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상인을 입원시킨 정신과 전문의에 대한 법원의 무죄판결과 관련해 해당 의사 처벌 및 정신보건법 개정과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신병원피해자 인권찾기 모임(이하 정피모)은 오늘(26일) 정부과천청사운동장에서 이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피모는 법원의 이번 판결이 “그동안 무소불위하게 행사돼온 정신과의사의 재량권을 합법적으로 인정해 수많은 정신병원 피해자들을 울렸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의사의 불법행위를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하며 해당 의사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인권유린의 사각지대인 정신병원에서 행해지는 정신과전문의들의 인권범죄를 사회에 인식시킴과 동시에 관계기관의 정신보건법개정 및 제도개선이 요구된다”고 서명운동 이유를 밝혔다. 특히 정신보건법개정과 제도개선을 통해 불법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피모는 서명운동과 더불어 “지난 1차 서명운동시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던 진정서를 보완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하고 보건복지부장관과의 면담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정신과전문의에 의한 인
2006-04-26 04:00㈜유유(회장 유승필)는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파마코디자인(대표 조은진)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비만치료 억제용 생약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유가 획득한 특허는 천연식물인 길경(Platycodi radix),귤피(Citus unshiu Markovich), 백모근(Imperatae rhizome),맥문동(Liriopsis tuber) 등 5종의 추출물을 혼합한 생약 조성물로 비만억제, 비만치료, 건강관리에 효과가 뛰어 났다는것. 특히 유유가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한 조성물은 사용자의 거부감이 없고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유유측은 “이 비만치료 및 억제용 생약은 2008년경 상품화 할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세계에 수출 검토 중이며, 생약 비만치료·억제용 생약제로서 시장진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유는 이 조성물이 상품화 될 경우 국내에서의 판매권과 수익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한편 유유와 파마코디자인사는 2002년 11월부터 공동으로 비만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해
2006-04-26 03:50전국최고수준의 노인인구비율을 보유한 장수·청정지역인 광주가 의료시장의 규모확대와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와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료분야 육성의지와 손을 잡았다. 광주시는 2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노화 연구 및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화분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노화 연구개발 및 장비 구축 *연구성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 *창업지원과 인력양성 등이며 광주센터내에 ‘노화연구사업단’을 설치·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광주시는 지역전문가를 초청, 의견수렴을 거쳐 ‘광주지역 의료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 ‘광주지역 의료관련 산업 육성 방안’은 기존에 구축된 지역 의료산업과 연계발전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화가 가능한 치과 의료기기, 광응용 전자 의료기기 및 노화 관련 분야 중심의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이다. 이번 육성방안에 따르면 광주시는 30만평 규모의 ‘첨단 의료산업클러스터단지’를 G.B해제예정지에 조성해 지원시설 집적화를 위한 혁신 연구센터 등을 구축하고, 치과산업, 노화 및 건강
2006-04-26 03:40의협 차기 집행부의 공식적인 출범(5월1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동익 집행부의 구성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인선 과정에서는 주요 보직을 중심으로 변동사항이 많은 데다, 이번 인사를 두고 특정직에 대해 캐비넷 내·외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익 신임회장은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차기 집행부 임원 명단을 오늘 확정·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문제가 있어 미뤄지게 됐다”며 “조만간 결정해 회원들에게 공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이 일정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현재 장 회장의 움직임으로 볼 때 이사진의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장 회장이 자기사람들을 모두 안고 가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한 의료계 인사는 “현재 장동익 집행부가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따라 차기 임원진이 기존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와 같은 전망은 “이사진에…
