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초대 원장 임명에 이어 오늘(26일) 신임 이사진을 확정하고 정식 출범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서 임명된 이사진은 과학기술을 비롯한 경영, 행정, 법률분야 전문가 및 방사선분야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의학원의 사업, 예산 등 운영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아울러 이사장으로는 이태섭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임명됐다.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한국원자력연구서에서 분리, 독립하게 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이로서 모든 설립절차를 마치고 내일(27일) 정식으로 출범한다. 이번 출범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업무와 암 진료, 국가적인 방사선비상진료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국가 과학기술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오는 4월초 정∙관계 인사 및 과학기술계, 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개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3-26 10:30
‘아시아-태평양 소아과 포럼’(Asia Pacific Pediatric Speakers' Forum)이 지난 3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소아과 포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만성 질환으로 소아 5명 중 1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소아천식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포럼을 통해 세계적인 소아천식 권위자들과 아시아 각국의 전문의들이 질병 및 임상관련 최신 정보와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게리 웡 박사(Gary Wong, 홍콩 중문대학병원 소아과)는 “아시아 주요도시의 중심부에 거주하는 아동의 5명 중 1명 꼴로 천식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꾸준한 장기 치료가 필요함에도 보호자들이 증상이 사라지면 치료를 중단해, 다시 치료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토니오 니에토 박사(Antonio Nieto,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이 지난 23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1600명의 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고객만족을 위한 팀 파워(Team Power) 향상’이란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원 CS 교육, 및 QI 교육, 고객의 욕구 이해와 적용 기법을 비롯, 고객에게 사랑 받는 병원 만들기 등의 강의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팀 파워 향상의 팀 빌딩(Team Building) 과정과 신나는 어울림의 한마당인 ‘난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팀 감각을 꾀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그 마지막 단계인 3단계 과정으로 열리고 있다.이번 교육과 관련, 영남대병원은 지난 2005년부터 3단계 목표를 설정, 2005년에는 1단계로‘조직의 활성화’ 2006년도에는 2단계 ‘전 직원의 패러다임(Paradigm) 변화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교육은 구성원 간의 신뢰와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교수, 전공의, 간호파트, 의료기사 파트, 약무파트, 행정파트, 기술기능파트 등 전 직종 및 계층별 인원을 혼합 편성해 매 회별, 90명단위로 운영돼 왔다. 이영환 교육연구부장(소아과 교수)은
2007-03-26 10:00
“가장 심각한 문제는 ‘투약’입니다. 법이기 때문에 정의가 더욱 명확해야 하는데 개정안은 두리뭉실하게 처리했습니다. 이로 인한 문제발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1일 과천집회에 참석한 진주시 개원의 김모 원장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의 가장 큰 문제점은 ‘투약’을 명시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초의사 김 원장은 의약분업투쟁 당시 휴업을 감행하며 개인의 의사를 밝히다가 검찰의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
그래서 그는 실명과 이름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싶지 않다고 정중하게 요청했다. 그리고 그로 인해 의사들 사이에서 ‘피해의식’이 생겼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원장은 분명히 잘못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의사를 전하기 위해 오전 9시30분 진주예술회관을 출발했다.
“집회 참여가 결정된 후 반별로 모임을 갖고 구체적인 집회 참여계획을 정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진주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 300여 명의 동료의사와 함께 왔습니다.”
…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가 내달부터 대폭 완화될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의 병의원들은 “알고는 있지만 특별한 계획은 없다”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들의 신중론에는 ‘막대한 광고비용’과 ‘바뀐 내용을 어떻게 광고에 적용하는가’ 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즉,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광고를 할 경우 비용 대비 효과를 가늠하는 한편, 누가 어떤 식으로 광고를 하는가를 살펴보고 그에 따라 움직여도 움직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4월부터 적용되는 의료광고법을 대비해 “특별히 준비 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병원 관계자는 “광고를 통해서 기업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목적인데 대학병원은 그 같은 광고가 의미 있을 지 의문”이라며 새삼 광고에 매달릴 필요가 있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1차적인 논의는 있었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며 “4월부터 허용돼도 당장 하기엔 힘들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현재도 환자가 많이 밀려 있어 굳이 광고까지 하는 것은 무리일 뿐더러 막대한 광고비용을 감안할 때 함부로 광고를 하기에는 무리수
