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식약청에서 필러인 래디어스(주성분 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의 팔자주름등얼굴 주름 치료와 뺨 지방위축증 등 얼굴에 볼륨을 주는 치료에 대한 허가를 지난해 12월 27일 허가했다.
이번 미국 FDA의 승인으로 래디어스는 얼굴사용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임을 증명했다.
래디어스는 2003년 미국 FDA로부터 성대 수복(vocal fold augmentation)에 대해 허가를 받은 이후 세계적으로 여성 요실금 치료, 주름 치료 등을 위해 수십만이 시술 받은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필러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칼슘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입자를 주성분으로 해 주름과 꺼진 부분의 볼륨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효과 지속기간을 평균 18~24개월로 향상시켜 기존 필러 보다 최소 6~15개월 이상 지속기간을 연장시킨 제품이다.
미국에서 117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한 팔자주름…
다양한 신약과 대형 제품의 특허 만료에 따른 제네릭 제품들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중 특히 복합제 출시 증가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최근 들어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로 이노베이션 부담을 덜기 위해 복합제 쪽으로 개발의 중심을 이동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 복합 제품으로 화이자의 카듀엣(노바스크+리피토), 아벤티스의 아마릴엠(2종의 당뇨병치료제 병합), 머크의 코자 플러스(코자+이뇨제)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사례 또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유가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로 복합제제에서 성공을 거둔 이후 자사의 주력 품목인 타나민과 크리드를 결합시킨 유크리드를 출시하는 등 이러한 복합제 개발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 일본 다이이찌산쿄로부터 라이선스돼 최대의 히트제품이 된 대웅제약의 올메텍도 해외에서 노바스크 성분과의 복합제제가 시도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복합제는 개발 위험요소가 적고, 개발기간도 짧다는 이점 때문에 향후 복합제 신약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게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
2007-01-04 05:10
대웅제약 향남공장이 지난해 12월 14일 협력업체 28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수거래처 시상 및 사례발표와 경영 혁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 업체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한 품질향상과 상호 Win-Win관계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경영혁신 전략'에 대한 특강에서는 기업의 비전과 경영이념, 제품과 서비스, 조직설계와 리더십, 기술에 대한 새로운 혁신 전략과 이를 통한 상호 성공적인 협력관계 구축 과정,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종욱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여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성공사례 발표와 특강을 통해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혁신의 중요성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납품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 향남공장은 2005년 4월부터…
오는 12월 대통령선거가 치뤄진다. 아직까지 대선 출마 예정자들의 의료관련 공약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보여준 그동안의 행보와 발언을 통해 기본적인 방향은 전망할 수 있다.
최근 실시된 대선관련 여론조사의 지지도 부문에서 상위를 달리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고건 전 국무총리가 밝힌 의료와 관련한 발언을 살펴본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약분업 평가-사회복지부문 예산 확대
이명박 전 시장은 2000년 시행된 의약분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6월 서울시약사회장과의 만남에서 “의료보험의 정책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객관적으로 의약분업정책을 평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장 시절을 살펴보면 사회복지부문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 엿볼 수 있다.
민선 3기로 취임한 이 전 시장은 서울시장 재직 4년간 복지부문의 예산규모를 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매년 초 정부, 국민, 언론을 대상으로 신약연구개발성과와 제약업계의 비젼을 홍보하고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에 활용하기 위해서 회원사의 연구활동과 주요 개발성과를 조사하고 있다. 제약산업은 정밀화학분야와 생명공학분야로 대별되며 신약개발이 기업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합성(chemical) 신약 과 생물(biological) 신약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추세는 합성신약과 생물신약이 융합(fusion)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는 혁신신약(innovative new drug) 개발을 장기적인 목표로, 개량신약(Incrementally Modified Drug) 개발을 중기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조사내용은 R&D 현황 및 성과(연구개발 프로젝트 현황, 기술수출현황), 국내외 산학연벤처 연구개발 업무제휴 현황 등이다. 기준시점은 최근 7년간(2000년~2006년)이다. 