 극중 삽입되는 캠페인 송은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관람 아동이 따라 부르게 해 교육적인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또, 연극 관람 후 아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직접 손을 씻어보는 체험행사를 통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을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는 2006년 아동극 전국 순회공연으로 교사는 95.3%, 학부모는 83.4%가 아동의 손씻기 습관이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강조했다.범손씻기운동본부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과 체험행사가 올바른 손씻기 조기습관을 형성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해 질병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2007-05-26 17:26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돼 검찰 수사가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광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장 전 회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장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319호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장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의사협회비와 회장 판공비 등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당했으나 경찰과 검찰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서울고검은 그러나 지난 2월 장 전 회장이 쓴 돈의 용처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며 재기 수사 명령을 내렸다. 장 전 회장은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의협 시·도 대의원회의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3명에게 매달 200만원씩 600만원을 줬다’고 발언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로비 의혹을 받아왔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난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병호, 고경화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hgkim@kmib.co.k
2007-05-26 17:251년 3개월 여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최근 국민연금법 개혁, 범여권 통합과정에서의 발언 등으로 숱한 화제를 낳았다.유 장관은 지난해 2월10일 장관 취임 일성으로 “과천 오는 길이 순탄치는 않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장관 임명 당시부터 정치권의 반감과 거부반응에 시달렸다. 결국 그는 국회의원 시절의 평가를 의식, “정치인 유시민을 버리고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장관직 수행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복지부 장관에 취임한 유 장관은 이후 1년 동안 정치적인 발언은 삼가한 채 국민연금 개혁에 사실상 올인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4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민연금의 잠재 부채가 매일 800억원이 쌓이는 것을 생각하면 시한폭탄의 시계소리를 듣는 느낌”이라면서 국민연금 개혁의 시동을 걸었다.그러나 여전히 유 장관의 발언은 숱한 화제와 반발을 불러왔다. 지난해 5월 기자간담회 때 “공무원은 필요하면 돼지우리에서라도 일해야 한다”고 발언, 공무원 노조 등의 반발을 샀으며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도 국민연금 개혁과 함께 거론해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과 국무회의에서 언성을 높일 정도
2007-05-26 17:25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으로부터 현금 1000만원씩을 받은 혐의(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고경화 김병호 의원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구속 영장이 기각된 장 전 회장에 대해서는 보완조사를 마친 뒤 다시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검찰은 고 의원이 지난해 12월22일 간호사 업무 범위 확대 및 의사의 약사에 대한 의심처방 응대 의무 등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 마련 명목으로 장 회장이 건넨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 역시 올 1월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활동하면서 같은 명목으로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국회의원이 특정단체의 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두 의원은 사실상 의협 단체자금을 100만원씩 의사 10명 명의로 쪼개 받았으며 후원금 형식으로는 나중에 영수증 처리했다. 후원금이라 해도 자금을 건넨 단체와 이를 수수한 의원의 직무가 연관성이 있을 경우 뇌물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검찰은 두 의원이 받은 정치 자금에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이 포함돼 있다고 보고 있다. 연말정산 간소화법, 노인수발보험법, 보건의료분쟁 조정법 등
2007-05-26 17:25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김대호)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형근(한나라당) 의원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정 의원은 이날 의협 로비 사건과 관련, 한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안에 대해 고소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 의원을 상대로 고소 사실 외에도 의협으로부터 후원금을 받게 된 경위 등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의원은 검찰 출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야당의원만 골라서 표적수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사는 명백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의협으로부터 1000만원을 받은 것에 대해선 “의사와 치과의사 등 개인들로부터 800만원이 계좌로 입금된 것은 확인했지만 의협으로부터 들어온 돈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다.정 의원의 검찰 출석은 매우 이례적이다. 정 의원은 1997년 10월 오익제 전 천도교 교령 밀입북 사건 당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이 10여 차례 소환장을 보내고 한때 강제구인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끝내 출두하지 않았다. 또 2000년 2월 서경원 전 의원 밀입북 수사 당시 ‘김대중 대통령 1만달러 수수’ 발언 등으로 검찰에…
2007-05-26 17:24‘로봇 수술 춘추 전국시대’. 국내 대형병원들 사이에 '다빈치'로 불리는 수술용 로봇 도입 경쟁이 뜨겁다. 연세대 의료원이 2005년 7월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영동세브란스병원에 기존보다 업그레이드된 모델 '다빈치-S'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도 이 모델 도입을 최근 결정했다. 이밖에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등도 도입을 검토중이다. 현재 국내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은 두 종류. 집도의 명령을 따르면서 수술을 보조하거나 영상 가이드를 해주는 수술 보조 로봇과 수술 과정 전체 혹은 일부를 의사 대신 혹은 의사와 함께 직접 작업하는 수술 로봇이 있다. 수술 보조 로봇 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이솝'이 있는데, 이 로봇은 내시경이 장착된 로봇팔이 움직이면서 수술 부위를 20배까지 확대해 보여주지만 실제 수술을 실행하진 않는다. 반면,'로보닥'은 수술용 로봇이지만 인공관절 수술에 국한된다. 최근 주목받는 '다빈치'는 환자의 몸에 구멍 3∼5개를 뚫은 뒤 내시경 카메라와 로봇손을 몸 속에 집어넣고, 의사는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 3차원 입체영상을 보면서 조이스틱을 이용해 원격조정한다.