2006-04-26 03:40세종병원에 심장병 수술차 입원했던 어린이와 그 모친이 함께 퇴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와 관련해 국내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어린이의 어머니도 함께 치료를 받아 같은 날 퇴원하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몽골의 엑실랭(여, 3세)은 수술차 지난달 31일 입원해 지난5일 수술을 받아 회복기간 중에 있었다. 그러던 중 엑실랭의 모친 도람수렌씨는 몸에 이상증세를 느끼게 돼 진료를 받게 됐고, 진료결과 자궁외임신으로 판정 받은 것. 이런 사정을 들은 세종병원의 한 진료과장과 몽골문화원 김현영 이사는 도람수렌씨를 위해 수술비와 치료비를 후원했고, 도람수렌씨는 세종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게 됐다. 그 후, 자궁외임신 수술을 받은 모친과 심장병 수술을 받은 엑실랭은 빠른 회복을 보여 지난 25일 나란히 퇴원하게 됐다. 모녀가 함께 퇴원하던 날, 도람수렌씨는 입원기간 동안 배운 한국말 “감사합니다”를 되풀이하며 모든 후원자 및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4-26
2006-04-26 03:30유한양행이 스위스의 로슈사로 부터 조류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 공급자로 선정 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측은 “1차 물량으로 ‘타미플루’ 직전 단계 물질을 5톤 정도 공급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슈사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유한양행이 로슈사의 전세계 ‘타미플루’ 생산 공급 네트워크에 편입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슈사는 전세계 10개국에서 15개의 ‘타미플루’ 생산 파트너 제약회사로 선정했으며, 유한양행은 이 가운데 가장 최근에 합류했다고 설명했다. 로슈사는 이번에 자사의 품질기준에 따라 ‘타미플루’ 중간 및 최종단계 원료 물질을 실질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제약사를 공급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CJ, LG생명과학, 삼천리제약, 유한양행 등 4개 제약사가 막판까지 로슈사의 우선 협력 대상 파트너로 협상을 벌였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4-25
2006-04-25 23:59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25일 자체 개발한 코큐텐(CoQ10)에 대한 특허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세계에서 두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코큐텐의 물질 특허와 제법 특허이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코큐텐 특허를 취득 함으로써 코큐텐 시장에서 코큐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웅 코큐텐은 지난 2005년에 장영실상과 보건기술대전 복지부장관상 수상을 비롯,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대웅제약 중앙연구소 센터장 최수진 박사는 "2년여 연구를 통해 코큐텐 대량합성에 성공하여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으며, 국내 유일의 특허 받은 성분으로 차별화하여 국내외 코큐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강화할 것이며, 국제 특허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코큐텐의 특허 취득으로 항산화 종합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에 함유된 코큐텐 성분의 품질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마케팅과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마케팅팀 김진영 BM은 “최근 최수진
2006-04-25 20:00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최근 중국의 백신 전문기업인 시노백(Sinovac)사와 B형 간염백신인 ‘유박스 B’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앞으로 중국에 의약품 등록 이후 시노백사에 B형간염백신 ‘유박스 B’ 완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시노백사는 중국 시장에서 독점 판매하게 됨으로써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시장에 B형 간염백신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유박스B는 LG생명과학이 10년간의 연구끝에 지난 1991년 개발한 2세대 B형간염백신으로, 1996년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WHO로 부터 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UN Agency를 비롯한 제3세계 지역 등에 공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박스 B는 전세계 70여개국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으며, 4.6억 소아도스 이상을 전세계에 공급했다. 한편 중국 시노백사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백신전문기업으로 A형간염 백신 및 계절성 인플루엔자백신 등을 개발하여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17일 LG생명과학과 조류독감백신의 공동개발 의향서(LOI)를 맺는 등 상호…
