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백일해, 레지오넬라, 성홍열 등 호흡기세균에 대한 확인진단기능이 지역거점진단센터로 지정된 4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전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그동안 본부에서 총괄해 오던 전염병 병원체 확인진단 중 호흡기세균 진단기능을 올해 지정된 부산, 인천, 광주, 경기 등 4개 거점 시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이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9~20일이 소요되던 시험기간이 전염병이 발생한 시도에서 직접 수행됨에 따라 처리기한이 2~5일정도 단축돼 환자치료와 전염병예방관리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따라서 부산, 인천, 광주, 경기도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빠르면 2007년 2월부터 호흡기세균 감염 의심검체를 해당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직접 시험의뢰할 수 있게 됐다. 본부는 백일해 등 호흡기세균에 대한 확인진단기능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16개 시도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12-28 04:45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은 광주삼성병원(병원장 이근수)과 의료계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향상과 지역민의 건강증진 기여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협력병원에 관한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홍순표 조선대병원장과 이근수 광주삼성병원장은 27일 광주삼성병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병원은 환자진료와 진료자문 및 기술적 지원,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의학정보 교환, 환자의 상호 의뢰 등을 협력한다.
2002년 6월 1일 개원한 광주삼성병원은 204병상의 규모로 내과, 외과, 신경외과 등 6개의 진료과가 개설돼 있으며 부설로 응급실, 종합검진실, 물리치료실, 초음파실, 내시경검사실 등의 시설과 노인성 질환으로 치료 및 요양, 재활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질환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홍순표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진료의뢰센터를 통해 환자들의 선택의 폭이 매우 확대됐다
단국대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단국대학교병원(원장 장무환)은 27일 지난 1년 동안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680여 만원과 병원지원금 620여 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인근 복지시설에 기탁했다.
또한 정신지체 장애인들과 무의탁 노인들이 모여 생활하고 있는 나누리 집과 등대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 네 곳을 차례로 방문해 난방유와 쌀을 지급하고, 컴퓨터, 세탁기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2007 이웃사랑 캠페인’에 참가해 1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장무환 원장은 “추운 겨울이 되면 마음까지도 꽁꽁 얼어붙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이 실제적으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준비해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
[명단첨부] 보라매병원과 경상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20개 병원이 ‘임상질지표 적용 시범평가 대상병원’에 선정됐다. 복지부는 27일 내년도 ‘2주기 의료기관 평가’에서 신평가항목으로 추가되는 임상질지표 시범평가에 참여할 수도권 11개, 중부권 4개, 영남권 3개, 호남권 2개 등 총 20개 병원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도 2주기 의료기관 평가에는 ‘종합전문요양기관 및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94개소’가 평가대상으로 이번 시범평가에는 57개 병원이 신청해 20개 병원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600병상 미만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시립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흑석동), 중부권에서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충북대병원, 호남권에서는 *광주기독병원이 각각 선발됐다. 600~800병상 미만은 수도권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노원을지병원 *고대구로병원 *강동성심병원, 중부권에서는 *건양대병원 영남권에서는 *경상대병원이 시범평가 병원에 포함됐다. 800병상 이상에서는 수도권의 경우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아주대병원 *한양대병원이, 중부권은 *충남대병원, 영남권은 *영남대병원 *동아대병원,…
2006-12-27 15:36
메디포뉴스 선정 '의료계 10대 뉴스'(下) 2006년은 전공의들이 만든 첫 의사노조가 설립되고 대선과 총선을 겨냥한 뉴라이트 의사연합이 출범하는 등 의료계 내부적으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또한 입원환자 식대급여화로 의료계에 큰 반향을 불러왔으며, 내년에는 유형별계약이라는 새로운 수가 계약방식의 도입을 앞두고 있어 적지않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1. ‘임의비급여 논란’ 뜨거운 감자 부상
2. 연말정산 자료제출 ‘개원가 강타’
3. 의협 수시감사-장동익 회장 불신임 제기
4. 항생제·주사제·제왕절개율 공개 파장
5. 소아과 명칭 개정…의료계 갈등 비화
6. 입원환자 식대급여화…또 하나의 의료대란?
