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고문단이 정부의 의료법 개정과 관련, 전면 무효화를 주장하는 한편, 의료계가 현재 추진중인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총 궐기대회를 촉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법 개정에 대한 대책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3일) 개최되는 의협 임시 대의원총회의 투쟁구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및 고문단 38명은 2일 성명을 통해 “모든 분야에서 규제완화와 국민중심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의료법 개정시안’은 의료의 근간을 뿌리째 뒤흔드는 전형적인 악법”이라고 규정하고 정부가 즉각 전면무효화 할 것을 경고했다. 이어 의협 집행부와 회원들에 대해 “장동익 의협 회장을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의사노예법’으로 전락한 ‘의료법 개정시안 전면무효화 투쟁’에 총궐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전국 9만 의사는 개악저지가 끝나는 그 날까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강력한 투쟁을 전개 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또한 고문단은 지난 5개월 동안 9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정부가 마련한 ‘의료법 개정시안’에 대해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특히 일그러진…
2007-02-03 15:21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들의 방송 출연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흥미를 주고 있다. 건강과 웰빙이 우리 삶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TV 뉴스에 출연하는 의사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특히 각 방송국들이 재미와 정보를 전달하는 의학정보 프로그램들을 앞 다퉈 신설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 진출하는 의사들의 수도 늘고 있는 추세다.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각 방송사들의 대표적인 의학정보 프로그램은 비타민(KBS), 느낌표의 산넘고 물건너(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MBC), 김용만의 TV종합병원(SBS) 등이다.지금까지 의학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의사들을 살펴보면 권오중 박사, 조상헌 교수, 함익병 원장, 동석호 교수, 김종오 교수, 황규광 교수, 유재두 교수, 변성완 교수, 심경원 교수, 이돈 교수 등 셀 수 없을 정도다.그렇다면 이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의사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섭외가 되는 것일까?이에 경희의료원 홍보팀 박찬성씨는 “TV뉴스의 경우 보도자료를 토대로 해당 전문의의 인터뷰가 실리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소개했다.그리고 예능프로그램의 경우 “방송국에서 해당 주제에 맞게 포털 등에서 기사를 검색한 뒤 섭외를 해 온다”고 덧
2007-02-03 05:50전공의 당직비 지급형태는 주로 월별, 일별로 나뉘며, 월별 레지던트 당직비의 경우 5만원에서 200만원까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1월 3일부터 25일까지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당직비 현황을 조사할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레지던트 기준 월별 당직비가 가장 많은 곳은 국립부곡병원으로 월 200만원이었으며, 강릉아산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50만원, 아주대병원 4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희대병원은 6만원, 삼선병원은 5만원에 불과한 당직비를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별로 당직비를 지급하는 병원을 살펴보면 동국대병원이 20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분당제생병원과 중앙대용산병원 등은 동국대병원의 1/20 수준인 1만원을 당직비로 지급하고 있다. 이학승 회장은 “병원마다 월별, 일별로 지급하는 등 방식이 다르고 실제로도 과나 연차별로 수령액이 달라 평균을 낼 수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당직비 문제는 급여문제와 함께 전공의 수련에서 현실화 되어야 할 가장 큰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당직
2007-02-03 05:40정부의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이 올해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시행을 위한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해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에 대한 의향을 물어본 뒤, 그에 따른 예산을 책정해 정부에 예산을 올렸지만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관계자는 “담뱃값 인상이 되지 않아 예산지원이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국고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을 최대한 따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만약 복지부가 노동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올해 시범사업 실행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진행하기로 한 만큼 노동부로부터 예산을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볼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복지부는 확보되는 예산의 규모에 따라 시범사업 기간 등을 유동적으로 정할 방침이다.한편 시범사업 대상병원 선정과 관련, 복지부는 노동부로부터 예산확보가 될 경우 노동부를 통해 시험사업 대상을 유치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2-03 05:30대사증후군이 동반될수록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전립선암 용적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상은 교수팀(비뇨기과)은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전립선암의 종양학적 특징’이라는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교수팀은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6년 5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국소 전립선암으로 진단돼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을 시행 받은 269명 중 신보조 호르몬 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8명을 제외한 261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와 전립선암의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은 75명(대사증후군에 대한 정의는 2001 NCEP-ATPⅢ를 따름)이었으며, 대사증후군이 동반된 군(GroupⅠ)과 동반되지 않은 군(GroupⅡ)의 평균연령, 전립선특이항원, 전립선 용적, Gleason score, 병리학적 병기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검체의 종양 용적은 GroupⅠ이 6.6±5.5cc, GroupⅡ가 5.0±4.5cc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사장애 질환별로 분석했을 경우, 공복혈당이 110mg/d1 이상
