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보험위원회를 개최, 부당·허위청구 한의원에 대해서는 협회차원에서 어떠한 보호조치도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의의 회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교육, 홍보 및 계도 등을 통해 한방진료에 대한 건전한 청구문화가 정착되도록 대책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보험위원들은 2006년도 보험업무추진도를 점검하고 2007년도 보험업무 추진계획, 한방진료비 본인부담 적정수납 및 기준개선, 수가계약을 대비한 업무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정부의 경증환자 본인부담제 개선시 한방의 문제점이 개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6 12:15지난 2005년 병·의원에서 치료 받은 환자 중 연간 진료비 300만원이 넘는 고액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최고 수혜자는 울산에 거주하는 김모씨(34)로 1년 동안 10억142만원의 건보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 건강보험 고액수혜자 상위 10명] 인 적 사 항 병명 2005년 수혜금액 성명 나이 거주지 김○○ 34세 남자 울산남구 혈우병 10억 142만원 박○○ 7세 남자 경기시흥 혈우병 6억 4760만원 장○○ 30세 남자 서울강동 혈우병 6억 2301만원 한○○ 38세 남자 서울동작 혈우병 6억 1376만원 한○○ 16세 남자 서울노원 혈우병&nb
2007-02-06 12:00
두바이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의료기업체들이 2000만불의 현장계약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는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4일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타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32회 두바이 국제 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07)에 72개사 150여명(부스규모:870㎡)으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방문한 바이어는 1만9370명이었고, 그 중 관심을 갖고 상담한 바이어는 7866명이었으며, 상담실적은 1억2121만불이었다. 그리고 2013만 8000불의 현장에서 계약 실적을 이뤄냈다.
이러한 실적은 2006년에 비해 20%이상 성장한 것으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
전시회에는 병원관리, 외과수술·외상처치, 방사선치료, 치과기공, 안과학 등의 분야에서 의료기기관련 장비, 재료, 서비스 등을 포
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상형)은 최근 전남의대 덕재홀에서 광주과학기술원(원장 허성관), 전남대학교(총장 강정채)와 함께 의료산업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의료산업 분야의 모든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하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지적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첨단 의료 산업제품 개발 및 고급 인력양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광주과기원 6명, 전남대학교·전남대학교병원 6명 등 총 12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사항을 협의키로 했다.우선 1차적으로 4월 초 전남대병원에서 의료영상산업분야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앞으로 신의료용품 개발, 화상 원격진료의 현실적 적용을 비롯해 의료산업체를 만들어 수익과 고용 창출은 물론 의료대형연구사업도 공동 유치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의 기간은 5년이며 필요 시 더 연장할 수 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06 11:32가톨릭의대 성가병원(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재)이 오는 13일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에 들어간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정진석 추기경)은 오는 13일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사무국에서 서울성가소비녀회(이사장 이영자 수녀)로부터 성가병원을 인수할 예정이라고 오늘(6일) 밝혔다.이번 인수에 따라 가톨릭학원은 서울성가소비녀회와 무상증여계약을 체결하고, 성가병원 부동산 자산을 무상 양도 받을 예정이다. 성가병원측은 병원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에 인수,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으로 편입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운영 및 조직, 인사 등에 있어 가톨릭중앙의료원 직할병원과 비직할병원 간에 이원화돼 있어 직할 성가병원으로서의 대대적인 조직 및 인사개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수녀가 병원장을 맡았던 기존의 조직 구조에서 직할과 같이 의사 중심의 병원체제로 가게 돼 직할 성가병원의 초대 병원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현재 성가병원의 김형민 교수(정형외과)가 초대병원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직할병원 체제로 자리잡기 위