소정양식에 의거 접수하며, 1월 12일까지 마감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7-01-04 04:45미국의 바이오벤처 회사인 글로벌 라이프 랩(Global Life Laboratory Co.; GLLC)사는 최근 학생들의 기억력과 집중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 보조식품인 ‘아미넥스(AmyNex)-S’을 출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미넥스(AmyNex)-S는 건망증 개선 및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해 미국에서 일반용으로 시판중인 아미넥스-I, II 및 W에 뒤이어 개발된 것으로 이미 1개의 미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U.S. Patent: 6,887,898). 또한 3개의 특허가 추가 출원(Patent Pending: 10/111,039, 11/453,224외 1개)된 상태로 올해 안에 승인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아미넥스 제품은 12개의 물질 특허와 제조공법 특허를 받은 상태로, 아미넥스 성분 중에는 기억력 증강과 치매예방을 위한 처방치료약 승인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임상2상을 준비중인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큐렉셀(CurXcel)사의 대표이자 GLLC사의 이사로 재직중인 대릭 김 박사는 “최근 존스홉킨스의대가 컬큐민이 대장암을
2007-01-03 17:47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은 지난 3일 ‘2007년도 주요사업 및 정책과제’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의사응대의무화 법제화, 대체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약국경영활성화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의사응대의무화 법제화에 대해 의심 처방전에 대한 의사 응대 의무화 내용을 담은 의료법개정안 발의된 상태(장향숙 의원 대표발의)이며, 금년 내 법제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체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에 대해서는 합법적 대체조제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동성 확보품목에 대한 사후통보 폐지 *저가약 대체조제시 인센티브 부여 *국공립의료기관 등부터 우선 실시 등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약국경영활성화 방안으로 약국 경영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입지와 매출현황에 따른 동네약국 활성화 방안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지별로 차별화된 약국 경영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재고약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공단에 팩스를 보내는 가입자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전국 단일네트워크의 ‘중앙집중 웹팩스시스템’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가입자가 공단에 팩스 발송 시 100% 발송성공이 가능해 졌으며, 발송한 팩스문서 도달여부를 응답팩스, 이메일, 전화ARS 등의 방법으로 즉시 통보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단측은 “중앙집중 웹팩스시스템 도입으로 지금까지 유선으로 공단에 도달확인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통신비도 절감되는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시스템 구축으로 국민들의 통신비 9000만원(200만통X45원), 공단 통신비 1억8000만원(400만통X45월)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7-01-03 14:08산재의료관리원 동해병원(원장 정효성)은 구랍 30일 오후 3시부터 강당에서 ‘건강 행복 나눔 산재환자 위안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요가 및 밸리댄스 동호회 ‘샨띠동호회’ 회원들과 연예인 요가강사로 유명한 제시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이날 공연에는 기공 태극무, 요가 샨띠, ‘운베일’ 댄스, 제시카가 진행하는 건강요가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밸리댄스 공연 및 요가강좌에 참여했던 한 환자는 “거동이 불편해 문화행사를 참여 못 하는 것이 참 아쉬운 일인데 병원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 해주니 정말 좋다”고 웃음을 보였다.남궁유 행정부원장은 “장기간 투병 중인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으며, 환자들이 잠시나마 모든 것을 잊고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 정서함양을 통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돕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삼척MBC에서 촬영을 해 갔으며, 3일 오후 5시 35분 방송되는 ‘강원365’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03 11:43
[도표첨부] 올해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대한 부당청구 조사에 특별현지조사와 긴급현지조사가 신설된다.
복지부는 2일 이와 같은 내용의 ‘요양기관 현지조사지침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특별현지조사’의 경우 실제로 실시하지 않은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거나 진료내역과 다르게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는 등 허위청구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 때 허위청구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나 압수·수색 권한이 없어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사를 의뢰할 수도 있다.
특별현지조사의 기간은 현지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요양급여비용이 지급된 최근 1년분 진료비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허위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최대 3년분까지 조사가 가능한다.
특히 무면허와 약사에 의한 진료, 조제행위는 발생 시점까지 소급해 조사하게 된다.
‘긴급현지조사’는 허위·부당청구 혐의가 있는 요양기관이 증거인멸 또는 폐업우려가 있거나 사회적 문제가 제기된 분야에 대해 긴급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 실시된다.
