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에 근무하는 전문의의 평균 월급은 890만원으로, 근무기간은 3년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윤태 중소병원경영지원센터장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00병상 미만 1260개 종합병원 및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를 16일 발표했다.
100병상 당 평균 의사수는 7.56명으로, 시군지역(6.76명) 보다 대도시(8.92명)가, 100병상 이하(5.28명) 보다 100병상 미만(8.88명)이 병원의 확보의사수가 많았다.
그러나 수도권(7.60명)과 지방(7.55명)의 의사수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소속 의사 중 전문의의 급여를 비교해 보면, 월 평균 1000~1200만원을 지급하는 병원이 25.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900~1000만원(15.3%)이 뒤를 이었으며, 800~900만원(13.8%), 700~800만원(10.9%), 600~700만원(8.6%), 500~600만원(5.8%) 순이었
한국과 중국, 일본이 AI 등 신종전염병에 대한 효율적인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복지부는 내달 7~8일, 이 같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한, 중, 일 보건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2003년 발생한 사스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AI의 교훈을 통해 신종인플루엔자의 위험에 한, 중, 일 3국이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공동대응을 통해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현실적 인식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한국의 유시민 복지부장관, 중국의 가오치앙 위생부장, 일본의 야나기사와 하쿠오 후생노동성대신이 참석해 검역, 감시체계, 역학조사, 진단, 치료분야의 협력뿐만 아니라 연구, 정책개발, 합동도상훈련 및 전문가 상호교류까지 망라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규정하는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9 05:50[파일첨부] 보건복지부의 2006년 주요 정책과제 수행평가점수는 ’89.83점’으로 전체 중앙부처 중 ‘중간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 산하 정부업무평가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복지부는 항목별 평가에서 *계획수립의 적절성 90.4점 *성과계획의 적정성 90.1점 *시행과정의 효율성 84.3점 *시행과정의 적절성 92.0점 *목표의 달성도 95.5점 *평가결과 활용도 86.7점 등을 받았다(성과지표별 목표달성도 첨부파일 참조). 복지부는 작년 ‘양극화를 넘어 건강과 희망이 가득한 사회’ 구현을 기관의 비전으로 해 총 23개의 정책과제를 이행했다. 2006년도 성과수준을 보면 ‘소득양극화 개선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과 ‘보건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전달체계 개편’은 비교적 높은 성과를 보였다. 그러나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본격 추진’과 ‘보건의료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 ‘국민의 건강 및 안전보장 강화’ 등은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으나 일부 이행 과제는 추진이 다소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 과제의 경우 장애인 차량에 대한 LPG 보조금
2007-03-19 05:40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유사의료행위 조항 삭제와 관련, 부분적인 찬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고 의료법개정안에 대해 전면거부 투쟁을 전개할 나가기로 결의했다.
그러나 엄종희 회장은 “의료법개정 전면거부를 결의한 대의원들의 뜻은 존중한다”고 말한 뒤 “하지만 수 많은 전술과 전략 중 전면거부라는 한가지만을 선택한 것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난감하다”며 사퇴의사를 표명한 뒤 대의원총회장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자세한 내용 관련기사 참조).
18일 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2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은 난상토론 끝에 전면거부 강경투쟁 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1일 의-치-한 공동집회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의료법 개정과 관련된 전권을 비대위(위원장 윤한룡)에 부여키로 했다.
또한 회장 간선제 유지’와 ‘엄종희 회장 신임’을 결의하고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의 임기를 현행 2년에서 3년
전라남도의사회(회장 김영식)는 지난 17일 제61차 정기총회를 열고 유시민 장관과 복지부를 향해 맹렬한 비난을 가했다.
이날 김영식 회장은 “의료법 개정, 일자별 청구, 본인부담금정률제 도입 등 유시민 장관이 획책하고 있는 일련의 정책들은 정치적 야심의 산물”이라고 비난했다.
