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세포 치료에 있어 하나의 유전자로 암세포의 저항성 및 전이성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원자련의학원(원장 이수용) 방사선종양생리연구실 엄홍덕 박사팀은 3년전 위암세포 보호유전자로 발표한 바 있는 ‘Bc1-w’가 위암세포의 전이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암치료와 관련해 위암세포가 항암요법에 저항해 쉽게 죽지 않는다는 점과 위암을 수술로 제거해도 암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전이돼 재발된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효과적인 위암치료를 위해서는 위암세포의 이 같은 저항성과 전이기전을 밝히는 것이 급선무로 지적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 엄 박사팀은 “위암세포에서 빈번하게 확인되는 ‘Bc1-w’라는 유전자가 위암세포를 항암 처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박해심 교수)와 코리아엑스퍼트가 5월17일 ‘약물부작용감시정보시스템’ 개발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아주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약물부작용 감시정보시스템’ 개발에 있어, 코리아엑스퍼트가 자사가 보유한 전문가시스템 관련 기술 및 교육을 제공하는 것으로 상호간의 역할과 권리 및 의무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임상시험센터가 개발하는 약물부작용 감시정보시스템은 병원에서 발생하는 각종 약물부작용을 지능적으로 감지하여 조기에 경고하는 첨단 시스템. 박래웅 연구책임자(의료정보학과 교수)는 “이 시스템이 개발되면 현재보다 50배 정도 더 많은 약물부작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병원내 환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며 “약물 부작용 혹은 효능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약물 오남용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약물부작용 조기감지 정보시스템의 국내 개발 및 의약품 관련 보건의료행정 분야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약물부작용…
2006-05-17 05:49진흥원과 특허청이 MOU를 체결하고 각종 특허정보의 활용을 위한 공동협력체제를 펼쳐나가기로 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국가 보건산업기술과 지식재산권 창출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5일 정부대전청사 멀티미디어센터에서 특허청(청장 전상우)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진흥원과 특허청은 특허정보 활용을 위한 조사․분석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특허 분쟁 대응전략도 공동으로 수립하게 됐다. 우선,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획․평가 기능의 강화를 위해 특허동향조사, 선행기술조사 등에 상호협력하고, 개발된 보건산업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기술평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네트워크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지식재산권 강좌를 신규로 개설․운영하고 국가연구개발과제 수행자에 대한 특허정보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데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이경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기획 및 과제 선정시 특허정보를 적극 활용하여 연구개발사업…
2006-05-17 05:49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인요한)가 16일 오픈 1주년 기념식을 병원로비에서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라스 바고 스웨덴 대사관을 비롯해 11명의 각국 대사관들과 상공회의소 등 국내외 기관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의 인사말과, 브라이언 D. 얼굿 의무사령관 등 28명의 미8군 의사들을 외래교수 임명하는 임명장 증정식 및 만찬이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는 1962년 외국인진료소(International Clinic)로 시작해 지난해(2005년) 5월 현 국제진료센터(International Health Care Center)로 승격됐으며, 지난 40여년동안 재한 외국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국제진료센터를 찾는 환자수는 연간 1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세브란스병원은 미국, 중국, 호주 등 6개국의 대사관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5-17
2006-05-17 05:42금년 1분기에도 정부의 보장성 확대와 노인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 등의 영향으로 건강보험 총진료비가 18.5% 증가한 6조83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최근 발간한 ’2006. 1/4 건강보험통계지표’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해 올해 1분기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6조83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1조677억원) 증가했다. 이 자료는 이 같은 총진료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2005년 4/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청구가 이루어진 정부 보장성 강화 시책의 영향, 노인의료비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그 동안 감소 추세를 보였던 감기상병 진료비의 급격한 증가 등을 꼽았다. 한편 건강보험 급여비(국가지원)는 5조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9%가 증가 했으며 환자 본인부담률은 전년동기대비 1.4%가 감소했다. 전체 의료기관 총진료비 4조8937억원 중 암 및 감기 관련 진료비가 6950억원으로 14.2%를 차지했으며 고액중증질환인 암에 의한 입원 진료비가 의료기관 전체 입원 진료비 1조8542억원…
