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이유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적이었던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치료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국립의료원은 2일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와 함께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센터장 김종흥)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중 중병환자 및 고령자, 하나원 조기퇴소주민을 대상으로 저렴하고 질높은 의료사업, 치과치료 및 종합검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주요질환을 조기에 진단 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자원(민간의료기관, 요양·재활기관,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관리까지 해 줄 방침이다. 또한 하나원과 연계해 교육생 및 하나원을 졸업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진료서비스, 전화상담서비스를 통한 퇴원환자 추후관리 및 질병관리 및 예방을 위한 진료센터 교육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진료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의료보장 및 정착지원 활동을 목표로 개소했다”고 설명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남한사회를 선택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적정진료를 받고 있지 못한 현실을 개선하고, 아울
2006-05-02 19:30복지부가 올해 적십자병원 시설 및 장비보강에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건축, 경영, 보건의료 전문가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 적십자병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상주적십자병원에 8억3500만원, 서울적십자병원에 7억8900만원, 통영적십자병원에 7억8000만원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현 10% 수준에 불과한 공공의료를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대통령 공약에 따라 수립된 ‘공공보건의료 확충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지원금은 소규모 병상 증축 및 개축, 리모델링 경비와 의료장비 등의 신규 구입 또는 교체 경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확충 차원에서 오는 2009년까지 연차적으로 150여억원을 지원해 적십자병원을 지방의료원과 함께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적십자병원은 대한적십자사 소속기관으로 전국에 모두 6개 병원(서울, 대구, 인천, 상주, 통영, 거창)이 있으며, 의료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환자 진료를 주로 담당해 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3 &n
2006-05-02 19:30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4일 전남지역암센터 건립부지 내에서 임직원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암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그 동안의 성과 및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및 축사와 앞으로의 건축계획 설명 등이 있을 예정이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국가지정 지역암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2004년 9월 1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으로 전남지역암센터 설립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 2004년 12월 24일 현판식을 가진 전남지역암센터는 지하1층 기계실, 지상 1층 암센터 관련 실험실, 지상2층~3층 암등록사업소 및 암 행정실, 세미나실,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국비, 지방비 및 자체 부담비 등을 포함 총 사업비 약 250억 원으로 200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전남지역암센터’는 부지 3347평에 지하 1층, 지상 7층, 250병상 규모로 병동부와 병렬 배치돼 건립된다.
병
고령화시대를 맞아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 재정안정화를 위해서 현행 진료비 지불제도를 ‘총액예산제’로 개편하고 ‘약제비 참조가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문형표 연구원은 ‘인구구조 고령화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와 대응과제’ 보고서를 통해 “사회보험이나 조세를 통해 의료시스템의 재원을 조달하고 있는 국가에서 의료비지출의 증가는 공공재원의 압박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의료비를 통제하기 위한 정책대안으로 구체적인 공급자측 통제수단이 개발돼야 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인식된다”고 밝혔다. 특히 문 연구원은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가 급증해 의료비의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현행과 같은 진료비 보상방식으로는 다른 의료비 절감 노력의 효과가 반감될 수 없다”고 말하고 “의료비의 근본적인 안정은 올바른 제도의 확립, 즉 진료비 지불제도의 변경을 통해서 가능해 질 수 있다”며 ‘총액예산제’ 도입가능성을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총액예산제의 경우 의료비의 적절한 관리를 통한 거시적 효율성 달성을 용이하게 해주며, 보험자와 공급자 간의 총액에 대한 동의만 이뤄진