2007-05-26 17:24대한의사협회(의협)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김대호)는 의협회비와 회장 판공비, 한국의정회 사업비 등 수억원을 횡령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제공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장동익 전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검찰은 또 장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고경화·김병호 의원을 소환조사했다.박철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고 의원과 김 의원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15일과 16일 각각 조사했다"면서 "피내사자란 혐의를 두고 조사한다는 의미에서 피의자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두 의원을 불러 장 전 회장으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수백만원씩 받은 경위와 국회 보건복지위의 의료법 개정 및 연말정산 간소화 법안 개정 과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다.검찰은 이들 의원이 의협 쪽에 유리하게 법안을 개정하는 데 주도적으로 개입했거나 정치후원금으로 처리되지 않은 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자신의 의협 후원금 수수 의혹을 보
2007-05-26 17:23한명숙 전 총리는 “얼마전 만난 유시민 복지부 장관이 장관직을 계속 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18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유 장관의 당 복귀설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유 장관은 아마 장관직을 더 오래하지 않나, 그렇게 잠점 결론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참여정부에서도 유 장관의 지속적인 장관직 수행을 원한다고 덧붙였다.한 전 총리는 또 한반도 종단철도(TKR)-시베리아 횡단철도(TSR) 연계사업과 관련,“러시아에 갔을 때 이미 1년도 더 되기 전에 북한과 러시아가 나진-핫산 간 55㎞ 구간 현대화 사업 추진을 합의했다고 들었다”며 “북한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활발한 실무접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러시아는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대륙횡단철도 연결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독일 이탈리아 핀란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달 말 보리스 옐친 전 러시아 대통령의 장례식 조문사절로 러시아를 방문했다.범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한 전 총리는 대선과 관련, “우리당 대선 주자들과 만나서 여러 가지 협의를 하고, 또 해결책을 모색을 하고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2007-05-26 17:23아주대병원 전공의 폭력사태에 대해 해당교수에게 감봉 3개월의 처분이 내려진데 대해 대전협이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 폭력 사건에 대해 해당 교수를 감봉 3개월 조치한 것과 관련 지난 11일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최근 아주대재단은 상습적으로 전공의에게 폭언 및 폭행을 행사가 소아과 김 모 교수에 대해 감봉 3개월의 처분을 내렸다.이에 대전협은 징계 경과를 아주대병원에 공문으로 요청했으나 병원측은 대전협에 답변할 의무가 없다는 답변만 되풀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전협은 지난 10일에는 교육인적자원부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아주대학교재단 측에 대한 민원을 신청했다.교육부는 16일 답신을 통해, 사립학교 법 및 학교법인 대우학원 정관에 따라 총장에게 민원 내용을 전달했다고 알려왔다.이학승 회장은 “한 과의 전공의들에게 지속적으로 폭언 및 폭행을 해 온 교수가 감봉 3개월 조치를 받는 것은 경미한 징계”라고 성토하며 “대학 차원에서 결정했다고 하지만 의료계의 폭력을 추방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볼 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2007-05-26 17:23대한의사협회(직무대행 김성덕)는 정부의 산하기관 경영평가 시행과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평가대상인 ‘고객’의 범위에 의료기관을 반드시 포함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은 16일 기획예산처장관 및 공공혁신본부장 앞으로 보내는 ‘정부 산하기관관리기본법 시행 관련 건의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건강보험공단의 주요 고객인 요양기관이 표본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평가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정부산하기관 경영평가는 표본조사 대상인 고객의 범위를 심평원에 대해서는 요양기관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동일한 주체라 할 수 있는 공단에 대해서는 일반국민에 한정해 시행토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평가 기준상 형평성면에서 어긋나 있고,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나선 것. 의협은 “의료기관의 입장에서 볼 때 의료기관이 공단의 주요한 고객임이 명백함에도 고객의 범위에서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일반국민만으로 한정해 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올바른 평가결과를 도출하지 못함으로써 당초 관련법인 정부산하기관관리기본법의 운영목적과 취지에도 맞지 않고 평가결과에 대한 신뢰성에도 문제가 있다