2006-04-25 20:00삼진제약은 25일 중앙연구소가 독자적으로 설계 합성한 항암제인 '피페라진(Piperazine)’계열의 화합물인 신약 개발을 위해 미국 임퀘스트(ImQuest)사와 특허권 및 기술정보에 대한 포괄적 독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계약으로 임퀘스트사는 삼진제약의 항암제 기술의 독점이용과 향후 사업화에 소요되는 모든 개발비용을 부담하고 이 기술로 부터 개발된 제품의 사용, 생산, 판매, 마케팅의 제반 권리를 갖게 되었다. 삼진제약은 이와 함께 포괄적 독점기술 이전과 사업화에 따른 제반수익에 대해 동등한 권리와 분배권을 가지며, 특히 한국 내에서의 제조 및 판매 등 모든 권리에 대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삼진제약의 피페라진 구조 화합물은 암세포 분열 차단 효과(Microtubule system형성억제)와 신생혈관 생성억제작용(Anti-angiogenic Effect)을 동시에 가진 최초의 이중작용 기전 항암화합물로써, 암세포의 영양공급을 차단해 전이를 방지하고 완전하게 사멸 시키는 등 차세대 항암제로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신물질로 평가 되고 있다. 이 화합물은 분자량이…
2006-04-25 19:50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 대전중앙병원을 비롯한 14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력병원장과 관계자, 병원 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오병희 강남건진센터 원장의 센터 소개와 유철규 진료협력담당교수의 진료협력시스템 소개, 협약서 교환 등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을 맺은 병원은 대전중앙병원, 마리아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부여노인전문병원, 샘안양병원, 성애병원, 연세사랑병원, 온누리병원, 우리들병원, 정드림요양병원, 참서울재활전문병원, 한림병원, 한마음병원, 혜민병원이다.
특히 의료환경의 변화와 인구의 노령화를 반영하듯 노인전문병원이 대폭 늘어났다.
유철규 교수는 “새로 개편한 홈페이지를 통해 리퍼인 아웃 시스템을 통해 협력병원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울대병원과 협진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맺어갈 방침이다”고 말했
서울아산병원이 펼치고 있는 봄꽃축제에 일일평균 3000여명이 찾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한달간 환자들과 그 보호자들에게 봄꽃의 향기를 전하기 위한 ‘봄꽃축제’를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위해 병원은 600여평의 공간에 원두막과 유채꽃 정원, 봄의 소리 동산, 개구리 연못이 있는 정원 등을 조성, 80여종의 꽃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25일 오전에는 소아환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화분’을 나누어주고, ‘꿈의 동산’에 희망을 상징하는 봄꽃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행사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소아환자 100여명과 외래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소아환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플로리스트들이 함께 참석해 봄꽃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가지고, 행사장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아주는 즉석사진 촬영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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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첨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랩프런티어 4개 기관 10품목의 조작사실을 밝혀내고 추가로 33곳에 대해 조사를 착수했다. 식약청은 3월 21일부터 한 달여 동안 생동성 시험기관에서 입수한 CD 및 컴퓨터 등을 토대로 11개 기관, 총 101개 품목에 대한 조사결과, 이중 4개 기관에서 시험한 10개 품목이 조작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조작이 아닌, 자료의 단순 보정이라고 주장하는 9개 기관에서 시험한 33개 품목에 대해서는 시험기관측에서 조작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현재 불일치 경위에 대해 추가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조작이 분명한 품목과 이와 연루된 생동성 시험기관에 대해 의약품 허가취소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작된 시험자료를 토대로 허가된 의약품일 경우, 허가를 취소하고 판매를 금지하며, 시중 유통품일 경우 회수·폐기토록 했다. 해당 의약품은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품목 공고에서 삭제하고 대체조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시험자료를 조작한 시험기관은 사법당국
2006-04-25 14:55
서울대어린이병원과 LG전자, LG트윈스야구단이 함께 난치병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서울대어린이병원(병원장 황용승)은 22일 오후 6시 서울잠실야구장에서 LG전자, LG트윈스야구단과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LG 사랑의 병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2006년 5월부터 2009년 5월까지 3년간 장기통원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 환자를 지원하고 병원 인근에 ‘쉼터’를 조성한다.