7. 수가협상 결렬…유형별 계약 예고
8. 의사 노동자 출현?-대한전공의노조 출범
9. 의사정치세력화 신호탄 ‘뉴라이트의사연합’ 출범
10. 정부-민간보험사 “팽팽한 힘겨루기”
⑥입원환자 식대급여화…또…
우리나라 개원의들은 점심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도시의 개원의와 지방의 개원의는 점심시간에도 차이가 있을까? 송파구에서 개원중인 내과 개원의 A 원장은 점심시간이 1시부터 2시까지이다. A 원장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밖에 나가서 점심을 해결한다. A 원장은 “병원 내에서 식사를 하면 냄새도 나지만 그 것보다 잠깐이라도 걸으면서 운동과 기분전환을 하려고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래 중국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근처 중국음식점에 자주 간다”면서 “하지만 주로 혼자 먹다 보니 혼자 먹어도 덜 창피한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때울 때도 많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한 중소도시에서 개원 중인 B 원장 역시 점심시간은 1시부터 2시까지이지만 점심시간을 제대로 지켜본 적은 거의 없다. 환자들이 점심시간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기 때문이다. B 원장은 “시골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점심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어 점심시간이라고 해도 치료를 안 해주면 한 소리를 듣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까지도 한시간에 차가 한두 대 밖에 안 다니는 오지에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들 차 시간에 맞춰서 진료
2006-12-27 05:40가톨릭대 성모병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실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실사 이후 성모병원측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복지부의 성모병원 실사는 당초 22일 끝으로 10일간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복지부의 요청으로 26일에서 27일까지로 실사기간이 연장됐다. 성모병원측은 “실사 과정 중에 큰 잡음은 없었다”며 “병원의 입장은 실사결과가 발표된 이후 공식적으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모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복지부의 실사결과가 공식 발표되면 성모병원은 결과내용에 따라 실사와 관계된 모든 부분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대응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즉, 제도미비에 대한 법적인 검토를 비롯, 명예훼손 등 임의비급여로 촉발된 모든 부분을 전면적으로 검토, 확실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환우회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이후 성모병원이 극도로 말을 아꼈던 것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기간 사태를 관망하며 숨을 고르고 있던 성모병원측이 향후 어떤 식으로 대응 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성모병원은 이번 사태가 병원과 환자만의 문제가…
2006-12-27 05:30보험의약품의 선별목록제도(포지티브 리스트) 및 새로운 약가 조정 제도를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오랜 논란 끝에 29일부터 법적 효력을 발휘하게 됐다. 이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큰 틀은 이미 지난 5월부터 가시화돼 온 바 있지만, 이번 시행 규칙 제정을 통해 법적인 틀을 완전히 갖추게 됐다. 이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주요 내용은 *의약품 보험 등재시 경제성 평가를 통한 선별 등재 *신약의 보험약 등재시 공단의 가격 협상 *특허 만료시 해당 성분의 20% 가격 인하 *사용량 증가 혹은 적응증 확대에 따른 추가적 약가 인하 등이다. 특히 제네릭 약가 적용율은 규제개혁위원회 권고에 따란 인상되기는 했지만 당초 80%에서 85%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이번 약제비 적정화 방안 고시에 대해 “결국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를 가격정책을 통해 통제한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며 “국내 제약산업에 있어서 이제 내수 시장은 가격 통제가 구조화되는 것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또 “건강보험 등재에 있어 비용-효과 평가의 강화는 당장 신
2006-12-27 05:25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 관련 법령이 이르면 연내 공포되고, 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복지부는 지난 5월 3일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의 법령상 근거가 되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및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보건복지부장관 고시)이 관련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연내에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약제비 적적화 방안 시행으로 Negative List System을 Positive List System으로 변경하고, 공단이 신약 등재여부와 가격에 대해 협상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또 약가재평가제도 외 의약품 등재 후 여건변화를 고려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하는 시스템도 시행된다.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에 대해서도 약가를 20% 인하하는 한편, 보험등재 시 설정한 예상사용량을 초과해 판매된 품목이나 등재 후 적응증 추가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범위가 확대되는 경우에도 약가를 재조정한다. 최초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제네릭의 가격은 현재 신약 가격의 80%에서 68%로 인하된다. 복지부는 환자진료의 차질을 방지
2006-12-27 05:21‘보호자없는 병동 시범사업’의 내년 실시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가 제기돼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보호자없는 병동’을 내년 중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시행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관련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늦어지고 있어 과연 내년 중으로 시범 시행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 정부는 지난 8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보호자없는 병동’에 대한 단기실행방안을 의뢰한 바 있으며, 그 연구결과는 10월 중으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해를 앞둔 지금까지 해당 연구결과의 감수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단기실행방안’을 수행했던 보사연 책임연구원은 “제출된 연구서가 연말이 지나도록 감수 중이라,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서비스팀 역시 ‘보호자없는 병동’ 관련 프로젝트를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내년 초나 돼야 나올 것으로 보여, 이들 프로젝트 결과를 검토한 뒤 시범사업 방향을 확정·시행하기까지는 당초 예상했던 시