지금까지
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이석현)은 2일 오전 8시 5층 대강당에서 2007년 한해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시무식 행사를 가졌다. 시무식에는 이석현 의무원장, 이원철 한방병원장, 이명묵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과 건강의 정해년 새해를 힘차게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이석현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텅 빈 공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개원의 해였고, 번듯하고 진취적인 병원으로서 수도권 병원의 반열에 오른 것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하며 “보다 내부적인 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역동성, 방향성, 치밀함으로 진료·간호·행정 등 맡은 바 임무에서 전문성을 높여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새학기에는 신임교수 초빙, 산업의학과 대외활동, 방사선 최신 진료장비 라이낙(Linear Accelerator 선형가속기) 가동 등 진료 분야를 더욱 충실히 해 병원구조의 집중효과로 내부의 성숙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7-01-03 11:06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 생물자원센터·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 김창배 박사팀이 국내 자생 조류 종(種)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유전자 신분증’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유전자신분증은 국제적으로 생물의 종판별 표준시스템으로 정착하고 있는 생물바코드(Barcode of Life)를 국내 자생 조류에 적용, 각 조류의 독특한 DNA 염기서열을 이용해 종을 판별한 것이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유전자원은행(은행장 이 항 교수)으로부터 분양 받은 국내 자생 조류 92종의 조직으로부터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정보(cytochrome oxidase I)를 발굴하고 이를 비교∙분석해 조류 종을 오류 없이 정확하게 식별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존 정보를 활용, 조류 종의 객관적인 판별기준도 새로이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조류 바코드를 이용해 DNA 칩을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조류충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조기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 공군 및 국내 공항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창배 박사는 “이번
2007-01-03 10:42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요양급여비용 계산서 발급을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김선미 의원은 최근 요양급여비용 계산서 발급을 ‘국민건강보험법’에서 규정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요양급여비용 계산서 발급은 국민건강보험법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에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를 상위법인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함으로써 실질적인 계산서 발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발의법안의 주요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4항에 ‘요양기관이 요양급여를 행한 경우에는 가입자 등에게 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하는 것이다.또한 이를 어길 경우 제99조에 명시돼 있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한편 이번 법안발의에는 김선미 의원을 비롯, 이종걸, 조경태, 배기선, 정성호, 서갑원, 박영선, 이성권, 김희정, 노웅래, 김재윤, 김동철 의원 등이 동참했다.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7-01-03 09:00[신년특집Ⅱ] 대망의 정해년을 맞은 개원가들이 신년에 도입하고 싶은 비급여진료 항목은 무엇일까? 또 어떤 비급여진료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할까?지난 12월 2일, 본지는 창간 2주년 특집으로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당시 설문조사 내용 중에는 앞으로 도입하고 싶은 비급여진료 항목에 대한 질문도 있었는데 조사 결과 가장 도입하고 싶어하는 분야는 바로 태반요법이었다.모두 1659명(복수응답 포함)이 설문에 참여했는데 26.6%에 해당하는 442명이 태반요법을 가장 전망이 밝고, 또 도입하고 싶은 분야로 선택했다.372명이 선택한 피부미용 및 성형(보톡스 등)은 22.4%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비만이 3위(304명)를 기록했다.두피모발관리(192명), 최면, 음악 및 미술치료(98명)등이 뒤를 이었으나 비급여진료 항목 도입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도 15.1%(251명)이나 나와 관심을 모았다.한편 이처럼 많은 개원의들이 태반요법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대한태반임상연구회 강민구 회장은 “태반요법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치료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강 회장은 "태반주사는 사람의 태반에서 혈액 성분과 호르몬 성분을 완전히…
2007-01-03 05:50정부가 지난 12월 의료급여 1종 외래 이용자에게 본인부담금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는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왜곡된 근거에 의한 것이라고 비난하며 이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촉구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복지부는 본인부담금제의 근거로 의료급여 환자의 1명당 진료비가 건강보험 환자보다 3.3배나 많기 때문이라고 하나 근거로 제시한 통계자료가 진료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성별, 나이, 중증질환 비율 등 주요 변수들을 보정하지 않은 잘못된 통계”라고 지적했다. 건강세상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해 12월 29일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입법예고에서 잘못된 자료를 인용했으며, 연령과 중증질환자 수 등을 보정해 계산한 결과 의료급여 환자의 평균 진료비가 건강보험 환자보다 1.48배 높았다고 밝히 바 있다. 단체는 “본인부담금제가 잘못된 통계를 근거로 하여 수립됐으므로 사실이 이렇다면 보정된 통계에 맞춰 의료급여 대책을 다시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12월 29일 입법예고 한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입법예고에 따르면 선택병의원제를 실시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 정부는 의료급여 환자에 대한 중복처방률
2007-01-03 05:37올해 3월 일본 거대 제약사 다이이치산쿄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합병 이전 다이이치 또는 산쿄와 거래했던 대웅제약, 제일약품 등 국내 업체들에 긍정적 수혜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다이이치는 제일약품과, 산쿄 계열은 대웅제약, 한일약품 등 비교적 다양한 국내 업체와 관계를 맺어 왔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이 두회사의 합병으로 다이이치산쿄의 강화된 파이프라인은 국내 업체들에 긍정적 수혜를 가져다 줄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합병 결의 후 아직 이 회사와 공식적으로 관계를 맺은 국내 업체가 없기 때문에 그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다이이치산쿄는 고지혈증치료제 ‘웨롤’과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의 개발사로 유명하다. 최근 다이이치신쿄는 웰콜에 대한 당뇨병치료제로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미 FDA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했음을 발표했다. 이것이 승인되면 세계 최초의 ‘LDL콜레스테롤 저하 및 혈당강하’ 의약품이 탄생하게 된다. 웰콜은 지난 2002년 미국 등에서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2억달러 정도가 시판되고 있는 약물이다.