2006-05-02 18:00제약업계가 최근 부진에 늪에서 헤메고 있는 OTC 판매 활성화를 위해 슈퍼 판매등 유통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유통구조의 변화 조짐은 이미 ‘비타500’(광동제약)이 비타민 음료로 획기적인 성공을 거둠에 따라 이러한 마케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전략들이 일부 제약사들이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제약계의 마케팅 전략 변화는 그동안 약국의 반발로 유통시장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던 제약회사들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시도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의약외품의 편의점등 슈퍼마켓 진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약사회나 약국을 의식하여 약국유통에만 의존, 한눈을 팔지 못했던 의약품 유통구조에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광고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경남제약이 비타민C 제품의 간판품목으로 자리 잡았던 ‘레모나’를 편의점으로 유통을 다양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모나’, ‘레모나 키튼’, ‘레모나 헬씨’ 등 ‘레모나’는 지난 2001년 일반약에서 의약외품으로 전환되어 약국이외의 유통망을 활용이 가능하
2006-05-02 17:00국제약품(대표;나종훈) 권성훈 노조위원장이 지난 28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의 추천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권성훈 노조위원장의 표창은 그간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약품 창립후 노사분쟁없이 꾸준한 성장을 해온 사측과의 화합은 물론 산업평화정착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안산지역을 무분규 지역으로 이끌어내는데 선봉적 역할을 한데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권성훈 위원장은 1983년 국제약품에 입사한 후, 현재까지 국제약품공업(주) 노동조합위원장으로 재직중으며 참여와 신뢰,협력을 통해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적 노사문화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국화학연맹 경기서부지방 본부장을 역임한바 있고 전국화학연맹 부위원장,
한국노총 경기도 지역본부 부의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담당하여 열정을 쏟고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5-02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발기부전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가수 홍서범·조갑경 씨 부부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남성과학회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를 생산업체 한국릴리와 2일 조선호텔에서 ‘2006 性공 부부 캠페인’ 전개 선언하고, 캠페인 홍보대사에 홍서범, 조갑경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영화배우 폴 뉴먼, 브라질의 축구스타 펠레 등이 발기부전 치료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우가 있으나, 국내에서 홍보대사가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2006 性공 부부 캠페인’은 발기부전을 적극적으로 치료함으로써 부부가 함께 만족스러운 性생활을 공유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대국민 인식전환 캠페인이다. 홍서범, 조갑경씨 부부는 “발기부전이 일찍 의사와 상담만 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서 쉬쉬하다가 병을 더 키우는 경우를 보아 왔다”며 “발기부전으로 인해 남편 본인은 물론, 아내들까지 함께 심리적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남철 대한남성과학회장은 “발기부전은 어느 한 사람이 아니라 부부 모두의 삶의 질
2006-05-02 16:00[명단첨부] 복지부는 최근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기술정책 심의위원회(위원장: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를 새롭게 구성하고, 올해 신규지원 할 보건의료 R&D사업 173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과제는 *의과학 93과제 *신약 13과제 *의료기기 26과제 *의료정보 8과제 *건강기능 29과제 *임상연구 1과제 *임상시험 인프라 3과제 등이다(세부과제 및 지원액 첨부파일 참조). 대표적 신규과제로는 선진국 시장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신약인 췌장암치료제(임상2상), 간질환 치료제(임상1상)를 비롯해 HIV-1치료제, 백혈병 치료제 등 여러 주요질환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개발 과제와 신생물질환 등 총 12개 분야의 질병 기전규명, 진단, 치료 등 환자적용을 목적으로 하는 의과학 연구 등이 포함됐다. 또한 생채조직재생을 위한 의료용 재료, 의료영상 진단기기 등 최첨단 의료기기 기술분야의 우수한 과제와 임상시험의 해외 의존도가 심각한 현실에서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병원과 지방에 전북대병원이 임상시험센터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2006-05-02 11:30
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은 새봄을 맞아 1일 병원 로비에서 아마레 앙상블을 초청하여 환우 및 내원객을 위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을 위한 낯익은 전례동요 모음곡에서부터 브람스의 집시의 세레나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리아, 한국민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999년 7월에 창단한 아마레 앙상블은 단국대병원에서 첫 공연한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병원 및 청소년을 위한 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양로원, 구치소 등을 찾아 연 60회 이상, 지금까지 320여회에 이르는 자선봉사연주 및 순회연주를 해오고 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2층 로비를 문화・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해 정기적으로 아마레 앙상블 피아노 5중주단, 단국대 무용학과 등의 초청공연 등을 통해 내원객에게 다양한 문화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1일 김안과21의원(원장 김정한,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과 110번째 협력병원 결연식을 맺었다. 양 병원은 협약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상호 홍보지원 등을 통해 서로의 발전을 꾀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한빛안과의원은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첨단시설, 장비를 통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김안과병원으로 환자를 의뢰하게 된다. 이와 함께 김안과병원은 지속적, 정기적 관찰이 요구되거나 치유과정에 있는 환자를 한빛안과의원으로 회송할 계획이다. 김안과21의원 김정한 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김안과병원 녹내장과, 홍익병원 안과 등에 근무한 후 지난 4월 개원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4월 22일 양평제일안과의원(박병우.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과도 협력병원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5-02…
