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여름 노출에 대비한 준비로 다이어트가 주를 이뤘다면 이젠 다이어트 대신 ‘몸 성형’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하철 무가지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미용성형 관련 광고들을 보면 ‘개미허리 성형’, ‘王자 성형’ 등 이색 성형에 관한 내용이 눈에 띄기가 일수다. 진짜냐 가짜냐를 가리는 모 방송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11일까지 유명 포털 성형 카페 등에 특이 성형을 한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들이 말한 특이 성형의 종류에는 키를 비롯한 가슴 근육 성형, 손금, 귓 볼 성형, 엉덩이 실리콘 성형, 전신성형 등이다. 이와 관련,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는 ‘개미허리’, ‘왕자 성형’ 등은 도입 초기에 있는 성형이라고 설명했다. 王자 성형의 경우, 서양에서는 통상 코나 이마성형에 사용하는 보형물을 몸에 삽입해 왔는데 국내에서도 이를 최근 도입한 것. ‘개미허리’는 전체적으로 체중이 적게 나가기 때문에 허리가 가는 것이 아닌 소위 S라인, 콜라병 몸매 등으로 비률상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가슴과 엉덩이 부위의 사이즈는 유지하돼 허리를 가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성개협 관계자에 따르면 무엇보다 미국과 한국 성형분야에서
2007-05-21 05:50한 인터넷 사이트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싼 진료비를 청구하기 위해 MRI를 찍으라는 의사에 대한 고발성 글이 올라와 파문이 커지고 있다.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용진엄마라는 네티즌은 ‘정확히 무슨 종인지 모르면서 MRI 찍으라는 의사’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이 네티즌은 이제 두돌이 갓 지난 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아 한 종합병원 소아과를 찾았다. 그리고 간 김에 아이 몸에 난 여러 점 같은 것이 무엇인지도 알아보기로 했다.그런데 아이가 입원 후 의사는 아이 몸에 난 게 신경섬유종증인 것 같다며 뇌에도 그게 나있을지 모르니 MRI를 찍자는 것이다.이에 네티즌은 “피부과에서 피부조직검사를 해봐야 정확하게 그게 무슨 종인지 알 수 있는데 그 검사도 하기 전에 추측만 가지고서 MRI를 찍자고 하는 것에 너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그래서 MRI 검사를 끝내 거부하고 퇴원 수속한 후 피부과로 가 조직검사를 하고 일주일 뒤에 결과를 보니 신경섬유종증이 아니고 황색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이 네티즌은 “신경섬유종증도 아니었는데 MRI 등 온갖 검사를 받았으면 정말 어떻게 됐겠느냐?”면서 “이런 식으로 진료비 비싸게 나오게 만드는 의사들에게 화가 난다”고…
2007-05-21 05:40젊은 의사들이 주최하는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토론회가 이번 선거에서는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최근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지에 따르면 후보자합동토론회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개최할 수 있다.토론회를 주최하고자 하는 단체는 2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중선관위는 신청서에 대한 검토를 거쳐 25일 토론회 세부일정을 확정한다.토론회 개최일정이 나오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주최하는 토론회 일정이 변경되거나, 아예 열리지 못할 수도 있게 됐다.대전협은 6월 중순 임시대의원총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합동토론회를 가질 예정이었다.그러나 6월 11일 이후에는 토론회를 열 수 없어 임총의 일정을 조정하거나 토론회를 따로 열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여기에 토론회를 열 수 있는 일자가 총 13일에 불과해 다른 단체의 일정과 겹치거나, 내부적으로 조율이 마무리 되지 못하면 토론회 개최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이와 관련, 20일 대전협 이학승 회장은 “내일(21일)이나 모레에 대전협의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역시 토론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으나,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대공협은 단독으로 개최하는 토론회 보다는 대전협과 공
2007-05-21 05:302005년부터 진행돼 온 한국화이자와 안국약품의 지루한 고혈압치료제 특허 분쟁이 내달 중순경이면 매듭이 지어질 전망이다.특히 이번 양사의 특허 분쟁은 한미FTA 체결 이후 법원 판결이 내려지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여 향후 국내외 제약사간 특허 분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양측은 이미 화이자가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로 서로 한번씩 우위를 주고 받은 상태인데다 양측 모두 자신들의 우위를 점치고 있어 그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하지만 안국약품은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자사의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상태에 있어, 이런 분위기대로라면 내달 중순 정도에 발표될 법원의 판결에 긍정적 기대를 걸고 있는 입장이다.안국약품 관계자는 내달 법원 판결에 대해 “최근 법원에서 우리측 이의신청 주장이 대부분 수용된 만큼 진행중인 본안소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자사의 승소를 낙관했다.이에 대해 화이자측은 선행 결정을 번복한 법원의 판결은 부적절한 판결로 우리나라의 특허법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처사라고 밝혔다.하지만 그는 “이미 과거 특허심판원 판결에서도 레보텐션의 특허가 노바스크의 특허