2007-01-03 05:33관악구에서 개원중인 A 원장은 지난 연휴에 의원 문을 열었다가 난처한 상황을 경험했다. 난처한 상황이란 다름이 아니라 근처의 약국이 문을 열지 않았던 것이다.연휴라 그런지 많은 환자들이 내원을 하지 않았지만 A 원장은 멀리 있는 약국까지 돌아가야 하는 환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일부 환자들은 “약국이 문을 닫았는데 어느 약국으로 가야 하느냐?”고 물어봤지만 딱히 대답해줄 말이 떠오르질 않았다.왜냐하면 약국이 멀리 있기도 하지만 인근 약국이 아닌 경우에는 A 원장이 주로 처방 하는 약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A 원장은 “그만큼 약사들은 먹고 살만하고 의사들은 먹고 살기 힘들 다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그는 “예전에는 새해 연휴에 의원들은 다 문 닫고 약국들은 문을 열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토로했다.이처럼 많은 개원의들이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에도 진료를 봤지만 그 성적표는 그다지 신통치 못한 게 사실이다.연휴에도 진료를 본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새해 첫날부터 일하는 자신들을 돌이켜보니 너무 불쌍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결같이 말했다.송파구에서 개원 중인 B 원장은 “연휴에는 마음 편히 쉬었으면 좋겠
2007-01-03 05:31지난 해 12월 26일 원자력의학원의 독립법인화에 관한 법안이 공포됨에 따라 제2의 창립을 향한 원자력의학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원자력의학원은 다음주까지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오는 3월 독립법인으로서 새 출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의학원측은 대외 인사들을 설립준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의결기구를 만든 후 의결기구를 통해 기관장 공모를 비롯한 운영방침 등을 구체화 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독립법인화가 이뤄진다고 해서 이전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하며 “과거 원자력연구소 부속기관일 때와 비교해 단지 기관장 신분 및 위상 등에 변화가 있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대규모 기구 및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일단 기관장이 선출되면, 선출된 기관장에 전적으로 달린 문제”라며 “지금으로선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의학원측에 따르면 지금의 원자력병원을 중심으로 한 ‘진료’, 방사선의학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 ‘연구’,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을 위시한 ‘방사선비상진료’ 등 이 세가지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진료중심 강화’라는 취지아래 시설 확
2007-01-03 05:30피부과 개원가의 95%정도가 필링기와 이온토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기에 대한 불만사항은 ‘AS’ 및 ‘잔고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민경식 법제이사(청주하얀나라 피부과)은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기자재 화장품 평가위원회 주관으로 피부과에서 흔히 사용되는 미용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 이사는 피개협 회원에서 배포∙회수된 62건의 설문지를 통해 보유 의료기기, 불편을 느낀 장비, 각각의 장비에 대한 불만 사항 등을 분석했다. 설문에 사용된 의료기기 분류는 *iontophoresis류 *sonophoresis류 *RF기기류 *복합기 *크리스탈 *다이아몬드 필링기기 등이었으며, 설문지에는 각 장비의 구입 시기 및 구입가격, AS 빈도를 표기토록 했다. 설문결과, 조사대상의 90% 이상이 이온토기기와 크리스탈필링 및 다이아몬드필링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으로 초음파기기 80%, 고주파기기 58%, 복합기기 66% 순이었다. 시술에 필요한 소모품 및 유지비가 특히 많이 소요돼
2007-01-03 05:20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DMF 공고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태반주사제를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28일 식약청은 광동제약 ‘뷰라센, 휴마센’에 주 원료공급처인 화성바이오팜 인태반제제의 DMF 인정 공고를 냄으로써, 지난해 7월 1일 이후 생산 중단됐던 태반주사제의 생산이 5개월여 만에 재개됐다.최근 들어 원료의약품신고제(DMF; Drug Master File) 시행으로 공고시까지 제품의 생산이 중단된 이후 업계의 재고 물량까지 소진돼 태반주사 공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으며,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개원가는 접종을 중단한 상태이지만 이번 공고를 시작으로 공고품목이 지속적으로 증가, 제도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품절현상은 다음주부터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반면 아직 원료의약품신고서 공고가 되지 않은 제약업체들은 대부분 판매할 수 있는 재고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로 공고시점만을 기다리며 전전긍긍하고 있으나, 광동제약은 지난해 7월 1일 법제화 되기 이전부터 System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