2007-02-06 11:30소아청소년정신의학연구회(회장 정철호)는 산만한 자녀의 부모를 위한 ‘주의력결핍 행동장애(ADHD) 부모교실’을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계명대 동산의료원 3층 마펫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부모교실에서는 ADHD에 대한 이해, 성공적 치료를 위한 부모의 역할, ADHD 치료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전문의와의 상담시간도 마련해 참석한 부모 및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부주의하고 산만한 자녀로 고민중인 부모, 현재 ADHD 진단을 받은 자녀의 부모, 부주의하고 산만한 아동의 지도에 고민중인 선생님 등이다(문의 053-250-7926). 이날 행사는 *인사말 및 일정소개(대구 파티마병원 최상용 과장) *사례발표 *ADHD 개념 및 증상(동국의대 경주병원 송창진 교수) *ADHD 원인(대구 가톨릭의대 이종훈 교수) *ADHD 치료(가종사랑 정신과 박용진 원장) *부모의 역할 및 대처방법(경북의대 정운선 교수) 등이 진행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2-06 11:11최근 일본 미쓰비시 케미칼의 100% 자회사인 미쓰비시 웰파마와 시가총액 약 43억 달러인 다나베가 합병을 발표했으며, 합병 기업은 매출액 약 4000억엔 규모로 일본 내 5위 제약사에 포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일본에서는 아스텔라스(후지사와+야마노우치), 다이이치산쿄(다이이치+산쿄)에 이어 3번째 빅딜이며,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 중 오직 다케다와 에이자이 정도만이 아직 M&A의 물결에 휩쓸리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합병한 두 기업은 다케다, 다이이치산쿄, 아스텔라스 등 일본 내 상위제약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해외 비중에 대한 심각한 문제 의식을 공유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강화를 통한 해외 비중 확대를 합병의 제1목표로 선언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는 “지난해 11월 ‘5개년 산업전망: 정책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를 통해 일본 내 제약사들이 급격한 고령화 국면에서 빚어진 극심한 약가 통제를 극복한 원천이 해외 시장의 개척에 있었다는 점을 강조 한 바 있다”며 “이번 합병은 이 같은 해외 드라이버 확보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황상연 연구원은 “일본…
2007-02-06 11:00현행 신의료기술 인정제도에서 개선돼야 할 점은 안전성을 전제로 무분별한 의료기술 도입을 막고, 안전성이 입증된 기술에 한해 환자에게 원활하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절차상 문제를 간소화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은 그동안 신의료기술 도입 절차를 놓고 누누이 지적돼 온 부분이다. 이에 따라 최근 제도적인 개선 움직임이 제기되고 있다. 심평원은 최근 신의료기술의 급여화 도입을 위한 ‘한시적신의료’ 제도를 추진한다. ‘한시적신의료’ 제도는 그동안 임상적 검증을 거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시술돼 온 신의료기술에 대해 특정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운영 후 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안전성은 있으나 유효성 판단이 모호한 신의료기술을 한시적으로 특정의료기관에서 일정기간 시술토록 하고 재평가를 통해 급여와 비급여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에 대해 검증과정을 거쳐 일부 보험급여를 적용하고 신의료기술 결정 기간을 최소화 해 환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빠른 기간 안에 혜택을 받도록 하는 것. 이에 따라 제도가 운영되게 되면 선정된 의료기관은 한시적으로 급여체계로 운영되고 선정
2007-02-06 05:50[변수와 전망] 프리랜서 의사제도와 병원 및 한방병원의 한의사-의사고용부터 병원내 의원개설 및 환자 유인·알선 부분적 허용까지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현실화 될 경우 보건의료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복지부가 5일 전격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위 모든 내용이 현실화 된다. 특히 프리랜서 의사 탄생과 환자 유인·알선의 부분적 허용은 의료광고 개방과 연관돼, 병원(한방병원)의 한의사(의사) 고용 및 복수면허자의 양한방 동시진료 허용은 의료일원화라는 첨예한 문제와 맞물려 관심을 끌고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법 개정안 중 윗 내용과 관련된 복지부의 입장을 정리했다.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 협진체계 구축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의료행위가 가능토록 개선된다. 예를들면, 산부인과 병원내에 한의원을 별도로 개설해 산모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대학병원에서 한방병동을 개설해 협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한방 복수 의료인 면허 소지자의 경우에는 1개소의 의료기관에서 양한방 동시진료가 가능토록 허용된다. 현행 의료법은 병원과 치과병원, 또는
2007-02-06 05:40정부가 지난 5일 의료법개정안을 전격 발표한 것과 관련, 간호계는 논란이 됐던 ‘간호진단’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안 제40조에서는 간호사의 업무에 대해 *환자의 간호요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찰, 자료수집, 간호진단 등 요양상의 간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처치, 주사 등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업무 *간호 요구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 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의 기획 및 수행 등으로 명시하고 그 밖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건활동에 따른 환자의 진료에 필요한 업무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간호진단’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진단이 의사만이 행할 수 있는 고유업무 영역이기 때문에 간호사도 진단을 행할 수 있게 되면 의사의 업무영역을 침해할 뿐 아니라 의사와 간호사의 수직적 분업이 수평적 분업으로 전환된다고 주장, 이를 반대해 왔다. 이 같은 의협의 반대에 대해 대한간호협회측은 ‘간호진단’의 입법 목적은 *고유 간호행위에 대한 간호사의 독립적 판단과 독립적 수행 권한 *권한에 따른 책임 전제 *국민 간호권 향상 등임을 명확히 했다. 협
2007-02-06 05:30
노인수발보험법안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의 법안소위 심사가 6일 다시 한번 진행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5일 오후 2시부터 노인수발보험법안을 포함한 24개 안건을 심사했다.