2007-05-21 05:20서울시의사회가 의협 회장 보궐선거와 관련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논란은 의사신문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한 회원 설문조사’라는 주제 아래, ‘어떤 후보자가 의협 회장이 되야 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하려고 한다’는 목적으로 설문조사에 나서면서 시작됐다.설문문항을 보면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자를 명시한 뒤 ‘어떤 후보에게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실 계획입니까?’라고 묻고 있으며, 주관기관은 ‘서울시의사회’로 되어있다.이와 관련 의사신문 발행인이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이며, 주관기관이 서울시의사회라는 점에서 명백한 사전선거운동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 회장은 이번 주에 서울시의사회장직 사퇴와 동시에 의협 선거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따라서 이번 설문조사는 경 회장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로, 사전선거운동이 분명하다는 것이다.한 회원은 “청와대에서 다음 대통령은 누가 하는게 좋을까요 하는 설문 조사하고 똑같다”며 적절하지 못한 설문조사라고 주장했다.반면 언론사의 단순한 지지도 설문조사를 확대 해석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한 회원은 “입후보예정자인지 명확히 알 수 없는 형편이고, 뉴스가치 판단에 의거해 예정자를 나열하는 것은 신문사 등 여론조사…
2007-05-21 05:00
울산대학교병원(원장 박상규) 간호사회는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200여 명이 참가한 행사는 오전 9시 염포산 등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포구장에서의 각종 축하공연과 레크레이션으로 이어졌다.또한 장기근속 간호사와 모범 간호사를 표창하고, 울산과학대학 간호학과 우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류정옥 간호부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와 회가 제창에 이은 개회사에서 “환자의 곁에서 희망을 심어주고 항상 최선을 다해 간호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을 잃어버린 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의료 및 간호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7-05-20 18:16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원무부는 5월에 생일을 맞은 입원환자를 위해 생일잔치를 열었다.18일 병원식당에서 열린 생일잔치에는 28명의 환자가 참석했으며, 급식용업업체 (주) 한화 안산점이 음식을 제공했다.장석기 원무부장은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루빨리 쾌차하시어 댁에서 생일상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생일잔치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07-05-20 18:16
최근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관리부 영선실은 메모보드를 설치했다.휠체어 수리를 위해 방문한 고객들이 직원이 없을 때도 본인의 의견을 남기고, 수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병원 관계자는 “모든 업무에 있어 영선실처럼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실천한다면, 고객에 대한 병원측의 정성에 다른 불만이 있어도 미소를 머금은 채 병동으로 돌아가 여유를 갖고 기다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일상에서의 작은 부분을 찾아 실천해 보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2007-05-20 18:11
동해병원(원장 정효성) 자원봉사단체 ‘이웃사촌들’은 19일 열린 ‘제2회 중증장애우 사랑나눔 걷기 등반대회’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강원지회에서 주관하고, 이웃사촌들이 후원한 이번 등반대회에는 휠체어 장애우 10명 등 총 60여 명의 장애우와 김학기 동해시장 등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참가했다.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단 50여 명은 이들과 함께 동해 지역 무릉계곡에 위치한 삼화사까지 등반하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폭우로 등반 도중에 출발지로 돌아와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노래자랑 시간을 가졌다.이웃사촌들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갈 수 없었던 등반을 통해 장애우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신체적ㆍ정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서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고 밝히고 “아울러 장애우와 일반인이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중요한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이어 “주관 및 후원단체인 양 단체는 장애우를 위해서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7-05-20 17:47
지난 17일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내과는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신관 2층 회의실에서 원내 학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김지홍 제3내과장이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선우 제1내과장과 35병동, 55병동, 6병동 등 내과 병동 의료진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박상현 수련의는 ‘진폐증 환자사례와 X-ray 진단’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안산중앙병원 의국은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치료 및 수련의 임상교육을 목적으로 월 1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2007-05-20 17:02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14일부터 이틀간 병원 본관 앞 비둘기 공원에서 영양군에서 직접 공수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병원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장터에서는 알짜베기 쌀을 비롯해 어수리 나물, 고추장, 고춧가루, 겨우살이, 산더덕, 고사리, 장뇌삼, 초화주, 머루주, 상황주 등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선보였다.