2006-05-02 09:50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간 기능·갱년기장애·피부미용 등에서 개선 효과를 인정받고 있는 태반추출물질이 뇌손상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발표된 ‘태반주사제가 연골세포와 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기능을 촉진시킨다’는 국내 학계의 연구발표에 이은 것으로, 현재 효능 확인에만 그치고 있는 국내 태반연구에 임상근거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의대 소아과학교실 이주원 교수팀(채규영·최형철·신동한·은백린·홍영숙 등)은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을 유발시킨 어린 흰쥐에서 태반물질 주사 후 뇌손상 보호효과’ 논문을 통해 7일된 신생 흰쥐의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태반물질을 투여한 결과, 뇌손상 예방 및 방어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팀은 마취(isoflurane) 상태의 흰쥐의 우측 총경동맥을 절단한 후 36℃ 보육기에 들어있는 유리용기에서 2시간동안 8%의 산소에 노출시키고, 저산소에 노출하기 직전과 노출 후 12시간 간격으로 5, 10, 25 ml/kg/dose 의 태반물질을 4회 복강내에 투여한 다음 12일 후 뇌손상의 정도를
2006-05-02 05:50[병원실태]오는 6월 1일부터 식대수가가 보험 급여로 전환되는 가운데 대학병원들이 식대 급여화로 인한 손해는 최소화 하면서 정부의 기준에도 맞추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취재에 응한 대학병원 관계자들은 모두 한결같이 현재의 식대로는 식사의 질을 유지하기도 힘들지만 일단 복지부에서 세부적인 사항들이 발표하고 난 후에 본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식대 급여화에 따른 보험세부기준은 심사평가원이 의협, 병협, 한의협, 치협, 영양사협 등의 공급자단체들과 공단, 복지부 등과 함께 세부사항 마련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식대 관련 세부사항들은 일률적인 수치 및 기준으로 단순하게 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세부사항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서울 소재 E 대학병원 영양팀 관계자는 “기본 환자식이 3390원이고 치료식은 4030원으로 정해졌지만 아직까지 세부사항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부적인 사항들이 결정된 뒤에 본격적인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환자식과 관련된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사태 추이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2006-05-02 05:48복지부가 불임부부의 시험관아기 지원대상을 중산층(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130% 이하, 2인 가족 419만원)까지 확대해 5월 한달간 추가 신청을 받는다. 당초 복지부는 저소득층 불임인구 1만6426명을 지원대상으로 했으나 최종 마감결과 45.6%에 불과한 7498명만이 접수함으로써 불가피하게 추가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기준은 *법적 혼인상태에 있으면서 여성배우자의 연령이 44세 이하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30% 이하 불임부부 가정 *시험관아기 시술을 요하는 의사진단서 제출자 등으로 확대 변경됐다. 복지부는 “소득선을 낮게 책정해 중산층의 신청을 어렵게 만든 것이 지원율 미달을 기록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이번 조정으로 신청률이 저조했던 수도권과 대도시의 맞벌이 불임부부의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번에도 목표인원이 미달할 경우 다시 보완계획을 수립해 불임부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5-02
2006-05-02 05:45
2일 국립암센터 원장으로 공식취임한 유근영 원장은 “국내 의료기관들과 국가암관리네트워크를 만들어 암연구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영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암정복을 위해 제2기 암정복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립암센터도 이에 발맞추어 새로운 비전과 장단기 목표를 설정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전 국민에 대한 암 진료의 보장성을 강화하고, 형평성을 운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공공성을 우선하는 암관리정책을 개발하고 암예방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유 워장은 국내 여러 의료기관들과 다기관 협동시스템을 구축, ‘국가암관리 네트워크’를 만들어 기초, 임상 및 이행성 암 연구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립암센터가 가진 세계 초일류 수준의 인적·물적자원이
[파일첨부] ‘미주신경자극기 설치술’과 ‘반월상연골 이식술’, ‘상부소화관 내시경검사 혹은 결장경 검사 중 이상소견이 있어 내시경하생검 및 병리조직섬사, CLO검사 등을 실시하거나 폴립, 이물 등이 발견돼 제거술이나 결장경하 종양수술 등을 실시한 경우’ 등이 5월부터 보험급여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경피적 척추후굴 금속복원술’ 등 4개 항목은 신의료기술로 인정하고 이미 등재된 급여항목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복지부고시 31호, 32호). 주요 고시내용은 급여항목에 행위의 경우 신설 3항목, 개정 1항목, 삭제 1항목, 치료재료는 개정 2항목이며,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급여대상에 포함된 항목은 기본진료료 2항목, 이학요법료 1항목, 처치 및 수술료 1항목 등 총 4항목이다.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이미 등재된 급여항목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항목은 기본진료료에서 *구강안면 저수준 레이저치료 *건강위험평가(이상 외래환자진찰료 또는 입원료의 소정점수에 포함됨), 이학요법료에서 *만성골반통증후군에 의한 하부요로증상의 체외
