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은 약국자동화관리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약국 내 업무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전자동 정제 분류 포장 시스템에 관한 프로그램으로써 관리자 인증모듈, 유저 인터페이스모듈, 약품등록 모듈 등을 통해 작동된다. 기존 약제 포장시스템들은 단순히 처방전에 따라 조제행위가 자동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약품 이력관리, 사용자 권한 부여 및 약화 사고(Medication Errors)에 취약했다. 그러나 이번 약국 자동화 관리 시스템 기술은 환자의 처방을 컴퓨터에 입력하면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 병원약국의 약제 포장기로 인터페이스가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5 04:47바이오랜드는 25일 베트남 진단의약품 회사인 남콰 바이오텍과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작법인은 바이오랜드-남콰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설립되며 호치민시 사이공하이테크에 설립된다. 바이오랜드는 6억원을 투자한다. 바이오랜드는 “합작법인은 래피드 진단시약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연간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5 04:43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의 제2상 임상을 마치고 제3상 임상 시험을 개시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25 04:42세원셀론텍㈜(장정호 회장, www.swcell.com)은 지난 12월 인도에 수출한 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이식수술이 현지 병원에서 성공리에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해 인도타임즈(THE TIMES OF INDIA) 등 인도 유력 언론들로부터 집중조명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김석중 박사(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지난 19일부터 20일에 걸쳐 인도 델리(Delhi)에 위치한 락랜드병원(Rockland Hospital)과 에스코트병원(Escorts Heart Institute & Research Center)에서 40대 후반 여성과 60대 중반 남성의 퇴행성 관절염, 그리고 10대 후반 남성의 교통사고로 인한 관절파괴에 각각 콘드론를 이식했다. 수술에 사용된 콘드론은 지난 12월 채취한 인도 환자의 소량의 연골조직을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생산본부로 운송, 특수공정설비 내 세원셀론텍만의 첨단 노하우로 약 5주간의 세포 증식·배양 과정을 거쳐 제조된 것. 한편 수술 당일 락랜드병원에는 30여명의 인도 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인도에서 최초로 시술된 이 새로운 치료제와…
2007-01-24 18:51영남대학교 의과학연구소(소장 이관호 교수, 내과학교실)는 오는 27일 국내 석학들을 초청,‘줄기세포의 임상적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오후 2시부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강의동 1층 종합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이광문 연구관(식약청 생물의약품 본부 세포조직공학 제제팀)이 ‘세포치료제의 개발 동향과 규제 현황’이란 제목으로 현재 국가 주도의 연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세포치료제의 법적, 행정적, 윤리적 상황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일환 교수(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제개발센터장)는 ‘조혈모세포와 세포치료’란 주제로 기초 분야의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백상홍 교수(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가 ‘심장순환계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안영환 교수(아주의대 신경외과학교실)가 ‘자가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 치료’를 각각 발표하며, 끝으로 정재호 교수(영남의대 성형외과학교실)가 ‘지방줄기세포의 임상응용’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영남대 의과학연수소 이관호 소장은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위기를 맞은 적도 있지만, 여전히 생명공학, 생물학 분야의 화두가 되는 연
2007-01-24 16:39연세대 간호대학(학장 이원희)이 국제 간호연구기관인 JBI의 승인을 받아 국내 최초로 ‘연세 JBI 협력센터’를 설립, 최근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이종구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김조자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원희 연세대 간호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이상미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김의숙 연세 JBI 협력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JBI(Joanna Briggs Institute)는 19세기 호주의 간호사였던 조안나 브릭스가 애델라이드(Adelaide) 간호대학에 공헌한 것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5년 동 대학에 설립됐으며, 현재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에 26개의 협력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연세 JBI 협력센터는 지난 해 간호대 100주년을 기념해 2006년 4월부터 센터 설립을 추진한 결과 2006년 7월 31일자로 공식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세간호대에 설립됐다.‘근거기반 간호실무(Evidence Based Health Car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JBI 본부가 위치한 호주 애델라이드 간호대 교수인 앨런 피어슨(Alan Pearson) 대표와 크래그 락우드(Craig Lockwood) J