2006-05-17 05:41설립신고만을 앞둔 전공의노조가 최근 병협 신임회장과 대전협 회장의 만남 이후 신고가 미뤄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초 전공의노조는 지난 4월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4월 초 노조 준비위원장의 사퇴 등의 악재로 인해 노조설립 준비과정에 차질이 일어나면서 신고일정을 미룬 바 있다. 이후 조직을 재정비에 나선 노조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중순 창립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르면 12일 늦어도 이주 중에는 노동부에 노조설립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혀왔다. 그러나 노조설립 반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던 병협이 15일 만남에서 전공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대전협이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노조설립이 또 다시 잠정 연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신임회장은 12일 당선직후 가진 취임 일성에서 “오늘이라도 당장 대전협 관계자를 만나서 전공의노조 문제를 이야기할 용의가 있다”며 전공의노조 설립여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 김…
2006-05-17 05:40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16일 당선 이후 첫 공식 취임식을 갖고 회원의 권익보호와 국민건강 수호에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장동익 회장은 이날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제34대 회장 취임식’에서 “달라지는 의협을 구현하겠다”며 의료계 수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의료계는 어려운 현실을 넘어서 이기집단과 밥그릇싸움을 하는 집단으로 매도되고 있다”고 성토하고 “의협 회장으로서 이를 극복하는 새로운 의협을 만들 것을 감히 회원들에게 약속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지난 선거 당선 이후 거취에 대해 “그 동안 정부관계자, 국회의원, 철학자, 사회학자를 비롯한 석학들을 만나오면서 얻은 결론은 8만5000명의 회원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죽는다는 것”이라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의료를 척결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스스로 깨끗해 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이를 위해 윤
국내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한미 FTA 보건산업분야 협상 의제가 크게 나누어 *관세양허 *보험약가 *지적재산권 분야로 압축, 윤곽이 드러나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보사연과 진흥원이 한미 FTA 협상을 앞두고 제시한 의제들은 의약품 분야 협상의 경우 한미 FTA 협상분과중 하나로 상품무역 분과내 의약품분야 전담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분야의 FTA 협상은 상품무역 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무역상 기술 장벽(TBT) 등 여러 분과에 걸쳐 있으나, 실질적 협상이 상품무역 분과에 속한 의약품 전담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산업분야 협상 의제 가운데 의약품 관련 핵심 의제는 *관세양허 *보험약가 *지적재산권 등 3가지 분야. 우선적으로 ‘관세양허’는 FTA 협상의 목표인 자유로운 무역을 위한 것이나 국내 제약 산업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어 충격을 완화하는 방향에서 협상이 신중히 진행 되어야 할 것으로 요청된다. 이에 따라 의약품 협상팀은 의제 자체가 불리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의 ‘관세 철폐’주장을 막을 수 없으나&nbs
2006-05-17 05:10[첨부파일] 12월 결산 주요 상장 제약사들의 경영실적이 1분기에도 12.8%의 매출증가율을 기록, 계속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 12월 결산 21개 상장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실적은 1조377억원으로 전년동기의 9,197억원 보다 12.8%가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785억원으로 전년동기의 743억원에 비해 5.5%가 증가, 지난해 경영실적(매출증가율 9.3%)보다 경영실적으로 분석됐다. 지난 1분기동안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지난해에 이어 주력 제네릭의 성장세가 계속 유지되고 신제품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가시화 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분기의 상위 제약사들의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증가율에서 동아제약이 1,372억의 매출실적으로 9.3%, 유한양행이 971억원으로 17.8%, 한미약품이 958억원으로 19.0%, 중외제약이 847억원으로 15.2%, 녹십자가 843억원으로 14.1%, 제일약품이 619억원으로 4.8%, 한독약품이 588억원으로 8.4%, 종근당이 586억원으로 14.9%, LG생명과학이 489억원으로 마이너스 11.3%를 기록 했다. 특히 이
2006-05-17 05:09대한한의사협회(회장 엄종희)가 최근 ‘국립대 한의과대학 선정위원회’를 출범한다는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장동익 대한의사협회장은 “국립 한의대 설립 추진은 인력 및 자원 낭비”라며 신중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협 장동익 회장은 1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로서도 한의대 수는 11개로 의과대학 수에 비해서는 적지만 넘쳐나는 수준”이라며 “현재 한의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립한의대 설립은 인력 측면이나 자원적 측면 등 여러가지 면에서 낭비”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한의계에서 한의대를 설립할 국립대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더라도 국립대에서 이를 반대하는 곳도 많다”며 정책의 일방적인 측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서는 의료계를 비롯한 직역단체들과의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국립한의대 설립의 취지에 대해서도 “국립한의대 설립이 한의학의 발전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기존 한의대로는 불가능한 것이냐”고 반문하고 “목적이 연구에 있다면 기존 체제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립 한의대를 설립할 경우 차후 그만큼 많은 한의사를 배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