2007-02-03 05:20
유한양행의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1130억원, 영업이익 126억으로 생동성 조작 파문으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축소됐던 3분기에 비해 각각 +24.5%, +153.5%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이로써 유한양행의 지난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4117억원, 영업이익 618억원, 경상이익 919억원, 순이익 631억으로 3분기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소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4분기 실적 개선이 2007년에도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은 낙관적 입장을 보였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2007년 경영실적은 매출액 4741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으로 각각 +15.2%, +3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소화기관용 신약인 레바넥스의 빠른 시장 침투와 안플러그, 암로핀 증 순환기계 성장, 항암제, 치매치료제 제네릭 제품의 출시로 ETC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OTC 부문도 기존제품의 성장 공백을 메울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고, 원료의
의료법 개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의협 임시대의원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의 모든 대의원들이 참석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의료법 개정 반대에 대한 의료계의 투쟁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사무국에 따르면, 내일(3일) 의료법 개정과 관련해 개최되는 임총 예상참석 인원에 대한 사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8%의 참석률을 보일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의협 대의원회가 집계한 자료는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학회 배정 대의원에 대한 자료가 제외된 것이지만, 이번 임총의 비중과 현 분위기로 볼 때 대부분의 대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전체 대의원의 예상 참석률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서울시의사회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최근 회세결집을 통한 장외투쟁을 선언한 점과 통상적인 참석률에 비춰볼 때 거의 모든 대의원들이 교체대의원들을 통해서라도 참석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총은 회장 불신임 여부를 물었던 지난 임총 때보다도 높은 참석률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 임총에는 전체 의협 대의원 242명 중 23
2007-02-03 05:0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최근 신기술 인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바이오에이지의 ‘생체나이 측정 시스템(Bio-age)’ 개발 기술을 보건신기술(HT)로 인증했다.
바이오에이지에서 개발한 ‘생체나이 측정 시스템’은 건강검진 환자의 검사결과를 입력하면 누구나 손쉽게 인체의 노화 정도를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전체 생체나이와 신체나이, 생화학나이, 호르몬나이를 측정할 수 있으며, 체형·심혈관·폐의 나이 뿐만 아니라, 두 번 이상 검사 시 노화의 속도까지 측정할 수 있다.
이 기술은 국내 최초로 건강검진 결과 표본 등 임상 자료를 토대로 BT·IT 기술이 결합돼 개발된 최첨단 프로그램으로, 현재 다수의 국내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검진센터에서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장비조작을 위한 전문인력 증원이나 추가 장비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병·의원의 새로운 수익
이화의료원은 지난 1일 이화의대 의학관 2층 회의실에서 베트남-이화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화의료봉사단은 북베트남의 하노이 및 인근 하남 지역에서 3일부터 10일까지 진료와 선교, 특강 등의 지역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화의대 이순남 학장과 최경규 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베트남으로 떠나는 의료봉사단을 축하하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발대식을 가진 베트남-의료봉사단에는 전윤식(치과) 단장을 비롯한 한재진(흉부외과)교수, 신상진(정형외과)교수 등 교수진 3명과 전문의, 약사, 간호사와 학생 등 21명이 장도에 오른다. 해마다 계속되고 있는 해외의료선교 봉사활동은 18번째 계속 돼오고 있으며 의대뿐만 아니라 본교 여러 학과에서 지원한 학생들이 함께 하는 학교 봉사단으로 올해는 이대 총동창회 정동선, 이의정 미주LA동문이 참여하는 등 해마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2-02 18:0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2월부터 요양기관 대표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요조사를 기초로 고객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의 2007년도 대외교육 방향은 교육내용·강사·정보제공·환경부문 등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적극 수렴해 교육대상별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실무적용이 가능한 현장 및 문제해결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다는 것이다. 심평원은 이와 관련, 종전 1개 과정으로 운영하던 공개강좌를 9개 과정으로 세분화해 교육내용의 전문성을 높이고, 1회 수강인원을 적정인원으로 운영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수요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규요양기관 개설준비 또는 신규개설 대표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신설하는 등 공개강좌 횟수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교육 컨텐츠를 구축, 연간 교육과정·일정·내용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교육대상자가 간편하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총 9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는 공개강좌는 개설준비·
2007-02-02 17:40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조자)는 중앙회 임원진과 전국 시․도간호사회장, 산하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2(목)~23일(금)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74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 상정할 2007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이 검토됐다.