2007-01-24 16:02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과 관련, 의료계가 ‘의료를 통제하기 위한 의도’로 규정하고 의료법 개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법 개정이 추진될 경우 면허반납, 파업 등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23일 결의문을 통해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은 의료자체의 정의조차 축소 왜곡돼 있고, 극히 비민주적이고 전문성이 결여돼 국민건강을 침해할 소지가 많다”며 “의료법 개정 후 정부가 임의대로 의료를 통제하려는 사회주의적인 숨은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단정했다. 이어 회장단은 만약 이러한 의료법 개악이 계속 진행된다면 면허반납, 파업을 포함한 극한적인 방법을 동원해 9만 회원과 함께 끝까지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결의했다. 류장훈(ppvge@medifonews.com)
2007-01-24 12:03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원장 임호영)은 23일 오후 2시부터 성호경로당(안산시 상록구 소재)에서 무료 건강검진 활동을 펼쳤다.병원은 이날 당뇨, 혈압 등 건강검진 및 상담과 평소 건강관리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안산중앙병원은 2003년부터 일동동사무소와 연계해 지역 노인정을 방문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24 11:46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을 포함해 인천 지역 5개 병·의원과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 종합병원 315병상), 성세의료재단 성민병원(의료원장 안병문, 종합병원,217병상.), 유민항방병원(병원장 김영찬, 한방병원 114병상), 제일정형외과 의원(원장 민경덕, 29병상), 삼성의원(원장 김병주 25병상)의 5개 병·의원이 참여했다. 협력을 체결한 5개 의료기관은 조인식을 통해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성모자애병원 대외협력센터장 박승만 교수(외과)는 “협력병원들과 진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진행할 것”이라며 “서로의 발전을 조력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4 11:42최근 열린 단국대병원 QI대회에서 응급실과 소아과 연합팀이 1위를 차지했다.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은 지난 23일 ‘제8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는 지난 1년 동안 활동을 펼쳐온 30여 개의 부서의 포스터 전시회와 함께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구연 발표가 열렸다.구연 후 열린 시상식에서 1위는 ‘응급실을 내원한 소아과 환자의 검사 및 처치 프로토콜 개발을 통한 진료 대기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응급실·소아과 연합팀이 차지해, 70만원의 상장과 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연합팀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의심되는 8개의 질환(소아발열, 패혈증, 장염, 호흡기질환, 소아경련, 요로감염, 가와사끼병, 뇌수막염)을 선정, 검사와 수액요법 및 기본처치가 포함된 프로토콜을 개발, 적용 전·후 응급실 내원 환아의 진료시간, 환아 보호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를 조사했다.활동 결과, 프로토콜 적용 후 환아 보호자 및 의료진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검사 처방시간 및 입원 또는 귀가결정 등에 소요되는 진료시간을 40분 이상 단축시켰다.내과·내과간호팀의 ‘퇴원 예고된…
2007-01-24 11:41가톨릭의대 성모자애병원은 최근 체외 충격파 치료기ESWT(Extracorporeal ShockWave Therapy)를 도입했다.충격파 치료(ESWT)란 요로결석을 깨뜨리는 원리와 같이 초음파 충격 에너지를 한 초점에 집중시켜 석회(돌)를 부수고,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비수술요법의 일종.주로 어깨 관절이 돌처럼 굳는 석회성 건염이나 테니스엘보(팔꿈치 관절염), 족저근막염(발바닥통증)등으로 생긴 골극(뼈가시)을 제거하는 데 쓰이며 오십견,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ESWT는 질환의 범위가 넓을수록 에너지를 여러 방향으로 분배시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마취가 필요 없고 치료 시 통증이 적어 근골격계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4 11:38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사랑실천봉사단(단장 김형옥 교수)은 최근 지체장애인 공동체인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신망애의 집’에서 ‘사랑의 휠체어 전달식’을 가졌다.이번에 기증된 휠체어는 미국의 한인 자선단체인 ‘작은나눔’에서 국내 장애우들을 위해 120대를 기부해온 것으로, 배분 심사위원인 김승남 강남성모병원장이 이중 50대를 기증 받아 사랑실천봉사단을 통해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16개 시설의 장애우 50명에게 전달한 것이다. ‘신망애의 집’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서 김승남 병원장은 “미국에서 도움을 주신 교포들께 감사하다”며 전했다. 강남성모병원의 ‘사랑의 휠체어’ 전달은 정기적 기부를 통해 매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4 11:37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5일간 일정으로 직원 해외연수를 실시한다.