2007-03-26 05:50오는 4월부터 뉴욕장로교회병원(New York Presbyterian Hospital, 이하 NYP)의 외국진출 및 세브란스병원과의 합작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인 가운데 NYP와 세브란스병원 간의 의료진 교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차안을 완성, 빠르면 내달 4월 인천자유구역특별법을 입법 예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재정경제부 역시 세브란스와 NYP간의 합작 프로포절 제출시기를 오는 4월 22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지금껏 수 차례 합작 논의를 진행해 오는 등 4월 계약을 완료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작이 공식적으로 성사될 경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의료진’이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NYP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 누가, 얼마나 이동하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YP병원이 세계적인 병원인 만큼 국내 일류병원을 자부하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의 NYP진출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내에 진출하는 NYP에 필요한 의료진은 스텝이상 기준으로
2007-03-26 05:40지난해 미국 FDA 인정을 받은 새로운 필러제형인 Radiesse를 이용한 쁘띠 성형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동원 압구정 CNP차앤박피부과 원장은 지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춘계학술대회에서 ‘Radiesse를 이용한 쁘띠 성형의 최신 지견’을 통해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이상적인 필러는 생체 적합적이고, 알레르기나 이물반응이 없어야 하며, 생체 분해성을 가져야 하지만 교정시술을 자주할 만큼 지속기간이 짧아서는 안 된다”고 전제한 뒤 “최근 FDA에서 미용목적으로 인정한 Radiesse는 이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필러”라고 말했다. 이 원장에 따르면 Radiesse의 성능자체가 인체의 뼈나 치아의 미네랄 성분인 ‘Calcium hydroxyl apatite’로 그 안정성이 그 어떤 필러제형 보다 뛰어날뿐더러 지속기간도 2년 이상으로 오랫동안 효과가 유지된다는 것. 이 같은 Radiesse를 이용한 시술 관련, 이 원장은 시술은 연고마취나 국소마취 아래 시행하며, 주입부위는 진피와 피하지방의 경계부의나 hypodermis에 주사한다고 설명했다. 시술 시 반드시 r
2007-03-26 05:30경기도의사회가 직능별로 구분돼 있던 특별분회를 병원별 특별분회로 통합키로 결정했다. 경기도의사회는 24일 오후 5시30분 호텔캐슬 영빈관에서 열린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법정관위원회에서 제출한 4개 항목의 회칙개정안을 논의하고 현재 교수협의회, 병원의사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협의회 등 직능별로 나뉘어져 있던 특별분회를 의과대학병원 또는 500병상 이상의 수련병원에 한해 병원별로 운영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직능별로 구분됐던 특별분회의 회원들은 병원별 특별분회에 소속돼 관리되게 됐다. 또한 500병상 이하인 병원의 회원들은 도의사회 산하 시의사회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따라서 그동안 도의사회에서 징수해 왔던 500병상 이하인 병원 소속 회원의 회비는 시의사회가 관리·집행하게 됐다. 이번 특별분회 운영 관련 개정안은 수원시의사회에서 제안했던 의과대학병원으로 특별분회를 한정했던 요구안에 500병상 이상의 수련병원을 추가한 법정관위원회의 수정안으로, 이 수정안을 두고 이날 정총에서는 병원의사협의회 등 기존 직능특별분회의 향후 정체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2007-03-26 05:20“국내 제약산업의 M&A는 향후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다. 하지만 국내 제약산업 여건으로는 사업 확장 정도의 M&A에 불과해 내부적으론 힘들고, 한미FTA가 시작되는 시점에 외부적인 요인으로부터 촉발될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제훈 연구원은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내 제약산업이 다국적 기업과의 본격적 경쟁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매출 1조, 시가총액 3조원 이상의 제약회사 출현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출 1조 기준에 대해 이제훈 연구원은 “모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은 최소 시장을10~20% 점유해야 하기 때문에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인 10조원을 고려할 때 매출 1조원이 되는 제약사 탄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SK케미칼, CJ 등의 합병은 사업을 확장하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제약산업을 경쟁력 있는 체질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국내 제약사의 수가 1/2~2/3 수준으로 줄어드는 통폐합 수준의 M&A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제약사간 M&A가 활성화 되지 않은 요인에 대해 *국내 대부분 제약사의 가족단
2007-03-26 05:10경북대병원이 구급차로 이송 중인 환자의 상태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텔리매트리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 25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1339 응급의료센터와 계명대 의료텔레매틱스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오는 27일 경북대병원에서 오픈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정보센터 근무 의사가 구급차 이송 환자의 정보를 전달받아 생체신호를 분석, 구급차에 있는 대원에게 응급처지 및 환자 이송과 관련한 의료지도를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환자가 도착하는 응급의료기관의 의사에게 환자 정보를 전달해 응급진료 준비가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경북대병원 등은 이를 위해 5대의 119구급차에 설치된 환자감시장치를 통해 응급환자의 생체신호를 확보하고, 이를 CDMA망을 통해 1339 정보센터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구급대는 이송 중인 환자에게 좀 더 정확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고, 응급의료기관은 이송되고 있는 환자의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신속하게 고급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 의료계는 보고 있다. 지금까지 이송환자 의료시스템은 구급대가 현장 및 병원도착 전 단계에서 응급 처치와 이송을 담당하고, 의료정보
