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산부인과는 4월 3일부터 ‘산부인과 개원의를 위한 초음파 연수강좌’를 시작한다.이번 연수강좌는 4월 3일부터 8주간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참가비는 없으며, 강의일정은 다음과 같다.*4월 3일: 심장의 발생과 해부학적 구조*4월 10일: 태아 순환*4월 17일: 심초음파 방법*4월 24일: 심장 위치이상, 중격결손*5월 8일: 심실 유출로, 유입로 이상*5월 15일: 대혈관 이상, 정맥순환이상*5월 22일: 부정맥, 심종양*5월 29일: 심장 기능의 평가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20 11:22
보령제약은 지난 16일 정기주총을 마치고 가진 이사회에서 김광호 사장은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김승호 회장, 김상린 사장 이원 대표이사 체제에서 김승호 회장, 김광호 사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한편, 김상린 사장은 등기이사 임기 만료와 정년퇴직이 겹쳐 대표이사 유임이 되지 못했지만 그동안 보령제약의 연구개발을 진두 지휘했던 공로가 인정돼 보령제약 안산중앙연구소 총 책임자 업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당뇨병, 성기능 강화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선전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당뇨병에 잘 듣는다는 등 허위 과대 광고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혈당강하제 성분(글리벤클라마이드)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적발된 제품은 중국산 화분가공식품인 금수강산골드, 미국산 비타민E 보충용식품 시포네와 다이아펄 등이다.이에 앞서 식약청이 200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중 불법의약품을 첨가했다가 적발한 경우가 총 75건이었다. 이 중 가장 많이 적발된 불법의약품 종류는 성기능강화 약품으로 총 57건이 적발됐다. 다음으로는 혈당조절 성분이 11건, 다이어트 성분이 6건, 스트레스조절 성분이 1건이었다.식약청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에 불과한 건강기능식품에는 의약 성분이 들어가면 안된다”면서 “당뇨병이나 성기능 장애 등을 가진 환자는 병원에서 의사 처방을 꼭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안명옥(한나라당) 의원은 건강기능식품도 의약품처럼 부작용이 발생하면 병원,…
2007-03-20 10:37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CG100649’에 대해 미 FDA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미국 임상시험에서 총 48명의 건강한 남녀를 동수로 선정해 약물 동태 및 안전성과 더불어 심혈관계의 안전성을 추가로 검증하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또 “이미 영국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그 안전성을 확인 한 CG100649은 상반기에 독일을 포함한 유럽 4개국에서 골관절염 환자 192명을 대상으로 유럽 임상 2상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 임상 1상 시험과 유럽에서의 임상 2상 시험에 약 7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계획이며,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는 올 4분기에, 유럽에서의 임상 2상 시험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임상 1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CG100649는 단독용량과 비교용량 모두에서 임상 시험 대상자 전원에서 독성이나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회사측 기존의 소염진통제(NSAID)들이 보였던 위장관계 부작용뿐 아니라, 위장관계 부작용을 극복해 주목…
2007-03-20 10:35
새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에 수혈사고로 에이즈에 걸린 인물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한국백혈병 환우회는 헌혈 위축을 우려, 설정을 재고해 줄 것을 제작진에 요청했다.
환우회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헌혈인구는 2004년도 이후 언론, 방송에서의 수혈감염 사고 보도 및 문진 강화로 인해 헌혈 부적격 판정의 증가해, 헌혈률이 감소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적혈구 제재와 혈소판 제재는 적정 재고량 7일과 3일에 훨씬 못 미치는 약 4.6일분과 1.2일분의 재고량을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재고 수준은 최근 다시 감소하는 추세이다.
때문에 의료기관의 혈액공급이 부족해 수술이 지연되거나 대량 출혈 응급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고, 수혈이 많이 필요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들은 직접 혈액을 구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고통을 겪었다는 것.