2006-12-27 05:20복지부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고시에 대해 제약협회는 27일 입장 발표를 통해 법적 조치가 불가피함을 밝혔다. 협회는 과도한 약제비 절감방안이 기업의 연구개발 여력 상실케 하는 것이라며 이는 기업존속 자체를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1년에 4회에 걸쳐 실거래가를 조사해 약가를 인하하고 있고, 3년 단위로 약가재평가를 통해 약가인하 요인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제비 적적화 방안을 별도로 시행하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기등재 의약품에 대해 약제비 절감정책을 반영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이는 규제개혁위원회에서도 기존약가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아니하는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입법불소급의 원칙, 신뢰보호의 원칙, 포괄위임 금지의 원칙을 크게 손상시키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협회는 특허만료시 약가인하 및 제네릭 연동인하는 제약산업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정책임과 동시에 과도한 약가인하가 누적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은 문을 닫아야 하는 결과를 그냥 두고 볼 수 없기에 협회 차원에서의 법률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복지부, ‘약제비 적정
2006-12-27 05:18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공고에서 이미 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의약품은 보험 등재된 것으로 간주하되, 2001년까지 5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이미 지난 11월부터 일반약 복합제 742품목을 보험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내년 1/4분기에는 2년 이상 생산되지 않거나 요양기관으로부터 청구되지 않는 약 7300여개 품목을 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또 2007년 2개 약효군에 대한 시범평가를 거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치료적,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의약품만을 선별하기 위해 보험적용 목록에 남아 있는 의약품을 50개 약효군별로 분류해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정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효군별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등재목록을 정비하면서 가격조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약효군별 평가순서와 절차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공고할 예정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밝혔다. 또 특허 만료 신약의 경우, 최초 가격의 20%를 인하하며, 복제약의 경우 5번째 복제약까지는 특허가 만료된 신약의 68%, 6번째…
2006-12-27 05:17중소병원도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식약청은 중소전문병원의 의료기기임상시험 참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을 고시로 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고시 제정을 위해 지난해 ‘의료기기임상시험 기반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산학연 및 병원 중심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기기임상시험전문가 협의체를 구성, 운영해 국내 현실은 물론 의료기기의 특성이 고려된 규정을 마련했다. 고시 제정이전에는 의료기기임상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기관의 기준이 해당 기관의 병상보유 중심으로 돼있어,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수요 및 전문성이 있으나 자체적으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구성해 운영할 수 없는 중소병원 등은 의료기기임상시험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했었다. 이번 마련한 고시에서는 전문화된 중소병원에서도 의료기기임상시험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의료기기임상시험기관의 시설‧체계‧인력 등의 요건을 사전에 평가한 후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또 의료기기임상시험의 전문성을 갖추고…
2006-12-27 05:13내년 제약산업 분야 투자 유망 기업으로 SK증권이 한미약품, 유한양행, LG생명과학을 지목했다. SK증권은 ‘주요 기업 수익전망, 06~07년 분기 추정 및 2006~2008년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수익 전망에 대해 대웅제약은 신제품 중심의 매출 호조로 예상 수익을 뛰어 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하고, 보령제약과 LG생명과학은 각각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 이하’, ‘제네릭을 통한 성장전략 차질로 예상수익 이하’의 성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실적 호전 예상 업체로는 중외제약과 대웅제약을 꼽았으며, 각각 4분기 매출액은 1040억원(전년동기대비 30.5%↑), 1056억원(전년동기대비 18%↑), 영업이익은 72억원(52.9%↑), 195억원(49.6%↑)으로 예상 집계했다. 또 2007년 1분기 실적 호전 예상 기업 1위로 대웅제약(3월 결산 법인)을 선정했으며, 매출액은 1061억원(16.8%↑), 영업이익 201억원(14.5%↑)으로 추정했다. SK증권은 내년 제약산업 전망에 대해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 정부의 정책 리스크로 영업…
2006-12-27 05:10유한양행이 3분기 부진을 털고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 다시금 지속적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경우, 생동성 이슈로 인해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이 성장세를 회복하며 양호한 추이를 보이고 있고, 에이즈 치료제 원료인 FTC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5%, 14% 증가한 1164억원과 186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제약영업 특성상 4분기 판관비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1월 레바넥스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판관비의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레바넥스의 매출이 안정권에 들어서면 판관비 비중이 다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공장신축에 따른 법인세 감면으로 연간 100억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다. 4분기에는 법인세 감면으로 약 30억원 상당의 절감효과가 기대되며 이러한 법인세 감면효과는 5년간 100%, 그 이후 5년간 50%