2007-05-26 17:23지난 16일 오후5시 서울 도곡동 베스티안병원(원장 김경식·50·한양대 의대 졸) 중환자실. 어버이날인 8일 밤 0시20분경 발생한 화재 때 가족을 구하려다 전신 화상을 입은 한 중학생이 온 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채 치료를 받고 있었다. 전남 여수시 화양면 석교마을 장수종(16·화양중 3년)군이다. 그는 몸에 불이 붙은 상태에서도 아버지를 구하는 효심을 발휘했다. 그러는 사이 할머니(86)와 어머니(51)는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현재 아버지는 의식불명 상태이며, 수종군도 혁띠 찬 부분을 제외한 전신 86% 3도 화상을 당해 안심할 수 없는 상태. 화상 사고는 체표면적의 20∼30%만 화상을 입어도 생명을 장담할 수 없다. 김 원장과 수종군 주치의 문덕주 일반외과 과장은 "지난 8일 오후 1차 다리 수술을 받았으나 배와 등부위 수술까지 앞으로도 몇 차례 목숨을 걸고 수술을 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단 장군 뿐이 아니다. 이날 베스티안병원 중환자실엔 가스통이 터져 상반신 전체에 화상을 입은 근로자,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자신의 몸에 석유를 붓고 불을 댕기는 바람에 사경에 처한 40대 실직 가장, 교통사고로 불이 붙은 자동차 안에 갇혀 중증 화
2007-05-26 17:22서울 구로동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비염으로 코수술을 받은 환자가 수술 후유증으로 왼쪽 눈을 실명해 병원측과 환자간 피해보상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24일 병원측에 따르면 피해자 박모(54·여)씨는 지난해 9월25일 구로병원에서 코수술을 받은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력감소 등을 호소해 2개월 간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의 권유로 퇴원했다는 것이다.병원측은 코수술에 앞서 자기공명영상(MRI)장치로 수술 부위를 촬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는데도 이같은 결과가 나타나 의료진들조차 의아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병원측은 일단 “이번 건과 관련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2004년 판례를 기준으로 53세 남자 당뇨병 환자가 수술 후유증으로 인한 실명으로 2000만원을 받은 선례에 근거해 이 정도의 금액을 피해자에게 줄 용의가 있다”면서도 “박씨가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할 경우 변호사 자문을 받아 법적으로 대응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박씨는 “코수술만 받았으면 3일이면 퇴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명으로 2개월 가량 입원한 뒤 장사를 하며 적절한 보상을 지금까지 기다려왔다”며 “병원측이 제시한 금액을 받아
2007-05-26 17:16대한의사협회(직무대행 김성덕)는 그린닥터스와 함께 2006년 실크로드의료대장정에 이어 ‘대한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2007 고구려의료대장정'에 나선다. 의협 10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의료대장정은 내달 6일 부산YMCA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일부터 8월 3일까지 중국, 몽골, 터키, 아프리카 등을 걸쳐 진행된다. 의협과 그린닥터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의료대장정에는 서울특별시의사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사회, 그린닥터스차이나, 부산대학교병원, 백병원, 동아대의료원등 각 대학병원이 참여한다. 의협과 그린닥터스는 지난해에도 한 달여간 실크로드를 따라 대규모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동아시아 협력의 물꼬를 트는 동시에, 한국의사의 의술을 전파한 바 있다. 고구려의료대장정에는 외과계열의 전문 진료과목(일반, 정형, 신경)을 비롯, 내과(가정의학과), 안과, 치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한의과 등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진료가 이뤄지고, 특히 중국 요동지역에서는 언청이 수술도 실시된다. 이에 따라 환자진료에 필요한 초음파, 심전도 등 의료장비 및 의약소모품 등이 지원되는 등 약 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
2007-05-26 17:16오는 7월부터 43개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수가가감지급제도 시범사업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평가 결과 상위 1등급은 최대 4억9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시범사업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심평원은 “가감지급은 평가결과가 우수한 요양기관에 경제적 인센티브 적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촉진, 궁극적으로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총 4년이며 올해는 시범사업 기반구축, 1차년도 평가에 착수하며 2008년에는 가감지급 적용 등급 등 기준 설정 및 공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2009년에는 평가결과에 의한 가산을 적용하고 2010년에는 감액까지 적용하게 된다.대상항목은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이며 심평원은 “문제의 크기와 심각성, 개선가능성과 사회적 영향 등을 고려해 2개 항목을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범사업은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제한하며, 5등급으로 평가하되 2007년 평가자료를 분석한 후 최종 등급을 확정할 계획이다. 심평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급성심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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