원규장 교수(내분비대사내과) 외 30명의 직원이 참가하는 이번 올해 하반기 직원 해외연수는 그 동안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치하하고, 해외 선진지역 견학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해외 문화 체험을 통해 병원 업무에 필요한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잇다. 일정은 싱가포르국립대학병원(Singapore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및 싱가포르종합병원급 일반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 견학과 말레이시아 깜풍마을, 회교사원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지난해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직원 16명을 중국 북경에 있는 의대 제3병원과 협화병원에 파견하는 등 직원 근무의욕을 진작시킨 바 있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7-01-24 11:27서울시의사회가 의료법 개정을 저지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23일 오전 7시 롯데호텔(소공동소재) 36층 피콕룸에서 특별분회장 및 병원장 초청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시의사회 장현재 총무이사는 회무보고를 통해 원외처방에 따른 진찰료(외래관리료) 삭감 개선, 진단서와 소견서에 대한 명확한 유권해석 등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특별분회 회원 대상 전문분야 연수강좌, 언론사 제휴 의학코너 상설 운영 추진 등 2007년도 특별분회 대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경만호 회장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법 전면개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경 회장은 “현재 정부의 시안은 의료계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안이 12개로 단 한 개의 조항만 개악이 되어도 개정을 안하는 것이 낫다”고 전하며 개정 저지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의료법 개정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저지에 동참키로 했다. 장현재 총무이사는 “사인의 중대성을 감안해 의료법 개정 추진에 대한 세부 자료를 조만간 전회원에게
2007-01-24 11:12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이 향후 5년간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개발에 전력투구 하게 된다. 복지부는 24일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사업과 관련 “서울아산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2개 병원은 앞으로 5년간 총 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각각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사업은 병원이 민간기업 등과 합동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작년에는 12개 대형병원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바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국내 암환자의 10% 이상을 진료하는 풍부한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항암기술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특히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분자표적 항암제’, 항암물질이 암 조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물전달체’, 그리고 암의 조기진단과 암치료 효과의 예측 및 판정에 쓰이는 ‘분자영상기술’을 주요목표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서울아산병원이 퓨쳐캠, KIST와 함께 분자영상기술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등을 개발하면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7-01-24 07:00의사가 광고 출연을 하게 될 경우, 단순 의원 홍보차원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의료정보 제공 이외의 목적이라면 의사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는 선에서 광고의 성격을 면밀히 따져본 후 출연을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는 의료윤리사례집을 통해 의사가 광고 출연시 고려해야 하는 윤리적 지침을 소개했다. 소개된 사례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 성형외과 개원의로 탤런트, 가수, 방송국 PD 등과 친분이 각별한 K원장에게 어느 날 잘 알고 지내던 PD J씨가 찾아왔다. 최근 수입 최고급 승용차의 텔레비전 광고를 찍게 됐는데 자동차 수입회사 측에서 소위 ‘잘나가는’ 젊은 변호사, 의사, 벤처기업인 등을 모델로 해 호화스러운 광고를 찍고 싶어한다는 것이었다. J씨는 마침 K원장이 적합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모델이 돼 줄 수 없겠느냐는 의사를 물으러 온 것. J씨는 모델료도 5000만원 정도를 줄 것이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광고를 타게 되면 공짜로 K원장과 성형외과를 홍보해 주는 셈이 아니겠느냐고 K원장을 설득했다. K원장은 모델료보다도 의원을 홍보하는 데…