2007-03-26 04:40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자체 브랜드로 개발한 생활용품 ‘중외 피톤치드(Phytoncide)’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중외 피톤치드(Phytoncide)’는 나무가 각종 박테리아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하려고 내뿜는 방향성 물질인 피톤치드 성분을 악취제거는 물론 항균, 방충, 스트레스 관리 등 다양한 용도의 생활용품으로 확대 적용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스프레이, 어린이용품, 모발용품 등 총 9종류의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성분만을 사용해 제조했기 때문에 민감한 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성분만을 사용한 피톤치드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은 이 제품을 아토피,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 가정이나 병원, PC방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이…
한·미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최종 고위급 협상에서 의약품·농업·자동차 등 핵심쟁점의 빅딜에 들어간다. 양국은 타결시한까지 모든 쟁점의 일괄타결을 시도할 방침이다.외교통상부는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카란 바티아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협상 대표로 하는 최종 고위급 협상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바티아 부대표는 이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이번 주는 바쁜 한 주가 될 것이며 풀어야 할 어려운 문제도 있다"면서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관세 및 비관세 장벽들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협상 테이블에는 의약품, 농업, 자동차, 섬유, 무역구제, 개성공단 등 10여개의 쟁점이 올라온다. 양국은 협상기간 동안 상품·서비스·투자·원산지·금융·통신·지적재산권·자동차·총칙 등 추가협의가 필요한 분야의 실무협상도 함께 열 방침이다. 농업과 섬유는 실무 분과협상과 고위급 협상을 따로 갖기로 했다.양국은 모든 쟁점이 타결될 때까지 협상을 할 계획이다. 한·미 FTA 타결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7시(미국시간 30일 오후 6시)이다. 무역촉진권한(TPA·행정부가 의회에 일
2007-03-26 04:35
광동제약이 새롭게 선보인 비타500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기존 비타500 광고에서 비, 효리 등 빅스타 전략을 구사해 온 광동제약이 ‘비타민의 능력’을 컨셉으로 새로 선보인 광고에서 파격적인 UCC 기법을 도입, 감성 세대인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는 것.
무술 대회를 3일 앞두고 철사장(鐵沙掌) 수련을 하고 있는 세 명의 남자.
각자 어설프게 몸을 풀다가 비장한 표정으로 뜨거운 불 위에 놓인 모래더미 앞에 모인다. 다들 긴장한 듯 숨을 크게 고르고 고함을 지르며 동시에 뜨거운 모래 속으로 손을 집어놓는다.
하지만 1초도 버티지 못하고 찬물로 달려가 손을 담근다. 이들의 고통을 대변하듯이 손을 담근 물에서는 치익 소리가 나며 수증기가 피어 오르고 곧 이어 ‘비타민C 마시고 능력을 높여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광고 속 평범하지만 우스꽝스럽고 어딘가 모자란 듯한 모델들의 모습에서 소비자들은 “지금 저
현재 정부의 규제개혁에 따라 향후 수도권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며, 이러한 어려움에서 의료계 역시 예외가 될 수는 없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도청 이근홍 복지건강국장은 24일 개최된 경기도의사회 제61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뒤 “정말로 봄이 오니 않은 것은 경기도”라고 말문을 열고 “정부의 규제개혁으로 인해 수도권은 경제적 핍박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 국장은 “정부의 규제개혁에는 중앙정부청사를 충청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필두로 2차 규제개혁에 각 공사 및 사법연수원 등 공공기관을 모두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며 “이에 따라 모든 주요 기관들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을 떠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닉스 공장의 경우를 예로 들어 “이밖에도 정부는 합법적인 절차에 따른 공장증설도 막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하나하나의 규제가 결국 수도권의 경제적 핍박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영향은 의료계에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이러한 규제개혁이 국가 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
2007-03-25 17:32
차기정부에서는 의료의 인위적 공공화를 지양해, 작지만 강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추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4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열린 ‘공공의료 확충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현 정부의 공공의료보건시스템은 의료의 질적 저하 야기 등 세 가지 문제점을 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현재 의료보장시스템은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와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이 매우 부족하다.