또한 가정간호팀과 연계해 출장진료 및 간호를 실시하고, 올 하반기에는 병원 소속 의사 10여명을 저개발국가에 파견해 해외의료봉사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시즌동안 LG트윈스의 이병규, 박용택 선수 등의 기록과 매칭해 적립되는 환아후원금을 지원 받는다.
병원은 LG트윈스의 홈경기 어린이 관중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용승 어린이병원장은 “LG의
최근 식약청의 생동성 시험 실태 조사결과 일부가 조작된 사실로 판명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이번 조사에서 통과된 전 품목까지 국제 임상시험 관리 기준에 따라 재시험을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이번 생동성시험 조작 사태에 대해 “그동안 제기돼 온 엉터리 시험기준과 허가절차가 명백한 사기극이었음이 밝혀졌다”고 지적하고 “이번 식약청의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재시험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번 조사로 부실하기 짝이 없는 국내 생동성 시험 기준으로 복제의약품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약효를 증명할 수 없음이 확인됐다”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고려할 때 이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에 대해서는 “국민건강 차원에서도 약효 동등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체조제 및 성분명 처방을 운운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생동성 시험이 통과한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현재 국내에서는 약효에 대한 사후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생동성 시험 당시에는 약효가 증명됐다 하더라도, 이후
2006-04-25 11:5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비용 압류현황 집계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현재 요양기관 5158곳에서 총 2조5424억원이 압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은 개업병원 1159곳 가운데 무려 30%에 해당하는 348곳이 압류되고 압류 청구액도 8952억원(35.2%)에 이르는 등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해 최근의 중소병원 경영난을 실감케 했다. 공단측의 자료에 따르면 총 개업요양기관 7만2440곳 중 압류 요양기관은 5158곳으로 7.1%로 나타났으며 총 압류 청구액은 2조5424억원으로 조사됐다. 종별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병원이 1159곳 중 348곳이 압류됐으며 이어 종합병원은 294곳 중 77곳이 압류됐다. 또한 의원은 2만5324곳 중 6.4%인 1625곳이 압류된 걸로 나타났으며 치과병의원은 1만2784곳중 532곳이 압류됐다. 한편 한방병의원은 9980곳중 589곳이 압류됐으며 약국은 2만416곳 중 198곳이 압류됐다. 압류 청구액을 살펴보면 병원이 가장 많은 8952억원을 나타냈으며 이어 종합병원 5476억원(21.5%), 약국 4181억원(16.4%), 의원…
2006-04-25 11:50대한병원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이 환자식사를 ‘개밥’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이는 의료기관을 의도적으로 비하한 상식이하의 발언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히고 발언 취소 및 사과를 촉구했다 이성재 이사장은 최근 한 경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추가혜택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병원에서 식사를 할 때 보험적용을 해 한끼 당 680원~1980원 정도만 내면 될 것”이라고 전제한 후 “공단은 조만간 식대 감시 조직을 꾸릴 것이며 환자에게 ‘개밥’을 주면 가만히 안 있을 것”이라고 말해 병원계의 감정을 촉발시켰다.병협은 “이 발언으로 수가가 낮아 환자에게 ‘개밥’수준의 음식을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자칫 병원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병원계는 “환자 치료 및 치료보조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식사는 상급 식재료를 엄선해 조리하고 소독 및 철저한 위생관리와 적온, 적시 공급에 주력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데 이 같은 의료기관 폄하 발언은 공단 이사장이란 본문을 망각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식대 기본가격이 적정수준에서 크게 밑도는 3390원으로 결정돼 병원식당의 적자가 확대돼