2007-01-24 05:50한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약분업에 대한 한 의사의 소고가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신을 정형외과 봉직의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의약분업 5년-한 의사가 약사님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의약분업 하에서 아직도 벌어지는 비상식적인 일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병원에서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예로 들며 의약분업 하에서 자행되는 약사들의 일차진료 행위를 고발했다. 그에 따르면 며칠 전 20대 여성이 숨쉬기 힘들다며 응급실에 실려왔다. 한눈에 보기에 ‘혈관성 부종’으로 판단, 급히 산소를 마시게 하고 약물을 투여해 위험한 순간을 넘겼다. 혈관성 부종은 처음엔 두드러기처럼 시작하지만 전신의 연부 조직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고 심하면 기도를 압박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는 응급처치를 한 뒤 상태가 이렇게 될 때까지 병원에 오지않고 뭐했냐고 보호자를 질책했는데 보호자는 두드러기에 좋은 약이라고 약국에서 약을 지어줘 약 먹고 좋아지길 기다렸다는 것이다. 그는 또 다른 사례로 전날 유리에 검지를 베여 응급실을 찾은 12살 초등학생의 예를 들었다. 그가 드레싱을…
2007-01-24 05:40의료법 개정안 거부에 대한 의료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에서도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 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복지부는 졸속적인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개원한의사협이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이유는 *유사의료행위와 *이종의료기관 공동개설 규정 등 크게 두 가지. 의료법 개정안에는 유사의료행위와 관련, ‘의료인이 아닌자가 행하여도 보건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제5조에 불구하고 유사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개원한의사협은 “검증되지 않은 비의료인에게 유사의료행위를 인정하는 것은 국민 건강을 심대히 위협하는 일이며, 나아가 불법의료행위의 난립을 조장하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종의료기관 공동개설에 대해서도 “국내 양한방 의료기관의 현실을 고려할 때 의료인력 간의 역할에 대한 깊은 연구 없이 상호 고용을 허용하는 것은 의료 질서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개원한의사협은 “이밖에도 여러 조항에서 국내의 의료환경이 고려되
2007-01-24 05:35가톨릭대 새병원 건립 후원이 개시된 지 6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외부 후원가들의 후원행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6월 29일 새병원 건립후원회가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약정된 금액은 35억원. 이 가운데 CMC 임직원을 제외한 외부 후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후원의 10%정도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금액은 CMC의 경우 새병원 건립 10년 전부터 후원회를 꾸려온 세브란스병원에 비해 새병원 터를 파고 나서야 후원회를 꾸렸던 것에 비하면 결코 적은 액수라고 볼 수 없다. 새병원 후원회 사무국 관계자에 의하면 이 같은 호조에는 CMC 의료진의 친절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환자 및 가족들을 비롯해 임직원의 지인들 등의 자발적인 후원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들 외부 후원가들은 단순히 새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는 데서 더 나아가 새로운 환자 발굴 및 확보, 새병원 건립 목적 등을 알릴 수 있어 병원측 입장에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새병원 후원회 관계자는 “산재환자, 호스피스 등 시대에 맞는 의료임무를 수행해 온 CMC인 만큼 이번 새병원 건립 역시 ‘인류를 질병에서 구원하기 위한 첨단의료 구현’이라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
2007-01-24 05:30반찬거리를 하나 살 때도 국산인지 중국산인지 꼼꼼히 따져보면서 정작 두통약은 의사나 약사 상담 없이 습관적으로 익숙한 브랜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술 마시고 무심코 먹는 진통제 때문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잘 쓰면 약이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되는 약은 성분, 제형, 부작용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의사 처방 없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오·남용하기 쉬운 진통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진통제는 안전하다?아세트아미노펜은 게보린, 타이레놀, 펜잘 같은 진통제의 주요 성분이다. 위장장애가 없는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의 치명적 단점은 간 독성에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허용량(4g)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간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후 미국 간재단은 하루 타이레놀 허용량을 3g으로 낮추도록 권고했다.또 술 마신 뒤 생긴 두통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하는 일은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느라 가뜩이나 찌든 간에 폭탄을 던지 것과 마찬가지여서 급성간부전 같은 치명적 상황에 놓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한해 200건 정도의 의문사가 타이레놀
2007-01-24 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