2006-05-17 05:09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대체조제 개선과 약사법 의료법 형평성 확보 등 약사회 현안 해결을 뒷받침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약사회 회장단, 상임이사, 시도약사회장단은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나 약사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인사말에서“분업 시행 6년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으며,앞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정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정책건의에서 *보험의약품 등재 제도 개선 *의약품 관련 의·약사 불법 리베이트 근절책 마련 *불법 대체조제 예방을 위한 대체조제 제도 개선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 확보 *병원약사 의무고용제 등 약사 현안에 약사회 입장을 밝혔다. 원 회장은 5월중 의원입법으로 발의될 ‘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에 한나라당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박재완 의원은 개별 사안에 대해 설명에서 포지티브 시스템에 대해 찬성 하고 *의·약사 불법 리베이트 근절책 마련과 *약사법과 의료법에 대한 형평성 확
2006-05-17 05:01바이오 기업인 뉴젠팜(대표 원용태)은 미국서 임상1상을 끝낸 항암 유전자치료제 ‘쎄라젠’에 대한 임상2상을 미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실시하기로 하고 임상2상 시험계획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쎄라젠’은 자살유전자를 암 조직에 주사해 이 유전자가 암세포 스스로 자살하도록 유도하는 신개념의 항암 유전자 치료제로 미국 헨리포드헬스시스템(Henry Ford Health System)의 김재호 박사팀과 뉴젠팜 유전공학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코스닥기업인 뉴젠비아이티의 자회사인 뉴젠팜측은 “전립선암에 대한 임상1상에서 ‘쎄라젠’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전신독성이 없으면서도 항암 효과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에서 임상1상을 끝내고 국내에서 임상2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뉴젠팜측은 이에 앞서 ‘쎄라젠’ 개발을 주도한 헨리포드헬스시스템의 프라이텍 박사(Svend O. Freytag)를 지난달 임원으로 영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17
2006-05-17 05:00지난 15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전국의료기관 2005년 4분기 주사제 처방률과 관련해 사용억제 및 남용위험에 대한 복지부의 대국민 홍보 소홀이 높은 주사제 처방률에 한 몫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복지부의 이번 공개에 일단 환영을 뜻을 보이면서도 공개된 처방률이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아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이는 사용억제와 남용위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소홀히 한 복지부의 무책임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참여연대는 의료공급자와 감독기관이 의료정보를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개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실현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국내의 심각한 의약품 오남용 실태에는 감독기관인 복지부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공개로 환자들의 선택권이 보장돼 주사제 처방률 감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민 건강권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2월 항생제 처방률 공개 이후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의원의 항생제 처방률이 63.14%에서 50.14%로 약 13%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006-05-17 05:00
희귀질환인 뮤코다당증(Mucopolysaccharidoses, MPS)의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를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16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진, 환아, 보호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MP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장 이문향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번 1부 MPS 관련 강연과 2부는 MPS 환자 및 가족 의료진들이 함께하는 ‘뮤코다당증 환자의 날’ 행사로 진행됐다.
1부는 순천향대 소아과 이동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뮤코다당체 침착증의 진단과 치료(히로유키 이다, 일본 지케이대학 소아과 교수) *뮤코다당체 침착증 유전자 분석의 새로운 기술(기창석,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뮤코다당체 침착증 2형의 유전자 조작 쥐모델(진동규,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이 함께 한
유시민 복지부장관과 6개 보건의료단체장들이 17일부터 24일까지 8박 9일간 프랑스, 독일을 방문하고 WHO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한다. 특히 유 장관은 23일 세계보건총회에서 올 10월 신종인플루엔자에 의한 공중보건위기대응훈련에 WHO를 비롯한 여러 회원국을 초청해 AIPI 위기발생시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제적인 공조체계 구축에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역할과 의지를 담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보건총회 참석 전(18~19일)에는 프랑스 보건연대부, 연금개혁위원회, OECD 등 관련기관도 방문한다. 여기서 유 장관 일행은 프랑스 연금개혁 성공사례와 저출산 장려정책 등의 동향을 파악하고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방안 및 논의 구조, 재정안정성 확보 및 노후소득 보장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또한 20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파독 간호사 40주년 행사에 참석, 파독 간호사의 애환과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간호사 2000여명과 함께 월드컵 응원 전초전을 펼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17