김 회장은 “장관 1년 한 사람이 100년 의료 역사 바꾸려 한다”면서 “하지만 오히려 손을 대는 것마다 나빠지고 있는데 의료법은 의사 등 전문가에 맡겨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료법 개정은 복지부가 처음부터 확정해놓고 그 시나리오에 맞춰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전하고 “의료법과 생사를 같이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장 회장은 “감옥생활도 각오하고 있으며 죽음까지 생각하니 두려움이 없다”면서 비장한 각오를 전했다.
아울러 “규제의 완화가 세계적 추세인데 복지부만이 이 흐름에 역행해 설명의무 등 의사 규제를 강화하고…
대웅제약이 지난 12월부터 3개월 연속 원외처방 매출 부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이수유비케어의 UBIST 자료와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의 ‘유니버스 제약사의 원외처방과 증가율, 점유율’ 통계에 의하면 대웅제약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263억 9000만원으로 처방액 순위 1위로 나타났다.
그뒤를 한미약품이 229억 9000만으로 바짝 뒤쫓고 있으며, 동아제약이 164억 60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유한양행이 137억 400만원의 처방조제액 실적을 보였으며, 종근당이 127억 5000만원, 중외제약이 88억 9000만원, LG생명과학이 36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원외 처방 조제액 점유율에서는 대웅제약이 5%를, 한미약품 4.3%, 동아제약 3.1%, 유한양행 2.6%, 종근당 2.4%, 중외제약 1.6%, LG생명과학 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은 화순우체국과 Lee푸드시스템과 협력해 산간벽지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김영진 병원장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5층 회의실에서 화순우체국과 Lee푸드시스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불우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한 자리를 갖고 도시락 전달식을 가졌다. ‘잔반줄이기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이번 사랑의 도시락 배달은 두 개 기관과 연계해 오늘 (19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매일 오전 9시 도시락 준비를 완료, 병원차량을 이용해 화순우체국으로 인계한 후 집배원들이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배달하게 된다. 김영진 원장은“이번 산간 벽지 사랑의 도시락 배달을 통해 도곡, 능주 등 화순지역 노인들의 건강을 조금이라도 챙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3-19 05:05
[도표첨부] 수술 후 사망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간색전술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4년 수술한 103만7907명 중 2만3172명이 2005년 말까지 사망해 사망률이 2.23%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술은 간색전술로 1만277명이 수술해 4492명이 사망, 43.71%의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사망률이 10%를 넘긴 수술을 살펴보면 *내시경담낭술 18.67% *간부분절제술 17.60% *뇌종양수술 16.44% *인공심박동기 15.31% *위절제술 12.26% 등이다.
또한 사망률 5%가 넘는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술(8.14%) *경피관상동맥우회술(7.36%) *뇌기저수술(7.05%) *스턴트삽입술(5.94%) *전립선술(5.80%) 등이다.
한편 사망률을 요양기관종별로 살펴 보면 의원 1.1%, 병원 0.8%로 수술로 인한 사망률의 비교는 의미가 없었다.
이와 함께 종합병원의 경우 사망률은 3.9%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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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지난 16일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 업무 지원을 위한 ‘HACCP지원사업단’을 공식 발족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6년 12월부터 2012년까지 소비가 많이 되면서 위해성이 큰 식품 6개 품목(어묵류, 냉동수산식품, 냉동식품, 빙과류, 비가열음료, 레토르트식품)과 김치류에 대해 HACCP 도입에 대한 의무적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HACCP 지정업소에 대한 사후관리 등 HACCP관리대상의 규모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한정된 인력으로 2012년 이후 1300여개 이상 되는 적용업소를 관리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HACCP지원사업단을 설립하게 된 것.