2006-12-27 05:00식약청은 26일 의약품본부장을 맡다가 올해 초 공무원 고위과정에 입교했던 이희성 약무 부이사관을 의료기기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또 이상열 의료기기본부장은 식약청 근무를 명했는데, 이상열 본부장은 내년초 중앙공무원 고위정책과정에 입교할 예정이다. 이희성 본부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 성균관 약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공직에는 80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사보를 시발로 94년 약무사무관에 오른후 9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그 동안 국립마산결핵병원 약제과장을 거쳐 식약청 마약관리과장, 의약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과장을 역임하는 등 현 의약품본부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2년 약무 부이사관으로 승진됐고 2004년 의약품안전국장직 공모를 통해 안전국장직을 수행한 의약관련 전문 공직자로 깔끔한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로 정평이 나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7 04:55의료기관의 월별 요양급여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입원과 외래 모두 5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05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입원 청구건수는 총 587만6204건이며 청구건수가 가장 많았던 5월은 53만9984건(전체 9.2%)을 기록했다. 3월이 53만2253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8월은 51만9983건, 7월 51만1915건, 6월 50만5475건, 12월 50만1378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11월 49만6916건, 10월 47만2811건, 9월 47만1991건, 1월 45만9174건, 4월 44만519건이었으며 2월은 42만3805건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외래의 경우를 살펴보면 총 청구건수는 3억9464만9155건으로 역시 5월이 3580만931건(전체 9.1%)으로 가장 높았고 6월이 3560만3889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12월은 3486만3926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11월 3471만5363건, 3월 3416만85
2006-12-27 04:50지난 15일 미국 FDA는 소아 류마티스관절염에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FDA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29일 FDA 관절염 자문위원회가 15대 1로 소아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쎄레브렉스의 승인을 찬성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미국 FDA 승인은 화이자가 소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바탕을 둔다. 2~17세의 소아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총 242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쎄레브렉스를 복용하게 한 결과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FDA 의약평가연구부 스티븐 갈슨(Steven Galson) 박사는 “이 질환 치료제로 승인 받은 여러 약물들이 있으나 효과가 미미하거나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며 “쎄레브렉스는 이런 어린이들에게 좋은 대체 약물이 될 것”이라며 이번 승인의 의미를 평가했다. 이번 FDA 승인으로 쎄레브렉스의 치료 적응증은 7개 항목으로 확대되었다. 아울러, 화이자는 내년 1월 중반에 50 mg 용량의 쎄레브렉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 배상철 교수는 “그 동안 소아 류마…
2006-12-27 04:48
“희망찬 새해를 위해 히말라야의 정기를 가슴 가득 담아 돌아왔습니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이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히말라야 등반을 실시해 화제다.
중외제약은 올해 우수 직원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도전! 히말라야 대장정’을 실시, 회사의 비전 달성에 기여한 각 부문의 우수 직원 22명이 10박 11일의 일정으로 최근 히말라야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참가자들은 하루 10시간 이상을 걷는 강행군 속에 해발 4130m 고지(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에 모두 함께 올라 다가오는 새해를 위한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일반 기업체에서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외제약 인사부 관계자는 “우수 직원의 사기 진작을 통한 성과주의 문화 정착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인드와 혁신적인 사고 배양을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아주대병원 정신과가 신치료법, ‘EMDR 치료’를 도입해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의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 & Reprocessing) 즉,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은 임위적으로 안구운동을 시켜 부정적이고, 기분 나쁜 생각을 감소시키는 치료법으로, 수면이 렘주기와 비렘주기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렘주기에서 주로 안구운동이 일어나고, 낮시간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담당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방법이다. 특히 EMDR은 치료방법이 비교적 간단해 환자는 안구운동을 보조하는 기구인 아이스캔(eye scan)의 움직이는 불빛을 따라 안구운동을 하기만 하면 된다. 치료방법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치료효과는 매우 뛰어나 단일 외상을 경험한 환자의 경우 3~6차례의 치료로 77~100%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다발성 외상환자는 12차례 이상의 치료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EMDR은 외상후 스트레스성 장애 뿐만 아니라 *공포증 *공황발작 *소아시기의 정서적…
2006-12-26 15:13