2007-05-20 13:58소아 중환자를 적절하게 진료하기 위해서는 전용 병동의 설립 및 있는 효율적인 정부예산의 편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서울의대 박준동 교수(소아과)는 최근 열린 대한소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소아 중환자 의료지원 시스템의 개선 필요성’성인과는 달리 성장 중인 소아청소년은 성인과 생리적 현상이 다르고 이에 따라 병리적 현상도 큰 차이가 있다.따라서 소아 중환자는 질환의 유병률은 물론 병태생리, 치료의 일반적인 원칙 등에 있어 성인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므로, 이들을 위한 독립된 진료공간과 고도의 전문화된 인력이 필요하다.특히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 항생제의 선택 폭이 비교적 큰 성인에 비해 소아청소년은 성장 가능성에 대한 문제로 인해 많은 제한점을 지닌다.성인 중환자와 소아 중환자가 같은 병동에서 같은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게 된다.하지만 국내 현실을 살펴보면, 소아 중환자만을 위한 독립된 병동이 있는 병원은 전체 병원 중 두 세 곳에 불과하다.소아 환자가 많은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성인을 위한 중환자실 일부에 소아중환자실을 마련해 두고 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에 소아 전용 중환자실이 없는 이유는 전적으로 경제적 논리에 의해 결정
2007-05-20 05:50
영남대병원(원장 김오룡)이 최근 최첨단 ‘PET-CT 2호기’를 도입,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PET-CT 2호기’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도입되는 것으로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10대 정도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호기의 명칭은 ‘Discovery VCT(GE 제품)’로 VCT의 장점(64개의 슬라이스 CT로 구성)과 2006년도 후반기부터 GE(General Electronic)사에서 판매를 개시한 우수한 성능의 Discovery STE의 장점을 극대화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2007-05-19 22:37대한의사협회 김성덕 직무대행은 19일 의협 동아홀에서 ‘회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채 50명이 안 되는 사람들만 참석했으나 그래도 많은 질문과 토론, 대화가 이어졌다.이날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회원과의 대화’에서 있었던 여러 발언들을 한 곳에 모아봤다.▲좌훈정보궐선거 이전인 25일 국회 앞에서 의료법 개정 저지 대규모 집회를 열자.▲우봉식4개단체 공조 없이 투쟁의 성과도 없다. 로비사태 이후 정치인 뿐 아니라 학자들 역시 의료계를 대변을 해주려 하지 않는다이처럼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강하게만 나가면 오히려 의료계가 역풍을 맞게 될 것이다. (좌훈정 회원 발언 후)▲좌훈정4대단체 공조도 좋지만 의사 한명의 1인 시위도 좋다. 뭔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회원에게 보여달라.(우봉식 회원 발언 후)▲오세창김성덕 직무대행은 앞으로의 계획을 말할 수 있느냐?(회장 선거 출마 여부를 완곡히 돌려 말함)▲김성덕앞으로의 행보? 다음주 일주일은 교수협의회, 지방순회 등의 일정이 있다.(오세창 회원 질문에)▲박만제집회 장소 섭외는 서울시의사회가 하고 이를 비대위는 모르고 있고, 공식 창구인 비대위가 있음에도 서로 교감이나 교류가 없는 것은 문제다.
2007-05-19 19:26보궐선거 출마설이 제기됐던 김성덕 의협 직무대행이 완곡하게 불출마 선언을 했다.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김성덕 직무대행은 출마와 관련된 말을 극도로 자제하면서도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김성덕 직무대행은 “임무 다하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면서 “회원의 의견을 듣고 정리하는 장이 되겠지만 새 체제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선거관련 발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그러나 박정하 회원이 김 직무대행에게 “출마를 할 것인가. 안할 것인가 분명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하자 19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인용하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그가 인용한 내용은 “미스터 쓴소리로 불리는 민주당 조순형 의원은 18일 “역대 대선주자들의 성공 과정을 지켜보면 사람이 달라지더라. 과연 달라지면서까지 내가 정치의 원칙과 명분을 지킬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대선에) 나서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는 부분이다.이어 “내가 회장 자격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주는 것 고맙지만 물고기는 사는 물이 다르다. 지금까지 살아온 물이 있는데 보니 의협회장은 내가 있을 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즉, 출마하지 않겠다고 직
2007-05-19 19:19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의 보궐선거 출마설에 차츰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김 직무대행이 출마와 관련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아 그 속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9일 의협 동아홀에서 열린 ‘회원과의 대화’에서 김성덕 직무대행은 출마와 관련된 말을 극도로 자제하면서도 묘한 여유를 남겼다.이날 김성덕 직무대행은 “임무를 다하기 위해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면서 “회원의 의견을 듣고 정리하는 장이 되겠지만 새 체제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으므로 선거관련 발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하지만 오세창 회원이 앞으로의 행보를 묻는 질문을 하자 “다음주 일주일은 교수협의회, 지방순회 등의 일정이 있다”는 대답을 한 것.오세창 회원의 질문은 누가 보더라도 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것이었으나 김성덕 직무대행은 이를 동문서답으로 회피를 한 것이다.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선거 출마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 같다는 의견이 중론이다.또한 비대위원장을 사퇴하겠다는 것도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날 이에 대한 질문도 있었지만 김성덕 직무대행은 “본인은 비대위원장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했다.하지