‘노인수발보험법안’과 관련 법안소위는 장애인 포함 여부와 관련 단체를 시군구로 할지, 공단으로 할지 등의 쟁점사안을 두고 논의를 펼쳤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또한 수발자 자격이 간호사에서 간호사를 포함한 수발요원으로 바뀐 것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으나 역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법안소위는 6일 오전 11시 관련 법안을 발의한 정형근·김춘진·현애자 의원과 정부 등이 참석하는 확대회의를 열고 다시 한번 논의를 가지기로 했다.
일명 ‘선한 사마리아인법’으로 불리는 ‘응급의료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사 역시 6일 재차 열린다.
현행법은 응급의료종사자가 응급의료를 제공한 경우에 대해서만 면책 조항을
한미약품 외에 북경한미약품과 한미정밀화학 등 한미약품 자회사들 또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등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연간 지분법 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했으며, 올해도 지분법 이익 급증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 자회사 북경한미는 중국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늘었다. 또 ‘익동’ 등 유망 신제품이 더해지는 올해는 50%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권 연구원은 전망했다. 한미정밀화학 역시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지난해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일본 제약사들과 제휴 등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권 연구원은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화 될 신약개발 부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돼 이를 통한 기업 가치의 급증도 향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6 05:15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3월 결산법인) 매출이 98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7% 감소했다고 6일 공시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3억원으로 순이익은 146억원, 매출은 98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10.55%, 12.75% 줄어든 것이다. 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이러한 3분기 실적 감소는 주력 제품 중 푸루나졸과 에어탈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6 05:11
지난 5일 종근당이 발기부전치료제 ‘야일라’의 시판을 밝히고 우선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9% 점유 도전에 나섰다.
과연 야일라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와 같이 시장에서 돌풍을 보일 지가 업계 관심이다.
하지만 야일라의 출시 당시 시장 상황과 자이데나 출시 당시의 시장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자이데나와 같은 성장을 보일 수는 없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야일라의 프로모션이 레비트라의 처방 코드가 없는 종합병원과 의원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한다는 점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제한적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야일라의 흥행 성공을 위해 종근당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10mg 당 1만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 *적극적 홍보를 통한 환자들의 인지도 상승 *강력한 영업력 발휘 등이다.
특히 발기부전 환자들은 복수의 약들을 복용한 후 본인에게 가장 만족도가 높은 약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 이미 다른 약제들을 선택한 환자들에
SK케미칼이 동신제약 합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석유화학, 정밀화학, 기능성 소재 등의 주력 사업군에서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동신제약 합병에 다른 생명과학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225억원→297억원)에 힘입어 전년대비 8.6% 증가한 414억원을 시현했다. 이러한 동신제약 합병 효과는 기존 SK케미칼 내에 비중이 적었던 제약사업 부문의 입지를 강화 시켜줬으며, 향후 주력 사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회사 차원에서의 배려도 배가될 전망이다. 또한 SK케미칼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1조 376억원,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605억원을 책정함으로써 제약사업 부문의 비중이 그만큼 향상될 것이라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다. 올해 SK케미칼의 제약사업 부문 성장은 더욱 눈에 띌 전망이다. 이는 동신제약 합병 효과가 서서히 반영되고 있는데다 하반기 중 출시가 예상되는 발기부전치료제, 고혈압치료제를 비롯 미국 머크사와 도입 계약 체결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 등 3개의 신약 가세로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회사 관
2007-02-06 05:00질병 치료를 위해 해마다 수도권 병원을 찾는 도내 환자 수가 17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건강보험공단이 이한구 의원(한나라당·대구 수성갑)에게 제출한 최근 3년(2003∼2005년)간 지방 환자의 수도권 진료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도내 평균 진료환자는 168만6000여명으로 이 가운데 10.6%인 17만8000여명이 매년 질병 치료를 위해 수도권 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병원을 찾은 도내 환자 수는 지난 2003년 17만6000여명에서 2005년에는 18만 3000여명으로 2년새 4% 가량 늘었다.특히 암 환자는 2만2600여명 가운데 32.3%인 7300여명이 치료차 매년 상경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지난 2003년 6900여명에서 2005년 7700여명으로 2년새 12.1%나 급증했다.이처럼 도내 환자의 수도권 의존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시설, 의료기기 공급, 서비스 등 지역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비해 열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여기에 환자들이 갖고 있는 수도권 의료기관에 대한 막연한 치료 기대감도 이를 부추기는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전북지역 암센터 김진오 팀장은 “실제 지역