이처럼 혈액 부족으로 환자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MBC
의협회장 불신임 안 발의 및 표건 요건 등을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협 정관개정안이 지난 토론회에서 제시됐던 최종시안에서 큰 변동이 없는 선에서 법정관위원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불신임 발의 및 표결 요건 *선거권 3년 회비 완납으로 완화 *회장선거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도입 *회장선거 기탁금 폐지 *선거기간 축소 *의협 감사단의 산하단체 감사권한 구체화 *명예회장 임기, 인원 수 제한 등을 담은 개정안은 내달 22일 열리는 의협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의협 정관개정위원회는 오는 24일 회의를 갖고 지난 10일 개최된 ‘정관 및 규정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제시했던 최종시안을 놓고 검토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이지만, 현재로서는 크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의견을 반영해 2주 동안 논의 후 대의원회 법정관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방침에 따른 것으로 토론회 이후 첫 번째 회의다. 따라서 이번 정관개정위원회 회의는 기존 시안을 단순히 검토하는 형식적인 자리가 될 공산이 크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2007-03-20 05:59
의협이 당초 복지부 주최 의료법 개정 토론회와는 달리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국회의원 주최 토론회에도 불참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민과 의료공공적 관점에서 바라본 의료법 개정안’ 토론회 중 지정토론에서 좌장이었던 감신 경북대 교수(예방의학과)는 “순서대로라면 의협의 우봉식 범의료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의 발제가 있어야 하지만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며 “발제문을 보내오는 등 참석 의지를 보였지만 결국 당일에는 참석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내부논의 끝에 우봉식 범의료비대위 홍보위원장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따라 토론회 자료집에는 우 위원장이 발표할 내용으로 그동안 대외적 홍보를 위해 작성했던 자료를 종합한 ‘의료법 입법예고안 검토의견’이 실려있었다.
의협은 지난 복지부 주최 토론회 자리에서 이번 토론회 의료계측 토론자가 제외되는 대신 병협인사가 포함됐다는…
중소병원 10곳 중 4곳은 경영상태가 적자이며, 환자 감소가 경영을 어렵게 하는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장이 발표한 300병상 미만 병원의 2005년 경영상태에 따르면, 흑자는 59.6%, 적자경영을 한 곳은 40.4%였다.
흑자경영을 한 원인은 환자수 증가가 47.2%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비용 감소(21.3%), 진료 수익증가(14.6%), 경쟁병원 감소와 비급여 수익증가(각 4.5%)가 그 뒤를 이었다.
적자병원의 경우 환자수 감소가 28.3%로 경영악화의 가장 큰 요인이었으며, 인건비 증가(25.7%), 운영비 증가(20.4%), 재료비 증가(11.5%), 금융비 증가(10.6%), 특별손실 발생(1.8%)이 이유로 꼽혔다.
병원경영을 좌우하는 환자의 감소요인은 진료권 내 환자감소가 31.8%로 수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설장비 수준의 열악(15.3%), 병원 위치의 부적절 (10.6%), 직원의 불친절(7.1%) 때문에 환자가 감소
국내 뇌질환 환자 10명 중 2명은 입원기간 중 재활치료를 받지 못했으며, 담당의사가 재활치료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대 한태륜 교수팀은 17일 열린 대한뇌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재가 뇌질환 환자의 재활치료 현황보고’를 주제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5년 9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재가 뇌질환 환자 190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성별로는 남성 1091명, 여성 812명으로, 평균연령은 62.80세(9~93세), 발병 이후 평균기간은 84.64개월(1~589개월)이었다. 뇌질환 환자가 입원기간 중 재활치료를 받은 경우는 78.0%, 받지 못한 경우는 22%였다. 재활치료는 물리치료(98.7%) 위주로 이뤄졌으며, 작업치료(1.1%)와 언어치료(0.1%)는 많지 않았다. 입원기간 중 재활치료를 못한 이유는 주로 환자 담당의료진이 알려주지 않거나, 권유하지 않아서였다. 재활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40.4%는 ‘담당의사가 재활치료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25.1%는 ‘담당의사가 상태가 좋아서…
2007-03-20 05:40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김우식)는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설립되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원장에 김종순 현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보건연구원 원장을 임명했다.
김종순 원장은 1953년 2월 23일 생으로 서울고등학교 및 서울의대을 졸업한 뒤 서울의대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주요경력으로는 국립의료원과 한일병원 내과 및 핵의학과 과장, 대한핵의학회 이사를 거쳐 서울대 핵의학과 초빙교수, 한국전력공사 원자력환경기술원 방사선보건연구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대한방사선동위원소협회 이사 및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보건연구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임명과 관련, 김 원장은 방사선보건연구원 원장을 역임 당시 뛰어난 기관운영 능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핵의학 및 방사선 인체영향 등 방사선의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최근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엄종희 회장의 돌연 사퇴표명으로 혼란에 빠진 한의사협회의 향후 진로에 대해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종희 회장은 지난 18일 대의원총회에 상정됐던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기사회생 하는 듯 했으나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투쟁방법 등을 놓고 대의원들과 견해차를 보이면서 스스로 사퇴를 표명한 바 있다.