진흥원은 이미 HACCP 평가지원, HACCP 기술지원 및
소아기도 막힘의 가장 큰 원인이 땅콩 등 견과류인 것으로 조사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이비인후과 하정훈 교수팀은 기도 내 이물을 제거한 소아환자 120명을 조사한 결과, 견과류가 전체 기도 이물의 7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견과류 중 땅콩(84%)이 전체 기도 이물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 교수팀은 기도 이물 의심 환아 120명 가운데 113명에서 이물을 발견했으며 견과류 다음으로는 음식류, 금속, 플라스틱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 건수 견과류 땅콩(peanut) 콩(soybean) 아몬드(almond) 호두(walnut) 잣(pine nut) &nb
2007-03-19 04:45취업포털 커리어는 19 일 발표한 주간 주요 채용 정보에서 제일약품, 메디슨, 유한양행, SK 등 제약업체들이 신입, 경력사원을 모집하는 등 제약사들의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제일약품(www.jeilpharm.co.kr)은 오는 23일까지 영업, 개발, 제제연구 등 총 5개 부문에서 신입,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자격요건은 영업은 4년제 대졸 이상으로 전공무관, 개발·생산관리는 약사면허 소지자, 경리는 제약회사 경리업무 10년 이상 경력자, 제제연구는 약학계열 석사 이상으로 약사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지원서류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메디슨(www.medison.co.kr)은 오는 31일까지 연구, 영업 부문 신입,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해외영업은 4년제 대졸 이상, 토익 860점 이상이어야 하고, 국내영업의 경우 신입은 4년제 대졸 이상, 경력은 전문대졸 이상이면 된다. 연구원은 4년제 대졸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실무면접, 인적성검사, 경영진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지원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nbs
2007-03-19 04:45
최근 의사들의 제약회사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제약의사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암제 메디컬 디렉터에 우리나라 의사출신이 속속 임명돼 눈길을 끌고 있다.
GSK는 지난달 5일 북아시아 지역 항암제 담당 메디컬 디렉터에 김철 이사(사진)를 임명한 데 이어 지난 6일 문한림 박사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암제 담당 메디컬 디렉터로 새롭게 영입했다.
김철 이사는 한국GSK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을 포함 중국, 홍콩, 대만 등 북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게 되고, 문한림 박사는 싱가포르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남아시아 지역의 항암제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시판을 앞두고 있는 유방암 치료제 ‘라파티닙’ 및 GSK에서 개발중인 여러 항암제 관련 임상시험을 비롯해 항암제 관련 학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따라서 아시아 지역…
충북도내 보건소들이 지난해 9월부터 임산부를 위한 야간연장진료와 토요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나 실적이 미미해 형식적인 운영이라는 지적이다.도내 각 보건소들은 직장 임산여성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주 1회 밤 9시까지의 야간연장진료와 월 1회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의 토요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각 보건소에서는 의사와 간호사, 검사요원,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을 편성, 직장에 다니는 임산여성들이 퇴근 후 보건소에서 빈혈, 간염, 혈액형, 성병 등 각종 산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해 직장 임산여성의 건강증진과 편의를 돕고 있다.그러나 지난 6개월여 동안 충북도내 보건소에서 이 시간대에 진료를 받은 직장임산여성이 일부 보건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어 그 의미를 상실한 것으로 밝혀졌다.청주시상당보건소의 경우 지난 6개월간 야간연장진료 24명, 토요 진료 13명 등 총37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주시흥덕보건소는 야간연장진료118명, 토요 진료 57건 등 총 175명이 이용한 것으로 밝혀져 청주시의 양 보건소에서만 도내 전체 실적의 88.7%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이 실적은 모자보건실 운영실적으로 밝혀져
2007-03-19 04:40제약분야 특화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경기바이오센터가 오는 21일 문을 연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바이오센터 개소에 대해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사업과 BT(바이오테크놀러지, 생명공학) 분야를 경기도가 나서서 본격 개발하기 시작한 신호탄”이라고 자평했다. 도 관계자는 “여타지역 산업센터와는 달리 중앙정부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전액 도비로 추진됐다”고 말했다.◇수원의 신흥 요충지 경기바이오센터=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에서 가까운 광교테크노밸리에 자리 잡은 경기바이오센터는 서울에서 40분거리에 있다. 수원 영통구 이의동 일대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바이오센터 뿐만 아니라 나노소자특화팹센터를 비롯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R&DB 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몰려 있기때문에 BT·IT·NT 분야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게다가 오는 2010년이면 경기도청·도교육청·법원·검찰 등 주요 행정기관이 모두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이어서 이곳은 수원에서 요지 중의 요지로 꼽힌다.◇‘산-학-연’ 복합타운=경기바이오센터는 대학과 연구소의 전문분야별 기초연구를 기업의 기술개발, 산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
2007-03-19 04:35
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의 심장´혈관 보호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가 첫돌을 맞았다.