2006-05-02 05:40전라남도의사회는 전남대학교가 여수대학교와 통합하는 과정에서 여수 캠퍼스 내에 한의대를 신설하려는 움직임과 관련해 이는 과거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비견될 만한 일이라며 강력한 반대를 천명했다. 전남의사회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전남대와 여수대이 통합과정에서 한의대를 신설하는 중요 정책에 대해 관계기관들과의 충분한 토의나 협의가 없었다”며 이는 구시대의 밀실정책이나 선심성 행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의사회는 “복지부에서도 한의학이 근거중심의학이 아니라 신뢰도가 미흡하다는 입장인데 일원화된 양한방 협진모델이 아닌 단일 한의대를 신설하는 것은 한방의 과학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의대 신설에 절대적인 반대를 표명했다. 또한 “우리나라 및 전세계의 한의학에는 이미 현대의학이 뿌리깊게 파고 들어가 있어서 전통적인 한의학 자제만은 존립 자체가 어렵고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일원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하고 “이런 시대적 현실을 무시하고 한의학만을 연구하는 페쇄적 학문연구는 발전에 한계가 있어 필연적으로 시대에서 낙오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남의사회 한 관계자는 “이런 정책들이 왜곡된…
2006-05-02 05:31영진약품은 2일 미국 바이오소넥스 인터내셔날과 연간 300억원(미화 3060만불)규모의 코엔자임Q10 원료를 공급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 시장에 원료 수출의 돌파구를 마련한 영진약품은 연간 15톤 규모의 코엔자임Q10 원료공장을 가동해 왔으며, 연초 연간 50톤 규모로 시설확장을 하는 등 해외수출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영진약품은 최근 미국에서 열린 건강식품박람회에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는 등 해외영업 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 원료는 물론 완제품 수출에도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엔자임Q10이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 노화예방과 각종 성인병 예방을 위한 항산화제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인당 1일 60mg~100mg 정도의 사용량을 보이던 코엔자임Q10이 최근 다양한 효과와 안전성이 밝혀지면서 1일 300mg~400mg으로 그 사용량이 증가되면서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지난달28일 대전 을지대병원 3층 범석홀에서 ‘2006 전공의 수련업무 및 병원신임평가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전국 280개 수련병원(기관) 수련교육 담당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복지부 의료자원팀 박용국 사무관은 “병협은 대전협과 체결한 수련환경개선합의서를 바탕으로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전공의 노조 문제에 대해 미리 충분한 대화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으로 마련된 ‘군전공의 및 군중견요원(군전공의요원 수련기관에서 전임의과정을 수료한 자 등) 관리 방침’에 대한 강의에서 국방부 보건정책팀 이광희 사무관은 군 전공의요원 수련기관 지정신청을 서둘러 5,6월 경에 마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군전공의 수련기관 지정 기준, 군전공의요원 채용과 군중견요원 신청에 대해 설명했다. 역시 처음 실시된 ‘의무사관후보생 편입 및 관리’에 대한 교육에서 병무청 김길홍 특별보충팀장과 모병과 김대곤 주무관은 의무사관후보생 편의, 병적관리, 입영과 공중보건의 선발 및 복무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날 OT에
2006-05-02 05:21지난달 복지부가 발표한 ‘의료급여 제도혁신 추진계획’과 관련, 민주노동당이 “오진을 반복하는 정부의 의료급여 대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비난논평을 발표했다. 민노당은 2일 정책위원회(의장 이용대)명의로 발표된 정책논평을 통해 “복지부는 뚜렷한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의료급여 환자의 도덕적 해이를 바로 잡겠다며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도덕적 해이는 바로 잡겠다’는 의료급여 대책을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이에 절실한 의료 이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의료급여 환자를 양심불량자로 몰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정부가 도덕적 해이 근거로 제시한 근거들은 부실하거나 오도된 것들”이라고 반박하고 “특히 과다한 본인부담 때문에 필요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강보험 최하위 176만명에 대해 정부로서 책임은 느끼지 못할 망정 이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아 도덕적 해이를 운운한 것이야 말로 도덕적인 해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급여 대상자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재탕, 삼탕 우려내기 정책으로 의료급여 환자에게 2차, 3차의 고통을 전가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의료급여 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의료이용…
2006-05-02 05:15
올해 간호사법 제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간호사법이 직역간 갈등이라는 난제를 뚫고 무사히 닻을 내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회 본청에서 간호사법 제정관련 공청회를 열고 간호사법 제정과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청회의 첫 진술인으로 나선 김의숙 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전 대한간호협회 회장)는 간호사법과 관련, 간호서비스의 의미와 중요성 및 간호사의 역할 그리고 간호법 제정의 시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전문인으로서 간호사를 언급하며 그에 따른 고유한 지식과 실무능력과 관련해 “간호사로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엄격한 수준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실무의 전문성은 바로 법규를 통해 유지되는 것이며 이런 의미에서 간호법은 환자의 안전을 위한 교통법규이자 안전가드”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