2007-02-06 04:55올 상반기 중 비만 및 신체활동, 정신보건분야를 망라한 ‘직장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근로자를 위한 국가검진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복지부는 5일 ‘VISION 2030, 인적자원 활용 2+5 전략’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건강투자 확대를 통한 인적자원 고도화 정책을 발표했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밀집공단 중심으로 근로자 평생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지역산업보건센터’가 설치, 운영된다. 또한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 등록 및 관리모형 도입 등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보건의료체계 패러다임으로의 근본적인 전환도 추진된다. 전 생애주기에 따른 연속적인 국가 건강투자체계도 구축되는데 *아동·청소년의 경우 임신과 출산 토탈 케어,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취약계층 영양지원사업, 학교보건 국가적 지원체계 강화 등이 중점 지원된다. *청장년층의 경우 지역산업보건센터 확충, 만성질환 체계적 관리, 건강검진의 확대 등이 추진되며, *노년층은 노인건강증진허브보건소, 노인영양지원사업, 맞춤형 방문보건 서비스, 가정간호 서비스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소요될
2007-02-06 04:50정부가 5일 의료법 전면 개정안 발표를 강행한 것은 의사단체가 개정안 자체를 백지화하라고 주장하면서 집단 휴진 및 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힘겹게 마련한 개정안을 의사단체의 압력에 밀려 굴복하지는 않겠다는 의지표현이자 의료 단체 중 의사단체를 제외하고는 개정안에 크게 반발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그동안 의료계에서 제기해 왔던 사항을 대부분 반영시킨 것"이라며 "병원협회, 약사·간호단체 등에서는 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복지부는 일단 11일까지 추가 협의를 하겠지만 의사단체가 주장처럼 백지화는 있을 수 없으며 무작정 시간을 보낼 수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의사들의 집단 휴진이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 의료법 등의 관계 법률에 따라 정부가 주어진 권한을 적극 행사할 것이고 상반기 내에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해 놓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강경 방침에 맞선 의사단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의 악몽을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다. 의협 회장 등 지도부가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될 경우 '집단폐
2007-02-06 04:50오늘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안을 발표해 6일 과천집회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 가운데, 서울시의사회는 3000여 명 회원이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 산하 각구의사회 총무이사들은 각구의 중간 진행 상황을 파악한 결과, 시간이 촉박하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참여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5일 전했다. 서울시 각구의사회는 오는 6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개최되는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앞두고 긴급회동을 속속 갖고 있다. 대부분의 구의사회에서는 이미 긴급으로 상임이사회나 반상회를 개최했고, 나머지 의사회에서도 오늘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양천구의사회 이호상 총무이사는 “궐기대회 일자가 결정된 만큼 적극 동참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로 하고 이미 버스 5대를 예약했다”고 밝혔다. 강서구의사회 정용표 총무이사도 “사정상 궐기대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부 회원들의 경우 오후 휴진이라도 하여 뜻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현재 분위기로 봐서 행사당일 최소한 3천명이상은 동참할 것
2007-02-06 04:45비타민하우스(사장 송원종)는 6일 “오는 28일까지 일반식품 대리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일반식품 대리점은 할인마트와 농협 및 일반 슈퍼마켓, 외식업소 등에 유통되는 일반식품을 취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4000여 개의 약국과 병원, 백화점, TV홈쇼핑 등에 비타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해 유통하고 있는데 이번에 신 개념 건강지향형 식품을 개발해 고수익 사업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격 요건은 신규 창업을 원하거나 현재 타사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 영업시설(창고, 사무실, 차량 등) 보유가능하고 보증금(1000만원~3000만원)이나 담보제공이 가능한 사람 등이다. 접수방법은 비타민하우스 홈페이지 (www.vitamin-house.com)에서 대리점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보내기를 클릭하거나 이메일(vnvn3944@hanmail.net), 팩스(02)576-7538)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06 0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