올해 간협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간호교육제도 4년제 일원화를 위한 지지기반 확보를 위해 대국회 및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고, 전문대학장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3년제 대학의 4년제 승격지원 활동과 간호교육제도발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설립운영규정 개정과 고등교육법 개정 활동 등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학점인정제, 전공심화 과정 관련 활동을 전개해 간호학사 과정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간호교육기관 평가를 통해 간호교육의 질적 관리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해 의료법 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 www.duih.org)의 제1기 직장불교대학 수료식이 지난 31일 오후 4시30분 병원 5층 법당에서 열렸다.불교사상의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된 직장불교대학은 2006년 11월 9일부터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이날 첫 수료식에는 1기 수료생을 비롯해 이석현 의무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 직장불교대학 강사인 조용길 동국대 불교대학원장, 동국대 불교학과 김종욱 교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석현 원장은“불교계를 대표하는 중심병원으로서 바람직한 불교의료인의 자세를 갖도록 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전하고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마음을 다듬어, 각 분야에서 정성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도법사 중제스님은 “불교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시작된 불교대학은 다양한 직능의 교직원들이 참석하였고, 소중한 시간을 내어 마음을 합해 불심을 쌓았다”며 “오늘의 수료식은 끝이 아닌 신행의 출발점이며, 신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수강대상을 고양지역의 불자로 폭을 넓혀 불교대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불교대학은 현재 제
2007-02-02 13:52의료계가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비상체제를 선언하고 투쟁 전개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의협은 기존 ‘의료법 개악저지 투쟁위원회’를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로 변경하고 장동익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 정책담당, 투쟁담당 간사 등 조직 구성을 마쳤다. 의협은 1일 긴급 의협 회장단 회의를 통해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해 의료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정부 TF팀과 의협의 투쟁조직을 병행, 치밀한 전략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월 25일 의협 상임이사회 의결로 구성한 바 있는 ‘의료법 개악 저지 투쟁위원회’를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로 개칭하고 “2월 3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및 6일 전국의사반모임 개최를 앞두고 비상체제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의료법 비대위는 장동익 위원장을 중심으로 부위원장에 경만호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이창 대구광역시의사회장, 허정 광주광역시의사회장, 전재기 울산광역시의사회장, 양형식 전북의사회 회장, 조현묵 충남의사회 회장 등 시도의사회장 6명을, 정책담당 간사에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투쟁담당 간사에 장윤철 의협 총무이사를 각각 임명했다
2007-02-02 12:50왜 의사만 의료행위 하냐고 묻는 판사에게 왜 판사만 판결하냐고 고스란히 되묻고 싶다”의사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이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일부 법조인들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 네티즌은 “최근 모 시민단체 소속 변호사가 의사의 독점권을 깨뜨려 국민 편의를 증가시키고 비용절감을 유도하자면서 면허갱신제를 주장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그는 “대다수 법조인들이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는 상황에서 일부 법조인들의 이 같은 황당한 주장에 경악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같은 논리라면 국민 편의와 비용 감소를 위해 법무사도 변호사 일 하게 하고 변호사가 법무사, 변리사 일 다 할 수 있는 말도 안 되는 현 독점제도를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변호사도 10년에 한번씩 사법고시 다시 봐서 면허 갱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그는 “또 어떤 판사는 왜 의사만 의료행위를 하냐면서 유사 의료인 양성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렇다면 왜 판사만 판결하느냐?”고 되물었다.그는 “의료는 지극히 숭고한 행위”라고 힘주어 말하고 “입장 바꿔 의사가 법에 관한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한다면 법조인 입장에서 얼마나 가소롭고 가증스럽겠
2007-02-02 12:40복지부가 여의도성모병원 실사와 관련 구체적인 부당청구 금액과 과징금 액수를 보도한 KBS에 대해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KBS는 1일 9시 뉴스를 통해 “복지부의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실사결과 작년 5월부터 불과 6개월간 모두 20억원에 이르는 진료비가 부당청구 됐으며, 과징금도 사상 최대 규모인 백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복지부는 “병의원에 대한 행정처분은 현지조사 이후 확보된 해당 병의원의 청구자료 등을 근거로 판단되며, 병의원의 이의신청 절차도 거쳐야 확정된다”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해서는 정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정산결과 및 해당 병원의 이의신청 등을 거쳐 부당청구 금액 및 행정처분 내용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참고로 정산자료 검토에 2~3개월, 이의신청에 1~2개월의 시간이 소요돼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행정처분 내역확정은 빨라야 오는 6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작년 12월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여의도성모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때 일반 정기현지