제품명에서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심장´혈관 보호효과가 우수한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지난 해 3월 발매 이후, 1년 만에 종합 칩 대학병원 130여 곳에 리스팅을 완료했으며, 지난달까지 매출 200만정을 돌파했다.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및 HOPE TOO(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The Ongoing Outcomes) study를 통해 각종 심혈관계 이익이 입증된 라미프릴 10mg 제제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심장´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트리테이스 프로텍트는 심혈관 질환, 뇌졸중 및 말초혈관성 질환 등의 질병을 경험했던 55세 이상의 환자들의 심장혈관 보호에 유용하다.
또 55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 중 *고혈압…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은 지난 16일 향남제약공단 강당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06년도 매출액 521억원, 순이익 16억3000만원의 실적보고와 액면가의 10%인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박명래 이사와 최성숙 감사가 유임됐다.
박명래 사장은 인사말에서 “2007년을 안정적 수익 기반의 확충과 성과중심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사의 질적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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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종희 회장이 대의원총회 중 돌연 사퇴를 표명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엄 회장은 “정세판단이라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것이며, 이번 의료법개정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를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목적은 하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전술과 전략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법 전면거부라는 하나의 전술, 전략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넘을 것인지 걱정”이라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물론 정부의 의료법개정안을 전면거부 하자는 대의원들의 뜻을 존중한다”며 “하지만 치과의사협회의 경우에서 보듯이 우리도 15일 공청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불행한 사태를 맞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엄 회장은 “의료법개정안 전면거부를 결의했지만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 전면거부인지 난감하며, 심히 걱정된다”며 “이 순간부터 중앙대의원 회장직을 사퇴한다”고 선언하고 대의원총회장을 떠났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8 21:25울산대학교병원(원장박상규)은17일오후6시울산롯데호텔3층샤롯데룸에서정형외과개원의연수강좌를개최했다. 울산대병원정형외과주최로열린이번연수강좌에는울산지역개원의및병원관계자80여명이참석했다. 연수강좌는*울산대병원고상훈교수의‘견관절의운동요법’을시작으로*서울아산병원전재명교수의‘오십견에대해’*서울아산병원김영태교수의‘요추부디스크판의내시경적절제술’*울산대병원내분비내과김영일교수의‘골다공증의최신치료’*삼성의료원안진환교수의‘MRIinthekneejoint’*서울아산병원조우신교수의‘무릎관절손상및질병의치료’*서울아산병원박수성교수의‘성장클리닉’등으로 구성됐다. 연수강좌를마련한울산대병원정형외과조성도교수는“연수강좌를통해학문적교류는물론최신정보와지견을나눌수있어의학발전에큰효과를줄것으로기대한다”고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3-18 20:29회원들의 불신임안 상정으로 중도하차 위기에 몰렸던 엄종희 한의협회장이 11표차로 신임됐다. 18일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불신임안건이 상정됐던 엄종희 회장은 총 참석대의원 182명(총 대의원 수 250명)이 투표에 참가, 신임여부를 물은 결과 불신임 찬성 111명, 반대 71명으로 신임을 얻었다.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는 122명(재적 대의원 2/3이상 참석, 재석 대의원 2/3이상 찬성)이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3-18 19:00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 중 논란이 되고 있는 유사의료행위 조항과 관련, 반드시 삭제할 수 있도록 노력할 뜻을 재차 밝혔다.
유영학 복지부 정책홍보실장은 18일 한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유시민 장관의 치사를 대독한 후 “지난 15일 공청회에 한의계가 현명한 판단을 했다”며 “한의계의 지적대로 유사의료행위 조항 삭제를 매듭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이 문제는 복지부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다”고 언급한 뒤 “수 차례 논의 끝에 삭제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의계에서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고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반드시 지켜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