엄 회장의 사퇴에는 의료법개정과 관련, 엄 회장측이 ‘반대는 하되 얻을 것은 얻는 강온양면책’을 주장한 반면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대의원들은 ‘오로지 전면거부’를 내세운 전략·전술의 차이가 결정적 작용을 했다.
현재 엄 회장의 사퇴를 두고 한의계 내부에서는 ‘회장이 없는 협회의 회무는 누가책임질 것인가’라는 회장 옹호파와 ‘당연한 결정이다’는 회장 불신임파의 의견이 나눠져 있는 상태다.
한 대의원은 “회장을 이렇게 몰아 부쳐서 결국 협회가 얻는 것이 뭐가 있느냐”며 “한의협 회원 전체가 똘똘 뭉쳐서 싸워도 시원찮을 판에 회장을 불신임해서
장비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비만치료법이 공개돼 개원을 앞둔 피부과 개원의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연진 퓨린 피부과 원장은 18일 열린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회장 조경환) 춘계학술 대회에서 ‘장비 없이 시작하는 비만 치료’를 할 수 있는 4가지 접근법을 소개했다.
김 원장이 소개하는 4가지 비만치료 방법에는 *비만으로 내원한 환자의 눈 높이에 맞는 설명 *약물치료법 *식이 운동 요법 *주사 요법 등이다.
‘환자 설명’과 관련해 김 원장은 보다 전문용어가 아닌 쉽고 간결한 소위 환자 눈높이에 맞는 설명이 관건이라고 말한다.
그는 체중 감량 목표는 6개월에 10% 감량이며, 너무 무리하게 목표를 잡는 것은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갑자기 빼는 것은 요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꾸준히 식이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체중이 계단식으로 빠진다는 것을 고려해 환자에 대한 격려 역시 중요하
지난 3월 15일 세계 소비자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115개국 220개 단체들이 나서 ‘비윤리적인 의약품 판촉 추방’을 선언하고 세계 각국의 소비자 단체들이 비윤리적 의약품 판촉활동 감시에 나섰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제소비자기구의 이사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3월초부터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판촉활동에 대한 모니터링에 돌입, 곧 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소시모 김자혜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시모의 모니터링 계획과 사후 조치에 대해 들어봤다.
Q. 제약사들의 의약품 판촉활동을 모니터링하게 된 이유는?
지난 3월 15일 세계 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 세계 국제소비자기구의 250여개 단체가 3월간 제약사들의 의약품 왜곡된 판촉활동, 허위·과장·오도된 광고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잘못된 부분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Q. 그럼 제약사
최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이 겪는 증상과 그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환자 대상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다.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다소 병명이 낯설지만 현대인의 대표 질환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위산을 포함한 위액이 비정상적으로 위에서부터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여전히 위염, 심장질환, 천식 등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거나 장기간 방치하여 병을 키우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번 조사는 2006년 10월에서 2007년 1월까지 고려대구로병원 등 전국 주요 70개 병원을 내원한 20대~60대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 7274명(남 3854명(53%)), 여 3420명(47%))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영향지수(GIS: GERD Impact Scale)’ 조사결과를 분석해 발표됐다.