2007-05-19 18:40
삼성서울병원은 15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나이팅게일 탄생을 기념하는 간호주간 행사 중 하나로 간호사들의 ‘이색 간호사복 패션쇼’를 개최했다.앞으로 새로이 도입될 간호사복 선정을 위한 이번 패션쇼에는 현직 간호사 14명이 모델로 변신해 28종류의 간호사복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 모델 못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또한 거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복과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간호사들의 대표복장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간호사복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행사도 개최했다.이번 간호주간 행사에서는 패션쇼 외에도 소아병동 김가현 간호사에게 ‘나이팅게일상’을 시상했으며, 신임 수간호사들의 춤사위 공연, B-boy 댄스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간호주간 행사는 '나이팅게일 탄생일(5월 12일)'을 기념하여 그 정신을 기리며, 간호사로서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느끼고 간호의 의미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07-05-19 09:17서울시의사회는 환자가 30일을 초과해 내진하면 무조건 '초진'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서울시의사회 보험위원회(위원장 김주필)는 지난 16일 제5차 회의를 갖고, 공단의 초ㆍ재진료 환수와 관련 초재진의 단순 명료화를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다.보험위원회는 초재진 문제는 8월부터 일괄 정률제가 시행되면 진료 후 수납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가 발생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30일 이후 무조건 초진이라는 대원칙이 반드시 확립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또한 정률제 시행 후에는 지금의 정액제보다 민원 및 환수 건이 증가해, 결국 환자와 의료기관의 불신으로 이어 질 것이라고 우려했다.보험위원회는 정부의 고가약 억제 정책은 건강보험 재정 확보를 위한 정책에 불과하고, 건강보험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며 의료기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보호자에 의한 대리처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동일상병 재진진료 시는 보호자 내원이 가능하지만 원칙 부재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리처방료를 삭제하고, 이것이 어려울 경우 전액본인부담화할 것을 제시했다.
2007-05-19 05:50고지혈증,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 등 14개 질환에 대한 유전자검사가 법적으로 금지될 전망이다.또한 강직성척추염, 백혈병, 치매 등 6개 질환의 유전자검사는 제한적으로 허용된다.복지부는 18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하고 내달 7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입법예고 된 체세포이식행위를 할 수 있는 연구의 종류ㆍ대상 및 범위와 금지ㆍ제한되는 유전자검사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체세포복제배아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연구일 것 * 체세포복제배아 생성시 다음에 해당하는 인간의 난자를 이용할 것 - 배아 생성을 위해 동결 보존하였으나 임신 성공 등의 사유로 폐기 예정인 난자 - 미성숙 난자 또는 비정상 난자로서 배아 생성 계획이 없어 폐기 예정인 난자 - 체외수정시술시 수정이 되지 않거나 수정을 포기하여 폐기 예정인 난자 - 불임치료를 목적으로 기증한 난자로서 적절한 기증 대상이 없어 폐기 예정인 난자 - 적출한 난소에서 채취한 난자 * 체세포복제배아를 발생학적으로 원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에 한하여 체외에서 이용할 것 *고지질혈증,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알코올 분해, 우울
2007-05-19 05:40미국간호사국가시험원(NCSBN)이 한국에서의 시험실시를 오는 19일부터 무기한 중단키로 했다. NCSBN측은 기출문제유출과 관련, 간호협회측과 정부측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4월 10일까지 해당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특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에 정부와 간호협회측은 학원에 대한 시정권고 등 자체 자정노력을 벌였지만 해당 학원측이 이를 전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NCSBN측은 해당 학원의 폐쇄를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개인재산인 학원을 정부에서 폐쇄하라고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 정부의 시정조치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복지부 관계자는 “NCSBN측의 시정요청 이후 최대한 시정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결과는 이렇게 됐다”며 “이왕 조치가 내려진 만큼 장기적인 차원에서 국내 시험 재개를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NCSBN은 미국내 하나의 시험기관이기 때문에 한국정부와 직접적인 협의대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미국 간호사시험의 국내 시험 재개 여부가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문제가 ‘구전’에 의한 영어기출문제 유출, 대행기관과 국내 수요자와의 문제 등 최근 대대적으로 불거진 토플대란과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2007-05-19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