2007-02-02 12:302003년 이후 다소 둔화됐던 CT촬영 청구건수 및 청구금액 증가율이 다시 급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이 2일 발표한 '2005년도 CT촬영 청구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CT촬영 청구건수는 전년대비(190만건) 18%가 늘어난 226만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구금액도 크게 늘어, 전년 3586억원보다 23% 급증한 44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청구건수 및 청구금액이 증가한 이유는 CT보유기관 및 장비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2005년 상반기 기준 CT보유기관 수는 전년대비 1.3%가 늘어난 1452곳, 장비 수는 2% 늘어난 1587대로 집계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입원 환자 보다 외래 진료에서 CT촬영이 더 많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규모가 큰 종합병원은 의료기관 당 장비보유 대수가 늘고 있는 추세이며, 병원은 의료기관이 늘어나면서 장비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CT를 가장 많이 찍은 상병은 추간판 장애였으며, 다음으로 위암, 뇌경색증에서 CT를 많이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02-02 12:22각 시도의사회가 내주부터 의료법 전면 개정을 반대하는 장외 궐기대회를 잇따라 열고, 본격적인 반대투쟁에 돌입한다. 오는 6일 서울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는 공동 궐기대회를 갖고, 시도의사회 차원의 첫 투쟁을 시작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와 인천시의사회(회장 권용오)는 6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의료법 개악저지 궐기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양 의사회는 개정법안에 대해 “정부가 의사를 노예로 만들려는 법”이라고 지적하고 “노예로 살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를 이번 궐기대회에서 보여 주자”며 각 회원들에게 참석을 당부했다. 울산시의사회(회장 전재기)는 오는 7일 ‘의료법 개악저지 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울산상공회의소 7층 대강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대회에서 의사회는 쟁점사항 설명회와 함께 결의문이 채택, 낭독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3일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11일에는 과천청사 앞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2-02 12:20동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은 5767억 4800만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88억 7900만원을 기록, 전년보다 63.8% 증가했고, 순이익은 27.2% 늘어난 323억 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동아제약의 이러한 성과는 4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신약 스티렌과 출시 1년 만에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한 신약 자이데나 등 자가 개발 신약의 약진과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ETC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06년에는 자이데나와 글리멜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2005년 8종이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이 10종으로 늘었다. 올해 동아제약은 스티렌, 자이데나, 니세틸 등 전문의약품의 지속 성장과 비만, 당뇨병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9종을 포함한 총 13개 신약의 출시를 통해 매출 6,450억 원, 경상이익 650억 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약가인하 부담과 업계 경쟁 심화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신약 개발을 통한 마켓 쉐어 확대와 수출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적극적인 진출을 통해 2010년 1조 원대 매출을 달성하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2-02 12:15중외제약이 지난달 31일 의협이 발표한 부적격 생동제품과 관련이 있다는 루머로 곤욕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발표와 함께 그 결과가 언론에 발표되면서 증시에 중외제약에서 만든 제품 하나가 부적격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중외제약은 이에 대해 의협이 발표한 부적격 복제의약품은 자사제품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면서 진화에 나섰다. 중외제약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고 “이번 의협의 자체 조사 품목 5가지는 모두 2001년부터 2006년 사이에 생동성 시험을 받은 품목 중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제품”이라며 “자사의 이트라코나졸은 2000년에 생동성 시험을 받은 제품으로 조사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중외제약이 다급히 해명에 나서게 된 이유는 지난 1일 증권시장에서 중외제약은 전날보다 1300원(3.29%) 하락한 반면, 다른 제약주들은 강세를 보인 상황에서 중외제약에서 만든 제품 중 하나가 부적격 복제의약품 판정을 받았다는 루머가 떠돌았기 때문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2-02 12:10동국대 일산병원(의무원장 이석현)은 29일 오후 5시30분 병원 4층 회의실에서 자인한방병원, 강화병원과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현 의무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와 강화병원 장성호 원장, 자인한방병원 류은경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앞으로 병원들은 환자들의 원활한 진료의뢰 및 회송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협약식에서 이석현 원장은 “서로 협력관계를 넓혀 급변하는 의료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고 말하며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많은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화병원 장성호 원장은 “동국대 일산병원과 협력병원이 되어 마음 든든하다”며 “응급상황에서 후송할 병원이 없어 어려웠는데, 앞으로는 어려운 응급환자를 보낼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인한방병원 류은경 원장은 “꿈같은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는 동국대 일산병원과 협력을 맺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국대 일산병원은 현재까지 48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
2007-02-02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