조사
전공의들이 3·21 과천집회에 불참할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파장이 예고된다. 19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학승)는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대전협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궐기대회의 의미에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수련병원의 최일선에서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전공의마저 진료를 접었을 때 국민에 대한 의사의 신뢰도가 급격히 낮아질 것이 우려된다”며 과천집회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전협, 즉 전공의들의 과천집회 불참은 어느 정도 예측됐다. 21일 궐기대회가 평일에 열린다는 점에서 전공의의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이미 전망됐다. 또한 3·21 과천집회 참석여부와 관련 지난 주말까지 대전협 비대위가 수차례 회의를 가진 것을 두고,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상충되어 결정을 못 내리고 있는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결국 대전협 비대위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불참’하는 것으로 최종결론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대전협 비대위는 21일 궐기대회 불참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해 전공의들이 최후의 보루가 되어 싸
2007-03-20 05:05최근 한의협의 돌발적인 복지부 주최 의료법 개정 공청회 참석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개정 공동저지를 위한 의료계와 한의계의 공조체제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1일로 예정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궐기대회도 의협, 한의협, 치협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정상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현재 한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측은 지난 공청회 돌발참석 사건이 한의협의 대표성이 전제된 조치가 아닌 엄종희 한의협 회장의 개인행동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점을 전달하고, 이번 일로 의료계와의 공조가 깨져서는 안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개최된 의료법 개정 공청회에서는 공청회 직전 의협, 한의협, 치협 등 3개 단체가 공동으로 공청회 불참을 결의했으나, 공청회 도중 신상문 한의협 법제이사가 토론자로 돌연 참석해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김정곤 서울시한의사회장(한의협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 정책위원장)은 “지난 공청회 참석 건과 관련해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에게 사과했고, 공조체제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며 “공청회 사태는 한의협의 대표 입장이 아닌 일종의 해프닝이었으며 공조 틀을…
2007-03-20 05:00박재갑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오는 22일 EBS ‘명의’ 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으로, 질병을 연구하는 의학자로 우리시대 진정한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재갑 교수는 암연구소 소장,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한 현직 의사들의 추천을 받아 우리나라 대장암 분야의 권위자로 뽑혔다. 사실 그는 환자들에게 ‘항문 지킴이’로 유명하다. 이는 대장 전체를 잘라내고 평생을 인공항문으로 살아야 할지 모를 환자를 위해 암세포만 제거하면서 항문을 지켜주는 새로운 수술법을 고안해 붙은 별명이다. 박 교수는 평소에 “생명연장 효과가 똑같다면 어떻게 하든 항문을 보존해서 삶의 질을 올려주고 싶다”고 밝혀왔다.또한 이 프로그램은 박 교수가 ‘금연전도사’로 불리게 된 사연도 소개될 예정이다.EBS ‘명의’는 각 분야에서 명의를 선정해 병원 안팎에서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그들의 진지한 모습을 담은 의학휴먼 다큐멘터리다. 서울대병원에서는 박재갑 교수뿐 아니라 당뇨분야 이홍규 교수, 유방암 분야 노동영 교수가 3월 29일, 4월 12일 차례로 방영될 예정이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20 04:56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 원무팀은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 입원환자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3월에 생일을 맞은 입원환자 36명을 위해 마련한 이날 생일잔치상은 ㈜한화에서 음식을 제공했다.박성배 원무팀장은 “하루빨리 쾌차하시어 댁에서 생일상을 받으시기 바란다”며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병원측은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마음에서 출발한 생일잔치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19 20:36동해병원은 19일 오후 2시 병원 회의실에서 ‘QI총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원장을 비롯한 간부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로 병원의 질 향상을 위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원무부는 주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방안을, 51병동은 수술실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방안 등 주민 및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방안들을 논의했다.동해병원은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19 20:30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최병훈)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용인한화콘도에서 ‘진료체계개선과제 수행위한 워크아웃’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진료체계개선 방안 논의, 혁신네트워크 구축, 의료재활사업의 일관된 추진을 위한 마련됐다.워크아웃에는 노동부,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 총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공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개발 및 공급제품, 연구소 기능과 역할에 대한 견학을 가졌다.또한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의료산업경영팀장의 ‘산재의료관리원 경영현황 및 발전 방안’, 동해병원 정효성 병원장의 ‘의사 설명의무의 법적 성질’, 노동부 권영순 노동보험심의관의 ‘혁신의 필요성 및 방향’, 산재의료관리원 박상태 의료사업국장(진료체계개선과제추진팀장)의 ‘진료체계개선추진과제 선정배경 및 추진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인천중앙병원 재활전문센터소장, 창원병원 재활의학과장, 대전중앙병원 재활의학과장의 재활치료관련 주제발표와 태백중앙병원, 안산중앙병원, 순천병원, 정선병원, 경기요양병원 등 병원별 분임토의가 열렸다.최병훈 이사장은 “2007년 노동부 혁신과제 성과지표와 산재의료관리원 진료체계개선과제 선정배경 및 추진방향 등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사업 추
2007-03-1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