2006-04-25 11:262015년까지 암 환자의 건강보험 보장성이 80% 수준까지 확대되고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완화의료병상 2500병상이 확보된다. 또한 일반인과 전문인을 위한 암정보 DB 200종(2005년 30종)을 구축하고 종양은행 및 암 동물모델은행을 설립, 고품질의 암 연구 실험지원을 통해 암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복지부는 25일 이와 같은 내용의 ‘제2기 암정복 10개년계획(2006~2015년)’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제2기 계획의 비전은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 암사망의 최소화로 암부담의 획기적 감소에 있으며, 암 사망률을 인구 10만명당 2005년 116.7명에서 2015년에는 94.1명(19.4%)으로 낮추고 암 생존율도 2005년 45.9%에서 2015년 54.0%로 향상하는 목표를 담고있다. 제2기 암정복 계획의 주요 분야별 추진계획은 *암 위험요인 중점 관리를 통한 암예방 강화 *전국민 국가암조기검진 달성 *암환자 진료의 보장성 강화 및 지원 확대 *암환자 재활·완화의료 지원강화 *적극적 국가암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축 *세계적 수준의 암진단·치료 기술개발 *국
2006-04-25 11:25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의원의 EDI 청구비용을 무료화 하겠다며 1년동안 야심차게 추진해온 XML 포탈구축사업이 전면 중단돼 파장이 예상된다. 심평원은 지난 24일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던XML-Portal 추진을 전면 중지한다”고 밝혔다. XML-Portal은 요양기관의 EDI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5년도 부터 의약단체와 공동으로 XML-EDI사업자 선정과 맞물려 추진되던 것으로 전자청구 발전을 위한 공청회 개최와 보건복지부 협조로 6억원의 예산편성까지 마친 상태다. 하지만 주식회사 KT가 2000년도 의료보험연합회(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신으로서 EDI관련 권리의무를 심평원이 승계)와 KT간의 ‘Web-EDI 투자계약’을 근거로 XML-Portal 시스템 구축 계약추진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을 예비하며 심평원에 XML-Portal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중지요청 문서를 배달증명으로 보낸 것. 이에 심평원은 법무법인에 법률 자문을 구한 결과 법률적 분쟁소지가 크다는 의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XML-Portal 추진을 중지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심평원은 이 사실을 의약단체에 통보
2006-04-25 05:51내달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 폐지문제를 놓고 공청회를 개최하는 문 희 의원(사진·한나라당)이 “식품안전관리의 일원화는 식약청을 중심으로 통폐합해야 하며, 의약품과 식품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현재의 식약청을 ‘식약처’로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24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건강수호를 위해서는 식품안전도 필요하지만 의약품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내달 3일 정형근 의원과 공동 개최하는 정책토론회를 통해 식약청 폐지 반대여론을 공론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총괄하는 식약청은 과학적 분석기관이지 단순 행정기관이 아니다”라며 “작년에 800억원의 자금을 긴급 지원한 것은 식약청의 열악한 장비와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라는 뜻이었지 식품과 의약품 관리를 분할하라는 의미가 절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세계적 표준이 되고 있는 미국의 FDA만 봐도 우리나라와 같은 완전 통합형이며, 일본, 싱가폴 등…
중외제약의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이 노바티스의 계열사이자 세계 2위의 제네릭 전문 제약사인 산도스사에 수출된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4일 스위스 바젤에 소재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미페넴’의 제조기술 이전과 산도스의 미국과 유럽 등에 대한 독점 마케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자체 개발한 ‘이미페넴’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 유럽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어 글로벌 브랜드로서 경쟁력과 지속적인 매출증대를 도모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제약은 산도스로 부터 제조기술 이전에 따른 선수금 250만불과 미국·유럽시장의 총 판매액에 대한 러닝 로열티를 받게 되며, ‘이미페넴’ 제조에 필요한 핵심 원료를 매년 독점 공급하게 되는 등 로열티와 원료수출을 합해 연간 1천5백만불 이상, 향후 총 1억불 상당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지난해 일본과 브라질에 대한 수출을 시작으로 금년 3월엔 ‘푸넝’(潽能)이란 브랜드로 중국에 완제품으로 진출 했으며, 금번 산도스와의 계약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과 유럽
2006-04-25 0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