특히 과도한 규제와 의료의 인위적 공공화는 의료의 질 및 의료산업의 경쟁력 저하를 불러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의 공공보건사업은 낮은 주민참여와 낮은 지속성, 한정된 인력을 두고 많은 사업을 남발하면서 질적 수준이 미흡하고, 민간과의 협력모델이 전무해,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따라서 차기정부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는 공공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의료산업화에서 살아남기 위한경쟁력을 갖추기위해서는 국내 민간병원과공공병원의 의료제공 기능을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서울시병원회가 22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개최한 ‘제14차 의료세미나’에서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위원은 ‘병원경영의 뉴패러다임: 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을 주제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위원은 “국내 의료서비스의 글로벌화, 경제특구 내 외국영리의료기관 진출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시점에서 ‘의료산업화’와 ‘영리병원’은 피할 없는 대세”라고 내다봤다.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예상되는 과제를 도출해 정책로드맵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이 위원에 따르면 가장 먼저 실행해야 할 것은 국내 의료기관별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의 의료제공 기능의 재설정이다.그는 재설정의 한 대안으로 저소득계층에 대한 의료보장성 확보차원에서 공공병원의 공급기능을 재설정하고, 민간병원은 일부 영리병원을 허용해 시장경쟁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유도하는 안을 제시했다.이 위원은 “OEDC 국가들의 대부분이 의료공급 시스템을 *공공병원 *민간비영리병원 *영리병원의 3계층 구조로 운영하고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의료기
2007-03-25 05:40
아르헨티나 주사기 시장이 매년 확대 추세에 있어 국내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가의 중국 및 메르코수르 역내국가로 무관세가 적용되는 브라질산과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춘우 부에노스아이레스 무역관은 “지난해 아르헨티나의 주사기 수입은 20.7% 증가했으며 매년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춘우 무역관은 “아르헨티나 주사기 시장 규모는 월 3000~3500만개 수준이며 지난해 수입액은 1053만 달러로 전년보다 20.7% 증가하는 등 매년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2년 경제침체 및 국가 디폴트 사태로 수입액이 397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수입액으로 최고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주사기 주요 수입국은 중국으로 점유율 32.5%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브라질(17.5%), 독일(12.1%), 멕시코(12.0%) 등에 이어 한국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사기
복지부가 의료법 입법예고안 중 ‘의료인 재취업시 보수교육 의무화’ 조항에 대한 자체 규제영향분석 결과 향후 집행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의료법 개정안 중 규제영향분석서를 통해 ‘의료인 재취업시 보수교육 의무화’(의료법 제26조 2항)에 대해 “의료인은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인으로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집행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의료인은 중앙회 회원으로 당연 가입하게 돼 있고 보수교육비의 경우 대부분 회비에 포함돼 보수교육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며 “보수교육은 의료인 자질향상과 더불어 의료사고 예방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제고를 통한 환자편익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제의 적정성과 실효성에 대해서도 “보수교육은 전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상호 경쟁관계에 있지 않다”고 전제하고 “의료법 제26조2항에서 일정 기간동안 의료기관에 종사하지 않던 의료인이 환자진료 업무를 하고자 하는 경우 별도의 보수교육을 받도록 규정하고, 제26조4항에서 보수교육시간, 대상,
2007-03-25 05:20환자들이 병원 시설 보다는 친절과 같은 대인 서비스 만족도를 중심으로 병원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주최한 ‘병원경영교육 30년 기념 심포지엄: 좋은 병원 2010’에서 발표자들은 환자들이 생각하는 좋은 병원의 기준은 친절과 같은 ‘대인 서비스’가 병원 시설보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석균 삼성서울병원 진료개선팀 차장은 “과거에는 환자들이 의료상품이 좋은 병원을 선택했지만, 지금은 느낌과 서비스가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지만 “병원직원의 불친절 및 긴 대기 시간이 만연한 것이 현재 의료기관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환자가 병원을 방문한 동기는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서’가 외래 및 입원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으며, ‘유명 의사가 있어서’는 친절 및 서비스 만족도의 3분의 2수준에 그쳤다. ‘시설 및 장비가 좋아서’라고 답한 환자는 친절 및 만족도에 비해 약 10분의 1수준으로 응답돼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고객의 소리’ 접수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역시 진료(23%)나 시스템(19%)보
2007-03-24 05:40복제의약품들의 약효에 의문을 제기한 의사들이 여전히 처방할 때 이들 제품을 사용하고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한의사협회가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생동성) 시험 결과 약효가 기준치를 벗어났다고 주장한 3개 복제약이 계속 처방에 사용되고 있다. 앞서 의협은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들중 무작위로 선정한 5개 제약사의 5개 품목을 6개월간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동성 시험을 실시했다. 생동성 시험이란 의약품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신약(오리지널약)과 이를 모방한 복제약(카피약)의 효능이 동등한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복제약이 신약에 비해 약효가 80∼125% 정도면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의협의 생동성 시험 결과 무좀·습진 치료제로 사용되는 A사의 복제약 항진균제는 약효가 신약의 5∼35% 수준이었고 B사의 복제약 고지혈증 치료제는 약효가 신약의 63∼86%에 그쳤다. 또 C사의 복제약 고혈압약은 약효 비교치가 102∼131%로 나타나 과다 효능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았다.의협 관계자는 “실정법상으로 규제할 수 없어 약효가 의심되는 약이 계속 처방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2007-03-24 0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