2006-05-17 04:50MMK(메디메디아코리아)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정부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선별목록시행 제도 (Positive List System)’와 보험약가 삭감 방지를 위한 적정 보험심사 청구방안’에 대한 주제로 제 24차 약업경영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에 대한 정책을 살펴보고 각 업계의 입장과 새로이 변하는 정책에 따른 마케팅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방안과 함께 보험약가 삭감 및 대처방안에 대한 강좌가 있어 변화에 대처하려는 제약관계자들에게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내용은 *새로이 변화되는 약가정책-Positive List System을 중심으로(보건 복지부) *의약품 가격 적정화 방안의 득과 실(한국제약협회) *보험약가 삭감시 대처 방안 및 보험고시 심사를 위한 준비방안(반혜숙/우리들병원 부장) 등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17
2006-05-17 04:30최근 협회 업무용 차량구입에 대한 논란과 관련 장동익 회장이 직접 사태진화에 나섰다. 장동익 의협 회장은 16일 오전 공식 취임에 즈음해 최근의 차량구입 문제에 대해 “일을 더 열심히 하기 위한 마음의 준비로 새 차를 구입했으나 회원들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해 새 차 구입에 소요된 경비 일체를 내년 4월 정기대의원총회 때까지 개인의 사비용으로 충당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격 발표했다. 이번 장 회장의 입장발표는, 최근 협회장 전용차량 교체 과정에서 3년 동안 사용해 온 기존 차량의 처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면서 “차량교체 시기와 회원들의 정서로 볼 때 섣부른 결정이었다”는 비판과 함께 집행부의 공식입장 표명에 대한 회원들의 요구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즉, 통상적으로 의협 회장 전용차량의 사용연한은 5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취임 직후 차량교체는 이른 감이 있는데다 의료계의 어려운 분위기와 회원들의 정서 상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장 회장은 차량구입에 대한 공식 입장에서 “일부 회원들 사이에 오해가 일고 있는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전 회장이 이용했던 체어맨 리무진 판매대금 1,700만원은…
2006-05-17 04:20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www.hira.or.kr)은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청구시 기재하는 질병코드를 정확하게 기재할 수 있도록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요양급여비용청구 명세서상에 기재하도록 돼있는 질병코드는 한국표준 질병사인분류(KCD-4th)에 따라 작성돼야 하나, 요양기관별로 질병코드를 달리 작성하고 있어 질병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사와 평가 등 관련업무 수행과정에 오류를 발생시킬 소지가 있었다. 이에 심평원에서는 ‘요양기관별 질병코드 모니터링 조회시스템’을 구축해 불완전코드 기재율을 낮추고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정확한 청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 및 안내하기로 한 것. 불완전 코드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와 일치하지 않는 질병코드를 기재하거나, 질병코드 마지막자리까지 완전하게 기재하지 않는 경우(예: 십이 지장염인 경우 K29가 아니라 K298까지, 결핵성관절염(아래다리)인 경우 M011이 아니라 M0116까지 기재)를 말한다. 심평원에서 2005년 4/4분기 심사 결정분을 대상으로 질병코드 모니터링 지표를 분석한 결과 보건기관(37.1%)
2006-05-17 04:102006년도 의료기관평가 대상병원 설명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6층)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임종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이 ‘의료기관평가 개요’(도입배경 및 추진 경과, 계획 및 발전방향)와, 이수란 서기관의 ‘2006년도 변경사항’(대상선정 원칙, 평가기준, 이의제기 절차) 연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병협 의료기관평가사무국의 ‘의료기관평가 시행계획’(평가준비 및 수검원칙 등, 발표 홍순철 국장)과 ‘2006 의료기관평가 준비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은 ‘2006년도 결과종합방안’으로 조사표 기재 오류사례, 이의신청 인정여부 등에 대해 설명한다. 오후에는 2005년도 평가준비 사례에 대해 *감염관리 및 질 향상 체계(가톨릭성가병원 질관리팀장) *병동,응급 및 약제부문(굿모닝병원 기획팀장)으로 나눠 수검경험을 들려준다. 또 *의무기록부문(강북삼성병원 박미란 부장) *검사부문(인하대병원 박혜옥 간호부장)으로 나누어 지난해 평가수행을 통해본 준비사항 및 (실제)평가사례
2006-05-17 03:50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대표이사 제즈 몰딩)는 지난 12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손호영)와 단계별 당뇨병 관리(SDM: Staged Diabetes Management) 교육사업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SDM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후원 아래 국제당뇨병센터(IDC: International Diabetes Center)가 개발한 당뇨병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는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약품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SDM 프로그램은 실제 임상에서 당뇨병 환자의 질환 단계별 치료 목표를 설정하고, 표준화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철저히 환자를 관리하는 포괄적인 당뇨병 관리 교육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SDM 프로그램의 목표는 당뇨병 환자 관리에 대한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당뇨병에 대한 1차 진료수준을 높이는 데 있다. 그 결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